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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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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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8편


 

 

 

 

 

 


 



생각보다 깔끔한 형님의 귓속이다.
화창한 오후 내 무릅을 베고 사랑스러운 나의 형님이 누워있다.


"자 이쪽은 다됬어요~ 이제 돌아 누워요"


"....응."


반대쪽 귀를 청소하기위해 나의 복부쪽으로 고개를 돌려 눞는 형님...
그녀의 큰 키도 충분히 감당한 정도로 넓은 거실소파
깨끗한 면봉하나가 형님의 귓속으로 들어가고있다.


"시원해요?"


"응 정말 시워해~"


"평소에 이런부분도 신경썼어야 하는데
 이제 제가 아주 사소한것까지 잘 돌봐드릴테니
 형님은 아무 걱정마세요."


"그래 동서만 믿어~
 근데 동서 무릅베고 누으니까 너무 편해서 잠들어버릴꺼 같아"
 
"호호호~ 잠들면 되죠."


"그럼 동서도 피곤할텐데 힘들잖아"


"아니예요 형님이랑 이렇게 있는데 너무 좋은걸요
 이대로 그냥 낮잠이나 즐겨요~"


"무겁지 않아?"


"전혀요~ "


가지런한 형님의 머리결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머리결은 좋았으나 그동안 미용실을 가지 않아 머리끝이 갈라져있다.


나의 아기 이제부터 엄마가 이쁘게 관리해줄께~


귀청소를 다 끝내고 보니 형님은 정말로 나의 무릅을 베고
세근세근 잠들어있다.


어제밤 아침녂까지 이불속에서 많은 대화를 했다.
그동안 부럽게만 느껴졌던 형님의 인생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나 역시 형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녀는 나의 이야기에서 지금까지의 알지못하는 나를 보게되었다.
초여름의 이른 아침의 태양이 창가의 어둠을 걷어내고서야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다 들어줄수있었고


많이 늦어버린 우리의 수면시간을 약간이나마 보충하기위해 눈감으려 할때
그녀의 눈빛은 그동안 날 바라보던 눈빛이 아닌 새로운 빛깔을 띄고있었다.


이상태로 잠이나 잘까.....


지난밤 2시간도 체 자지못하고 아침식사와 종범이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종범이를 학교에 보내고 다시 형님과 둘만있게되니
왠지 머리속이 초롱초롱해졌다.


맑아진 정신도 오후의 햇살앞에서는 무용지물인가......


무심결에 리모콘 잡고 TV를 틀었다.
케이블을 통해 사바나 초원의 암사자에 대한 동물다큐가 흘러나오고있다.
TV속 암사자는 왠지 잠이 쏟아지는 무거운 눈꺼풀을
닫히지 않게 자신을 계속 보아달라는듯했고
난 멍한 정신으로 실눈을 뜨고 그 사자를 쫒고있다.


 



무리를 잃어버린 암사자는 혼자서 사바나를 떠돈다.
언제나 무리생활을 하는 사자들 그중에 임신한 암사자가 무리없이
떠도는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식물과 동물들이 넘처나는 사바나의 우기 곧이어 새끼들이 태어났다.
표범같은 스테미너도 치타같은 날렵함도 없는 사자가
혼자서 사냥을 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때마침 우기철에 이어 초식동물들도 새끼를 낳게되었고
이는 혼자인 어미사자에게는 중요한 먹이가 된다.


새끼들이 젖을때고 이유식을 먹을 시기가 왔다.
더많은 먹이감이 필요하고 새끼들을 돌볼시간은 더욱더 줄어들었다.
더욱이 이 구역엔 다른 사자무리들이 있다.
사냥은 암사자들의 몫이다.
무리가 없이 이 암사자는 다른 암사자 무리들과 경쟁을 해야한다.
그리고 이때가 사자새끼들에게는 가장 위험할때이다.


아니나 다를까 새끼사자들에게도 위험이 찾아왔다.
어미사자가 사냥을 나간사이에 그 세력권에 있던 숫사자가 마침
새끼사자들을 발견한 것이다.
자신의 세력권내에 숫사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세력과 서열경쟁이
치열해진다는것을 숫사자는 알고있다.
결국 이 아기사자들고 곧 성장하여 자신과 세력과 서열 경쟁을 할것이다.


어미사자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왔다.
초식동물들의 새끼들은 발육속도가 빠르다.
이런 새끼들이 커갈수록 사냥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힘들게 구한 먹이감을 이끌고 보금자리로 돌아왔지만
새끼들은 조용히 잠만 자고있다.
불안한 느낌에 새끼들을 깨우려 코를 데어보지만 새끼들의 체온은 느낄수없다.
어미사자는 무엇에 당했는지 알고있다.


건기가 다가왔다.
초식동물들은 먹이감을 찾아 남쪽으로 대량이동을 하고있다.
벌써 몇일째 먹이감을 구하지 못한 어미사자 굶주림과 탈진상태가 역력하다.
자신의 새끼들은 이미 독수리들의 밥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굶주린 배를 이끌고 들소때의 뒤를 밟고있다.
이 암사자는 운이좋다.
마침 부상을 당한 새끼들소가 무리에서 뒤쳐진다.
부상정도가 심한지 어미들소는 결국 새끼들소를 버리고 무리를 택한다.
홀로 남겨진 부상당한 새끼들소...........
암사자는 마지막 힘을 다해 새끼들소를 덥쳐 사냥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점 배를 채우기도 전에 어느세 주변엔
하이에나들이 죽어버린 새끼들소와 암사자를 둘러싸고있고
생존의 위협을 느낀 암사자는 힘들게 잡은 먹이감을 남겨두고 그자리를
피할수밖에 없게되었다.


이대로 죽을것인가...........
더이상 희망도 삶의 여력도 남아있지 않은 이때
마침 이구역을 세력권으로 하는 사자때와 조후한다.
그 숫사자이다.
자신의 새끼를 물어죽인 그 숫사자가 있는 무리이다.
암사자 5마리와 2마리의 숫사자가 죽어가는 암사자 앞에 나타났다.
이 암사자는 남은 기력을 다해 그 숫사자 앞에 엎어져 배를 보인다.
복종의 의미이다.
그리고 무리의 암사자들에게 다가가 엎어져 자신을 받아들여줄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자식을 죽이고 자신의 먹이를 강탈한 사자들 앞에 업드려
자신을 받아들여주기를 기다리고있다.


 


 


저 암사자는 어젯밤 형님의 모습이 아닐까?


무거운 눈으로 프로를 끝까지 다본내 머리속엔
암사자와 형님의 이미지가 함께 그려지고 있다.


한순간 자신의 행복을 잃고 남아있는 행복도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린....
단순한 하루하루의 삶이 악몽 같았을 것이다.
그런 나날을 보내다보면 결국 살아가는 방법을 잃어버리게 되는것이었다.
어떻게 살아하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잃어버렸을때
결국 누군가 타인이 자신의 삶을 컨트롤 해주길 바란다.
그가 나에게 행복을 줄수있다는 믿음만을 가지고 그사람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


무거워진 고개를 낮추고 내 무릅 위 형님의 얼굴을 보았다.
몇일전 저 암사자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분명 나라고 생각했을것이다.
하지만 불과 한주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난 모든것을 같게된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상치못한 암사자 한마리를 발견했다.
나에게 배를 보이고 잠들어있는.............


내품에 잠든 형님을 보며 잠이들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형님이 깨지않게 조심스럽게 전화기를 받았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종범이 단임 이효진이라고 합니다.
 혹시 종범이네 댁 맞나요?"


"아... 네 안녕하세요~"


"네 종범이 어머님 되세요?"


종범이 단임의 전화다 어젯밤 말했던 가정방문 때문에 전화를 건듯하다.
그녀는 나에게 종범이 어머니가 맞냐고 묻고있다.....


"네 선생님......"


난 종범이의 엄마이다.......
형님도 원하고 나도 원하고....... 내 아들 종범이도 원하는.......


 


 


 



아들의 방을 정리하다 오랜만에 아들의 앨범을 꺼내들었다.
사랑스러운 나의 아들 나의 주인님........


젊은나이에 나의 철부지 같은 생각으로 나의 아들은 태어날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
4살짜리 그 아이를 다시 찾았을때의 기쁨은 말로 할수가 없었다.
그 이전의 사진은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후로 10년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고부터 우린 둘만의 비밀이 생겼다.
사진속 아들이 커갈때마다 점점 도 남자다움이 뭍어나왔고
중학교1학년 사진 속 그 아이는 이미 내게 한명의 남자가 되어있었다.
철부지 같은 그 시절 나의 잘못된 욕심이 그 아이를 망친건 아닐까
많은 고민을 하던시절 이었다.
그 아이는 단순한 나만의 욕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내게 알려주었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의 사진을 보며 행복함에 젖어있는 내게
한순간 먹구름 처럼 가슴속에 그늘이 진다.
몇몇 사진속 한 인물이 칼로 얼굴이 오려진 체로 사진첩에 담겨져있다.
아들의 소풍사진.....
여름캠핑사진.....
친구들과 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
사진속 한 소년은 얼굴이 모두 둥글게 칼로 잘려나가있다.


유철민......


그 시절을 생각하면 두렵다.
불과 1년전 일이다.
그리고 1년 후 오늘이왔다.
그날과 똑같은 오늘이 온것이다.
방한켠에 붙어있는 시계로 눈이갔다.
3시를 향해 다가가고있는 시침......
이제 3시간 후면 난 또 다시 시작할것이다.
1년전 나와 아들이 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것이다.
두렵다.....


어제 저녁 아들은 나와의 두번째 섹스 이후 종범씨의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평소 몸이 안좋다고 하던 종범씨의 엄마......


"굉장히 탄력있고 멋지던데....
 운동도 꽤 많이 한 몸같아~ 은영이랑 나이도 비슷할꺼잖아
 젖꼭지는 은영이 보다 좀 검더라
 아니지 전체적으로 은영이 보다 피부가 좀더 어두운 느낌이었어
 아주 건강한 느낌에 군살이 하나도 없었 보였다니깐
 배에 왕자가 잡힐정도로 단단해보더라
 음....보지털은 은영이보다 좀 적은듯해
 우리 은영이가 울창한것도 아닌데 원래 덜이 좀 없나봐
 좀 나이있고 뚱뚱할줄 알았는데 이거 완전 의외였어.... 하하하..."


아들은 한동안 사진으로 본 종범씨의 엄마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말을 통해들은 종범씨 엄마는 생각외로 건강하고 야무진 느낌이다.
난 아들이 모르게 나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아들이 학교를 가고나면 혼자서 운동을 한곤한다.
이미 3년 넘게 아들은 나의 알몸을 보고있다.
30대 후반의 나이.... 한해 한해 내 몸의 변화를 느낄수있었고
행여 아들이 나에게 실망하지 않기 위해 아들 몰래 노력하고 있는것이다.


그런 나와 비교될 정도로 건강미 넘친다는 종범씨이의 엄마......
의외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깐깐한 사람이 아닐까 겁이난다.
1년전 그녀같이 나와 나의 아들을 볼까봐 겁이난다.


아들의 앨범을 덥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가 원하는것이다.
이번일이 잘못된다고 해도 아들은 또다시 새로운 친구를 찾아나설것이다.
시작한 이상 난 최선을 다할것이다.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난 나의 아들과 다시 시작할수있다.
꼭.........


나의 아들이 시킨대로 준비를 끝낸 후 옷을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어제 저녁 오랜만에 엄마가 나의 방으로 올라왔다.
숙모와 함께 내가 잠들기 전에 내 잠자리를 봐주러 올라온것이다.
사고 이후 나의 방을 찾은적이 드믈었다.
따지고 보면 2층을 올라온적이 거의 없다고 할까......
숙모의 손을 잡고 내방을 찾은 엄마.


"종범이 밤에 덥지 않아?"


"아직은 괜찮아요~"


"내일 선풍기 꺼내놓을께 생각보다 방이 후끈거리는데..."


"창문열고 자면 그다지 덥지도 않아요 하하.."


오랜만에 엄마와 나의 방에서 이야기를 했다.
나의 침대에 걸터앉은 엄마......


"아 엄마 내일 선생님이 집으로 전화한데요"



가정방문으로 선생님이 전화를 한다는것을.....
깜빡하고 있었다.


"응? 학교에 무슨일 있어?"


"아니요~ 단순한 가정방문 때문에 전화하는거래요"


"가정방문?"


"네 선생님이 다른애들 집은 다 가봤나 보더라구요"


"아~....."


"그래 알았어 종범아"


나와 엄마의 대화중 숙모가 입을 열었다.


"형님~ 이참에 2층에도 에어콘 다는게 어때요?"


"어? 그럴까?"


"네 요즘 에어콘은 설치하기도 간단하고
 좀있으면 한여름인데 선풍기는 불편하잖아요~"


"응 그럼 그렇게 하자 동서~"


"네 호호~ 내일 안방이랑 거실 에어콘도 쓸수있게 닦아 놓을께요"


"알았어 동서 부탁해~"


엄마는 내방 침대에 앉아있고
난 맞은편 나의 책상의자에 앉아있다.
아무곳에도 앉지않은 숙모가 살며시 내쪽으로 다가오더니
나의 무릅위에 앉아 날 감싸안았다.


가벼운 포옹이나 뽀뽀정도는 그날 이후 쭉 있었던 스킨십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있는곳에서의 숙모와의 포옹은 더욱 자극적이다.
날 껴안은 숙모가 입을열었다.


"종범아~"


"네 숙모..."


"오늘 낮에 형님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네 무슨 이야기요?"


"응~ 이제 숙모가 형님이랑 종범이랑 이집에 함께지내게 되었고
 엄마가 눈이 안좋으니시까.....
 앞으로 숙모도 종범이 엄마처럼 종범이를 도와줄꺼야~"


"네?"


불연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설마..... 엄마가 있는 이자리에서
숙모는 자신을 엄마로 불러달라고 할까봐 하는 느낌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달리 숙모는 더이상 어떤말도 하지않았고
엄마는 눈이 안좋은 자신이 해주지 못하는것은
숙모가 도와줄것이라며 나에게도 앞으로도 숙모에게 엄마처럼
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난 알겠다고 대답했고
곧 숙모는 나의 머리를 쓸어올리고는 소리없이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엄마의 얼굴이 입술을 마주치고있는 나와 숙모쪽으로 향해있었으나
엄만 아무 반응이 없다....
소리없는 우리의 입마춤이 끝나자 숙모는
나의 무릅위에서 일어나 엄마 곁으로 갔다.


숙모를 더 안고 싶었다.
그날 이후 언제나 가벼운 스킨쉽........
난 저번주 처럼 숙모을 껴안고 싶다.
숙모의 알몸을 보고싶고 숙모가 나의 성기를 손으로 잡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숙모의 오랄...............


 


"야 뭐하냐?"


민재가 나의 팔꿈치를 치며 말했다.


"어..엉?"


"뭐야~ 무슨생각 하길래 그렇게 멍해져 있냐"


"아니 별생각 안했어."


"프하하하..."


이 녀석이 갑자기 나를 보고 잼있다는듯 웃고있다.


"왜그리 웃냐..."


"짜식~ 니맘 다 알겠다"


"엉?"


"어디보자~ 이제 2개만 더 들으면 오늘 수업도 쫑이네
 조금만 참아~"


"뭐?....."


오늘 학교를 마친 후 민재네 집으로 가기로 했다.
나와 그녀석의 약속이었다.
난 그 약속을 이미 지켰고 이제 민재가 약속을 지킬차례이다.
하루종일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일것이다.
민재엄마의 입술..... 그리고 그보다 더한것도 나에게 해줄수있다니.......


"오늘 우리 은영이 한테 이쁘게 하고 기다리라고 했으니까
 너도 분명 좋아할꺼야~"


"아니야 그런거"


"아니긴..... 치~
 근데 너의 엄마 알몸 다시 한번 보고싶은데...
 한번 더 보자~ 엉?"


"야 없어~ 다 지웠어....."


"거짓말 하기는~"


"거짓말 아니야 정말 걸릴까봐 다 지웠어"


"못믿겠다 헨드폰 이리죠 어서~"


"안되"


"안되기는 이거 더 수상한데.... 치사하다 너"


난 끝까지 헨드폰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때 그 사진을 지우지 못한것이
오늘밤 민재에게 내 모든것을 들켜버리게 될줄은 몰랐다.


 


 


 


 


잠에서 깨었다.
비롯 낮잠이었지만 몇일만의 포근한 잠이었는가......
손을 올려 주변을 살폈다.
동서의 무릅......
난 아직 동서의 무릅을 베고 있었고 그녀는 아무 미동도 하지않았다.
나에게 무릅을 내주고 불편하게 앉아서 잠이든것인가....
그녀의 무릅은 너무 편했다.
자세를 동서쪽으로 하고 누웠기에 나의 빰에 동서의 아랫배가 느껴진다.
동서가 숨을쉴때마다 살짝씩 나왔다 들어가는 동서의 배.....
그 배에 얼굴을 대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아기를 가지지못하는 동서.....
어젲밤 날이새도록 동서와 많은 이야기를 하며 그녀의 슬픔을 느낄수있었다.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동서가 힘든건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정도로 외로움에 떨고있을줄은 몰랐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준 동서......


우린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하였고
서로가 필요하다는것을 알았다.
난 동서가 없으면 안되고 동서는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것을....
동서가 날 그렇게나 필요로 한다는것이 고마웠고
그 고마움을 채워나가기 위해 난 앞으로 꼭 동서가 원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동서가 원하는..... 동서가 나에게 원하는.......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것.........


 


 


 



"형님 계단이예요 조심하세요."


"응"


종범이에게 잘자라는 말을 건내고 동서의 팔을 잡고 1층으로 내려왔다.
2층에 올라간것은 오랜만이다.
아무도 알지못하는 비밀이있다.
 
처음 시력을 잃고 한동안 병원에서 생활을 하고 집으로 온 첫날밤...
남편의 잦은 출장과 종범이 방이 2층에 있는관계로
언제나 1층은 나의 차지였지만 우리집이 너무 낮설었다.
어둠속에 나의방 화장대를 만지작거리고 바닥을 더듬으며 거실로나와
거실 소파 테이블등을 손으로 더듬으며 그 모양을 생각해내려 했지만
빛깔도 모양도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어딘지 모르는 낮선곳에 홀로 남겨진 느낌.....
결국 난 나의 아들 종범이가 있는 2층으로 향했다.
그때다.
발을 헛딛고 계단을 몇칸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몇칸 못올라가고 미끄러져서 다행인것같다.
그 후 그 계단을 올라가기가 두려웠다.
그것보다...... 그 계단을 올라가다 미끄러진 모습을 종범이가 보는게 두려웠다.


"자~ 마지막 계단이예요"


"응..."


동서의 팔을 잡고 계단을 다 내려왔다.
동서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차근차근 앞이 보이지 않는 날 배려하며 행동했다.


"자~ 이제 우리도 자로 들어가요 호호호"


잠이 들기전 뇨의를 느꼈다.


"동서 먼저 들어가 나 화장실 좀 갔다갈께~"


화장실로 향하려고 동서의 팔을 감고있는 손을 풀려는 순간 동서가 내팔을 감아왔다.


"형님~ 요 근래 말할 분위기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요."


"응? 무슨말?"


"저기... 그러니까 화장실요~"


"화장실?"


"네~ 저번주 주말에 앞으로 화장실은 저한테 말하고 저랑 같이 가기로 했잖아요"


그랬다....
저번주 주말 난 동서에게 토닥거림을 받으며 소변을 보았고
그 후 동서가 나에게 했던말이었다.


"기억나죠?"


"...어... 기억은나..."


"좋았어요~ 그럼 작은거예요? 아님 큰거?"


"....응?"


직접적으로 나에게 물어오는 동서.....


"어..... 그냥 소변좀 누고 잘려고"


"네 그럼 오줌누러 가요~ 하하 저도 누고 싶어요~"


동서는 내팔을 화장실쪽으로 끌어당겼다.


"저기.........동서...."


"네?"


"그게 좀... 아무래도 같이 들어가서 볼일을 본다는게..."


"뭐어때서 그래요 전에도 봤던건데~
 우리 형님이 또 제말을 안들을려고 하시네~"


"응?"


"아이 어서요~ 빨리 또 욕실앞에서 싸버리면 안되잖아요 어서어서~"


낮에 욕실앞에 주져앉아 오줌을싸버린 나....
샤워를 하고 아무 말없이 바닥에 흘러내린 나의 오줌을 정리한 동서였다.


어느세 동서와 함께 화장실에 와있다.
자 형님부터 볼일보세요 팬티 내리고~
분위기에 휩쓸려 동서의 말대로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주져앉았다.


"랄랄라~ "


무엇이 즐거운지 동서는 콧내음을 내고있다.
나의 정면에서 들리고있다.
내가 볼을을 보기 위해 앉아있는 나의 정면에서 아주 가깝게 들려온다.
그 소리에 신경이 쓰여 좀처럼 볼일을 볼수가 없었다.


"음..... 형님 아무래도 방광이 안좋으신가보다.
 통~ 오줌을 못누시네"


"아니야 동서 그런거~"


"그럼 자~ 어서 쉬~~~~~~~~~
 긴장풀고 편하게요 쉬~~~~~~~~"


"으..응...."


또다시 동서의 토닥이을 받으며 볼일을 보고말았다.
그날과 마찬가지로 좌변속 고여있는 물속으로 나의 소변이
떨어지고있는 소리가 화장실을 매우고있다.
동서는 지금 어딜 보고있는걸까........


휴지를 뜯어 뒷정리를 하였다.
동서의 눈앞에서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는것이 어색하다.
정리를 끝내고 일어나려는 순간이었다.


"형님 잠깐만요~"


"응? 왜?"


"이러니깐 매번 속옷이 젖죠..."


"어?"


휴지가 뜯겨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깨끗하게 닦이지 않았잖아요"


"........그래..?"


역시 동서는 나의 허벅지 사이를 보고있었던 것인가....


"원인을 알았어요."


"원인?"


"네..... 빨래를 할때보면 언제나 노랗게 얼룩져있는 원인이요"


"뭐?"


"자~ 제가 닦아드릴께요"


그말과 함께 동서는 나의 한쪽 무릅을 잡았고
살며시 나의 다리를 벌리고있다.


"괜찮아 동서 내가 다시 닦을께..."


"형님~"


"응?"


"전 형님이 노랗게 오줌지린 팬티를 입고다니는걸 원치않아요
 더구나 이제 여름인데......
 종범이 앞에서 안좋은 냄새라도 나면 어떻게해요."


"........"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나의 팬티에 그렇게 얼룩이져있나.....
더럽다는 생각보단 그런 팬티를 동서가 항상 보고있다는것이
날 부끄럽게 한다.
나의 무릅을 잡고있는 동서의 손에 다시 힘이 들어가고
살며시 나의 허벅지가 벌어진다.
곧이어 익숙한 티슈의 느낌과 함께 처음 느껴보는 동서의 손길이 느껴진다.
돌부처처럼 굳어버렸다.
얇은 티슈를 사이에 두고 동서의 손이 나의 비밀스러운 곳을 스쳐지나가고있다.
긴장에 얼어버린 나에게 동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다른곳은 솜털도 없이 미끈하면서
 이부분은 매우 울창하네요........."


"...엉?"


"이거때문이었어요 형님 털끝에 오줌이 맺혀있는걸요."


나의 음모를 말하는것이다.
동서의 말대로 난 음모가 짙은 편이다.
그걸 부끄럽게 생각한적은 없다.
하지만 지금 동서의 말을 듣고있으니 몸이 달아오른다.
티슈를 사이에두고 그녀의 손길은 여전히
나의 음모와 소음순 근처를 어루만지고있다.


"형님 살짝만 일어나보세요."


".....왜..."


"왜 긴요 안쪽까지 깨끗하게 닦아야죠....
 이거 잡고~ 자 어서요"


나의 손에 내치마 끝자락을 쥐어주었고
동서는 날 일으켜 세웠다.
그녀의 손이 여전히 내 허벅지 사이에 있다.


머리속이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
단지 지금 내모습이 부끄러울 뿐이다.
동서앞에서 나의 치마자락을 쥔채
다리를 벌리고 나의 음밀한 부분을 드러놓은체 서있는 내모습이....
동서의 손은 나의 항문부근까지 들어왔고
그제서야 그녀는 나의 허벅지 사이에서 손을땠다.


"자 됬어요~ 호호호호"


"...어?....응.. 고마워 동서...."


"뭘요 앞으로 항상 닦아드릴꼐요"


"뭐? 안그래도 되 동서..."


"아이~ 형님 미안해서 그러시는거예요?
 저한테 그런감정 느낄필요 없어요"


미안한것보다 부끄러워서이다.
동서가 내맘을 몰라서 저러는것인지 아님 일부러 이러는것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지금 이 상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머리속이 돌아가지 않는다.


"자 이제 저두 오줌좀 눌께요."


"어...."


난 변기에서 자리를 비껴주었고
잠시후 동서의 소변 누는 소리가 내귓가에 들려왔다.
물줄기가 떨어지는 그 소리와 함께 멈췄던 콧노래가 다시 들려온다.


 


 


 


얼굴이 붉어져있다.
나의 앞에서 볼일을 보고 티슈로 꼼꼼히 뒷정리를 마친 형님...
몇일전 무심코 형님의 팬티가 지저분하다고 말을했을때
형님은 나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그녀의 팬티를 보고 빨래하는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꼼꼼하다.
그곳을 눈으로 보고 닦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눈이 안보인다고 뒷정리를 못하는 여자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나의 앞에서 완벽한 형님의 모습이 싫었다.
비정상적인 나의 욕심때문일까........
언제 어디서나 사소한것 하나까지 모두 부족한 형님이었으면 좋겠다.
그 부족함이 나로 인해 채워져 완벽하게 되는.....
오직 나만이 완성시킬수있는 나만의 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난 부족하지도 않는 형님의 모습에 틈을 만들어내었고
그녀는 진실로 받아들였다.
나의 앞에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들어내고 나의 손길을 받아내는 그녀...
화장실을 나오는 지금도 형님의 얼굴이 붉어져있다.
그 모습을 보는 나역시 묘한 성취감에 젖어 붉게 상기되어간다.


안방에 들어섰다.
뜨거운 눈빛으로 형님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형님은 침대 근처로 향하지 않는다.


부수고 싶어진다.
그동안 10여년 나에게 형님으로 자리잡은 위치를
오늘밤 완벽하게 부수고 새로운 우리의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
나에게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낸 오늘........
내몸이 뜨거워진다.
잘못될수도 있다는 의구심도 사라진다.
그녀는 내가 아니면 의지할곳도 없다.
지금 이런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무서울정도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끓어오르는 욕망을 실행에 옮겨보고 싶다.
꼭 된다는 확신이 나의 욕망을 부추긴다.................


"형님 이리 좀 와보세요."


"응?"


 


 


 



침대근처에서 동서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그 침대에서 자자고 하는것인가........


"왜그래 동서?"


난 뒤로 돌아 동서 곁으로 갔다.


"형님 이 침대에 올라가시는게 두려우시죠?"


"...어?"


"그날 남편에게... 아니 형님의 도련님에게 범해진 곳이라 무서우시죠?"


동서는 정확하게 그날의 일을 떠올리게 만들고있다.


"싫어 동서...... 그런말 하지마...."


"전 앞으로 형님한테 뭐죠?"


"그게... 무슨말이야?"


"지금까지 형님은 평범한 저의 큰동서였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요
 오늘 오후 형님은 제게 앞으로 자신의 부탁하셨어요
 그렇죠?....."


"........어..."


"그래요 전 형님의 부탁을 받아드리고
 앞으로 이 집에서 형님과 종범이를 돌보며 살아갈꺼예요."


"......응........"


"그럼 전 앞으로 형님앞에서 뭐가 되는거죠?"


"뭐가 되다니........"


방에 들어서자 동서가 나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한다.
오늘 오후 그일이 있고나서 내가 그녀를 섭섭하게 만들었던게 있던가....
지금 동서의 심정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잠시후 그녀의 입에서 믿기지 않는 말이 들려왔다.


"형님 이 침대위로 올라가세요."


"뭐?"


"어서 침대위로 올라가세요......"


"왜 그래 동서....."


"어서요~"


".........싫어"


고요하다.
오늘난 동서에게 나의 마음의 문을 모두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무엇이 못마땅했던 것일까.....


"역시.... 말뿐이었어요."


"무슨말이야 동서........"


"오늘 낮 욕실에서 형님은 저에게 모든걸 맏기겠다고 했지만
 그건 전부다 거짓말이었어요...."


"아니야 동서 왜 그렇게 생각해."


"힘들다고 하셨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죠....
 그냥 제가 시키는대로 살아가겠다고 하셨죠......"


"그럴꺼야...........
 동서를 믿으니까 내 남은 인생 나와 종범이를 동서에게 부탁한거야."


"정말 절 믿으세요?"


".....응... 믿어..."


"그럼 보여주세요....
 제 말대로 무엇이든 할수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어떻게....."


"형님~"


"응?"


"전 분명 말했어요
 이 침대위로 올라가라고......."


동서는 날 시험하고 있는건가....
내앞에 서있는 동서는 어떤모습으로 날 보고있는걸까.....
이게 동서가 원하는건가......


난 침대위로 한손을 올렸다.


 


 



침대위로 올라가는 형님의 모습이 보인다.
나의 말에의해 나의 뜻대로 자신이 범해진 침대위로 올라가고있다.


"편하게 누워요..."


나의 말을 듣은 형님은 손으로 침대를 더듬다가 곧 침대 한가운데에
자신의 몸을 눞혔다.
긴장된 표정이 얼굴에 낮낮히 나타난다.
애써 침착하려는듯 아랫배에 양손을 올리고 있지만
손끝의 작은 떨림이 내 눈 속으로 들어온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어...응..."


침대 한켠에 앉아 형님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나의 손길에 순간 움추리는 형님.......
형님의 심장이 가슴위로 올린 내손을 팅겨내듯 크게 박동하고있다.


"잊을수 없다면 이겨낼수있게 제가 도와드릴께요"


"........."


"말해봐요... 그 날 이 침대에서 있었던 일을....."


"..........응?.."


"괜찮아요 말해보세요.... 그 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저한테 말해보세요...."


"그 날......"


"네 그 날...."


형님이 무너저내린 장소 형님이 무너저버린 사건
가혹하게도 난 그녀에게 그날 그장소에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고있다.


손을 올려 가슴에 올려놓은 내 손을 잡는 형님이 조용히 입을 연다.


"무서웠어......"


"무엇이 무서웠죠...."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너무도 강한힘에 꼼짝도 하지 못했어....."


"그리고요...."


형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나의 손을 잡은 형님의 손에서도 땀이 흐르는것 같다.
그후로 난 잔인하게도 그날 있었던 일을 낮낮히 말하도록 하였다.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몸을 더럽힌자가
자신의 남편의 동생이었다는것을......
나 역시 증오하고 있는 나의 남편이라는것을.........


지금 내앞에 누워 울고있는 형님의 얼굴.....
내 마음속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형님에 대한 불쌍함이 함께
소용돌이 친다.
지금 이순간 이런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내가 무섭다.
 
난 형님을 껴앉았다.


"앞으로는 그런 무서운 일은 일어나지 안을꺼예요....
 아니 다신 그런일이 생기지 않게 제가 지켜드릴께요....
 제가 그렇게 할수있다고 믿나요?"


".....응...흨흨...."


"친딸 처럼 형님을 돌봐드릴께요...."


"....흨.......부탁해..."


"그럼 전 앞으로 형님의 무엇이 되는거죠?"


".......흨흨.......동...서..."


"아니예요... 그 입으로 말해보세요....."


흘러내리는 형님의 눈물을 손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리며
그녀의 턱을 잡고 나의 얼굴을 향하게 하였다.


"형님은 제 딸이 되는거예요...
 전 형님에게 무엇이 되는거죠?"


"........엄마..."


드디어 그녀가 내가 듣고싶은 단어를 말해주었다.


"제가 앞으로 형님의 엄마가 되길 원하세요?"


"...응..원해...."


"다시한번 말해보세요... 전 형님의 뭐죠?"


"동서는....나의... 엄마야....."


"그럼 형님은 제게 뭐가 되죠?"


"....난... 동서의 딸이.. 되는거야....."


이마에서부터 그녀의 머리를 뒤로 쓸어올렸다.
눈물젖은 눈으로 날 바라보고있는 그녀의 얼굴...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어둠속에서 날 엄마로 봐주기를 원했다.


"좋아요....."


그녀를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오게 했다.
이 침대를 싫어하는 형님....
나 역시 이 침대가 싫다.


더러운 그 인간이 나의 딸을 범한 이 침대가......
당장 이 침대부터 바꿔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날밤 얇은 이불속에서
난 동서의 품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나에게 믿음을 주기위해 자신의 아픈 과거와
그동안의 외로운밤.....
그리고 자신의 꿈속 아기까지 모두 나에게 말해주었다.


한편으로 동서의 이야기가 놀라웠으나
한편으론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외로운 여성의
집착증과 같은 모성애를 이해할수 있다.
동서의 모든것을 이해하고 받아드릴수있다.
그리곤 난 그동안의 동서의 외로움을 다짐했다.


나 역시 엄마의 얼굴을 모른체 홀아버지와 자란 나의 과거를
말해주며 받아보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을
동서를 통해 받고싶다고 하였다.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다.
서로가 그것을 알아채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소비했다.


 


 


 


나의 빰에 동서의 손길이 느껴진다.


"깼어...."


"네... 형님 언제 일어났어요~"


"응 금방 일어났어 동서 이상태로 잠든거야 힘들지...."


"힘은요 무슨~ 호호호"


난 자세를 고쳐 동서옆에 앉았다.
그런 내게 동서가 엉뚱한 말을했다.


"형님 꼭 암사자 같아요~"


"응? 암사자?"


"호호호........"


무슨뜻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별 신경쓰지 않았고
잠시후 동서에게 말했다.


"동서... 나 소변누고싶어..."


"그래~? 우리딸 오줌누고 싶었어요~?"


그리고 난 수줍지만 동서에게 속사겼다.


"...응..."


난 동서의 손을잡고 함께 화장실로 향하고있다..


 


 


 


 


 



<띵동~~~~~~~~~>


"누구세요~"


"응 나야"


"네 잠시만요~"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곧 민재엄마를 보게 되는것인가......
열쇄를 따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린다.
내 눈속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민재엄마가 웃고있다.


"어서오세요"


"응~ 들어와 종범아"


"어...."


나를향해 웃음지며 가볍게 목인사를 하는 민재엄마....
나도 모르게 눈이 동그래졌다.
검은색에 흰색 레이스가 달린 메이드복을 입고
무릅까지 올라오는 검정 스타킹에 머리띠까지 완벽하게 하고있다.
인터넷을 통해 흔히 볼수있는 하녀같은 복장의 그녀......
실제로 이런 복장을 하고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아니... 이런 복장 자체를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은영이 오늘 아주 이쁜데~"


"호호호.. 고마워요~"


내가 곁에 있는데도 서스럼없이 말을하고있는 두사람.....
다시 듣는 둘의 대화가 나에게 너무 자극적이다.


"종범아 은영이 옷입은거 어때 맘에드냐?"


"...어...."


"피~ 뭐가그리 넉이 나가있냐 하하하
 은영이 오늘 옷입은게 맘에 들긴 드나보네 하하"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종범씨~"


"네?.... 아.. 넵"


나에게도 말을 높이며 웃음짓는 민재엄마.....


"덥다... 시원한거 뭐없어?"


"네 준비해올께요 잠시만요..."


그날과 마친가지로 민재의 방에 가방을 풀었다.
밝게 웃으며 주방으로 향하는 민재엄마.........
그녀에게 시선을 잘 두지 못했던 난 그녀의 뒷 모습을 멍하니 봐라볼뿐이다.


"야~ 더위먹었냐 뭐그래 긴장해"


"아니... 그게 좀 하...하하..."


"니가 온다고 해서 내가 특별히 준비시켰다.
 맘에 들어?"


"엉? 뭐가..."


"뭐긴... 메이드복 말이야~"


"아... 이뻐... 정말 이쁘다....
 나 실제로 저런 복장 한사람은 처음봤어"


"하하하.. 그래 나도 처음 은영이가 저걸 입었을때
 얼마나 귀엽던지 한동안 메이드복만 입혔다니깐...."


"어?... 그래..."


자신의 엄마 복장까지 자기 뜻대로 할수있는건가...
침대에 걸터앉은 난 왠지 어색했다.
오늘은 민재엄마의 오랄을 받으로 온것 아닌가....
민재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했다.
잠시후 민재엄마가 쟁반위에 얼음과 오렌지 쥬스를 들고 나타났다.
테이블 앞에 무릅을 꿇고 앉아 쥬스를 올리고있는 모습을
곁눈질로 보고있다....
그러던 중 쟁반위에 무엇인가 익숙하지 않는 물건이 눈에 띄였다.


"목마르시죠 자 드세요~"


"응~"


"종범씨도 드세요~ 여름이 다가오고 해서 저녁은 삼계탕으로 준비했는데
 종범씨 삼계탕 안 싫어하시죠?"


"아... 네......"


민재엄마에게 쥬스를 건내받자 마자 난 그것을 한번에 다 들이켜버렸다.
마침 목도 탔지만 스스로의 어색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어머~ 한잔 더드릴까요?"


"아니요.. 아니예요.."


"하하.. 이녀석 엄마 앞이라 긴장하나본데."


"어머~ 종범씨도....호호
 편안하게 계세요 긴장할거 없어요"


"아.. 네 편해요 하하.."


"치~ 전에도 한번 봐놓고 긴장하기는...
 그럼 보자~
 은영아 준비한거 이리죠봐"


"네~"


민재엄마가 아까부터 쟁반위에 있던 그것을 민재에게 건내준다.
각각 핑크색과 흰색의 물건들...
민재게 그것을 나에게 보인다.


"종범아 이게 뭔지 알아?"


"이게..뭔데?"


"응 이거말이야~ 잘봐"


작은 스위치처럼 생긴 부분을 밀어올리는 순간
민재엄마가 살작 떨고있는게 느껴졌다.
민재가 곧 또 하나의 스위치를 올렸다.
무릅을 꿇고 앉아있는 민재엄마가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버리는 민재엄마....
난 놀라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하하하 이거 몰라?"


은근히 짐작되는게 있다.
한때 인터넷을 통해서본 음란물중에서 저런 기구로 여성을 자극하는걸
본적이있다.
이게 설마..... 그것인가....


"순진하기는... 이건 무선로터야"


"무선로터?"


"응"


"...하아.........."


순간 나지막히 민재엄마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여전히 무릅을 꿇고앉아 고개를 숙이고있는 있는 그녀....
어께의 떨림이 이제는 눈으로 보일정도이다...


"이게 여자를 아주 기분좋게 하지~
 더구나 이건 무선으로 되있어서 멀리서도 그 강도를 조절할수있어"


부모님 몰래본 인터넷 음란물에서나 봤던 그 물건..
지금 내눈앞에 있는 이것이 바로 그 물건이란 말인가....


"보여줄까?"


"어?"


민재가 갑자기 자기 엄마를 부른다.


"이은영 뭐해 종범이가 보고싶다고 하잖아."


"..하아...하...네..."


숨이 거칠어진 그녀가 고개를 들고 나와 민재를 봐라본다.
초여름 날씨속에 그녀가 입은 메이드복장은 좀 덥게 보였다.
그것 때문일까 아님 다른 이유일까...
고개를 든 그녀의 이마에 한줄기 땀방울이 흐른다.


"은영아 일어서서 보여죠"


"네............하아..."


민재엄마가 팔을 땅에 대고 나와 민재앞에서 일어섰다.
곧 떨리는 손으로 치마자락을 잡았고 그녀의 치마자락이 서서히 올라가고있다.
나 역시 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벌어진 이런 모습에 흥분하며
올라가는 치마자락을 주시하고있다.


"아......"


곧 그녀의 치마가 허리위로 올라가고 난 난생처음보는 관경에
나도 모르게 감탄하고 말았다.


검정 가터벨트와 흰색의 팬티....
가터벨트 한쪽엔 무엇인가 리모콘과 같은 재질의 물건들이 메어져있고
그 물건에서 나온 선들은 그녀의 팬티속으로 이어져있었다.


민재엄마의 허벅지와 팬티를 보는것도 자극적이지만
그 속으로 이어진 선들이 날 흥분게 했다.
저게 로터라는 것이구나.....
과연 팬티속은.................


"하아.... 하아.........아.."


민재 엄마의 숨소리가 더욱더 거칠어진다.


"은영아 이쪽으로 좀 와봐"


"......네..하"


치마를 들어올리고 더욱더 나와 민재쪽으로 다가온 민재엄마...
침대에 앉아있는 나의 눈앞에 민재엄마의 비밀스러운 곳이 다가온다.
민재가 자신의 엄마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곤 능숙한 손놀림으로 벨트에 불어있는 부분을 때어내고
그 선을 따라 자신의 엄마에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하아........"


떨고있는 민재엄마의 짧은 신음과 함께 그녀의 팬티속에서 로터가 실채를 드러냈다.
선끝에 달린 매끈한 타원형의 녀석이 물기에 젖어 반짝이며 진동하고 있다.
그녀석을 자신의 눈앞에 올려두고 유심히 보던 녀석이 자신의 엄마에게 말한다.


"은영이 벌써 이렇게 젖었네"


"네....."


"이게 로터야~ 이부분에 건전지를 넣고 이렇게 스위치를 올리면
 그때부턴 이쪽에서 무선으로 자~ 이렇게~"


무선리모콘의 스위치를 밀고 당김에 따라 녀석이 진동과 멈춤이 반복된다.


"알겠지?"


"응..."


"이걸로 여성의 보지 주변을 자극하거나 직접적으로 삽입하기도 하곤 하지
 우리 은영이는 이걸 엄청 좋아해"


민재녀석이 자신의 엄마 코앞에서 나에게 보지라는 단어를 꺼냈다.
난 좀 놀래 민재엄마의 눈치를 살폈으나
그녀는 여전히 치마를 들고 자신의 팬티를 드러낸체
가볍게 떨며 나와 민재에게 웃음을 지어주고 있을뿐이다.


녀석은 그 물건을 내게 건냈다.
무심결에 그것을 건내받은 나.....
생각보다 진동이 심했다.
그리고... 여기에 묻은 물기가......


"종범아~"


"엉?"


"자 이것도 받아"


"이걸 왜?"


민재는 리모콘스위치 2개도 나에게 건냈다.


"오늘 우리집에 있는 동안 그 스위치의 주인은 너니까
 마음대로 해도되"


"내맘대로?"


"어 니 맘대로 켜고싶은대 켜고 끄고싶을때 끄고~"


"이걸?"


"그래... 하하하 자~ 이것도 다시 본래 자리로 돌아가야지~"


"어?...엉..."


그녀석의 내 손에 들린 로터를 말하고있었다.
실제로 민재엄마 앞에서 이런말을 하고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난 그것을 그녀석에게 건냈다.


"니가 넣어볼래?"


"뭐?"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아니야 니가해~"


"뭘 그렇게 놀라냐~"


"아니 그게..."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니깐 그러네..."


"하...아.........하아......."


민재엄마의 숨소리가 들린다....
아직도 민재엄마의 팬티속에는 하나의 로터가 남아서 진동하고있다.


"그럼 이리줘봐"


"응..."


난 로터를 민재에게 주었다.


"은영아~"


"하...........네...."


"니가 직접 넣어"


"넵..."


민재엄마는 여전히 한손으로 자신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한손으로 로터를 받는다.
그리곤 나의 눈앞에서 자신의 팬티속으로 그 로터를 잡은 손을 밀어넣었다.


"하......아...하아........항........."


민재엄마의 작은 팬티가 손이 들어가 불룩해졌다.


"넣었어?"


"...하아...네.....아..."


"어디 넣었는지 종범이한테 이야기 해줘야쥐~"


"아........네...하...
 제 팬티속............이요"


"팬티 속 어디?"


"........제.... 보지 속이요........."


"하하하....."


"그래 이제 치마내려도 되~"


"네..."


민재와 민재엄마의 대화는 너무도 음탕했고
지금 내눈앞에 들어온 민재엄마의 모습은 날 흥분시키고도 남을정도였다.
이미 이까부터 내 성기가 터질듯 커져있다.
민재엄마가 그것을 볼까 일부러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있을려고 했지만 민재녀석이 먼저 말을 꺼냈다.


"크크.... 어때 우리 은영이 귀엽고 섹시하지."


"어?... 응....그래.........."


"정말 우리엄마지만 사랑스럽다니깐~
 종범이 너 벌서 발딱 선거 아니야?"


"뭐..."


"하긴 이걸보고도 안서면 고자지 하하하 나도 아까부터 섰는걸~"


"야~"


"오늘은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널 부른거니까
 내가 참아야지~
 그럼 은영아 약속 지킬 시간이야~"


"..하아...하.....네..아아...."


거칠게 신음하는 민재엄마가 나를 보고 볼을 붉힌다.
그녀의 팬티속 로터는 아직도 진동하고있다.


민재엄마와 눈이마주쳤다.


"자 그럼 은영이 어서 시작해~"


민재녀석이 말을했다.
이 녀석이 있는 이곳에서 그것을 한단말인가?
하지만 다행이 그것은 아니었다..............


"아....하아..종범씨....하.. 제방으로.... 가요...자...."


민재엄마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민재가 날 밀어 일으켜 세웠다.


"자자~ 어서 일어나 은영이 기다리잖아..."


"어?... 응..."


작고 이쁜 민재엄마의 손이 나의 손을 잡았다.
작은 떨림이 느껴지는 민재엄마의 손......
그렇게 민재엄마에게 이끌려 민재의 방을 나가려는 순간 그녀석이 다시 날 불렀다.


"야 종범아~"


"어?"


"이거 챙겨가야지~"


그녀석은 리모콘을 나에게 쥐어주며 말했다.


"음~ 거실에서 야구나 봐야겠다."


그렇게 한손엔 리모콘을 쥐고 한손은 민재엄마에게 잡힌체 민재엄마의 방으로 들어갔다.


 


 


 


 


오줌을 다 누고나서 형님의 뒷처리를 해주었다.
몇장의 휴지를 사이에 두고 나의 손으로 형님의 음부를 쓰다듬었다.
아무렇지 않은듯 부끄러움을 감출려 하지만 이미 볼이 붉게 달아오른 형님....
하지만 어젯밤 일이 있고나선 나의 말에
정말 고분고분 잘 따르게된 형님을 느낄수있었다.


식탁에 앉아 참외를 깍아서 형님입에 넣어드렸다.


"맛있어요?"


"응~ 달아"


"형님 아까 형님 잠잘때 종범이 단임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어? 그랬어?"


"네...
 종범이 가정방문때문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뭐라고 했어?"


"뭐 별달리 나갈곳이 없으니 선생님 편한 시간에 오시라고 했죠"


"응.... "


"그러니까 토요일날 학교 마치고 종범이랑 같이 들리겠데요."


"토요일?"


"네"


"종범는 학교에서 별일없데?"


"네 학교에서도 성실하게 수업도 잘받고 걱정할 문제도 없다고 하네요"


"그래...그렇구나...토요일이라......
 저기 동서~"


"네?"


"저 혹시 종범이에게 물어봐줄수있어?"


"어떤걸요?"


"저.......... 그러니까 선생님한테 내가 눈이 안보인다고 말을했는지....
 내가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네.... 물어봐 드릴께요."


"저기 그리고~"


"네"


"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
 동서가 대신 종범이의 엄마가되서 선생님을 좀 만나죠...."


"제가 형님 대신 선생님을요?"


"응 그래줄수있지?"


형님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
종범이를 생각하니 다시 자신의 모습이 처량하게 생각된것일까..


"형님 저 믿으시죠?"


"물런이지~"


"그럼 아무걱정 마세요~"


"응 동서 부탁해~"


"전에도 말했지만 종범이는 우리의 아들이잖아요~
 그리고 누구 부탁인데 제가 안들어 주겠어요
 우리 딸 부탁인데~ 호호호호"


형님을 밝게 해드리기 위해 일부러 호들갑을 떨며 웃으지며 말했다.


"응....... 그렇지.."


나의 웃음소리에 안심하고 밝아지 형님의 모습이다.


"형님 고민꺼리 있음 다 이 엄마한테 말하세요~"


"호호호.. 알았어 엄마~"


"호호 이러니 우리 진짜 모녀같아요~
 안그래 딸?"


"맞아~ 엄마 하하하...."


 


 


 


 


 


창밖으로 환한 햇살이 들어오는 민재엄마의 방....
한쪽벽면이 옷장으로 되어있고 거울이 크게 붙은 화려한 화장대가 보인다.
방 가운데 매우 큰 침대가 화려한 흰색 시트로 덥혀있다.


민재엄마의 손에 이끌려 화려한 침대에 덜썩 주져앉은 나..........
이마와 콧잔등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민재엄마의 얼굴이 보인다.
나와 눈은 마주치자 환한 미소를 보이는 그녀


"하....하.....자... 편하게 올라가세요.."


"아.. 네.."


난 침대위 한가운데에로 몸을 옮겨 앉아았다.
무슨말을 해야할까..... 어색함에 휩싸인다.


"저기... 안 불편하세요?"


"네?"


"저기..... 이거...."


난 손에쥔 리모콘을 가리켰다.


"아...네.....하아......."


지금 그녀의 몸속에는 2개의 딜도가 진동하고있다.
아까부터 그녀의 불규칙한 숨소리가 나를 자극하고있었다.


"불편하시면..."


"아니예요..... 전혀..... 하..."


그녀의 이마에서 한줄기 땀방울이 볼을타고 흐른다.
난 리모컨의 스위치를 모두 내려버렸다.


"하아....하아............하.....아..."


민재엄마의 몸속에서 진동이 멈추었지만 그녀의
거친 숨소리는 한동안 계속되었다.
다시한번 나와 시선을 마추는 그녀의 눈......
나와 눈을 마주치자 밝은 웃음을 보이며 침대위 내곁으로 다가와
살며시 한손으로 내 상체를 밀어 눞힌다.


"그럼 이제 시작할께요~.."


"......"


긴장된 몸으로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나.....


"종범씨~"


"......네?"


"제가 싫진 않으시죠?"


"그럼요~ 전혀요..."


"그럼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있으세요
 그렇게 긴장 하시면 저까지 긴장된단 말이예요~"


"아..네~... 죄송합니다."


"치~"


여전히 긴장하고있는 내게 그녀는 웃으며 가법게 눈을 흘기고
나의 가랭이 사이로 내려갔다.
곧 나의 벨트를 풀고있는 그녀의 손이 느껴지고
어느세 나의 바지를 아래로 끌어당긴다.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린 나의 그 곳....
조용히 팬티위로 나의 그곳을 잡아보는 그녀의 손......


숙모이외에 다른사람이 나의 성기를 잡아본건 처음이다.
그것도 친구의 엄마가.....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있다.
그 박동소리가 내귀에 들리는것 같다.


그렇게 팬티위 나의 성기를 쥐어보던 민재엄마가
팬티위로 살며시 입술을 가져다 댄다.
행여 안좋은 냄새라도 나면 어떻하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 나의 행동을 알기라도 한걸까......
더욱더 얼굴을 묻고 깊은 숨을 들여쉬는 그녀......
괜찮은건가.......


갑자기 그녀의 손이 팬티밴드를 잡고 아래로 내리기 시작한다.
팬티속 이미 뜨거워진 나의 성기가 시원한듯 팬티밖으로 고개를 내밀고있다.
엉덩이에 걸려 잘 내려가지 않는 나의 팬티....
그녀가 팬티 라인을 타고 나의 엉덩이부근으로 손을 넣는다.
나의 마음보다 내몸이 먼저 그녀의 손놀림을 받아들이고
허리를 살짝 들어올리고있다.
완전히 내려가버린 나의 팬티...........
아래로~ 아래로~ 교복바지와 함께 발목을 지나 침대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그녀는 어떤표정으로 날 바라보고있을까.....
이미 벌거숭이가 된 나의 하체....
순간 시원하고 한결 강한 공기가 나의 성기를 휘두른다.


호기심에 이기지 못하고 살짝 고개를 들어
방 천장이 아닌 나의 다리 사이를 보았다.


깜찍한 메이드 복장의 그녀가 나의 다리사이에서 앵두같은 입술을 모으고
나의 성기에 바람을 불고있다...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이내 그녀의 한손이 나무막대처럼 딱딱해진 나의 성기를 쥐어왔다.
터질것 같다........
그 손길이 너무 부드럽고 기분이 좋아 소름이 끼칠정도이다.
순간 작은 떨림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내몸을 스쳐지나가고
나의 떨림을 느꼈는지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는 그녀.........
나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이런.... 아래를 보는게 아니었는데.....


시선을 피하고 말았다.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색하다.
그런 내게 그녀가 먼저 웃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종범씨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저도 지금 너무 부끄러운걸요.......
 하지만 참고 있어요~ 종범씨가 좋아해주길 바라며 참고있어요~"


"아...네..."


"저를 봐요..."


"네...."


고개를 들어 다시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미소짓고있는 민재엄마의 얼굴이 점점 더 나의 얼굴로 다가온다.
나를 덥고 나의 위로 올라온 그녀......
나의 코 앞에 그녀의 코가 있다....
땀에젖은 희고 좋은 피부가 내 눈앞에 선명하다.


"봐주세요~
 하나하나 모두 봐주세요~
 그리고 부디 종범씨도 저를 좋아해주길 봐래요...
 그래 주실수 있죠?"


"............네..."


나의 입술앞에서 속삭이는 그녀의 입술....
그녀의 숨결이 느껴지는것 같다.


"자~ 불편하시죠 이렇게~"


베개를 잡아당겨 나의 머리뒤에 베어주었고 자연스럽게 머리가 들려졌다.
그녀의 상체가 올라간다.
나의 배위에 앉아버린 메이드 복장의 친구의 엄마.....
친구엄마가 맞을까? 너무도 깜찍한 그녀에게 넉을 잃고있다.
또래 엄마라고하기엔 너무 젊어보인다.
계속 내 배위에서 나와 시선을 마추던 그녀가 자신의 하녀복을 벗어버린다.
검정색 세련된 브라에 아까보았던 검정 가터벨트.....
그리고 전선 2개가 들어가있는 그녀의 팬티
몸집이 자그마한 속옷만을 입은 그녀가 입을연다....


"제가 싫은가요?"


"아니예요.. 전혀......"


"그럼요? 종범씨가 보기에 전 어떤가요?"


"이..이뻐요....정말...아름다워요...."


"정말인가요?"


"...네...."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넘겼다.


"사실 좀 더웠어요 히히..."


어린아이처럼 장난스럽게 웃는 그녀의 표정......
섹시함과 귀여움이라는 표현은 서로 어울리지 안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민재엄마의 모습과 행동은 생각을 넘어서고있고.


이게 현실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아찔하다....
나의 성기가 터질것 같다....


민재엄마의 상채가 다시 내쪽으로 기운다.
나의 코끗에 다시 자신의 코를 마주친 그녀....


"그럼 이제... 시작할께요~"


"........."


아무말도 못하지 못했다.
나의 가슴에 밀착된 그녀의 가슴으로 미칠듯이 뛰는
나의 심장박동이 전달 될것같다.


고개를 뻗어 나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마추더니
그녀의 상체가 점점 나의 몸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 순간 다시 나의 물건을 잡아오는 민재엄마의 손길.......


베개가 내 목을 받치고 나의 가랑이 사이가 모든것이 내 눈에 들어오고있다.
그녀의 또다른 한손이 나의 불알을 살며시 쥐었다.
한손으로 나의 성기를 잡고 한손으론 나의 불알을 매만지고있다.
나도 모르게 나의 성기에 힘이들어가고 항문이 조여오는듯 하다.


무엇을 보는것인지 나의 성기를 유심히 봐라보던 그녀가
점점 고개를 숙여 내 성기 끝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어제 오늘 혼자서 머리속으로 그려보던 장면을
지금 난 눈앞에서 보고 느끼고있다.


그녀의 입술이 살짝벌어지고 깨끗한 치아 사이로 나온 핑크빛 혀가
내 성기에 달라붙는다.
꼬마아이가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그녀의 손위로 나온 귀두부분을 핥아 가고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느낌이 너무 좋아 나의 몸이 나도 모르게 움찔거린다.


그혀가 나의 기둥을 타고 내려와 뜨거운 그녀의 손안에서 퍼져버린 나의 불알을
햛는다.........


<쪽~ 쪽~....>


어린아이가 볼에 뽀뽀하든 나의 불알을 빨아당기는 그녀의 입술.....
나의 시선 안에는 커질대로 커져버린 나의 성기가 우람하게 솓아있고
그뒤로 얼굴을 파뭍은 그녀가 있다.


몸을 당겨 살짝 허리를 세운 그녀....
입술을 살짝벌리고 나의 성기위로 고개를 숙인다.
어느순간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지는 나의 분신...........


이느낌.......
뜨겁다.......
저번주 숙모가 나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그 느낌..........


"아.............."


민재엄마의 입속에서 그녀의 혀가 나의 성기를 감아온다.
그 느낌에 나도 모르게 허리가 들려버렸고 입에선 탄성이 나와버렸다.


그녀의 머리가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인다.
뜨겁고 축축한 그녀의 입속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게 날 황홀하게 만든다.


<쩝~~~ 쩝~~~~ 쩝~~~~~>


진공청소기 처럼 나의 성기를 빨아대는 그녀...
그녀의 입술사이로 음란한 소리가 나고있다.
내 몸속의 모든 피가 나의 성기로 집중되는듯했다.


민재엄마의 머리를 들때마다 그녀의 침에 벌들거리는 나의 성기가 보이고
그것을 물고있는 그녀의 입이 너무도 섹시하다.


폭발할것같다........
머리속이 멍해지고 나의 몸이 터져나갈것 같다.......
가랑이 사이에서 나의 성기를 물고있는 민재엄마의 머리로 손을 뻗었다.


"하아......... 그만"


 


 


 


 


종범이 헨드폰.....


나의 엄마와 함께 안방으로 들어간 종범이....
엄만 내가 말한대로 나의 일방적인 약속을 지켜주고있을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녀석의 헨드폰이 그의 호주머니에서 흘러
내 침대위에 떨어져있다.
이게 왠떡이냐... 하는 생각에 얼굴에 미소가 지었고
난 생각한 겨를도 없이 그것을 손에 쥐었다.


녀석 분명 안지웠을꺼야....


난 내방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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