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무] 5부 大雷音寶殿의 奇綠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군마무] 5부 大雷音寶殿의 奇綠


삼경,
 스스스......!
 야풍이 스치며 갈대가 운다.
 흐릿한 신월이 스산하게 갈대밭을 흐른다.


 [............!]
 종리자강은 멈칫 걸음을 멈추었다.
 고오오.........!
 갈대가 바람을 맞아 우는 넓은 강변
 스스스.......!
 찬연한 불광이 생명을 지닌듯이 안개같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 불광에는 만사와 만마를 깨치는 지극히 장엄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
 [........!]
 종리자강은 심연한 시선으로 불광의 가운데를 주시하였다.
 그림자(影)!
 하나의 장엄한 그림자가 그곳에 있었다.
 만파와도 같은 갈대의 머리위로 둥실 떠올랐다.
 찬란한 불광으로 태양같이 시위를 밝히는 한 그림자가 있었다.
 번---쩍!
 츠츠츠----- !.
 문득, 찬란한 월광속에서 한쌍의 광휘가 번져나왔다.
 불광보다 백배 더 밝은 광휘는 흡사 천신의 눈동자와도 같았다.
 만상의 실체를 관통하여 진실을 보며,천년 만년의 시공을 날아넘어 겁(劫)을
보는, 신의 눈동자와도 같은.......


 (평범한 분이 아니라고 여겼으나...신과도 같은 분일줄이야.......)
 유심한 종리자강의 시선이 미미하게 파동을 일으켰다.
 그림자,
 그 주인이 누구인지 종리자강은 한눈에 알아 볼 수 가 있었다.
 
 적미불존,


 바로 그 적미불존이었다.
 석양 무렵에 보았을때 적미불존은 다만 노쇠한 노승으로만 보였다.
 그러나,
 지금 적미불존의 모습은 신(神)의 그것과도 같았다.
 (인간이되 인간이 아니시다. 어찌 저같이 될 수 있는가? 영과 육으로 이루어
진 인간이.........)
 종리자강의 시선이 흔들리고, 그에따라 그의 마음도 경이와 신비감으로 흔들
려갔다.
 그때,
 [헛허.... 오셨는가?]
 한소리 장엄한 불음이 불광속에서 울려나왔다.
 그 음성은 인간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모든 어둠과 사악함을 깨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자강이 왔습니다.]
 종리자강은 공경한 어조로 대답했다.
 어느덧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릅을 끓고 있었다.
 [헛허... 좋은 밤이지 않은가? 인간의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진실만이 가득한
 밤이 아닌가?]
 스스스.....
 적미불존은 흐르듯이 종리자강에게 다가오며 온화하게 말했다.
 스르르........ 쏴아아........
 불광에 익숙해진 종리자강의 시선은 그제야 적미불존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서기로운 불광에 싸인 적미불존!
 지금 이순간 그의 모습은 흡사 성불한 석존의 모습을 보는듯했다.


 [헛허... 나와 주어서 고맙네.]
 스스스.....
 적미불존은 말을하며 종리자강과 일장을 격하고 마주 앉았다.
 [별말씀을.....]
 종리자강이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헛허... 노납의 눈이 틀리지는 않았다. 허허... 이 모두가 천하를 걱정하
 시는 세존의 은혜이시니..... 아미타불....)
 적미불존의 입가로 염화시중의 미소가 흘렀다.
 종리자강의 다정한 미소 뒤에서 하늘에 이르는 강인한 사자의 기를 읽은 때
문이리라.
 [노납은 한가지 일때문에 지금껏 해결하지 못하고 세속을 전전하였다오. 소시
주에게 그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세이경청 하겠습니다.]
 종리자강은 공손히 고개를 끄떡였다.
 적미불존은 그런 종리자강의 몸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입을 열었다.
 [백년... 아마도 그 이전이겠지....중원에 마세가 동련하여 천하를 뒤덮은
때가 있었네.]
 [......!]
 종리자강은 마치 먼먼 옛날 이야기를 듣는듯이 적미불존의 말에 귀를 기울렸다.
 
 ---- 군마천하(群磨天下)!


 이렇게 불려진 희대의 마도천하가 백년전에 시작되었다.
 모든 진리가 마로 통하고,
 이전의 기성질서는 마의 바람에 휩쓸려 산산이 부서졌다.
 군마가 천하를 뒤덮었고,
 마의 바람이 천하에 가득하였다.
 그중에,
 그 많은 군마중에,
 특히 우뚝 솟은 하나의 거봉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이러하다.


 <대천강종(大天강宗)  을목척(乙木尺)


 군마일천종으로 불리는 이 희대의 패웅 앞에서는 거치는것이 없었다.
 군마중의 별군인 그는 모든 바른것을 깨뜨리는데 선봉이 되었다.
 그는 정이란 말을 협오하였고, 그것을 이름으로 지닌 모든것을 깨뜨려버렸다.
 그가 정을 깨뜨리는데는 달리 이유가 있었다.


--- 내가 정을 싫어하고, 정이 존재할 시대가 지났으므로.....


 이것이 그가 천하를 깨뜨리는 이유였다.
 그는 정으로 이름난 모든것을 깨뜨렸다.
 구대문파가 풍지박살이 난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세외오파, 구주십졍?
 변황은 본시 거친땅,
 그러나, 그 어떤 거칠고 험난함도 대천강종의 걸음을 막지 못했다.
 변황을 정으로 지배하던 변황십정이 차례로 괴멸되었다.
 전통과 기큼협으로 무적이라던 변황십정이 었으나...
 그 천년의 전통도....
 그 하늘을 울리던 기쾌도.....
 모두가 모래성같이 허무하였다.
 그 모든것이 단 일인의 고독한 파괴의 행로앞에 무너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단 하나의 정 만이 변황에 남았다.


 --- 천축(天竺) 대뢰음보전(大雷音寶殿)


 이것이 변황 최후의 보루였다.
 세존이 그 법을 천하에 편지 이천년, 그 오랜 세월동안 세존의 법은 끊임없이
사마의 도전을 받아왔다.
 그 끊이지않는 사마의 도전을받아온 법의 방패!
 그것이 바로 대뢰음보전인 것이다.
 모든 불(佛)의 강한 이치가 이에서 태어났다.
 모든 극마와 극사의 이치강에서 났다.
 그러나,


 [아미타불...... ]
 적미불존은 조용히 눈을 감으며 불호를 외웠다.
 [법의 강함도.... 대천강의 패천지기를 완벽하게 능가하지 못했네.....]
 조용히 말하고는 적미불존은 눈을 떴다.
 전같았으면 고뇌로 가득하였을 그의 노안에.....
 이제는 깊이 침착하고 관조하는 빛만이 가득하여 무심하기까지 하였다.
 [당시 대력지 알것 같다!)
 종리자강의 눈을 바라보며 적미불존은 미소를 지었다.
 [짐작하였겠지만 노납이 바로 당시 대뢰음보전의 전주였다네.]
 적미불존의 말에 종리자강은 비로서 입을 열었다.
 [대천강종에 패하셨군요.
 [패배..... 헛허.... 그렇지.]
 그렇게 웃을수 있음은 그가 세사에서 완전히 해탈하였음을 뜻했다.
 [삼주 삼야를 쉬지않고 싸웠다.]
 적미불존은 남의 이야기를 하듯 말을 이었다.
 [창공이 강풍으로 뒤덮여 백리까지 이르고 대지가 뒤흔들려 수백리 안의 뭇
짐승들이 놀라 소란을 피울정도였다네.]
 [........!]
 종리자강은 두절대강자가 충돌한 장면을 연상할수 없었다.
 그것이 인세에 있었던 일이 아닌듯 어겨졌기 때문이다.
 적미불존은 종리자강의 사자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을 이었다.
 [본시 대뢰음보전의 기예는 웅장함이 특징이네. 웅장하고 육중함에 있어서
데뢰음보전의 절기를 능가하는 것은......]
 언뜻,
 적미불존의 눈가에 자부심이 스쳤다.
 그러나 이내,
 적미불존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빛이었다.
 (아미타불.... 세속의 욕심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
 적미불존은 조용히 불호를 외며 말을 이었다.
 [단연코 천하에 존재하지 않네. 다른 분야에서 능가하는 절예라면 모를까....]
 (자부심이 강하신 분이다!)
 종리자강은 가라앉은 시선으로 적미불존을 바라보며 염두를 굴렸다.
 (그만큼 대뢰음보전의 절기가 뛰어남을 뜻하는 게야.... )
 종리자강의 생각은 존미불존의 말로 끊어졌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다만 파괴를 목적으로 창안된 천강마맥의 천강패천절기
이네.]
 [천강마맥...... ]
 [그것은 중원 어딘가에 있다는 사자천과 함께 천지쌍패천에드는 ... 마의 한
흐름이라오.]
 적미불존은 말을 이었다.


 천지변색(天地變色)


 이 말이 어울릴정도로 대천강종과 적미불존의 격돌은 엄청났다.
 그도 그럴것이.........
 한쪽은 패도제일이며 천하제일마종이라 불리는 절대마종!
 다른 한쪽은 세존의 훙예인 불문제일인!
 그들 양 절대자의 격돌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러나,
 일만팔천초를 겨루었을때 적미불존은 통한의 일장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승부는.... 적미불존의 패배로 막을 내린것이다.
 --- 그대외에..... 천하의 강자는 없다.


 그 자신도 지칠대로 지친 대천강종은 이 한마디를 남기고 표연히 천축을 떠
났다. 변황십정중 유일하게 대뢰음보전만이 적미불존의 분전으로 무사할 수 있
었던 것이다.
 허나 어쩌하겠는가?
 패배는 패배인 것을......
 그것도 전 문하제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뢰음보전의 전주로서 패배한 것을...
 이것은 적미불존 개인뿐 아니라,
 이천년을 내려오는 대뢰음보전의 치욕이 되는일이다.
 -- 천강마맥의 절예가 법보다 강하지 않음을 보이기전에는 돌아오지않으리라!


 적미불존은 제자들 앞에 피눈물로 맹세했다.
 뢰음절기의 웅장함, 그것이 결코 천강마맥의 패도절예의 하수가 아님을......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 패한것은 절예의 강하고 약함 때문이 아니라.... 본존의 수련이 대천강종
보다 못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로,
 적미불존의 고행은 시작되었다.
 그는 천축의 전역을 돌며 불존의 고행을 답습하였다.
 그럼으로서 강해질것을 믿은 때문이었다.
 그의 확신은 틀리지 않았다.
 점차 적미불존은 완벽의 경지로 접근하였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이천년내에 다만 전설로 내려오던 뢰음삼천절이 적미불존의 몸안에 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 뢰음삼천절(雷音三天絶>


 뢰음, 천수, 대승으로만 알려진 뢰음최강절예가 뢰음삼천절이고........
 적미불존은.........
 다만 절설로 전해오던 이 삼대천공을 완성시켜낸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는 너무나 컸다.
 일백년,
 적미불존은 일백년이라는 생을 포기해야 했던 것이다.
 그것은......
 다른 어떤것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막대한 타격이었다.
 적미불존은 죽음이 앞에 있는것을 보았다.
 하여,
 그는 늙고 쇠약한 노구를 이끌고 수십만리 중원까지 사력을 다하여 찾아왔다.
 목적은 단하나, 대천강종에 빚진 일격을 갚기 위해서.....
 그러다가 적미불존은 종리자강을 만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그는 비로서 해탈의 때를 만나게된 것이다.


 [노납은 이제 대뢰음보전으로 돌아가려 하거니와......]
 적미불존은 조용히 말했다.
 [........!]
 종리자강은 알듯 모를 듯한 시선으로 적미불존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을 접한 적미불존은 나직히 불호를 외웠다.
 [아미타불.... 그렇다고 복수를 잊은것은 아니라오. 뢰음절기가 천강마맥 이상
임을 믿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고.....]
 번쩍!
 적미불존의 두 눈에서 더할 수 없는 강렬한 광휘가 내뻗쳤다.
 [........!]
 종리자강은 두눈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피하지 않고 적미불존의 눈을 바라보았다.
 (아미타불... 마음을 깨뜨리는 항마쇄심안을 견디다니...과연 천강성채.....)
 적미불존은 고개를 끄떡였다.
 [노납은.... 소시주를 통하여 뢰음절기가 천강절기 이상임을 천하에 보여 줄것
이네. 도와주겠는가?]
 적미불존은 휘황한 시선으로 종리자강을 주시 하였다.
 눈동자가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을 담담히 견디어내며 종리자강은 고개를 끄떡
였다.
 [그 길이 바른 길이고 대사님을 편히 해드릴 수 있는 길이라면.....]
 [아미타불.... ]
 적미불존은 눈을 내리 감으며 합장을 하였다.
 (노납이 그대에게 대공을 전하는 진정한 이유는.... 후일에야 아시리라!)
 적미불존은 눈을 감은채 손을 내밀었다.
 그런 적미불존의 손안에는 세가지 물건이 들어있었다.
 십팔개..... 검은 광채가 도는 구슬로 엮은 묵주,
 [항마묵주..... 천수의 인연이 이중에 있다오.]
 황금빛이 찬란한 륜(輪)하나,
 크기는 직경이 반자로 소매에 들어가기 적당한 크기에......
 [금강범천륜...뢰음의 극강함이 이중에 있오.]
 쩌---- 엉!
 금강범천륜!
 그것이 종리자강의 손안에 들리며 만상을 으스려뜨리는 음을 떨쳤다.
 새로운 주인에 대한 인사인가?
 (법어(梵語)가...... 금광속에 감추어져 있다!)
 종리자강은 금강범천륜의 표면에 일만자구의 범어가 새겨져 있음을 보았다.
 그것은,
 마음이 바르고 기가 극강한 자만이 볼수있도록 금강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 글의 제목은 이러했다.


 <금강범천뢰후(金剛梵天雷吼).>
 <금강삼천륜(金剛三天輪).>


 마지막으로,
 볼품없는 칙칙한 철불 하나,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녹이 슬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여래입상이었다.
 크기는 오척,
 [가장 중요한 대승의 비밀이 이 천존철불에 있오. 노납이 백년을 살폈으나 겨
우 머리카락 정도의 깨달음이 있을 뿐이오.]
 적미불존은 경건한 자세로 천존천불을 종리자강에게 건네주었다.
 (천존철불(天尊鐵佛)........ )
 종리자강은 지극히 공경한 자세로 천존철불을 받아 들었다.
 [아미타불..... ]
 천존철불을 건네준 적미불존의 입에서 편안한 불호성이 흘렀다.
 만가지 사념이 이로써 그에게서 떠난 때문인가?
 [천존불존에 대뢰음에 진정한 힘이 들었네. 그것을 깨닫기전에는 감히 천강과
맞서자 마시고...... ]
 [명십하겠습니다.]
 위----- 이이잉!
 스스스------!
 [........!]
 걷잡을 수 없는 거창한 광휘가 적미불존의 몸에서 쏟아졌다.
 (우웃!)
 종리자강은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전신이 말라 부서자는 고통이 느낀 까닭이다.
 [천강마맥과 맞설 힘을 주리라!)
 장엄한 목소리와 함께 적미불존의 손이 종리자강의 백회혈에 닿았다.
 그와 함께,
 우르르..... 콰르르.........
 [............!]
거창한, 지극히 강하고 바른 기운이 폭포수같이 종리자강의 몸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종리자강은 금방이라도 전신이 터져나갈겉만 같은 고통을 느꼈으나,
 그의 표정은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천지지간에 가장 강한 천강지기를 지녔기 때문이다.
 [아미타불..... 뢰음범천금강류 라는 힘이고..... 이는 뢰음,천수의 바탕이
되며 만사와 만마라로부터 소시주를 지켜줄것이요.]
 적미불존의 음성이 천둥같이 종리자강의 귓전에 들렸다.
 (뢰음법천금강류!)
 종리자강은 꿈속인듯이 적미불존의 말을 되뇌이었다.
 우르르르.....콰르르르.......!
 종리자강의 몸안으로 흘러드는 뇌음범천금강류의 큰 힘은 더욱 강해져만갔다.
 우르르르.....!
 (천축으로 돌아갈 힘만 있으면 된다. 허허... 삼갑자의 힘이면 천강마맥은...
극(剋)할 충분한 바탕이 되리라...... 아미타불.... )
 힘을 쏟아내며 적미불존은 입가로 흐뭇한 미소를 떠올랐다.
 자신의 세속에서의 의무를 다 한듯.....
 지극히 만족스러운 미소였다.
 (아미타불... 마(魔)와의 인연이 있다면.... 굳이 그를 끓으려 마시게. 진정한
강함이란 피하는것이 아니고 부딪쳐 포옹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우르르르.......!
 콰르르르르........!
 뇌성벽력같이 터지는 굉음이 종리자강의 내부에서 일어나 그의 전신에 맺힌
탁함과 거침을 모조리 무너뜨렸다.
 그와 함께, 종리자강은 한가닥 붙들고 있던 이상한 끈을 놓치고 있었다.
 우르르르.......
 콰르르르.......
 새롭게 태어나는 종리자강의 발 아래에는 세가지 물건이 가지런히 놓여 신월
의 월광에 빛나고 있었다.


 --- 항마묵주(航魔墨珠),
 --- 금강범천륜(金剛梵天輪),
 --- 천존철불(天尊鐵佛),


 이것이...... 그것들이었다.




추천96 비추천 41
관련글
  • 1970년 서울 - 5부
  • 양아치의 좆물받이로 전락한 여교생 - 5부
  • 한국 예체능 고등학교 - 5부
  • 중학생 한테 당하는 예쁜 여고생 - 5부
  • 욕망의 깊이 - 5부
  • 좆돼지이지만 여자일진 정도는 어떻게 해볼 수 있습니다. - 5부
  • 나의 아내와 16인의 남자들 - 5부
  • 암캐 네트워크 - 5부
  • 초딩의 여자들 - 5부
  • 위험한 사랑 - 5부
  • 실시간 핫 잇슈
  • 영국 교환 학생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나의 어느날 - 5편
  • 1970년 서울 - 1부
  • 이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 상편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음탕한 여자친구의 비밀(단편)
  • 2CH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 실화 베스트에 간 신점 얘기 보니까 국어선생님이 사주보러가셨던 이야기
  • 1970년 서울 - 프롤로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