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애인되기(상)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형수의 애인되기(상)

이미지가 없습니다.
== 소라의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하편은 지금 수정중에 있습니다 ==

 

형수의 애인되기(상)

 

 

어제 지방에서 올라오신 어머님의 잔소리를 듣느라 피곤하던 차에 술까지 한 터라


석두는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었다.


나이 서른 셋이 되도록 장가를 못 가고 원룸에서 처량하게 총각 신세로 지내자니 본인도 속이 상하는데


거기에 대고 보다 못한 어머니가 올라 오셔서 또 한바탕 잔소리를 하신 것이다.


양말 빨기도 , 옷을 세탁소가 갖다 맡기는 것도 짜증나는데 이제 본인도 그런 궁상맞은 짓은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게 쉽게 되지 않는 것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명절 때만 싫은 소리 듣고 잘 넘기면 또 몇 개월은 버티는데 그 놈의 KTX 가 생기니 걸핏하면 올라 오셔서


잔소리를 하신다. 다녀 가신 지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는데 또 올라 오시니 맘이 편치 않았다.


그나마 서울에 사는 형수님이 시어머님이 오신다고 형님 댁으로 오시라는 것을


어머니가 석두에게 할 말이 있다고 우겨 원룸으로 오시니 결국 형수님도 조카를 데리고 석두의 원룸으로 와서


어머님과 밤 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석두의 편을 들어주고 맞장구를 쳐 주니 다행이었다.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편한 형수님이니 그나마 어머니를 달래 가면서, 술도 한 잔 따라 드리면서


어머니의 푸념을 다 들어주고 견뎌 주는 것이었다.


두 분의 이야기를 한 쪽에서 듣기 싫어 쪼그려 있던 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조용한 어둠 속에서 불편한 느낌에 의식이 조금씩 돌아 오는데 그 와중에서


어제 밤에 어머니가 하신 잔소리를 다시 생각하자니 머리가 혼란스러우며 심사가 편하지 못했다.


잠결에 깨어나 두통이 생기는 것이 마음에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은 느껴지는 것인데


뭔가 자신을 짓누르는 무게감을 느껴 살펴보니 다리 하나가 처~억 배 위에 올라 와 있다.


어머님이 술을 드시고 주무시면서 몸부림을 치나 싶어 다리를 치우려고 그 주인의 얼굴을 보니


어둠 속에서도 어머니가 아니었다.


누구지? 순간 떠오르는 사람이 형수나 조카였는데 어린애의 발은 아니었다.


어제 집에 안 가셨나?


어머니와 약간 떨어져 자고 있는 형수인데 발이 마침 어긋나게 누워 있던 석두의 배 위에 발을 올린 것이다.


어제 어머니의 신세 한탄에 같이 마시자고 하신 어머님 땜에 몇 잔을 한 걸로 아는데


집에 돌아가지 않고 그냥 잠이 든 모양이었다.


하긴 집에 가도 형이 없으니


형은 자신과 달리 착실하고 공부도 잘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이쁜 형수를 만나 결혼도 하고 이듬해에 조카도 낳았다.


아주 탤런트처럼 이쁜 타입은 아니어도 약간 키가 작으면서 몸매도 날씬하고 귀여운 여자로서


남자한테 보호 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타입의 여자이다.


형수는 성격도 좋아 서글서글하고도 편하게 평소 석두를 대해 주었다.


형은 장가도 잘 갔지!


게다가 형수는 형이 있는 회사의 오너와 몇 촌간의 거리는 있지만 친척간의 관계라 앞날도 비교적 탄탄하다.


지금은 일본 지사에 가 있는 형이 다시 부러워진다.


어머니도 형수가 맘에 들어 형님 내외가 사는 것은 걱정이 안되는데 당신이 환갑이 다가오도록 


작은 아들인 석두가 도대체 결혼할 생각을 않고 속을 썩이고 있으니 골칫거리인 것이다.


자그마한 발을 누구의 배 위인지도 모르고 올려 놓고 한 쪽에서 잠들어 있는 형수.


스타킹을 신은 발을 벗지도 못한 채 작고 앙증맞은 발이 자신의 배꼽 부분에 올라 와 있어 누르고 있다.


이제 그 발의 주인공이 형수라는 것을 알자 아까의 불편했던 느낌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제대로 본 적도 없는 형수의 발이 자신의 배 위에 있다는 사실에서 오는 두근거림과


이렇게 가까이 형수와 한 방에 누워 있다는 것에 설레임이 온 것이다.


그대로 발을 보면서 발을 따라 다리와 위를 눈으로 더듬어 본다.


바지를 입고 있는 다리, 그리고 이불에 살짝 가린 허벅지와 가슴 부분,


그 가슴부분이 볼록하게 이불을 들치고 있고 그 위엔 형수의 귀여운 얼굴이 눈을 감고 새근거리며 자고 있다.


한 팔은 조카를 안고 옆으로 누워 있는 형수.


마른 침을 삼키며 석두는 형수의 동정을 살피고 손으로 천천히 형수의 발을 잡아 보는데


스타킹을 신은 작은 발이 그대로 손안에 들어 온다.


한 번 슬쩍 쓰다듬어 보곤 발을 배에서 내려 놓으려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다시 한 번 형수의 동정을 보고


자신의 몸을 위로 밀어 올리자 형수의 발이 이제 자신의 사타구니 부분에 가 있게 되었다.


몸을 위로 올리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석두였는데 형수의 발이 자신의 사타구니에 가게 되자


가슴은 더 뛰면서도 형수의 발이 자신의 좆 위에 있다는 사실에 흥분이 일어났다.


조금 옆으로 놓인 형수의 발을 살짝 옮겨 바로 발에 곤두 선 좆이 발등에 닿도록 만들곤 숨을 몰아 쉰다.


흥분감에 도취되어 그렇게 눈을 얼마를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자그마한 움직임에 다시 의식을 차리니어느 때부터 잠잠하던 형수의 발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었다.


자신의 좆 위에 있던 형수의 발이 조심성을 가지고 사타구니를 중심으로 꼼지락거린다.


조심스레 실눈을 뜨고 위를 쳐다보니 형수는 전혀 움직임이 없이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석두가 그대로 숨을 쉬면서 자는 척하자 형수의 자그마한 발이 좆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발등으로 좆의 전체를 닿아보기도 하다 발가락으로 귀두부분과 기둥부분을 건드려 보기도 하는 것이었다.


희미한 어둠 속에서 자신의 사타구니에 놓인 형수의 발이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고 있고


석두는 그런 형수의 어둠 속에서의 행동에 흥분이 일어나 좆이 빳빳하게 일어섰다.


순간, 형수의 발의 움직임이 멈춰지는가 싶더니 잠시 후 형수가 약간 머리를 들어 석두를 바라 보는데


발은 그대로 두고 있다.


석두의 움직임이 없자 형수는 다시 누워서 가만히 있다 이제 발기되어진 석두의 좆을 다시 발가락으로


건드리며 팔을 움직이는가 싶더니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이다.


하긴 형이 가끔 국내에 온다고 해도 서른 여섯의 한창 때인 형수가 아닌가?


발로 자신의 좆을 건드리면서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 형수의 모습을 어둠 속에서 보는 석두는


은근히 야한 그 모습에 달아오르면서도 잠자는 체 하느라 쉬는 숨을 고르느라 힘들었다.


꿈결 같은 그 느낌에 흥분을 담고 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잠이 들었다.


 


[ 난 큰 애 집에 갔다가 바로 내려 갈 테니 빨리 장가나 가도록 해. 얘. 준이 엄마가 석두 좀 챙겨 줘! ]


[ 네.. 도련님. 이번 토요일 날 저희 집에 오세요. 어떤 여자를 소개 시켜 주면 될 지 의논 좀 해 보게요.]


[ 이번 토요일은 바빠서.]


[ 형수가 오라면 가. 지지리도 못난 놈. 네가 학교를 못 나왔어? 허우대가 남보다 못해? 그렇다고 먹고 살기가 힘들어?


 친구들은 다 결혼하여 지 계집 끼고 재미있게 사는데 이런 방에서 넌 궁상을 떠냐? 응?


 남자가 나이가 되면 잠자리에서 지 계집을 안고 자야 하는 거여! 그래야 탈이 없어!


 큰 애는 외국에 가 있다고 독수공방이고 작은 놈은 장가를 못 가 독수공방이고! 잘한다 잘해! ]


직설적인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있던 석두와 형수는 서로가 무안함에 얼굴을 붉힌다.


[ 아..알았어요. 이제 그만해요. ]


 


토요일 저녁 무렵에 형님 댁에 가니 형수가 반갑게 맞아 주면서 저녁을 준비해 두었다.


앞치마를 하고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형수를 뒤에서 바라보면서 형에게 부러움을 느낀다.


반 웨이브 진 머리는 어깨에 닿아 소담스럽고 아담한 사이즈는 안으면 품에 들어올 것 같다.


[ 삼춘. 저 번에 만난다는 여자는 헤어졌어요? ]


[ 네. 여자가 인물은 반반한데 마음 씀씀이가 영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


[ 호호삼춘. 눈이 너무 까다롭다! 그래. 어떤 타입의 여자를 좋아해요? 그래야 소개 시켜 주죠]


[ 사실 지금은 돈 버는 재미에 빠져 결혼 생각 별로 없는데 ]


[ 장사는 잘되요? 얼마 벌어요? ]


[ 형님은 얼마 버세요? ]


[ 그냥 대기업에서 그 나이에 받는 연봉보다 조금 더요. 왜요? ]


[ 저 보잘 것 없지만 장사해서 버는 게.. 아마 형님 1.5배 정도는 될걸요? 하하 ]


[ 어머! 그렇게나 많이 벌어요? 대단하네요. 어쩐지 지독하게 일하나 싶다 했더니! ]


[ 전 돈을 좀 더 벌고 싶은 욕심에 아직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데 그래도 자꾸 어머니가 저러시니! ]


[ 어머님 이야기 못 들으셨어요? 남자가 나이가 들면 자기 여자를 안고 자야 한다고! 호호..너무 무안했어요! ]


형수가 얼굴을 붉혔던 이야기를 꺼내자 야릇하면서도 자신에게 그런 야한 농담까지 할 정도로


스스럼없이 대해주는 형수가 고마웠다.


[ 그렇네요. 하하어디 괜찮은 아가씨 있어요?. 형수님이 소개 시켜 주면 무조건 오케이 할게요]


[ 삼춘두. 그런 게 어딨어요? 어떤 여자를 원하는 지 말해 보세요 ]


[ 저야 형수님 같은 여자 어디 하나 더 있으면 소개 시켜 줘요. 그럼 무조건 결혼할게요 ]


[ 어머! 눈도 높으셔라! 호호 정말 형수 같은 여자면 되요? ]


[ 저야 감지덕지죠! ]


[ 훨씬 괜찮은 여자들도 많은데 알았어요. 한 번 알아 볼게요.]


[ 하하.. 저녁 잘 먹었으니 보답을 해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네?!


 형수님. 우리 나가실래요? 제가 준이하고 형수님한테 옷 하나씩 사 드리고 싶은데! ]


[ 어머! 호호..괜찮아요. 준이도, 저도 옷 많아요. 삼촌 그거 저축해서 결혼 자금 쓰세요 ]


[ 괜찮아요. 조카한테도 너무 짠돌이 짓을 한 삼촌 같고! 덕분에 전 형수님과 데이트 하잖아요?]


[ 삼춘. 옷 핑계 대고 사실은 저하고 데이트 하고 싶은 거 아녜요? 호호 ]


[ 우리 형수님 눈치 하나 빠르시네! 하하 토요일인데 이대로 그냥 집에 들어가 있기에는


어머니 말씀대로 너무 궁상 떠는 것 같아서요. ]


[ 호호 그럼. 우리 나가요! ]


일어서는 형수님의 얼굴을 보고 발을 보니 갑자기 며칠 전의 일이 생각나 목 밑이 뜨끈해져 온다.


 


토요일이라 일부러 택시를 타고 명동으로 나가니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하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삼촌과 같이 나온 여섯 살 된 준이는 즐거운지 석두의 손을 잡고 잘 따라 오고 있고


옆에서 나란히 걷는 형수는 그런 석두와 준이를 보며 즐거운 표정이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걷자니 쉬운 일이 아니다.


몇 번이나 석두와 거리가 떨어졌던 형수는 겨우 석두와 준이에게 다가 와 붙는데


다시 떨어지려 하는 것을 기다려선 형수가 오자 형수의 손을 붙잡는데 멈칫 하던 형수도 거부하지 않고 잡는다.


준이와 형수의 손을 잡고 조금 돌아 다니니 매장이 보여 우선 준이의 옷부터 골랐다.


다른 매장에 들러 형수의 옷을 고르는데 석두는 준이와 같이 거울을 쳐다보며 장난치고 있었다.


[ 삼춘. 이거 좀 봐 주세요. 이 둘 중에 하나 하고 싶은데! ]


보니 그 매장에서 비교적 값이 싼 옷으로 두 벌을 골라 무엇을 할 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았다.


[ 고민하지 마시고 두 개 다 하시죠. ]


[ 호호..그건 싫은데요. 하나 골라봐 줘요 ]


[ 이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형수님 미모도 받쳐 줄 것 같고! ]


[ 어머! 호호 그럼 이걸로 주세요! ]


준이와 형수의 옷을 담은 쇼핑백을 들고 밖에 나가자 다시 인파의 물결이다.


차 없는 거리에서 행사를 하는 지 법석이고 준이의 손을 잡은 형수도 석두의 손을 잡고 구경을 한다.


[ 우리, 음료수 한 잔 하실래요? 제가 한 턱 낼게요]


기분이 좋은 지 형수가 석두에게 조금 멀리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리키며 어떠냐고 묻기에


그러자고 했더니 형수가 팔짱을 끼면서 따라 오는데 뭉클한 형수의 가슴 감촉이 간간이 와 닿는다.


[ 여기 20대 때 친구들하고 많이 왔던 곳이에요. 분위기 괜찮죠? ]


[ 네.. 좋은데요! 전 이런 곳 잘 몰라요 ]


[ 삼춘. 뭐 드실래요? 여기 원래 식사가 잘 되는데 식사는 했는지라 다른 것을 먹어야 하는데]


[ 전 돈 주고 마실 거면 맥주나 한 잔 할게요. 형수님은 뭐 마시고 싶으세요? ]


[ 그럼 저도 맥주 할래요. 준이는 아이스크림 먹어! ]


맥주를 마시니 형수가 조금씩 얼굴을 발개지면서 자그마한 입을 벌려 말을 많이 하고


그런 형수가 나이는 많지만 무지 귀여워 보이는 석두였다.


[ 결혼하고 나서 이런데 별로 못 와 봤어요. 형님은 늘 일 때문에 바빴고요.]


[ 그렇겠죠. 자. 건배 해요. 형수님과 저와의 몰래 데이트를 기념하며! ]


[ 호호.. 건배. 저 오늘 삼춘 땜에 무지 즐거워요! 덕분에 데이트도 하고요! ]


[ 그럼 앞으로도 자주 형수님하고 몰래 데이트 해야겠네요? 하하 ]


[ 그래 주실래요? 호호 삼춘은 성격도 좋고 인물도 훤한데 여자들이 눈이 삐었죠? ]


[ 형수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면 맞겠죠. 하하 ! ]


[ 삼춘도! 호호형님이 없으니 준이도 조금 기가 죽어 있는 것 같고 나도 별 재미가 없었는데


삼춘 덕에 오늘 재미있었어요. 고마워요]


[ 제가 고맙죠. 형 없으니 쓸쓸하시죠? ]


[ 어떡하겠어요. 나중에 다 잘 되라고 하는 건데요 ]


술을 입에 넣는 형수의 모습이 갑자기 안됐어 보인다.


 


다음주 금요일이 되어 석두는 형수에게 전화를 하였다.


형이 없어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거니와..솔직히 형수를 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한 것이다.


저 번 주의 데이트의 영상이 일주일 내내 석두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


토요일이 되어 오후 3시 무렵이 되니 형수가 나왔는데 저 번에 산 옷을 입어 화사했다.


석두는 그런 형수에게 정말 멋있다며 말해 주었고 그 말을 들은 형수는 기분 좋아 하였다.


[ 준이는 데리고 안 왔어요? ]


[ 지 외할머니하고 논다고 해서요. 나도 방금 거기에서 오는 길이에요 ]


[ 네 들어가시죠 ]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데 형수는 정말 오랜만이라 했다.


도중 형수의 손을 붙잡아 주자 형수는 석두의 눈을 보고 웃고는 영화를 보는데


끝나고 나오니 벌써 6시가 넘어 야외로 나가는 게 어떠냐고 하자 좋다고 하는 형수였다.


가까운 도시의 카페 촌에 가 식사를 하곤 라이브 카페에 들러 술을 마시니


음악을 들으면서 술을 홀짝이는 형수가 즐거운 표정이었다.


[ 정말 너무 너무 오랜만이에요. 오늘 너무 기분 좋네요. 삼춘 자! 건배해요! ]


[ 형수님이 기분 좋으시다니 다행이네요. ]


[ 아~이! 삼춘. 그 형수 소리 하지 마세요. 우리 지금 데이트 하는데 분위기 깨져요! 호호]


[ 그럼 어떻게 부를까요? 여사님? ]


[ 아~잉! 이름이 민혜이니 이름 부르면 되잖아요? 석두씨? 호호! ]


[ 민혜씨? 하하 조금 이상하네! ]


술을 마시고 나오니 형수가 휘청 하여 잡아 주자 형수가 석두의 팔짱을 낀다.


[ 팔짱 껴도 되죠? ]


[ 그럼요. 제가 영광인걸요? 하하 ]


[ 이런 기분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아~~ 공기도 시원하고 좋아! ]


대리 운전을 불러 형님 댁으로 가는데 내내 형수는 석두의 팔짱을 끼고 이야기를 하였고


석두는 형수 젖가슴의 기분 좋은 뭉클함과 형수의 향기를 맡으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 근데 나. 애 삼춘이라 불러야 할 지 도련님이라 불러야 할 지 헷갈려요. 도련님이라 하기엔 나이가 많고.]


[ 형수님 편한대로 부르세요.]


[ 알았어요.  근데 도련님. 시간 얼마 안되었는데 들어가서 한 잔 더 하자! 응? ]


[ 그럴까요? ]


 


집에 들어가서 형수는 옷을 갈아 입는다고 안방으로 들어 가고 혼자 앉아 있는데


아무리 형수라 해도 한 집에 둘만이 있다는 것에 두근거림과 잔잔한 울렁임이 다가 왔다.


옷을 입고 나온 형수를 보니 편해 보이면서도 젖가슴이 볼록하니 여성스러웠다.


술을 꺼내어 마시자 집이라서 마음이 놓이는 지 형수가 조금씩 하는데 아까 먹은 술과 합쳐져


제법 술이 된 것 같았고 술이 들어가니 마음속의 말도 조금씩 풀어 놓는다.


[ 삼춘은 여자 경험 조금 있어요? ]


[ 네약간. ]


[ 호호그래도 삼춘은 결혼 안해도 할 거는 다하네! 그럼 여자도 조금 알겠네? ]


[ 여자가 여자죠. 하하 ]


[ 아~이! 난 삼춘이 편해서 말하는 건데난 형수가 아니라 여자로서 이야기 하는 거에요!]


[ 네..하하 여자에 대해 조금 알죠]


[ 그럼 삼춘은 여자를 안 만날 때는 어떻게 견뎌? ]


[ 견딜 만큼 견디다 다시 여자를 만나죠.]


[ 어떤 여자를 만나요? ]


[ 때가 되면 우연히 만나게 되더군요. 나이트 같은 곳에서요 ]


[ 그런 곳에 오는 여자들 그렇지 않아요? 그 중에 유부녀도 있어요? ]


[ 네.. 제가 만난 여자 중에 유부녀가 더 많죠. ]


[ 어머! 정말 그래요? 남편을 두고 삼춘하고 바람 피는 걸 좋아해요? ]


[ 하하유부녀가 더 적극적이에요. 하룻밤 모르는 남자 만나 즐기려 하니 적극적이 되죠]


[ 남자들은 참 편리하네. 그런 데서 여자 만나 풀고 호호실은 요즘 애인 가질까 하는 생각도 든다? ]


[ 애인? 그 뭐냐 신문에 나오는 미시들이 가지는 그런 애인을요? ]


[ 응 형이 저렇게 나가 있으니 외롭기도 하고. 어머! 정말 내가 술이 취한 것 같네! ]


형이 나가 있으니 한창 때인 형수가 외로울 것이라 짐작은 했지만 직접 들을 줄은 몰랐다.


[ 괜찮아요. 형수님도. 저도 성인이잖아요! ]


[ 그래그렇죠? 나형 놔 두고 애인 가지면 나쁜 여자 되겠죠? ]


[ 글쎄요.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런데 애인은 어떻게 만들게요? ]


[ 글쎄. 그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 안 해 봤지만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애인 만나고 싶다 말하면 소개팅 해 줘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난다던데! ]


[ 그렇게 애인을 가지고 싶어요? ]


[ 몰라! 형한테 미안한 마음은 많이 들고 나쁜 여자가 되는 것 같긴 한데


외로움을 누군가에서 위로 받고 싶기도 하고... 나도 한창 때인 여자잖아요! ]


[ 그렇겠죠! 형 안되겠다! 우리 형수님을 이렇게 외롭게 놔 두고! ]


[ 그쵸? 형님이 나빠요! 자기 여자를 내 버려 둬 이런 못된 생각까지 하게 만들다니. ]


형수가 술잔을 들어 입에 그대로 다 집어 넣는데 평소 조신한 형수한테서 못 보던 모습으로


흐트러진 자신을 가다듬으려 하지만 이미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하니 그게 잘 되지 않는다.


[ 봄이 되니 더한 것 같애. 삼춘은 내가 애인을 가진다면 이해해 줄 수 있어요? ]


[ 글쎄요 오늘처럼 저랑 데이트하며 즐겁게 지내는 건 어떤가요? ]


[ 즐겁긴 한데도련님이 해 줄 수 있는 게 아녜요. 내가 원하는 애인이라는 건 남자에요.]


눈을 들어 형수를 보니 오랫동안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형수의 모습이 잡히고


형수로서, 여자로서 쉽지 않은 말을 술의 힘을 빌어 시동생인 자신에게 말하나 보다.


한창 때의, 봄이 물이 오른 나뭇가지처럼 그런 여자의 나이 때에 오죽했으면 저럴까 싶기도 하다.


술이 떨어져 다시 냉장고로 술을 내 오려는 형수가 휘청거려 놀라 일어서 형수를 잡아주고


술을 꺼내는데 형수의 몸이 석두의 몸에 기대어진다.


[ 삼촌도 시동생만 아니라면 참 좋은 남자인데! ]


형수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데에 놀라면서도 좋아하는 형수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 기뻤다.


석두는 형수의 몸을 부축해줘 의자에 앉히곤 어깨를 살며시 잡아 주며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


[ 저도 형수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 그랬어요? 호호 참! 우리 오늘 데이트 하는 중이죠? 우리 편하게 거실에서 술 마셔요]


술을 잔에 따라 들고 쇼파에 가 앉아 홀짝이며 있는데 형수가 옆으로 와선 팔짱을 낀다.


[ 도련님은 참 편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뭔가가 있어 ]


[ 형수님도 그래요. 그러니 저도 형수님한테 허물 없이 대하죠]


[ 그래. 맞아요. ] 하며 몸을 석두의 몸에 붙여 오는데 마치 연인에게 하는 듯 하다.


[ 도련님은 여자를 만나면 어디를 가요? 옛날 사귀던 여자들이나 다른 여자들하고. ]


[ 야외에 나가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남들하고 똑같죠 ]


[ 아~이! 그런 거 말고. 남녀 관계를 할 때 가는 장소 말예요. 삼춘 원룸에서 해요? ]


[ 하하그런 걸 어떻게 형수님한테 말해요? ]


[ 어머! 난 여자로서 애인을 가지고 싶다는 말까지 했는데. 삼춘 뭐예요! ]하며 팔을 풀고 꼬집는다.


[ 아야! 하하.. 전 제 원룸에서는 안해요. ]


[ 그럼. 어디서 해요? ]


가까이서 고개를 들어 둥근 눈망울로 묻는데 그런 형수의 모습에서 귀엽고도,강한 여자를 냄새가 난다.


[ 주로 모텔이나 호텔에 가죠. 형수님. 혹시 애인 생기면 그 남자하고 사랑할 장소를 생각해


묻고 있는 거 아녜요? 그렇죠? 맞죠?]


[ 아~이! 도련님 미워! ] 석두의 팔을 꼬집으며 몸을 비트는 게 정말 그런 것 같아 보였다.


[ 그런 곳에 가면 다른 사람들한테 들킬 염려가 있지 않아요? 부끄럽진 않아요? ]


붉은 입술을 가진 작은 입으로, 낮게 그러나 젖은 느낌으로 물어 보는데


그 말을 하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는 지 자신의 허벅지를 조용히 쓰다듬고 그것을 보는 석두도 약간 흥분이 된다.


[ 결혼도 안 했는데 들키면 어때요? 그리고 또 아는 사람이 혹시 볼까 조심하니 더 흥분되죠! ]


[ 하~아! 그렇긴 하겠네요! ]


이왕 시작한 이야기를 좀 더 솔직한 데까지 듣고 싶어하는 형수였고


형수와 진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 차츰 흥분을 느끼는 석두였다.


[ 형수님은 형하고 결혼 하기 전 그런 곳에 안 가보셨어요? ]


[ 몇 번 가 보긴 했지만! 아~이! 부끄러워! 조심스러워서 형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어요.


친구들 이야기 들으니 애인 사이에서는 부부 사이보다 더 야한 말도 한다는데 그래요? ]


[ 저보다 친구들한테 들으면 더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실 텐데? ]


[ 아~이! 여자가 같은 여자들한테 듣는 것 하고 남자한테 듣는 것 하고 같은가요? ]


[ 하하.. 그렇죠. 부부간에는 서로 눈치를 보고 자존심도 있어 야한 이야기나 행위는 안 하지만


애인간이야 그런 게 있겠어요? 눈치 볼 것도 없고 서로 그 재미를 위해 만나는 건데! ]


[ 그그래요? 하~아! 예를 들면요?]


[ 에이~~! 형수님한테 그런 예를 어떻게 들어요? 절 이상한 놈으로 볼 거 아녜요? ]


[ 아니에요. 아까 삼춘이 말하듯이 우린 알 거 다 아는 성인인데말해 봐요. 어서! ]


그런 적나라한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꾸만 재촉하는 형수였다.


[ 그럼.. 말할게요. 예를 들면 형하고 할 때 형이 형수님한테 들어오길 바랄 때 뭐라고 하시죠? ]


[ 그..그걸 어떻게! ]


[ 아마 빨리 들어와라. 어서 해줘 뭐 그런 말이겠죠? ]


부끄러우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 근데 그런 곳에서는 그냥 좀 야하니 이해해 주세요. ]


[ 알았어요. 어서 말해 봐요 ]


[ 보지에 빨리 좆 박아 줘요! 그런 말을 해요 ]


[ 어머 어머! 나 몰라! 그런 말을 하고 해요? ]


[ 네.. 하하 ]


석두의 말을 듣고 흥분이 되는 지 형수의 숨결이 거칠어지면서 석두에게 기대어서는 몸을 비트는데


팔을 둘러 형수를 안아 주니 그의 품안으로 아담한 몸을 들여 온다.


[ 그런 이야기 들으니 정말 애인 사귀어 그런 곳에 가고 싶어져요? ]


[ 모..몰라요. 부끄럽게! 나..정말 애인 사귈까 봐! 나 애인 사귀고 싶어져! ]


스스로 생각하며 그 상상에 겨워하는 형수가 몸을 비틀면서 흥분하자


그녀를 팔로 안고 있는 석두는 그 잔 떨림에 역시 흥분하면서 좀 더 진한 곳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 애인 사귀어모텔에 가 보고 싶죠? 그래서 그 남자하고 맘껏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죠? ]


[ 삼춘은! 하~아!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나욕할 거죠?]


[ 아뇨. 이해해요]


[ 실은나 그래 보고 싶어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가슴 설레임도 느껴보고 싶고 그 남자가 나를 어떻게 할까?


  궁금해 하면서 그의 손짓 하나 하나에 여자로서 내 몸이 불타 오르는 것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하~아! 내가 시동생 앞에서 이런 소리를 다하고..미쳤어! ]


흥분하는 형수의 이마의 머리카락을 몇 가닥 쓸어 올리고 이마에 입술을 대자 형수가 목을 움츠린다.


한 손으로는 형수의 팔을 여전히 쓰다듬으며  다른 손으로는 형수의 허벅지 위에서 손을 잡아


가녀린 손가락 하나씩을 헤아리며 만져 주자 형수는 간지러워 하고


석두는 손등에 닿는 형수의 허벅지와 가녀린 손가락의 감촉에 점점 용기가 일어난다.


[ 하~아! 삼춘이 따스하게 만져 주니 좋아요! 애인 되는 남자가 날 만져 줘도 이렇게 좋겠죠? ]


[ 정말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있어 보고 싶어요? ]


고개를 들어 얼굴을 끄덕이는 형수에게서 진심임을 알 수 있었다.


[ 근데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 줄 남자가 있을까? ]


[ 형수님 같은 여자라면 아마 남자들이 다 좋다고 할 걸요? 서로 안아 보고 싶어 할텐데! ]


[ 그럼..삼춘도 형수 같은 여자..좋아해요? ]


[ 그럼요. 아직도 그걸 모르셨단 말이에요? ]


[ 피~이! 삼춘이 좋아하는 거랑 다른 남자가 날 좋아해 주는 건 틀리죠. ]


[ 들릴 게 뭐가 있어요? 저도 남잔데! ]


[ 호호알았어요 ]


그러면서 형수는 꿈꾸듯이 뭔가를 상상한다.


그러다가 몽상에서 벗어나려는 듯이 형수가 팔을 풀려고 몸을 바로 세우는데 젖가슴이 석두의 가슴에 닿고


붙어 있던 몸이라 형수의 얼굴이 석두의 얼굴에 닿아 매끈한 감촉이 닿았다.


야한 이야기를 해서인지 처음 만날 때보다 형수의 몸에서는 농염한 여체의 향기가 흐르고


서로가 어느 정도 흥분이 된 상태인지라 조금 흐트러진 형수의 모습에


욕망이 일어나면서 참을 수 없는 석두는 그런 형수의 얼굴을 잡고 갑자기 도톰한 입술에 키스를 하자


형수는 놀라면서 벗어나려 하나 건장한 남자의 힘을 당해 낼 수 없었다.


형수의 입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정신없이 빨고 핥자 형수의 입가에 침이 많이 묻어 그것이 또 흥분을 일으킨다.


입술을 빨면서 그녀의 몸을 안아 등과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한동안 벗어나려던 몸짓을 하던 형수도


움직임을 멈추고는 석두에게 빨리고 있는 입술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벌리고 형수의 혀를 건드리기 시작하자 형수도 이제 입술을 빨면서


마주 혀를 움직여 핥아 주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입을 약간 벌려 혀를 떨리면서 내밀어 주는 형수.


그런 형수의 혀를 빨고 핥아 주는 석두.


다시 두 사람의 입이 붙어 적극적으로 서로의 입술과 혀를 빠니 두 사람의 입이 침으로 번들거렸다.


입을 뗀 형수는 숨을 거칠게 몰아 쉬었고


석두도 형수의 자신의 침이 묻어 있는 입술을 보면서 흥분으로 숨이 가빠져 온다.


[ 죄송해요형수님 얼굴을 보니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형수님 좋아한다 했잖아요.]


[ 몰라요. 형수를 여자로 생각하고 키스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나빠! ]


[ 그럼형수님은 시동생이라 저하고의 키스는싫었어요? ]


[ 몰라요. 흥! ]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돌리면서도 석두에게 기대어 있는 형수가 사랑스러워져


그 아담한 몸을 꼬옥 안고 싶어지지만 참는다.


팔로 다시 그녀의 몸을 둘러 안으며 자신의 바로 앞에 있는 얼굴이며 젖가슴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런 여자가 형수였고 방금 키스를 했던 여자였다.


손으로 그녀의 등뒤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자 형수가 기대고 손으로 석두의 가슴에 얹는다.


[ 애초 술 마시고 삼춘한테 기대는 게 아닌데. 시동생이라도 남자가 안아 주니 좋다! 호호. 나 안고 있기 괜찮아요? ]


[ 좋아요. 형수님의 아담한 몸이 내 팔 안에 들어 와 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죠? ]


[ 그래요? 몸이 좀 작죠? 글래머는 아니라서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닐 건데? ]


[ 전 키 큰 글래머보다 형수 같은 아담한 스타일이 더 좋아요. ]


[ 우리 시동생 큰일 났다. 형수 같은 스타일이 뭐가 좋다고. 나다른 남자한테 좋은 애인이 될 수 있을까? ]


[ 형수님. 그 애인 제가 하면 안되요? 나 형수 애인 될 수 있는데! ]


[ 어머머! 아무리 남자가 그리운 여자라 해도 시동생을 어떻게 애인으로 삼아요? ]


[ 시동생은 남자 아니에요? 다른 남자들보다 오히려 시동생이 훨씬 낫지! ]


[ 어머! 뭐..뭐가 나아요? ]


[ 젊죠? 그리고 다른 남자들은 결혼해서 유부남이라 서로 조심해야 하는데 우린 자연스럽게


자주 만날 수 있죠? 또한 가족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연인으로 있을 수 있잖아요? ]


[ 하~아~! 딴은 그렇네요. 그래도 어떻게 형수로서 시동생한테 안기겠어요? 생각만 해도 얄궂어! ]


[그럼 다른 남자를 애인으로 사귀어 모텔 같은 곳에 가면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아요? ]


[ 아~잉! 그런 야한 말을 다하고 있어! 그러니까 내가 마치 다른 남자하고 바람피면서 모텔이나


드나드는 여자로 생각되잖아요!]


[ 그럼 제가 형수님을 이렇게 안고 키스해 줄 때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


[ 그..그건시동생이라 편해서 강도는 약할지 모르겠지만삼춘이 남자로 느껴지긴 해요. ]


[ 그렇죠? 나 형수한테 좋은 애인이 되어 줄 수 있어요! ]


[ 하~아! 아무리 남자가 그리워도 그렇지 시동생하고 애인이라니! 말도 안돼요. 그런 말 다시 하지 마세요. ]


[ 알았어요. 더 이상 그 이야긴 안할게요. 단 이렇게 안고 있는 건 괜찮죠? ]


[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나도 그냥 이렇게 삼춘한테 안겨 있는 것도 기분이 괜찮고!]


[ 그럼 형수님이 나중에 다른 남자를 사귀던 말던 상관안하고 이렇게 형수님 안고 있기만 할 테니


오늘 하루만 저 형수님 애인 삼아 주세요. 하하 ]


[ 오늘 하루 애인? 호호 정말 나하고 지금 애인 같이 있고 싶어요? ]


[ 네.. 형수님과 애인이라니!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거 있죠?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래요. ]


[ 호호 나도 조금 그런 기분이 드네! 그럼 내가 다음에 다른 남자를 사귀어 교제해도 형한테 일러 주지 않고


삼춘도 눈 감아 주기에요? 형수 바람 핀다고 욕하기 없기에요?]


[ 네. 속은 상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 알았어요. 그럼 오늘만 잠시 삼춘 애인이 되어 줄게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 어딜 가세요? ]


[ 호호명색이 애인이잖아. 나..애인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그래요. ]

 

 - 다음 회에 -



추천82 비추천 77
관련글
  • [열람중] 형수의 애인되기(상)
  • 실시간 핫 잇슈
  • 처제의 숨결 - 48편
  • 처제의 숨결 - 44편
  • 처제의 숨결 - 49편
  • 처제의 숨결 - 41편
  • 처제의 숨결 - 40편
  • 처제의 숨결 - 45편
  • 처제의 숨결 - 39편
  • 처제의 숨결 - 50편
  • 처제의 숨결 - 47편
  • 처제의 숨결 - 51편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