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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자화상 (서영) --- 4-1

 

서영의 이야기 3


 


 


 


그 때 이후....내 안에서 뭔가가 변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확실히 대답할 수 는 없다...


매사에 자신감도 넘치고 몸에 활력도 넘친다.


 


마음도 편해졌다.........


민에 대한 미안함은 여전하지만....죄책감이라는 건 줄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무뎌졌다고 할 것이다.....


그냥 어떻게든 잘 되겠지 라는.....전혀 근거없는 믿음이 생겼다.


 


그게 아니라 고민해도 어짜피 해결되는 건 없는데 그럴 바에야 그냥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하니 모든 일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 때 일도 한 동안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전신이 산산이 부서지는 듯 했던 그 쾌감만이 또렷해졌다....


언젠가부터 그때 연락처를 못 받아둔 걸 후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 날을 생각할 때마다 쾌감에 대한 갈망이 커져


이제는 그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던 아름다운 추억처럼 몽환을 주기까지 한다.


 


민이 나에게 은근히 피임약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권장했지만 난 속으로 웃었다....


민의 그런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까지 한다.


 


사실 난 피임약을 먹어 온지가 꽤 된다.


꼬박꼬박 먹지는 않지만 평균 한달 건너뛰어서 먹은 지가 벌써 6년째다.


민의 주장처럼 스스로도 생리 불순을 이유로 대지만 진실은 임신 공포증 때문이다.


 


대학 신입생 때 엉겁결에 겪은 낙태의 아픔을 잊을 때 쯤


사회 생활에서 만나 사귀었던 남자로 인해서 두 번째 임신을 했었다......


자신이 알아서 피임을 하니 절대 임신 걱정은 말라며 어떻게 저렇게 잘 알까


의아해 할 정도로 해박한 성지식을 자랑하던 그 남자도 결국 임신으로 밝혀졌을 때


내 눈치를 보며 은근히 수술을 권유하던 모습은 남자에 대한 불신감을 주었다.....


 


혹시나 언니나 직장에 알려질까 하루 월차를 내고는 수술 다음날부터 출근했었던 고통을


겪고 난 후 예기치 않았던 몇 번의 성관계 뒤에 생리가 며칠만 늦어도 공포에 떨며....


임신으로 판명 날까 두려워 차마 테스트 못해보다...뒤늦게 찾아온 생리통이


쾌감으로까지 느껴지는 일을 몇 차례 겪자 도저히 신경이 버텨내질 못했다...


 


루프도 써 봤지만 나처럼 생리혈 양이 많은 사람에겐 위생상 좋지도 않지만......


넣을 때 그 느낌이 수술할 때 내 속을 휘젓던 차가운 가위를 생각나게 해서....


나름대로 가장 안전성이 보장된 먹는 피임약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세가 있고 살도 찌는 것 같아


덜컥 겁도 났지만 적응되고 나니 큰 부담이 없었다.....


날짜를 신경 써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감이 종종 들었지만...


 


민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볼 때 뭔가를 꾸미는거 같다...


짐작이 가는 건......성일씨 뿐인데........


가끔 그 길었던 성기가 생각날 땐 내 깊은 곳을 찌르던 둔통과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던


그 짧은 순간의 느낌이 소름을 끼치게 만들었다


 


만약 그때 끝까지 했더라면 헤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두려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


 


드디어 오늘이다.....성일씨와 약속한 날이.....


 


내 예상처럼 민이 어제 털어놓은 얘기는 성일씨와 관계를 했으면 한다는 바램이었다.


성일씨에게서 그런 기회를 받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을 땐 내심 날 무슨 물건처럼


생각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불쾌하기도 했지만...민의 설명을 들으며 이해하기로 했다....


그리고 순수하게 오늘은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


 


저녁에 모여서 시간을 보낼 때 솔직히 지겹기도 했고....


나중 일을 생각하니 두려움과 기대가 뒤섞여 나도 모르게 초조함을 느꼈다...


결국 자리가 파하고 민과 집으로 향할 땐 안도감이 느껴졌다.......


 


기다려도 성일씨가 오지 않자 다시 초초해지며 요의마저 느낄 때


난 이게 흥분인지 아닌지 고민하며 앉아서 말없이 맥주를 홀짝이고 있었다.


성일씨에게서 전화가 오고 곧 도착한다는 이야길 들을 때...


밑이 찡하는 느낌에 내가 흥분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민이 내가 긴장한 줄 알고 날 다독여주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에 웃어주자 날 따라 밝게 웃었다.


다시 미안한 마음이 들때 갑자기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깜짝 놀랐다.


흥분한걸 들켰다는 마음에 부끄러워지는 순간 민이 반 농담처럼 가볍게 넘겨줘서 고마웠다.


 


성일씨가 와서 팬티차림으로 앉았을 때부터 내 눈은 그 앞자락에서 떨어지질 못했다....


이상하다....얼굴도...탄탄한 가슴도 눈에 안 들어오고 거기만 들어오는 걸까?


처음에 받은 느낌이 너무나 강해서일까....


한 시간 가까이 불룩하게 서 있는 앞자락과 벌어진 앞섬 사이로 가끔 비치는


기둥은 나에게 차라리 고문이었다.


 


신경줄은 끊어질 듯 팽팽해졌고 화장실에 가서 자위라도 하고 와야 하나 고민됐지만


조금만 참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참고 있었다...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할 것인가 이야기를 할 때 난 민에게


내가 선택하겠다는 말과 더불어 5분의 시간을 요구했다.


 


너무 뻔뻔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자리는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저 두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거니 당연한 거라며 애써 자위했다.


난 오늘만큼은 성일씨와 온전한 시간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차마 그 정도 요구를


할 만큼 뻔뻔해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새벽에 민에게 갔다가 민이 잠든 후 다시 성일씨에게 와도 충분하리라는 계산이었다.


 


성일씨와 안방으로 들어와 문에 귀를 대고는 작은 방 문 닫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난 미친 듯이 성일씨에게 달려들어 안고서는 침대위로 쓰러졌다.....


 


...서영씨.....잠깐만.....”


아무 이야기 말고 지금 빨리 해줘요. 나 지금 미칠거 같아요....”  


옷은 벗어야......”


 


누운 채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 집어 던지고는


 


그냥 이대로 해줘요...”


 


성일씨가 팬티를 벗자 배꼽에 붙을 듯 곤두선 자지의 끝부분이 젖어 반짝였다.


난 성일씨가 손끝만대도 터져버릴 듯 달아 올라있었기에 그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것이었다....


기만일수도 있겠지만 다른 남자의 아래에 깔려 완전 정신이 나가 미친 듯이 소리지르는


내 모습을 민에게 보여지기 싫었다.


 


옆에 누워 가슴을 입으로 물며 보지를 쓰다듬는 성일씨 손길에 애무도 필요 없으니


그냥 이대로 넣어달라....박아달라고 했다..........


다리를 벌리고 허벅지에 닿는 그의 살결이 느껴지더니 잠시 입구를 몇 번 찔러대다


단번에 내 살을 가르고 들어오는 딱딱함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바로 이어지는 아랫배 깊숙한 곳의 아련한 통증............잠시 머물렀다


곧바로 거칠게 부딪혀오는 성일씨를 의식하며...눈앞이 하얘졌다가 캄캄해졌다........


 


눈이 부신 느낌에 눈을 뜨니 이불이 덮여진 채 누워있는 내 옆에서


성일씨가 누워 날 지켜보며 내 보지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부드럽게 비벼주는 느낌은 마치 자장가처럼 안온함을 주었다....


 


다행히 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민이 들어왔을 때 보지 속에는 두 손가락이 깊이 들어와 휘젓고 있었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정신을 놓지 않을 정도로 난 진정이 되어 있었다.


 


성일씬 어디서 이런 이상한 것들을 배웠을까?...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자세를 하다 민 앞에서 난 음액을 쏟아내며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마주 보고 날 무릎 위에 앉힐 때 성일씨의 자지 끝이 내 항문을 찌르는 걸 알아채고는


몸을 살짝 뒤로 빼서 보지에다 집어 넣었다.....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도 민에게만 줄 수 있는걸 남겨두고 싶었다....


항문으로 손가락이 들어오는걸 알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다......


 


두 군데를 동시에 공격받으니 다시 감각이 급상승하는 걸 느꼈다....


성일씨가 날 눕힌 후 계속되는 공격에 음액을 쏟아내며 조용히 문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성일씨는 그때까지 사정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싱태로 내 속을 꽉 채우고 있었다....


승일씨가 상체를 세우더니 내 두 다리를 쫙 벌리고는 발목을 잡은 채 깊이 박기 시작했다.....


다음부터는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다리를 교차했다가 몸을 완전히 반대로 돌리기도 하고.....내 허리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엉덩이에 걸터 앉아서.............................결국 마지막엔 내 뒤에서 박아대다


같이 엎어지며 내 보지 속으로 정액을 쏟아 부었다.....


 


입술은 바짝 타고 목구멍이 화끈거리며 단내를 뿜었다.


한 시간 가까이 한 것 같았다......온몸이 결렸다......


몇 가지 자세가 지나갔는지 기억도 잘 안났지만 분명한 건 내 속에서 자지가 한번도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처음 느꼈던 것처럼 이 남자에게 중독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에 느껴지는 성일씨의 묵직함을 느끼며 나는 입술을 잠깐 축이고는 물었다....


 


성일씨는 어떻게 그런 이상한 자세들을 알아요?...”


제가...일본에서 2년 정도 지냈는데 그 때 동거한 여자가 소프걸이었죠....


  그 여자한테 다 배운겁니다.....자랑은 아니지만...”


소프걸이요???? ”


그냥 몸 파는 여자라고 알면 되요...”


 


귓가에서 속삭이는 숨결이 때문일까....간지러움을 느끼며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러자 아직 내 속에 들어있던 성일씨의 자지가 슬며시 기지개를 켜는걸 느끼고 놀라


몸을 틀자 성일씨 몸이 내 위에서 내려오며 자지가 빠져나갔다.......


조금은 겸연쩍어 하면서.....


 


서영씨......조금만 빨아 줄래요?...”


 


이미 반쯤 일어선 자지는 하얀 거품과 반 투명한 애액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별로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전에 느끼던 비릿함도 없었다......


 


빨면서 입 속에서 점점 커질 때 엉덩이를 만지더니 항문으로 손가락이 들어왔다....


항문은 넣을 때 바로 쾌감이 느껴져 때론 당혹스럽기까지 한다....


 


턱이 아플 정도로 빨았을 때 성일씨는 이미 당당함을 회복한 자지를


빼더니 내 뒤로 돌아가 무릎을 꿇고는 허리를 잡았다.......


 


어렴풋이 예상을 한 탓일까?....


자지가 막상 항문을 찌를 때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아니 달콤한 기대감에 나도 모르게 비음을 흘려냈다........


 


.....................................


 


시계를 보니 4시가 되어 있었다.....


잠이 든 성일씨를 보며 앉으니 안 아픈데가 없다....


 


구멍이란 구멍은 다 화끈거리고....입 천정까지 아플 지경이니.......


구멍마다 허연 정액이 줄줄 흐르는 내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통증마저 자궁을 찌르르하게 했다.......


 


문득 민 생각이 떠오르며 눈물이 핑 돌았다....


거의 4시간 가까이 바로 옆방에 있는 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왠지 둘의 미래를 보는듯한 마음에 서러움이 먼저 들었다.....


 


잠이 든 민을 지켜보는데...민이 눈을 떴다......


선잠을 자는 버릇이 있는 민인지라...옆에 누가 다가가면 자다가도 금방 깬다....


안아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눈이 저절로 감겼다......


 


흔드는 느낌에 깨어보니....성일씨였다......


조용히 손을 잡고 따라서 안방으로 건너왔다......


8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날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잡는다......


 


엉덩이를 벌리는 느낌이 들더니 부드럽고 측축한 게 항문을 쪼아댄다....


갑자기 항문을 벌리더니 혀가 쑥 들어와 휘젓기 시작했다.....


신음소리와 더불어 다시 물이 흐르는 게 느껴졌다....


그만큼 쏟아내고도 내 몸 속에 남은 물이 있었던가?.....


 


잠시 후 항문으로 굵은 그의 자지가 들어올 때 찢어지는 아픔과 함께 쾌감도 따라 온다...


성일씨는 항문섹스를 무척 즐기는 것 같았다.


벌써 항문만 3번째라니......물론 나도 싫은 것 만은 아니다.


 


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울리고 있을 때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요의가 느껴졌다.....


점점 거칠게 부딪쳐 오면서 쾌감이 올라가며 오줌을 쌀 거 같은 급박함에 화장실을 애원했다.


그러자 몸이 번쩍 들리는걸 알고 비명을 질렀다.....


성일씨는 막무가내로 내 항문에 자지를 꽂은 채 오줌을 뉘듯이 날 들고는 화장실로 걸었다.....


걸을 때마다 몸이 흔들리며 자지가 항문 속을 휘저었다........


 


그 자세로 오줌까지 누었다....


그러고는 날 내려 놓더니 한 손은 허리를 감싸고 다른 손으론


내 보지를 만지며 뒤에서 왼발 오른 발 구령을 붙여가며 날 걷게 했다...


짧은 거리였지만...너무나 멀게 느껴졌고 결국 방문 앞에서 항문으로 들어오는 정액을 느끼며...


그의 손을 적시고 말았다.............


 


방에 누워서도 그는 내 보지에서 손을 떼지 않았고 음순이 부어 아파왔지만...


그 통증마저 쾌감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누워서도 못내 민이 가슴에 걸려왔다...


성일씨도 그랬는지 나에게 자기집으로 가자고 했다....


우리는 간단하게 씻고는 메모를 남겨두고 나왔다....


 


마음에 거리낌이 있었지만....지금 순간만은 아무 생각없이 내키는 데로 하고 싶었다.....


 


차 안에서 성일씨는 맨몸인 내 치마 아래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지며 운전을 했다.


성일씨 집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밥을 시켜먹고는 둘이서 안고서는 잠이 들었다.


 


잠이 깼을 때 주위는 어둑해져 있었다....반 지하방이라 더욱 어두웠다.....


 


아래가 불편해 내려다보니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고 자는 성일씨가 보였다.....


민에게 전화를 해서 짧게 통화를 하고는....다시 누워 잠 들었다......


밑이 간질거리는 느낌에 깨어보니...성일씨가 다리 사이에 고개를 박고 빨고 있었다.........


 


결국 다시 항문에 정액을 담은 후 난 집으로 향했고.....


다음날 아침 집을 나서며 2 3일간 출장을 얘기하고 회사엔 전화로 병가를 요청했다.


 


성일씨는 3일간 임시 휴업을 걸었다....


 


우린 3일 동안 집에서 꼼짝을 하지 않았다.


24 시간 늘 벗고 있었고 최소한의 수면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끝없이 핥고 빨고 박아댔다....


성일씨는 한시도 내 보지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심지어 식사때나 큰일을 볼때도......잘땐 항문에 자지를 보지엔 손가락을 넣은 채 안고 잤다.


결국 3일동안 성일씨가 내 보지에서 손을 떼었던 시간은 다 합쳐 한 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흘째에....우리는 미치광이에서 보통 사람으로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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