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15[완결]
아내 (15)
두 학생을 데리고 간곳은 그들이 사는 동네가 아닌 야외로 조금 벗어난
한적한 가든 이었다.
다행이 학생 티가 나지 않아 술과 고기를 시켜놓고 마주앉았다.
“이런 집은 비쌀 텐데 아저씨께 신세를 너무 지는 것 같네요!”
“아...아니네! 무슨 그런 말을!”
“나도 자네들 덕분에 좀 쉴 수가 있어서 오히려 좋다네!”
긴 머리가 어른스럽게 말하며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거렸다.
좀 전에 있었던 정사 때와는 전혀 다른 순진함이 보였고
승기와 달리 어른을 공경할 줄도 알았다.
“ 자네들은 승기와 많이 친한가?”
“그.......그게.......”
“승기는 아까 친하다고 하던데?”
“같은 반이니 친하기야 하겠지만 우린 승기랑은 어울리진 않아요!”
“아~ 그렇구나!”
긴 머리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조심스레 말한다.
“전 영우고 얘는 경민 이라고 해요!”
“ 그러고 보니 아직 자네들 이름도 몰랐었네! 하하하하!”
난 잠시 뜸을 드리다 입을 열었다.
“자네들은 내가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가?”
“..............”
“사실대로 말해주게!”
“나도 의논할 일이 있어서 그러네!”
“네.........아주머님을 그렇게까지 빼앗기고도 그냥 계시는 것이 많이 이상하죠!......”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경민 이가 입을 열었다.
“사실은 전.......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음~!”
“그래 내가 자세히 얘길 하마!”
난 승기를 초등학생 때부터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과정에서
만난일하며 승기가 아내를 강제로 범한일 까지 세세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고 영우와 경민은 침을 삼켜가며 듣고 있었다.
아내를 성적으로 개방된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시작했다는 대목에선
눈을 둥그렇게 뜨고 쳐다보기도 했다.
제법 시간이지나 나의 한숨이 길게 새어나오고......
“이렇게 된 것이라네!”
“아..............”
“승기 이 새끼를 그냥 콱! 죽여 버려?”
경민이 영우와 눈을 맞추며 주먹을 불끈 쥐며 이를 악문다.
“아..아니네! 그렇게 까진........”
“난 다만 자네들도 알고는 있어야하지 않나 해서 해준 말이 라네!”
난 이들을 진정 시키며
차분하게 말하는 영우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경민이 학교에서 승기가 자랑삼아 아내에 대하여 떠드는 소리를 들었고
경민은 친구이자 학교의 주먹 짱 이었던 영우에게
승기와 아내에 대한 얘기를 했고 영우가 승기를 불러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들도 아내와 정사를 하게해줄 수 있냐고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승기가 아내와 정사를 시킨 친구가 영우와 경민이 처음이 아니라
다른 친한 친구들을 몇 번 데리고 가서 시켜주곤 했다는 것이다.
“아..........그렇게 된 거구나!”
“아저씨 죄송해요!”
“아 아니야!”
“섹스는 서로 즐기는 거니까! 그건 아무문제가 안돼!”
“단지! 문제가 된다면.........승기처럼 아내에게 아기를 가지게 하고.”
“가정을 박살내고 아내마저 무시를 하니까 문제지!....”
“후~~~~~~~~~·”
내가 길게 한숨을 내뱉자 잠시 침묵을 지키던
영우가 입을 열었다.
“아저씨!”
“너무 걱정 마세요! 우리가 해결해 드릴게요!”
“그렇게 해준다니 고맙긴 하지만.........아내가 원하지 않으면 그냥 두게!”
“...............네.................”
“자~ 술이나 한잔씩 더하자!”
난 술잔을 들고 건배를 청했고 영우와 경민이 잔을 들어 올릴 때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렸다.
폴더를 열고 귀에 대자마자 숨 가쁜 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아내가 위급하니 보호자가 와달라는 00병원에서 온 전화였다.
난 영우와 경민에게 아내가 병원에.........라는 말만 남기고
뛰어나와 차에 올랐다.
출발과 동시에 뒷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영우와 경민도 어느새 차에 올라타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아내는 병실에 있었다.
아기가 유산이 되었고 온몸엔 멍투성이였다.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환자는 한사코 게단 에서 굴렀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난 의자에 털썩 주저앉으며 중얼거렸다.
“이렇게 될까봐 두려웠는데...........”
영우가 다가와 내손을 힘이 들어가게 꽉 쥐어주곤 밖으로 나갔다.
난 사흘을 꼬박 새며 아내를 간호했고
아내는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어 퇴원을 했고
아이들이 보고 싶다 는 아내의 말에 아파트로 데리고 갔다.
승기는 집에 없었고 아이들은 민이가 보살펴주고 있었다.
민이는 아내를 보자 눈물을 지으며 아내를 안아주며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난 쇼파에 앉아 담배를 꺼내 물고 생각에 잠겼다.
승기는 병원에 있는 3일 동안 전화 한통 없었다.
괘씸하고 분한 생각이 들었다.
난 벌떡 일어나 아파트를 나와 차를 몰았다.
이놈을 죽여 버리리라..........
빌라의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난 뛰다시피 들어가 안방을 열었다.
승기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난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한마디로 처참한 몰골이었다.
저 정도의 상처로 살아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난 직감으로 영우가 이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저.......씨!........”
“잘못........... 했어요..........”
“.........................”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 책임이 제일 컷 기 때문에.........
“ 혼자 견딜 수 있겠어?”
죽이고 싶었던 마음은 사라지고 동정이 앞섰다.
“네.................”
“병원엔 가봤어?”
“네.........”
“음~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자!”
“네.........”
“그렇게 할 수 있겠니?”
“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공부만 열심히 할 수 있겠어?”
“네..........”
“참다가 도저히 못 견딜 정도로 힘들면 얘기해라!”
“아줌마가 허락한다면 아줌마를 가끔 보내주마!”
“참! 민이랑 나 사이는 알고 있지?”
“네.”
“민이는 아파트에서 지내게 될 거야!”
“어차피 부부 연을 맺었으니 나에겐 아내니까!”
“그렇게 따지면 승기 넌 나에겐 매형이 되지만 ”
“그 호칭은 네가 자립 할 때까지 보류 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네...........”
“네가 대학 졸업하고 취직 할 때까지 내가 돌봐주마!”
“아무 걱정 말고 예전처럼 공부 열심히 해라!”
“감사합니다.........”
“이집은 네 앞으로 해 놓을게!”
“마음 놓고 편하게 살아라!”
“네..........”
난 빌라를 벗어나며 영우에게 전화를 걸어서 만나자고 했고
조용한 호프집에서 마주 앉았다.
“영우가 그랬어?”
“..........”
“승기 말이야!”
“네!.....다시는 얼씬도 안겠다고 다짐도 받았어요!”
“고맙구나!..........하지만 아줌마가 원하면 모른 척 해줄래?”
“아저씨?...........”
“그래~ 네 마음은 알지만 아줌마에겐 너무 갑자기라 .........”
“..........그렇다고 해도 이 기회에..........”
“넌 아줌마가 어떻니?”
영우가 겸연쩍은 듯 머리를 긁어댄다.
“아줌마는 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
“저야 좋지만 아저씨께서 힘드시잖아요........”
“하하하하하! 난 그건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
“너도 승기처럼 통제가 안 될까봐 겁이나니?”
“하하하! 그건 아니에요! 저에게도 미래가 있는데”
“책임도 못질 무모한 행동은 안 하지요!”
“그래 그렇다면 영우가 가끔 와서 아줌마를 달래주면 되겠다!”
영우의 얼굴이 환해지며 즐거운 기색이 만연했다.
“그리고 우리 호칭부터 바꾸자!”
“네?”
“날 삼촌이라 불러라!”
“네! 감사합니다! 삼촌!”
“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아줌마에게는 숙모라고.............”
“당연하지!”
영우와 난 새로 맺은 삼촌과 조카가 되어 마음을 터놓고
웃으며 많은 얘기를 나누고 해어졌다.
집에 들어가니 아내는 쇼파에 앉아 민이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얼굴은 예전처럼 밝아져 있었고 내가 들어서자
어리광을 부리며 내 품으로 뛰어들었다.
난 아내를 안으면서도 민이를 쳐다보았고
민이는 피식 웃으며 예쁘게 눈을 흘겼다.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
“아내가 눈을 맞추며 묻는다.
“응~ 영우 좀 만나고 왔어!”
“영우?”
“응... 그게.......승기 친구 머리긴 학생!”
“아!....... 그 사람이 영우씨 구나!.........”
민이가 끼어든다.
“영우? 주먹 짱 영우 오빠?”
“응! 넌 알고 있어?”
“그 오빠 유명한데! 잘생기고.........호호호!”
난 턱으로 집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 언니가 영우한테 반했나봐!”
“네?”
“아니에요! 반하기는..........”
아내는 반색을 하며 부정을 하자 민이가 아내를 놀린다.
“히~ 언니는 눈이 너무 높아!”
“나도 반할 뻔 했지만 나에겐 아저씨가 있어서 히히히!”
“엉?”
“언니는 이해 하지만 민이는 안돼!”
“왜! 전 안돼요?”
“하하하! 넌 아직 어리잖아!”
“그리고 아직은 신혼이고!”
민이가 옆구리를 꼬집으며 눈을 예쁘게 흘긴다.
늦은 저녁을 마치고 잠자리 문제에 고민이 생겼다.
어디서 자야하는지 난감 했다.
아내는 샤워 후에 안방 침대로 올라갔고
민이는 설거지를 끝내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오늘 만큼은 수술자리가 완치되지 못한 아내를 위해
섹스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아내가 문을 열고 나와 민이를 향해 들어오라는 손짓을 한다.
아내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셋이 같이 자자고 했고
민이와 난 쾌히 승낙하고 셋이 오랜만에 편안한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보름 후
벨 소리와 함께 커다란 음성이 아파트를 울려댄다.
“딩동!~딩동!”
“삼~춘!~~~~~~~~·”
난 영우임을 짐작했다.
오늘 집에 들르겠다는 전화 통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아내와 민이 에게는 미리 말을 해두었기에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
민이가 호들갑을 떨어댄다.
“어머! 어머! 영우 오빤가 봐!”
나는 성큼성큼 걸어가 문을 열어 주었다.
“어서와~!”
“삼춘 잘 지내셨어요?”
“하하하하! 덕분에 잘 지냈다네!”
난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
“웬일인가! 이렇게 집엘 다 오고?”
그날 술자리에서 터놓고 지낸 터라 능청스럽게 논도 할 수 있었다.
영우는 잠시 주춤 의아해 하더니 이내 내 마음을 알아차린 듯 배시시 웃으며
거실로 목을 쭉 빼며 너스레를 떤다.
“흐흐흐! 울 앤 만나러 왔지요!”
“하하하! 어서 들어가게!”
아내는 벌써 들떠 있었고 민이마저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아내가 먼저 인사를 한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 하셨어요? 우리 숙모님!”
아내는 우리숙모 라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한다.
“오빠!~~~~~~”
“어라? 작은 숙모는 눈에 안 뵈는가 봐?”
“하하하하! 민이 숙모님도 안녕!”
영우는 마치 자신의 집에 자신의 아내를 대하듯 아무 부담 없이
두 여자를 대했고 그런 영우 덕에 우리 역시 부담 없이 어울릴 수가 있어 좋았다.
민이가 간단한 안주와 술을 가져왔고
우린 떠들고 웃으며 술잔을 기울였다.
취기가 약간 오른 영우가 아내와 민이를 쳐다보며 말한다.
“두 분 숙모님들 다 알고 계시죠?”
민이가 시치미를 뗀다.
“뭘요?”
“두 분은 숙모님이지만 언제든지 내 앤이 되기도 한다는 거!”
민이가 자신도 포함을 하자 나를 올려다보며 까만 눈을 크게 뜬다.
그런 민이를 보며 영우가 웃으며 말한다.
“작은 숙모님은 나중에! 흐흐 아직은 어려서 싫어!”
“하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호!”
아내와 나는 큰 소리로 웃었고 민이는 토라져 영우를
옆 눈으로 째려보고 있었다.
“흥!~ 나보고 어리다고 했어?”
“흐흐흐! 난 이렇게 무르익은 여자가 좋아!”
영우의 손은 어느새 아내를 잡아당겨 옆에 앉히고
아주 자연스럽게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있었다.
술이 한잔씩 추가 될 때마다 애무의 농도는 진해만 갔고
어느새 아내는 영우의 무릎위에 앉아 키가 큰 영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무릎위에도 민이가 올라가 있었고
나와 영우는 거추장스런 스커트와 브라우스를 벗겨 내고 있었다.
정말 대조적이었다.
가냘프고 매끄러운 민이에 비해 아내는 풍만하고 탐스러웠다.
예쁘고 앙증맞은 엉덩이와 허연 달덩이 같은 엉덩이.....
터질 듯이 영글은 햇사과와 무르익은 배 같은 유방........
영우가 그 자세 그대로 아내의 음부에 자신의 성난 성기를 가져다 맞추고
위로 밀어 올리고 있었다.
“하~악!~~~~~~~·”
아내의 절규가 영우의 성난 성기가
아내의 질구를 뚫고 자궁을 침범했음을 알렸다.
아내의 얼굴은 위로 향해 영우의 입술을 핥아대고 있었다.
난 민이를 그대로 안아들고 영우 옆으로 나란히 앉았다.
더 자세히 서로를 관찰할 수 있어 좋았다.
나도 아프도록 팽창해 아우성치는 성기를 민이의 음부에 대고
문지른 뒤 힘차게 밀어 넣었다.
“하~윽!~~~”
민이의 절규에 아내가 민이를 바라보며 빙그레 웃는다.
영우의 커다란 손이 아내의 허연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며
한손은 가슴을 다 덮고 움직이고 있었다.
내가 빠르고 힘차게 사력을 다해 민이의 자궁으로 귀두를
밀어 올리기 시작하자
영우역시 질세라 힘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방안은 두 여자의 자지러지는 교성으로 정신이 없었고
두남자의 하체에 흘러내린 애액은 요상한 소리를 내며 철퍽거리고 있었다.
“하~악! 영우씨 너무....좋아요...아~학! ~~~··”
“철뻑!~~ 철뻑!~~우리 숙모는 정말 최고야! 철뻑!~철~뻑!~~”
“나도 하~악!~영우씨 같은 아~흑!~ 남자는 ...처음 하악!~~이에요!...”
아내가 자지러지는 듯한 절규와 함께 머리를 흔들어대며
오르가즘을 느끼며 온몸을 비틀어 댄다.
“아~~~~~~~~~~~~~·윽!~~~~~~~~···········”
“나.........나.......나........미...........쳐................”
나도 질 새라 힘차게 피치를 올렸다.
민이의 눈이 크게 떠지며 입을 크게 벌리며 괴성을 질러댄다.
민이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허~~~~~~~··엉!~~~~~~~·”
“여~~~~~~~~·보.......나..........나.......나..........”
영우가 흐뭇한 미소를 띠운 체 아내의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리며
피치를 더 올린다.
“철퍽~! 철~퍽 아흐~ 예쁜 것 ~ 철퍽~! 철퍽~! 이년은 너무 예뻐~”
“하~악! 영우씨도....너...너무 아~흑!~ 멋있어요......아학!~~”
영우가 아내를 들어 커다란 성기를 빼내고 쇼파에 눕힌다.
난 엉덩이로 어기적거리며 자리를 약간 뒤로 비켜 주었다.
영우가 자리를 잡고 커다란 성기를
아내의 음부에 다시 끝까지 밀어 넣었다.
“악!~”
아내는 영우의 커다란 성기를 다 받아들이고는 엉덩이를 파르르 떨어대며
절규를 하고 있었다.
민이가 아내의 절규에 고개를 돌려 영우의 성기와 아내의 음부가
합쳐진 모습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었다.
영우의 검고 커다란 성기가 아내의 질구를 찢어발기듯 벌린 채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고 있었고
아내의 음부는 박자라도 맞추는 듯 움찔거리며 음수를
한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민이가 다시 나를 쳐다본다.
“여보!~ 나도 저렇게 해줘~잉!”
“알았어! 하하하!”
난 민이를 안아 맞은편 쇼파로 가서 거꾸로 눕혔다.
민이와 아내가 서로의 음부에 성기가 삽입 되는걸 보기 좋게 해준 것이다.
나의 생각은 바로 맞았고
두 여자의 입에선 한껏 더 큰 교성이 터져 나왔고
서로의 음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계속되는 오르가즘에 두 여자가 흘린 애액이
쇼파를 타고 내려 거실바닥까지 흥건해지고 있었다.
아내의 입에선 영우씨 에서 여보로 바뀌어 있었고
영우역시 예쁜 년 귀여운 년으로 부르고 있었다.
영우의 괴성이 들여오고 아내를 으스러지게 끓어 안으며
온몸을 경직 시키고 있었다.
아내의 벌어진 사타구니 아래로 영우의 정액이
아내의자궁을 다 채우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이가 손을 뻗어 파르르 떨어대고 움찔거리며 정액을 밀어내는
아내의 음부를 만지려는 행동을 취했지만 손이 미치지는 못했다.
나도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민이의 자궁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 넣고 있었고
뜨거움에 참지 못한 민이가 몸서리 쳐대며 울음을 터트렸다.
격렬한 섹스 뒤의 평온함이 너무 좋았다.
민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여보!~ 사랑해요!........”
“그래~ 고마워! 나도 당신 너무 사랑해!”
난 일어나 민이를 아기처럼 안고 무릎위에 올려놓고
내려다보았다.
너무나 예쁜 어린 아내........
진정으로 서로가 사랑하기 시작 한 것 같았다.
영우도 아내를 안아 똑같은 자세를 취하며 무릎위로 안아 올렸다.
나와 눈을 마주한 영우가 빙그레 웃으며 윙크를 해왔다.
그리곤 아내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정희라고 했지?”
아내는 영우를 올려다보며 영우의 볼을 어루만지며 대답한다.
“네!........”
“우리 정희 너무 사랑스럽다! 나 정희랑 살고 싶은데 어때?”
“후~훗! 고마워요 하지만 안돼요!”
“난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 있어요!”
“하하하하!”
영우는 크게 웃으면 아내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말한다.
“이년이 금방 배신을 하네!”
“이~잉! 몰라요!”
아내는 영후의 가슴을 파고들며 애교를 떨어댄다.
영우가 아내보다 나이가 많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영우는 의젓했고 아내를 예쁘고 귀여워했으며
아내역시 너무 어려 보였고 영우가 큰 탓인지 아빠 품에 안겨있는 아기 같았다.
아내는 성숙한 여자로 바뀌어 있었고
민이가 시샘을 할 정도로 나에게 헌신적으로 대했다.
두 여자와 같은 침실에서 같이 지냈고
가끔 영후가 들어 아내를 만족 시키고 가곤했다.
영후는 섹스 때만 제외하곤 깍듯이 숙모 대접을 해주었고
민이는 숙모 대우를 해주면서도 동생취급은 여전했다.
아내는 그 후로도 언제나 나의 허락을 받고서야 김사장을 찾았고
그때의 악몽이 징그러운지 승기라는 이름조차 입에 담지 않았다.
아내의 진실한 사랑과 성개방화는 내가 원하던 대로 달성을 했지만
돌이켜보면 나에겐 너무나 힘든 경험이었다.
앞으로 한번더
민이 에게도 치루어야 할 홍역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난 이 과정을 겪길 잘했다고 느낀다.
지금우리 세 부부에게는 비밀이라는 단어조차 없었고
서로를 믿으며 사랑한다.
섹스는 줄기는 것이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기어이 터득하고야 말았다.
(15부 완결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