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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비밀 5

부부의 비밀 10-11

* [부부의 비밀(10)] 차장님의 환상적인 테크닉에.....

애란이는 은경의 그말에 " 으 응" 그렇게 해요" 얼떨결에 그렇게 대답을
하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자 애란이는 대충 상을 치우고 방을 정
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방이 2개 밖에 없는데 어디서 모두 잠을 자지...]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한데 남편은 이미 술에 취해 안방으로 들어
가 있었고 차장님은 거실에서 쪼그리고 잠을 자고 있었다.
애란이는 치우는 것을 거들겠다고 나서는 은경이를 만류하며 작은방으로
들어가 자라고했다.
은경은 일단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아서 밑에가 서늘한 것 같았다.
치마를 올리고 밑을 내려다 보았다. 그곳에서는 허벅지 안쪽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은경이의 거웃은 정말 부드럽고 길었다.
[차장님의 손가락에 내가 이렇게 흥분을 하고 있었다니...]
은경은 창피한 마음이 앞섰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갈라진 틈을 가리고 있는 그 털은 허벅지가 있는
곳까지 주욱 내려와 있었다.
정말 머리카락이 그곳에 붙어 있는 것 같았다.
소변을 쫘악 시원하게 보고는 화장지를 뜯어 애액고 오줌이 한데 뒤엉켜
있는 그곳을 닦아 내었다.
그래도 은경은 찝찝해서 치마를 허리위에까지 걷어 올리고 샤워기를 틀
어 은밀한 곳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좀전까지 차장님이 손가락을 넣어주던 그 비슷한 느낌이 전해오고 있었
다. 은경은 그런 자신에게 깜짝 놀라 하던 짓을 멈추고 다른 손을 이용
해 앞뒤로 문지르며 뭍어있던 이물질들을 제거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구멍속에 집어 넣어보니 그안쪽에서는 멈추지 않고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은경은 나와 있는것만 대충 씻고는 앞에 걸려 있는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치마를 내리고 화장실을 나왔다.
나와보니 이미 거실은 거의 정리가 다 돼어 있었고 애란이는 김차장님에
게 이불을 덮어 주고 있었다.
"은경씨도 피곤할테니 빨리가서 주무세요"
"네 언니 고마워요"
"언니도 오늘하루 많이 힘드셨죠...잘 주무세요"
애란이와 은경이는 간단히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길로 들어갔다.
은경이는 고은 이불이 깔려 있는 잠자리에 몸을 눕히고는 이내 잠에 빠
져 들고 말았다.
하지만 애란이는 피곤하긴 하지만 세면을 안하고 잘수는 없었다.
화장실로 들어간 애란이는 치마를 벗어던졌다.
그러자 흰색 망사로 된 투명한 얇은 팬티가 들어났다.
앞쪽에 두둑한 두덩과 두덩을 덮고 있는 검은 숲이 그대로 팬티를 비집
고 들어나고 있었다.
애란이는 그 팬티마져도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오른쪽 손으로 은밀한 그곳을 아래에서 윗쪽으로 가볍게 쓰다
듬어 올렸다.
[아까 분명히 김차장님의 손이 은경이의 그곳을 만지고 있었어.....]

[아니 어떻게 김차장님이 그럴수가 있지...그렇게 아직 어린아가씨의 그곳
을 주무르다니...정말 믿을수가 없어..]

[하지만 혹시 은경이가 차장님을 꼬신건 아닐까...혹시 그랬을는지도 몰
라.. 그런데 은경이의 그곳엔 정말 털이 굉장하던데... 목욕탕에서 수많
은 여자들을 봤지만 그렇게 털이 많은 여자는 처음보는 것 같애....]

[은경이는 아직 섹스의 경험이 없는 숫처녀일까...아닐까...?]
애란이는 온통 아까보았던 그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이런저런 생각들
을 맞추어 본다.

그러는 동안에 자기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밑에만 씻고 말려고 했는데 샤워를 하고 싶어졌다.
위에 입고 있던 티를 벗어던지자 우유빛 같이 희고 탄력이 넘치는 아랫
배와 팬티와 한쌍으로 된 흰색 브라쟈로 감싸진 유방이 드러났다.
애란이의 브라쟈는 앞에서 호크를 여는 것이였다.
그녀는 손을 앞으로해서 가볍게 호크를 열고 브라쟈를 벗어버렸다.
그러자 갑갑한 감옥에서 해방이 된 듯이 탱탱한 두 개의 유실이 철렁하
며 용수철이 튀듯이 앞으로 튀었다.
아직까지 애란이의 유방은 처녀로서의 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실에 달려있는 두 개의 알맹이는 남편이 하두 많이 빨아서인지
붉게 충혈이 되어 있었고 약간 퍼렇게 멍도 들어있었다.
그녀는 긴 머리를 쓸어올리자 겨드랑이의 검은 털이 보였다.
그곳은 털도 숱이 많고 진한흑색의 긴 털들이였다.
거의 밑에 나 있는 털들과 흡사했다.
"아..하" 애란이는 다시 팔을 내려 자신의 유방을 쓸어올리며 가느다란
신음 발했다.
남편이 빨아주던 그느낌이 강하게 전해져 오는 것이였다.
[아 내가 오늘 많이 흥분해 있나봐..]

그녀는 한손을 내려 털을 헤집고 구멍속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서는 물이넘쳐나고 있었다.
[아 빨리 씻고 들어가 남편의 물건을 이곳으로 빨리 집어넣어야지..]

애란은 남편과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샤워기를 틀어 몸 구석구석을
씻어 내었다.
샤워를 마치고 보니 속옷을 가져 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샤워를 한몸에 입고 있던 음식냄새가 밴 겉옷을 입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 차장님도 잠이 깊이 들었을테니 그대로 그냥 나가지 뭐...]

애란이는 아직 채 마르지 않은 알몸으로 문을 빼꼼이 열고 밖을 보았다.
그곳에는 초록색의 취침등이 켜져 있었고 차장님은 옆으로 돌아누워 자
고 있었다. 애란이는 수건으로 아랫도리만을 살짝 가린채 안방으로 들어
갔다. 남편은 팬티만 입은 반 알몸으로 색색 잘도 자고 있었다.
대충 이브닝 화장을 마친 애란이는 민우의 집으로 전화를 했다.
" 때르릉 때르릉....때르릉 "
세 번의 신호가 가자 상대편에서 목소리가 전해왔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거기 김민우 차장님 댁이죠"
" 네 그런데요.."
" 저는 차장님과 함께 근무하는 미스유라고 하는데요... 오늘 저희 집에
서 집들이를 하고 차장님이 취하셔서 잠이 들었읍니다....그래서 오늘은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애란이가 상황을 설명하자 전화를 받던 민우의 아내 영지는 술이 약한
남편을 잘알고 있기에 그럼 미안하지만 남편을 좀 부탁하자는 인사말을
남겼다.
"네 그럼 잘알겠습니다....안녕히 계세요."
애란이는 이제 해야할 일들을 모두 마친 것 같았다.
그러자 시선이 남편의 팬티로 향했다. 남편의 물건은 팬티속에서 그힘을
발휘하지 못한채 쓰러져 잠을 자고 있었다.
애란이는 알몸인 채로 남편이 자고 있는 침대에 엉덩이를걸치고 앉자 손
으로 팬티위로 남편의 물건을 잡아 보았다.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그녀는 그렇게 몇번 쓰다듬어 보아도 물건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애란이는 팬티를 양손으로 잡고 밑으로 끌어내렸다.
내려오자 남편의 올이 굵은 털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곧이어 풀이 죽어있
는 기둥이 나타났다.
[이것이 나를 미치게 만드는 장본인이라니...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

팬티를 완전히 발목에서 빼어내자 애란이는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자고 있는 남편과 섹스를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적이 없는데..
그녀는 허리를 구부리고 얼굴을 낮추었다. 남편의 축늘어진 두 개의 불
알과 힘없이 쓰러진 기둥이 코 앞에 다가왔다.
그녀는 망설임없이 그 두 개의 알을 혀끝으로 날름거리며 핥아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위에 붙어있는 기둥의 끝부분도 점령하기 시작했
다. 샤워를 하지 않아서 짭짤한 오줌만이 느껴졌다.
그것은 더럽거나 역겹지가 않았다. 오히려 신선한 흥분이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것이였다.
[혹시 내가 변태는 아닐까...] 이러고 있는 자신을 남들이 본다면 .....
[ 아 아 하지만 이게 그렇게 좋은걸.. 남들이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내만 좋으면 그만이지....]

애란이는 점점 더 자신을 가눌수 없게 되어 가고 있었다.
애란이의 알맞게 붉은 색의 입술이 열리면서 서서히 남편의 기둥을 입속
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것은 힘이 없는 상태라서 입속으로 그 끝까
지 모두 들어갔다. 따뜻함이 혓바닥에 느껴졌다.
그리고 털들이 코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그녀는 입에 들어가 있던 물건을 입술에 힘을 주고 짜내듯이 빨아당겼
다. 기둥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입속으로 집어 넣으면서 서서히
남편의 물건을 빨아주었다.
그러자 힘없이 쳐져 있던 물건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단단
하게 그위용을 과시하는 것이였다.
[어머 언제 봐도 멋있단 말이야..]

그녀는 입으로는 좀더 크고 단단해 지기를 바란다는 듯이 열심히 빨아대
면서 한손은 자신의 꽃잎을 더듬고 있었다.
그 꽃잎은 이미 질척하게 젖어 빨리 기둥을 넣어 달라면서 울고 있었다.


* [부부의 비밀(11)]애란이의 그곳이 얼마나 무성한지 알고싶다...

애란이는 손가락을 자신의 젖어 빛나고 있는 질속으로 서서히 집어 넣었
다. 그곳은 용광로와 같이 뜨겁게 끓고 있었으며 하염없이 용암을 흘려
보내고 있었다.
애란이는 남편의 기둥을 빨고 있는 타이밍과 ㅁ주어 계곡에 들어가 있는
손을 움직여 나가기 시작했다.
남편의 기둥이 그모습을 드러내면 자신의 홀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이
나타나고 단단한 기둥이 보이지 않으면 손가락 또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
다. 열심히 그짓을 하던 애란이는 이제 손가락이 아닌 더 크고 단단한
것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녀는 빨고 있던 남편의 기둥에서 얼굴을 들어내고 출렁이는 침대에서
일어섰다. 일어서는 그순간까지 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이 빠져 나오
지 않은체 은밀한 곳을 계속 애무하고 있었다.
그녀의 희고 풍만한 엉덩이가 단단하게 일어서 있는 남편의 기둥을 향하
여 정조준하듯이 천천히 내려앉고 있었다.
다리를 벌린 그녀의 꽃잎은 활짝 열려 있었으며 쫙 갈라지 붉은색의 그
곳에선 부끄러운 듯 한 개의 공알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애액은 양쪽으로 갈라져 두 개의 허벅지를 타고 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꽃잎에 남편의 기둥이 닿는듯한 느낌이 전해졌다.
조금 더 내려 앉자 그기둥은 드릴로 홀을 뚫듯이 애란이의 꽃잎을 가
르며 홀 안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 아.......학...정 말 좋다"

홀속으로 절반 밖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꽉 찬듯한 느낌이 너무나 좋
았다. 그녀는 남편의 몸위에 무릎을 끓고 걸터 앉자 완전히 엉덩이를 낮
추었다. 그러자 미끌거리는 그곳으로 남편의 기둥이 소리도 없이 그 뿌
리끝까지 모두 들어가는 것이였다.
" 허.....헉...하...미 치겠네.."

또한번 그녀는 신음소리를 발하며 쾌감에 들뜨기 시작했다.
한 번 안속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그녀는 국화에 힘을 주
고 홀안속을 꽉 오므려 보았다.
이것을 남편은 굉장히 좋아했다.
꽉 오므리고 있으면 피스톤 운동을 해도 느낌이 더 좋다는 것이였다.
그녀는 그상태로 엉덩이를 들어올렸다가 다시 하강하며 들쭉날쭉 움직이
기 시작했다.
" 아...하....하 .....당신의 기둥맛은 정말 조....좋아"
그녀는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중얼거리며 달뜬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작은 홀에서 흘러나온 사랑의 쥬스는 이제 기둥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끈적끈적한 액체가 계속 아래위로 움직이며 마찰이
일자 마치 게란거품이 일 듯이 허연 거품이 일어나며 남편의 물건을 적
시고 있었다.

위에서는 아내가 격정의 몸부림으로 자신의 기둥을 유린하고 있는데 남
편은 잠에 깊이 빠져 미동도 하지 않은채 누워있었다.
만약 남편이 잠들어 있지 않다면 그는 분명히 뒷치기를 하자고 보챌것이
였다. 남편은 정말 뒷치기를 제일 좋아했다.
남편은 정상적으로 섹스를 하다가도 마지막에 가서는 애란이에게 얼굴을
침대에 뭍고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올리라고 한다.
그리고는 앞과 뒤 홀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을 깊이 감상하고는 먼저 손
가락으로 앞쪽의 계곡을 잠깐동안 맛본다음 굵은 덩어리를 집어 넣어주
곤한다. 처음 몇번은 남편의 요구에 정말 당황스럽고 창피했지만 이제는
뒷치기의 참맛을 느끼고 남편의 덩어리가 뱃속안쪽까지 깊이 찔러줄때는
눈물을 질금질금 흘리며 기뻐 맞이 하곤 한다.
" 아....하.....학" 애란이는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한손은 자신의 유방이 일
그러지도록 주무르고 다른 한손은 은밀한 계곡의 털을 비집고 돋아난 공
알을 베베 돌리며 엉덩이를 요란스럽게 돌리고 있었다.
"아 ..허 ..헉 미치..도록 좋아... 기둥이 나의 홀을 쑤시고 있어..."
"아니야 내가 남편의 사랑스러운 기둥을 먹고 있는거야...."

그녀는 혼자서 독백을 하며 .끓어오르는 정욕을 맛보고 있었다.
" 아 .....우 아......학 좋..아 ...좋.....아 미..치..도..록...좋....아"

그녀는 미친 듯이 엉덩이를 요분질쳤고 밑에나 있는 거웃을 모두 뽑을
듯이 움켜잡고는 마지막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는 오르가즘을 깊이 느끼고는 힘없이 남편의 가슴에 쓰러지듯이 엎
드렸다. 아직까지 애란이의 몸속에 들어있는 남편의 기둥은 물을 뿜어내
지 못한채 껄떡이고 있었다.
애란이가 그 기분좋은 느낌을 느끼며 잠이 들무렵 기둥도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삘 릴 리 리....삐 리...릭"
한참 단꿈에 젖어 있는 새벽녘에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왔다.
애란이가 알몸인채도 수화기를 들자 남편을 찾는 전화였다.
남편에게 수화기를 바꿔주자 마자
" 여보세요..뭐라고 ....언제....그래 내 지금 바로갈게.."
수화기를 내려놓자 애란이가 놀라서 물어보았다.
"여보 무슨일인데 그러세요"
"응 자기도 알지 나하고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 영철이 ... 그 친구
어머니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데.... 정말 나한테는 친어머니 같은 분이
였는데...."
남편은 자신이 언제 알몸이 되었는지 느낄새도 없이 서둘러 세면을 하고
옷을 차려 입었다.
밖에자고 있는 김차장을 보았지만 거기에 신경을 쓸 틈이 없었다.
이런 소란 속에서도 김차장은 깊이 잠들어 있었다.
애란이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 얇은 허벅지 까지 내려오는 원피스
만을 걸친채 남편을 배웅했다.
" 손님들 깨면 속풀이나 잘해드려 ...알았지"

"예 당신도 조심해서 잘다녀오세요"
"그래 그럼 가서 전화할게..."
그리고는 남편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닌밤에 홍두깨라더니.... 정말 순식간에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의 모습
이 없어졌다.
애란이는 자고 있는 김차장쪽을 흘깃 쳐다보고는 은경이는 잘자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그쪽 방문을 열어보았다.
" 삐 ---익 " 약하게 짧은 소리를 내며 방문이 열리고 자신이 이불을 깔
아주고 켜놓았던 홍등불빛이 방안을 밝혀 주고 있었다.
은경이는 몸이 완전히 풀어진 상태에서 정면을 향하여 누워있었다.
"아니" 잘자고 있는 은경이의 짧은 치마가 엉덩이에서 말려올라가 허벅
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저녁에 김차장이 은밀한 계곡을 만질 때
잠시 보았던 꽃잎을 온통 뒤덮고 있던 그 무성한 숲이 적나라하게 보여
지고 있었다.
그털을 확인하고픈 호기심에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가 그곳을 내려다 보았다.
정말 부드러운 머리결 같은 음모로 인해 둔덕이며 갈라지 틈새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그녀는 무심결에 그털을 살며시 만져 보았다.
부드러운 촉감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녀는 속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의 음부로 손을 가져가 털을비비
만져보며 비교를 해보았다.
아무래도 은경이의 털이 더 부드러운 것 같았다.
그때였다. 밖에서 김차장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애란이는 깜짝 놀라 하던짓을 멈추고 얼른 열려 있는 방문을 소리나지
않게 닫았다.
혹시 김차장이 보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문에 귀를 기울이고 다음 행
동을 듣고 있었다.
김차장은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곧이어 시원하게 오줌누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과는 좀 그 소리의 크기가 다르다는 생각을하며 이틈을 이용해 얼른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살며시 문을 열고 고양이 걸음으로 들키지 않고 방으로 돌아올수 있었
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못다한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김차장오줌 누는 소리대신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살며시 걷은 발자욱 소리가 들리더니 멈추어 서는 것 같
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잠자리에 눕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당연히 이불을 덮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그녀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침대에서 빠져 나와 귀를 기울이고 있었
다. " 삐--익 " 그것은 분명 자신이 방금 다녀온 은경이가 자고 있는 방
문이 열리는 소리였다.
민우는 화장실에서 나와 잠자리에 다시 누울려고 했는데 붉은빛이 새어
나오는 방문을 보고 호기심에 그 안쪽을 들여다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
았던 것이다.
그것은 확실히 누구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팬티를 입지 않고 허벅지며 그
은밀한 숲을 개방해 놓고 자고 있는여자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상태에서 누구라도 물건이 벌떡 일어섰을것이며 방안으로 들어갔을 것
이다. 민우도 문을 조금더 열고 방안으로 들어간 다음 살며시 방문을 닫
았다. 방문이 닫히지 소리가 들리자 애란이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밖을 내다보았다. 역시 김차장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은밀한 둔덕을 보고 있던 민우가 그여자가 바로 은경이란 사실을 깨닫는
데는 별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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