먹구름, 그리고 무지개(4)
영란과 살던 아파트를 빼고 다시 슈퍼 근처의 자그마한 오피스텔을 구해 들어 갔으며
다시 슈퍼 일에 전념하기 시작했고 정희는 미국에 다녀 온다며 출국했다.
시간은 흘러 가을 초입으로 접어 들었고 그 때에 정희도 다시 들어 왔으며
이런 때 그녀를 다시 보니 반갑기 그지 없었다.
[ 나… 다시 일해야 할까 봐! ]
[ 일을 하다뇨? ]
[ 막상 그만 두었는데… 그냥 노는 것도 힘들어! 차라리 일을 하는 게 낫지! ]
[ 그럼… 매장을 또 내시게요? 그럼 슈퍼 투자한 것은…. ]
[ 호호… 그게 걱정돼? 걱정 말아요! 물려 준 후배한테서 좀 도와주면 어떠냐고 연락이 와서
생각해 본 거야! ]
[ 네에~! ]
그녀가 슈퍼 투자금을 빼내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실 정희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여유가 있어 새로 매장을 내더라도 뺄 필요가 없었고
또한 그런 생각도 없었다.
그녀와 같이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가져 바닷가로 향했다.
석두도 이혼 후에는 열심히 일하더라도 가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전과의 차이라면
차이였으며 또한 그녀와 함께라니 즐거운 마음이 되었다.
[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
[ 저요? 괜찮아요! ]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던지는 그를 유심히 바라보는 정희였고
그녀의 눈길에 괜히 애꿎은 바다만 바라 보는 폼새가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는 듯 했다.
[ 힘내요! 응? ]
그녀가 작은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아주자 매끄러운 피부의 고운 감촉이 그의 마음을 들뜨게 하여
석두는 외려 그녀의 손을 잡아 쥐자 자그마한 손이 손 안에 꼬옥 들어온다.
[ 참 누님은! 괜찮은 사람한테 왜 자꾸 그런 말을 하시는지… 나도 다 큰 어른인데…! ]
[ 호호…그러셨어? 우리 후배님, 어른이었어? ]
하며 그녀가 손을 빼내어 그의 엉덩이를 토닥이자 석두는 그녀의 행동에 엄살을 피우고 그녀는 웃는다.
[ 참 좋다! ]
걷다 보니 바위가 나오고 걸터 앉아 바다를 나란히 보는데 그녀가 살며시 기대자
석두는 그녀의 등으로 팔을 둘러 안았다.
그녀의 머릿결이 그의 뺨에 스치고… 그가 그녀의 얼굴을 돌리자 탐스런 입술이 윤기에 반짝인다.
두 사람의 입이 붙었고 타액이 오고 갔으며 석두의 손안에는 그녀의 젖가슴이 만져졌다.
[ 누님은… 젖가슴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아요? ]
[ 그래? 후배님이 만져 줘서 그렇지… ]
[ 하하…몇 번이나 만졌다고! ]
[ 만진 건 만진 거잖아! ]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오는 길에 그녀가 은근히 그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 같았으며
도심에 이르자 그녀가 한 마디 한다.
[ 새로 오피스텔 얻었다며? 나 구경 시켜 줘! 집들이 해야지? ]
[ 그럴까요? ]
근처에 들러 화장지를 산 그녀와 같이 오피스텔에 올라 가니 좁은 오피스텔이지만 깨끗하다.
냉수를 들이키고 앉아 방안을 둘러 보는 그녀…
앉아 있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침대의 일부가 약간 가라 앉았다.
[ 혼자 있기에는 딱 맞는 크기 같다! ]
[ 괜찮죠? ]
[ 응! ]
다시 일어서 책장이며 옷장을 열어 보는 정희였고 그녀의 옆에 따라 다니며 설명해 주는 석두인데
여자라고는 없었던 방안에 그녀의 향기가 가득해지니 석두의 가슴이 두근거린다.
옷 장 문을 닫는 그녀를 붙잡아 끌어 안자 그녀도 그를 바라 보곤 안겨 왔으며
키스를 하며 등을 쓰다듬던 손을 슬며시 내려 풍만한 엉덩이에 대니 그녀가 뒤로 손을 돌려
그의 손을 떼어내려 하지만 석두가 힘을 가하자 포기하고는 그의 입술에 매달린다.
[ 후배님 짖궂어! ]
눈을 흘기며 앉는 그녀의 옆에 앉아 그녀를 번쩍 들어 자신의 무릎에 앉히니 그녀는 놀라면서도
그의 목을 끌어 안았고 그가 등받이에 기대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자 그녀는 그의 품에 포옥 안겼다.
[ 이렇게 누님 안고, 누님 향기 맡으면서 잠시라도 졸았으면 좋겠네요! ]
[ 나도 후배님 냄새 맡으며 졸고 싶은 마음이 들어…. ]
비스듬하게 누워 눈을 감았다.
그러나 그녀의 향기만이 가득할 뿐… 잠은 오지 않고…
그의 손이 아주 부드럽게 젖가슴을 만지자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그의 가슴에 더 붙어 온다.
브래지어 밖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우면서 풍만한 감촉이 전해 오지만 조금 더 욕심이 난 석두는
천천히 블라우스 단추를 끄르고 안으로 손을 넣어 속옷 위로 만지니 훨씬 그 촉감이 살아나고
또한 그녀의 속살에 근접했다는 생각에 그 자체만으로도 은근한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임자 있는 여자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속옷 위로 젖가슴을 만지는 기분이란…
만질 때 오똑한 젖꼭지의 윤곽이 느껴진다.
망설이다 그 젖꼭지를 손으로 잡아 문지르자 그녀는 몸을 비비꼬며 상체를 흔든다.
[ 아이~! 장난 하지 마! ]
[ 젖꼭지가 커서 만지기가 좋아요! ]
[ 그런 말을…! 잠 자자고 해 놓고선! ]
[ 주무세요! 전 제 할 일 할 테니! ]
[ 못됐어! ]
그러면서 다시 그의 품에 기대 눈을 붙이고 석두는 아까 하던 대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 후배님이… 내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져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 ]
잠결에 취한 듯 그녀의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린다.
[ 저도 좋아요! 이런 부드러운 느낌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어요! ]
[ 그래서…남자한테는 여자가 좋고…여자한테는 남자가 좋은가 봐~~! ]
그녀가 더 그의 품에 안겨 드니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 그의 손에도 힘이 들어 간다.
둥글고 따스하고 부드러운 젖가슴….또한 남의 여자….
젖가슴의 감촉뿐만 아니라 아랫배에 닿아 있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 감촉도 또한 더할 나위가 없다.
젖가슴을 만지면서 목 아래의 하얀 살결을 만져 보니 매끄러운 감촉과 분이 묻어 나올 것 같은
하얀 모습이 그를 달아 오르게 하고, 그의 손이 그 목 아래 부분을 통하여 속옷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밑으로 젖가슴을 잡아 쥐었다.
[ 아이잉~~! ]
그녀의 작은 투정이 일어났지만 석두의 손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살결의 감촉에 겨워하며
젖가슴 전체를 훑고 주무르자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던 그녀가 그의 목을 혀로 핥는다.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비자 그녀의 몸이 비틀어지며 더욱 그에게 매달리며 애무하고
그의 가슴을 손으로 문질렀다.
[ 누님 젖가슴이 참 이뻐요! 영란이 보다 훨씬 이쁜 것 같아요! ]
[ 젖가슴 만져 미안하니까 공치사 하는 거 봐! ]
[ 아니에요! 정말 이뻐요! 살결은 또 얼마나 매끄럽고 고운지…! ]
[ 그럼… 키스해 줘~~! ]
얼굴을 드는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해 주니 그녀의 입술도 움직이며 그의 입술을 탐한다.
석두는 자세를 조금 바꾸어 그녀를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앉게 하고 뒤에서 끌어 안아
젖가슴을 만지면서 키스를 하니 그녀는 얼굴을 뒤로 돌리고 팔로 그의 목을 안고 입을 내밀었다.
위로 만지는 것이 조금 불편하여 블라우스와 속옷을 위로 걷어 올리고 브래지어까지 밀치니
그녀의 중량감 있는 젖가슴이 노출되고 석두의 손은 그것을 마음껏 주물렀다.
[ 하아~! 너무 마음대로 주무르는 거 아냐? ]
[ 누님도 만져 주는 것이 좋다고 했잖아요! ]
[ 아무리 그래도…! 후배님 앞에 내 젖가슴이 다 노출되니까 부끄럽잖아! ]
오랜만에 여체를 접한 석두의 손은 갈증이 나는 듯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고 목과 귀를 핥아 주었고
정희는 그의 품안에서 그의 애무를 받으며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을 받았다.
그녀가 매장에 다시 나가기 때문에 전에 보다는 자주 보지 못했다.
들어 보니 나가긴 나가되 가끔 몇 시간씩이고 주된 것은 지금 있는 매장의 사장이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그 부분에서 도와준다고 했다.
하긴…그녀가 오랫동안 확보한 고객을 이어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그녀를 생각하면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그녀와 더 이상의 진전이 없어도 좋다.
그저 그녀와 키스하고 젖가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행복했다.
때론 자상한 누님이 되어 힘을 주기도 하니….
가을이 짙어 가자 석두도 영란과의 이혼 상처를 어느 정도 치유하고 돈도 제법 모으게 되었다.
수익이 꾸준히 들어 오니 이미 투자했던 것의 많은 부분을 회수 했고 또한 정희와의 공동 슈퍼는
고스란히 남는 수익이었으니 제법 든든한 자금이 그의 통장에 쌓였다.
주변이나 친척, 부모님은 이제 다시 재혼하라며 재촉을 하지만 한 번 여자한테 데인 석두는
재혼할 생각 같은 것은 아직까지 없었으며 나중에 기회가 생기지 않겠느냐라는 마음이었다.
그보다는 정희와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비록 그녀에게는 불륜이 되겠지만
현재 자신에게는 그녀만큼 도움이 되고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도 없었다.
그녀는 매장에 나가다가 다시 미국에 일주일 예정으로 갔는데 며칠 만에 돌아 왔고
일을 끝내고 오피스텔에서 씻고 누워 있는데 그녀에게서 야식으로 국수 먹으러 오라는 말에
그녀의 집에 가니 그녀가 이미 국수를 준비해 놓고 있어 후루룩 먹었고
그 동안 그녀는 방안으로 들어가더니 차분한 치마와 편한 상의를 걸치고 나왔다.
[ 아~~!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팠는데 잘 먹었어요! ]
[ 먹는 거 보면 내가 다 배가 부르는 것 같애! 술 한 잔 어때? ]
[ 좋죠! ]
그녀가 술을 꺼내 거실에 있는 탁자에 놓자 석두는 그녀의 옆에 앉았고 그녀는 그에게 기댔다.
건배를 하고 술을 넘긴 그가 얼굴을 돌려 키스를 하자 그녀도 응했고
그의 손이 겉옷 안으로 손을 넣어 얇은 옷 위로 젖가슴을 만지니 브래지어 감촉이 없다!
[ 어? 브래지어 안 하셨네? ]
[ 그거 있으니까… 조금 불편해서! ]
미리 브래지어를 벗어 놓은 것 같았다.
옷 위로 만지다가 옷 안으로 손을 넣으니 풍만한 젖가슴이 바로 잡히고….
다시 그 젖가슴의 감촉에 흥분하며 마음껏 주무르자 그녀가 그에게 기대며 미소를 짓는다.
쇼파가 넓어 뒤로 몸을 젖히자 반쯤 누운 자세가 되어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한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자 그녀의 몸이 오므려지며 그에게 매달린다.
그는 그녀의 상의를 끌어 올려 젖가슴을 노출시켰고 젖가슴을 둥글게 만지다가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듯 고개를 숙여 그녀의 젖가슴을 물었다.
[ 아~~! ]
정희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다.
풍만한 젖가슴이 곧 그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으며 그가 입으로 쭉쭉 빨 때마다 자지러지는 듯
그의 머리를 끌어 안으며 그가 주는 쾌감을 즐기는 그녀였다.
한동안 그녀의 젖을 빨고 고개를 드는 그의 입 주변에는 침이 흘러 있어 그것을 닦아 준 그녀는
자신의 젖에 묻어 있는 그의 침을 확인하고 그것을 만져 본 후 그의 입술을 물어 빨고 핥는다.
다시 술을 한 모금 하고 둘이 안아 서로의 몸을 쓰다듬었다.
[ 요즘… 영란이도 없는데 그거… 어떻게 해결해? ]
[ 그냥…지내죠! ]
[ 그럼…. 그거 하고 싶은 욕구도 안 생겨? ]
[ 그럴 리가 있겠어요? 저도 건장한 남자인데…! ]
[ 그 때는 어떻게 하는데? ]
[ 참다가… 안되면 자위하죠! ]
[ 그래?………… ]
한 동안 말 없이 생각에 잠기면서 그의 가슴을 쓰다듬는 그녀다.
[ 그럼…. 날… 가져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어? ]
[ 누…누님! ]
[ 괜찮아! 우리 그런 거 다 아는 사람들이잖아! 내 젖까지 빨아 놓고선… 그런 생각 안 들었어? ]
[ 왜 안 들었겠어요? 누님같이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런 생각 하지 않으면 남자도 아니죠!]
[ 그래? 그럼 왜 나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 ]
[ 하하…누님도! 누님한테 나 누님 가지고 싶소! 그렇게 이야기 해요? ]
[ 하긴…. ]
다시 생각에 잠기는 듯하던 그녀가 그의 귀를 핥으며 속삭인다.
[ 후배님… 그 욕구…. 당분간 내가 받아 줄까? ]
[ 누…누님! ]
석두가 깜짝 놀라 앉았고 크게 뜬 눈으로 그를 쳐다 보자 그녀는 그것이 부담스러운지
그의 몸을 다시 눕혔다.
[ 나이만 상관하지 않는다면… 내가 받아 줄 수도 있는데… ]
[ 나이야 상관 없지만… 괜히 불쌍해 보여서 그렇다면 그만 두세요! 저도 양심이 있지!
누님하고 키스하며 젖가슴 만지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해요! ]
[ 후배님! 만약…. 나도 원한다면? 나도 후배님한테 사랑 받고 싶다면?]
[ 누님? ]
그와 그녀의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의 눈동자가 불타 오른다.
잠시 후 석두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고 침실로 들어 갔는데… 처음 들어 오는 침실이었다.
그녀를 눕히자 다소곳이 이불 속으로 들어갔으며 석두는 겉옷을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부끄러움에 그에게 매달렸고 그의 손이 그녀의 겉옷을 벗기자 풍만한 유방이 출렁거리며
그의 맨 가슴에 와 닿았다.
[ 누님. 후회 안하죠? ]
[ 쓸데 없는 말 말고 안아 줘요! ]
그의 목을 끌어 안는 그녀의 몸을 애무하며 입을 빨자 그녀도 숨을 새근거리며 그의 가슴을 쓰다듬고
석두가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기자 그녀의 몸이 한층 그의 몸에 딱 붙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이 치마를 들치고 허벅지로 들어가자 그녀의 몸이 파들 파들 떨렸고
그의 손이 치마의 호크를 풀었을 때는 엉덩이를 들어 벗겨 내기 좋게 만들어 준다.
맨 살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니 그 피부의 부드러움이 더할 나위 없었고
거기서 좀 더 올라가자 얇은 팬티가 걸쳐져 있는 도톰한 둔덕이 손에 잡혔다.
[ 하아~~! ]
자신의 손에 소중한 비밀을 잡힌 그녀의 신음에 석두는 한 손으로 그 곳을 만지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팬티 속으로 집어 넣었고 곧 그의 물건이 그녀의 가녀린 손에 잡혔다.
[ 어…어머! 이게 뭐야! ]
[ 뭐긴요… 누님이 받아 보고 싶다는 건데! ]
[ 이…이렇게 커? 하아~~! 나 몰라! 이렇게 클 줄 알았으면 안 받아 줘…! ]
[ 괜찮아요! 영란이도 잘 받아 냈는데… ]
[ 아…아파 하지 않았어? ]
[ 처음에는 조금…. ]
[ 조금이 아니겠지? 더구나 미혼 아가씨였으면… ]
그녀는 그의 물건에 주눅이 들며 걱정스런 말을 하면서도 그의 물건을 손으로 꽉 쥐었고
조금 있다가는 손바닥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쓰다듬기까지 했다.
그녀의 행동에 자신감을 얻은 석두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었고 이미 질펀하게 젖어 있는 그곳을
손바닥으로 문지르자 그녀의 허벅지가 벌어지며 엉덩이를 들어 주었고
서른 후반의 물 오른 유부녀의 도톰하고 성숙된 둔덕이 거기에 있었다.
석두는 그 곳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
[ 누님… 누님 보지가 누님 얼굴만큼이나 이쁘고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 만지기가 너무 좋아요! ]
[ 아이잉~! 몰라! 너무 짖궂어~! ]
앙탈을 부리듯 엉덩이를 흔들자 도톰한 둔덕이 실룩거렸고 석두는 그 곳을 애무하면서
키스를 하고 귀를 핥았으며 그리고 목을 핥아 내려갈 즈음에는 이미 그녀의 신음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녀의 젖을 빨고 아래로 내려와 배꼽 주변을 배회하다가 밑으로 얼굴을 내려 이미 젖어 버린
얇디 얇은 팬티를 벗겨 내리자 무성한 수풀 사이에 벌어진 계곡이 벌렁거리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가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흥분에 달아 오를 때…
그가 손가락으로 계곡을 쓰다듬어 미끌거리는 애액을 문지르자 그녀의 팔이 그의 등을 움켜 잡았고
입으로 벌어진 그 계곡을 핥기 시작하자 정희의 몸이 파닥거렸다.
[ 하아악~! 후…후배! ]
붉은 그녀의 속살을 핥아 먹는 그 흥분에 석두는 얼굴을 대고 그녀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계곡을 까뒤집어 혓바닥으로 계곡을 쓸고 소음순을 물어 빨자
그녀는 그의 머리를 잡아 누르며 달뜬 신음성을 뱉아 낸다.
[ 어…어머! 나…나 어떡해~! 하아아앙~~~! ]
온 몸을 요동을 치면서 흔들고 스스로 흥분에 겨워 한 손으로는 그의 머리를 누르고 다른 손은
입으로 가져가 자신의 손가락을 빨았다.
[ 누…누님! 할짝…할짝… 보…보지 좀 더 벌려 봐요! ]
[ 하아악~! 부…부끄럽게! 이…이렇게? ]
그의 말에 그녀가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를 더 벌려 주자
석두는 한층 더 쉽게 그녀의 속살을 공략할 수 있었으며 이미 흥분에 겨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아 대자 그녀의 몸 들썩임과 신음이 극도에 달해 얼마 가지 못해서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긴 신음을 토하며 축 늘어졌다.
그녀가 뜨거운 몸으로 숨을 몰아 쉬자 잠시 그렇게 있던 석두는 그녀의 위로 올라가
방금 자신이 빨고 핥았던 그녀의 사타구니에 빳빳한 물건을 대자 다리를 오므린다.
[ 누님. 다리 벌려 줘요! ]
[ 하아~! 무서워~! ]
[ 아까 보지 대 준다고 했잖아요! ]
[ 꼬…꼭… 대 줘야 해? ]
[ 그럼요! 지금 와서 누구 죽일 일 있어요? ]
[ 저…정말 아프지 않게 해 줘? ]
[ 네! ]
그의 말에 다리를 조금 벌리다가 멈추고…그러다가 조금 더 벌리자
석두는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그녀의 질에 귀두를 갖다 대었고 애액이 닿아 간지러우면서도
끈적한 느낌이 들어 비로소 자신의 한 여자의 속으로 들어감을 실감했다.
그녀의 다리를 좀 더 벌리며 그의 물건을 천천히 집어 넣었고
조금 아파하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던 그녀의 표정을 봐 가면서 어느 정도 들어가자 힘을 주어 넣었다.
[ 하아악~! 아…아파! 사…살 해 준다면서! ]
[ 아~우~! 좋아라! 이…이게 누님 보지네~! ]
애 낳은 유부녀답지 않게 신축성 있는 질의 감촉에 석두는 감탄하면서 서서히 물건을 움직였고
그의 물건의 움직임에 통증과 함께 빠듯한 쾌락이 솟아 나는 것에 흥분을 한 정희는 그의 목을 끌어
안고서는 젖가슴을 출렁거렸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자…그가 움직였고 처음에는 아픔을 느끼다가 점점 쾌감이 피어나고
그가 이제 자신 마음대로 움직이자 정희는 그가 움직일 때마다 복부를 뚫고 올라오는 듯한 그 자극에
숨을 컥컥 내 쉬었으며 등줄기를 훑고 올라가는 쾌감에 온 몸을 뒤틀면서 그의 몸을 받아 내었다.
[ 찔걱 찔걱… 헉헉….누…누님 보지 정말 죽여요! ]
[ 하아악~! 나 몰라~~! 하~으~으~~~응~~! ]
[ 누…누님! 헉헉… 조…좋아요? ]
[ 조…좋아~~! 하아악~~! 좋아 미치겠어~! 아흐윽~~! 나 어떡해~! ]
[ 헉헉… 아까 보지 빨아 줄 때보다 더? ]
[ 더…더 좋아~! 아~~! 여…여보~! 더…더! ]
그가 방향을 틀어가며 질 속을 후벼 파자 정희는 가녀린 몸을 파닥거리며 그에게 매달렸고
그녀도 이제 흥분에 도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석두는 힘을 가하여 박아대기 시작했다.
미끌하면서 신축력 있는 질 속을 파고 들고 조여지는 맛이란!
그와 그녀는 한 몸이 되어 온 몸에 땀을 흘리면서 움직였고 방안은 습한 공기로 인해 후덥지근해졌으며
그런 방안에 두 육체가 어우러져 서로의 몸을 탐하는 것이 오래 지속되자
그의 근육질 팔뚝을 잡고 버티던 그녀가 마침내 쾌락의 절정에 올라 고개를 뒤로 넘기며
긴 숨을 몰아 쉬자 석두도 오랫동안 갇혀 있던 그의 정액을 그녀의 질 속 깊숙이 토해내었고
그 때 그녀의 몸이 다시 한 번 파닥거렸으며 석두는 그녀의 위에 엎어졌다.
……….
잠시 후 절정에 잠겨 있던 그녀가 그의 등에 손을 두르고 안아 뜨거운 입술로 그의 입술을 핥아 주고
그의 귀를 닿을 듯 말 듯 혀를 낼름거리며 핥아 준다.
그가 물건을 빼내자 그녀는 침대 옆에 미리 준비해 두었던 수건으로 그의 물건을 닦아 주고
자신의 허벅지를 벌려 흘러나오는 정액과 애액을 닦는데… 그것이 그렇게 음란하게 보일 수가 없었다.
그가 그녀를 품에 꼭 안았다.
[ 누님! 날 받아 줘서 고마워요! 너무 황홀했어요! ]
[ 하아~! 나도 너무 좋았어! 이렇게 참을 수 없는 쾌감은 처음이야! ]
만족한 표정으로 그의 목을 끌어 안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 누님이 아니라 사랑스런 여자였다.
[ 여보… 오늘 여기서 자고 갈래? ]
[ 어? 누님. 여보라니…? ]
그러자 그녀가 귀에 대고 소곤대는데 간지럽다.
[ 그럼… 내 보지를 그렇게 쑤셔 놓고도 내 여보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 ]
[ 하하… 그럼 앞으로 제가 누님 여보에요? ]
[ 응! 내 여보! 오늘 자고 가? 응? ]
[ 알았어요. 귀여운 우리 누님! ] 그가 힘을 주어 안고 등을 쓸어 준다.
[ 꼬옥 안아 줘~~! ]
정희는 눈이 떠졌다.
희미한 방안에 걸려 있는 시계를 보니 그렇게 많은 시간은 흐르지 않은 것 같다.
옆을 보니 정신 없이 자고 있는 그…
자신의 가녀린 몸에 쾌락의 절정을 선사해주고 순간 까무러치게까지 만들었던 사내…
그가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워 자고 있는 그의 얼굴을 매만지며 그의 실체를 확인한다.
그의 튼튼한 팔을 자신 쪽으로 펴게 만든 정희는 그의 팔을 베개 삼아 베고는 그의 가슴을 더듬었다.
탄탄한 가슴에 건포도 같이 달려 있는 그의 자그마한 젖꼭지….
그것을 손으로 만지다가 입으로 살짝 빨아 보는데 그의 몸이 꿈틀한다.
팔을 뻗어 그의 상체를 안아 보고는 손을 내려 그의 물건을 만져 보았다.
발기가 되지 않았는데도 굵기와 길이가 상당하였고 손안에 그것을 쥐고 만지작거리자
그가 잠결임에도 커지는데… 손안에 가득 들어 오고 잡기가 버거워진다.
‘ 호호… 정말 물건 크다! 이러니 내가 아까 까무러쳤지!
영란이는 이런 남자를 버리고 다른 남자를 찾아가다니… 바보! ‘
그의 물건을 만지고 있자니 은근히 달아 오르기에 그를 보니 여전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그의 손을 잡아 끌어서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 주자 잠결임에도 그가 둥글게 잡고 만져 준다.
마음 같아서는 그의 입에 젖을 물려서 빨리우고 싶지만 그를 깨우고 싶지는 않다.
잠자는 그의 모습을 보다가 문득… 자신이 왜 그와 섹스를 하고 싶어졌는지 자신도 궁금했다.
물론 그와 키스를 하고 젖가슴을 애무 당할 때 이미 예상한 일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를 존중해 주려는 그를 스스로 받아 들이려 한 것은….
미국에서의 일이 생각났다.
애 얼굴이 보고 싶어서 남편이 유럽으로 가 있기에 남편에게 연락도 없이 비행기에 몸을 실어
동생이 살고 있는 집으로 갔다. 거기에 애를 맡기고 있었으니!
동생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xml:namespace prefix = st1 />오후 1시 정도이면 집에 없을 것이다. 전에도 그런 적이 많았기에
동생이 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 가다가… 순간, 정희는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생각지도 못하게 들려 오는 소리…!
방안에서 들려 오는 소리… 그것은 분명 남녀가 섹스하는 소리였다.
‘ 제부하고 동생이 나가지 않았나? ‘
그냥 그 자리에서 동생 부부의 섹스를 엿듣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나중에 와야겠다며
발소리를 죽이며 몸을 돌리다가 방안에서 들려 오는 소리에 그만 딱 멈춰 서 버렸다.
‘ 하아악~! 혀…형부! 더 세게 해 줘~! ‘
동생이 부르는 소리… 그것은 분명 형부였고 그녀에게 형부는 오로지 자신의 남편 뿐이었다.
유럽으로 갔다더니!
방안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는 음탕한 남녀의 그것이었다.
‘ 헉헉… 처제! 뒤에서 처제 보지 박으니까 더 맛이 있는데?! ‘
‘ 하학~~! 나…나도 좋아요~! 혀…형부! 뒤…뒤에서 보면… 처제 보지에 형부 좆 들어가는 거 보여? ‘
‘ 그…그럼! 헉헉… 처제 보지가 벌렁거리며 형부 좆을 받아 들이고 있는 게 다 보여! ‘
‘ 하아악~~! 으…음란해 보여? ‘
‘ 그…그럼! 헉헉….처제 보지가 얼마나 음란해 보이는데! 형부 좆 놓칠까 싶어 꽉 꽉 물어 주잖아! ‘
‘ 그…그래서 좋아? 아흐으응~~! 처…처제가 보지를 벌렁거리며 형부 좆을 물어 주니 좋아? ‘
‘ 좋지! 헉헉… 처제가 보지를 벌려 주는데 좋지 않을 리가 있겠어! ‘
‘ 하아악~~! 조…좋아 미…미치겠어! 좀 더… 콱 콱… 내 보지 좀 쑤셔 줘요~! 하아악~ ‘
‘ 퍽퍽퍽…퍽퍽… 지…진짜 좋다! 미국에 와서 처제 보지 박는 재미라도 없었으면…! ‘
‘ 하아악! 혀…형부…! 나…나도 내가 좋아하던 형부가 여기 와서 날 사랑해 주니 너무 좋아~! ‘
‘ 지…진짜? ‘
‘ 응! 하아아앙~~! 혀…형부는 언니 보지가 좋아? 내 보지가 좋아? 아흐으윽~~! ‘
‘ 다…당연히…헉헉….처…처제 보지가 좋지! ‘
‘ 그…그럼 하아악! 어…언니하고 씹하는 것이 좋아? 처…처제하고 씹하는 것이 더 좋아? ‘
‘ 그…그걸 말이라고 해? 헉헉…처제하고 씹하는 맛을 어떻게 마누라하고 비교해? ‘
‘ 하아앙~~! 나…나도 좋아~! 나도 애 아빠보다 형부한테 보지 대 주는 게 훨씬 좋아~! 미..미치겠어! ‘
두 사람의 음탕한 이야기를 부들부들 떨며 듣고 있는 정희….
티브이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들어가 두 사람의 머리 끄댕이라도 잡아 끌까?
그녀의 발걸음이 뒤로 돌아 섰고 곧 공항으로 내달았다.
남편이 미국에 오고 나서 두 사람이 관계를 가진 것 같은데…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심정이 되어 어떻게 돌아 왔는지도 모른다.
늘 자신에게 자상하고 몰입해 주는 남편이 그럴 줄은 몰랐다.
동생이 설마 자기 형부를 상대로 사타구니를 벌려 줄 줄도 몰랐다.
순간, 다른 남자를 만나 떠나간 아내를 가졌던 석두가 머리에 떠 올랐다.
그는 얼마나 마음 아파 하였을까….
옆에 있는 석두의 가슴에 얼굴을 대고 그의 상체를 끌어 안았다.
이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은 그였다.
석두가 눈을 떠 보니 새벽인 것 같다.
늘 습관대로 일어나다 보니 5시 정도 되었나?
옆에서 자신의 가슴에 안겨 자고 있는 정희의 존재를 깨닫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발가 벗고서 자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니 풍만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손 안에 가득하고
둥그런 엉덩이의 물컹함에 새벽의 그를 깨워 버린다.
손으로 도톰한 둔덕을 만져 보니 까칠한 털과 함께 계곡의 윤곽이 느껴지고…
얼굴을 돌려 그녀의 젖을 빨며 둔덕을 쓰다듬어 주자… 잠결임에도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고
계곡은 젖어 온다.
입 안에 들어 온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이로 깨물듯이 살짝 건드리며 혀로 터치하자
그의 머리에 그녀의 손이 와 닿으면서 안아 준다.
[ 맛있어? ]
[ 네! ]
[ 그럼 많이 빨아 먹어! 자긴… 귀여운 애기 같아! ]
그녀의 젖을 빨며 사타구니를 쓰다듬자 그녀가 다리를 벌려 주어 만지기 좋아졌고 곧 질펀해져 온다.
그는 젖을 입에서 떼고 그녀를 엎드리게 한 다음 그녀의 위로 올라가 그녀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잡으면서 그녀의 귀를 핥아 준다.
[ 무겁죠? ]
[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자기 묵직한 몸무게가 느껴지니 좋아~! ]
[ 누님 엉덩이 감촉이 너무 좋아요! ]
[ 흐응~! 엉덩이 감촉만? ]
[ 아니! 다 좋아요! 누님을 품에 안고 있으면 그게 바로 천국 같아요~! ]
아닌게 아니라 아래 치골에 닿는 그녀의 엉덩이 감촉은 말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탄력을 안겨 준다.
가만히 대고 있던 그가 다리로 그녀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에 들어가자…
그의 성난 물건이 그녀의 계곡에 닿고….
미끌거리는 그 계곡에 문지르다가 방향을 잡아 힘을 주자 조금 안으로 들어간다.
[ 하아악~! 아~~~! ]
그녀의 신음성에 좀 더 들어가자 빠듯하게 조여주는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 들었다.
[ 누님… 보지는 너무 따뜻하고 좋아~! ]
[ 하아~! 자기 좆은 너무 커! ]
[ 그래서 싫어요? ]
[ 싫긴! 보지로 자기 좆을 받아 보니 미칠 것 같이 좋은 걸~~! ]
[ 움직일까요? ]
[ 이렇게 조금만 더 있어 줘~~! 이렇게 좀 더 있고 싶어! ]
결합한 상태로 그가 얼굴을 앞으로 내밀자 그녀는 얼굴을 돌려 그의 입술을 핥았고
가끔 항문에 힘을 주어 꿈틀거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그가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자 그녀는 엉덩이를 내밀어 그를 받아 주고… 그가 그녀의 허리를 잡아
일으키자 그녀는 얼굴을 침대에 묻고 엉덩이를 치켜 올려 그의 하체에 붙여 온다.
퍽퍽퍽…퍽퍽….
두 하체가 부딪히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 들리고 찔걱거리는 소리가
부딪히는 두 하체의 윤활유 역할을 해 주며 새벽의 아침을 깨우고 있었다.
그녀와의 관계 이후 석두는 많이 밝아졌으며 일도 더 열심히 하였고
정희, 그녀는 밝은 얼굴로 의류 매장에 다니며 간간이 슈퍼에 얼굴을 내밀었는데
그와 섹스를 하면서도 일정한 선을 그어 두는 그녀였다.
뭐랄까… 서로 합쳐질 수 없는 사람들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한계랄까….
그렇다고 그녀가 그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섹스를 할 때면 적극적으로
달려 들었고 또한 즐겼으며 욕망을 불태웠다.
[ 요즘은 미국을 별로 안 가시네요? ]
[ 미국? 전에 많이 가 있었잖아…. ]
말 꼬리를 흐리는 그녀를 보며 궁금증이 들었지만 아무튼 옆에 자주 있어 주니 좋았다.
거실에서 실크 란제리 차림으로 왔다 갔다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는 석두의 하체가 팽창되었다.
발목까지 오는 긴 란제리인데…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늘씬한 다리와 허벅지에 닿아 그 윤곽을 드러내고
사타구니에 닿을 때면 볼록한 그녀의 둔덕이 가감 없이 그의 눈을 어지럽혔고
또한 긴 목과 팔의 하얀 피부와 함께 브래지어 없이 걸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젖가슴과 그 계곡의 모습,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의 실룩거림은 그의 성욕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
그녀가 와인 잔을 들고 쇼파로 오자 일어선 그는 잔을 받아 놓고서
그녀의 몸을 끌어 안아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더듬으며 매끈한 그 감촉을 맛 보자
튼튼한 그의 상체에 젖가슴을 붙이고 비비자 물컹 물컹한 그 느낌이 와 닿았다.
그녀의 온 몸이 유혹덩어리였다.
앉으면서 그녀를 무릎 위에 앉히고 와인 잔을 들어 그녀 입에 대어 주자 조금 머금어서
그의 입안에 넣어 주는데… 와인의 달착지근한 맛이 그녀의 타액과 섞여 감미롭다.
그도 와인을 머금어 그녀의 입안에 넣자 그녀는 그것을 받아 먹고는 그의 혀에 묻어 있는
와인까지 핥아 먹자 그의 손이 젖가슴을 주무르고, 그가 힘주는 대로 출렁거리며 이지러졌고
그녀는 그의 상의 사이로 손을 넣어 그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 요즘… 자기 너무 밝히는 거 아냐? ]
[ 슈퍼에서… 누님이 엉덩이를 실룩이며 걸어가는 것을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
[ 응큼하긴! 그 때 무슨 생각해? ]
[ 누님을 그 상태로 기대게 해서 뒤로 박고 싶죠! ]
[ 못됐어! 온통 그런 생각만 하고…. ]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의 목을 안고 매달린다.
[ 하하…그럼 누님은 그런 생각 안 하세요? ]
[ 호호…나라고 왜 하지 않겠어? 매장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밤에 자기 밑에 깔릴 생각을 하면….
아래가 흠뻑 젖어 오고 온 몸이 떨리는 걸… ]
[ 하하… 누님도 그런 생각 하면서! 그럼… 제 밑에 깔려 볼래요? ]
그가 그녀의 입술을 핥으며 은근하게 속삭인다.
[ 응! 나… 자기한테 깔리고 싶어! 나 안고 가 줘~~! ]
팔에 그녀를 안고 침대에 가서 눕히고 자신도 올라가자 그녀가 갑자기 그를 올라 탄다.
[ 호호… 오늘은 내가 자기를 깔고 앉아야지~! ]
그의 거추장스런 옷을 벗긴 그녀가 그의 위에 엎드려 입술을 빨자 그도 그녀의 란제리를 벗기고
매끈한 그 몸을 안았다가 입술을 떼고 배 위에 앉은 그녀의 사타구니가 고스란히 눈 안에 들어 온다.
[ 누…누님… 이리 올라 와 봐요! ]
[ 왜? ]
그녀는 그의 눈길이 자신의 사타구니에 가 있는 걸 알면서 천천히 올라 오니…
그의 눈 앞에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그녀의 계곡이 다리를 벌려서인지 벌어져 실룩거리고 있었다.
[ 더…더 올라 와 봐요! ]
그의 떨리는 목소리에 그녀가 애교를 부리며 말한다.
[ 더 올라가면… 얼굴인데? ]
[ 얼른요! ]
그녀가 무릎을 침대 바닥에 대고 그의 얼굴에 다가 오자 그녀의 도톰한 계곡이 그의 눈 앞에 드러나고…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앞으로 당긴 석두는 그녀의 사타구니에 혀를 내밀어 핥았다.
[ 하아~! 좋~아~~! ]
긴 한숨을 내 쉬며 그녀가 사타구니를 그의 얼굴에 붙였고 그의 혀와 입술이 곳곳을 누비며 빨고 핥자
그녀는 손으로 계곡을 벌려 주니 붉은 속살을 보는 맛과 빨기도 훨씬 좋아졌다.
[ 누…누님이 할짝 할짝… 보지를 벌려 주니 더 좋아요! ]
[ 하아 하아~! 이…이미 자기한테 벌려 준 보지인데~~! 아~아~~! 너무 좋아~~! ]
그의 애무에 자극을 받은 그녀의 신음이 커지고… 그에게 보지를 벌려 얼굴에 대 주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그의 얼굴에서 사타구니를 떼더니 뒤로 돌아 앉아 엉덩이를 내밀고는 그의 사타구니로 갔다.
그리고… 빳빳하게 서 있는 그의 물건을 손으로 잡아 쓰다듬고 주무르다가 혀를 내밀어 핥는다.
[ 어…어~~! 누…누님! ]
[ 좋아? ]
[ 너…너무 미치겠어요! ]
[ 자기만 뭐 내 거 빨라는 법 있나? ]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빨고 핥았으며 그녀의 질에서 질펀한 애액이 흘러나와 그의 얼굴을 적시고
그의 물건에 그녀의 타액이 묻어 번들거릴 때 그녀는 다시 몸을 돌리더니 그의 사타구니에 걸터 앉아
한 손으로 자신의 질을 벌리고 다른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아 넣었다.
[ 하아악~! 아~아~~! 너…너무 가득하게 내 안을 채웠어~! 너…너무 좋아~! ]
그의 배에 손을 대고 천천히 그 풍만한 엉덩이를 돌리며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
출렁거리는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주무르자 그녀는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자극했고
곧 이어 아래 위로 움직이며 그의 물건이 질벽을 긁어주는 그 쾌감을 만끽한다.
[ 하아악~! 조…좋아~! 이…이럴 땐 여자로 태어난 것이 너무 좋아~! ]
[ 허억! 그…그렇게 좋아요? ]
[ 응! 하아악~! 이…이런 재미를 어디에서 보겠어! 아흐응응~~! ]
[ 나…나도 좋아요! 허억~! ]
두 사람의 움직임이 뜨거운 쾌락을 만들어 내었고 그 쾌락이 또한 자극이 되어 더한 쾌락을 갈구한다.
[ 이제… 재혼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 ]
[ 하하… 제 좆을 만지면서 그런 말을 해요? ]
[ 만지는 건 만지는 것이고… 언제까지나 혼자 살 수는 없잖아! ]
[ 누님이 있잖아요! ]
[ 난 별로 욕심이 없대두! 그냥… 자기 욕구 받아 주면 그걸로 만족해! ]
[ 흐흐… 내 욕구 받아 주는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덤벼요? ]
[ 아이~!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이 있잖아~! 혹시나 해서 말인데…
날 의식하지 말고 재혼하고 싶은 여자 나타나면 재혼해… 다시 결혼해서 아이도 가져야 하잖아! ]
‘ 아이! ‘ 그렇다. 왜 석두라고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겠는가!
또한 언제까지나 그녀가 옆에 있어 준다는 확신도 없고 그녀에게는 이미 임자가 있지 않은가!
[ 그러다… 재혼해서… 제 욕구 만족 되면요? ]
[ 흥! 그럼 자긴 자기 욕구 만족 되면… 나 안아 주지 않으려고 한 거야? ]
[ 그게 아니구…]
[ 아니긴…흥! ]
그녀가 토라져 뒤로 돌아 눕자 그가 뒤에서 그녀를 끌어 안고 젖가슴을 만지자 그의 손을 잡는다.
[ 괜히 그런 말을 하셔 가지고! 앞으로 누님은 절 못 떠나요. 알았죠? ]
[ 흥! 하는 거 봐서! ]
정말, 토라진 것 같으면서도 애교를 부리는, 이 귀여운 여자의 품에서 자신은 벗어날 수 없음을 알았다.
[ 내 말은… 나 신경 쓰지 말고 적당한 여자 나타나면 재혼하라는 거야! 나 때문에 자기 선택권이
좁아지는 건… 나도 싫어! ]
그녀의 말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꼬옥 껴안자 그녀는 뒤로 돌아 누우며 그의 품속을 파고 든다.
오늘은 새로운 직원을 모집하는 날이었다.
기존에 있던 슈퍼에 한 직원이 그만두어 여자 사원을 뽑는데 이력서가 많이 들어 왔고
그 중 몇 명을 선별해서 면접을 보기로 한 것이다.
보통 평범한 아줌마들이 많이 지원했고 이제 남아 있는 한 사람을 보면 끝이고
그 중에서 누군가를 선발해야 할 것이다.
슈퍼에 있는 창고겸 사무실…
‘ 똑똑…’
[ 들어 오세요! ]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 온다… 석두의 눈이 번쩍 뜨인다.
다른 아줌마와는 달리 아직 나이가 젊은데 키는 163~4 정도 될까?
그렇지만 몸매가 멋지고 얼굴은 아주 미인이 아니래도 귀엽게 생긴 타입이었다.
‘ 참 귀엽게 생긴 여자네…. 이런 여자가 왜 힘든 슈퍼 일을 하러 왔지? ‘
[ 앉으세요! 성함이 김선주씨군요? ]
[ 네! ]
[ 슈퍼 일이 힘든데 하실 수 있어요? ]
[ 힘들지 않은 일이 뭐가 있어요? 일은 다 마찬가지죠. ]
[ 네에~! 그런데… 이런 슈퍼에서 일 할 분 같지는 않은데? ]
[ 호호…그럼… 어디에서 일 할 사람으로 보이나요? ]
그녀의 물음에 할 말이 없어져 이력서를 내려다 보니…결혼은 했는데…주민등록 등본엔 혼자였다.
[ 이런 걸 물어 보면… 실례지만… 결혼 하신 걸로 되어 있는데? ]
[ 네… 결혼한 지 일년 만에 교통사고로 남편을…. ]
[ 죄…죄송해요! ]
[ 아니에요. 당연히 궁금해 하실 내용인걸요! ]
문득, 영란이 생각나면서 한참 이력서를 뒤적이던 석두가 다시 물었다.
[ 그럼 얼마 동안 일하실 수 있나요? ]
[ 일년 정도… 제가 준비하는 일이 있어 그 동안 생활비를 벌려고 하는 거에요… ]
[ 네에~! 실례가 안 된다면…혹시 무슨 일을 하시는지 물어 봐도 될는지? ]
왜 자신이 그런 것까지 물어 보는 것인지 모른다.
[ 실은… 제가 의류 디자인을 전공 했는데… 아는 언니가 1년 후에 의상실을 차린다고 하여…]
‘ 누님하고 같은 업종이네? ‘
그녀와 이것 저것 다른 이야기를 나누다가 거의 끝이 나자 그녀가 묻는다.
[ 그런데… 채용 여부는 언제쯤? …]
그녀와 대화하면서 딴 생각을 하고 있던 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말하였다.
[ 김선주씨를 채용할 테니 많이 도와주세요! ]
[ 어머! 그럼 저… 채용해 주시는 거에요? ]
[ 네! 주 업무는 캐셔 맡으시고… 한가할 땐 다른 사람도 좀 도와주세요! ]
[ 고맙습니다! ]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는 그녀를 보곤 그런 결정을 내린 자신에게 스스로 놀랐다.
한 번도 이렇게 결정해서 사람을 뽑아 본 적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