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어디까지일까 10부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10부
나는 해수탕과 교통편을 알아보려고 팬션 관리소로 가면서 문뜩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도착 직전에야 팬션 일반실에서 특실로 옮기게 되었는지...?
관리소가 있는 편의점에는 손님들이 여럿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산행을 하려는지 간단한 등산복을 입고 있던 일행 중에서 한 아줌마가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
“아! 네... 안녕하세요...어디 산행 가시는 겁니까? ”
“네, 여기 붙어있는 윗오름 등산하려고요...”
“아! 이 팬션 뒤쪽에 있는 윗 오름요... 우린 이틀 전에 갔다 왔어요... ”
“괜찮아요? 힘들지 않았어요? ”
“전혀요... 트래킹 코스로는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 ”
“호호호... 다행이네요... 여기는 몇 사람이 오셨어요.? ”
“예... 집사람이랑 둘이 왔는데... 옆방 방음이 엉망이어서 집 사람은 지금에야 잠들었거든요...”
“네에? 방음이 안되요? 몇 동인데요? ”
“저기~ 제일 위에 있는 1동이요...”
“어머나! 거긴 특실인데...방음이 안되요? 우린 3동인데 옆에 살인이 나도 모르겠던데.. 특실이
방음 안 되다니...당장 신고해서 손해배상 청구하세요...특실이 방음 안 되다니...호호호...”
나는 아줌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혹시 이것도 흑막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그래야겠네요... 3동은 방음이 잘 되는데...”
“호호호...우린 2동인데 우리도 방음 걱정은 없어요... 호호호...”
일반실도 방음 걱정이 없는데, 돈을 더 주고 들어간 특실이 방음이 안 된다니...고소한지..
일행 중에 있는 다른 아줌마도 끼어들어 깔깔거린다.
‘후후후... 그래도 엄마와 나를 애인으로 만들어준 특실이 고마운데.... ’
‘가만...이것도....일부러 그쪽 소리를 듣게 해서 우리를 흥분시키려고....? 에이! 설마...’
생각이 비약되자 나는 해수탕 위치와 콜 텍시를 부르면 미터기에서 5천원 더 얹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콜 텍시 전화번호를 받고 팬션으로 돌아왔다.
과장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으며,
나는 엄마를 깨우고 형수님과 북어국 해장국을 먹었다.
엄마는 단 한 번도 형수님 쪽으로 는 고개를 돌리지도 않았고,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
“언니..많이 아프세요...? ”
“... ... ... ”
엄마는 대답을 않는다.
“네, 형수님... 엄마 진짜 많이 불편하세요... 당장 서울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을... 해수탕 찜질
방에서 땀을 쭉~ 빼고 오면 괜찮을 것 같아서...말렸거든요...”
“어머~ 그 정도로... ”
엄마가 서울로 올라가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눈에 띄게 형수님이 깜짝 놀라신다.
“맞아... 언니... 땀 쑥 빼면 개운해 질 거예요...”
“... ... ... ”
엄마가 묵묵부답 대답을 하지 않는 이유를 형수님도 잘 알고 있기에...
“주형씨가 빨리 엄마 모시고 해수탕에 가봐...여기 생각은 하지 말고...”
“예, 형수님... 고맙습니다... 히히히...”
내가 왜 히죽거리며 웃었는지 나 자신도 모르게 그런 웃음이 나왔다.
형수가 너무나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워서...?
+++ ++ +++
콜텍시를 타고 엄마와 나는 시원한 바닷가 있는 해수탕으로 갔다.
택시에 내리자 말자 엄마는 내 팔에 팔짱을 끼고 과장님에게 주물려졌던 유방을 내 팔에
붙인다. 선글라스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쓴 우리 두 사람은 누가 봐도 부부 사이니까...
황토 빛 해수탕 유니폼을 입고 자수정이란 팻말이 있는 찜질방으로 들어가자 후끈한 열기를
느끼는데 손님은 별로 없었다... 이열치열이란 말이 무색 할 정도로...
나무로 된 목침 두 개를 나란히 놓고 엄마와 나란히 누웠다.
“엄마! 땀이 나니까 긴장이 풀리지...? ”
“쉿! 엄마라고 부르지 마...”
순간 나는 진짜 엄마와 신혼여행을 왔다는 기분이 들며 사타구니가 꿈틀거린다.
“혜정아~ 조오치! ”
“으응~~ 여보오~~ ”
같은 자수정 찜질방에 누워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내고는 혀를 쏘옥~
내밀었다 미소 짓는 엄마...
‘히히히... 내가..진짜 엄마의 여보가 되었네....히히히...’
우리는 공개적으로 부부사이임을 알려주고 얼굴을 마주보며 귓속말로 의논을 하였다.
.... .... .... .....
.... ....
결론은 협박을 받을 만 한 몰카가 있는지? 찍혔는지? 확인 않고는 올라갈 수가 없었다.
다행인 것은 엄마는 과장을 증오 하면서도 강간당하면서 느꼈던 그 쾌감은 속에 있던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는 말에 정신적 충격은 별로 크지 않았다.
나야 물론 엄마가 강간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딸딸이나 치는 변태에 개새끼니까 할 말이 없고...
“일반실에서 특실로 바뀐 것도, 그리고 특실인데 방음 안 되는 것도... 이상하지...? ”
“응...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냥 무덤덤하게 보이는 게 좋은 것 같아... 그래야 우리를 경계하지 않을 것이고....”
“카메라 렌즈가 어디 숨겨 있는지 눈치 채지 않게... 조심하면서 잘 찾아보고...”
“우리 휴가 끝나고 올라가면 가만히 있을까? 그게 걱정되는데...”
“하지만 어떻게... 기다려 보는 수밖에...”
“그 모임이라는 게 ...범죄단체 같은 거 아닐까...? ”
“그렇다면 이판사판 경찰에 고발 할 수밖에 없겠는데... 아빠가 그냥 있을까...? ”
“지금은 옆에 애인이 있어서 이혼해도 괜찮아... ”
“후후후... 진짜 하고 싶은 대로 앞만 보고 나가는 거야? ”
“응, 누가 시켰는데.... 호호호...”
엄마와 나는 진짜 깊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났다.
오후 5시...
무려 6시간 정도를 세상모르게 자다 일어나니 배는 고프지만 몸은 개운하다.
“후후후... 혜정아~ 우리 저녁 먹고 갈까? ”
“으응~ 당신이 정하면 난 콜이야... 혜정인 당신 꺼니까...”
“헉...어...엄..마...? ”
혜정인 당신 꺼니까... 하는 한 마디에 나는 이 세상을 다 얻은 사람처럼 만세를 부르고 싶지만
보는 눈이 있어 엄마를 꼬옥 안고 가볍게 입을 맞추어 주고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 ++ +++
우리는 해수탕 옆에 있는 해물 전문 일식집에서 전복 뚝배기로 배를 채우고 팬션으로 돌아왔다.
저녁 7시....
하지만 한 여름이 해는 서쪽으로 기울여 있을 뿐 대낮과 마찬가지였다.
“어이~ 주형아 해수탕에 갔다더니 푹 쉬었냐? ”
“네, 과장님... 땀을 쭉 빼고 깊은 잠들었더니 개운하네요...하하하...”
“누나~ 누나도 잘 쉬셨어요...? ”
엄마는 과장님을 한 번 슬쩍 쳐다보고는... 형수님이 있는 주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주방에는 사장님 와이프가 형수님과 같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구~ 큰 형수님도 오셨네요... 히히히.. 우린 해수탕에 땀 빼러 갔다 왔거든요...”
“호호호.. 주형씨... 얼굴이 훤해 보이는데 주독은 다 빼고 온 것 같네...? ”
“네,...사장님은...? ”
“어? 사장은 내가 사장인데....호호호...”
“아! 창도형님요... 히히히...”
“우응~ 내 짝궁... 좋은 안주거리 산다고 시내에 갔는데 거이 다 왔을 거야...”
“아~ 오늘... 어제 못했던 사장님이 초청하는 파티입니까? 하하하...”
“벌주를 단단히 내야죠....호호호...”
그때 밑에서 부우우웅~~하는 자동차 엔진소리와 함께 사장님이 차에서 내렸다.
뒷 트렁크에서 커다란 비닐봉지 두 개를 들고 오면서,
“야~ 주형아.. 뒷 트렁크에 내릴 물건 더 있어...”
“넵! 사장님... 우히히히... 오늘도 푸짐 하겠네요...”
“그래, 오늘 준비한 거 다 먹지 못하면 나를 우습게 본 것으로 알겠다...하하하...”
거실에 에어컨을 빵빵 틀어놓고 술자리를 만들었다.
사장님은 시내에 나가서 생선 중에 최고로 맛있다는 다금바리와 제주에서 도축한 한우 등심과
갈비 살까지 푸짐하게 사 오셨다.
“와~ 사장님... 이걸 어떻게 다 먹어요....하하하...”
“머...여행 와서 고생한 것도 추억에 남는다 하드라... 우리 혜정씨... 어제 욕 봤다면서요...
이거 많이 드시고 힘 내셔야 합니다... 하하하..”
“고...고맙습니다...”
사장님의 스스럼없이 엄마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우리...혜정씨~ 하면서...
순간 나는 사장님 눈빛도 과장이 e마트에서 엄마 엉덩이를 훔쳐보며 보냈던 그런 눈빛으로
엄마를 훑어보는 것 같아 가슴이 서늘해 졌다.
엄마도 과장님의 그런 눈빛을 읽었을 텐데... 과장님이 이야기 할 때는 대답도 않던 엄마가
사장님의 너스레 한마디에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을 보며 고개가 갸웃 해진다.
“이게... 생선 중에 생선의 왕이라는 다금바리 생선회지.... 제주 사람도 기회가 닿지 않으면
맛을 볼 수 없다는 다금바리가 우리 새로운 맴버가 생겨서 그런지 내 손에 딱 걸렸거든...
하하하... 이 생선회를 먹으면서 나에게 고맙다 하지 말고... 이런 행운을 우리에게 던져준
우리 혜정씨.. 에게 감사드리라 구.... 하하하...”
“와~ 왕 언니 잘 먹겠습니다...호호호...”
“나두요... 언니...호호호...”
사장님은 말끝마다 엄마에게 우리 혜정씨..라고 의도적으로 말 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신경이 쓰인다고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다금바리 회는 진짜 맛있는 생선회였다.
술잔이 오고가고...
나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엄마와 내 술잔에 약을 타지 않을까? 하며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의심 갈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 주형아... 한 잔 받아라... 안주 많이 먹고...”
“네, 사장님.,..”
“그럼, 나는 꽃등심이나 좀 구워 볼까나....하하하...”
사장님은 가스버너에 불을 피우며 입고 있던 티를 훌렁 벗어버리자 민소매 런닝을 입고 있는
사장님 어깨가 장난이 아니다.
영화에 나오는 조직폭력배의 포스 있는 행동 대장처럼 어깨가 떠억~ 벌어져 있다.
“엄마! 사장님 저 근육 봐...엄청나지...? ”
“얘는...”
엄마는 사장님 쪽을 보지도 않고 나에게 핀잔을 주며 팔을 꼬집고 있지만 엄마의 표정은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안주가 좋아서 술은 술술 잘 넘어간다.
엄마와 나는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데도 별로 취기가
오르지 않고,,,
권하면 마시고 다시 건 낸 사람에게 다시 권하고...이러다 보니 여섯 사람 모두가 비슷한
양의 술들을 마셨는데,,
소주 반병이 정량인 엄마가 소주 한 병 이상을 마셨는데도 권하는 대로 받아 마시고 있었다.
“엄마! 술 많이 마시는데..괜찮겠어...”
“나...많이 안 마셨어... 응...조금밖에...안 마셨어....”
엄마는 이미 취해 있었다.
사양하지 않고 주는 대로 술을 받아 마시는 것도 본능적으로 마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엄마의 생각은 음란하면서도 단순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몇 번의 술잔들이 오고가자 엄마는 숙취를 느끼는지 순간적으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나 역시 갑자기 취기가 몰려와 정신이 어질어질 하였다.
“어... 안주가 많이 남았는데 모두가 해롱거리네...허허허...”
“그래요...술은 이만 하고... 경옥이가 왕 게임 재미있었다고 하던데.. 우리도 왕 게임 하며
놀다가요... 호호호...”
“호호호... 좋아... 왕 게임 해...”
“나..난...취해서...그만..들어가...쉴 께요...”
엄마가 일어서려 하자,
“에이~ 혜정씨...혜정씨가 들어가 버리면 짝도 맞지 않고 판이 깨져버리잖아요...”
“맞아요...왕 누나~ 판 깨지 말고 조금만 놀다가요...”
정말 엄마가 일어서면 판은 깨질 것 같았고, 사장님이 큰맘 먹고 초대한 파티인데 엄마가
판을 깰 것 같아 나도 거들었다.
“엄마~ 조금만 놀다 가요...엄마가 판 께면 사장님께 미안하잖아...”
“그..그럼 조금만 할..께.... ”
(10부)
우리는 술상을 주방 쪽으로 옮겨 버리고 넓은 거실에서 왕 게임이 시작되었다.
미리 왕 게임을 하려고 준비를 해 두었는지.. 형수님이 주방에서 머그컵에 대나무 젓가락
쪼갠 여섯 개를 넣고 거실로 왔다.
“왕 언니~ 게임 룰은 똑 같아요...이게 왕이고요...”
형수님이 king이라 쓴 젓가락을 엄마 얼굴 앞에 보여주고 머그컵 속에 넣는다.
“자! 그러면 재미있게 파트너를 바꾸어서 앉아요... 왕 언니는 그대로 앉아 계시고... 한사람씩
건너 앉아요....네... 됐네요...그럼 번호를 정 할께요...”
“왕 언니가 1번, 형부가 2번, 내가 3번이 되고, 다음에 주형씨가 4번, 미선이가 5번, 마지막 으로
당신이 6번으로 정했어요... 호호호... 이제 왕 게임 들어갑니다... 호호호...”
처음 킹을 잡은 사람은 형수님이 잡았다.
“호호호... 내가 첫 왕비가 되었네... 음, 미선아~ 너 준비되었지? 호호호...”
“저년이 초장부터 누구를 찍고 저러나? 오면 가는 게 있어...”
“겁 하나도 나지 않거든... 네년도 가방끈이 얼마나 긴지 함 보려고... 호호호....
5번!... 5번은 일어서서 엉덩이로 형부 이름과 네년 이미숙 여섯 글자를 쓴다. 실시!! ”
“뭐, 어렵지도 않구먼...”
큰 형수님이 벌떡 일어서더니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이름을 쓰는데...
“에이~ 가방끈이 짧아도 너무 짧아서 말을 못하겠네... 글자가 보이지도 않잖아...호호호..”
“뭐? 그럼 네가 시범 한 번 보여 봐! ”
엉덩이로 글씨를 쓰다 멈춘 큰 형수님이 핀잔을 주는 형수님에게 톡 쏘았다.
형수님이 웃으면서 일어서더니,
“호호호... 뭐, 그게 어렵다고... 잘 봐라... ”
전에 했던 것처럼 팬티라인이 들어 날 정도로 양손으로 치마 양끝을 앞쪽으로 잡아당겨
팽팽해진 엉덩이를 뒤로 뿔쑥 내밀고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순간 내 사타구니에서 기지개를 키며 반응을 보이자 얼른 손으로 눌렀다.
꿈틀꿈틀...
팽팽한 형수님 엉덩이가 음란하게 꿈틀거리며 글자 하나를 쓰고 제자리에 앉으면서,
“호호호.. 봤냐? 15년 이상이나 엉덩이 돌린 년이 얼마나 부실했으면 그러냐...키키키...”
“아우~ 처제... 내가 언니 부실하게 만들어 미안하구나...하하하...”
“어라? 뭐해? 벌칙 안 받아...실시...호호호...”
큰 형수님도 형수님처럼 엉덩이를 빵빵하게 만들더니 꿈틀거리며 여섯 글자를 쓰는 모습이
음란 하기는 하지만 형수님 보다는 덜 자극적이었다.
다음에 킹을 잡은 사장님...
벌칙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 진다... 아니나 다를까...
“허허허...이번에 왕은 소인이로소이다... 큼..큼... 우리 미선이 너무 악필이어서 30년을
엉덩이 돌린 우리 혜정씨 눈에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소이다...“
“잘 썼는데... ”
엄마가 여기에 대답을 한다....
“그럼, 30년 이상을 엉덩이 돌린 우리 혜정씨 엉덩이 글 솜씨를 보겠습니다....
1번! 벌칙을 내립니다... 일어서서 두 사람 여섯 글자를 쓴다. 실시! ”
“하하하... 형님 30년의 내공이 왜 다른지 알게 됩 될 겁니다. 하하하...”
앞에 두 여인이 했던 엉덩이 글씨여서 그런지 엄마는 서슴없이 일어나 두 손으로 치마
자락을 잡아당긴다.
‘엄마는... 언제 까만 팬티로 갈아입었나....? ’
아침에 하얀색이었는데 해수탕에서 까만 팬티로 갈아입은 모양이다.
팬티색 까지 투영되도록 엉덩이를 빵빵하게 만든 엄마 엉덩이가 뒤로 불쑥 내미는 순간 사장님과
과장님 입에서 동시에 침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꿈틀...꿈틀... 엄마가 엉덩이 돌리며 글씨를 쓰는 솜씨는 앞서 보여준 두 여인과는 뭔가
달랐다. 앞에 두 여인이 전자체로 썼다면 엄마는 초서체...?
여섯 글자가 끈기지 않고 이어지는데 바지섶이 불룩해지자 얼른 사장님과 과장님의 사타구니
쪽을 훔쳐보았다.
‘역시... ’
두 사람 모두 바지 섶을 들어 올리고도 당당하게 침 흘리며 엄마 엉덩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엄마가 여석 글자를 쓰고 제자리에 오자 숨이 차는지 뒤쪽에 간단하게 차려진 술상위에 있는
술잔을 원샷 해 버린다.
“와우~ 30년동안 연습한 솜씨라 진짜 명필입니다..명필...”
“푸흣! 언니 인정 할 께요...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은 거... 호호호... ”
왕 게임은 초반부터 너무 쌔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많은 술에 어느 정도 이성을 잃어버렸고, 엄마가 서슴없이 벌칙을 받자 게임에 열기가
느껴지면서 서로 가지고 있던 일말의 어색한 감정들이 서서히 녹아 흐르고 있었다.
다음에 킹을 잡은 나는 어떤 벌칙을 내려야 할지 미처 생각을 하지 못해서 지난번 왕 게임 할때
내렸던 벌칙을 생각해 내고 벌칙을 내렸다.
“제가 왕입니다... 그냥 가볍게 내릴게요... 음... 5번은 6번 볼에 키스를 10초간 한다...실시...”
“하하하... 땡큐~ ”
과장이 웃으시면서 큰 형수님을 향해 돌아앉자, 큰 형수님의 과장님 목덜미를 두 손으로 잡고
볼에 키스를 하였다.
벌칙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큰 형수님은 혀를 내밀어 과장님 볼을 핥아주기까지 하였다.
“하하하... 그림 좋습니다... 제가 벌칙이 너무 약했나 봅니다... 히히히...”
다음에 킹을 잡은 사람은 엄마였다.
“음...내가 킹 인데 뭘 시킬까? ”
“엄마~ 누구랑 의논 하면 안돼... 그냥 엄마가 생각나는 대로 벌칙 내려... ”
“그런 거야... 음...음... 2번...2번은 일어서서 엉덩이로 여섯 글자를 쓴다...실시!!! ”
엄마도 재미있는지 실시! 하면서 톤을 높인다.
“허허허... 우리 혜정씨가.. 이 엉덩이 쓸만한지 보고 싶었군요... 자 들어갑니다...”
사장님은 여자들처럼 바지자락을 잡고 엉덩이를 내밀어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나의 눈에는 사장님 엉덩이가 보이지 않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
사장님이 계속 애인을 부르듯이 우리 혜정씨~ 혜정씨~ 부르는 것도 그렇고, 마치 엄마가
사장님을 꼬시는 것처럼 이상하게 말을 꼬아 이야기 하는 것도 화를 나게 만들고 있었다.
다음에 킹을 잡은 과장님 눈빛이 사악하게 느껴진다.
또 엄마에게....?
“후후후... 우리 주형이가 너무 심심한가 보구나... ”
“예? 저요? 나,,, 재미있는데...”
“후후후... 벌칙을 내립니다. 4번과 5번은 일어나서 가운데에 서세요... 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코를 맞대고 1분 동안 가만히 서 있는다. 실시! ”
나는 바지 섶이 부풀어 올라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큰 형수님 코에 코끝을 맞추려 하니 자세가
되지 않아 망설이고 있는데,
큰 형수님이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더니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얼굴을 들자 코끝은 물론
큰 형수님의 불룩한 유방은 내 가슴에 눌려 뭉게지고 아랫도리가 큰 형수님의 사타구니에 밀착
되어 당황스러워 쩔쩔매고 있는데...
“호호호... 이건 반칙이잖아... 코끝만 맞추지 않고 밑에도 맞추었잖아...호호호...”
“야~ 주형아 그건 반칙이다...아무리 큰 형수님 맘에 들어도 모두 보고 있는데 그러면 반칙이다,
반칙... 하하하...“
형수님 입김이 내 목덜미에 훅훅 뿜어내자 아래쪽에서는 더욱 불뚝거리고... 이 이상한 모습을
엄마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하지만 고개를 돌리 수 도 없고...
“야~ 이거 생각보다 꼬릿 한데....하하하...”
1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어렵게 벌칙은 끝냈다.
제자리로 오면서 두 손으로 아래를 가리고 누르기는 했지만...
제자리에 앉으며 반대편에 앉아있는 엄마의 얼굴을 살피자 엄마는 의도적으로 고개를 돌려
버린다.
나도 엄마처럼 술상에 있는 빈 잔에 소주를 부어 단숨에 마시고 제자리에 와서 앉았다.
이번에는 내가 왕이다.
벌칙을 내리면 다음에도 따라가기 마련...
“벌칙을 내립니다. 2번과 3번은 조금 전과 같이 코끝을 맞대고 1분 동안 가만히 서 있는다.
실시! ”
“야~ 주형아...휴가 와서 기죽었냐? 쌔게.. 쌔게 밀어야지... 하하하...”
사장님이 일어서서 가운데 서자 바지 섶이 완전히 부풀어 올랐는데 가리지도 안고... 일어서는
형수님을 끌어안고 코를 맞추더니 손을 내린다.
사장님 바지 섶은 형수님 사타구니 속으로 깊이 들어가 조그만 틈도 보이지 않는다.
“에이~ 사장님도 반칙하네요...하하하.. 위아래가 함께 닿았잖아요...하하하...”
내가 야유를 보내자 사장님은 앞에 코를 맞추고 가만히 서있는 형수님의 양 엉덩이를 잡더니
잡아당기면서 엉덩이를 쭈욱 밀었다 놓았다 하며, 서서 섹스 하는 것처럼 펌핑 까지 해버린다.
“형님~ 너무 오버하는 것 아네요? 우리 집사람이 그렇게 좋으면 대리고 살아버리세요...
이거 내가 뚜껑 열립니다... 하하하...”
나는 엄마가 너무 놀랄 것 같아 앞쪽에 앉아있는 엄마를 슬그머니 훔쳐보았다.
‘어...엄마가....? ’
엄마는 눈을 동그랗게 떠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고... 오른손이 엄마의 다리사이에 들어가
있어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는 것 같았다.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 자극을 주는 벌칙이었다.
“지금 머 하세요...1분이 지났습니다...사장님~~! ”
그때야 벌칙을 받고 있던 두 사람이 떨어져 제자리로 가면서 둘 다 아쉬운 표정들이었다.
다음에 킹을 잡은 형수님이 느끼하게 미소를 짖는 표정을 보며 불안 해 졌다.
“형부~ 제 엉덩이 아직은 괜찮았죠? 호호호... ”
“머...처제... 아직은 먹을 만 해... 하하하... ”
사장님의 직설적인 음란한 표현에 나는 오싹한 한기를 느끼며 얼른 엄마를 보았다.
엄마도 술에 잔뜩 취해 있으면서도 듣기가 거북한지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호호호... 그럼... 우리 왕 언니는 어떤지...궁금하시죠..? 호호호...벌칙을 내립니다...
1번과 2번은 꼭 같은 벌칙을 1분간 받는다. 실시!!~ 호호호...”
엄마는 벌칙 소리를 못 들었는지 고개도 들지 않고 순간적으로 졸고 있었다.
“엄마~ 벌칙을 받았는데 졸고 있으면 어떠케.. 일어나야지...”
“음... 머? 벌칙...? 아,,알았어...”
“엄마 얼른 일어 나...”
엄마는 제 정신이 아니지 일어서면서 약간 휘청하더니 일어섰다.
“하하하... 혜정씨 졸았나 봐요...”
“아! 예...미안합니다... ”
“자~ 그럼 우리 벌칙을 받기로 하죠... ”
“예....”
사장님은 엄마를 자신이 있는 쪽으로 몸을 돌려 세우더니 얼굴을 내밀며 엄마 앞으로 바짝
다가서자 엄마는 뒤로 물러선다.
다시 한 번 사장님이 다가서자 엄마는 뒤로 물러났고,...
“하~ 이러다 날 새겠습니다. 혜정씨 실례합니다. ”
말과 함께 사장님은 형수님에게 했던 것처럼 엄마의 양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화악~ 끌어
당기며 키스 하듯이 엄마의 코끝에 자신의 코끝을 맞춘다.
엄마가 뒤로 물러나려 하지만 사장님은 붙잡고 있는 엉덩이를 놓아주지 않고 주물주물하며
자신이 불룩한 사타구니를 엄마의 사타구니에 힘을 주며 밀어붙인다.
‘씨발... ’
사장님의 하는 짓에 뚜껑이 열리면서도, 묘한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흥분되기도 하였다.
형수님에게 했던 것처럼 노골적인 엉덩이 움직임은 없지만, 엄마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고
있어..
하체를 한 치의 틈도 없이 붙인 사장님 좆이 엄마의 보지둔덕을 좌우로 비비는 것 같았다.
비록 옷으로 가려져 있지만 조금 전 형수님과 할 때보다 더 음란한 모습에 순간적으로 성난
자지를 옷 위로 움켜쥐었다.
“에이~ 머야...형부~ 언니보다 왕 언니가 그렇게 좋아... 호호호...”
“그러게 나 질투 나네...언니도 저 고릴라 좋기는 하나보네...호호호...”
두 형수님의 야유 속에 벌칙을 끝났다.
자리에 앉는 엄마는 힘들었는지, 흥분되었는지...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일어나 냉장고에서 냉수 한 컵을 따라서 엄마에게 주었다.
“엄마! 물 마셔.... 힘들었어?... 게임인데....”
엄마는 벌컥~ 벌컥~ 냉수를 마시고는 다시 고개를 떨구신다.
“자! 게임은 계속 해야지...빨리 돌려...”
이번에는 사장님이 킹을 잡았다.
사장님이 나를 보며 야릇하게 미소를 보낸다.
“후후후.... 엄마에게 벌칙을 내린 우리 처제에게 감정이 있는 것 같은데... 복수 할
기회를 줘야겠지...후후후...“
“형부~ 머야? 내가 형부 소원 풀어 줬는데....”
“후후후... 벌칙 나갑니다... 4번과 3번은 깊은 키스를 1분간 실시한다... 깊은 키스예요...
깊은 키쓰.... 실시!! 하하하...”
“머~ 그 정도는 괜찮네...주형씨~ 우리 해...”
엄마가 옆에 없으면 무슨 짓인들 못할 나지만 자꾸 엄마가 신경이 쓰인다.
여전히 엄마는 고개를 떨구고 있어...나는 용기를 내어 형수님 어깨를 감싸 안자마자,
형수님도 양팔로 내 목덜미를 감으며 입을 내밀어 주신다.
입술이 닿는 순간 형수님 혀가 뱀처럼 동굴에서 나와 내 입 속으 로 들어오자 벌칙을 받기 전
부터 예상은 했지만 처음부터 이럴 줄 몰라 당황하면서도 엄마를 훔쳐보았다.
‘젠장....’
엄마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방금 전가지 고개를 떨구고 있었는데....?
“추루룹~ 춥! 할짝~~ 할짝!...”
우리 두 사람이 혀의 타액을 빨아 목구멍 속으로 넘기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린다.
“와~ 주형이 완전 선수네.... 하하하...”
“어머! 저 경옥이년 영계 잡는다... 저 지랄 떠는 거 봐라...호호호호...”
어떻게 1분이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엄마는 다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게임은 점점 음란해지고 있지만 브레이크를 밟거나 스톱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엄마 까지도...
술에 취해 이성은 마지막 끈 한 자락 겨우 잡고 있었고, 드거운 분위기에 취해 사내들은
세워진 기둥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모르지만 여자들 팬티들도 젖어가고 있을 것 같았다.
오랜만에 엄마가 킹을 잡았다.
비몽사몽간에도 왕이 되자 정신이 좀 드는지...주변을 휘둘러보더니...
“음...벌칙은 5번과 6번... 딥키스 1분... 실시...! ”
“하하하... 누나~ 벌칙 감사합니다.... 하하하...”
큰형수님과 과장은 부부가 하는 것처럼 음란한 키스를 퍼 붓다 끝냈다.
다음 왕이 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