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야설] 무림색야성 A-19
밖에서 한 마리 검은 매가 소중히 피어온 백일홍을 채가고 있었다.
@@ -21 은마살(隱魔殺)
‘흠…… 일단은 시작은 괜찮은 듯 하다. 완벽하게 이곳의 일원이 되었다고보기는 힘들지만 일단 첫 단계는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계획대로 이곳 내부의 불씨를 알아내어야 한다…… ’
원래 완벽한 조직이란 없는 법이었다.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조직이 있을 지언정...
상대는 의심이 많은 무리들이었다.
그는 오히려 그 의심을 깨는 허허실실의 전법으로 그가 가진 수를 상당수 노출시키고 이곳으로 잠입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자는 상대에게 믿음을 주기 마련이었다.
그 덕에 동승(童承)은 이곳에 들어와서 첫 비무시합에서 천주를 대단히 만족시켰다.
그래서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서열 45위의 고위직에 앉혀진 것이었다.
그것은 그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 서열 20위 내에는 장로급과 다음 후계자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그 다음 오십위까지는 일급비밀을 관장하는 절대요직! ”
그의 눈빛이 빛났다.
누군가가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면서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공을 모르는 존재였다.
그는 당연히 시중을 드는 아이이려니 생각하고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 서열 100전후를 예상했는데…… 성주의 인재등용이 참으로 놀랍군! ”
그가 머리를 돌릴 때 문이 열렸다.
스으으……
스슥……
“ 신첩…… 사녀삼화 욕라(慾羅)라고 하옵니다. ”
요염한 자태의 한 여인이 들어와서는 시립을 했다.
‘ 만족해한 성주가 특별한 상을 내린다고 하더니 계집을? ’
그제서야 그는 성주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녀가 방안에 들어서자 갑자기 방안이 환히 밝아지는 느낌이 들더니만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은은한 향기가 방안 가득 맴돌았다.
‘흠…… 정말 잘 가꾸어진 암컷이군…… 이 여인은 사내의 쾌락을 위해 잘 가꾸어져 있는 냄세가 난다…… ’
그는 그녀가 사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도구로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것을 깨닫을 수 있었다.
그녀는 살포시 미끄러지듯 걸어와서는 그의 앞에 공손이 절을 올렸다.
얇은 그녀의 옷이 숙여지면서 조금 벌어진 듯 하였는데 그의 눈 속으로 여인의 희디흰 유방과 뿌연 허벅지가 확 들어왔다.
원래 여색을 그렇게 탐하지 않는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맛살을 찌푸렸다.
‘음…… 묘하게 요염한 계집이군…… 사술을 펼치는 것은 아닌데…… 흥분을 일으키는 뭔가가 있다…… 천성인가?’
그는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짐을 느꼈다.
“ 신첩,욕라(慾羅)…… 이제 주인님의 노비로서 모든 것을 바쳐서 주인님을 기쁘게 모실 것이옵니다…… ”
그녀는 모든 것이라는 단어를 더욱 강조하면서 자신의 상체를 흔들었다.
그녀의 가벼운 옷사이로 풍염한 젖가슴이 물결치는 것이 엿보이고, 또 느껴졌다.
은은한 유혹의 물결이었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이건 뭔가 이상하다. 요혼술은 아닌데…… 이리 사람을 끌어서 무기력하게 만들다니…… ’
동승(童承)은 치솟는 하체의 불기둥에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자신의 신체 은밀한 곳곳에서……
욕라(慾羅)는 살며시 일어나서는 옷을 끌면서 그의 어깨에 손을 대었다.
의복이 있었으나 마치 없는 것처럼 그녀의 나긋한 손길이 그에게 느껴졌다.
“ 안색이 좋지 않으시옵니다. 천녀 미천하나 안마에 재주가 있사오니, 피곤하시면…… 제가 잠시 주물러 드리겠사옵니다…… 편히 하시와요…… 흐응...”
여인의 온몸을 간지르는 듯한 교음.
그의 손이 움직인 것은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그런 여인의 교태에 흥분하는 듯한 자신을 깨닫기도 전이었다.
그의 얼굴 가까이에서 엷은 망사의에 가려 살며시 흔들리는 유방의 온기를 느낀 그가 왈칵 손을 뻗은 것이었다.
그녀의 가는 허리가 가의 억센 팔에 휘어 감기면서 그녀의 나긋한 몸뚱이가 사내에게 바짝 끌려왔다
“ 어맛…… 주인님…… 흐응…… ”
내심 놀란 듯한 여인의 비명과 몸짓!
자신을 들뜨게 만드는 여인의 흥분된 교음.
그는 느껴지는 온기에 달아진 볼을 그대로 그녀의 유방 속에 묻었다.
뭉클---
구름 속 같은 기분이 그녀의 탄력적인 젖가슴에서 전해져왔다
“ 하아……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소유……! 천비를 마음껏…… 흐응…… ”
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밑에서부터 쓸어 올렸다.
그에 맞추어서 여인의 움직임이 절묘한 행동을 보이며 그를 이끌었다.
여인의 부드러운 교수가 사내의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 자신의 탱탱한 유방을 솟구쳐 올려 그의 입 속에 밀어 넣어 주었다.
여인의 유방은 만들어진 것처럼 너무도 크고 탱탱하며 모양도 선정적이었다.
자신의 입술에 묘한 탄력을 주며 비집고 든 거대한 그녀의 육봉을 그는 맘껏 핥고 빨았다.
그럴수록 그의 내부에서 무섭게 솟구치는 욕화!
여인의 몸에서 무의식중에 번지는 기운은 그를 무력화시키고 그의 이성을 상실시켜 나갔다.
“ 흐으응…… 좋아요…… 주인님…… 아아…… 더, 더어…… ”
노련하고 아주 의도적인 여인의 자태……
그에 빠진 사내는 여인의 의도대로 그녀를 탐하기에 여념이 없이 미쳐있었다.
여인의 육봉은 너무도 크고 탄력이 있었다.
아이처럼…… 주욱--- 주욱--- 젖을 빨면서 그의 두 손은 쉴사이 없이 양옆의 젖봉우리를 쓰다듬어 주무르고 있었다.
“ 우우음…… 쯔 쯥…… 주욱…… 주우욱…… ”
여인은 상체를 앞으로 약간 밀면서 젖가슴을 좌우로 흔들어 그의 얼굴에 가해지는 촉감의 강도를 증폭시켰다.
참으로 교묘한 몸짓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녀의 젖가슴에서 흐르는 땀에는 달콤한 향마저 서려있었다.
예의 그 알 수 없는 형언하기 힘든 육향이었다.
애액이 흐르기에 더욱 매끄럽고 탄력적인 여인의 젖가슴……
사내가 그것을 정신없이 탐하는 사이, 여인의 손은 쉬는 사이 없이 교묘히 그의 옷을 벗겨내리고는 그의 건장한 육체를 쓰다듬어 내렸다.
여인의 손길이 지나는 곳은 사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야릇한 기운이 그의 몸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사술 따위가 아닌 자연스런 욕망의 끌어내림...!
“ 아…… 아…… 여기로…… 아아아…… 좋아요…… 어서…… 더…… 하으응…… ”
여인은 서서히 사내의 육체를 두 교수로 감싸쥐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교묘하게 그 기둥을 희롱하여 불타오르게 유도했다.
그녀의 뜻데로 그의 육물은 성을 내며 분화구가 되었다.
“ 흐응…… 어서요…… 주인님…… ”
노예의 주인을 다루는 솜씨는 능숙했다.
현란하게 그녀의 알몸이 꼬여지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그의 시선을 유도시켰다.
희디흰 여인의 몸뚱이가 사내를 유혹하고 있었다.
여인의 풍염한 젖봉우리를 핥던 그는 순간 여인의 따스한 교수에 이끌려 자신의 怒物이 어디론가 사라짐을 느꼈다.
여인의 두손이 그의 허리를 감싸 그대로 둔부를 밀어 부쳤다.
“ 허헉…… ”
그의 충격……
하나 이후 슬며시 돌아가는 여인의 둔부와…… 그에 의한 황홀감…… !!
“ 아아…… 좋아요…… ”
그녀는 야릇한 비음을 토하며 더욱 둔부를 출렁였다.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그를 눕힌 채 욕라(慾羅)는 그의 위에 올라 앉았다.
입술과 이빨에 자극당한 여인의 육봉이 한없이 솟구치면서 그 탄력감을 가중해갔다.
“ 흐으응…… 더 빨리…… 해 보세요…… ”
여인이 그의 허리를 왕복시키면서 유도해갔다.
“ 욕…… 라…… 아…… 헉헉…… 으으음…… ”
그는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 미칠 듯 전신이 타올랐다.
그녀의 몸은 사이한 힘으로 그를 제어해갔다.
“ 주인님…… 저는 당신의 노예에요…… 흐응…… 응…… ”
그녀의 부드러운 속삭임이 마치 꿈결처럼 그의 맘으로 저항을 지워갔다.
그녀는 유들유들한 육체로 사정없이 그를 유린했다.
이그러지는 여인의 유방……
그리고 사내 위에 오른 여인의 절륜한 둔부의 움직임……
기마하듯 그 자세에서 사내를 밑에 두고 다리 사이에 낀 肉柱를 쉴사이없이 조이고 비벼대고 있었다.
“ 아…… 허헉…… 더 더…… ”
그의 둔부가 치켜올라지고…… 서서히 無識色人이었던 그가 그녀의 의도대로 여인의 몸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손 끝에 전해지는 여인의 둔부의 풍성함……
그의 손이 그녀의 둔부를 잡고 그 왕복을 가중시켰다.
“ 하…… 하으응…… 주…… 인님…… 뜻데로…… 아아…… ”
여인은 능수능란하게 동승(童承)을 유도해갔다.
그것은 그녀에 육체에 보이지 않게 잠재되어 있는 인위적인 매혹의 힘, 그 영향에 있었다.
“ 아…… 아아아…… 흐응…… ”
풍염한 그녀의 동체를 그대로 두손으로 안아서 여인을 끌어 당겼다.
여인이 무너지고…… 사내가 그녀 위로 덮쳤다.
드디어 그 스스로의 자제력이 완전히 상실되었음을 의미했다.
그가 무자비하게 허리를 그녀에게 밀어붙였다.
“ 하으응…… 조, 좋아요…… 주인님…… 더어 흥흥…… ”
그녀의 둔부는 치밀하게 사내의 밀어붙이는 하물을 감싸돌리고 있었으며……
그녀는 그 사이에도 여전히 쉴새없는 교태를 뿌리고 있었다.
눈이 충혈된 사내……
비웃듯이 그런 그를 관찰하는…… 자칭 노예라는 소녀……
사내는 여인의 육체의 또 다른 종으로 귀속되어가고 있었다.
@@ -23 가희(佳希)…… 그녀의 슬픈 운명의 변화
“ 시…… 싫어요…… 치, 치워요…… 제발…… ”
“ 흐흐. 이 비누에 싫증이 날 리가 없는데…… ? 정말 싫어? ”
사안(邪眼)의 손길이 비누를 묻힌 채 풀어 헤쳐진 여인의 앞가슴으로 밀고 들어왔다.
탱탱한 육질의 저항이 사안(邪眼)의 손 끝에 느껴졌다.
그 저항을 무시하고는 그의 손이 가희(佳希)의 유방을 쥐어짰다.
땀에 비누가 풀어지면서 가희(佳希)의 앞가슴을 달구었다.
“ 흐…… 흐윽…… 그…… 그만…… 아, 안돼…… ”
가희(佳希)의 이성은 애써 반항을 하나 그녀의 육체는 이미 사안(邪眼)에게 앞가슴을 밀어 올리면서 치켜올려서는 그의 손길에 보조를 맞추고 있었다.
“ 흐흣…… 그래야지…… 이미 네 몸은 이 사액에 중독되었어…… 그건 네 몸이 더 잘 알터인데…… ”
“ 크크큿…… 하루에 한 번씩…… 이 비누로 목욕을 하지 않고서는 네 육체는 견디지 못할거야……! 여인의 육체이니까…… ”
그의 손길이 더욱 우악스럽게 가희(佳希)의 젖가슴을 쥐어짰다.
“ 흐윽…… 흐으윽…… 나, 나쁜 사람…… 아아아아…… ”
입과는 달리 젖가슴을 뻐튕겨 그곳을 장악한 사내손으로 밀어부치고……
사내의 손 등에 대고있는 자신의 손을 내리눌러…… 힘차게 밀어부치는 젖가슴과 보조를 맞추어 사내의 손을 자신의 젖가슴에 강하게 쥐어주는 여인…… 가희(佳希)……
어느 사이 그녀의 두 손은 자신의 젖가슴을 쥔 사안(邪眼)의 손을 양 봉우리사이로 유도하면서 강한 쥐어짬을 유도하니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사안(邪眼)이 자신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쥐어짜 터뜨려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솟구친 유방의 깊은 계곡 사이…… 유달리 흥분에 떨고 있었다.
그런 그 계곡에 손을 집어넣어…… 그 거대한 육봉을 한 손으로 쥐어 감아 밀어올리면서 성취감을 만끽하는 사안(邪眼)……
그의 손길에 그녀의 탄력넘치는 젖가슴은 사정없이 이그러지고 있었다……
뭉크르……
뭉클…… 뭉클……
뭉크르……
“ 흐흐흣…… 이 비누는 천하에 오직 나만이 만들 수 있지……! 천오백년전의 미치광이 의학자인 色醫가 전한 비서를 내가 보고 태웠거든…… 크크 ”
그는 의기양양하게 솟구친 젖봉우리에서 유실을 따먹듯 입에 물고는 빨아대고 핥아대었다.
“ 아…… 하아아…… 더어…… 좀…… 세게…… 아흑…… ”
그가 희롱하듯 그녀를 달구기만하자 가희(佳希)의 육체는 더욱 강한 자극을 위해 자신을 유린하는 비열한 사내에게 간절히 갈구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미 반라인 가희(佳希)의 몸을 보면서 싱긋 웃음짓는 사안(邪眼)은 더욱 비누거품을 일으킨 손으로 허리 밑을 습격했다.
“ 하…… 하아악…… 더어…… 제발…… ”
몸부림치는 여체
“ 나…… 너는 목욕을 할 때마다 스스로 자위를 하지 않고서는 안될거야…… 크크…… 좋잖아? 생의 환락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 ”
사안(邪眼)은 가희(佳希)의 허벅지를 마찰하여 그녀를 더욱 자극해댔다
.
“자의든 타의든 말이지…… 크큿…… ”
가희(佳希)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듯 사안(邪眼)의 목에 팔을 두르고 알몸이 다된 그녀의 육체를 밀어부쳤다.
사내의 손에 이지러지던 육봉이 힘차게 사내의 가슴에 밀어 부쳐왔다.
여체의 젖가슴의 꼭대기의 곤두선 유실의 감촉이 사내의 가슴에 전해졌다.
거기에 가희(佳希)는 밀어부친 젖가슴을 그대로 사내의 가슴에 비벼대면서 사안(邪眼)의 욕망을 이끌어내려 애쓰고 있었다.
탄력있게 자신의 가슴에 이지러져 뭉개지는 가희(佳希)의 유방……
“ 제발…… 내 몸을…… 어서…… 하아악…… ”
그의 목에 입술을 부벼대며 여인은 어떻게든 그의 몸을 흥분시켜, 자신의 몸을 그 더러운 손길이 서둘러 점령하게 만들어야 했다……
온몸을 사내 손 아래서 터져버리고 싶었다.
가희(佳希)의 그런 행동은 색에 미친 탕녀의 그것이었다.
“ 흐흐…… 미치게 만드는군…… ”
사안(邪眼)이 가희(佳希)의 허리를 감아 당기면서 입술을 무자비하게 탐했다.
여인은 둔부를 그의 하체에 비벼대면서 치마의 끈을 풀렀다.
사안(邪眼)이 가희(佳希)의 입술을 탐하며 둔부를 주무르는 사이…… 치마는 무릎을 지나 바닥에 떨어졌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아니... 시늉만으로 알아서 활짝 벌어진 그녀의 다리사이로 사안(邪眼)은 그대로 가희(佳希)의 문에 돌격했다.
뚫리고……
여인은 퍼덕였다.
“ 하아악…… 하악…… 아아아…… 빠, 빨리…… ”
이미 비누에 전신을 달구어진 가희(佳希)의 육체는 끓는 기름과 같았다.
영사처럼 사내에 매달려 오직 욕망의 갈증을 호소했다.
이미 이성은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비누의 암시는 사안(邪眼)의 의도대로 가희(佳希)를 색의 광녀로 변화시켰던 것이었다.
여인을 야비한 술법에 사로잡아 그녀를 자신의 욕망의 도구로 이용한 사내……
그에 의해 여인은 철저히 그의 노리개가 되어 있었고 그런 여인을 지금 그는 무자비하게 유린하며 희롱하고 있은 것이었다.
먹이의 육체는 너무도 아름다웠으며…… 신선했으므로…… .사냥군은 쉼없이 그녀의 육체를 탐하는 것이었다.
이 광경을 몰래 지켜보는 두 눈동자……
그것은 은룡(隱龍)이었다.
그는 몸이 달은 채 그 신비의 비누를 주시하고 있었다.
사안(邪眼)이 가희(佳希)를 탐하느니라 기관을 내려놓지 않았던 것이었다.
“ 흐흐……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맛을 보여주지…… ”
사안(邪眼)이 비누를 가득 묻히는 중에……
--- 공자님…… 天妖城에서 사자가 왔습니다……
재차 가희(佳希)를 탐하려던 사안(邪眼)은 부청(扶淸)으로 변장한 자로부터 전음을 들었다.
“ 쯧……! 제기…… 하필이면 이때…… 알았어…… 가지…… 제길…… 한 달에 한 번 오는 것이니 소홀이 할 수가 없다. 이 신비를 장악하는데 그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니! 제길 하필 오늘이라니…… ”
그는 화가 난 듯 비누를 한 쪽으로 내팽개쳤다.
“ 가시죠! ”
그는 어디선가 들려온 음성의 주인에게 신경질적으로 그러나 함부로 하지 못하고 말을 했다.
“ 흐흐…… 조금만 기다려라…… 몇 개 놓고 갈터이니……! 잘 몸을 달구고 있어…… 이제 너도 혼자서 즐길 줄 알 것이 아니야…… ”
사안(邪眼)은 거의 혼절한 듯한 가희(佳希)를 보며 몸을 날렸다.
“ 저녁에 와서 다시 죽여주마…… 흐흐흐 ”
그의 음탕한 웃음만이 공허하게 남아있었다.
사안(邪眼)이 사라지고 약간의 시간이 조금 흐르자, 침대 위에 홀로 남아 흐느적거리던 가희(佳希)에게 약간의 이성이 돌아오고 있었다.
가희(佳希)는 침대 위에 홀로 남아서 무방비로 벌려 누운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설마…… 정말…… 오빠가 죽은 것은 아니겠지…… ? 흑흑…… ”
그녀의 오열은 서럽게 계속되고 있었다.
한데……
조금 전부터 지켜보던 은룡(隱龍)……
그는 조심스레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사실 그는 사안을 데려간 존재의 기척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 때문에 그는 신경이 곤두서있었다.
등에서 식은땀이 다 흘러내렸다.
자신도 발견 못한 한 존재가 나타나서 사안(邪眼)을 데려간 후에도 그는 사방을 감지해가면서 촉각을 세웠다.
하지만, 이내 그는 행동을 옮기고 있는 것이었다.
그 모험에는 가치가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조심해하고 있었지만.... 이제 그의 행동은 과감해져갔다
사안이 던져버린 비누를 끌어와 손에 쥐고서 그는 고개를 돌려 여인을 보았다.
그의 눈에 비친 널브러진 가희(佳希)의 적나라한 육체……
더구나,
여인은 이미 자신이 가진 비누에 의해 조율된 색노!
가희(佳希)는 멍한 눈길로 눈물을 흘리며 반대쪽 하늘을 주시한 채 은룡(隱龍)의 출현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한데……
순간 자신의 가슴을 쥐는 어떤 미끄러운 손길……
그대로 가희(佳希)는 눈을 꼭 감았다.
그러자 눈가에 고여진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 이제…… 이제…… 제발 날…… 그만 희롱해요……! 흑…… 제발…… ”
그녀의 아름답고 여린 눈가에 흐르는 슬픈 별의 정화……
사내의 손은 미세하게나마 불안으로 떨리고 있었다.
하나,
그 사내의 손길에 묻혀진 것은 저주의 사액비누거품……
그 비누거품이 그녀의 육체에 닿아 살며시 비벼지자마자……
그녀의 육체가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다.
그 비누거품의 마력 속에 가희(佳希)는 자신의 의지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잘라버리고 싶은 저주의 흰 육질덩어리에서 서서히 열기가 솟구쳐 올랐다.
“ 꼭…… 당신은 지옥에 갈거에요……. 흑흑…… 흐윽…… 하아아……
가희(佳希)의 가녀린 교구가 흐느낌과 더불어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슬픈 울음소리에는 어느 사이 야릇한 비음이 섞여가고 있었으며……
점차 그 소리는 그 입가에서 짙어져가고 있었다.
미세하게 떨리는 사내의 손에도 비누거품이 묻혀있기 때문이었다.
그 마력의 기운이 여인이 몸을 뜨겁게 변화시키고 있었다
“ 흐…… 하아아…… 하아…… ”
자포자기한 여인의 변화는 선정적인 충동을 일으켰다.
거의 늘어진 육체의 상태에서 먼저 사내가 주무르는 유방이 팽창해가며 그 탄력을 더해갔다.
물컹…… 물컹……
물킁…… 물킁……
뭉크르…… 르……
떡보다 자유롭게 그녀의 유방을 유린하는 사내의 손.
평소의 사안(邪眼)보다 집요하다 느끼는 순간…… 이미 가희(佳希)의 이성은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었다.
사액비누의 마법은 그녀의 육체에는 점차 절대적인 영향이 되어가는 것이었다.
“ 아…… 그…… 만…… 아아아…… 아아…… 아! 안돼! 좀 더…… 하악…… ”
전신을 한 번 정도 비누에 둘러 칠해지자 가희(佳希)의 육체가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은룡(隱龍) 그도 무척 흥분해 있었다.
이처럼 순결하고 청순한 여인을 본적이 없었다.
거기에 그녀의 풍만하고 미끈한 몸뚱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었으므로 이미 흥분된 그는 탐욕의 눈길로 그녀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로서는 놀라운 인내력이었다.
솟구치는 유실은 파르르 떨며 이지러지는 유방의 압박에 흰 액체를 토해내고 있었고 허벅지 사이에서 흐르는 온천수는 이미 여인의 몸이 극한까지 달아오르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 흣…… 이런 선녀를 줍다니…… 이 웬 횡재수냐…… ’
청안(淸眼)에 대한 정보를 주으러 온 은룡(隱龍)은 가희(佳希)의 비밀을 알게된 것이었다.
이미 비누의 약효에 빠져버린 그녀를 보면서 은룡(隱龍)은 서서히 자신의 육체를 나체로 변화시켜갔다.
‘ 훗…… 나를 알아보면 곤란한데…… ’
은룡(隱龍)은 열심히 자신의 육봉을 두팔로 싸 감싸조이고 있는 가희(佳希)의 눈을 보았다.
“ 흐…… 으응…… 아아…… ”
가희(佳希) 그녀의 눈은 꿈을 꾸듯 몽롱하게 풀어져있어 눈동자가 거의 사라져 있었다.
그런 눈은 더욱 그의 욕정을 부채질 했다.
“ 흐흣…… 완전히 뿅갔군…… ”
은룡(隱龍)은 손에 비누를 더욱 풍성히 묻힌 후 그녀의 유방으로 뻗었다.
뭉---크르---
“ 흐응…… 하아아…… 더…… 더어…… ”
손에 주물러지는 자신의 젖가슴에 번지는 야릇한 감각이, 비누의 액과 그것에 일깨워진 성감대에 의해 몇 배로 증폭되어 여인의 전신을 불태웠다.
“ 흐흣…… 정말 이런 아름다운 육체와 농염한 분위기는 처음 맛보는군. 이런 청순녀가…… 이 비누에 중독되어 걸려 있다니…… 크큿…… 가끔 들리지 않을 수 없겠는데……. 흐흐…… ”
은룡(隱龍)은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에 기뻐하며 팽창할 때까지 탱탱해진 가희(佳希)의 유방을 입에 덥썩 배어 물었다.
육체에서 야릇하고 신선한 향기가 흐르는 듯한 그녀의 탄력!
거기에 젖가슴에의 희디흰 살결은 그 풍염함과 어울려 엄청난 유혹을 뿜었다.
“ 흐…… 으응…… 흥…… 흥…… 더…… ”
그의 입에선 노는 유실을 혀로 이지저리 굴리며, 보드랍고 탄력있는 白乳를 빠는 것이…… 간지럽고 그녀를 흥분시키는 듯 가희(佳希)는 야릇한 소성을 흘렸다.
“ 아아…… 사안(邪眼)…… ! 그 그러지 마세요…… 흐응…… ”
하나 더욱 음미하듯 은룡(隱龍)은 그 유실을 깨물었다.
그리고는 핥고……
“ 가, 간지러워요…… 흐응…… 하아…… ”
가희(佳希)는 점차 그의 행위에 동조를 하며 그의 다른 손을 잡고 끌어 빈 자신의 유방에 가져다 주었다.
뭉클……
주무르고……
“ 더, 더 세게…… 빠,빨아줘요…… 흐응…… ”
고개가 젖혀지며 황홀한 비음이 터져나오고……
머릿결은 물결처럼 흩날렸다.
쭈욱--- 쭈욱--- 마치 먹을 듯 말 듯 그녀의 유방은 빨렸다.
“ 하~ 아~ 악~~…… 아 흥…… 응…… ”
사내의 한손이 하강하여 둔부를 감싸쥐고는 쓰다듬었다.
풍성하기 이를데 없는 그곳을…… 갈라진 계곡까지 사내의 침입을 주저없이 허락했다.
여체는 열렬하게 환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 흐흐…… 이 신선한 육체…… 정말 아름다워…… 큿…… ! ”
탄력이 너무나 좋은 가희(佳希)의 유방에 얼굴을 묻고는 그는 강하게 비볐다.
뭉클뭉클한 탄력이 보드라운 살결과 더불어 그에게 황홀한 촉감을 주었다.
가희(佳希)또한 압박되는 가슴에서 따끔따끔 피어나는 야릇한 쾌감……
“ 하으흥…… 좋아요…… 사안(邪眼)…… ”
그녀는 은룡(隱龍)의 머리를 두 팔로 감싸 더욱 잡아끌었다.
“ 하악! ”
둔부를 휘젓던 사내의 우수가 어딘가를 찌른 듯……
가희(佳希)는 움찔 허리를 경직하며 그를 풀어주었다.
“ 흐흣…… 천천히…… ”
그는 일어서서 비누를 자신의 몸 주위로 바르기 시작했다.
“ 이 비누가 계집의 몸에만 작용하는 것은 정말 절묘하고, 훌륭해…… ”
그가 비누를 바르자 가희(佳希)의 눈에 탐욕의 빛이 돌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가희(佳希)의 눈에 비친 은룡(隱龍)의 모습보다는 사내의 몸에 발려진 비누가 그녀의 모든 관심이었다.
알몸의 두 나체가 서로 서로 엉킨 채 여인은 사내의 전신을 핥고 빨며 야단을 했다.
“ 흐흣…… 가, 간지럽군…… 이 기분…… ”
“ 하아아…… 흐응…… ”
사내의 몸에 혀와…… 몸을 마구 비벼대는 가희(佳希)……
사아악…… 사악……
사내의 손길…… 그것은 여인을 거의 죽여가고 있었다.
유방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럭거리다가 허벅지를 벗겨내듯 쓰다듬어 올리고……
광란이었다.
“ 하악…… 아아…… 그 그래요…… 빠,빨리…… ”
드디어 사내의 허리가 가희(佳希)의 다리를 들어올린 채 그녀의 다리사이로 밀어부쳐졌다.
“ 흐…… 명기야…… 이 여인…… ”
“ 아아아…… 더, 더세게…… 사안(邪眼)…… 더더…… ”
가희(佳希)는 은룡(隱龍)을 재촉했다.
두 다리는 그의 허리를 옥죄어 누르고 허리는 둔부에 맞추어 이리저리 비틀렸다.
“ 하…… 아아…… 조, 조금 더…… 빠, 빨리…… 하악…… ”
“ 헉…… 이 이년…… 정말 대단해…… 흐윽…… ”
둘은 지금 광란 속에서 누가 옆에 있어도 모를 극치의 쾌락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26 황실의 별궁
음세(淫世)의 처소
“ 흐흣…… 이미 계집들이 준 흡정대법의 내공이 수 갑자에 이르렀다. 한데 그런 나를 저 따위 계집들로 감시하겠다고…… ? ”
지금 그가 옷을 추려입는 옆 침상 위는 세 명의 무수리가 혼절한 채로 쓰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