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여자로 느껴질때..........제 9 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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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여자로 느껴질때..........제 9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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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놀다 가라는 강숙을 뿌리치고, 석진은 그녀의 아파트을 나오자, 다시 시내로 나갔다.


해가 저물어 네온싸인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거리를 걸으며, 정미의 란제리 숖의 문을 연다.


[ 어머, 석진씨 아냐 ]


[ 죄송합니다, 갑자기  ]


[ 호호호, 괜찮아요. 좋은데 뭘, 설마 이렇게 빨리, 혼자 올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띠운 정미는, 출입구로 다가가더니, 겉에 『수리중』이라는 팻말을 내걸고, 문을 안쪽에서 잠궜다.


그런 정미의 행동이 뭘 의미하는지, 석진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밀실에 둘만이 있다는 생각을 하자, 왠지 모르게 이상한 설레임을 느낀다.


[ 애써 당신이 왔으니까, 다른 손님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해두면,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테니까 ]


[ 괜찮습니까, 나같은걸 위해 ]


[ 상관없어요. 이 가게 손님은, 대부분 근처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바쁜건 좀더 있어야 해요. 이 시간이면, 닫아 놓는다 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지 않아요, 그럼 이쪽으로 들어와요 ]


정미는 석진을 팔을 잡고, 안쪽으로 안내했다.


조금전 강숙이 사용했던 갱의실 문을 열고, 하이힐을 신은채 안으로 들어간다.l


[ 여기, 갱의실과 응접실을 겸하고 있어요, 앉아요 ]


[ 네, 네······· ]


커다란 거울이 걸린 네평 남짓한 방에는, 낮은 유리테이블 양쪽으로, 일인용 소파가 두 개 놓여 있었다.


소파 하나에 앉아, 정미는 아무러 거리낌없이 다리를 꼬아 앉는다.


노출된 아름다운 다리에 빠져들면서, 석진이도 정면에 마주보며 깊숙이 엉덩이를 파묻었다.


다시 정미쪽으로 눈을 돌리자, 원피스 자락이 꽤 많이 밀려 올라가 있어서, 검은 스타킹이 끝난 부분으로, 하얀 허벅지의 맨살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석진씨. 하고 온거죠. 강숙씨와 ]


[ 넷? ]


정미의 허벅지에 빠져있던 석진은, 얼굴을 들며 의아해 한다.


순간, 정미의 말뜻을 몰랐던 것이다.


[ 아뇨, 그게····· ]


갑자기 멋쩍어져서, 석진은 머리를 긁적였다.


[ 멋있었죠. 그녀의 새옷 ]


[ 그, 글쎄요 ]


[ 어머, 별로 감동한것 같지 않네요. 강숙씬, 지난주 여기왔을때, 당신을 기쁘게 해줄거라며, 아주 부푼 마음으로 골랐어요. 가터 벨트 같은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요? ]


[ 아뇨, 다른것과 비교하면, 아주 섹시했어요. 다만, 그게······ ]


석진은 입을 얼버무렸다.


금방 산 속옷으로 몸을 감싼 강숙은, 분명히 매력적이기는 했다.


누가 뭐래도 미스퀸을 불릴 정도의 여자다.


다른 남학생이 본다면, 그것 만으로도 코피를 쏟으며 기절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평을 할수 없는 강숙의 몸매를 바라보면서, 석진의 머릿속에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이 떠올라 있었다.


누나 명희와, 지금 눈앞에 있는 정미다.


( 강숙이는 미인이고, 몸도 더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역시 강숙인 안된다. 누나 대신이 될수 없다. 가터 벨트 도, 누나가 착용한다면, 더 멋있을 테지만······ )


석진의 머릿속 스크린에는, 명희가 가터 벨트를 착용하고, 탱탱한 허벅지를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이 영상을 맺고 있었다.


( 가능하면 가터 벨트도 검은색이면 좋겠는데. 사장님이 한것 처럼····· )


좇이 꿈틀거리며 대가리를 쳐들기 시작하는것을 느끼면서, 석진은 정미의 다리에 뜨거운 시선을 쏟았다.


스타킹의 위쪽 끝난 부분으로 엿보이는 하얀 허벅지를 보고 있는것 만으로, 어느새 숨결이 가빠져 온다.


[ 왜그래요, 석진씨. 더 자세히 말해봐요 ]


말을 도중에 끊어버린 석진에게, 정미를 뒷말을 재촉했다.


그런 다음에, 무심코 다리를 다시 바꿔 꼬으며, 지금끼지 이상으로 허벅지를 드러낸다.


( 아아, 못참아. 내 기분 사장님이라면 알아 줄지도·············· )


이제까지 가슴에 감추어왔던 누나에 대한 생각을, 석진은 정미에게 털어놓고 싶어졌다.


[ 사장님. 웃지 말고 들어줄래요 ]


[ 물론이죠 ]


[ 그럼, 강숙이에게 절대로 비밀로 해 주세요 ]


[ 알았어어. 그 정도는. 믿어 줘요 ]


정미의 부드러운 말이, 석진에게 편안함을 주었다.


후--하고 크게 숨을 내쉰, 석진은 테이블 위로 몸을 앞으로 내민다.


[ 강숙이에게는 안됐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전 , 옛날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 어머어머. 동시에 두사람과 사귄다는 거예요? ]


[ 아뇨, 그런게 아닙니다. 그사람과는 절대로 애인이 될수 없어서·········· ]


입술을 깨무는 석진의 앞으로, 정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웠다.


[ 맞혀 볼까요, 석진씨 ]


[ 넷!?  맞혀 본다고요, 뭘······ ]


[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요 ]


[ 어떻게, 사장님이···· ]


석진은 당혹스러웠다.


정미하곤ㄴ, 오늘이 첫대면이었던 것이다.


석진이 좋아하는 여자를, 정미가 지적할 리가 없다.


[ 틀렸다면 미안해요. 그러니까,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란, 아무리 노력해봐도, 결혼은 할수 없는 여자가 아닌가요? ]


[ 네, 그런데요 ]


[ 그것도, 유부녀라는 이유가 아닌, 법적으로 결혼은 무리인거예요. 아닌가요? ]


석진은 가슴이 뜨끔했다.


여기까지 오자, 정미의 말은 적중한다.


[ 당신은, 당신 어머니를 좋아하는 하는거죠, 틀렸나요? ]


[ 넷, 어머니·····말입니까. 아, 아닙니다 ]


[ 부끄러워 하지 말아요. 그런 남자들이, 아주 많으니까 ]


[ 아뇨, 정말 아닙니다 ]


부정하면서도, 석진은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석진 자신은 어머니에게 성적 욕망을 품은 경험은 없지만, 그런 남자가 많이 있다고, 방금 정미는 말한것이다.


금기의 관계라는 의미에서는, 상대가 어머니든 누나든 , 그리 다를바 없다.


[ 솔직하게 말하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누납니다.]


[ 어머, 누나? 음, 네········· ]


정미는 팔짱을 끼며, 이해할수 있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 사장님, 아까 한 이야기, 정말 입니까, 자기 어머니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말이··· ]


[ 정말이예요. 내가 아는 사람중에도 몇 명 있어요. 여기 단골 손님으로, 아들을 데려와서, 자기 팬티를 골라 달라는 부인도 있을 정도니까 ]


[ 아들에게·····패, 팬티를? ]


석진은,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는것을 느꼈다.


어머니와 아들이 같이 팬티를 사러 왔다는 사실이 있다면, 누나에게 속옷을 선물하고 싶다는 석진의 마음도, 정미는 이해해 줄게 틀림없다.


[ 사장님. 넌, 누나에게 속옷을 선물하고 싶은데요 ]


[ 좋은 생각이잖아요. 그렇게 해서, 누나에게 좋아한다는 뜻을 전할수 있으니까 ]


[ 아니, 아직 그거 까지는······· ]


[ 무슨 말예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에게, 남자가 팬티같은걸 선물한다? ]


[ 아·· ]


[ 속옷을 선물하게되면, 누나도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의 마음을 알거예요. 화이트 데이에 팬티를 건네주는것도, 상대 여성에게 흑심이 있다고, 선언하는것과 같은 거예요, 그것과 같아요 ]


[ 하지만, 전, 불안합니다. 어떻게 누나에게 전해줘야 할지······· ]


[ 그정도 용기를 내지 않고, 어떻게 해요. 걱정 하지 말아요. 석진씨. 당신과 누나. 같이 사나요? ]


[ 아뇨, 달라요. 누나는 10년이나 연상으로, 벌써 결혼해서 아이도 있어요 ]


[ 10년 연상이라. 여자로서, 아주 성숙할 시기네요. 그렇지만, 어쩌면 누나도, 조금은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당신, 이제까지 누나에게, 뭔가 그런 뜻으로 말한 기억이 없어요? ]


[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어요. 다만 누나한테 놀러갔을때, 난 ·····가끔 세탁기에서 속옷을 훔쳐나왔어요. 누나가 벗어놓을 것을 ]


[ 어머! 호호호, 그럼, 틀림없이 알고 있을거예요 ]


[ 그럴까요 ]


[ 여자는 민감해요. 널어 놓은 빨래가 없어지면 속옷 도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세탁기에서 사라지면, 범인이 누군지 정도는, 바로 짐작이 가요. 당신도. 마음 한구석으로, 누나에게 들켰으면 하는 생각으로 훔친게 아니예요? ]


[ 그, 그건····· ]


핵심을 짚었다.


그 자리에서 들키는것은 너무 상황이 나쁘다해도, 자기가 팬티나 브래지어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은 석진은 누나가 알았으면 했던 것이다.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랑의 고백이 될거라고 생각한것이다.


[ 사장님이 말씀하신 대롭니다.  속옷을 훔친 사실을 알게되면 누나가 어떻게 할지 뭔가 해주지 않을까 하고, 얄팍한 기대를 가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 더 개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


[ 네····그렇지만, 벌써 팬티를 10장 넘게 훔쳤는데, 누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화낸적도 없지만, 너무 조용하거든요 ]


[ 그렇다면, 알아줄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고, 다음에야 말로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거예요. 속옷을 선물하고요. 누나도, 당신이 먼저 말을 꺼내기를 기다릴지도 몰라요. 아무리 당신이 마음을 알았다고 해도, 여자쪽에서는, 쉽게 입밖에 낼수가 없는걸요. 너, 내팬티를 훔쳐지········라는 말은 ]


정미의 말에, 석진은 어떤 용기가 솟아나는것을 느꼈다.


( 부딪쳐 보지 않으면, 결국은 아무것도 할수 없어. 팬티 같은걸 선물한다면, 누나에게 경멸당할지도 몰라, 그때는 그때고 )


[ 사장님, 저, 해보겠습니다 ]


[ 그렇게 나와야지! 미력하지만, 나도 도와줄게요. 석진씨는, 누나에게 어떤 속옷을 입히고 싶어요? ]


[ 당연히 검은거죠. 사장님이 입은것과 같은 팬티나, 가드 벨트로 매는 스타킹을, 꼭 누나에게 입히고 싶습니다 ]


석진은 망설이지도 않고 원하는 바를 입밖에 냈다.


강숙이 갱의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에, 정미가 원피스 자락을 걷어 올리고 보여준 하반신이 눈에 떠올라, 다리사의 그녀석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 호호호,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네 내 속옷. 다시 한번 보겠어요? ]


[ 네. 부탁할게요 ]


군침을 삼키는 석진이 앞에서, 정미는 일어났다.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원피스 자락을 잡아, 느린 동작으로 걷어 올려간다.


얇고 검은 스타킹이 끝난 부분으로,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자. 석진의 심장은 이미 방망이질을 하고 있었다.


그 탱탱하고 유연한 살에, 덤벼들고 싶은 마음을 힘들게 억누른다.


정미는 원피스를, 허리위까지 걷어 올렸다.


멋지게 빠진 허리에는 검은 가드 벨트가 장착되어, 거기에서 네 개의 서스팬더가 팬티 가운데를 지나 허벅지로 뻗어있다.


그러나 이때, 석진은 어떤 위화감을 느꼈다.


정미가 입고 있는 팬티가, 아까와 다른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색은 똑같이 검지만, 모두 레이스에 가까웠던 얇은 천이, 지금은 광택이 나는 매끄러운 느낌의 천으로 바뀌어 있다.


[ 사장님. 팬티, 갈아 입었나요 ]


[ 아니, 놀랐네. 관찰력이 너무 예리하잖아. 그래요. 당신들이 돌아간뒤에, 이것으로 갈아 입었어요, 왠지 알아요? ]


[ 저어--왜냐고 물어봐도····· ]


눈에 요염한 빝을 감추켜 물어온 정미에게, 석진은 목을 갸웃뚱해 보였다.


[ 강숙이와 석진씨가, 이제곧 어떤짓을 할거라는 생각이 들자, 나도 흥분이 되어, 바로 내손으로 자위를 했어요. 그랬더니, 입었던 팬티가 흠뻑 젖어버려서, 갈아 입지 않을수 없었던 거죠 ]


[ 사장님이 자,자위를 했단 말입니까? ]


[ 어떻게해, 참을수가 없는걸. 물론 석진씨를 생각했어요. 내가 팬티를 보여줬을때, 당신의 눈빛을 요 ]


[ 아아, 사장님··· ]


석진이 다리사이에서, 좇이 꺼떡거리며 더욱 힘이 들어가 단단해졌다.


누나에 대한 동경심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지만, 정미의 육체에도 분명히 이끌리는 그 무엇이 있다.


[ 그 눈빛이야, 석진씨. 그런 눈으로 쳐다보면, 여자라면 누구든 기분이 이상해져. 당신의 누나도, 틀림없이 느끼고 있을거야. 당신 생각을 하며, 스스로 육체를 달래고 있을지도 몰라 ]


[ 사장님! 그런말을 들으니까, 전············ ]


좆은, 통증을 느낄만큼 단단하게 벌떡 서있었다.


정미의 하체를 황홀하게 바라보면서, 석진은 바지위로 좆을 꽉 거머쥔다.


[ 그럼, 누나에게 선물한 팬티와 가드벨트는, 내가 특별히 서비스 할게요. 그대신 나도 조금은 즐기게 해줘요 ]


[ 어, 어떻게 하면 되나요 ]


[ 빨고 싶어요. 당신의 단단한 좆을, 내가 빨게 해줘요 ]


[ 내것을, 사장님이!? 오히려, 제가 부탁하고 싶은 건데요 ]


석진은 일어나, 거추장 스러운듯 벨트를 끄르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급격한 각도로 불끈 선 좆이, 자랑스러운듯 보습을 드러낸다.


[ 놀랐어, 석진씨. 난, 이제 참을수가 없어 ]


[ 저, 저도···· ]


정미는 원피스 자락에서 손을 떼고, 무너지듯 바닥에 웅크리고 앉았다.


석진의 좆 밑둥을 잡고, 대가리를 자기 쪽으로 돌리더니,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쑥 입으로 집어 넣는다.


[ 우욱, 사장님!? ]


[ 응, 으으, 으으읍·· ]


미간에 주름이 드러난 정미의 고뇌스런 표정이, 석진에게 누나의 얼굴을 연상케했다.


단단해진 좆을, 사랑하는 누나가 입에 물고 있는 기분이 든다.


( 누나도, 이런걸 해줄까. 누나에게 펠라치오를 받는다면, 설사 섹스까지는 못하더라도, 난 여한이 없을것 같아 )


반쯤 진심으로, 석진은 그런 생각을 했다.


동시에, 정미의 하얀 허벅지가 눈에 떠올라, 어떻게 해서든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욕심이 가슴에 가득해진다.


[ 사장님. 나도 만지게 해저요, 사장님의 몸을······ ]


석진의 호소에, 정미는 곧바로 응했다.


일단 입에서 좆을 해방시키고 일어나, 석진에게 바닥에 누워라고 명령한다.


[ 더럽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바지도 신발도 벗고, 거기 누워요 ]


아랫도리를 모두 벗은 석진이 반듯하게 눕자, 정미는 원피스 속으로 손을 넣어, 슬그머니 팬티를 끌어내렸다.


하이힐을 벗고, 원피스를 허리위까지 걷어 올려, 석진의 얼굴을 걸터앉자, 식스나인의 자세로 덮쳐갔다.


[ 아아, 사장님! 으으으··· ]


두팔로 정미의 하얀 허벅지를 끌어안은 순간, 석진의 얼굴로, 무방비 상태인 정미의 사타구니가 바싹 달라 붙었다.


석진은 혀를 내밀고, 빠르게 음수로 흠뻑젖은 보지골짜기를 난폭하게 마구 핥으며, 보지가 합쳐진 곳의 단단해져 있는 음핵에도 정확한 자극을 가한다.


[ 아앗, 좋아! 으음, 으으으·· ]


정미도 지지 않았다.


쾌감으로 몸을 떨면서도, 다시 석진의 좆을 입에 물고, 커다란 스트로그- 로 목을 아래위로 움직인다.


( 아아, 누나! 하고 싶어. 난, 누나하고도 이렇게 해보고 싶어 )


탄력있는 허벅지를 두손으로 어루만지며, 보지골짜기로 혀를 굴리면서, 석진은 상대가 누나인양 거칠게 혀를 움직였다.


정미의 몸이 이따금 부르르,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그와 동시에 석진의 좆에도 폭발의 순간이 다가온다.


( 못참아, 싸버릴것 같애, 아아, 누나! )


바이브 레터 처럼 혀끝은 떨며, 정미의 음핵에 최후의 공격을 가하면서, 석진은 사정했다.


거센 힘으로 분출된 정액을 입으로 받은 정미의 몸이, 석진의 위에서 이리저리 흔들린다.


코로 새어나온 두사람의 소리가 멈추고, 좁은 실내에 고요가 찾아왔다.


마침내 정미가 좆에서 입을 떼고, 후-하고 크게 한숨을 내쉰다.


[ 잘하는데, 석진씨. 난, 간단하게 절정에 도달했어요. 그리고, 아주 많이 쌌구요. 강숙이와 하고 왔을텐데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


몸을 180도로 돌려, 정미를 젖은 눈으로 석진에게 미소지어 보였다.


[ 사장님의 펠라치오도, 정말 좋았어요 ]


[ 호호호, 고마워요. 누나 하고도, 어서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


두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며, 슬며시 입술을 포겠다.




석진은 긴장하면서, 역에서 누나 집으로 향하는 길을 걷고 있었다.


오른손에 든 쇼핑가방에는, 정미가 골라준 실크서텐의 검은 팬티와 브래지어, 그리고 가터벨트와 스타킹이 들어있다.


( 고맙게도 사장님이 도와줬어. 용기를 내어, 누나에게 부딪쳐 봐야지 )


시간은 7시 반을 접어들고 있었다.


매형은 아마도 아직 회사에서 귀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집에는 누나의 외아들 봉규가 있지만,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어서, 자신과 누나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 어쨌든 선물을 건네주고, 지금까지 팬티와 브래지어를 훔친 것을 사과하자. 그런 다음에, 내 마음을 고백하면, 누나도 이해해 줄지 몰라 )


확실한 자신이 선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미로 인해 용기를 얻었기 때문에, 석진은, 누나에게 뜨거운 마음을 부딪쳐 볼 용기가 생긴것이다.


정미의 가게를 나와서 바로,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누나는 석진의 저녁도 준비해 놓은게 틀림없다.


( 여유롭게 밥을 먹을 사항이 아니야,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어떻게든 누나에게 선물을 건네줘야겠지······ )


그렇게 마음의 결정을 내렸을때, 마침 집앞에 도착했다.


한번,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벨을 누른다.


거의 시간을 두지않고 바로 문이 열렸다.


눈앞에 나타난 누나의 모습에, 석진은 숨이 막힌다.


[ 누, 누나! ]


명희는, 요근래 볼수 없었던 미니 스커-트를 입고, 맨살의 허벅지가 드러난 모습으로, 석진을 맞았던 것이다.


[ 왜그래, 석진아. 멍청해져 가지고 ]


[ 아니, 벼, 별로····· ]


[ 자-, 들어가자 ]


끌려 들어간 석진은, 앞을 걸어가는 누나의 허벅지에 그대로 덮치고 싶은 충동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 않으면 안되었다.


맨살의 허벅지는 속이 비칠정도로 희고, 탱탱하고 부드러운 피부는, 혈관이 드러나 보인다.


[ 마침 시간을 잘맞춰 왔네, 오늘밤은 봉규가 없어 ]


[ 응, 왜? ]


[ 친구에게 끌려 자고 온다고 했어. 남편은 아무래도 늦을거고, 혼자 저녁을 먹으려니 너무 허전한 생각이 들던 참이었어. 잘됐어, 네가 와서 ]


석진은 가슴의 동계을 느꼈다.


( 봉규가 없다는것은, 이집에 누나와 단둘뿐이라는 거다. 매형이 돌아오려면 적어도 두시간은 걸린다. 그 동안에, 어떻게든 말을 꺼내지 않으면 안된다. 아니,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결심이 흔들릴지도 몰라, 실행할 기회다 )


주방으로 가려는 명희에게, 석진은 뒤에서 소리쳤다.


[ 누나, 식사전에, 잠깐 할 이야기가 있는데 ]


[ 어머, 너도? 나도 말하고 싶은게 있었어. 오늘은 마음이 서로 맞네 ]


[ 으, 응, 그렇네 ]


[ 그럼, 식사전에 와인이라도 마실까. 거실로 가서 ]


주방으로 향한 누나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석진은 거실로 들어가 소파에 앉았다.


2,3분 기다리자, 누나가 두 개의 잔과 와인병을 들고 나타났다.


( 누나나 술을 마시자고 했어, 처음인데 )


잔에 붉은 와인을 따르는 누나를, 석진은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위에는 티-셔츠 하나지만, 어께 부근에서 가슴이 크게 벌어져 있어서, 원하지 않아도 유방의 양쪽 구릉이 드러나 보인다.


석진의 다리사이에서, 좇이 꺼떡 반응을 보였다.


순식간에 힘찬 용트림을 하며, 바지앞을 불룩하게 밀어올린다.


[ 먼저 건배하자 ]


[ 응····· ]


쨍하며 잔을 마주치며, 누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채, 석진은 와인을 목으로 흘려넣는다.


명희도 마찬가지로 목을 적시며,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았다.


양쪽 허벅지와 스커-트 자락에 의해 생긴 삼각형 속으로, 더 작은 삼각형의 하얀것이 슬쩍 드러나 보인다.


( 아아, 팬티다. 누나의 팬티가, 몇 년만이지···· )


결혼전의 누나는, 평상복으로 미니 스커-트를 입었었고, 석진이 초등학생이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지, 자주 스커-트 속을 드러내곤 했다.


그러나, 요즈음 집에서는 스웨터나 바지차림이 많아서, 다리조차 보여준적이 없다.


( 오늘은 누나가 좀 이상해.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


점점더 단단해져온 다리사이를 신경쓰면서, 석진이 와인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명희도 거의 동시에 잔을 놨다.


촉촉이 젖은 눈빛으로 동생을 쳐다보며,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어조로 말을 꺼낸다.


[ 석진아, 너, 내 팬티를 들고갔지 ]


[ 앗! 그건, 저····· ]


원래 속옷도둑의 건을 사과할 생각이었던 석진이지만, 누나의 말이 너무 당돌했기 때문에. 당황하고 말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 괜찮아. 그렇게 당황하지 마. 난, 별로 화낼려고 그런건 아니니까 ]


그말만 하고, 명희는 싱긋 웃으며, 잔에 남은 와인을 모두 마셨다.


그런 다음에, 다시 석진이 쪽으로 바싹 다가든다.


[ 응, 석진아.  솔직하게 말해봐. 왜 내 팬티가 갖고 싶었니? ]


[ 그, 그건····· ]


오랫동안, 가슴에 감추어 왔던 생각을 털어놓을 작정으로 왔지만, 이렇게 되자 석진은 꽁무늬를 뺐다.


금기의 욕망을 고백하고, 누나에게 미움을 살까봐 두려웠던것이다.


석진이 머뭇거리자, 갑자기, 명희가 두손을 뻗어 동생의 손을 잡았다.


[ 말해줘, 석진아. 무슨 말을 들어도, 절대 놀라지 않을게 ]


[ 누나····· ]


명희의 부드러운 손바닥에, 석진의 흥분을 한층더 높아졌다.


좆은 이미 완전 발기되어 있어서, 바지를 뚫고 나올듯한 기세다.


[ 난, 누나가······누나가 좋아! ]


[ 정말!? ]


[ 초등학교 때 부터야. 난, 전부터 누나를 동경해왔어. 내가 혼자 그짓을 할때도, 언제나 누나를 생각했어. 누나 동생이라서, 섹스 같은건 할수 없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도저히 단념할수 없었어. 그래서, 몰래 속옷 냄새를 맡으며 자위를 하면, 누나를 안은 기분이 나지 않을까 해서 ]


[ 어머, 석진이 너····· ]


와인 때문만이 아닌, 명희의 얼굴은, 어느새 완전히 상기되어 있었다.


[ 나는 말야. 사실 오늘 누나에게 사과하려고 왔어. 이제까지 속옷을 훔쳐서 즐기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걸 돌려주고 싶은 생각으로········ ]


[ 돌려준다고? ]


여기서 석진은, 떨리는 마음으로 란제리 숖의 쇼핑백을 누나에게 건넸다.


속을 들여다본 명희는, 얼굴을 붉혔다.


[ 어머, 이거, 속옷이잖니. 네가, 이걸 나한테? ]


[ 응, 누나, 피부가 희기 때문에 틀림없이 검은 속옷이 어울릴것 같아서 ]


[ 고마워, 석진아. 잘 입을게. 이렇게 고급스런 것을 선물 받다니, 나도 너한테 뭔가 줘야겠지 ]


[ 됐어, 부담 갖지마. 원래 훔친 속옷 대신이니까 ]


[ 아냐. 꼭 주고싶어. 선물을 받지 않았더라도, 줄 생각이었어, 내·····몸을 ]


[ 누나의, 모, 모, 몸!? ]


놀라 소리를 지르는 석진이 앞에서, 명희는 일어났다.


아무런 주저도 없이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를 떼어내고, 팬티와 브래지어만의 모습이 되어 버린다.


[ 누나. 예뻐 ]


[ 받아 주겠니? 내 몸 ]


[ 좋아! 꿈을 꾸는것 같아. 누나 ]


[ 그래, 석진아········ ]


명희는 등으로 손을 돌려 호크를 끄르고, 브래지어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원추형의 아름다운 유방이, 출렁출렁 흔들리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옅은 갈색의 젖무리도, 그 중앙에서 반원형의 단단해진 젖꼭지도, 석진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 네 전화가 있고 나서, 억지로 봉규를 친구들한테 가게했던거야. 너하고 단둘이 있고 싶어서 ]


[ 정말, 누나 ]


석진이도 일어났다.


팬티 한 장이 된 누나의 몸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셔츠, 양말 바지 순서로 벗고, 마지막으로 팬티를 몸에서 떼어낸다.


[ 석진이 너, 벌써 이렇게········ ]


[ 당연하지. 누나 생각만 해도, 언제든 이렇게 되는데. 매형이 있을때도, 여기서 누나를 보면, 늘 단단해져서 얼마나 난처했는데 ]


[ 기뻐. 그래, 몸이 뜨거워졌어. 자-, 가자, 침대로 ]


완전히 알몸이 된 동생이 손을 잡고, 명희는 침실로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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