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의 여자 4
미현은 사무실에 출근하는 게 두려웠다. 혹시라도 그 사내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자신은 애써 강간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그건 혼자만의 생각일 뿐 어느 누구도 그 장면을 설명하면 강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출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다른 곳에 비해 월급도 많이 주는 직장을 겨우 며칠 다니고 그만 둘 수는 없었다.
그녀의 우려와는 달리 그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나도록 그 사내를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2주가 지나도록 단 한번도 사내를 만나지 못한 그녀는 어느새 점점 사내가 그리워 지고 있었다. 밤이 되면 그때의 그 장면들이 하나씩 떠오르며 그녀를 잠 못 들게 했고 그녀는 점점 그를 만나고 싶어졌다.
재현은 미현이라는 여자와 그 일이 있고 나서 급한 일로 외국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계획에는 1주일 정도 생각했었는데 일이 늦어 지는 바람에 2주가 지나서야 돌아 올 수 있었다.
2주 넘게 사무실을 비운 재현은 공항에 도착하자 퇴근 시간이 지난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무실에 들러 보려는 생각으로 자신의 사무실을 향해 복도를 걷던 재현은 미현의 사무실에 아직도 불이 켜진걸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안을 들여다 본다. 아마 월말이라 야근을 하나 보다 하고 들여다본 사무실에는 미현 혼자 일하고 있었다.
“혼자네! 또 야근인가?”
그 사장은 신입사원에게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며 그냥 지나쳐 돌아서려는 순간 그만 그녀가 뒤돌아 보았고 눈이 마주친다. 그때 순간적으로 그녀의 양 볼이 붉게 물드는 모습이 보였다.
붉게 물든 볼을 하고 시선을 내리는 그녀의 모습이 섹시해 보였다. 순간적으로 충동을 느낀 그는 사무실에 가는 건 포기해야 했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향해 다가오더니 문을 꽝하고 닫아 버렸다. 문을 열어 보려 했지만 안에서 잠긴 문은 열리지 않았다. 노크를 여러 번 해 보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미현은 사내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복잡한 감정이 소용돌이 쳤다. 방금 전까지도 그날의 장면이 떠올라 괴로워하고 있었으면서도 막상 그 사내를 발견한 순간은 문을 걸어 잠그고 말았다. 노크 소리를 들으면서도 문을 열어 줄까 고민을 하다 일에 열중하려 애를 쓴다. 하지만 눈앞에 그와의 섹스 장면들이 떠올라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나갈 수도 없어 머뭇거리는 동안 밖이 조용해졌다.
“그냥 포기하고 갔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바로 문을 열어 보지는 못하고 그렇게 10여분을 앉아 있던 그녀는 퇴근 준비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불을 다 끄고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그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내와 마주친다.
“으-읍!”
저항할 틈도 없었다. 사내의 거친 행동에 그녀는 입술을 내주고 말았고 사내는 격렬한 키스를 퍼부었다. 사내의 몸을 밀어 내보려 애써보지만 그녀에게는 사내를 밀어낼 만한 힘이 없었다. 거친 키스를 하며 사내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사타구니를 스커트위로 더듬어 왔다.
“아-안돼”
이렇게 속으로 외치면서도 싫지가 않았다. 사내의 손은 어느새 스커트 속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고 그녀는 사내의 얼굴을 밀어 내며
“아-안돼요 여기선”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복도에서 이러고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사람에게 들키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 그럼 위층으로 올라갈까?”
그녀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사내는 그녀의 손을 잡고 지난번의 그 방으로 올라갔다.
방에 들어온 그녀는 침대에 다리를 꼬고 앉는다. 날씬한 그녀의 긴 다리와 아직 벗지 않은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 영화에서의 샤론스톤처럼 섹시한 자세였다.
“당신 오늘 정말 섹시한데”
모처럼 정장을 차려 입은 그녀는 짧은 하얀색 미니 스커트에 하얀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기에 사내에게 섹시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다리를 꼬고 앉은 상태라 안에 입은 짧은 슬립의 레이스 천과 엉덩이가 반쯤은 보일 것이다. 아마도 사내는 그 모습을 보고 섹시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일 거다.
사내는 그녀가 보는 앞에서 옷을 벗는다. 남자의 옷 벗는 모습을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아닌 겨우 두 번 만난 사내가 자기가 보는 앞에서 옷을 벗는걸 지켜 볼 수는 없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버린다.
잠시 후 침대가 출렁이며 사내가 올라 왔고 사각 팬티 차림으로 그녀의 등 뒤에 다가와 앉는다.
“당신 흰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
“……”
그녀는 아직도 망설이고 있었다. 지난번의 일 이후로 단 한시도 사내를 잊을 수 없었지만 이렇게 또 사내를 그것도 섹스를 하기 위해 만날 거라는 생각은 할 수 없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여자로서의 본능 사이의 갈등으로 고민을 하던 그녀였지만
그렇지만 사무실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사내의 격렬한 키스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한 상태가 되어 버렸고 온통 사내와의 섹스에 대한 생각뿐 다른 무엇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는 지금 다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대로 사내와 또 한번의 섹스를 하게 되면 영원히 사내에게서 벗어 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젊디 젊은 자신을 혼자 놔두고 자기만을 위해 공부하러 떠난 남편이 원망스럽고 이미 한번 했는데 두 번 한다고 달라질게 없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다.
사내의 양손이 천천히 그녀의 옆구리 밑으로 감싸듯이 다가와 자켓의 단추를 풀고 다시 어깨에서부터 천천히 벗긴다. 자켓을 벗긴 사내가 좀더 가까이 다가와 어깨에서부터 천천히 젖가슴을 향해 내려오며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나 보고 싶지 않았어?”
그녀는 다시 대답대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아니라는 표현을 하였고 사내는 조금 아쉽다는 듯 젖가슴 위를 천천히 더듬는다.
“정말 나 보고 싶지 않았어?”
“……”
“이거 서운한데 난 지난 2주 동안 당신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녀는 사내의 이 말에 아마도 그는 그녀를 보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녀의 알몸이 그리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 또한 사내보다는 사내의 물건을 그리워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당신 젖가슴 정말 풍만해 어떻게 이렇게 날씬한 몸매에 이런 멋진 젖가슴을 가질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아”
“자꾸 놀리지 말아요”
“이제야 말을 하는군 난 당신이 나하고 말을 안 하기로 작정한 줄 알았는데”
사내는 대화를 하는 사이 그녀의 하늘색 셔츠 단추를 푸르고 있었고 마지막 남은 셔츠 단추를 풀고 셔츠 자락을 잡아 당긴다. 스커트 속에 들어가 있던 셔츠 자락이 빠져 나오는 순간 사내는 셔츠를 옆으로 벌렸고 셔츠 안에 입은 슬립이 여전히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다.
“뭐야 이거 오늘은 왜 이렇게 옷을 만이 입었어”
“……”
재현은 오늘따라 그녀가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다는 게 결코 싫지만은 않았다. 벗기기야 힘이 들겠지만 하나씩 벗기는 맛 또한 즐길 만 하니까, 재현은 셔츠를 어깨에서부터 벗긴다. 그 순간 여자는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린다. 아마도 아직은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양쪽 어깨를 두 손으로 애무하다 천천히 등쪽으로 내려와 슬립 속 브래지어 훅을 풀었다. 브래지어를 먼저 벗길 생각이다.
“불이 너무 밝아요 불 좀 꺼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의 알몸이 들어나기 시작하는 순간 그녀는 아직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불을 꺼달라고 애원을 한다. 하지만 재현은 불을 끄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여자의 애원을 무시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어나 거실 불을 끄고 다시 돌아온다.
“자 이제 좀 나아”
“아직 요 여기도 꺼주세요”
“안돼 여기 불 끄면 너무 어두워서 당신이 보이지도 않아”
“그래도”
“그럼 커튼을 걷고 불을 끌까 그럼 조금 보일 텐데”
“그건 안 되요 밖에서 누가 보면 어떻게 해요”
“그럼 불을 끌 수가 없어 자 그냥 하지”
“그래도-”
그녀는 아직도 자신의 몸을 감추고 싶은 생각이 여전한 것 같았지만 더 이상 부탁은 하지 않는다. 재현의 생각에는 이렇게 날씬한 몸매에 풍만한 젖가슴을 왜 그렇게 숨기고 싶어 할까 하며 어깨에서 브래지어 끈만 벗기고 한쪽 끝을 잡아 당긴다. 그녀는 가슴을 가리던 양 팔에서 브래지어 끈을 빼내기 쉽도록 밑으로 내렸고 벗겨진 브래지어를 자켓 옆에 던져 놓는다. 얇은 천 소재의 슬립은 젖가슴 부분이 고급스럽고 야한 레이스 천으로 되어 있어 젖가슴이 내비칠 정도다. 재현은 양손을 슬립 속에 미끄러지듯이 밀어 넣고 풍만한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살짝 쥔다. 손에 느껴지는 그녀의 양쪽 유두가 빳빳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슬립 속에서 양쪽 젖가슴을 애무하며 그녀의 목과 어깨에 번갈아 가며 키스를 하기도 하고 살짝 깨물기도 하며 동시에 애무를 하는 동안 그녀의 목이 뒤로 젖혀지며 섹시한 붉은 입술이 살짝 벌어진다.
“아하 음 흐흐”
그녀는 점점 자신의 몸이 뜨거워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칠어진 숨소리와 함께 가끔씩 자신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젖가슴과 목을 애무하던 사내가 양 손을 슬립 속에서 꺼내며 말아 올린 그녀의 머리카락을 풀어 늘어트린다. 이 사내를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생머리였는데 며칠 전에 약간의 웨이브 파마를 했었다. 사내는 그녀의 머리카락이 양쪽 어깨를 가리도록 내려 놓고는 그녀를 번쩍 들어 침대위로 완전히 올려 놓는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침대 위에 올라온 그녀는 오른쪽 다리는 길게 뻗고 반대편 다리는 반쯤 구부린 자세를 취했고 사내가 등 뒤에서 앞으로 나온다.
“당신 다리는 정말 너무 섹시해 나 처음 당신 다리보고 반했는데”
“자꾸 놀리지 말아요”
“아냐 정말이야”
“그럼 당신도 내 다리를 훔쳐 봤다는 애기네요”
“아니 그럼 나 말고도 당신 다리 훔쳐보는 사내가 또 있었단 말이야”
“그럼요 지하철을 탈 때나 길거리에서도 훔쳐 보는 사내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우쭐해졌다.
“그래 그럼 그때 기분이 어때?”
“기분요 뭐 싫기도 하고 또 좋기도 해요”
“좋아 어떻게 좋은데”
“글쎄요 말로 표현하기에는 조금 그래요 그만해요”
“아냐 더 듣고 싶어 혹시 당신 다릴 훔쳐보는 사내들하고 자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
“미쳤어요 그 많은 사내들하고 자게”
“그래도”
“그만 해요 아 흐음”
어느새 허벅지를 더듬던 사내의 손이 사타구니 안쪽 속살을 더듬고 있었다. 사내는 스커트 속에 손을 넣고 그녀의 다리 사이를 더욱 넓게 벌려 놓았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남자들은 여자 다리 훔쳐 보며 무슨 생각해요?”
“글쎄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난 그 여자와 섹스를 상상하지”
“저-정말이요 그럼 그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상상인데 뭐 어쩌겠어”
“당신은 상상만 할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요”
“뭐 그렇기도 하지”
“그럼 나 말고도 많았다는 뜻인가요?”
“그-그건 아니고 더 이상은 곤란해”
그녀는 어쩌면 자신이 이 사내에게 유일한 여자 이길 원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그녀의 욕심일 뿐이다.
“아하 흐음 좋아”
사내의 손이 조금 더 깊숙한 곳을 더듬어 온다. 스타킹위로 만져지는 거였지만 그녀의 느낌은 강렬했다.
“아하 흐음”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더듬던 사내의 손가락이 가끔씩 클리토리스를 스치고 지나갔고 그때마다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전율로 그녀는 몸을 흔들었다.
“스타킹을 벗긴다”
하며 사내는 두 손을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넣고 팬티스타킹을 잡아 내렸고 그녀 또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쉽게 벗기도록 도와 주었다. 사내는 팬티 스타킹을 완전히 벗기고 다시 신발을 신긴다.
“신발 벗으면 안돼?”
“그냥 신고 있어”
사내가 그녀의 왼쪽 발목을 잡고 높이 들어 올리며 발목에서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혀로 핥아 주었고 다시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핥아 주었다.
“아하 흐음 아하”
그녀는 뒤로 누워버린다. 다시 사내는 스커트를 허리까지 끌어 올린다. 그 순간 양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리며
“안돼요 거긴 하지 마요”
“왜 난 거길 핥고 싶다고”
“싫어요 그냥 해요”
하지만 사내는 포기하지 않고 그녀가 가리지 못한 부분부터 혀로 핥았고 조금씩 안쪽으로 들어온다.
“아! 으-흠 아하”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던 그녀의 양 손에서 힘이 빠지고 사내가 밀어내는 순간 힘없이 사내에게 내어 준다. 사내는 팬티 윗부분을 모았고 그 순간 팬티가 보지 사이 갈라진 틈을 파고 들어 왔다.
“아하 흐음 아앗”
사내가 팬티를 잡아 당겨 팽팽하게 만들었고 보지 사이를 더욱 깊이 파고 들어온다. 이제는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할 정도까지 파고 들었고 사내는 양손으로 잡고 보지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아흑 아하 제발 그만해요 아앙”
레이스 천의 팬티는 그렇지 않아도 그녀의 보지 털을 다 비쳐 보일 정도인데 이제는 아예 다 드러내 논 상태였다. 차라리 팬티를 벗고 있다면 이렇게 까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아하 으윽 아하”
사내는 몇 번 이나 팬티로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고 그때마다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며 몸 부림 친다.
“아흑 흐윽 아 앙 제발 아악 그만해 아 앙”
팬티를 옆으로 벌린 사내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보지 속에 들어온 사내의 손가락은 보지 속살을 후벼 파내듯이 쑤셔대고 있었고 그녀는 고통과 함께 짜릿한 쾌감이 느껴진다.
“아흑 제발 그만 해요 아앙 나 몰라 아앙 제발”
사내는 보지를 쑤셔 대는 것뿐만 아니라 엄지손가락으로는 볼록하게 솟아나온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였기에 그녀는 미칠 것만 같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아앙 나 어떻게 해 아아 제발 아 으응”
사내는 격렬하게 보지를 쑤시며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손가락으로 이렇게 강렬한 자극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아흑 제발 이젠 그만그만해요 아앙 나 죽어 아하”
사내는 스커트와 팬티를 벗긴다.
“자 엎드려봐 아니 그렇게 말고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야지 그래 두 팔로”
사내의 지시에 따라 그녀는 두 팔을 짚고 엎드렸다. 엉덩이는 가능한 높이 들어 올린 자세였다. 팬티를 벗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슬립이 위로 걷어 올려졌고 엉덩이 사이가 넓게 벌어지며 사내의 자지가 보지에 닿는다.
“아흑 아악!”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이 느껴졌고 조금 아픈 통증이 전해져 온다.
“아직 더 들어가야지”
하며 사내의 자지가 더 깊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사내의 자지는 남편의 것보다 굵기도 했지만 길이 또한 훨씬 길다는 느낌을 지난번에 알았었는데 오늘은 더욱 깊숙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아흑 아악”
사내가 강하게 몸을 밀며 보지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고 그녀의 몸이 앞으로 밀렸다.
재현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자지를 천천히 집어 넣었다. 끝 부분에서는 강하게 밀어 붙여 깊숙이 밀어 넣는다.
“아흑 아악 으윽”
재현은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빨리 했고 그녀의 긴 머리가 어깨에서 미끄러져 내려 흔들렸다.
“아악 으읍 아악 아하 아악”
[전화 왔어 여보 전화 받아!]
……
[전화 왔어 여보 전화 받아!]
……
[전화 왔어 여보 전화 받아!]
어디선가 핸드폰 벨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그녀의 핸드폰 일건 같았다. 재현은 상관없이 계속 피스톤 운동을 했다.
“아윽 아악 자-잠깐만 전화 좀 받고요”
“받지마 그냥 하자”
“아-안돼요 남편 전화에요”
남편의 전화란 소리에 재현은 짓 굳은 장난을 하고 싶어 졌고 동작을 멈춘다. 하지만 자지는 그대로 그녀의 몸 안에 넣은 상태였다.
그녀는 전화를 받기 위해 손을 뻗어 간신히 핸드백을 잡고 전화기를 꺼낸다.
“여-여보세요”
“……”
“아 당신 이제 일어났어요?”
“……”
“방금 전에 들어 왔어요 뭐 별로”
재현은 천천히 자지를 빼내다가 다시 천천히 집어 넣는다. 그 순간 그녀가 수화기를 막고
“제발 하지 마요”
“알았어”
“여보 미안”
“……”
“아니 안 아파 숨이 조금 차서 그래”
“……”
“아윽 아하”
재현이 갑자기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어 버렸고 그녀는 당황하며 수화기를 막고 미명을 질렀고 재현은 다시 그 상태로 멈추었다.
“여-여보 미안 내가 회사 일을 더 해야 하거든”
“……”
“아니 밤새울 정도는 아니고 그래”
“……”
“아흑 아악 으윽”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재현은 다시 한번 피스톤 운동을 하며 이번에는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자극한다.
“여-여보 이만 끊을게 그래 그럼 다음주에 전화해 아-알았어”
“……”
“아윽 하하 아윽 다-당신 나빠요 아앙 아윽”
재현은 전화를 받기 전보다 더 강하게 그녀의 보지에 피스톤 운동을 하였고 그녀의 엉덩이 살과 사타구니가 맞닿으며 짝짝 소리가 났고 어느새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 나온 액체와 자지가 충돌하며 쩍쩍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아악아악 으윽 아아 제발 나 미칠 것 같아 아윽 아악”
격렬하게 움직이던 재현은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자세라 재현의 체력 소모가 심했고 조금씩 지쳐 간다. 재현은 그녀의 팔을 뒤로 잡아 당기며 몸을 일으켜 세워 다리를 반쯤 구부린 기마 자세에서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어느새 그녀의 슬립이 미끄러져 내려 허리까지 내려와 있어 풍만한 젖가슴이 심하게 출렁인다.
“아악 아윽 악 아하”
기마자세에서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재현이 다리가 너무 아팠다. 그녀 또한 다리가 아픈지
“아악 제발 그만해요 다-다리가 너무 아파요 아악 제발”
하고 사정을 한다.
재현은 잡았던 두 팔을 놓아 주며 정상 체위로 마주보고 그녀를 끌어 안는다.
“남편이야?”
“그래요 당신 너무 나빠요 전화 통화 하는데 그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왜 남편에게 들킬 까봐?”
“그래요”
“섹스 하다 전화 받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전화란 말이에요 받지 않으면 남편이 의심할거라고요”
“그래”
“아악아악아악 아아 나 몰라 나 미치겠어 아악”
재현은 다시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정상체위를 하던 재현은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게 만들었다. 몇 일전 포르노에서 봤던 체위를 헤보려는 것이다. 그녀가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지 않으면 불가능한 자세다. 허리까지 들어 올려져 양쪽 어깨만 침대에 닿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는 촉촉히 젖은 그녀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재현의 눈에 들어온다. 재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듯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악 아윽 몰라 아아 나 어떻게 해 아악 아윽”
“으윽”
“아악아악 제발 나 미치겠어 아악 제발 여보 나 죽어 아악”
침대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보지를 뚫고 들어오는 사내의 자지가 마치 망치로 몸에 못을 박는 것 같았다. 그녀는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사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내의 얼굴에는 땀이 흐르고 있었고 그녀 또한 이미 땀으로 젖어 머리카락이 얼굴에 몸에 달라 붙을 정도였다.
“아악아악 제발 아악 여보 나 죽어 아악 당신 자지 너무 맛있어 아악”
그녀는 자신이 사내를 여보 라고 부른다는 것도 모르고 그냥 나오는 데로 소리를 치고 있었다. 두 눈에 들어오는 사내의 거대한 자지는 나왔다가 다시 그녀의 몸 속으로 사라지며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주고 있었다.
“아악 아윽 아아 나 미치겠어 아악”
그녀는 허리가 너무 아팠다. 그렇지만 허리가 아픈 만큼 쾌감이 강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내는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자지가 채워 주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 준다.
“아악아악 아파 아악”
그녀는 허리가 끊어 질 것만 같은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고 사내는 자지를 빼고 바닥에 누우며
다리를 내리고 정상 체위에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동시에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던 재현은 어느새 절정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음을 느낀다.
“아악아악 나 쌀 것 같아 아악 미치겠어 아악”
재현이 빠른 속도로 피스톤 운동을 하며 그녀를 절정의 순간으로 끌어 올린다.
“아악아악 나 미치겠어 더-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아악 나 쌀 것 같아 아악 제발 여보 나 죽어 아악”
“으윽 나도 쌀 것 같아”
재현은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빠르게 절정의 순간으로 끌어 올린다.
“아악아악 나 몰라 아악아악 아윽 나 죽어”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마침내 사정을 한 그녀는 격렬히 들락날락하던 사내의 자지가 갑자기 멈추며 깊숙이 보지 속에 들어와서는 꿈틀 거리며 뜨거운 액체가 보지 속으로 쏟아져 나오는 순간 온 몸이 힘이 쭉 빠져 버린다.
“아하 흐음 으읍으읍”
“하하 흐음”
사내는 마지막으로 진한 키스를 하며 옆으로 쓰러진다.
“좋았어? 하하,하하 ”
“너-너무 좋았어요 하하 당신 정말 대단해요 하하”
“그래 그럼 좀 쉬었다 또 할까?”
“아 안돼요 오늘은 내일 출근도 해야 되고 집에 가야죠”
“그냥 여기서 자고 출근해”
“싫어요 옷도 갈아 입어야 하고”
“걱정마 당신 옷 몇 벌 사다 놨으니까”
“옷을요”
“그래”
“설마 이상한 옷 사다 놓은 건 아니죠”
“걱정마”
그녀는 어느 순간에 온몸이 땀으로 젖은 상태로 잠이 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