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3부] 봄의 아지랑이 속에서...(7)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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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3부] 봄의 아지랑이 속에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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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아빠~?”


~? 이제 일어난 거니?”


~ 안 잔 거야? 눈이 빨개...”


아니야..나도 좀 전에 깼어...”


 


미니는 아직도 하체에 느껴지는 아릿한 통증과 함께 그간 왠지 허전했던,


마음의 한구석이 따스함으로 가득 찬듯한 느낌에 미소를 지으며 깨어났다가


자신을 품에다 꼭 안고 있는 체온에 문득 아빠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눈을 맞추었다.


그러자 빨갛게 충혈이 되어서는 아련하게 자신을 정신 없이 보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도 가슴이 뭉클해져 왔다.


아니라고는 했지만 아마 아빠는 밤새 이러고서 자신을 지키고 있었을 것이다.


 


사랑해..아빠....”


미니야....”


 


민은 인어같이 매끄러운 나체를 바짝 붙여오는 미니를 안고서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지난 밤의 그 향기로운 육체가 은은하게 열기를 토하면서 도드라진 젖꼭지가 간지럽게 비벼오고


자신도 모르게 내려간 손에 가득 잡혀오는 너무나 매끄러운 엉덩이의 살결이 유혹을 했다.


그리고 뼈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가락이 불끈 성이 난 성기를 살며시 쥐어와서는


기둥을 따라 천천히 아래위로 흔들며 가죽을 마찰시키자 저절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빠....앞으론 그러지마...힘들잖아? , 아빠가 잠든 새에 어디로 도망가지 않아...


  이렇게나 아빠 품 속이 따뜻하고 좋은 걸?”


알아..그냥 너를 보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서 그런 거야...”


그래도~ ~ 그러면 날 깨워...혼자 그러고 있는 것보다는 둘이서 마주보고 있으면 더 좋잖아...”


지금처럼?”


...맞아..지금같이...”


후우~ 그래....”


 


미니의 손이 미묘하게 움직이면서 손가락으로 귀두를 문지르자 짜릿한 전율이 흘렀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올려와서는 가랑이를 민의 허벅지에다 비비자 축축하게 젖은 꽃잎이 달라붙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젖어 있었던가?


미니의 허벅지를 잡아당기자 너무나 가볍게 딸려와서는 민의 몸 위로 올라와 엎드렸다.


그리고 미니는 그렇게 자세가 변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손으로 잡은 성기를


마치 꼬마 때 손가락에 집착하던 것처럼 꼭 거머쥔 채로 달뜬 숨결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제는 좀 덜 아파?”


...나 다 나았어...괜찮아...”


그래도..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


싫어..나 지금 아빠를 너무나 가지고 싶어...이걸 안 넣으면 못 견딜 거야.....”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인지, 성관계에 있어서는 초보자인 것 같지 않게


미니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꽃잎 사이로 민의 굵은 성기를 누르고서


마치 미끄럼을 타듯이 앞뒤로 미끄러지며 애액을 바르고 있었다.


 


흐응~ 아빠도 마찬가지잖아? 이게 꿈틀거리는데...”


그래..맞아...나도 너한테 들어가고 싶어 미칠 지경이야..그래도 네가 아플 까봐 그러는 거야...


  다친 데를 조심해야 해...알았지? 아픈데도 일부러 참지는 말고...”


~ 아빠...사랑해..너무 너무 사랑해....”


미니야...나도 그래....널 너무나 사랑해...”


 


사실 민도 귀두를 스치는 보드라운 음모와 하늘거리는 꽃잎이 주는 간질간질한 쾌감에


당장에라도 미니의 뜨거운 질 속으로 파고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었다.


그리고 말을 하는 와중에도 이미 허리를 살짝 들고서 손으로 성기를 붙잡아


자신의 구멍에다 맞추는 미니의 움직임에 침음을 토하며 뭉클한 젖가슴을 쥐었다.


 


~”


아프니? 괜찮아?”


 


허리를 천천히 내리던 미니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터져나오며


귀두를 질구가 아프게 조여오자 민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아빠...아빠 게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뿐이야..키스를 해줘...”


그래...사랑하는 내 연인...미니야....”


 


민 정도의 경험자가 어찌 아파서 내는 비명과 쾌감의 교성을 구분하지 못하겠는가?


민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근심을 주지 않으려 애를 쓰는 미니의 마음에 사랑스러움으로 가슴이 떨려왔다.


내 아이, 내 연인 그리고 엄마...어느 한가지만이라고 해도 사랑으로 가슴이 벅찰 지경인데...


이제는 완전히 미니의 몸 속으로 들어간 자신의 성기에 느껴지는 뜨거움과 압박감에


참기 힘든 쾌감이 허리 아래에서 올라오자 미니의 촉촉한 입술을 세차게 빨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아빠~...”


~? ~”


나 어떡해?”


어디? 많이 아파? 다시 피가 나는 거야?”


 


잔뜩 쏟아낸 정액을 자궁에다 넘치도록 받아들이고서도 작아진 성기를 질 속에다가 품은 채,


여전히 민의 가슴 위에 엎드려서 가쁜 숨을 몰아 쉬던 미니가 뱉은 말에 민은 걱정이 되었다.


 


아니야, 그런 게....”


그러면?”


, 아빠한테서 내려가기가 싫어..그냥 이대로 영영 있으면 좋겠어...”


~ 난 또~? 하하~ 그러면 그대로 있어..졸리면 한숨 더 자던지? 내가 재워줄까?”


무겁지 않아?”


너무 가벼운 걸? 앞으로는 맛있는 걸 많이 먹여야겠어....”


싫어...지금이 좋아...아빠가 품에다 꼭 안아줄 수 있으니까....”


그건 걱정하지마..난 언제라도 널 안아줄 테니까...”


흐응~ 좋아..너무 좋아..내게 들어와있는 아빠가 아까처럼 크고 단단한 것도 좋고 지금처럼 부드러운 것도 좋아...


  그리고 이렇게 아빠 위에서 엎드려있는 것도...정말로 따뜻하고 편해서...”


그래, 그래.....눈을 감으렴....”


 


민은 한 손으로 미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른 손으로 매끄러운 등을 쓸어주었다.


그러자 눈을 스르르 감은 미니가 가슴에다가 뺨을 붙인 채로 숨결이 잦아지더니 곧 새근거리기 시작했다.


 


 


 


오빠....”


? 나래야....”


얼마 전에 미니랑 고향에 갔다 왔을 때...”


, 그래....”


 


윤수 형의 집에서 태우고 돌아오는 길에 나래가 문득 입을 열자 민은 조금 긴장을 했다.


물론 일부러 숨기려 했던 일도 아니고 약속대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흘렀었다.


하기야 아무리 티를 안 내려고 한다고는 해도,


두 사람의 태도에서 뭔가 달라진 게 느껴졌을 테니 당연히 눈치를 채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마음이 편해지면서도 아무래도 조금은 거북한 게 사실이었다.


 


사실 민 스스로도 미니의 정체성에 대해서 확신을 못하고 있었는데


꿈 이야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나래가 그걸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건 무리가 있었다.


아마 미니에게서 엄마의 그림자를 보는 걸로 이해하고 민의 심정을 이해해주기로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나래는 딸과의 육체적 관계를 묵인해준 것이었다.


그런 앞뒤의 정황을 생각할 때 아무리 특별한 부부 사이라고는 하지만 무감할 수만은 없었다.


어쩌면 그래서 이런 상황이 오리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핑계를 대며 미뤘던 건지도 모른다.


                                                                                 


“ ..아무 일도 없었어? 혹시 나한테 할 이야기는 없어?”


“ ..그래..있어..미안해..나래야..일부러 숨기려고 한 건 아니야...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이상하게도 자꾸 미루게 되더라...”


알아..살을 맞대고 산지가 얼만데 그런 눈치를 모를 까봐?


  오빠가 초조해하는 것 같아서 먼저 말을 꺼낸 거야...


  정말로 숨기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으면 아마 모른 척하고 있었을 거야...”


고마워..나래야...어디에다 차를 잠시 세우는 게 낫겠지?”


..그래..오빠...나도 할 말이 좀 있고...”


? 무슨 이야기?”


아이~ ...빨리 세울 데나 찾아봐...그리고 오빠 이야기를 듣고 나서도 늦지는 않아...”


~..그래...”


 


민은 적당한 곳에다 차를 세우고는 먼저 나래에게 키스를 했다.


이야기를 하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나래의 따스한 배려에 이러고 싶었기에 차를 세우려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민의 마음을 잘 안다는 듯이 나래는 갑작스러운 키스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서 뜨겁게 화답을 해왔다.


 


고마워..오빠...”


뭐가? 고마워도 내가 고마워야지...”


호호~ 사실은 아까부터 오빠하고 키스를 하고 싶었거든?”


하하...역시 우리 마님은 센스쟁이야....”


 


나래의 너스레에 민은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는 이야기를 해봐..오빠..안 그래도 그 동안에 궁금해 죽는 줄만 알았어...”


...알았어..그러니까 가던 날 분향소에 들러서....”


 


민이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나가는 동안에 나래는 중간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호텔방부터는 열기가 가득한 얼굴을 하고서 갈증이 나는지 때로는 입술을 축이기도 했다.


그리고 미니의 잠꼬대를 들었을 때는 더 이상 커지기 힘들만큼 눈이 동그래져서 입이 떡 벌어졌다.


 


, 오빠...그러면...정말로?”


~ 그래...나도 그 동안에 계속 긴가 민가 했지만...이제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일이거든?”


“ ...그렇다면...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맙소사...”


 


나래는 충격이 컸던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것 같았다.


그 이야기까지 듣고서는 정말 믿기도 그렇다고 안 믿기도 힘든 상황이 돼버린 것이었다.


 


그냥 지금까지처럼 대해...어차피 미니는 모르고 있으니까...


  나중에 또 다른 뭔가가 나타나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을 해보기로 하고....”


, 그래야겠지? ...이 일은 내가 뭐라고 이야기를 할 자신이 없어...


  그냥 오빠한테 모든 걸 맡길게...내가 알아야 할 게 있다면 그때그때 말을 해줘...”


...알았어...미안해...”


, 아니야..이건 미안해 하고말고 할 그런 게 아니잖아...”


 


나래는 갑자기 말문을 닫고서 생각에 빠져들었다.


머리 속의 혼란이 쉽게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았다.


 


~ , 지금까지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이젠 정말 자신이 없어졌어...


  돌아가신 어머님...앞에선...감히 사랑이라는 말을 꺼내기도 힘들 것만 같아...”


나래야..그러지 말아..넌 너대로의 방식으로 날 사랑하잖아...그러면 된 거지..”


~...나 대로의 방식....그렇긴 하지...그런데..그것도...잘 모르겠어...갑자기 망설여지네...”


..뭐가?”


 


한참 만에 입을 연 나래가 탄식을 하면서 뭔가를 주저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해야겠지..이럴수록 더더욱....오빠...”


...말해...자꾸 망설이지만 말고...우리 사이에 못할 이야기가 뭐가 있어?...”


그래...맞아..우리 사이에 숨겨서는 안 되겠지...손을 줘봐...”


? 그래......”


 


민의 손을 잡은 나래가 자신의 치마 속으로 이끌었다.


 


? 너 언제 속옷을 벗은 거야?”


 


아까 이야기를 들으면서 흥분을 했던지 나래의 젖은 음부가 반겨주었다.


 


벗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안 입고 있었어...아직도 잘 모르겠어? 그러면 냄새를 맡아봐...”


, ? , 그래...”


 


나래가 민의 얼굴을 잡아 자신의 음부로 이끌었다.


그러자 나래 특유의 음부 냄새와 함께 희미하게 비누향이 느껴졌다.


 


..나올 때 씻고 나왔던 거야?...땀을 많이 흘렸어?”


...맞아..땀만이 아니라 보짓물하고 정액까지...”


, 나래야?...”


잊었어? 형부랑 나랑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 그러면?”


하아~ 오빠처럼 눈치가 빠른 사람이 전혀 몰랐었어? 어쩌면 벌써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제야 자신이 그 동안 미니의 문제에 정신이 팔려 나래에게 있었던 작은 변화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걸 알았다.


 


“ ..전혀...몰랐어...그런데 숨기려고 했으면 끝까지 숨길 수 있었을 텐데...”


그랬잖아..오빠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아니, 그것보다도 난 오빠를 사랑하니까...숨기고 싶지가 않았다는 게 맞을 거야..


  그래서 어쩌면 오빠가 미니랑 그런 일이 벌어지길 내가 더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래야만 내가 오빠에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았으니까...”


“ ..그래...그런데 어떻게 된 일이야...네 말을 들어보면 단순히 불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진 않은데...”


맞아..그러니까...”


 


이번에는 나래가 천천히 털어놓는 이야기를 민이 듣기 시작했다.


그런 일을 생각하게 된 동기와 홀로 남은 윤수 형에 대한 안쓰러움과 걱정까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결심을 하게 된 게, 민과 미니, 이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는 걸 확인한 때문이라는 이야기까지 다 털어놓았다.


 


그랬구나..난 그런 것도 전혀 모르고....”


오빠...미안해...”


나래야....”


....”


네가 나한테 그렇게 미안해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해?’


오빠....”


그러니까..그러지 말아...우리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건 맞지?”


맞아..오빠...그건 자신할 수가 있어...”


그래..그리고 믿고...”


....”


그러면 된 거야..고마워..나래야...사랑해...”


사랑해..오빠....”


 


민은 나래를 껴안고서 부드럽게 등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나래의 손이 하체로 스며들더니 아까부터 커져 있던 민의 성기를 잡아왔다.


 


나래야....”


오빠..날 지금 안아줘...사실은 아까 오빠의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잔뜩 젖었었어...”


그래..그건 나도 마찬가지야...네가 윤수 형이랑 그랬다는 걸 들으니까...”


하아~ 이제 우리는 비밀이 없는 거지?”


..맞아...서로 사랑하는 부부니까 당연한 거야......흥분하는 것까지도 비슷하잖아? 하하하...”


아항~ 오빠...빨아줘...보지가 근질거려서 못 참겠어...”


 


나래가 다시 민의 얼굴을 잡고서 이제는 엉덩이까지 물이 흘러내린 자신의 음부에다 끌어당겼다.


 


후후~ 우리 마누라의 보지는 너무 음란해...윤수 형의 자지를 실컷 먹었을 텐데도 이렇게나 조르니...”


아아~ 맞아..오빠...내 보지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자지 한 개로는 부족한가 봐....어서~~”


 


민이 매끈한 꽃잎을 혀로 핥아 올리자 나래에게서 날카로운 교성이 터져 나왔다.


 


 


 


에효~ 또냐? 다래야...”


안돼...”


아빠를 한번만 봐주면 안 되겠니?”


싫어...”


보렴...주위의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제발...”


그런 게 어디 있어? 언니는 되고, 난 안 돼? 이씨~ ~ 아빠..미워...”


, 다래야...알았어...알았으니까 울지 마....그래, 그래..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우리 공주님...”


킥킥킥~....”


호호호~...”


 


민은 언젠가 치렀던 곤혹적인 장면에 다시 직면해서는


다래를 끌어안고 달래면서 뒤에서 소리를 내서 웃고 있는 세 여자에게 눈을 부라렸다.


 


도대체 셋 중에 누구야? 설마 그걸 다래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리는 없고....’


 


7년 전의 어느 날과 꼭 같은 상황이었다.


단지 달라진 게 있다면 지금 품 속에 있는 다래 대신에 미니가 울고 있었고


미니의 자리에서 조그마하던 다래가 초롱초롱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게 달랐을 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다래가 대뜸 속옷을 선물로 달라고 할 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때의 진땀 어린 장면이 아직도 생생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역시 운명이런가? 민의 온갖 발악에도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호호호~ 내가 그랬잖아요? 민이는 팔불출 아빠의 운명을 타고 났다고....”


쿡쿡~ 맞아요...그런데 저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거 있죠?”


아이~ ..삼촌을 너무 놀리지 말아요....안 그래도 미안해 죽겠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다래한테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호호호..아니야..정말 잘했어...이 재미있는 구경을 또다시 하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


그래, 그래...미니야..고마워...호호호...”


아이~ 숙모까지? 히잉~ 나 어떡해? 삼촌이 날 미워할지도 몰라~”


호호호~ 그건 절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돼...내가 그랬잖아..타고난 팔불출이라고?


  아마 네가 눈살만 살짝 찌푸려도 삼촌은 안절부절을 못할 걸?”


맞아요..저이는 미니하고 다래라면 콩으로 팥을 쑨대도 믿을 거니까...”


 


다래에게 손을 잡힌 채로 여성속옷매장 안에서 이제는 완전히 포기한 듯이


진지하게 품평을 해주고 있는 민을 바라보며 세 여자는 신나게 뒷담화를 까고 있었다.


 


그래, 마음에 들어?”


~ 아빠~~ ~~ 고마워...~~”


녀석..그래...많이 먹고 그 옷에 맞게 빨리 크거라...하하하~”


씨이~ 아빠~~~!!! 놀릴 거야?”


하하하~ 우리 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컸지? 사랑해...다래야..~~”


 


선물을 받고 희희낙락하는 다래를 놀리자 펄쩍 뛰며 달려드는 걸 꼭 끌어안고서 입맞춤을 해주자 금새 풀어졌다.


사랑하는 여자들, 너무나 밝고 예쁜 딸, 그리고 미니....


민은 지금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인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런 민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는지 전부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 이제는 미니도 이야기를 해봐...입학선물로 뭘 받고 싶은지? 1년 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미니는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합격했다.


그래서 내심 걱정을 했던 민의 부담감을 확 덜어주었기에 더욱 기쁜 날이었다.


 


~ 난 삼촌한테 특별히 바라는 건 없고....”


..그래도 있긴 있다는 소리네?”


~ 그냥 술을 한잔만 사줘....”


? ?”


, 나도 이젠 성인이 되었잖아? 그래서 삼촌이랑 둘이서 그걸 마셔보고 싶어...정말 궁금했거든?”


..하지만 전에도 마시고 취했었잖아?..”


아이~ ..그건 그냥 실수였던 거고...둘이서 데이트를 겸해서 정식으로 마셔보고 싶다는 거야..”


호호호~ 그렇게 해..이제는 성인인데 뭐? 우리 미니가 착해서 몰래 마실 수도 있었을 텐데 잘 참았잖아?”


그래..오빠...안 그래도 어머님이 혼자 계신 게 그랬는데 다래하고는 먼저 들어갈게...”


...나도 우리 그이가 혼자라서...좀 그랬었어...잘 됐네? 미니랑 데이트를 하다가 잘 모셔다 주기만 해...”


 


나래야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기에 미니가 원하는 게 뭐라는 걸 재빨리 눈치채고


알아서 먼저 일어서려고 했던 거지만 공교롭게도 민지 누나마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알았어..누나..귀한 따님을 내가 잘 반납할게...모두들 조심해서 들어가...”


 


민지 누나와 나래가 각자 차를 몰고 떠나자 미니가 팔짱을 껴왔다.


 


후후~ 착해서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다른 건 많이 마셨지 않니?”


~ 내가 언제?”


 


뭉클하니 젖가슴을 팔에다 눌러오며 미니가 속삭였다.


 


흐흐~ 내 정액을 얼마나 많이 마셨어? 그것도 너무나 맛있게...”


아이~ 아빠는?”


후후~ 거기다 어디 위의 입으로만 먹었어? 밑의 입으로는 더 많이 먹었지..”


하아~ 아빠...그만...나 정말로 오늘은 둘이서 술을 먹어보고 싶단 말이야..자꾸 그러면 딴 생각이 나..”


 


민이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서 음부를 더듬자 미니가 더욱 몸을 붙여보며 꿈틀거렸다.


 


무슨 생각?”


치이~ 다 알면서? 이 자지를 내 보지에다 넣고 싶은 생각~ 흐응~”


 


미니가 바지 위로 성기를 슬쩍 쥐고서 흔들었다.


지난 1년간 거의 매주마다 관계를 가지면서 두 사람의 대화와 행동은 거침이 없어졌다.


마치 예전에 엄마와 둘이서 음란함을 무척이나 즐겼던 그런 모습의 재현이었다.


그리고 그러면서 민은 미니가 엄마의 분신이라는 확신이 자꾸만 커져갔다.


한편, 미니는 그런 걸 전혀 기억하거나 의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은 엄마의 모습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었다.


특히 잠결이나 절정에 오를 때 무의식 중에 뱉는 말들에 가끔씩 엄마의 어투가 나오곤 했다.


그랬기에 민은 아직 어린데다가 수험생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제를 하지 못했었다.


그나마 별탈 없이 무사히 여기까지 온 게 천운이라고 해야 할 것이었다.


 


그래서...또 젖은 거야?”


흐응~ 만지기까지 해놓고는? 그러면 안 젖을 줄 알았어?”


그러면 어쩌지? 우리 미니는 술도 먹고 싶고...여기도 달아올랐는데...”


몰라~~!! 아빠 때문이야..책임져...”


...그렇다면 책임을 져야겠지...”


 


사실 술을 먹고 싶다고는 했지만 모텔로 가도 별 불만이 없이 따라오리라는 걸 민도 잘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냥 이렇게 토닥거리면서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민은 미니의 바램을 들어주고 싶었다.


 


여기가 어디야?”


...예전에 종종 왔던 곳이야...”


~ 그런데 왜 이리로 왔어? 비쌀 거 같은데...”


하하..그건 걱정을 하지마...그 정도는 써야지..네 소원을 풀려면...”


? 그게 무슨 이야기야?”


하하..여기는 방음도 잘 되어있는데다가 화장실까지 안에 있어서 인터폰으로 부르기 전에는 아무도 안 와....”


, 그러면?”


그래..이제 알겠지?”


 


민은 예전에 몇 번 와본 적이 있는 조용한 룸 카페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주문한 술과 안주가 들어오고 난 뒤에 조용히 문을 잠갔다.


거기다가 서빙을 온 종업원의 주머니에 팁을 찔러주자 알았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기에 불의의 사태가 생길 일은 없었다.


 


~ 그러면 우리 미니에게 축하주를 줘볼까?”


, 아빠~ 아흑~”


 


민이 술을 입에다 머금고는 말랑말랑한 입술에다가 키스와 함께 넘겨주면서 젖가슴을 쥐자 미니에게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콜록~ 아유~ ~”


후후~ 그래서 술을 인생에다가 비유를 하지..그 속에 쓴맛도 단맛도 다 있거든?”


에이~ 이게 어떻게 달아?”


하하하~ 너도 조금만 더 마셔보면 알게 될 거야....”


그런가? 신기해...”


 


얼굴을 발그레하게 해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미니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그래서 민은 다시 키스를 하면서 매끄러운 허벅지로 손을 가져갔다.               


부드럽게 목을 안아오면서 혀를 빨아들이는 미니의 따스한 살결을 쓰다듬으며


아까부터 치마 속에서 자신을 유혹하던 꽃봉오리를 향해 전진하자 잘게 몸을 떠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침내 은은하게 열기를 뿜어내는 온천에 도달하자 넘쳐흐른 물이 팬티 밖으로까지 새어 나와있었다.


 


많이 젖었네?”


흐응~ , 아빠...아빠가 옆에 있으니까...”


내가 옆에만 있어도 이렇게 돼?”


...”


후후~ 나랑 마찬가지네? 나도 그런데...”


 


민이 지퍼를 열어서 터지기 직전인 성기를 꺼내 보이자 미니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리고는 무의식 중에 입술을 혀로 핥고는 마치 자석에라도 끌리는 것처럼 고개를 숙여왔다.


민감한 귀두에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더니 촉촉한 혀끝이 살짝 핥는 게 느껴졌다.


그 짜릿한 느낌에 손을 뻗어 젖가슴을 쥐자 미니의 몸이 움찔거리더니 곧 귀두가 따스한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 좋아..이제는 정말 잘하는구나...”


읍읍~ 쩝쩝~”


미니야..엉덩이를 조금만 들어봐...”


 


머리를 아래위로 흔들며 살기둥을 먹느라 정신이 없는 미니의 치마를 들치고 더듬다가


팬티를 잡아 내리며 민이 속삭이자 여전히 입에 문 채로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엉덩이 아래로 내린 팬티를 허벅지에다 그대로 두고서 다시 올라온 손이


골짜기 사이를 파고들자 미끈거리는 습기와 함께 뜨거운 열기가 몰려왔다.


그리고 젖어서 매끄러운 꽃잎을 가지고 한참 동안 장난을 치던 손가락이


그 틈을 헤치며 좁은 굴 속으로 파고들자 미니의 몸이 잘게 떨리면서 조여왔다.


 


아하학~ ~~ , 나 더 이상은 못 참겠어....보지에다 넣어줘...아흑~”


 


목구멍 깊숙이까지 넣어서 빨던 미니가 자신의 질 속을 빠르게 드나들며


질척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손가락에 견디지를 못하고


몸을 일으키더니 민의 허벅지 위에다 가랑이를 벌리고 서서 외쳤다.


 


아아앙~ 좋아...아빠..사랑해...아아~~”


미니야...”


 


성기를 손으로 잡아 구멍에다 맞추고서 내려앉으며 미니가 목을 안아왔다.


그러자 민은 미니의 옷을 열고서 브래지어를 밀어 올린 뒤에


예쁜 분홍색의 젖꼭지를 입으로 빨며 엉덩이를 두 손으로 쥐고서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아흐흑~ ~”


 


문이 잠긴 실내에서 미니의 요란한 비음과 함께 살이 맞부딪치며 물기 어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렇게 미니는 민과의 첫 술자리에서 새로운 곳에서 사랑을 나누는 법을 또 한가지 배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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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나름대로 예측을 하는 것도 재미있죠...


저는 도중에 스토리를 바꾸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나중에 맞춰 보는 것도 묘미일 것 같군요...


자~ 예측은 독자분의 권리...스토리는 쓰는 사람의 밑천...과연 최종 결과는?


한가지 힌트를 드린다면...제 글은 대부분..제목이 전체 스토리와 연관이 있기도 하지만...


특히나 마지막에 가서야 제목이 과연 그렇구나..라고 대부분 이해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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