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S/N] 타락의 페이트 <3> 츠바메가에시!
[FATE S/N] 타락의 페이트
<3> 츠바메가에시!
대략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푸우욱 퍼억 퍼억 푹 푹 푸욱 쯔억 쯔억 쯔어억 쯔억
영령의 정력은 거의 무한에 가까운 탓에 음탕한 불륜의 정사는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앗! 흐아아아앙! 하아아아....더!....더!....하아악!"
메데이아는 드레스가 반 정도 벗겨진 채로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코지로의 위에 올라타 이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자지를 탐하고 있었다.
에너지가 교류되며 갈수록 더해지는 쾌락에 두 서번트의 정신은 천국과 지상을 오가고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아......후욱...후욱....코지로님....이제.......하아.....그......"
그녀는 무엇을 말하길래 이런 상황에서도 뜸을 들이는 것일까?
"흐흐흐.. 메데이아, 이 못말리는 색녀. 흐흐흐, 그 기술을 원하는 것이오? 똑바로 말해보시오. 허억 허억.."
사사키 코지로는 능글맞게 웃었다.
머뭇거리던 메데이아의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정말로 원하고 있었는지 순순히 입을 떼었다.
"하아아아........이.....음란한 창녀의 다른 구멍들이.....하앙......못 참을 정도로 쑤셔와요....하아 하아....부디.....주인님의 위대한 기술로.....제....제 항문과 입안까지 도, 동시에 범해주세요..."
일견 순수하면서도 너무나 음란해 보이는 메데이아의 말을 들으면서, 코지로는 귀엽다는 듯이 그녀의 삐져나온 두 유방을 주물렀다.
-조물락 조물락
"하아아아아앙! 코지로님......!!"
"후후, 걱정하지 마시오, 메데이아. 영력이 좀 소모되긴 하지만, 그대같이 음란한 유부녀가 한 구멍으로 만족할 리 없잖소."
"하아아......마....맞아요.....전.. 흐아아...한 구멍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색녀에요.......어서.....하아아앙!"
"후후, 주인님한테 재촉이라니, 걱정마시오, 소인, 최선을 다해서 부인을 씹창 내줄테니."
음흉하게 웃은 사사키 코지로가 정신을 집중하고 영력을 모아 외쳤다.
"비봉(飛棒), 츠바메가에시(燕返し, (つばめがえし)!"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놀랍게도 허공에서 그의 육봉과 똑같은 형태의 육봉이 두 개나 더 등장해,
움찔거리는 메데이아의 항문과 입 속으로 돌진했다.
그녀의 탁한 보랏빛 눈은 감탄이 깃들어, 곧이어 찾아올 기이한 열락을 기대하고 있었다.
-푸우욱 퍼억 퍽 퍽 즈퍽 퍽 퍽 퍽
-쏘오옥 쑥 스릅 후룩 쯔읍 쯔으읍 쯔어업 쩌업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흐윽 하앗 하앙 하앗 하아악 흐읍 후웁!!"
세 육봉이 그녀의 구멍들에 박힐 때마다, 음란한 교성이 리듬을 타며 류도사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메데이아는 놀랍게도 세 방향에서 세 육봉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사사키 코지로의 무술비전인 츠바메가에시의 생리학적 응용이었다.
그녀는 사사키 코지로라는 한 명의 사내에게 윤간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다른 육봉에서 느껴지는 감촉들은 사사키 코지로의 기감에 연결되어 있었다.
"허억 허억, 정말 상상을 불허하는 쾌감이구려.. 혹시 뒷구멍이 아프거나 하면 빠르기를 조정해 줄 수 있소만?,"
입에 육봉을 물고 있던 메데이아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하아아.....이건 반칙이에요........아아......너무 좋아요....."
처음 며칠은 그녀가 견디기 힘든 것들이었지만, 이제는 그 코지로보다도 더 즐기고 있는 행위였다.
"큭큭, 좋소, 그대가 그렇게 좋아하다니, 허억, 오늘은 더욱 빠른 속도로 해줄테니 각오하시오!
덕분에 나는 그대의 항문처녀를 따먹고 수십번이나 그 곳을 이용하고 있으니,
만족을 넘어 희열에 이르게 해주리라, 후후."
자지를 베어물고 있는 배덕의 마녀의 두 눈망울 가득 기쁨과 기대감이 서리고 있었다.
"아아, 나 너무나 기뻐요! 하아아..... 이아손, 소이치로, 당신들은 한낱 과정이었을 뿐이었어... 세상에 이런 기쁨이 있었다니.....하아아..."
코지로의 끊임없는 조교에 힘입어, 그녀의 정신은 과거에 대한 미몽을 버리고 해탈(?)하여,
더이상 마녀가 아닌 색녀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다시 두 시간 후.
"허억, 허억, 허억, 자 이번엔 좀 진하게 쏴주겠소! 메데이아!"
"하읏 하읏 흐아아아아아악! 저도 또 가요! 히이이이이이익♡ 후아아아아아아앗!!"
영령의 정액은 살짝 불순한 마력덩어리라 볼 수 있다.
메데이아 자체가 배반이라는 불순한 성질을 포함한 마녀였기 때문에, 그녀가 그렇게 정액을 좋아하게 된 지도 모르겠다.
정액을 농밀한 질내 가득 사정받고 헤헤거리던 캐스터가 다시 체위를 바꾸려고 하자,
코지로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일어섰다.
"후후, 메데이아. 소인도 오후까지 계속 박아주고 싶소만, 안타깝게도 정찰을 하러 가야해서 말이오."
그런데 어쌔신은 불완전한 소환으로 인해 산문에 묶여있지 않았던가?
어떻게 그런 그가 후유키 시로 정찰을 나갈 수 있다는 것일까?
모든 것은 제 3차 성배전쟁 때 있었던 성배의 오염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어쌔신의 진명은 "사사키 코지로",
전국시대 일본의 이름높은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와 싸웠다는 발군의 검사 "사사키 코지로"를 그 기원으로 하지만,
사실은 무명의 평민 검사에 불과한 불완전한 존재였다.
불가사의하게 그가 영령이 되면서, 세계의 조정을 받아 성배의 기능에 의해 그 불완전한 부분이 채워졌다.
그 후, 앙그라마이뉴에 의해 성배가 오염될 때, 영령의 좌에 있는 다른 서번트들은 별 영항을 받지 않았지만,
존재 자체가 성배에 의해 탄생된 사사키 코지로는 자연 타락이 예정되어 있었다.
만일 그 타락이 앙그라마이뉴의 본신처럼 세상의 파괴나 멸망 같은 쪽으로 이루어졌다면,
메데이아가 그를 소환하는 순간, 그녀와 그녀의 마스터 소이치로는 즉시 일검에 베어지고
류도우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이 "진흙검"에 의한 학살극에 휩쓸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이랄까, 사사키 코지로의 존재를 보충하고 있는 영역에 성배가 준 영향은 그 일부에 불과했다.
바로 세상이 품은 어두운 악의 일종인 "음란(淫亂)".
비록 캐스터가 불완전하게 그를 소환했지만, 그가 품은 음란의 힘(!)은 불완전함을 능가하고 있었다.
소환 당시에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그녀의 명에 따르는 척 했지만,
다음 날, 쿠즈키 소이치로가 출근한 뒤 곧바로 이 참한 새댁에게 돌진해 그녀를 따먹었다.
이 상상도 못한 비정상적인 일에 메데이아는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고, 무슨 영문인지 그녀가 지닌 삼획의 영주조차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지로의 육봉을 삽입당한 메데이아는 그가 지닌 타락의 힘과, 영령의 이런저런 특성들로 인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여성으로서의 쾌락에 눈을 떴고, 차츰 음란해지면서 결국 화간(和姦)과 같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배덕의 마녀라는 타이틀을 지닌 그녀에게 이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타락하고 코지로와 관계를 가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두 서번트의 힘은 점점 강화되었고
애초의 불완전한 소환의 단점들이 점점 사라지면서, 지금처럼 어쌔신이 정찰을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원래 공방에만 틀어박혀 벌벌 떨어야만 했을텐데, 어쌔신 소환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오?
이렇게 몸으로 봉사해서 즐거움도 주고 직접 정찰도 해주고 말이오. 쿡. 나도 고마워하고 있소."
"하우우우우....."
"후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군. 소인은 이만 정찰하러 가보겠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오."
"짝!"
코지로가 몸을 간단히 씻어내고 옷을 입으며 박수를 치자 장내 곳곳에 숨어서 그들의 섹스를 지켜보던 자들이 다가왔다.
바로 그들이 머물고 있는 류도우사의 스님들이었다.
어린 사미승부터 한창 나이의 청년승, 성기능이 퇴화해가는 노승까지 낡은 가사를 걸치고 있었는데,
모두들 멍한 눈으로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왼손은 자신들의 하초를 붙잡고 딸딸이를 치면서
메데이아의 주변으로 다가와 그녀를 둘러쌌다.
벌써 자지를 뺀 지 일분 가까이 지났는데도 그녀가 쾌락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있자
애검을 맨 코지로가 핀잔을 주었다.
"저기 메데이아, 그 녀석이 돌아오기 전에 최대한 많이 즐기고 싶으면, 어서 시작해야 되지 않겠소?
무슨 키워드까지 설정해 놓았다던데, 후후."
"아으으으......후우......아....코지로님 정찰 가시나요? 너.....너무 좋았어요....고마워요....제, 제가 깨끗이 해드렸어야 했는데.."
"고마운 건 소인이지, 갓 결혼한 새댁의 아름다운 육체를 마음껏 따먹을 수 있는데 말이오, 후후.
아쉽지만, 지금부터는 양으로 질을 대신하시오."
"네에.....잘 다녀오세요! 소이치로가 오기 전에 오셔서......으음......부탁드릴게요!"
메데이아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드레스와 몸 곳곳을 마력으로 깨끗이 한 후,
"두 번째 배웅"을 마치고선, 정문을 닫고 다시 한 번 결계를 점검했다.
혹시 모르지만, 누군가가 찾아와서 앞으로 벌어질 황당한 광경을 보면 경악할테니..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스님들을 바라보며, 얼굴을 붉히고는 "키워드"를 말했다.
"하아....스님들, "육보시" 시간이에요......이 음란한 여시주의 육체를 스님들의 자비로운 몽둥이로 구원해 주세요.."
캐스터의 음란한 주문이 끝나자마자, 스무명이 넘는 중들이 달려들어 요란한 자비행각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
스님들은 의미모를 괴성을 질러대며 그녀의 진보랏빛 드레스 곳곳을 거칠게 찢고, 풍만한 유방과 엉덩이를 주물러 댔으며
가슴과 목덜미를 빨면서, 이미 홍수가 난 분홍빛 보지와 항문에 잔뜩 발기된 자지들을 꽂아 넣었다.
"흐악 아아아아아앙!! 스님....흐읍...읍....크읍....읍하아아앙......!"
어느새 붉은 입술에도 중학생 나이 정도의 사미승의 자지가 쑥 들어왔고 시큰시큰한 냄새가 밀려왔다.
"우욱.....얼마나 안 씻은거야....."
지독한 냄새에 캐스터의 머리가 어지러워 졌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이런 남성의 더러움에도 흥분하고 있었다.
조금 늦게 다가온 불목하니들이 이 갓 유부녀가 된 새댁의 쌔끈한 몸매 곳곳으로 꾸역꾸역 몰려왔고,
그녀의 매력적인 보랏빛 머릿결은 매끄럽게 말아져서, 몇몇 노승들에게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자위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우우으으응! 하읍! 하욱! 하읏! 하악! 후아아앙!"
-질퍽 질퍽 즈퍼억 짚퍽 쓰퍼억 퍽 퍽 퍽 퍽 퍼어억
살기둥과 살구멍 간에 질펀한 마찰음이 계속되면서,
몽롱한 보랏빛 눈동자는 힘을 잃고, 다홍빛 입술은 사미승의 덜여문 자지를 애무하면서 달뜬 교성을 연신 내뱉었다.
스님들 숫자를 고려해 볼 때, 그녀가 한 세 번 정도 교대로 돌려지면 끝나겠지만,
이 음란한 유부녀가 영령도 아닌 일반인들의 자지에 그 정도로 만족할 리는 없기에
마력으로 다시 그들의 정력을 늘려줄 것이 틀림없다.
절간에서 머물고 있는 새댁은 그렇게 온몸 구석구석을 철저하게 구원받고 있었다.
"후후......"
사사키 코지로는 세상에 더없이 희귀할 류도우사의 절경을 바라보곤 후유키 시내로 향했다.
"이제 세이버 양을 구원해줄 시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