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숙 집 9~10 [완결]
어머니한테는 여기서 조금 더 놀다가 간다고 하고는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선
생님과 나 사이를 훼방하는 방해꾼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짰다.
선생님의 시누이는 매일 아침 9시 반에 4살 먹은 애를 놀이 방에 보내자마자 헬스 클
럽에 간다는 말을 듣고는 선생님에게 돈을 받아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돈인 거금 2
만원을 내고 나도 헬스클럽에 등록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시골의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천안에는 헬스 클럽이 단 2개 밖에 없었
고, 생활인 안정된 부유층만 다닐 수 있는 곳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운동을 나갔고, 어렵지 않게 선생님의 시누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165정도의 키에 숏 커트를 한 모습이 상당히 앳되게 보였고, 상당히 발달된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생기 발랄한 그녀의 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맺히곤 했다.
몇몇 젊은 여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그녀가 우리 사랑의 방해꾼이 아니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그녀를 유혹해 보고 싶은 그런 여자였다.
한 혜영
그녀는 그런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그날도 어김없이 9시 반쯤 모습을 드러낸 내게 먼저 와 있던 그녀가 활짝 웃으며 인사
를 한다.
"어머!..학생..안녕하세요?"
"예...오늘은 좀..일찍 오셨네요..."하고 마주 인사를 하자
"어머!..학생이...나...일찍...나온..걸..어떻게..알아요?"한다.
"왜..몰라요?...이렇게 매력적인 분을..."하니
"어머!...나...그럼...진짠 줄...알아요...."하며 눈을 곱게 흘긴다.
"어!..난..정말인데...."
"호호호..그렇담...고맙구요..."
역기를 들고 열심히 운동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러닝머쉰으로 올라간다.
몸을 일으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짧은 반바지 밑으로 미끈한 다리가 쭉 뻗었있
고, 탱탱한 엉덩이가 그 위에 자리하고 그녀가 뛸 때마다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 앞의 거울에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이는 모습이 미쳤다.
빤히 그 젖가슴을 바라보고 있다가 문득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거울에 주먹질을 하고
는 활짝 웃는다.
나도 어색하게 웃어버리고는 다시 누워 버렸다.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원래는 시누이를 내 친구들에게 강간시키려 했는데...
다음날 나는 이제까지의 땀 복을 벗어버리고 아랫단이 헐렁한 짧은 반바지와 상체에
바짝 달라붙는 나시티를 입고 운동을 했다.
그녀가 헬스클럽에 도착했을 때는 내 몸에 적당히 땀이 나기 시작하여 얇은 나시티가
찰쌀 달라 붙어 내 몸의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가 나를 보는 것을 의식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벽을 바라보고 스트레칭을 했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눈에는 놀라움이 그득 했다.
눈이 마주치자 나는 놀란 듯 몸을 돌려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하니 문득 정신을 차리고는
"아...네에...정말...보기..좋네요...근육이 우람한거...같애..."한다.
"아...그래요...고맙습니다....그럼..."하고 역기를 들어올리자 내 팔뚝의 근육을 바
라보고 있던 여자의 눈이 놀란 듯 내 하체에 머물러 한참을 굳은 듯 쳐다본다.
내가 눕는 바람에 내 자지는 비록 성을 내지는 않았지만, 반바지 밖으로 그 융기를 드
러내고 있었고, 보통의 남자보다 훨씬 큰 나의 자지에 놀란 표정이 역력하다.
내가 눈길을 시누이에게 던지자 그제야 자신의 실책을 깨달은 듯 퍼뜩 시선을 옮기며
돌아서는 얼굴이 발그래해져 있었다.
러닝머쉰에 올라간 그녀가 한동안 운동을 시작하지 않고 멍하게 서 있더니 시작 단추
를 누르고 뛰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그녀는 허둥대고 있었다.
1시간 동안을 쉴 새 없이 운동을 하다가 시누이가 팔운동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
바로 앞에 놓인 매트에 길게 누워 윗몸 일으키기를 시작하자 다시 시누이의 눈이 내
하체에 고정되는 듯하다.
시커먼 털에 감싸인 탄탄한 다리를 타고 올라가 내 사타구니를 멍한 표정으로 응시하
고 있음을 확인한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시누이를 쳐다보았다.
허둥대며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시누이가 귀여웠다.
운동을 하느라 시누이의 가슴이 모아졌다, 펼쳐졌다 한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 시누이의 얼굴이 빨개진다.
흘기듯 나를 보더니 토라진 표정으로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음료수 자판기에서 시원한 주스를 하나 뽑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커다랗게 뜬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엉겹결에 그것을 받아 쥐고는
"어머어..고마워서 어쩌나....내가 먼저 사려고 했는데..." 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으
며 음료수 캔을 따려하나 잘 되지 않는다.
"하하..그 녀석이..말을 잘 안 듣나 봐요...이리 줘 보세요..."하며 음료수를 받아 따
서 다시 주니
"어머!..학생...말도 재미있게 잘하네...고마워요..."하며 살짝 윙크를 하며 웃는다.
내가 옆에 있던 의자에 앉자 그녀가 따라 앉는다.
"학생...몇 살이예요..?"하는 시누이에게 짐짓 눈을 부릅뜨며
"어허!..총각 나이를 물어보는 거는 실례예요...."하자 잠시 멍한 표정이던 그녀가
"호호호...그런 말은 금시 초문이네....."한다.
"그런 아가씨는 나이가 몇살이다 됐어요?"하니 기대 섞인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몸을
내 쪽으로 바짝 밀더니
"몇 살로 보여요?" 한다.
"한....스물 두셋?...많아야...스물 넷쯤?..."
"어머! 정말! 정말 그렇게 젊어보여요?"
기분 좋은 듯한 표정이다.
"그럼 더 먹었어요?"
"어머....나...아줌마예요...애두...하나..있어요..."
"네에? 정말이예요...."
"호호호....나...우리나이로 스물 아홉...좀 많죠?"
"그래요....에이...이거..괜히 헛물만 켰잖아...."
"그게...무슨 소리예요?"
"첫 눈에 반해서...한 번...대시해..보려고...했는데...에이...다...틀렸네..."
실망한 듯한 내 표정에 시누이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호호호...정말?...."
"누가...그 쪽을 보고 아줌마라 그러겠어요....에이...."
"호호호...나...이렇게...비행기..타다가..어지러워...지면...어떻게...해..근데 학생
이름이 뭐예요?"
"준호예요....나이는 열일곱..."
"난...한혜영....어머! 정확히 나하고 열 두 살 차이네. 우리 친구해도 되겠다. 띠 동
갑이잖아.....어때...나하고...친구 할까?"
"하하...그래...혜영아...친구..하자..."하는 내 소리에 폭소를 터뜨리며
"호호호...그래...반가워...친구야...자..악수.."하며 손을 내밀었고, 그 손을 마주잡
고 장난스럽게 악수를 나눴다.
"운동 다 했지?..."하는 시누이의 물음에
"응...다했어...너는?"하며 바라보자 잠깐 멍한 표정이더니
"후후후...잘생긴 남자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그럴 듯 하네..옛날 생각도 나고...그런
의미에서 내가 점심 맛있는 거 살께...기대해" 한다.
샤워를 하고 시누이를 기다리니 젖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샤워장을 나온다.
샤워를 마친 후라 그런지 발그레해진 그녀의 얼굴이 싱싱해 보인다.
밖으로 나오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팔짱을 껴온다.
내가 바라보자
"뭐..어때..친구끼린데..."하며 더욱 매달려 온다.
내 팔꿈치에 물컹 하는 시누이의 젖가슴이 느껴진다.
다정한 모습으로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러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조용한 음악의 선율을 감상하는 시누이 곁으로 옮겨 앉으니 나를 힐끗 바라보고는 엉
덩이를 움직여 내 자리를 만들어 준다.
벽에서 바깥쪽으로 앉아있던 그녀가 안 쪽의 자리를 남겨두고 조금 밖에 옮겨앉지 않
아서 조금 좁았다.
그곳을 비집고 앉으려니 자연스레 시누이의 몸과 내 몸은 바짝 밀착되었다.
옆에 앉은 내가 그녀와 닿은 손을 처리하지 못하고 불편하게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내
팔을 자기 어깨에 올려놓으라는 듯 등받이에서 등을 떼어 내고 나를 바라본다.
내가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어깨에 내 팔을 걸치자 내 옆구리에 그녀의 유방의 감촉이
느껴진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 될 것을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녀도 생각이 있는 듯 했다.
내 자지는 기대감에 슬며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고개를 살며시 숙이고 있던 시누이의 눈에 내 자지의 융기가 확인될 수 있도록 몸을
뒤척였다.
그녀의 옆모습을 바라보니 아니나 다를까 눈이 내 자지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더니 나를 바라보며
"왜...옆으로 왔어?..."하는 시누이의 눈이 젖어있는 듯 하다.
"친구하고...가까이..있고..싶어서..."
"피이...나...기분..좋으라고...그러는...거지?"
"아니...정말...귀여워....예쁘고...."
"정말?...어디가...예뻐....?"
"으응..다...다...예뻐..."
"피...그런게...어딨어?"
"얼굴도...예쁘고....응...몸도..."
"몸?...내...몸...어디가?"
"으응....그...그냥..."
"아이...말해..봐...어디가....예쁜데....응?"
"으응....가슴도...예쁘고...."
"또...또..어디?"
기대에 찬 눈동자다.
"팽팽한 엉덩이도..그렇고...허벅지도...또....날씬한...허리도....다...예뻐..."
"어머!..이제..봤더니...우리...남자친구...되게..응큼하다...."
하얗게 눈을 흘기며 커피를 입가에 가져가 한 모금 마시더니 내려놓고는 나를 바라본
다.
"어쩐지..아까..나..운동할...때...훔쳐보는..거..같더라니...아유...이...늑대를...
어쩌면...좋아..." 하며 몸을 돌려 내 가슴을 꼬집는 시늉을 한다.
"아! 하지마...아퍼..."하며 내 가슴에 가 있는 손을 잡아 떼어 내고는 그대로 잡고
있는다.
손을 빼내지 않는 시누이의 손바닥을 내 손톱으로 길게 간지르자 몸을 비비 꼬더니
"어머!..그러지..마...간지러워...나...거기...성감대란..말야...이제...봤더니..아주
..선수구나...사실대로..말해봐...숫총각..아니지?"
"으응..."
"어머...누구하고...했는데...?"
"으응...아줌마하고...."
"어머어머....미쳤어...그래..어땠어...좋았어?"
"으응...난...그저...그랬는데...아줌마는...기절...하는..것...같앴어...."
"어머....정말..."
"으응...내...자지가...좀...크거든...."
시누이가 느닷없는 내 말에 순간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한 듯 멈칫하더니 눈을 빛내며
묻는다.
"어머!...그래?...얼마나...큰데...?"
내가 가랑이를 벌려주며
"궁금하면...한번...만져..봐..."하자 망설이는 듯 하더니 살며시 내 자지를 더듬어
와 살며시 쥐어보고는 위아래를 오르내리며 크기를 확인한다.
"어머!...몰라...정말...크다...내...팔뚝보다...더...굵고...길이도..긴거..같애..."
얼굴이 빨개져 있다.
"그럼....이걸로...아줌마...하고...했단..말야..?"
"으응...."
"이게...다...들어가?"
"응...처음에는 아프다고 하더니...나중에는 너무..좋아..미치겠다고...난리를 치던데
..."
"어머!....몰라...그래서...."
"응...나중에는 보지가 찢어져도 좋다고 하면서...꽉꽉 박아 달라고...그러더라구..."
내 자지를 잡고 있는 손을 떼지 않고 오히려 쥐었다, 풀었다 하며 주물러 대었다.
"음...좋은데....계속해..."
"어머...좋아?....어떻게...이렇게?"하며 손아귀에 힘을 주어 쥐었다가 풀기를 반복하
다가 위 아래로 슬슬 쓰다듬어 준다.
"아아....좋아...."
내가 손으로 시누이의 젖무덤의 감싸 쥐고 살살 비벼주자 그녀는 몸을 꼬며
"아음...몰라...이...장난꾸러기..."하면서 내 손을 즐기는 듯하다.
어깨에 걸치고 있던 손을 내려 그녀의 엉덩이 밑을 만지자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주었
고, 그 사이에 내 손을 밀어넣자 다시 내 손바닥을 깔고 앉았다.
몽실몽실한 시누이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하아...몰라..."하며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꺾는다.
"손 이리 줘 봐" 하는 내 말에
"왜?" 하며 남은 손을 내민다.
그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간지르며
"여기가 성감대라며...이렇게..간질러주면....너...흥분한다며...."하자
"하아...몰라...거기만...그런가....온..몸이...성감댄데..." 한다.
"아아...결혼만...안..했어도...어떻게...해...보는건데..."하며 내가 한숨을 짓자
"어떻게...할 건데?"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꼬셔서...따..먹지..."하자 내 허벅지를 세게 꼬집고는
"아가씨가...누가...대..주기나..한대...나한테...잘..해봐...."한다.
"잘...하면?....대...줄거야?..."하며 윙크를 하며 묻자
"봐서...하는 거...봐서...."한다.
"어떻게 해야..잘..하는 건데? 가르쳐 줘...그대로..해..줄테니까..."
"나하고..정말..하고..싶어?"하는 물음에
"응...먹고..싶어...혜영이...보지...구멍..먹고..싶어..."하고 대답하자
"어머!..정말..못하는 소리가 없어...보지구멍이..뭐야?"한다.
"어!...우리..고향에선 다 그렇게 말하는데...그럼...영어로...해야겠네.."
"어디..해봐...."
"씹..구멍"
능청스러운 내 말에 배꼽을 잡고 웃는다.
"호호호...정말...미쳤어...에구....내가..못..살아..."
내가 갑자기 몸을 돌려 그녀의 뒤 머리를 잡고 입을 맞추자 엉겁결에 내 목을 끌어안
고 당하고 있다가
"자꾸..이러면...나..진짜..흥분해...."한다.
"흥분하면 어때...내가...있는데...걱정..마..내가..자지로...시원하게..박아..줄.테
니까.."
"정말?..정말..시원하게...박아..줄..거야?"
"그러엄...자..우리..나가자..."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키자 차 값을 내더니
나를 따라 밖으로 나온다.
뒤 골목으로 들어가 눈에 띄는 여관으로 손을 끌자
"어머!...정말...들어가려고?"하며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는 잽싸게 유리문을 밀고 먼
저 들어간다.
지갑을 꺼내 계산하는 시누이의 허리를 손으로 살며시 끌어안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격렬하게 입맞춤을 퍼부었다.
껴안은 자세로 뒤로 밀어 침대에 눕히고 치맛자락을 끌어올리고 바라보다 무엇엔가 홀
린 듯 시누이의 보지을 입으로 핥기 시작했다.
팬티 위임에도 불구하고 거칠거칠한 음모의 서걱거리는 감각이 내 볼에 느껴져 온다.
"하악...나...씻고....씻고..올께....아이...그러지..마...씻고...해...줘....냄새...
난단...말이야...난..몰라..."
하며 시누이의 손이 내 머리를 끌어올리려 한다.
그녀의 두 손을 내 손으로 움켜쥐고는 사타구니 깊숙히 얼굴을 묻고 좌우로 고개를 흔
들자 슬며시 다리를 벌려 움직임을 편히 하도록 도와준다.
"아아...몰라...부끄러운데....너무...해...."
입술에 닿은 팬티 아랫자락은 흠뻑 젖어 팬티 밖으로 끈적끈적한 물기가 베어나오고
있었다.
혓바닥으로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엉덩이가 아래위로 들썩거리며 때로는 좌우로
흔들린다.
"하아....나...몰라....나...이상해....밑이...이상해...지는..거...같애....스물스물
..거려..간지러워..거기가...이상해..."
"어디...여기?"하며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을 가리키자
"응...응...거기....거기...간지러워...."
"여기가...어딘데...."
"하앙....보지...보지...구멍....내...보지..구멍..."
"영어로는?..."
"하아....아항...몰라...짖궂어...씹...구멍....내...씹구멍이야...거기...내....보지
....구멍이야...거기가...이상해...무언가....박고...싶어...나...몰라아..."
내가 손을 떼고 몸을 일으켜 옷을 벗는 것을 확인한 시누이가 몸을 버떡 일으키더니
자신의 옷을 급히 벗어던지고 침대에 누워 나를 바라본다.
내 우람한 자지를 확인한 시누이가 몸을 일으키며 자지를 잡아 오더니 입으로 가져가
빨아주기 시작한다.
"으읍...너무....커...커억...."
목구멍 속으로 좆을 집어넣으려 하다가 급히 토해내는 시누이의 눈에 눈물 한방울이
맺혀있다.
그런 그녀를 밀어 자리에 눕히고 몸을 일으키자 양 다리를 굽힌 자세로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카만 보지 털 아래 가을 밤송이가 입을 벌리 듯 시누이의 보지가 활짝 벌어져 형광
등 불빛에 빛을 내고 있었고, 씹두덩이와 보지구멍의 사이에 클리토리스가 팥알만하게
튀어나와 부끄러운 듯 자리하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시누이의 보지를 바라보고 있자
"아이..얼른....넣어줘....뭐해....나...미치겠어....자기...자지...박아..줘..."하며
손을 자기 보지로 가져가더니 활짝 벌려주었다.
그러자 분홍색 속살이 뒤집어져 내 눈에 모습을 드러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내가 슬며시 자지를 보지 입구에 대자 시누이가 엉덩이를 들
어올려 내 자지를 품으려 한다.
"아아....해줘...자기...좆대가리....내...보지...씹구멍...쑤셔..줘...."
슬며시 밀어넣자 그녀의 몸이 퍼뜩이며 위로 도망가려 한다.
내가 그녀의 어깨를 꽉 붙잡아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내 자지를 시누이의 음란한 보지
에 쑤셔넣기 시작하자
"아아....너무...커...뻐근해....보지가...뻐근해....아아....커....자기..자지...커.
..."하며 몸부림친다.
한꺼번에 힘을 모아 깊숙히 찔러 박고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들어갔어....니...보지에...내...자지가..깊숙히...들어갔어..."
"그래...자기...자지가...내...보지..속으로..들어..왔어....최고야....자기가..최고
야...너무...깊어...자궁...끝까지...밀고...들어온..거...같애....아아...나...몰라.
..이러다가...정말...내...보지...찢어질..거...같애....아아..."
이윽고 내 몸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시누이의 엉덩이가 내 자지에 끌려 따라 올
라오다가 내 박음질에 침대위로 털썩 내려앉았다.
차츰 빨라지는 내 좆박기에 시누이의 엉덩이는 빙글빙글 돌아가며 강하게 내게로 부딪
혀 왔다.
퍽..퍼억...
쁘집..쁘집
"아아...나...미쳐..자기야..자기야...자기야...아아....아아...아악.."
마침내 첫 번째 고개를 넘었다.
힘이 빠진 시누이의 몸을 일으켜 앉은 자세로 박아 올렸다.
"하앙....자기...잘해....자기...좆이...최고야...내...보지...미쳐...마구...옴찔거
려...아아...자기야...아항....멋져...멋진...자지야...정말...멋져....하아...하아..
..나...미쳐....너무..잘해.....아아...나...또와....내...보지...터져....아악.....
자기야...."
두 번째의 고개를 시누이는 힘겨운 모습으로 헐떡이며 넘어갔다.
길게 엎드린 시누이의 가랭이를 벌리자 음액이 침대로 길게 꼬리를 물며 방울져 떨어
졌다.
그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가져다 대고 밀어 넣었다.
"하아...자기야...나....못...살아...그러면...나....아아..몰라...아아...박아...그
래...박아 줘...내...씹구멍에...자기..자지...박아...버려....내...보지...찢어..져
도...상관없어...여보....아아..당신은...내...여보야....당신...이...내...여보야...
.."
시누이는 그녀 말대로 온몸이 성감대인 것 같았다.
내가 박음질을 계속하며 만져댈 때마다 몸서리를 치며 꿈틀거렸다.
"좋아?...헉헉...좋아...."
"아앙...너무...좋아...몰라...나...몰라....최고야....하아...하아....아앗...아...
나...또돼...또...와.....하아...."
세 번째 고개를 넘은 시누이를 다시 눕히고는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고 격렬하게 밀어
부쳤다.
다시 정신이 든 듯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아....나...이제...못해...보지가...화끈거려...이제...그만...아아...이제...그만
해...나..이제...못해...하앙....아아...여보....이...짐승....그만...내려와...하아.
.."하며 소리쳤다.
솟구쳐 오는 사정감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다.
이 여자의 항복을 받아야 했다. 그래야 내 사랑 선생님을 가까이 할 수 있기에..
다시 정상위의 자세로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고 축 늘어져 있는 그녀위에서 계속 율동
을 하자 어느덧 내 목을 세게 껴안아 온다.
입술을 부비며 격렬히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하아....나...이제...못해...나...죽어...이러다가...죽을거..같애...아아...난...못
해...자기야..나...미쳐....하앙...난...이제...자기..거야...난...내...보지...구멍
은..자기거야....아아...여보...멋져....나...죽어...."
"내가..다른 여자...하고...하면.....?"
"상관없어....내가....소개해...줄께...자기한테...멋진...여자...소개..시켜...줄께.
...아아...여보....나...미쳐....미쳐...또와....하앙..나...몰라..."
"아아...나도...와...더이상...못..참겠어...."
"하아....그래...싸....내...보지...구멍에...자기...좆물....싸줘....아아...여보...
여봇.."
그녀의 비명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서도 참았던 좆물이 벌컥거리며 쏟아져 나와 시누이
의 보지 구멍을 가늑 메웠다.
내가 몸을 일으켜 샤워를 하고 올때까지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가 몸을 일으키려 하다가 다시 누워 버렸다.
내가 손으로 부축을 해 주자 몸을 일으킨 그녀가 내게로 쓰러져 왔다.
"아아....나...자기 같은..사람..처음..봐...나..이제..우리..남편하고는...안..될거.
.같애..자기...좆...맛을...못 잊을 거 같애..."
"그렇게...좋았어?"
"으응...나좀...안아줘...나...며칠간은...앓아..누울거..같애...보지가...화끈거려..
.찢어진거...아닌가..몰라..."
"하하...찢어지긴...뭐가...찢어져....하하..."
"웃지마...미워...이...짐승...아유...아직도...보지가..얼얼해..."
"하하...근데...아까...나..한테...소개시켜준다고...한..여자가..누구야...?"
"어머...아직도...하고..싶어...그러고도?...아유...정말....왜?...정말...소개해..줘
?.."
"소개해..주면..나는..좋지..뭐"
"알았어...대신...그..여자...좋다고...나..멀리하면..안된다...."
"알았어...근데...그게...누군데..."
"응...우리...올캐..언니...대신...자리만...만들어..준다...그..다음은...자기..능력
껏..알아서...해야..돼..."
"알았어.......고마워....."
내 계획은 대 성공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귀여운 여자까지 덤으로 얻는 대 성공이었다.
하숙집....10
결혼....그리고 행복한 나날
"여보세요?"
"응...나예요...준호..."
"어머..."
"지금 전화통화 해도 돼요?"
"응...나 혼자 있어...얘기해도 돼..."
선생님의 시누이와 있었던 일을 선생님에게 보고했다.
물론 섹스 얘기는 빼놓고....
"어머...그럼..우리 시누이가 자기하고..나를 소개시켜 줄 거란 말이야?...어떻게 그
런..."
"응...그렇게 됐어요...."
"믿어지지가 않아...우리 시누이가...누군데...나를 얼마나...미워하는데...혹시..자
기..우리..시누이 건드린..거..아냐?."
"후후후....깊이..알려고..하지 마..."
"정말...그랬구나!...아유...이...늑대...미워 죽겠어...
"정말...미워?"
"몰랏...넌..정말...나쁜..놈이야..나...지금...바뻐...전화...끊어...그리고..앞으로
...가급적이면...나한테...전화하지...말았으면...좋겠어..."
찬바람이 쌩쌩 부는 듯 차가운 목소리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런 선생님의 행동이 나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말해주는 것 같아 전혀 나쁜 기분이
아니었다.
내가 다른 여자와 함께 어울리는 것을 이해할 듯이 말했던 선생님이지만 막상 그런 일
이 정말로 생겼다고 생각되자 강한 질투심을 느낀 것 같았다.
하숙집에 돌아 와 옷가지 몇 개만 가방에 싸들고 아저씨와 아줌마에게 귀향 인사를 하
고 시골집으로 돌아갔다.
어머니가 해 주시는 음식들을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선생님에
게는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내겐 선생님이 먼저 연락을 해 오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1주일쯤 되었을까..
전화벨 소리에 수화기를 들고 귀에 가져다 대고
"여보세요?"하나 상대방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었다.
선생님이다!
직감적으로 선생님임을 알아챘지만 모르는 체
"잘못 걸린 전환가...." 하며 수화기를 내려놓으려 하자
"나...야..."하는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가 송화구를 통해 들려왔다.
"네?...누구세요?"
"아아...자기야...나야...혜란이야...."
"네?...혜란이라뇨?...나...그런..사람...잘...모르는데...."
내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잠시동안 말이 없더니 선생님의 흐느끼는 소리가 귀에 들려왔
고, 나는 그런 선생님의 흐느낌에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껴야 했다.
"흑흑....미안해....자기야...정말...미안해...내가...나빴어...용서해...줘...앞으로
는....전화하지...않을께...잘..지내..."
내가 미처 대답도 하지 전에 전화는 끊어졌다.
곧바로 선생님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선생님은 내 전화를 끝내 받지 않았다.
어머니에게 천안에 간다고 내 던지듯 말을 하고는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내 뒷모습을 의아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길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천안으
로 달렸다.
천안에 도착하여 선생님의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나는 놀이터에서 불 꺼진-처음부터 켜지지 않은- 선생님의 집을 바라보며 여름 밤을
꼬박 지새웠다.
새벽 녘
뿌옇게 동이 틀때까지 그곳에 있다가 다시 선생님 집에 전화를 해 보았다.
한참동안 신호음이 울리더니
"여보세요..."하는 소리가 들렸다.
잔뜩 쉬어버린 탁한 목소리...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이 느
껴졌다.
"나예요..준호..."
잠시동안의 침묵이 흘렀고, 그 찰라의 시간이 천년의 세월인 것처럼 길고 지루하게 느
껴졌다.
"선생님...어디..아파요?"
"아니...몸이...좀..안..좋아서...나...목소리...많이..흉하지..후후..."
"아뇨...여전히..선생님..목소리는...아름다워요...."
"후후...고마워...."
억지 웃음을 웃는 듯 웃음소리마저 침울함이 묻어 있었다.
"나...지금..어디..있는지..알아요?.."
"집에 있는 거 아냐?.."
"그래요...집에...있어요...저..편히..지내고..있으니까..선생님도...몸조리..잘..하
고..푹..쉬세요..."
"그래...."
언제 올거냐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도 이미 와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공중전화 부스에서 나와 선생님 집을 다시 한번 올려다 보았다.
그 때 나는 볼 수 있었다.
선생님 집의 거실 커튼이 조금 벌어져 있었고, 그 뒤로 흐끄무레한 선생님의 실루엣을
....
나를 바라보고 있는 선생님을 뒤로하고 축 처진 어깨로 돌아서서 하숙집으로 향했다.
내 방으로 들어가자 마자 나는 쓰러지듯 누워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누군가가 흔들어 깨워 벌떡 몸을 일으킨 내게 주인집 아저씨가
"학생..전화 왔어..."한다.
부시시 일어나
"누군데요?" 하니
"누나라던데?" 한다.
고개를 갸웃거리고 전화를 받으러 아줌마 방으로 들어가 수화기를 들었다.
"나야...혜영이..."
선생님의 시누이 한혜영이다.
"아...네...누님..."
아저씨를 의식한 호칭이다.
"저기..지난..번에..얘기했던...우리..올캐 언니..있지...오늘...자기를..한...번...
만나보겠대...그러니까...세시까지...나와...알았지?"
선생님이다...선생님이 나를 만나려는 것이다.
마지못한 듯 대답을 하고는 찬물을 온몸에 뒤집어 써 정신을 차리고 깨끗한 옷으로 갈
아입고 시간에 맞춰 약속된 레스토랑으로 나갔다.
구석에 화사한 옷차림의 선생님과 조금은 튀는 듯한 시누이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어색한 몸짓으로 자리로 다가가자 두 여자의 시선이 나를 바라본다.
선생님의 얼굴은 퉁퉁 부어오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어색한 듯 선생님이 눈길을 돌린다.
"아!..동생...여기 앉아..."
건너편을 가리키는 시누이의 손길에 소파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웨이터에게 음료수를 주문하고 다소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앉아 있으려니 선생님
이 나를 바라보고는 피식 웃는다.
"자...인사들 나눠...여긴 우리 올캐 언니...그리고 여긴 멋진 동생...."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김 준홉니다..." 하고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네자 선생님이
고개를 까딱 하고는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
인근의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는 줄 아는 시누이는 그렇게 선생님에게 얘기했을 것이고
또한 내게 선생님의 직업을 얘기하지 않았으므로 우린 마치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연극을 해야 했다.
능청스런 나의 행동에 비해 선생님은 내내 어색한 몸짓을 하고 있었다.
순수한 여자다.
"언니...난...그럼..일어날께요...잘..해..보세요...그리고...오빠한테는..언니하고..
.나하고...멀리...바람이나..쐬러..간다고..전화해..놨으니까..걱정하지 말아요...우
리 언니 잘...모셔...동생..."하며 시누이가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시누이와 올캐 언니 사이에 말도 되지 않는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내가 엉거주춤 일어나 시누이를 배웅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선생님을 바라보니 마침
선생님도 나를 보고 있었던 듯 눈이 부딪혔다.
내가 짐짓 윙크를 하자 이제까지의 어색함이 사라진 듯 풋하고 가볍게 웃음을 터뜨
린다.
"나...연극..잘..하죠..."
"그..그래...정말...능청스러워...난...얼마나...떨렸는지...시누이가..눈치챌까..봐.
.."
"눈이 좀 부은거 같애요..."
"어머...그래?...왜..그러지..."
"나..다..알아요...선생님...밤새..울은 거..."
"아...아냐...나..안..울었어..." 하며 나를 쳐다보는 선생님의 눈에 다시 눈물이 고
였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 옆으로 옮겨앉아 살며시 어깨를 끌어안자 무너지듯 내
가슴에 쓰러져 온다.
"선생님...이제..봤더니..울보네..."
"아아..난...몰라...."
"왜...챙피해요?"
내 물음에 대답을 않고 가만히 있더니 결심한 듯 얼굴을 들고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아니...하나도..안...챙피해...준호...한테는...안...챙피해...그래...나...어제..밤
새...울었어...슬퍼서...눈물을...참을..수가..없었어..."
선생님의 눈에서 눈물이 줄기 되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니라고...스스로...부정해...봤지만...나...정말...자기...사랑하는..거...같애...
나..말고...다른..여자하고...그랬다고..생각하니까...하늘이...노래지는...기분인..
거..있지..나..정말..못된...여잔가봐....후훗"
자조적인 낮은 웃음을 웃는다.
"나도...자기..말고..남편이랑...그러면서...총각인...자기에게...그런..마음이...생
기다니...나...정말...나쁜..년이야..."
나는 참을 수 없는 격정에 강하게 선생님을 끌어안았다.
"미안해...자기야...정말...미안해...이젠...다시는...질투하지...않을께....오늘 새
벽에..자기가...우리..집..앞에 있는 모습..나..다..봤어...내가...자기..사랑하는 만
큼..자기도..나...사랑하는 것..같아..너무...기뻤어...나...이제...질투..안..해..절
대로...자기...맘만...변치..않으면...돼..."
어느 덧 울음을 그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말하는 선생님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
가 살며시 키스해 주었다.
눈을 꼬옥 감고 내게 입술을 내밀어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우리 여기서 나가자..."
벌떡 몸을 일으키는 나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더니 조용히 따라 일어나
"그래..."하며 대답한다.
그런 선생님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탔다.
어디로 가는 지 궁금해 하는 듯 했지만 아무 말 없이 따라올 뿐이었다.
앉아있는 불상으로는 동양 최대라던가...
좌불상 앞으로 선생님을 끌고 가자 마침내 궁금함을 참지 못한 듯 물어온다.
"어머...여기는...뭐 하러..왔대?"
그런 선생님을 바로 세워 어깨를 잡고
"우리...결혼식...하러..."하고 대답하자 놀란 듯 눈이 커다랗게 떠 진다.
좌불상 앞에 선 내가 선생님의 손을 잡고
"나..김 준호는 주 혜란을 아내로 맞아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될 때까지 아끼고 사랑
하겠습니다." 하고 진지하게 말을 하자 놀란 듯 나를 바라보고 있던 선생님이 내가 말
을 마칠 때까지 눈을 반짝이며 얼굴을 상기시킨 채 조용히 서 있다.
말을 마친 내가 선생님을 바라보자 내 눈을 가만히 응시하고는 고개를 돌려 좌불상을
바라보고는
"나 주혜란은 김 준호를 남편으로 맞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순종하며 사
랑하겠습니다." 하고 말한다.
말을 마친 선생님이 다시 나를 바라보았고 그런 그녀를 꼬옥 껴안아 주었다.
"혜란아..결혼 축하해..."
"고마워요...나두...당신..결혼...정말...축하해요...그리고...정말..고마워요...세상
에...태어나서...제일...행복한...순간인..거..같애...사랑해요...여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고 개중에는 휘익~ 하며 휘파람을 부는 사람도 있
었다.
"이제..그만..가자..." 하는 내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나를 따를 따른다.
그럴 듯해 보이는 여관으로 우린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들어갔다.
방문 앞에 이르자 선생님이 나를 보며 두 팔을 벌리고는
"아이...뭐해...신혼..첫날밤인데....나...안고...들어가..줘요..."한다.
그런 선생님을 번쩍 들어 안고 방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고 덮쳐가자 선생
님이 그런 나를 몸을 굴려 피한다.
"아니...뭐가...그리..급해...첫날밤부터...그렇게...서두르는...신랑이...어디있어..
.피..."
"하하...내가...결혼을...처음...해...보잖아..."
머리를 긁으며 말하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이내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어?..왜..그래요?"
"몰라...난...자기가..그러면...나...이미..결혼한...유부녀라는 것이...걸려서...슬
퍼져..."
"아차...이런...내가..또..실수를 했네....미안해요...." 하며 선생님을 살며시 껴안
았다.
가만히 내 입맞춤을 받고 있던 선생님이
"나아...샤워하고 싶어..." 하며 몸을 일으키더니 욕실 앞에서 옷을 벗다가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흘기며
"어머!..새..신랑이 미쳤나 봐...너무...응큼해..."하고는 옷을 입은 채로 욕실로 들
어갔다.
잠시 후 물을 빼꼼히 열어 겉 옷을 문앞에 내려놓고는 문을 닿는다.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자니 이윽고 물 소리가 멎고 잠시 후 문
을 열고 선생님이 밖으로 나왔다.
수줍은 새색씨마냥 선생님을 순백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도 부끄러운지 한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나머지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가리고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서 있
다.
몰래 펼쳐보던 플레이보이지의 어떤 서양 모델보다도 풍만하고 늘씬한 모습으로 나를
유혹하는 듯 서 있다.
홀린 듯 선생님에게 다가가자 내 성난 자지가 불끈 치솟아 걸음 마다 흔들렸고, 그 모
습에 수줍은 나의 새색씨는 양손으로 눈을 가려 버린다.
그런 선생님을 번쩍 안아 들고 침대로 갔고, 선생님의 엉덩이에는 내 자지가 찌르듯
닿았다.
침대에 눕히고 나서 눈을 가리고 있는 선생님의 손을 떼어내자 빨개진 얼굴을 도리질
한다.
"싫어...부끄러워...."
이 여자가 정말 유부녀일까?...지난 번 내 밑에서 몸부림 치던 그 여자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생님은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려는 내 시도는 선생님의 저항에 막혀 결국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서야 겨우 성공했다.
내 손바닥을 가득 채우고도 옆으로 삐져나오는 선생님의 젖가슴은 유난히 부드러운 것
같았다.
그런 선생님의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하자
"하아....자기야....나....부끄러워....여보....나...챙피해...아아" 하며 부끄러운
신음을 토해낸다.
나도 현재의 상황에 도취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선생님의 몸을 어루만졌고,
선생님은 부끄러워하면서 내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선생님의 팬티를 벗겨 발가락 사이에 끼워 밀어내고 처녀의 그것처럼 허벅지를 바짝
밀착시키고 바들바들 떨고 있는 선생님을 오랜시간 쓰다듬고 핥아 주고 나서야 선생님
의 가랑이 사이에 내가 자리할 수 있었다.
"하아...나...두려워....자기야...나...무서워..."
내 눈을 바라보며 애처롭게 떨고 있는 선생님의 귀에
"혜란아....너는...이제부터...내...아내야....나만의 사랑이야..."하고 속삭이며 내
자지를 흠씬 젖어있는 선생님의 보지에 잇대었다.
"그래요....혜란이는...이제부터...당신...아내예요....난...당신만의...사랑이예요..
..내...맘속엔...이제...당신...이외에는...누구도...들어올...수...없어요...사랑해
요....여보...난...정말...당신을...사랑해요..."
"혜란아...나...당신...속으로...들어가고...싶어..."
"그래요...난...당신...아내예요....해요....해줘요...나를...가져줘요....내...몸을.
..영원히...가져요...."
열정적으로 말하는 선생님의 눈을 바라보며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느낌이 그래서일까....유난히 선생님의 보지는 좁아 진 기분이다.
마치 첫날 밤을 맞은 신부처럼 뽀득거리는 보지처럼 보였다.
그런 선생님의 보지에 살며시 내 자지를 밀어넣고
"아아....여보...들어갔어...내...아내...혜란이의...보지에....들어갔어...내...자지
가..."하자
"아아...그래요....여보...내....보지...속에...당신...자지가...그득...하게...들어.
..왔어요...혜란이...넘...행복해요...아아...사랑해요....."하며 내 자지를 살며시
조여온다.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하자 예의 옥죔이 내 자지를 강하게 압박해 오기 시작한다.
"여보...좋아.. 혜란아...너무...좋아....최고야....우리...마누라..보지가...최고야.
..."
"하아...저도...좋아요...여보...정말...좋아요...나도...당신...자지가...좋아요...
최고예요...아아...나...너무...좋아요...."
선생님이 내 아내가 되었다는 생각에 잔뜩 흥분해 있던 나는 너무 어이없은 정도로 절
정으로 치달았고, 이른 사정에 미안해 하는 내 등을 토닥이며 선생님은 나를 위로해
주었다.
"하아....여보...나도...됐어요....미안해..하지...말아요...난...지금...이세상에서.
..제일...행복한...여자예요....아아...정말...사랑해요....여보...."
뒷처리를 해 주려는 나게 눈을 흘기고는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수건을 적셔 와 내 자
지를 닦아 준 선생님이 다시 화장실로 가더니 뒷물을 하는 것 같았다.
부끄러워 하는 선생님에게 억지로 옷을 입히고 다정하게 여관문을 나섰다.
여관 문을 나서고 나서도 선생님은 내게 계속 존대 말을 하였고 나 역시 그런 그녀를
자연스럽게 대했다.
선생님의 아파트 입구의 으슥한 곳에서 우린 헤어짐의 키스를 진하게 나누었다.
선생님이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돌아서는 내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올랐다.
우리의 결혼식이 있은 지 삼일 후 선생님의 승낙하에 선생님의 시누이를 만나 사랑을
나누었고, 다시 그로부터 며칠 후 선생님의 남편이 캐나다로 날아갔다.
그때까지도 시누이의 눈치를 보며 우린 남 몰래 만나 불붙듯 사랑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누이의 남편이 대전에서 돌아 오던 중 빗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이후 나는 선생님의 집에 들어가 공식적인 부부생활을 시작했고, 시누이는 선생님
이 인정한 나의 여자가 되었다.
선생님은 내게 헌신적으로 순종하였고, 우리 부부 사이는 날로 그 사랑이 깊어져만 갔
다.
그러던 중 캐나다로 간 선생님의 남편이 영주권을 얻어 그곳에 눌러 앉게 되었고, 어
떤 여자와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선생님은 망설임 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그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천안에서 생활 하다가 대학교에 입학하며 서울로
옮겼다.
부모님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린 결혼을 했다.
겠어...나...빨래하는 동안...애...우유 좀...먹여주면...어디...덧나나...정말...너
무해..."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아내가 나를 째려보며 샐쭉거리고 있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너무도 앳되고 청초해 보이는 내 아내의 모습은 아이를 낳
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약간 살이 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더욱 농염해 보여 슬며시 일어나 끌어안아 주었다.
"으응...우리가...처음..만났을..때..생각이..나서...아아...당신은...정말...좋은...
여자야..고마워...여보..."
"어머..그랬어요....그래서...당신...입가에...미소가...맴돌곤...했구나...나도..정
말...행복해요...내겐...당신이...최고의...선물이야....정말...고마워요...."
그때
"에이...엄마..아빠..또..끌어안고..있잖아...하여간..우리 엄마..아빤...틈만나면...
저런다니까...." 하는 큰 녀석의 당돌한 말소리와 혀를 끌끌 차는 소리에 깜짝 놀라
몸을 떼고는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웃었다.
"하하하"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