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이는 예뻤다 8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Hambora Site

혜경이는 예뻤다 8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일주일쯤 지나 미경에게 점심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저~~


 


네 안녕하세요전화주셨네요..


 


목소리를 기억해주시네요점심드셨나요?


 


네 전 먹었습니다 목소리 기억하죠..사실 전화 기다렸어요..


 


..참 근데 무슨일로 저와 통화를 하고 싶으신지..혹시 그날 절 봐서 노파심에 경고하실려면 앞으로 그런일은 절대 없을 테니 걱정마세요..


 


아닙니다.참 깔끔히 정리 해주셨다니 감사드리고요..그냥 식사한번 같이 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순간 여러생각이 내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전 좋습니다..편한시간 언니분 께서 잡으시죠..


 


네 그럼 이번 돌아오는 금요일 저녁 어떠세요?


 


좋습니다..


 


네 그럼 이번번호가 그쪽분 핸드폰 맞나요?..이번호로 장소 정해서 금요일날 전화드리겠습니다..


 


네 그러시죠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혜경이의 말에 의하면 일찍 sm성향에 눈을 떴고이혼을 했으며 결혼생활하는중에서 원나잇으로 자주 즐기곤 했다는 말을 들었다..어떰 재밋게 일이 벌어질 것 같았다


 


금요일 낮에 미경에게 전화가 왔고움직이기 편하게 강남역 뒤쪽에 횟집을 예약했다며 7시쯤 보자는 연락이 왔다..


 


시간이 되어서 업소에 도착을 했고 직원에 도움을 받아 방으로 들어선 순간 미경이가 일어나 인사를 한다오늘 아주 잔득 멋을 내고 왔다..


 


서로 간단히 인사를 하고 양복 윗도리를 벗자 마치 자신의 남자인냥 받아들고선 옷걸이에 걸어준다나역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했다..


 


준비된 음식들이 나오고 일상적인 대화를 했고. .혜경이도 신혼여행 잘 다녀왔다는 얘기도 들었고각자의 일적인 부분까지암튼 평범한 얘기를 했다.얘기 가 멈췄고


약간의 공백서로 썰렁한 분위기에 서로를 보며 웃었다


 


이렇게 이쁘시고 나이도 아직 어리시고 좋은 사람 다시 만나야 하지 않겠어요?


아마 많은 남자들이 가만히 안둘 것 같은데…”


 


하하 아뇨 애인 없는데요 그리고 만약 남자를 만나도 이제 결혼 같은 건 별로 그냥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정도면 모를까?


 


친구요?..아님 파트너?..하하


 


?


 


살짝 당황했는데..얼굴이 빨게진다.


 


엔조이 파트너요..하하 뭐 저희 다 성인이고 알거 다 아는데 뭐 어때요?..솔직히


아직 어리시고 그런 파트너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아닌가요?..


 


..가끔..하하 그냥…”


 


있나보네요..그럼요 있어야죠..긴긴밤들..흉 아닙니다 저라면 모를까 님은 싱글이고..맘껏 즐기세요..


 


의도한대로 야한 얘기로 전환이 되었고 약간 깊이있는 얘기도 서슴지 않았다..오히려 혜경이보다 더 밝히고 선천적으로 몸이 뜨거운 여자임을 알수있었다..


또 혜경이에게 듣기론 언니는 sm쪽에 관심만 있고 가끔 소설과 동영상을 볼 뿐이지 펨섭까진 아니라고 들었지만 아니였다짧게 만났지만 한명의 돔을 만났었고 자신을 아껴주지 않고 그냥 즐기는 것 만 하는 것 같아 헤어졌고 그후론 폰으론 가끔 플레이를 하며 즐기고 심지어 몇번 일회성 플레이 파트너도 만난적이 있다고 했다하지만 진실로 자신의 돔으로 충성하고 숭배하며 존경한적은 없다고 했다그녀에 말에 의하면 동영상이나 소설에 나오는 것 처럼 주인이 카리스마가 있고 존경심이 들어야 하는데..자신은 그렇지 못하고 하고 그냥 단순히 한번 플레이 하려고 하는 돔들도 많고..또 솔직히 자신이 좀 통통 튀는 스타일이라 절대 충성하는 섭이 못될 것 같다고 한다하지만 이런 사실을 길들여줄 돔이 분명이 있다고 말을 했다..


 


네 분명히 있을겁니다..오늘 약 지금 1시간 반정도 같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느낀 감정은 아주 사랑받은 섭이 될 것 같아요..기다려 보세요 좋은 분이 있겠죠..


 


글쎄요 그런 좋은 기회가 있을까요?..참 근데 오빠는 왜 섭이 없으세요


 


글쎄요..많이 부족해서 그런가 보죠..저역시 기회가 있겠죠..자 한잔 할까요?


 


술병이 점점 늘어갔다.


 


참 혜경이한테 듣기론 저보다 1살 많으신걸로 아는데 말씀 노세요..


 


아닙니다 초면에 그럴수 있나요 그리고 나이도 비슷한데..하하 제 섭도 아닌데 그럴순 없죠?


 


그럼 제가 오빠의 섭이 되면 안될까요?


 


? 무슨 말씀을


 


느낄수 있었다.처음 내게 명함을 건낼 때부터..아마 내가 아는 이감정을 미경이도 이런 프로포즈를 할리라 알고있는거 역시 알고있을거다..


 


솔직히 처음 헤경이와 함께 만났던 빠에서 무슨 알수없는 감정을 느꼈고..실은 심지어 빨리 혜경이가 시집가서 관계가 깨졌으면 하고 기다렸다고 이런감정 역시 처음이고 혜경이에게 가끔 오빠와의 얘기를 들으면서 혜경이가 나였으면 하는 생각과 부러움도 느꼈어요


지금은 좀 부족하지만 절 섭으로 받아주세요..


 


고개를 숙이며 힘들게 얘기를 마쳤다..


 


난 말없이 술을 마셨고..다시 술잔을 채우고 또다시 마쳤다..


그리고 또다시 술잔을 채우고 일어나서 일식집 방문을 잠꿨다.다시 자리에 앉아서…”.지금 내게 당신의 돔이 되어달라고 하는거에요…”


 


.. 수줍게 얘기한다


 


쳇 어디서 이런 그런 자세로 버릇없이 프로포즈해 하고 있어?..이러면서 니년의 돔이 되어달라고 하는거야 지금..?


 


그러면서 다시 한잔을 들이켰다..술기운이란건 참 대단하다..


 


그녀가 어찌할지 모르고 당황하다 무릎을 꿇고 앉는다


 


아무말 없이 그녀의 눈을 보자 날 제대로 못본다 그저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고 있다..


 


그게 다야?…”


 


?


 


그게 다냐고?


 


?..어떻게.. 우물주물 어쩔줄 모른다


 


벗어 씨발~


 


 


-----------------------------------------------------------------------------------------


쓰고난 글 읽으면 오타도 많고 아쉬운게 많이있네요...


댓글들을 보고있으면 제가 정말 작가가 된 기분인데요?




추천115 비추천 29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