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떠밀려 상경했는데...(10)
어느 날… 영희가 친정에 가 있는데 친구 아내인 희연씨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왔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라 자주 들락거린다.
진수와 희연의 신랑이 친구이다 보니 여자들끼리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게 된다.
[ 어? 집 사람 친정에 갔는데… 희연씨는 몰랐어요? ]
[ 아…! 그래요? 아까 뭐 좀 전해 달라고 해서 가져 왔는데…. ]
[ 이 사람이 그런 약속을 했으면 연락이라도 해 주고 가던지…암튼 들어 오세요! ]
[ 아니에요. 가 볼게요! ]
그 때 잠들었던 아기가 깨어나자 다시 들어 오라고 한다.
[ 그..그럼 애 우유 좀 먹이고 갈게요! ]
들어 온 그녀가 거실에 앉아 애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부러워지고
그런 그녀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진다.
[ 희연씨는…어떻게 아기를 그리 잘 낳으세요? ]
[ 호호… 진수씨는! ]
얼굴을 붉히며 애에게 우유를 먹이는 그녀…
우유라고는 하지만 아마 그녀의 젖을 담은 젖병일 것이다.
[ 진수씨도, 영희씨도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요? ]
[ 네…그러니 더 막막한 거죠! ]
[ 어떤 사람들은 결혼한 지 8년 만에 애를 가진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낙심 마세요! ]
[ 8년 후라도 가질 수 있다는 보장만 있으면야… 아무튼 부럽네요! ]
[ 부럽긴요… 어머! ]
우유를 먹이고 있는데 애가 손으로 희연씨의 젖가슴을 만지자 그것을 보고 그녀가 놀라면서
얼른 그의 눈치를 보곤 애의 손을 떼려는데 애가 운다.
[ 하하… 놔 두세요! ]
그의 말에 얼굴?빨갛게 변한 희연은 애가 젖을 만져 볼록한 가슴이 그의 앞에 표시가 나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숙이니 다른 곳으로 고개를 돌리는 그의 얼굴 보기가 민망했다.
그 이후 어쩐지…그녀와 점점 친해지게 되었다.
며칠 후 친구 부부와 만난 진수 부부는 오랜만에 술을 조금 하고 노래방에 갔는데…
어쩌다 보니 희연과 손을 잡고 가볍게 춤을 추게 되었는데… 안고 있는 그녀의 가슴에서 훅 하고
젖 내음이 끼쳐 오자, 진수는 그 내음에 흠뻑 젖어 버렸다.
외국 출장을 다녀 와서 하루 휴가라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고 아내는 볼 일 보러 외출을 했다.
그런데 그날 또 희연이 애를 데리고 놀러 왔다.
[ 어머! 출근 안 하셨어요? ]
[ 네…어제 출장에서 돌아 와 하루 휴가죠. 들어 오세요! 곧 영희도 들어 오겠죠! ]
그녀가 들어 와 애기를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
[ 큰 애는 시어머님이 보세요? ]
[ 네! 이 애가 어려서 시어머님이 당분간 와 계세요! ]
[ 네에~!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며칠 전 노래방 갔을 때의 이야기가 나왔다.
[ 진수씨는…너무 춤을 잘 추시더라! 어디…배우셨어요? ]
[ 아… 그거요? 회사 동아리에서 조금 배운 거에요! ]
[ 어머! 그러세요? 진수씨는 인물도 훤칠하시고…잘 하시는 것도 많으시고… ]
그런 그녀의 말에 진수는 쓴 웃음을 짓는다.
[ 하하…그게 뭐 별건가요…. ]
대화를 하다 보니 애한테 다시 젖을 먹일 시간이 되었나 보다.
그녀가 안아서 젖병을 물리고 있는데 병에 얼마 없어서인지 금방 없어진다.
[ 어머…이를 어째… 조금밖에 안 든 것을 가져 왔네! ]
그러더니 그녀가 아기를 그에게 내민다.
[ 저…진수씨! 잠시만 안고 있어 주실래요? ]
그가 얼떨결에 받는다고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과 어긋나게 받을 때 그만 그녀의 물컹한 젖가슴이
손에 닿아 깜짝 놀라자 그녀도 얼굴을 붉히며 방으로 들어간다.
울고 있는 애를 달래며 흔들어 주고 있자니 제법 시간이 흘러 그녀가 나오는데
젖병이 하얀 젖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녀의 젖가슴에서 나온 젖이리라…
그런 생각이 드니 다시 저절로 눈이 그녀의 젖가슴을 흘깃거리고 그것을 안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애에게 우유병을 물린다. 젖을 다 먹이고 나서도 영희가 오지 않자 그녀는 돌아 갔다.
진수 친구의 생일이 되어서 친구 집에 모여 식사를 하고 나자 친구 어머님이 애들을 볼 테니
젊은 사람끼리 나가 놀다 오라고 하신다.
밖으로 나온 네 사람은 나이트에 들어가 술을 마셨고 춤을 추는데 희연의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술을 제법 마시고 나서 진수 친구가 먼저 영희보고 춤을 추자 했고
진수도 희연의 손을 잡아 끄니 그녀는 볼을 붉히면서 그를 따라 나와서는 품에 가볍게 안긴다.
등을 안으니 브래지어의 감촉이 느껴지고 출렁거리는 그녀의 젖가슴이 가슴에 와 닿는다.
옆을 보니 친구가 술을 많이 마셔 취한 채로 영희를 붙잡고 비틀거리며 있다.
[ 친구가 술이 많이 되었나 봐요! ]
귓가에 와 닿는 간지러운 그의 입김에 떨림이 오던 희연이 옆을 보니
과연 남편이 술이 되어 억지로 영희를 끌어 안고 있다.
반면 진수 그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자신을 리드하고 있다.
들어가서 진수가 술을 입에 대면서 이미 시간이 늦어 가자고 하니 친구가 벌써 가느냐며 붙잡고는
횡설수설하자 주변 사람들이 쳐다 보았고 그의 술주정에 화가 난 영희는 먼저 가겠다며 나섰다.
진수는 어쩔 수 없이 그녀와 같이 친구와 술 대작을 해 주다가 그가 잠이 들어 버리니
어찌할까 고민 하다가 다시 플로어로 나갔다.
[ 저 친구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 빼고는 참 좋은데… ]
[ 그러게 말이에요! 그런데 영희는 일찍 가서…괜찮겠어요? ]
[ 괜찮아요! 저 친구 만나고 나서 한 두 번 그런 거 아니에요! 들어가서 잘 거에요! ]
[ 네에~! ]
그녀와 가볍게 춤을 추고 잔잔한 음악에 맞추어 움직인다.
[ 리드 잘 해 주세요! ]
[ 하하…리드랄 것까지 있나요! 옆을 보세요! 그런 춤을 출 때인지… ]
옆을 보니 모두 춤이랄 것까지 없고 서로 엉겨 붙어 끌어 안고 있었다.
[ 어머! ]
[ 저런 분위기에 무슨 춤이에요! 우리도 저 분위기에 조금 맞출까요? ]
그가 그녀의 어깨와 등을 조금 끌어 당기자 그녀의 몸이 와 닿았고 가끔 그의 다리가
그녀의 허벅지를 슬쩍슬쩍 건드리자 그녀가 움찔 하는 것이 느껴진다.
[ 영희씨는 날씬한데… 전 조금 뚱뚱하죠? ]
[ 무슨 말씀을요! 아기를 낳아 이 정도 몸매를 유지한 것은 대단한 거에요! ]
[ 호호…그런가요? ]
움직이다가 간혹 그의 팔에 젖가슴이 닿아도 그녀는 이제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
춤을 추다가 나오니 친구의 모습이 그냥 있을 정도가 아니어서 그를 데리고 나왔고
그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 중에 그녀가 한 쪽을, 그가 한 쪽을 잡아 끌어 겨우 집 앞까지
데리고 왔는데 자세를 잡는다고 팔을 돌렸는데 그녀의 젖가슴이 손에 뭉클 와 닿는다.
잠시 어색함이 흘렀고 그를 집안으로 들여놓고는 돌아 왔다.
점점 친구 아내인 희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증가되자 그녀를 만날 때면 예전과 달리
그녀의 움직임 하나 하나, 몸매의 하나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 자기야! 나 누가 매장 때문에 상의할 것이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나가 봐야 하는데
희연씨 오면 이거 전해 줘! 부탁해서 어제 사 온 거야!]
그녀가 건네 준 것을 보니 아기 옷과 장남감 등이었다.
일찍 들어온 그에게 전해 주고 아내가 나가자 대충 씻고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그녀가 왔다.
[ 어서 오세요. 영희는 일 때문에 나갔어요! ]
[ 어머! 계속 일 나가는 거에요? ]
[ 아뇨! 누가 매장 오픈 한다고 좀 도움을 받았으면 하나 봐요! 들어 오세요! ]
음료수를 그녀에게 건네주고 물건을 전해 주니 그녀가 하나씩 펼쳐 보는데…
아기 옷이 눈에 밟힌다.
그의 표정을 눈치 챈 그녀가 한 마디 한다.
[ 너무 부러워 마세요! 진수씨와 영희씨도 곧 애기를 가질 수 있을 거에요! ]
[ 하하…그러면 좋겠죠… 근데…정말 친구가 부럽네요! 친구가 뭔 특별한 방법이 있나?!]
진수의 말에 희연이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는다.
[ 지…진수씨는…그…그냥 뭐 열심히 하는 거죠! ]
[ 우린 열심히 해도 안되던데…. ]
[ 어머! 호호…. ]
[ 하하…. ]
한 번 웃고 나니 어색한 감정이 달아 나 버리고 이웃의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 버린다.
[ 희연씨…그러고 보니 저 번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나이트 갔을 때보다… ]
[ 어머! 그렇게 보이세요? 하지만 아직도 눈에 안 보이는 살이 많아요! ]
[ 그렇지 않던데요? 저 번 춤출 때 보니까 집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던데… ]
[ 호호… 그래요? 어머! 얘가 쉬를 했나 보네… ]
그녀가 가져 온 기저귀를 들고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 주느라 허리를 숙이니 풍만한 젖가슴이
옷 사이로 드러나 보이고 젖꼭지까지 보여 진수는 훔쳐 보다가 얼른 고개를 돌린다.
기저귀를 갈아 주고 상쾌한 지 방긋 방긋 웃던 애가 이번에는 배가 고픈지 울자 그녀가 젖병을 꺼낸다.
[ 늘 가지고 다니려면 힘들겠어요? ]
[ 호호…뭐 그렇죠! ]
[ 제가…한 번 먹여 보면 안될까요?.... ]
그의 부러움에 가득한 목소리에 그녀가 잠시 생각하더니 젖병을 건네자 진수를 그것을 받아
아기 입에 물려 주니 금방 빨아 먹는다.
그녀는 옆으로 와서 아기 얼굴을 보며 머리카락을 빗겨 주는데 다시 그녀의 젖가슴이 보인다.
[ 아기 보고 있으면…참 좋으시겠어요? ]
[ 호호… 자기 자식은 다 그렇잖아요! ]
[ 그렇겠죠… 이제 분유를 먹이나요? ]
[ 아니…아직…. ] 그녀의 볼이 발개진다.
[ 모유가 좋다고 하더군요.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던데… 희연씨는 참 건강하세요!]
[ 호호…그렇지만 자꾸 모양새가… ]
[ 걱정 마세요! 벌써 두 명을 키우는데도 희연씨는 날씬하고 멋지시니까… ]
그의 말에 다시 그녀가 얼굴을 붉힌다.
[ 진수씨는… 참 자상하세요! 애 아빠가 진수씨 반만 되어도… ]
젖병에 들은 젖을 다 먹으니 잠이 든 것 같아 아기를 건네줄 때 다시 젖가슴에 닿는다.
[ 죄…죄송해요. 조심한다고 하는데…자꾸만! ]
[ 괜찮아요! 일부러 그러신 것도 아닌데… ]
아기를 눕혀 놓자 새근새근 잠이 들고…일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 이제 가 볼게요! ]
[ 네에~! ]
그녀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자 그녀의 풍만한 둔부가 눈에 들어 온다.
친구가 한 달간의 장기 출장을 떠나자 그녀가 집에 놀러 오는 날이 많아졌고
이틀 중 하루는 집에 머물면서 아내와 이야기하고 놀다 간다.
어느 날 저녁 퇴근하여 술이 한 잔 되어 집에 들어 오니 안방에 아무도 없고 작은 방 침대에
아내가 이불을 덮어 자고 있었다.
[ 나 왔어! ]
어느 때처럼 이불 속으로 손을 넣어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에 전체를 잡고 주무르다가
상의 옷을 아래로 파고 들어 주무르자 매끈하고 풍만한 젖가슴이 만져진다.
조금은 평소 때와 달리 젖가슴이 부풀어 있는 듯하고 젖꼭지도 좀 더 크다.
젖꼭지와 젖가슴을 손바닥에 느끼며 천천히 만지는데 그녀가 잠결에 옷 위로 젖가슴을 만지는
그의 손을 눌러 잡고는 천천히 돌려 주다가… 일순 손이 멈추어졌다.
[ 어…어머! 누구? ]
영희와 다른 목소리에 깜짝 놀라 진수가 딱 멈추자 눈을 뜨는 그녀의 눈길과 마주쳤다.
[ 어…어머! 진수씨! ]
[ 희…희연씨! ]
두 사람은 깜짝 놀라다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눈치를 챘다.
[ 지…진수씨 손 좀…. ]
[ 어? 아…. ]
그는 얼른 그녀의 옷 속에서 손을 빼었고 민망함에 얼굴을 붉혔으며 그녀 역시 얼굴을 붉히고 일어난다.
거실로 나와 그가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하자 오히려 그녀가 미안해 한다.
[ 영희씨는 어디 일 도와 주고 온다 해서 잠시 눈 좀 붙인다는 게… ]
[ 네…전 영희인 줄 알고… ]
서로 어색해 하던 두 사람은 이미 이렇게 된 거…서로 부담스러워해 봐야 서먹하기만 할 뿐…
가볍게 웃음으로 넘겼고 약간은 농담을 섞어 말한다.
[ 진수씨는… 아내 젖가슴하고 다른 여자 젖가슴도 구분 못하세요? ]
[ 그…그게 술이 약간 되고… 당연하다고 생각되었으니…그게 희연씨 젖가슴이라고 생각했겠어요!]
[ 그래도 너무 하셨다! 친구 와이프 젖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
그녀가 눈을 흘기며 말하자 진수의 아랫도리가 갑자기 일어 선다.
그 때 애가 울었고… 거실에만 불을 켜 놨던 터라 몰랐는데 작은 방에 아기가 누워 있었다.
아기에게 먹인다고 젖병을 들자 진수는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나오니 아직도 젖병을 물리고 있었다.
다시 서먹한 분위기인데… 진수의 눈이 그녀의 젖가슴을 바라 보다가 그녀의 눈과 마주쳤다.
그녀의 볼이 붉어지며…
[ 좀 늘어졌죠? ]
[ 아…아뇨! 이…예쁘기만 하던걸요! ]
[ 진수씨는….! 그런데…호호…영희씨 가슴…자주 만져 주시나 봐요? ]
[ 그…그게 습관이 되어 놔서…! ]
[ 어머! 호호… 영희씨는 좋겠다! ]
둘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조금 야한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그 정도는 두 부부끼리 만나면
늘 하던 농담이었다. 그렇지만 둘만이 있고 또 좀 전에 그녀 젖가슴을 만졌으니
보통 때와는 다른 기분이 들면서 어느 듯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경계가 많이 사그러 들었다.
며칠 전의 실수 때문에 그녀 얼굴을 보기가 민망한데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주 놀러 온다.
하긴 시어머님도 그저께 내려 가셨으니 오죽 심심하겠는가 마는!
영희가 매장 오픈 일을 도와준다고 지방에 내려 갔는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생이 와서 애를 봐 주는 바람에 오랜만에 영희하고 술 한잔 하며 바람이나 쐬려고 했단다.
진수는 그럼 자신하고 술을 마시자며 그녀를 불러 내었고 그녀와 함께 나이트에 가니
그녀는 신나게 춤추며 흔든다.
[ 그 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봐요? ]
[ 네! 한 시를 애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잖아요! ]
그도 그녀의 장단에 맞추어 신나게 놀았고 블루스 타임이 되어 그녀를 안고 돌 때에는
가슴에 와 닿는 물컹한 젖가슴에 전의 기억이 새롭고 만져 보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일어난다.
조용한 음악의 분위기에 그녀도 동화 된 것 같고 주변을 보니 역시 다들 안고 있었다.
점점 그녀 젖가슴에 대한 욕구가 일어나 등을 안으면서도 젖가슴의 언저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망설임에 주저하며 점점 구석으로 그녀를 데리고 갈 때 그만 젖가슴에 손이 닿고 말았다.
[ 진수씨…엉큼한 것 같아요! ]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녀의 목소리나 표정이 싫은 것 같지는 않다.
망설이던 진수는 용기를 내어 그녀의 등을 거쳐 앞으로 온 손으로 젖가슴을 잡자
그녀의 몸이 흠칫 거리며 그의 품을 더 파고들면서 귀에 대고 속삭인다.
[ 전의 일도 있고 하니….오늘만이에요! ]
그녀의 말에 안심을 하고 젖가슴을 맘대로 주무르자 예전의 감촉이 살아 나고
친구 아내의 젖가슴을 다시 만진다는 생각에 달아 오른 그가 다리를 그녀의 허벅지에 사이에
가끔 넣었다가 빼자 그녀의 떨림이 전해져 오고 참지 못한 진수가 발기된 물건을 그녀의 하복부에
문지르니 그녀가 그의 목을 감고 매달리는데…그의 물건이 더욱 그녀의 하복부에 밀착한다.
[ 하아~! 진수씨~! ]
[ 희연씨… 우리 여기 시끄러운데 룸으로 갈까요? ]
그녀가 고개를 끄덕여 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룸으로 들어가자 조용한 둘만의 공간이 되었고
부끄러워 하는 그녀의 등을 껴안아 노래를 부르고 마이크를 넘기니 그녀도 선곡을 한다.
희연이 마이크를 들고 조용히 노래를 부르자 옆에서 장단을 맞추어 주던 그가
팔을 돌려 젖가슴을 만지니 그녀는 허리를 숙이면서도 그의 손을 거부하지 않는다.
노래가 끝나 술을 마시면서 그녀를 당겨 안아 다시 젖가슴을 만지자 그녀가 속삭인다.
[ 하아~! 오늘 만지게 해 드렸다고 너무 많이 만지지는 마세요! ]
그렇지만 손에 와 닿는, 아직도 젖이 나오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 감촉에 그가 멈출 리 만무하다.
남편 친구에게 젖가슴을 만지게 한 그녀가 그 조용한 분위기에 부끄러움을 느껴
일어선 그녀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자 그는 뒤에서 그녀의 배를 끌어 안고 천천히 움직이다가
손을 올려 젖가슴을 만지니 희연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한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아 준다.
손 안에 가득 들어 오는 친구 아내 젖가슴의 감촉이 아내 영희의 젖가슴 감촉과 같을 리가 없다.
이미 진수의 아랫도리는 흥분으로 인하여 발기되어 있고 바지 앞을 불룩하게 솟아나게 한 그것을
그녀의 둔부에 대고 비비니 그녀는 둔부를 움직여 자신을 찌르고 있는 그의 물건을 문지른다.
이미 희연, 그녀도 흥분에 달아 올라 있기에 남편 친구의 물건을 둔부로 문지르는 것이다.
사타구니를 더욱 그녀의 둔부에 밀착하고 만지던 젖가슴의 위로 손을 넣자 매끈한 젖가슴이 만져진다.
[ 하아~! ]
노래를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고 그녀가 마이크를 놓자 진수는 그녀를 쇼파에 앉게 하고는
여전히 젖가슴을 만지면서 머리카락에 가리워져 있는 그녀의 귓밥을 살며시 핥아 주니
그녀가 가는 신음을 발하면서 그를 뒤돌아 본다.
뜨거운 그녀의 눈과 입술…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 위에 얹히자 그녀는 눈을 감고 그의 입술을 받아 들인다.
[ 하아~! 진수씨….제 젖가슴 만지는 것이 그렇게 좋아요? ]
[ 네! 희연씨 젖가슴이니 더욱 그런 것 같아요! ]
[ 하아~! 제가 친구 와이프라서 더 그런 거죠? ]
[ 그런 것 같아요! 희연씨는? ]
[ 저…저도…! 남편이 만져줄 때와는 달리…더 흥분되고 기분이 묘해져요~! ]
두 사람의 입술은 다시 엉켜 들었고 두 혀는 서로의 혀와 입술을 탐했으며 마음대로 만지던 그의 손이
젖꼭지를 비비다가 슬며시 옷을 올리니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눈 앞에 나타난다.
[ 부…부끄러워요! ]
[ 부끄럽긴요! 정말 탐스럽네요! ]
그의 손이 부푼 그것을 만지고 쓰다듬자 그녀는 눈을 감으며 그에게 기대어 조금 몸을 뉘였고
진수는 그녀의 모습에 한층 자극을 받아 젖가슴을 만지다가 입을 가까이 대어 젖을 물었다.
[ 하아~! 지…진수씨! ]
그의 얼굴을 떼어내려 하지만 젖을 물고 있는 그가 떨어질 리 만무했다.
입에 힘을 가해 빨 때마다 그녀의 몸은 흠칫거렸으며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번갈아 빨자
그녀도 그의 얼굴을 안아 주면서 숨을 헐떡이고 얼굴에 붉은 빛이 돈다.
젖꼭지를 혀로 핥다가 빨기도 하자 하얀 젖이 흘러 나와 그의 입으로 조금 들어가고…
입을 뗀 그를 바라보는 희연의 눈이 붉게 충혈되어 그의 입술을 마구 빨기 시작한다.
결국 참지 못한 두 사람은 나이트 위에 있는 호텔로 올라 갔고 거기에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영희는 매장 오픈 일을 도와주려 나갔다가 그날 일이 사정상 취소되는 바람에 집으로 왔는데…
집에 들어서자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틀림없이 남녀의 신음소리였다.
처음엔 우리 집에 왠 신음소리가 들리냐며 의아해 하다가… 다음 순간 얼굴이 하얗게 된 영희가
안방 문을 살며시 열어 보자….
희연이 침대 위에서 엎드려 엉덩이를 내밀어 주고 그 뒤에는 남편이 벌거벗은 채로
그녀의 뒤에서 무릎을 세우고 있는데 허벅지를 벌린 희연의 둔부 가운데의 보지 두덩이 사이로
남편의 좆이 드나들고 있었다.
남편의 좆이 드나들 때마다 희연의 질에서는 애액이 떨어지고 벌렁거리며 그의 좆을 받아 준다.
[ 하아악~! 더…더…! 아으응~! 너…너무 좋아~~! ]
[ 헉헉… 이…이렇게 쫄깃한 보지니까 그렇게 애를 잘 낳는 거 아냐? ]
[ 모…몰라~! 아흑~! 여…여보! 너…너무 흥분돼 미치겠어~! ]
[ 헉헉…신랑 친구한테 보지 대 주니까 더 흥분 돼? ]
[ 흐응~! 다….당연하죠! 그…그럼 자긴 안 그래? ! ]
[ 안 그렇긴! 헉헉… 나…나도 친구 마누라 보지가 내 좆을 감싸주니 미치겠는데!! ]
[ 나…나도! 하아악~~! 신랑 친구가 좆으로 내 보지를 긁어 주니 마…말할 수 없이 좋아요~!
아흐윽~~! 나…나 어떡해~~! ]
그 모습을 바라 보고 있던 영희는 그 자리에 주저 않으며 신음을 토해 내었다.
[ 아………..! ]
그녀의 외침에 모든 것이 정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영희와 진수는 이혼을 하게 된 것이다.
영희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조부장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가면서 이야기를 들어 보니
조부장 와이프는 조부장이 해외건설현장에 나가 있을 동안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다고 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그가…참 안 되어 보였다.
큰 매장 두 개가 있으니 전에 세 개 매장 때보다 관리하기는 쉬웠고
또한 <?xml:namespace prefix = st1 />김영희 실장이 오실장님 못지 않게 일을 처리해 주니 걱정거리가 별로 없었다.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석두의 매장에 몰려 와 보고 갔으며 그러다 보니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 금방 자리를 잡았네요? ]
김서현 과장이 들어 오면서 이야기 한다.
[ 네. 여기 김실장님이 워낙 잘해 주셔서요. ]
[ 아니에요. 여기 상품 관리를 사장님이 다 해 주시니 저흰 파는 것만 하죠. ]
[ 호호… 여기 오면 부러워져요. 저도 직장 그만 두고 여기 들어 올까요? ]
[ 하하… 안돼요! ]
[ 어머! 왜요? ]
[ 김과장님이 여기 들어오시면 제가 박사장님한테 맞아 죽어요! 박사장님이 김과장님 너무
일 잘하신다고 칭찬이 자자하시던데…! ]
[ 호호… 과장이에요! ]
김실장님과 같이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시작하자 석두는 다시 첫 매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반팔을 하고 꽃을 나르고 있는 지숙이 보인다.
[ 남자들이 보고 눈 빠지겠다! ]
[ 어? 왔어? ]
[ 날씨가 좀 더워서 매상이 좀 그렇겠다? ]
[ 그렇지 뭐…. 들어 와! 시원한 냉커피라도 한 잔 줄게! ]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가 냉커피를 내어 온다.
[ 준이 아빠가 와서인지… 지숙이 얼굴이 더 좋아 보인다? ]
[ 그래 보여? 준이 아빠가 와도 그냥 그래….. ]
[ 왜? 무슨 일 있어요? ]
[ 아니! 그냥…. 좀 여유만 되면 이제 이 꽃집도 그만 두고 싶은 거 있지?
아버지 분재 하우스 옆에 아담한 집을 지어 분재나 키우며 살고 싶어! ]
[ 그렇게 되겠지…! ]
[ 근데… 그 아가씨하고는 잘 되어 가? ]
[ 그 아가씨라니? ] 선주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 엉큼하긴… 다 알면서… 한 번….안아 봤어? ]
[ 하하…내가 무슨 카사노바라고! ]
[ 치~! 나한테 달려 들 때는 카사노바보다 더 해 보이던 걸~~? ]
그녀가 예쁘게 눈을 흘기자 석두는 갑자기 마음이 동해졌다.
[ 그러는 지숙이는… 남편이 안아 주니 좋아? ]
[ 별로… ]
[ 왜 별로야? ]
[ 몰라~~! ]
그러더니 앞 문을 살펴보고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 남자 친구가 너무 날 길들여 놨나 봐~~! ]
[ 하하… 그럼…오늘 한 번 더 길들여져 볼 거야? ]
[ 안돼! 오늘 일찍 들어가기로 했어! ]
여러 가지로 그녀와 함께 시간을 하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늘 그녀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아카시아 꽃이 지자 더워지기 시작한다.
봄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없어지고 대신 여름과 가을이 길어진 것 같다.
혜영이도 온다고 하여 오랜만에 큰 댁에 가니 모두들 반가이 맞아 주신다.
혜영은 아기를 안고 왔는데 저 번 출산 때 가 봤지만 그 때보다 훌쩍 자라 있었고
그녀의 몸도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 왔다.
[ 야! 혜영이 애 낳을 때 보니 한 70키로 넘어 가는 것 같더니 이제 살 다 빠졌네?
이제 60키로 정도 되려나? ]
[ 피~! 60키로 정도 되면 고민되게? 정말 그렇게 보여? ]
[ 하하…아니! 예전 처녀적하고 똑 같아 보인다! ]
[ 정말? ]
[ 응! 애 엄마 같지 않아! ]
[ 정말이지? ]
[ 얘는! 형수님. 여자들은 다 날씬하다고 하면 기분 좋은 거에요? ]
[ 호호…그럼요~! 요즘은 미혼인지 기혼인지 어디 구분이 가나요? 날씬하게 보이면 좋죠! ]
[ 오빤 내 몸매에 신경 쓰지 말고…. 나 결혼하고 애기 낳을 동안 오빤 뭐했어? 장가도 못가고…! ]
[ 어…어라? 못간 게 아니고…. ]
[ 호호…도련님. 못간 거죠. 번번히 차이기만 하고! ]
[ 차…차이다뇨? 이래 봐도 저 좋다는 여자도… 아…아니… ]
[ 오빠! 사귀는 여자 있는 모양이네? 그치? 맞지? ]
[ 아…아니… 그게….]
[ 솔직히 말해 봐! 얼릉! ]
[ 거 뭐 좋아한다기 보다…자꾸 나한테 관심이 있어 하는 것 같은 아가씨가 있어서… ]
[ 어떤 여자야? ]
할 수 없이 석두는 선주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 주었다.
[ 호호… 언제 한 번 만나 봐야겠네? ]
[ 만나긴 뭘 만나냐! 아직 아무런 관계도 아닌데…. ]
[ 그래도 궁금하잖아! 호호… ]
이야기를 하다 밖으로 나와 바람 좀 쐬는데 혜영이 아기를 안고 나온다.
[ 야! 바람 차가운데 애를 데리고 나오면 되냐? ]
[ 피~! 애도 키워보지 않았으면서… 그보다… 그 아가씨…나보다 이뻐? ]
얼굴을 가까이 대고 이야기하는 혜영의 몸에서 여자 내음이 훅 끼쳐 온다.
[ 아니! 어떻게 너보다 더 이쁠 수 있겠냐? ]
[ 표정은 아닌 것 같은데? ]
[ 정말이야! 네가 훨씬 더 이뻐! ]
[ 호호… 한 번 안아 봤어? ]
[ 아…안기는 뭘 안아? ]
[ 아직이구나! 내가 오빠한테 한 번 안겨 줄까? ]
[ 얘가 점점! ]
그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혜영이 웃으며 아기를 안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두 개의 매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석두의 빚을 점점 갚아 나가게 한다.
빚지고 갚고, 빚지고 갚고….
가을이면 김사장님의 지금 또 짓고 있는 건물에도 매장이 들어가야 하니
그 동안 빚을 갚고 또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 두어야 할 것이다.
한 동안 보이지 않던 김선주씨가 매장에 나타나자 석두는 내심 반가우면서도 궁금했다.
[ 시험이 있어서 좀 바빠 못 와 봤는데… 그 동안 매장이 조금 바뀐 것 같네요? ]
[ 네. 이제 봄도 지나가고 해서 조금 바꿨죠. 근데… 선주씨… 오랜만에 봐서인지
참 예쁘시네요! ]
[ 호호…그렇게 보이세요? ]
아닌 게 아니라 발랄한 느낌에 굴곡 있는 몸매와 상큼한 인상이 그녀를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 어머! 오랜만이네요! ]
[ 언니. 잘 계셨어요? ]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갑게 맞으면서 시원한 차를 마시는데 김사장님이 들어 온다.
[ 어….덥다! 벌써 이렇게 더워서 여름은 어떻게 나누…! 어? 제수씨 오셨네? ]
[ 네! 안녕하세요? ]
[ 하하…반갑수다! 그래… 장사장하고 데이트는 잘 되어 가요? ]
[ 아뇨. 그 동안 저한테 연락도 안하던 걸요? ]
[ 뭐요? 이 친구 이거….사람이 그리 무심해서 쓰나? 쯧쯧….! ]
[ 참 내…사장님은…! ]
할 말이 없어 머리를 긁적이는 석두를 보고 웃다가 이야기 꽃을 피운다.
[ 두 사람 데이트 하러 나가! 여긴 오실장님과 내가 지키고 있을 테니! ]
[ 아니! 사장님이 뭘 아신다고? ]
[ 나도 장사에 이력이 난 사람이야! 오랜만에 제수씨가 왔는데 그럼 그냥 보낼 거야? ]
할 수 없이 석두는 차에 탔다.
[ 오늘 절 어디로 데려가 주실 거에요? ]
[ 글쎄요…. ]
[ 그럼 우리 드라이브 가요! ]
[ 드라이브요? ]
[ 네! ]
차창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상쾌하다.
옆에서 즐거워하며 재잘거리는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달리다 보니 바닷가에 다달았다.
수평선을 그리고 있는 푸른 바다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다가 온다.
조금 거닐다가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고 나와 천천히 걸으니 그녀가 다가와 살며시 팔짱을 낀다.
[ 누…누가 보면? ]
[ 호호…남자가 부끄러움은! 또 좀 보면 어때요? ]
눈을 흘기면서 팔짱을 끼는 그녀였다.
미워 할래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이다.
옆에서 걸어가는 그녀가 다리를 옮길 때마다 풍만한 둔부가 움직인다.
바람이 스칠 때면 그녀의 향기가 와 닿는다.
[ 고향에서 올라 온 지 이제 일년 반이 되어 가요! ]
[ 네에~! ]
[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달려 왔던 것 같아요. 재미도, 멋도 없이 말이죠! ]
[ 그래도…그런 모습이 보기 좋던데요? ]
[ 그런가요? ]
지숙 누님이나, 건물주와 같이 팔짱을 끼고 걸었어도…지금 이 아가씨와 걷는 것은 또 의미가 달랐다.
다시 도심으로 들어오자 목이 마르다는 그녀를 데리고 카페에 들어 갔다.
언제 이런 곳에 와 본 적이 있느냐는 듯 낯설고 또한 여자와 함께라니….
그의 얼굴을 보면서 생글거리고 이야기 하는 그녀를 보니 정말이지 데이트라는 것을,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연신 재잘거리며 시간 흐르는 줄 모르던 그녀가 일어나 그의 팔을 잡고 나오니 마치 연인인 듯 하다.
6월로 넘어가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고 변화가 조금 있었다.
꽃집을 그만두고 싶다던 지숙이 원하던 대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아담한 집은 아니래도
지숙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분재 하우스 가까이 있는 주택가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서는
주로 분재하우스에 살았다.
꽃집을 할 때보다 훨씬 더 싱그럽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 여기 와서 피부가 더 곱고 좋아진 것 같아? ]
[ 호호…자기 얼굴 안보니 그런가 봐! ]
[ 정 떨어지는 소리는 골라서 해요! ]
[ 정을 떼야지… 실은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니까 즐거워~! ]
[ 그래 보여! ]
아무튼 밝은 그녀의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
분재 하우스 안으로 들어 온 지숙 아버님이 어디 좀 다녀 올 거라며 나가시자
지숙이 그를 끌고 제법 큰 분재 뒤로 간다.
[ 키스 해 줘~! ]
입구를 살피며 보드라운 그녀 입술을 누르자 그를 안으며 입술을 밀착해 온다.
손으로 젖가슴을 쥐고 조물락 거리며 입술을 빠니 지숙은 하체를 그에게 붙이며 매달려 온다.
[ 하아~! 오늘 밤에 여기로 올래? ]
밤이 되어 석두는 분재하우스로 가 기다리니 조금 있다 지숙이 왔고
그를 잡아 끌어 안으로 들어간다.
[ 나…만져 줘~~! ]
그를 앉게 하고 허벅지에 걸터앉은 지숙이 그의 목을 감으면서
한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아 젖가슴을 만지게 했다.
석두의 손이 그녀의 온 몸을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그의 손길이 지숙이 점차 들떠 오른다.
[ 자기가 날 만져 주는 거…너무 좋아~~! ]
상의가 풀어 헤쳐져 삐져 나온 젖가슴을 둥글게 감싸 쥐고 키스를 하는 석두…
그의 입이 내려가 젖을 물자 지숙은 일어서듯 그의 목을 잡고 젖가슴을 밀착시켜 준다.
입으로 쪽쪽 빨 때마다 지숙의 등줄기로 쾌감이 스쳐간다.
젖을 빨며 사타구니를 어루만지고 팬티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이 질 속을 파고 들자
지숙은 더욱 그를 힘주어 안으면서 질 속에 들어 온 그의 손가락을 질벽으로 물어 준다.
엉덩이를 들썩이던 지숙이 참을 수 없던지 일어나 기둥을 잡고 엎드리며 치마를 걷어 올려 주니
어둠 속에서도 희멀건 허벅지와 풍만한 엉덩이가 나타나고 얇은 팬티가 어렴풋이 보인다.
얇은 팬티를 끌어 내려 다리 중간에 걸쳐지자 석두는 바지를 벗어 이미 발기된 물건을
그녀의 속살에 맞추었고 곧 깊이 진입하였다.
[ 아흐윽~~! 이…이 맛을 못 잊겠어~~! 자…자기 좆이 내 보지를 뚫고 들어 오는 이 맛~~! ]
어둠 속에서 출렁이는 두 육체가 끈적한 열기를 내 뿜으며 달아 올랐고
석두의 물건이 그녀의 질 깊숙이 드나들 때마다 지숙은 신음을 토하고 애액을 흘려내며
그를 받아 들였다.
[ 헉헉…밖에 쌀까? ]
[ 하악~! 안…안에 싸 줘~! ]
그가 그녀의 깊숙이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자 지숙은 몸을 부르르 떨면서 기둥을 잡고 기대었고
석두 역시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그녀 뺨을 살짝 핥아 준다.
김사장님 사무실에 가면 새 건물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시원했다.
[ 햐…이거 에어컨 좋네~~! 우리 사무실에 있는 것하고 바꾸면 좋겠다! ]
혼자서 에어컨을 이리저리 만져 보며 구경하고 있는 석두를 김사장님이 같잖은 듯이 바라본다.
[ 왜? 욕심 나? ]
[ 욕심이라기보다…날씨가 더워지니 부러워서요… ]
[ 그게 다 건물이 좋아서 그런 거야. 사무실 옮기지? ]
[ 사무실 옮기는 것보다…이 에어컨 옮기는 것이…. ]
[ 어디 벌써 더위 먹었어? ]
그의 핀잔에 석두는 의자에 앉았다.
[ 사장님. 이 건물 짓고 나서 좀 남았어요? ]
[ 남을 게 뭐 있겠어? 다행히 임대는 잘 되었지만 아직도 대출이 많이 남았는데…왜? ]
[ 그냥 궁금해서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매장 낸다고 빚내고…벌어서 빚 갚고…또 빚내고…
좀 제가 한심해 보여서요! ]
[ 다 그렇지 뭐. 그러면서 사업하는 거지 돈 있으면 왜 사업해? 놀러나 다니지… ]
[ 하긴… ]
[ 장사장 정도 되면 성공한 거야. 그리고 아직 나이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