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9>
<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9편
"맛이 어때요?
집에서 한거라 종범씨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맛있어요"
"호호호~ 그럼 다행이고요"
세사람은 원형 식탁에 둘러앉아 은영이 준비한 저녁을 먹고있다.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세사람
단지 특이한점은 민재의엄마 은영이 말을 높이고 있다는것 뿐이다.
식사를 거의 마칠무렵 민재가 입을 열었다.
"종범아~"
"응?"
"너도 이제 은영이한테 그냥 편하게 말해"
"편하게?"
"응 나처럼~ 그냥 편하게 반말로 말해"
"안되~ 어떻게 친구 어머님한테 반말로 말하냐"
은영의 눈치를 살피는 은영...
그녀는 화사하게 웃으며 둘을 봐라보고 있을뿐이다.
"야~ 친구엄마이기 전에 이젠 친구 쪼가리잖아...
너도 우리사이 다 알면서 뭘또 새삼스럽게 그러냐"
"그래도....."
"그래도는 무슨 은영이도 그게 편할꺼야 그렇지 은영아~"
아들의 말이 맞다는듯 말을 꺼내는 그녀....
"네 여보 맞아요....
종범씨~"
"네?"
"종범씨도 앞으로 편하게 말을 나춰주세요
전 알다시피 아들의 엄마이기 전에 아들의 여자가 되었는걸요
종범씨가 저한테 말을 높이시면 저도 불편해요"
"........."
어색함에 말을 못끄내는 종범....
민재가 어색함을 달래주려는듯 말을 걸어온다.
"들었지 종범아 자 한번 불러봐 은영아~ 라고 하하"
"음.... "
"뭘 그리 고민하냐~ 어서"
사회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나 이집안 이둘과 마주한 종범은
이미 말도안되는 일을 해버렸다.
불과 1시간전 민재의 엄마와 민재엄마의 침대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가....
식사를 하고있는 민재엄마의 입술을 보고있으면 아직도 종범은 가슴이 뛴다.
"알았어..."
"하하 그럼 어서~"
"저기..... 은영....씨..."
은영을 부르는 어색한 목소리에 민재가 자지러지게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작게 웃음짓는 은영.....
"프하하하하~ 은영씨가 뭐야 은영씨 하하하."
"호호호~"
"야.. 그만 웃어라~"
"알았어 알았어 하하...
그냥 편하게 불러봐 어색하게 씨는 왜 붙이냐~"
민재의 웃음에 열이나는 종범
마음을 다지고 민재엄마인 은영을 봐라보고 입을 열었다.
"은영아~"
"네? 종범씨... 호호"
막상 친구엄마의 앞에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가 그에 마춰 대답을 하자 다시 어색해지는 종범.....
"그래 그렇게 불러란 말이야~ 하하
은영아 너도 그게 편하지?"
"네 그래요~ 종범씨 앞으로 절 대할때면 지금처럼 편하게 말하세요."
"...........알았어...."
"하하..."
여전히 어색함을 지우지 못하는 종범과 그 앞에 웃고있는 민재이다...
식사를 마치고 둘은 거실로 나와 조금있음 맞이할 여름방학 이야기를 했고
은영은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있다.
잠시후 설겆이를 마치고 거실로나와 둘의 옆에 자리를 잡는 은영...
밝은 표정으로 둘의 대화에 끼어든다.
"무슨 얘기들 하셨어요?"
"응~ 종범이한테 방학때 뭐할껀지 물어봤어"
"네~ 곧 여름방학이죠
종범씨 방학때 무슨 계획있으신지 저도 들어도 될까요?"
"아... 네.."
"어머~ 자꾸 말 높이시면 미워요~"
애교썪인 목소리로 가볍에 눈을 흘기며 말하는 그녀....
"아.. 응..."
"하하... 종범이 방학때 별다른 계획은 없는것 같은데~"
"아~ 그래요~ 어디 여행계획 같은건 안세우셨나요?"
"응...... 그냥.... 학원이나 한군데 다닐 생각이야.."
친구 엄마에게 말을 나추는것이 쉽지않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대답을 하는 종범이었다.
"학원이요~ 종범씨는 공부도 잘하신다고 남편한테 들었어요."
"아니.. 뭐 ... 별로..."
종범의 대답을 들은 민재가 못마땅하다는 투로 입을연다.
"별로는 무슨 별로야~
이녀석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항상 시험 성적이 상위권이라니깐~
머리가 좋은건가?"
"야~ 머리만 좋아서 어떻게 시험을 잘보냐...."
"그래? 그럼 이참에 나도 방학되면 너랑같이 학원이나 다녀볼까?"
"어... 그러던지..."
평소 공부에 관심을 못보이던 민재...
은영은 아들이 종범과 함께 학원을 간다고 말을하자
기쁨과 놀라운 표정으로 민재를 보았다.
"어라~ 은영이 표정이 왜그래?"
"호호호 아니예요~"
"왜 내가 공부하러 학원간다니깐 이상해?"
"아니요~ 호호"
아들의 성적이 그렇게 대학을 못갈 정도의 성적은 아니라는걸 알고있었다.
하지만 상위권 4년대는 바라볼수도 없는 성적이다.
아마 평균수준의 4년대도 힘들것이라 느껴왔던 은영....
지금까지 아들의 성적문제로 이야기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미 자신에게는 부끄러운 과거... 그리고 아들로 인해 얻은 재산이있고
이 재산이면 지금 아들도 여유롭게 평생을 지낼것이다.
그녀의 바램은 단지 자신의 아들이 행복하게 지내는것뿐이다.
뼈저리게 가난하고 힘든 생활을 해봤던 은영....
그녀는 지식과 노력이 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는
논리를 잘 알고 돈이 없는 가난한 생활을 잘 알고있다.
그로인해 자신의 아들이 생겼고 지금 자신의 모습이 있는것이다.
부디 아들이 나이를 먹고 자신을 떠나더라도
평생 아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보란듯이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잡고 살고있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 아이가 현명한 모습으로만 자라준다면 자신은 만족하겠다고 언제나 생각했다.
"아무튼 종범아 너의 노하우를 나한테 다 전수해줘야되
나도 좋은 성적좀 받아보자~"
"어?.. 뭐 별거 없는데.... 알았어"
"호호호~"
은영은 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성적이야기를 하니 기뻤다.
자발적으로 원한다면 난 그를 도와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줄것이다.
라고 다짐한 은영....
그리고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아들의 친구가 종범씨라는게 기뻤다.
어느세 시간이 흘러 8시를 넘어가고있다.
민재는 자신의 엄마을 품에 앉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으며
서스럼 없이 그녀의 머리결를 쓰다듬고 가슴에 손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종범은 이들과 거실에서 대화하는 저녁 내내 가슴한편으로
지금의 민재를 부러워하고있었다.
"이만 가볼게"
"응? 벌써 갈려구?"
"벌써긴 시간이 8시가 넘었는데"
"그래? 그럼 가기전에 너 오늘 그거 몇번썼냐?"
"뭐?"
"뭐긴~ 리모콘 말이야 무선딜도 리모콘"
"어..? 이거.."
"응"
종범도 잊고있었던 무선딜도.....
"너 설마 한번도 작동 안시킨건 아니지?"
"아...그게...."
은영의 얼굴을 바라보는 종범....
은영은 그런 종범에게 수줍게 웃음을 보여줄 뿐이다.
"진짜 한번도 안쓴거야?"
"아니... 안쓴건 아니고~"
"뭐야 그럼 하하~"
음흉한 웃음을 짓고있는 민재....
"한번 켜봤어 아까...."
"아까 언제?"
"그니까... 안방에 있었을때...."
"올~ 어때 은영이가 좋아했어?"
자신의 엄마을 품에 안고 자신의 엄마가 있는곳에서 종범에게 물어보는 민재..
"야~ 그걸 어떻게 말하냐....."
"하긴 은영이 한테 물어봐야겠네...
은영아~"
자신의 품에 안긴 엄마를 부르는 민재....
"네?"
"어땠어?"
"당신두 참..."
아들의 품에서 볼을 붉히는 은영....
"어서 말해봐 궁금하단 말이야~"
"네 알겠어요"
"그래 좋았어?"
"....네..."
"어떻게 좋았어?"
"종범씨가 절 조심스럽게 대해주시는걸 느낄수있어서 좋았어요"
살며시 종범을 바라보며 말을하는 은영....
종범도 다시 그일을 떠올리니 귀가 발그래질 정도로 수줍어 진다.
"그래~ 하하 지금도 넣고있니?"
"네...."
"음.... 어디에?"
"아휴~ 당신도~ 부끄러워요"
애교섞인 은영의 목소리....
부끄러워 하는 모습과 함께 아들 민재와의 대화를 즐기는듯 기쁜표정을 짓고있다.
"어허~ 어디에 들어있는지 말해봐"
"...제 팬티 속에요"
"팬티속 어딘지 확실히 얘기 해야지~"
"그러니까.... 제 팬티 속 은영이 보지 속에요."
또 다시 흐르는 민재모자의 음침한 대화에 종범의 물건은 어느새 성을내고있다.
민재엄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보지라는 표현은 종범에게 너무도 자극적이었지만
아직 이둘의 사이에 끼어있는 자신이 쑥스럽다는 생각이 더 크게 일렁인다.
"민재야 나 그만 가볼께~"
"어?... 그럼 가기전에 리모콘 한번더 켜봐"
"뭐?... 리모콘은 왜..."
"그냥 너 바래다 줄동안 은영이좀 뜨겁게 만들어 놓게~
그래야 갔다와서 바로 즐길꺼 아니야."
"어?.... 응......"
자신이 간뒤 바로 자신의 엄마와 음탕한 짓을 하겠다고 말하고있는 민재...
지금 종범의 머리속은 민재에 대한 부러움이 크게 솟아오른다.
긴장된 모습을 애써 참으며 리모컨을 들어보는 종범....
"정말 켜?"
"응 있어봐 니 가방 내가 가져다 줄께..."
그렇게 은영과 종범을 남겨두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민재.....
리모콘을 손에들고 은영을 바라보는 종범....
그런 종범에게 은영이 입을 연다.
"종범씨 괜찮아요~ 아까 안방에서 말했잖아요
종범씨가 켜주신다면 저도 기쁠꺼예요...."
"..네....."
"어? 또... 네~라니요 다시 말해보세요"
"아.... 응......"
"호호호~"
여전히 어색해하는 종범에게 은영이 가볍게 웃음짓는다.
종범은 리모콘을 눈앞으로 들어올렸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그 모습을 보고있는 은영....
서서히 리모콘을 쥐고있던 종범의 엄지손까락이 올라간다.
엄지손까락이 스위치의 최상단으로 올라가자
웃음을 멈추고 볼을 붉히는 은영이었다.
2번째 딜도까지 진동을 시작하자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다.
종범의 눈안에 그녀의 어께가 서서히 떨려오는게 보였다.
"요~ 방에 니 헨드폰도 떨어져있더라"
"어...엉?"
자신의 방에서 종범의 가방과 헨드폰을 들고 거실로 나오고있는 민재였다.
"이리죠 내가 들께~"
민재의 손에 쥐어진 자신의 헨드폰을 보자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헨드폰을 건내받는 종범....
그의 표정이 어딘가 어색하다.
민재는 그런 종범의 행동에 자연스럽게 헨드폰과 가방을 건내며 거실바닥에
부자연스럽게 앉아 떨고있는 자신의 엄마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올~ 은영이 시작했구나..."
은영은 민재의 목소리에 숙였던 고개를 들고
살짝 일그러진 표정속에 웃음을 보이며 있다.
그 웃음진 표정속엔 어느세 작은 땀방울이 맺힌다.
"은영이 뭐해 종범이 간다잖아~"
"아.. 넵.........하아..."
작게 떨고있는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대답한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부자연스러운 숨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현관앞에서 웃음을 보이며 인사하는 민재엄마...
"종범씨 담에 또 놀러오세요~"
"...어...알았어..담에 또봐...."
여전히 친구엄마에게 말을 낮추는것이 어색한든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종범이었다.
그렇게 현관문이 닫이고 종범의 눈에서 민재엄마의 모습이 사라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를 내려오는 두사람...
민재는 종범을 보고 웃음짖고있지만
종범은 지금 이 엘리베이터 공간이 어색할뿐이다.
아파트 건물을 빠져나온 둘을 시원한 여름밤 바람을 맞이하고있다.
종범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니 순간 정신이 든듯한 느낌이다.
오늘 날 이 집안에서 도대체 뭘한건가........
지금 난 뭘 하고 있는거지...
그리고 가슴한편으로 스며드는 이 안탁까움은 무엇일까...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속이 무거워지는 종범이었다.
어두워진 아파트 놀이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놀이터는 아이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갔는 한산하게 비어있었다.
한동안 말이 없이 걷던 두사람...
그 적막을 깨고 민재가 입을 열었다.
"종범아 우리 놀이터에 잠시 앉았다 갈까?"
"응? 놀이터?"
"어.... 할말도 좀 있고 해서...."
"할말?..... 그래...그럼..."
"오늘은 애가 많이 늦네....."
저녁을 먹고 희정이 타준 냉커피를 마시는 여란.....
TV에서는 어느세 한시간 빠르다는 8시 뉴스를 하고있다.
여란은 내심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그것을 느낀 희정이 입을 열었다.
"형님 왜요 걱정되세요?"
"응... 조금..."
"에이~ 형님두 참...
걱정할것 없어요 요즘 중 고등학생들은 학원을 몇개씩이나 다니고
밤 12시가 넘어야 집으로 오는게 태반이라는데
종범이 나이에 매일 저녁 학교 마치고 집으로 곧바로 오는게 문제가 있죠~
한참 친구들과 어울리고 할 나이잖아요~
저는 종범이가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고 한걸 처음 들은것같아요~"
"어?... 그렇지...."
자신의 사고 이후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 종범....
그 이후 여란은 종범의 학업을 별달리 터치한적이 없었으며
종범 역시 학교를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왔지만
성적면에서 여란을 걱정끼치게 한적이 없다.
하지만 반년간 매일 방과후 집으로 달려온 아들의 모습이 습관화된것일까
그 나이 학생들에겐 한참 바쁠 저녁 8시에 아들이 없다는게 내심 아쉬워진다.
순간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희정이 느껴진다.
"이그~ 우리 아기가 걱정도 참 많아요"
능청스럽게 말하며 여란의 어께를 감싸는 희정이었다.
오늘하루 희정은 마치 아기를 돌보듯 여란의 일거수 일투족을 돌봐주었다.
무엇인가 신이난듯 한층 업된 목소리로 큰동서를 돌보는 희정...
여란은 그런 동서가 무례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희정의 행동에 동요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게 더 자연스럽고 어젲밤 서로의 진심을 이미 알아버리고 솔직해진 동서앞에서
자신도 더욱 솔직해 지자고 마음먹을 뿐이다.
여란도 고개를 희정쪽으로 기대며 웃음지었다.
여란의 모습에 만족하는 희정....
자신의 품에서 웃음짓는 큰동서의 모습에 보고있노라면
왠지모를 뜨거움이 가슴속에 소용돌이 친다.
오늘 내내 가슴속이 들떠있다.
요근래 이런 만족감속에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
희정은 여란의 반응에 용기를 내어 말을했다.
"우리딸 내일은 엄마랑 같이 외출할까?"
"외출..?"
"응~ 왜? 엄마랑 같이 외출하는게 싫어?"
정말로 엄마가 딸에게 대화하듯
은근히 말을 나추는 희정........
여란은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 놀람의 주제는 자신에게 말을 나춘 동서가 아니라
병원외에 그동안 외출을 하지 않은 자신에게 뜬금없이 외출을 하자는
동서의 제안 때문이었다.
"아니 그게..... 싫은건 아닌데... 그게 좀..."
"엄만 우리 딸이랑 손잡고 길거리도 걸어보고 쇼핑도 하고 싶은데 치~"
희정 역시 큰동서가 외출을 꺼린다는것을 알고있다.
꺼린다기보다 병원외에 외출한 적이 아에 없다고 하는게 맞을것이다.
자신에게 기대어온 여란을 느낄때부터 희정의 머리속에는 옛날 한가지 경험이 떠올랐고
지금 큰동서와 자신의 관계가 더욱더 확실해지기 위해서는
내일 꼭 여란을 데리고 외출을 해야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느끼고 있었다.
근심섞인 목소리로 여란이 입을 열었다.
"근데... 동서 내일 어디 갈곳은 있는거야?"
"저기 그게.... 갑자기 이집으로 오는 바람에 옷이라던지 전에 쓰던 짐들이
예전 아파트에 남겨져 있잖아요
일단 그 집을 떠나기로 했어도 제가 쓰는 짐들은 들고와야죠...."
"아.. 그렇지....."
품속의 여란의 앞머리를 손으로 넘겨주며 말을꺼내는 희정.
"형님~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집 앞에서 택시 타고 바로 아파트까지 가는건데요 뭐..
오랜만에 바깥공기도 느끼면서 기분좋을꺼예요
알겠죠?"
".........응.."
나지막히 대답하는 여란...
여전히 외출을 한다는 거부감이 몸안에서 일고있지만
동서의 말을 거부할수 없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 이쁜딸 그럼 내일 엄마랑 같이 외출하는거다~ 아싸~"
여란의 대답을 들을 희정은 기쁜듯 한껏 높아진 톤으로 말했고
지금 자신의 옆에서 기뻐하는 동서를 느끼는 여란 역시
희정의 목소리에 마춰 웃음지었다.
그래... 동서만 믿자.... 별일 있겠어....
웃음 짓는 여란을 보고있는 희정....
그녀의 눈빛이 뜨겁다.
모종의 비밀을 간직한듯 날카롭게 웃음짓는 그녀의 눈빛....
내일 자신의 처지도 모른체 자신에게 웃음지어주는 큰동서의 모습에
왠지모를 희열을 느낀다.
이건다 형님과 나의 관계를 위해서야.....
나와 형님을 위해서 꼭 필요한거라구....
블라인드 워킹..............
희정은 다시한번 여란의 앞머리를 쓸어올린다.
"알아 듣겠지~"
"어?....엉........"
민재의 이야기를 들은 종범은 머리속이 혼란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녀석이 자신의 엄마와 몸을 썪었다고 한날이 언제인데....
하긴 불과 몇일만에 민재 엄마가 저렇게 아들에게 충실해지기는 힘들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알지못하는 민재와 민재엄마의 비밀....
그것 역시 충격이었다.
그런 사건을 겪고 또다시 자신에게 접근한 민재... 그리고 그의 어머니...
아무도 없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는 민재와 종범..
민재가 다시 입을열었다.
"그럼 내가 말한 진정한 친구란 의미도 알겠지?"
"진정한 친구......"
"그래...."
순간 종범은 민재를 바라보며 놀란듯 말했다.
"야.... 난 니가 말하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야...
아니 그렇게 될수없어."
놀란듯한 종범의 반응에 의외로 덤덤히 대답하는 민재...
"아니 너야... 너만이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수있어.
솔직히 니가 우리 은영이랑 안방으로 들어갈때까지만 해도
이런말을 할 마음은 없었지만
니가 은영이랑 안방에 있을때 난 확신할수 있었어
그래서 지금 이렇게 너에게 모든걸 이야기 하는거야"
정말로 확신에 차 자신감있는 민재의 목소리였다.
그 모습에 종범은 순간 기가 죽은듯한 하였다.
"뭘 확신했다는거야....
민재야 미안하지만 난 니가 생각하는 그런건 할수없어.....
너의 진정한 친구가.........."
"종범아 난 지금 너한테 내 모든걸 밝혔어
너도 솔직하게 말해줬음 좋겠다."
"내가 뭐가 안 솔직 하다는거냐....
그리고 이건 솔직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내가 니 친구는 될수있지만
니가 말하는 진정한 친구는 될수없어.....
1년전 너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해도......
그녀석 처럼 널 대하진 않겠지만 니가 원하는대로 댈수도 없어"
종범은 말을 마치고 그네에서 일어났다.
그런 그의 등뒤로 뜻밖의 말이 들려왔다.
"야 종범아 나 니 헨드폰 봐버렸다."
민재의 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얼어버린 종범....
"난 정말 니가 나한테 솔직해 졌음 좋겠다.
니가 나한테 솔직해 진다면 그걸로 됬다고 생각해....
진정한 친구는 그 이후 문제니까.."
종범은 서서히 고개를 돌려 민재를 보았다.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친구의 뜨거운 눈빛.........
"어때 이제좀 솔직해질 마음이 드냐? 하하하..."
민재는 지금의 대화가 즐겁다는듯 웃고있다.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그네로 돌아가 앉는 종범이 입을열었다.
"다 봤냐?"
"응... 그게 그냥 우연히 니가 은영이 방으로 들어가고
니 헨드폰이 떨어져있는거야
그러다 보게됬다."
"민재야 그 사진들 말이야...
그게...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야."
"그럼 뭐냐? 그 사진들...
그 사진들은 몰래찍은게 아니야
이미 나채로 카메라를 향해 웃고있는 그 모습이 누가봐도 몰래찍었다고 안볼껄"
"야 이사진은 우연히 그때 상항이 그렇게 된거야.
너 혹시 나도 너처럼 엄마랑 같이 그.... 그래 섹스도 하고 그런다 생각하냐?"
한층 격양된 종범의 목소리와는 반대로 민재는 여전히 태연하게 대꾸하고있다.
"솔직하게 말해봐라...
내가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넌 어때?"
"뭐? 나?"
"그래..... 그 사진을 찍었을때 니 마음 말이야....
니 마음은 정말 내가 생각하던 그런게 아닐까?"
"그럼 내가 너처럼 우리 엄마랑 모자상간이라도 하길 바란다 이거냐?"
"왜? 모자상간이 어때서?
너도 오늘 우리집에서 봤잖아....
너 혹시 오늘 우리집에서 나랑 은영이의 관계가 더럽다고 생각했냐?"
"아니 그건아니지만...."
민재는 그네에서 일어나 종범의 앞으로 다가갔다.
자신을 보는 종범의 눈을 보며 가볍게 웃음짓는 민재....
"나랑 은영이는 지금 생활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이게 정말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잘못된것이라면 난 나와 같은 친구를 찾지도 않아....
하지만 나랑 은영이는 지금 생활이 너무나 만족스러운걸...
분명 이건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확신할수있어...
난 절때 후회하지 않아 지구상에서 나랑 우리 은영이가 가장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걸..
그리고 느낄수 있어어 니가 오늘 우리집에서 있는 동안
나와 은영이를 부러워 했다는걸.... 맞지?"
솔직히 내내 민재를 부러워했던 종범...
차마 녀석앞에서 아니라고 말할수없었다.
길게 한숨을 내밷은 종범이 입을열었다.
"그래..... 부럽다...... "
종범의 대답을 들은 민재는 다음말을 꺼냈다.
"너랑 나랑 똑같아 그냥 단순히 부러워 할필요는 없어 너도 할수있는거야
너도 나처럼 이런 행복을 가질수있어"
"하지만 이건 나혼자 그런 생각한다고 되는건 아니잖아.....?
결국 1년전 너의 엄마와 너에게 아픔을 준 그놈처럼 될수도 있어..."
"아니야 절대 그렇게 되지는 않을꺼야."
드디어 만족할만한 답을 들었다는듯 민재는 밝게 웃음지며 말했다.
"야 근데 그 사진말이야....
보통 엄마가 아들한테 그런 모습을 보이며 사진을 찍게 해주는건 말이 안되잖아
아무리 니가말한대로 우연이였다고 해도 난 너의 엄마 표정을 보고 느낄수있었어.
이건 1년전이랑은 확연히 틀려....."
"뭐?....뭘...느껴?"
"사진속 너의 엄마 표정은 은영이가 옷을벗고 있을때 날 바라보던 표정이랑 같았어
분명 너의 엄마도 니가 자신을 봐주는게 기쁜거야."
녀석의 말이 맞았다.
그날 분명 숙모는 종범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봐주기를 원했다.
종범의 엄마인 여란이 아닌 자신을 봐주기를......
"근데.... 더 궁금한건 그 사진 다음에 또다른 여자사진... 그건뭐냐.."
"어?"
밤 10시가 넘었다.
요근래 이렇게 늦게 집에 들어온적이 있었던가.....
"종범이 왔어~ 오늘좀 늦었네..."
"종범아 어서와~"
자신을 반겨주는 엄마와 숙모의 모습이보인다.
"네..."
"그래 저녁은 먹었니?"
약간은 걱정섞인 엄마의 목소리다.
"네 친구집에서 먹었어요 엄마~"
안심했다는듯 손을 올려 자신의 볼을 쓰다듬는 엄마였다.
종범는 양손을 올려 자신의 볼을 쓰다듬는 엄마의 손을 감쌌다.
"엄마 이제 아픈데는 없는거죠?"
"어? 응... 호호호 종범이 엄마 걱정 많이 했구나~"
"하하하 조금요~ 엄마 아프지 마세요 알겠죠?"
"그래~ 알었어"
두 모자의 대화를 옆에서 지켜보던 희정은
가볍게 손을 올려 종범을 껴안을려고 하였다.
"종범이 피곤하지 어서 씻고~ 마실꺼라도 줄까?"
"아니예요 숙모 숙제가 좀있어서... 올라가서 씻고 숙제좀 하다 잘께요."
종범은 희정의 손길을 거부하듯 감싸고있던
여란의 손을 자신의 가슴쪽을 끌어당겼고.
행여 종범을 껴안다가 큰동서의 팔까지 껴안을까봐 희정은 내민손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어...그래"
"엄마 그럼 늦었는데 엄마도 안녕히 주무세요."
"응 그래 종범이도 어서 숙제 마치고 잘자~"
여란에게만 웃음을 보이곤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버리는 종범....
희정은 종범이 평상시와 다르다는것을 느낄수있었다.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왠지 숙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세면을 마치고 책상앞에 앉아있으니 다시 민재와의 대화가 떠오른다.
"우리 엄마야..."
"뭐? 무슨소리야? 너의 엄마는...."
"음... 이게 좀 복잡한데... 그... 전에 내가 보여줬던 사람은 사실 우리 숙모고
니가 봤던 또다른 사람이 진짜 우리 엄마야..."
"뭐?"
민재녀석은 매우 놀란듯했다.
"너 도대체 집에서 어떻게 생활하길래.... 엄마랑 숙모가 나체로..."
"야 우리엄마는 아니야............
솔직하게 나체를 찍게 해준건 숙모뿐이야."
여전히 이해할수 없다는듯 고개를 기우뚱 거리는 녀석이다.
"그럼 엄마는 몰래 찍었다 이거냐? 분명 그사진도 몰래 찍은게 아닌것 같은데...."
"이건 몰래 찍은거 맞아.........."
"몰래 찍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얼굴 정면에서 가까이 찍냐?"
"사실 우리엄마는 지금 앞을 볼수없어."
"어?"
다시한번 나의 말에 놀라는 민재였다.
"너의 엄마가 앞을 못본다고?"
"응..."
"아... 그렇구나.....너의 엄마가 맹인이었다니..."
"그래....."
녀석의 입에서 다시 뜻밖에 말이 들렸다.
"그럼 넌 너의 숙모랑 했냐?"
"뭘해?"
"뭘하긴 섹스 말이야."
"아니야 숙모랑 나는 그런 관계가 아니야....."
"아 진짜 깝깝하다 좀 속시원하게 말해봐라 그럼 뭐야."
결국 난 민재에게 모든걸 털어놓았다.
숙모가 나에게 엄마가 되길 원한다는것과
그날 숙모가 나에게 해준 키스와 오랄까지....
그리고 지금 숙모와 나의 관계까지 모두..........
"짜식 결국 너도 원하고있으면서..."
".........."
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녀석의 말은 사실이었다.
"야야 걱정마 내가 도와줄께."
"뭘 말이야."
"너네 숙모가 요즘들어 너에게 예전같지 않다는건
너의 숙모는 원하는걸 다 얻었기 때문아닐까?"
"원하는것?"
"그래~ 너의 숙모는 단지 지금 이정도의 스킨십과 너와 둘이 있을때
엄마라고 불리는 것을 원하는거고 넌 결국 그걸 들어주고 있잖아.
애시당초 숙모는 그정도만을 원하는것 아닐까?"
"그런건가?"
녀석의 말이 이해되는듯 하면서도 아리송 했다.
"너 나랑 은영이가 부럽다고했지."
난 녀석에게 완전히 솔직해지기로 했다.
"어.... 그래.."
"또한번 숙모의 오랄섹스를 받고싶지?"
"........그래.."
녀석의 말에 솔직하게 대답해버렸다.
"그럼 너의 숙모가 원하는걸 주지마."
"뭘?"
"넌 지금 너의 숙모랑 거래를 하고있는거라구
서로가 똑같은 것은 원할수없어 너나 숙모나.... "
"그래서?"
"음.. 다시 예전처럼 그런일이 없었던 때처럼 숙모를 대해봐
그럼 숙모가 다시 너에게 더욱 적극적이지 되지않을까?"
"그래?"
"응....."
"근데 너랑 너의 엄마는 서로 사랑을 하고있는거라고 했잖아.
단순히 숙모의 몸을 가져볼려고 이런짓을 어떻게 하냐?"
나의 말에 종범은 혀를 차며 말을했다.
"이런이런~ 이건 단순히 숙모를 한번 어떻게 해보겠다고 해서 하는게 아니야
분명 나랑 은영이는 서로 사랑하고있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완벽하게~
하지만 사랑이란 말이지 서로가 원하는것을 채워줄수있어야되
넌 숙모가 원하는것을 채워줄려고 하고있지만
지금 널 봐라 니가 숙모한테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건 숙모는 널 채워주지 못한다는거야."
"숙모가 날?"
"그래~ 서로가 서로를 채워줄때 그게 완벽한 사랑이지
지금 니가 하는게 짝사랑이랑 다를게 뭐냐~
언제까지 넌 불만만 가질꺼야?"
"그런가.........."
"내말 믿어봐~ 니가 원하는게 내가 원하는거니까 알겠지?"
"...........응.."
난 머리를 글적였다.
묘하게 녀석의 말을 모두 맞는것처럼 들려왔다.
방문이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고개를 돌려보니 숙모가 오렌지쥬스를 가지고 들어오고있다.
"종범이 이거 마시면서 해~"
"네"
책상위에 쥬스를 내려놓고 나의 무릅위로 살며시 엉덩이를 가져다대는 숙모...
그대로 나의 무릅위에 앉아 날 껴안을 모양이었다.
"오늘 만난 친구는 어떤친구였어?"
나의 무릅위에 옆으로 앉아 몸을 돌려 나의 어께를 감싸는 숙모
"잠깐만요~"
"응?"
난 숙모를 일으켜 세우고 의자에서 일어나버렸고
곧 나의 반응에 살짝 놀란듯한 숙모를 느낄수있었다.
"방금 씻었는데도 좀 덥네요 창문좀 열게요~"
"응.. 그렇지 날씨가 덥지"
난 창문을 열고 창틀에 기대앉았다.
뻘줌하게 의자앞에 서있던 숙모가 그냥 그렇게 의자에 걸터앉고있다.
잠시동안의 침묵......
"종범이 숙제는 많니?"
"네 좀있어요."
"그래 피곤하겠다....."
여전히 창틀에 기대 앉아 대답했고.
자리에서 일어난 숙모는 다시 나의 쪽으로 다가와 나의 목을 감았다.
"그럼 우리아들한테 엄마가 굿나잇 뽀뽀해줘야지."
숙모의 입술이 나의 입술에 닿았다.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곧 그 입술은 나의 입술을 떠나버렸다.
예전처럼 숙모의 입속에 혀를 넣어보고 숙모의 목안으로 나의 침을 흘려보내고싶다.
민재의 집....
민재는 지금 뭘하고있을까.... 자신의 엄마 입속에 자신의 혀을 넣고있을까?
민재의 말이 다시 떠오른다.
숙모가 나에게 바라는건 정말 이정도인걸까.....
"숙모도 잘자요~"
나의 말에 뽀루뚱하게 입술을 내미는 숙모였다.
"치~ 또또~ 둘이있을때는 엄마라고 불러줘야쥐"
"습관이 되서 그래요..."
"싫어 난 종범이가 엄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저 좀 피곤해서요 숙제 빨리 끝내고 자야겠어요 자자~"
"어?..엉........."
난 숙모를 밀어내다 싶이 나의 방밖으로 보냈다.
숙모의 얼굴에 한순간 놀람과 함께 그늘이 진것을 느낄수 있었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민재의 말을 듣고 지금 숙모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있지만
언제나 날 위해주는 숙모에게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건가........
굳게 닫혀진 방문뒤에서 난 나의 욕심과 숙모에 대한 미안함을 저울질 하고있다.
"....아....아아... 여..보.....으..저...갈것.... 같아요."
은영은 무릅을 굽힌체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들고 고개를 배게에 파묻고있다.
"하.....하..... 은영이 참아봐... 아직 가면안되.."
"하아....네....읔....."
은영의 희고 둥근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지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는 민재...
이미 두사람의 몸은 땀으로 끈적이고있다.
종범과의 대화가 길어져 한시간 가량 자신의 몸속에 진동하는 딜도를 품고있었던 은영..
집으로 뛰어들어온 아들과 바로 이어진 섹스....
이미 달아오른 자신의 몸은 아들의 조그마한 자극앞에서도 크게 일렁이고 있었다.
"아.....여보....으...."
무릅을 침대에 대고있는 상태로 그녀의 종아리가 서서히 들려오고
발끝은 힘이 들어가 발까락이 주먹을쥐듯 말려오고있다.
"하아...하아....여보.....못..참겠어요...제발..."
"..... 제발?"
이미 침대보를 꽉 움켜진 그녀의 손이 떨려온다.
"갈것.... 같아요.....하아.... 허락해주세요..더 이상은......악"
은영의 몸이 오르가즘에 크게 요동친다.
한순간 숨이 멈춘듯 호흡소리를 멈춘 그녀.....
그와 반대로 그녀의 팔타리는 사시나무 떨듯 떨려온다.
이미 허벅지는 자신이 뿜어대는 음수로 젖어 있다.
잠시후 파도가 지나간듯 떨림을 멈춘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말을했다.
"하아...하아...하아.........죄...죄송해요...."
"치~ 엄마두 참~ 뭐야 내 허락없이 가버리고 난 아직 싸지도 않았는데 벌써 두번째야."
"...네.... 미안해요 당신.."
"나중에 벌줄꺼니까 기억해.... 그럼 똑바로 누워봐"
"알겠어요..."
다시한번 그녀의 몸위로 아들의 몸이 포개진다.
아들의 가슴에 밀착된 그녀의 유방이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다.
"아......하아..........하...."
그녀의 질을 가득메우는 성기....
아들의 피스톤질이 다시 시작되자 은영은 또 한번 신음하기 시작한다.
"사랑해~"
"하아.... 저두요..."
은영의 입술위로 민재의 입술이 떨어진다.
축축히 젖은 둘의 결합부위...
민재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음침한 소리를 내고있다.
"아....으..........."
은영의 입술을 빨아대는 민재의 입술
"은영아 눈떠야지~ 날봐"
눈을뜨는 은영... 미간은 이미 일그러져 힘겹게 그를 봐라보고있다.
"아파서 인상쓰는거야?"
"아니예요...하아..."
"그럼?"
일그러진 표정속으로 가볍게 미소를 보이는 그녀....
그녀의 미끈한 다리가 아들의 몸을 감싸고 교차된다.
"너무 좋아서요..아... 너무 좋아서 그런 거예요..."
"뭐가 그렇게 좋아?"
여전히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민재....
그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은영의 다리가 점점더 조여온다.
"당신이....절.... 사랑해 주시는게.... 너무 좋아서요...."
민재의 혀가 은영의 입술사이로 파고든다.
자신의 입속을 휘젖고 있는 아들의 혀를 느끼며 힘겹게 숨을 내밷는 은영...
"아흨.....여보... 또.....또 갈것... 같아요...."
"나도.......아....같이가...알겠지..."
"하아....아... 네...."
은영의 다리가 강하게 민재를 쪼아왔다.
복부부터 크게 일렁이는 그녀의 몸....
그 떨림과 함께 그녀의 질구가 강하게 아들의 성기를 압박한다.
"으..........."
그순간 민재도 은영의 몸안에서 사정을 시작했다.
힘차게 은영의 몸안으로 분출되는 그의 정액........
"아흨..........읔..."
양손 양발 모두 아들을 감싸고 있는 그녀가
아들의 사정을 느끼며 신음한다.
"헉....헉..............은영이 너무 좋아..."
"하아....아.. 저두 ... 당신이...너무... 좋아요..."
경직된 은영의 종아리가 서서히 힘이 풀리면서 침대위로 떨어진다.
곧이어 그녀의 몸위로 쓰러진 아들의 몸....
그녀의 빰에 그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진다.
한동안 숨을 고른 두사람.... 은영이 속삭인다.
"여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민재는 고개를 들어 은영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향해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
10대의 젊은 성기는 한번 사정에는 아랑곧하지 않고
아직 식지 않은 그녀의 몸속에 크게 자리잡고있다.
살짝 고개를 아들의 입술에 입을 마춘 은영....
"여보 한던 더 하실껀가요?"
"뭘?"
"피~ 한번더 은영이를 드실껀가요?"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어보는 아들에게
사랑스럽게 속삭이며 대답하는 그녀......
"아니... 한번더 싸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욕실에서 시원하게 샤워하면서 은영이 입에 쌀꺼야 알았지?"
"네~"
이미 몸을 썪은 사이인데도 수줍에 볼을 붉히며 대답하는 그녀이다.
종범은 살짝 허리를 들어 결합된 자신의 성기를 은영의 질속에서 꺼냈다.
여전히 죽지않고 핏발이서있는 우람한 그의 성기가
자신의 정액과 은영의 애액으로 번들대며 그 모습을 들어내며
아들의 성기가 빠져버린 그녀의 질구에서 민재의 정액과 은영의 애액이 흘러내린다.
은영의 음부로 손을 뻗는 민재.....
젖어있는 그녀의 질속에 손까락을 밀어넣는다.
"하......"
미소띈 은영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며 가볍게 신음하고있다.
자신의 성기와 같이 은영의 질속에서 그녀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손까락을 은영의 눈앞으로 들어올렸다.
"은영아 아~ 해야지"
"네... 아~"
벌어진 그녀의 입술사이로 벌들거리는 손까락을 밀어넣는다.
아이스크림을 먹듯 쪽쪽거리며 아들의 손까락을 빨아대는 그녀의 입술....
"맛있어?"
"네... 맛있어요....호호"
잠시후 그녀를 일으킨 민재는 곧바로 그녀와 함께 욕실로 향하고있다.
굳게 닫혀진 종범의방.....
오늘 종범이의 모습은 확실히 평상시와 다르다.
내가 무엇인가 잘못을 한건가..
그 동안 큰동서에게만 너무 정신이 팔려 종범이를 섭섭하게 만든건 아닐까...
2층계단을 내려오면서 머리속으로 별생각이 다들었다.
아침에 학교를 갈때까지만 해도 따뜻한 나의 아들 종범이었는데....
아닐꺼야... 피곤해서 그렇겠지....
계단을 내려오자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형님이 보였다.
내 눈속에 그녀는 이미 나의 형님도 종범이의 엄마도 아닌 나의 아기 나의 딸로 자리잡았다.
나의 딸이 종범이의 엄마가 될수없어......
이집에서 엄마는 오직 나만 될수있는거야......
내가 내려오는 소리를 들은걸까... 형님의 얼굴이 내쪽으로 향한다.
"우리딸~ 이제 잘시간이예요~"
난 형님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네~ 호호호 동서 진짜 엄마같아."
"그럼 진짜 엄마죠 호호~ 그럼 형님은 가짜 딸인가요?"
"나?"
"네... 형님 제 딸 아닌가요?"
"호호호 맞아 동서 난 진짜 동서 딸이야~"
"올치~ 우리 아기 호호호"
난 웃으며 형님을 일으켜 세웠고
안방으로 가기전에 난 형님에게 말했다.
"우리 아기 자기전에 쉬하고 자야지~ 안그럼 자다가 오줌싸요~"
"뭐? 동서도 참~호호호"
"형님 화장실 안가도 되요?"
"아니야 화잘실 들렸다 가자~"
"호호호 네"
형님은 자연스럽게 나의 손에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왔다.
이제 확실이 나에게 모든것을 의지하는것일까 오줌을 다누고
내가 뒷처리를 해주겠다고 해도 거부감없이 자신을 나에게 맡겼다.
티슈몇장을 사이에 두고 형님의 음부를 매만지고 있다.
항상 자위행위에 젖어 나의 성기를 매만지던 나의 손이
형님의 은밀한곳을 스쳐지나가고있다.
형님도 자위행위를 할까?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혼자지내왔던 밤이 더욱 길었을 그녀...
그녀도 분명 자위행위를 하고있겠지....
"동서...... 아직 다 안딲었어?"
"네?... 아... 다했어요 여자아이는 이곳을 특히 깨끗하게 해야죠~ 호호"
"치~ 내가 어린애인가"
"그럼요 저한테는 어린애죠"
"음... 그렇게 되나? 호호호..."
밝게 웃음짓고 있지만 그녀의 볼이 수줍에 붉어진다.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내일...그리고 블라인드 워킹....
난 그녀를 완전한 나의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릴것이다.
오늘도 바닥 이불을 깔고 형님을 품에 안고 잠들었다.
내일 외출을 하는김에 저 침대도 같이 없애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들은 욕조에 걸터앉아있다.
난 그의 다리사이에 무릅을 꿇고앉아 그를 올려다 보고있다.
시원한 물기에 젖은 아들의 미끈한 몸이 보기좋다.
한손으론 그의 불알을 한손으론 그의 성기를 가볍게 움켜지고 바람을 불었다.
나의 손길속에 포경이 되지 않은 아들의 성기가 점점 더 힘을내며
자신의 표피밖으로 귀두를 들이댄다.
"좋아요?"
"응.... 찬물에 샤워후에 은영이가 이렇게 불어주면 자지가 너무 시원해서 좋아."
물음에 밝게 대답해주는 나의 아들.....
"자~ 이제 시작해"
"네...."
입속을 가득 메우는 우람의 아들의 성기...
부드러운 그의 귀두를 나의 혀가 매끄럽게 자극한다.
그 느낌이 좋은지 살짝 허리에 힘이들어가는 그......
나의 행동에 반응하는 이 아이의 몸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귓가에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이번엔 확실한거같아...
종범이는 이미 우리의 진정한 친구가 되기위해 노렸하고 있었나봐"
난 아들의 말에 놀라며 입속엔 아들의 성기를 담은체
동그랗게 눈을 치켜뜨고 그를 봐라보았다.
"그녀석 숙모랑 이미 오늘 은영이랑 했던걸 했더라구"
"네?"
물고있던 아들의 성기를 입에서 빼내며 말했다.
오늘 난 종범씨에게 오랄섹스를 해주었다.....
근데 종범씨는 이미 자신의 숙모 오랄섹스를.........
"놀랬지 은영이."
"..........네....."
"나도 솔직히 많이 놀랬어....
내가 그녀석 앞에서 많이 놀라면 그녀석이 어색해 할까봐 참았는데
뜻밖에 수확이라고 해야하나....."
"종범씨 숙모는 어떤분이세요?"
"응.... 종범이가 보여줘서 내가 봤던 헨드폰 사진이 사실은 종범이 숙모더라구
더군다나 종범이 엄마는 앞을 못보는 맹인인가봐"
"앞을 못본다고요?"
"응.... 작년겨울 사고로 종범이 아빠가 죽었다고 했지
그때 엄마가 눈을 다쳤나봐....."
"그렇군요......."
아들의 말은 하나하나가 나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종범씨 숙모이야기부터 종범씨의 엄마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것까지.....
"혹시 종범씨 숙모랑 종범씨도 저의 처럼..."
아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반짝거리는걸 느낄수있다.
혹시 나의 농담같은 한마디에 시작한 이일이 드디어 끝맺음을 지을수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나의 눈동자는 반짝거리고 있다.
"아니.... 우리정도는 아니야 그냥 숙모가 오랄섹스만 한번 해줬다는데..."
"아........네......"
금세 실망한 나의 표정을 알아채린듯 그가 말했다.
"은영아 괜찮아 은영가 처음으로 나에게 오랄섹스를 해줄때를 생각해봐
그때 넌 어떤기분이었어?"
"부끄러워요 당신 아시면서...."
"어허~ 어서 말해봐 또 듣고싶어."
아들의 다그침에 난 볼을 붉히며 대답했다.
"다시찾은 당신을 노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당신이 원하신다면 전 뭐든지 할수있었어요."
"뭐야 결국 내가 원하니까 하게 된거야?"
"아니예요 저도 너무 외로웠어요
어린 당신이 외로운 저에게 남자로 다가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나의 대답을 듣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을 건내는 그....
"하긴 그땐 엄마가 더 색녀였어 그치?"
"몰라요~ 당신.... 당신도 색골이었어요."
"뭐? 하하하 난 그냥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했는데."
"피~"
다시 아들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3년전 그때도 아들의 성기는 나의 입을 가득매울 정도로 우람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처음 그의 성기를 품었을때처럼 너무도 사랑스럽다.
종범의 숙모도 과연 나와 같은 기분이었을까...
"하여튼 앞으로 우리가 종범이를 도와줘야해
종범이도 그걸 원하고있고...."
"그걸... 종범씨가 직접 말한건가요?"
"그렇다니까...
뭐 일단 지금 자신의 숙모가 좀 소강상태인거 같아서..."
<쩝...쩝....>
아들의 성기를 물고있는 나의 입에서나는 음란한 소리가
습기찬 욕실에 울러퍼진다.
"은영이도 많이 도와줘야되~
종범이도 그걸 봐란다고 했으니까 알겠지?"
"네..."
젖어있는 나의 머리결을 스다듬는 아들의 손길이 느껴진다.
종범씨 숙모가...... 나의 진정한 친구......
좀범씨의 숙모가 궁금해진다.
몇살일까.... 어떤사람일까.... 성격을 어떨까....
"하..........하........."
잠시후 나의 귓가에 아들의 얇은 숨소리가 들려온다.
더욱더 단단해진 아들의 육봉....
입술로 핏줄이 느껴지고 혓바닥으로 그의 박동이 느껴지는듯하다.
손에 힘을줘 그의 기둥을 좀더 강하게 쪼으며 빨아대었다.
문득 나의 귓가에 들러온 그의 목소리....
"은영아..하....."
"네..."
"종범이 좆물맛은 어땠어?"
"네?"
난대없는 아들의 물음에 순간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여전히 나의 머리결을 매만지는 아들의 손....
"역겹고 그렇지 않았지?"
1년전의 일을 떠올린건가.....
"네 그렇진 않았어요..."
"그럼?"
다시 살짝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보았다.
크게 숨을 들이시면서도 그의 눈빛은 평온하게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냥 당신것처럼 담백했어요....."
"먹었어?"
"아니요..."
"그럼?"
"그냥 입으로 받아서 휴지에 밷었어요."
"왜 안삼켰어?"
"네?...... 당신이... 그걸 원하신다면..."
머뭇거리며 말하는 나에게 웃음을 보이는 그였다.
"농담이야~ 은영이는 오직 내 좆물만 먹는다고 약속했잖아."
"네..... 전 영원히 당신이 주시는것만 먹을꺼예요."
"내가 주는 뭐?"
"당신이 주시는 정액이요..."
"아니 정액말고 방금 내가 말한대로 말해봐~"
나에게 좀더 음탕한 표현을 원하는 아들...
난 수줍게 아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였다.
"은영이는 영원이 당신이 주시는.... 좆물만 먹을꺼예요.."
"하하하...은영이 왜 멈췄어 어서 다시 시작해~ 나 나올것 같았단 말이야"
"네..호호..."
나의 대답에 만족스러웠던것일까
웃으며 기분좋게 말을하는 아들이었다.
난 다시 아들의 성기를 강하게 쪼으며 고개를 앞뒤로 움직였고
곧 아들은 탄성을 지르며 내 입속에 사정을 하였다.
아들의 정액이 나의 목을 타고 넘어가고있다.
전혀 역겹지 않다...
사랑하는 아들이 날 위해 주는것이다.....
아들의 남을 정액까지 모두 빨아먹고있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은영아"
"네?"
"너 나한테 벌받을꺼 있지?"
".....네..."
"왜 받는거지?"
난 조용히 아들에게 대답했다.
"방금전 섹스에서 당신 허락이 없었는데 두번이나 제 맘대로 가버렸어요...."
"예전에는 눈물도 흘리면서 잘 참았으면서
약효가 떨어진건가? 날잡아서 작은방에 한번더 들어가야겠어"
"네?...."
우리집에 있는 아들이 날 조교하기위해 만들어진 작은방....
그방을 만들고 근 반년간 난 아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의 마음속 깊은곳까지
그에게 조교 되었다.
저녁이 되어 그방을 나올때면 머리속이 멍해졌고
몸속 깊은곳부터 일렁이는 떨림을 삭히기 위해 찬물에 날 샤워시킨 그 였다.
그방에 들어간다는것은 큰흥분과 함께 두려울 정도로 스스로 주체할수없는
자극이 날 기다리고 있다는것이다.
"담부터 그러면 안되?"
"네.... 앞으로는 꼭 참을께요."
"그리고 또하나 있는데...."
"네....? 어떤...."
순간 아들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난 그사이에 아들에게 무엇을 잘못한것일까...
"모르겠어?"
"죄송해요 여보..... 무슨일이들 달겨받을께요"
난 큰죄를 지은양 고개를 숙이고말았다.
무슨일이 있었던것일까.....
"엄마~"
"네?"
"고개들고 날봐봐"
"네..."
고개를 들고 아들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심각해져있는 그의 얼굴.....
"은영이 너 종범이 한테 전화한적있지?"
"네?"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일을 이사람이 어떻게 알고있는것일까.....
"나몰래 종범이랑 통화한적있지?"
"저기.... 네..... 전화했어요...."
"오늘 니가 종범이랑 안방에 들어가있을때 우연히 종범이 폰을 봐버렸어....
통화목록에 은영이 폰번호가 찍혀있어서 나도 좀 놀랬지뭐야...."
"죄송해요 허락도 없이 함부로...."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거야? 내 폰까지 뒤진거야?"
점점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들에게 대답했다.
".....네.."
점점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들에게 대답했다.
"뭐때문에 그런거지? 전화로 무슨말 한거야?
괜찮으니까 말해봐 은영아~"
머리를 쓰다듬는 아들의 손길이 느껴진다.
"종범씨가 저의를 이해해주길 봐랬어요...
그리고 혹시....."
"혹시?"
말을 못하는 내게 아들은 추궁하고있다.
"혹시라도 저의를 이해하지 못하실때는
부디 저의관계를 비밀로 해달라고......말해버렸어요."
"음...."
아들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나의 머리를 쓰다듬던 그의 손이 나의 턱으로 와 내 고개를 들어올린다.
"은영아"
"..네"
"많이 불안했던거 나도 알아....
은영이가 많이 힘들어 한것이란것도 나도 알아..."
"죄송해요 주제넘는 짓을해서..."
"은영이도 분명 날위해서 그랬을꺼라고 믿어
그리고 오늘은 기분좋은 날이니까
결국 종범이가 우리를 받아들였잖아 안그래?"
"네 그래요...."
"그래~ 그러니까 그건 용서해 줄께....
하지만 앞으로 이런짓하면 가만안둘꺼야..."
"알았어요 당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할께요."
"그래 그럼 오늘은 말안듣고 2번이나 간벌로 이것도 마셔~"
나의 턱을 잡은 그의 손이 점점 나의 얼굴을 다시 그의 성기로 가져대 대었고
난 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었다.
"살살 쌀꺼니까 흘리지 말고 마셔야되
오줌 참으면서 누는거 힘든거야 그러니까 흘리면 또 벌받을꺼야."
"네 알겠어요."
난 다시 아들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아들에게 조교 받던 그날 부터 그는 한동안 자신의 오줌은 자주 먹였었다.
사랑하는 아들의 오줌이라도 행복하게 마실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마셔본 아들의 오줌은 생각보다 짰었고
오줌을 모두 마신다는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니다.
한동안 나에게 오줌을 먹이지 않았던 그 였다.
어느날 문득 자신의 입에대고 오줌을 싸보라고 하던 날이있었다.
그날 이후 확실히 나에게 오줌을 먹이는 날이 줄었고
요근래는 나에게 오줌을 먹이는 날이 드믈었다.
시작되었다.
입속에 짠 느낌이 돌고있다.
아들의 가랑이 사이에 주져앉아 그의 성기를 입에물고
조심스럽게 아들의 오줌을 목으로 넘기고 있다.....
점점더 배가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잘못된 생각이 아니었다.
오늘 아침 종범이는 의식적으로 나에게 쌀쌀하게 대하였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형님에게는 매우 살갑게 대하는것이었다.
안되.... 형님이 종범이의 엄마가 되서는 안되...
형님은 그냥 나의 아기야....
그리고 종범이 역시.... 나만 종범이의 엄마가 될수있는데......
싫어 이집에선 나의 아기들과 엄마인 나만 있는거야...
오전내내 종범이의 생각에 안절부절하던 나였다.
우선 형님부터다.
형님 스스로 종범이의 앞에서 종범이의 엄마가 되길 포기하게 만들것이다.
형님은 단지 나의 딸이 되는거야...
형님이 그 끊을 놔버리면 자연스럽게 종범이 역시 나의 아들로 돌아오는거야...
어젲밤 생각한 나의 무서운 생각을 난 다시 실행에 옮기고있다.
"형님 그럼 슬슬~ 나갈 준비해요
나가서 맛난것도 좀 사먹고 해요~"
"어?.... 점심도 밖에서?"
"그럼요.... 한번씩 외식도 해주곤 해야죠 어서요"
자신의 음식먹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형님을 알고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모습이 보고싶다.
"동서... 나 몸이 좀 안좋은데..... 동서 혼자 갔다오면 안될까?"
"어머 형님!"
"응?"
"어제 약속했잖아요~ 분명 나갔다 오면 기분도 좋아질꺼예요
그리고 형님 몸은 제가 더 잘알아요~
음.... 매일 집안에 앉아있으니 보세요 요즘 변비잖아요."
"변비?"
"네 변비요~ 형님 요근래 화장실에서 소변만 보고 대변보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저기 그게....."
"그니까 가볍게 외출하고 들어오면 몸도 상쾌하질꺼예요 어서요~"
난 형님의 팔을 이끌고 급한듯 욕실쪽으로 향했다.
"모처럼 외출이니까 화장도 이쁘게 하고~
음... 나간김에 미용실도 들려요 형님 머리손질도 너무 오래 안했잖아요"
"미용실에도......?"
"자자~ 일단 세면부터 다시 깨끗하게 하고 엄마가 이쁘게 화장해줄께요 호호호호"
시작이다 나의 무서운 계획이 시작된 것이다......
블라인드 워킹이 시작된 것이다.
동서의 팔에 이끌려 욕실로 향했다.
동서는 집안에서만 박혀있는 날 위해 외출을 준비한것인가....
그리고 날 변비로 알고있다.
하지만 사실은 참고있을뿐이다.
동서가 나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가고 나의 뒷처리를 해준게 3일째이다.
어젲 저녁 살짝 느낌이 왔지만 왠지 동서가
대변도 자신과 함께 들어가서 보라는건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에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동서가 잠들면 살짝 나와서 볼일을 보려했다.
하지만 난 동서품에서 동서보다 먼저 잠들어버렸고
아침 역시 부지런한 동서가 나보다 먼저 깨고 말았다.....
역시 말을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