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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야설] 무림색야성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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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색야성 B-2미지정


@@천마성 P6
무무(武武)는 지금 화아라(花我羅)의 방으로 가고 있었다.

----도련님이 마음껏 뜻을 펴고 싶으시면 세력이 필요하답니다.


---계집이란 존재는 본시 몸을 쫓기 마련이니,  그 점을 이용한다면  도련님께서는 그처럼 아주 다루기 쉬운 동물이자 적합한 도구인 계집을 손에 넣으실 수 있게 된답니다. 


---그 시작으로 우선 셋째 사제를 취하세요. 제가 훈련시켜드린 방책이라면 어느 계집이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이 그 실전이오니 마음껏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호홋


일화(一花)가 가르쳐준 방법을 가지고 그가 여인의 방으로 들어섰다.


“ 어머…… 사형…… 왠일이세요? 이 밤에? 낮에 뵈었을 때 하시지 못하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
“ 아니…… 그저 사제가 한 번 보고 싶고…… 또 줄 것도 있고 해서 말이야…… ”
그녀는 실제로 무무(武武)를 잘 따르는 편이었다.
하나 이런 밤늦은 방문은 처음이었다.
그는 자리에 앉으면서  그녀가 냉차를 준비하는 사이  슬쩍 촛불 속에 그가 준비한 가루를 풀어 넣었다.


부스스스……


그가 촛불을 등지고 앉는 동안 그녀는 차를 준비해서 가지고 돌아왔따.


자신의 몸종인 애향에게 차를 가져오라고 하려다 혹 그녀가 잠든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과 더불어 이 밤에 비밀리 찾아온 까닭이 있음을 생각하여 그를 배려해서 다른 사람을 부르지 않는 것이었다.


자신이 조금 전까지 마시던 차를 들고와서는 그의 동의를 받으면서 차를 따랐다.


불행히도 그녀는 사내가 몸을 교묘히 가리는 바람에 촛불 속에서 빨간 불꽃이 피어오르다가 곧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사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그녀는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 하실 말씀이라는게? 아! 그리고, 전에 대사형께 너무 심하신 것 아니셨어요…… ”
그녀의 충언은 항상 그를 겸연쩍게 하는 편이었다.
“ 음.. 그건 나도 후회하고 있었어! 사매의 말 가슴 깊이 담아두지. ”
그는 시간을 기다렸다.
“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 우리는 모두 한 사부님께 사사받은 동문이니…… 선을 분명히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야……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 ”


“ 그거야…… 당연한 말씀을…… ? 이상하네요…… 사형…… 왜 그런 이야기를 하…… 흡! ”


말을 하던 그녀는 순간 뭔가 호흡을 급하게 막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는 이내 도화빛 향기 속에 자신이 빠져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갑작스레 방안이 밝아지는 착각에 들었다.
그녀는 고개를 잠시 흔들면서 냄세의 근원을 찾았다.


한데……
그러면서도 그 냄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찰라, 온 전신에 힘이 사라지면서 갑작스럽게 몸이 뜨거워왔다.
그의 앞에 놓인 등불이 흐릿해지면서  그의 얼굴에서 광채가 번져나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 사제가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니 무척 다행이군……! 사랑스러운 사제를 두어서 다행이야! ”
그는 빈말 속에 여인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지금 그녀의 귓속으로 그의 달콤한 이야기가 아련하게 들려왔다.
믿을 수 없는.. 그러나 뚜렷한 변화가 밀물처럼 그녀의 몸과 마음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몽롱한 가운데 그의 목소리가 황홀하게 느껴졌다.
갑작스레 밀어오르는 충동……


그것은 금욕적인 생활을 지낸 그녀로서는 믿을 수 없는 충동이요 갈증이었다.
“흡!”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악다물고 가쁘게 터지는 뜨거운 숨결을 삼켰다.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근원을 알 수 없는 야릇한 충동은 그녀의 전신으로 사정없이 번져갔다
“으음....”


점차 그녀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 사…… 사형…… 아아…… 아아아아…… ”
갑자기 무무(武武)의 목을 휘어잡고 그의 품으로 뛰어드는 한 마리 어린 사슴.


“ 사제……? 왜 그러는 거야? 안돼……! 이러지마…… !”
그는 안겨든 그녀를 두 손으로 밀었다.
그의 억센 반항……?
하나 그런 그의 행동은 교육받은 대로 그녀를 상대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아주 자연스럽게 그가 밀은 부위는 그녀의 탱탱해진 유방(乳房)이었다.
“아음....!”
화아라(花我羅)는 자신의 유방(乳房)이 사내의 손에 갑작스러운 압박을 받자  그 곳에서 터질 듯 밀려오는 희열의 물결에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로서는 생전 느껴보지 못한 미지의 느낌이었고 그건 너무도 강렬했다.


몸의 성감은 있는 데로 개방되어 있었고, 그것을 자극하는 사내의 손길은 황홀하기 이를대 없는 전율을 그녀의 젖가슴을 통해  그녀의 영혼에 전해주고 있었다.


물컹...!
“학! 아음...”


“허.. 허참!”
무무(武武)는 그녀의 젖가슴을 한 번 손안 가득 움켜쥐어 보고는 이내 손을 빼면서 우연스러운 행동에 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옷 위었지만 잘 여문 젖가슴의 탱탱한 감촉은 그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하나, 그 기분좋은 젖가슴의 촉감으로부터  사내가 받고 있는  흥분의 강도는 사이한 최음의 미향에 중독된 여인에게 비할 바가 못되었다.
벼락같은 전율을 전해준 사내의 강한 움켜쥠이 바로 사라지며 그의 두 손이 그녀에게서 서둘러 떠나가  야속하게 뒷짐을 지자 안달이 난 것은 그녀쪽 여체였다.
와락!
그녀는 그대로 그의 가슴을 자신의 가슴을 벌려 안아버렸다.
“ 하아아…… 사…… 형……! 거, 거부…… 말아요…… ”
그녀가 그에게 몸을 비비면서 애원했다.
자신의 물컹한 젖가슴을 사정없이 사내의 가슴에 눌러 비볐다.
단단한 사내의 느낌..
그 건장한 사내의 가슴에서 전재지는 젖가슴의 야릇한 쾌감!


젖가슴을 더 부빌 수록 더욱 번져오는 야릇한 전신의 희열……
“아... 아으음...”
기분이 좋아질수록 여인은 더욱 자신의 육신을 사내에게 비벼댔다.
단추가 다 해지면서 그녀의 앞섶이 풀려 벌어졌다.
적의에 싸여진 풍만한 젖가슴!
코 끝에 여인의 살내음이 흘렀다.


그가 손 끝에 남아있는 문제의 가루를 쥐고는 가쁘게 호흡을 내쉬고 있는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 흡……! 뭐…… 예요…… ?아하아아…… ”
쾌감이 전해주는 쾌락에 혼돈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그녀는 채 그가 무엇을 하는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손이 들어와 그녀의 입안을 휘젖자 더욱 치미는 열기!
이미 무엇인가를 판단할 이성은 여인에게 남아있지 않았다.
치솟는 욕정은 모든 것보다 우선했다.
그녀는 그의 손가락을 혀로 감아서 내보내려 하지 않았다.
“ 사제…… 제발…… 이러지마! 사제…… 이러면 안돼…… 응? ”
그가 다시 그녀를 밀어젖히는 시늉을 하며  실제 그녀의 유방(乳房)을 손바닥으로 밀며 눌렀다.
“ 흐…… 으윽…… 하아아…… 좋아요…… 흐…… 응…… ! ”
여인이 어깨를 움추리며  상체를 벼락맞은 듯 떨고는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는 스스로 자신의 가슴을 마저 풀어 헤쳐  유방(乳房)을 완전히 벌거벗긴 채로 들어내더니,  자신의 교수로 감싸 올려 그에게 바치는 것이 아닌가?
"더, 더요! 어서 마, 만져주세요!"
더 이상 치미는 충동을 어쩔 수 없어하는 모습이었다.
“ 사형…… 어서 , 어서…… 이걸…… 좀…… 만져 주세요…… 맘대로…… 어 어서…… 제발…… ”


풍염한 유방(乳房)을 밀어올리면서 그에게 갈구하는 여인!
사내의 눈빛이 빛났다.
그의 머리속으로 일화(一花)가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계집의 눈동자가 동공이 모이지 않은 채로  스스로 제 젖가슴을 올리며 애원하거든, 호호  그 후로 맘대로 데리고 노셔도 되옵니다.
---도련님께서 원하는 체위던 방법으로 그녀를 농락해도 그녀는 감격해 할겁니다. 맘껏 즐기시는 동안 춘향에 취한 계집은 당신의 몸에 녹아 버릴 수밖에 없고 언제든지 춘향을 맡으면 잠재의식 속에 당신의 몸을 따르게 되옵니다.


일화(一花)가 전해준 비술이었다.


“ 사제…… 정말 원하오…… ? 정말로…… ”
그가 여인을 데리고 놀 듯이 손을 부분부분 바쳐온 제물, 그 희디흰 살덩이들을 스치우며 그녀의 육체를 농락했다.
“ 제발…… 사형……! 흐으으…… 어서 어서…… 빠, 빨리…… ”
다급한 것은 여인이었다.
그녀는 스스로 두 육봉(肉峰)을 양쪽에서 죄어 유방(乳房)끼리 비벼대면서 갈구했다.
"아흐흑!"
덥썩!
뭉클…… 뭉클……
별 것 아닌 그의 주물럭거림!
하나 최음의 미향, 그 기운에 취한 여인은 미칠 듯한 쾌락의 마술이 담겨진 손길이었다.
“ 흐으윽…… 아아아아…… 좋아…… 흐응…… 너무 좋아! ”
양쪽에서 조금 전  그녀가 보인 행동처럼 이번에는 그의 손이 여인의 유방(乳房)을 양쪽 모두 쥐고는 두 덩어리를 마주 비벼대었다.
여인의 광란의 반응!
흩날리는 머리결이 그녀의 상태를 말해주는 듯 했다.
“ 꺄하아악…… 하아앙…… 미쳐…… 어,엄마…… ! ”
게다가 비벼 튀어오르는 유실을 사내가 번갈아 비틀어 물고 있지 않은가?
여인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입에 거품을 물며 희열에 몸부림쳤다.
‘흐흐……! 무슨 약인데 계집의 몸을 이리도 민감하게 만들어놓는다는 말이냐? 크크! 애무가 이지경인데……! 맛을 보여주면 정말 죽겠군……! ’
그녀의 과민반응적인 쾌락의 전율감속에 흡족함을 나타낸 사내는 준비를 끝내기로 했다.
그는 여인의 허벅지 사이로 머리를 묻었다.
“ 꺄…… 꺄학……! …… 하아앙…… 그 …… 그만…… 사형…… 제발…… 꺄학…… 아하악! ”
머리결은 그녀의 허리위로 완전히 흩날려 가려지고 활처럼 휘어져 유방(乳房)을 하늘높이 쳐올리면서 축 늘어진 여인의 팔이 흐느적 흔들렸다.
“ 꺄항 그만…… 엄마…… 하아앙…… 항…… ! ”
화아라(花我羅)는 그대로 숨이 넘어갈 듯 떨다 혼절해 버렸다.
“ 계집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내가 만족할 때까지 끝까지 마치라고 했겠다? 나의 여인께서…… 흐흐…… ”


그가 여인의 혈을 쳐서 그녀를 깨워 일으켰다.
“ 사…… 사형……! 그…… 그만…… 난 아흑…… ”
한마디 하려던 그녀는 한잎 배어물어진 자신의 유방(乳房)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에 다시 허리를 휘며 입을 하나가득 벌렸다.
“ 그…… 그래요……! 아흑! 그, 그거에요! 더 더 좀…… 흐으응…… ”
방안에 있는 최음의 미향은 약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고 그것은 여인을 다시 달구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는 양이었다.
음기를 날뛰게 만드는 그 향에 이미 중독된 여인은 미량에도 바로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 흐흐…… 사제의 육체는 정말 놀랍도록 싱싱하군! 마치 갓잡아올린 인어같아…… …… 탄력이 넘치는구만! ”
서서히 파고드는 그의 하체……
아아…… 피어오르는 것은 혈화가 아닌가?
“ 흐으윽…… 더 빨,빨리 좀…… …… 하아…… ”
초유의 고통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스스로의 젖가슴을 쥐어 잡으면서 하체에 느껴지는 파과의 고통조차 막을 수 없는 미증유의 갈증에 헐떡이는 여인!
최음의 미향에 일깨워진 성감각혈의 흥분에 여인의 몸은 쾌락을 쫓는 짐승 그 자체일 수밖에 없었다.
순진한 처녀를 그런 지경으로 만들고 그 여인의 위에서 같이 짐승이 되고 있는 사내!
“ 하아앙…… 하아---악! 나…… 나 미쳐…… 아흥…… ”
“ 헉헉…… 멋지군…… 대단해…… ”
은밀히 이를 지켜보고 있는 하나의 눈동자!
‘흥…… 됐어……! 계집년의 수하를 시켜 미리 저녁에 약을 쳐놓은 덕에  초향이 제대로 먹히는군! 흐흥! 앞으로  차례로 저 얼간이를 시켜서 제자들의 약점을 쥐고서는 사부를 치게 한다면……! 호호호…… 곧 이곳은 자멸하며 우리 천요성으로 이곳은 예속될 것이다!’
지금의 이 모든 것을 주관한 여인!
그녀는 바로 일화(一花)였다.


@@ 색마동 - 절대 지역


사극(邪極)의 머리는 몹시 흔들렸다.
그가 포획한 여인은 결코 사법이나 미약이 먹히지를 않았다.
그러니 여인에게서 몸은 취해도 결코 그녀에게서 그가 알고자 하는 어떠한 것도 얻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 난처하군…… 너무 괴물이야. 여인의 몸을 빈 돌덩어리같다고 할까…… 도대체 출신이 어디고 몇 명이나 이런 계집이 있는지 알 수가 있나? 나참…… 그렇다고 마지막 무공을 그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익힐 생각도 없고…… ”
제 화를 이기지 못한 그는 몇차례 그녀를 죽여버리고 그 번민을 끝내려고도 시도했다.
하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
불사의 여체인 그녀를 죽이는 일조차 불가능했던 것이다.



“ 금강지체라니……! 죽지 않는 이런 괴물이 존재했다니…… 이들의 주인이란 자는 누구란 말인가? ”
모든 여인을 지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 그로서는 충격이 분명했다.
여인은 벌써 수십 번의 자위로 탈진하여 실신한 상태.
조금 후 다시 정신이 들면 또 다시 춘화의 영향에 스스로의 육체를 탐할 것이다.
“ 이 여인의 주인은 남자인 것은 확실한데…… 그자를 만나 봐야겠군…… 그래서 그자를 이용하여 이런 계집들을 맘껏 양산해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군! ”


그가 번들거리는 여인의 나신에 혀를 가져다 대었다.
앞으로 혹 이런 계집들을 다시 만난다면 그가 비명횡사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다.
게다가  많은 계집을 섭렵한 그로서도 이런 종류의 완벽한 몸뚱이를 본적이 없다.


그는 몇날 며칠이 걸릴지라도 이 계집년들의 대처법을 알아내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기회를 그가 그동안 등한시한 절대색술의 연마기회로 삼기로 했다.


비록,  금강지체라도 반드시 인간인 이상 한 군데 이상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의 혀는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 다니기 시작했다.



“ 음…… 하지만…… 정말 부드러운 몸뚱이야…… 대단해…… 거기에 이런 계집의 살갗이 그토록 강할 수 있다니……  ”


그렇게 그는 무려 칠주야를  밤 낮으로  여인의 몸을 혀로 조사하였다.
결국 모든 혈이 누군가의 지배 속에 있었지만 설하혈에서 미세한 반응을 발견하고 말았다.


@@ 은마살
성주와 그의 아들 은룡
“ 그래…… 은룡아 신비림의 상태가 어떠하더냐? ”
“ 네 이미 사안(邪眼)이란 자가 거의 모든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안으로 행동하는데 전혀 눈치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
“ 음…… 좋아…… 그럼 주모를 그가? ”
“ 넷…… 무엇인가 홀려서 그의 명에 순종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
“ 청안(淸眼)은…… ? 내부의 간세는 어떠하더냐? ”
“ 그는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사라진 성주의 위치나 소식은 완전히 그 존재조차 사라진 상태라 현 무아지경을 노린 외부의 간세들이 수없이 들끓고 있읍니다.”


“ 특이한 사항은 천마성의 주구들은 성주의 명으로 모여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자체내에 분열의 조짐이 있는 듯…… ”


“ 그럼…… 천마성내에 다른 세력이 또한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냐? ”
“ 넷……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그 자들은 수시로 천요성도 감시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



“ 흠…… 알겠다. 너는 그럼 계속 가서 청안(淸眼)에 대해 조사하고 그의 방을 뒤져서라도 천금시, 그 열쇠를 찾아야만 한다. ”
“ 예! 그럼…… ”
스스스스
그가 사라지자 순간 성주의 눈가에 뜻모를 빛이 담겼다.
“ 사혈! 태산의 북혜지(北慧知)라는 계집의 위치를 파악해 잡아와라! ”
어둠을 향해 외친 나직한 목소리!
“존명! ”
“ 흑혈…… 너는 남도를 뒤져서 무신의 생존여부를 조그만 사실이라도 놓치지 말고 가져오너라…… 이 일에는 성내의 사혼사녀(邪魂私女)칠호와 팔호 그리고 필요하다면 천 이백 기마군단을 사용해도 좋다.”
“ 尊命! ”
성주의 눈가에 강렬한 빛이 흘러나왔다.
‘흐흐…… 자그마치 십 년을 철지부심한 일이다. 색환의 기를 흡수시킬 수 있는 천인혈기가 곧 완성된다…… 흐흐흐흐…… ’


@@신비림


신비림주의 방.
“ 누구냣! 허락도 없이…… 감히 본좌의 방에…… 아…… ! ”
소리치던 사내, 즉, 남장여인인 신비주모가 반짝이는 거울에 탄식을 흐르며 부복했다.
“ 사모…… 수고했소. 이제 완전 장악된 신비림을 이용해서 천요의 세력으로 천하를 잡을 수 있소! ”
사내의 손이 농염한 여인의 유방(乳房)을 비집고 들어가서 휘어 잡았다.
“ 흐…… 흐응……! 주…… 인…… 님…… !”
전혀 거리낌없이 그 손길에 더욱 밀착해오는 여체!
“ 흐흣…… 사모의 물익은 육체는 역시 좋단 말야…… ”
그는 유부녀에 흥취를 상당히 많이 즐기는 타입의 사내였다.


예의 사내는 그동안 자신의 주술에 걸려들어  매일 밤 스스로의 향로에 그가 준 마향을 풀고서 그녀 스스로 중독의 과정을 겪으면서 예속의 굴레를 씌우는 그녀를 충분히 세뇌시켜왔고 이제는 그녀의 단계가 골수에 박힌 채로 더 이상 다시 본래의 그녀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무려 삼십 일 동안 그녀는 스스로의 본래의 그녀의 인간성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


그리고 그가 가장 경외하고 두려워하던 한 방해자가 없어졌기에 그는 더 이상 거리낌없이  그녀의 방으로 당당히 들어왔고,
그리고 이같이  그녀의 옷을 벗겨 내리며 농염한 살결을 쓰다듬고 있었다.
윤기 넘치고 탄력있는 물익은 여체중 가장 탄력있는 두 봉우리가 사내의 우악스런 손길에 더욱 솟구쳐 팽창하여 갔다.
“ 크큿…… 신비림을 은마살(隱魔殺)과 천마에서 이용하려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봐야…… 결국 나의 심중을 벗어나지는 못하리라…… ”
그는 자신감 속에 더욱 손길을 빠르게 했다.
“ 아아…… 나의 주인이시여…… 천녀를…… 어서…… 아아아…… ”
여인의 몸에 잠재시킨 邪春液이 그의 손길에 주기적으로 효과가 퍼져 그녀는 이 사내의 손길에 즉시 달아 오르고 있었다.
멍한 눈길의 여인은 가쁜 숨을 내쉬며 사내에게 밀착해 들어왔다.
“ 흐흣…… 내가 누구지? 사모? ”
그는 음흉이 웃었다.
“ 아…… 흥…… 사안님!  저의 모든 심신을 주관하시고 주재하시는 천녀의 영원한 주인님……! 흐응…… ”
알몸의 물익은 여체는 주저없이 새하얀 옥수를 들어올려 터질 듯이 출렁이는 젖가슴을 받쳐올렸다.
자신의 몸을 마음껏 즐겨대는 이 영혼의 주, 사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그녀역시 그동안의 조련으로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나오는 행동이었다.


“ 흐흣…… 역시…… 요염해……! 계집…… ”
출렁이는 젖가슴을 흐뭇한 기색으로 내려다 보던 그는 어느새 그녀의 풍만한 그것을 애무해가기 시작했다.
입 속으로 자주빛 유실을 굴리며 그것을 지긋이 깨물었다.
“ 하-----악! ”
그녀는 비음을 발하며 사안(邪眼)의 우수를 끌어 당겨 자신의 왼쪽 가슴 위로 올렸다.
한 손 가득 넘쳐나는 탄력감!
“ 아아…… 흥…… ”
그의 입은 집요하게 여인의 풍만한 젖가슴을 애무하고……
두 손은 다시 뱀이 미끄러지듯 밑으로 내려가 여인의 풍만한 둔부과 검은 비궁을 애무하였다.
“ 하…… 아아악…… 더어! 좋아요! 주인님! ”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농락하며 마음껏 희롱하던 그는 씨익 미소를 지며 그녀에게 속삭였다.
“ 흐흐…… 계집……! 오늘은 지존인 나를 네년이 한 번 즐겁게 해보도록 해봐라……! ”
그는 손을 떼내서는 사모의 침대위로 벌렁 누웠다.


" 호홍……"
그녀의 눈빛이 음악하게 빛났며 붉은 입술에 혀가 날름 핥고 들어갔다.
“ 이 계집년의 육과 혼을 지배하시는 분……! 기대하시와요. 이 천한 계집이 주인님을 극락으로 모시지요…… ”
그녀는 요염히 웃으며 흥분을 가라앉히고 누운 그에게 다가와 그의 실체와는 반대로 엎드렸다. 그를 밑에 두고…… 그리고 그의 실체를 소중히 감쌌다.
여인은 자신의 풍만한 나신을 그의 몸위로 밀착시켜갔다.
얼굴은 점차 밑으로 향하고……
“ 흐흣…… 사부……! 자신의 부인이 이런 행위를 제자인 내게 행함을 안다면 죽어도 편하지 못할 것이요……! 안그렇소? 사모? ”
"흐응~"
남편을 상기시키자 신비주모는 앙탈하듯 눈을 흘겼다.


그리고,
물오른 뱀처럼 꿈틀거리는 혀,
그것은 사나이의 근육질 사이를 미묘하게 스쳐가며 열기를 확산시키고……
여인의 더없이 풍염한 육봉우리들은 그의 굴강한 전신을 압박하여 기운을 빼내고 있었다.


그녀는 두 다리로 그의 얼굴을 감쌌다.
기묘한 자세……
은밀하게 벌어지는 허벅지
그 사이로 자연스럽게 사안(邪眼)의 얼굴이 파묻혀 버렸다.
"천녀의 방에 친히 오셨는데, 마실 것을 대접치 못했으니 목을 축이옵소서, 흐응!"
“ 그렇군! 흐흣…… 멋진 자세야……!  사부에게도 이런 음료를 대접했던가?”
그는 두 손을 뻗어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는 허벅지를 좌우로 밀어 붉은 그녀의 옹달샘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점점 깊숙히 그곳을 흡입했다.
“ 흐윽…… 아……! 천하에 그 어떤 사내도 아니옵니다!흐응! 아항... ”
사안(邪眼)의 짓에 사모는 쾌감을 느끼며 온 몸이 흔들렸다.


하나, 곧 그녀는 그녀 앞에 솟아있는 하나의 불기둥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것은 지존에 대한 쾌락의 의무감!
작고 도툼한 입에 그 화기는 점차 빨려 들어갔다.
“ 흐응…… 나의 지존이시여…… ”
그녀는 한껏 그것을 흡입하고는 혀로 히감았다.
“ 흐억…… ”
그리고 흩날리는 머리카락들……
일 방파를 거느린 주모의 신분을 떠나  여엽집의 아내, 아니 창기조차  함부로 하지 않는 대담한 행동……


‘지존을 기쁘게 해드려야 해...! 그래야 내게도 쾌락이…… ’
그녀의 이성은 이미 거울에 빨려들어 그 사악한 힘에 사로잡히어 철저한 노예로 전락되어 있었다.
모든 행동을 기쁘게 행할 수 있는…… 창녀의 육체와 정신!
“ 흐흣…… 사부 보시오…… 당신의 계집을…… 크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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