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자화상 --- 8
8) 일상 그리고 동거
다시 해가 바뀌었다....
서영과의 만남도 5년째가 되었다.....
서영과 나의 생활은 평화로웠다.
창수 부부와는 국제 통화를 두어 번 했다.
귀국 계획이 당분간은 없다는 소리에 아쉬워 했고
농담처럼 여름 휴가에 갈까 했더니 꼭 오라며
미리 날짜를 통보해 두면 자신들이 멋진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진지해 지기에 너무 그러지 말라며
내가 기회를 만들어는 보겠지만 장담은 못한다고 다시 연락한다고 했다.
끊고 나서 창수가 말한 스와핑 클럽과 포르노에서 보았던 서양인들...
특히 흑인의 거대한 자지가 서영의 보지를 찢을 듯이 찌르는
상상을 하니 정말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태식 형과는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서영은 태식 형하고 하고 싶다며 몇 번 따로 만나기도 했고
셋이서 술을 먹다 갑자기 태식 형하고 하고 싶다며
둘만 잠시 사라졌다 오기도 했다.....
한 번은 태식 형 카페에서.....
내가 보는 중에 바에서 둘이서 섹스를 하기도 했다.
태식 형 가게에 가면 의례히 서영은 바 안으로 들어갔고
애무를 나누는 모습이 다른 손님에게도 몇 번 들켜...
그 가게에 오는 사람들은 서영이 태식 형 애인인 줄 알았다.
사람들이 같이 나가는 나와 서영을 보며
애인 놔두고 딴 남자랑 어디가냐며 농담을 걸면
서영은 태연하게 바람 피러 간다고 대꾸하곤 했다.
물론 태식 형도 관계를 가지는 몇 몇의 여자가 있는 듯 했지만
우리 중 아무도 거기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태식 형은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지
넌지시 나에게 자기가 만나는 여자와의 섹스를 권유했고
서영도 부추겼지만 그러고 싶으면 이야기 하겠다는 말로 넘어갔다.
서영은 그 사이 몇 번 다른 남자와의
원나잇 스탠딩을 나에게 이야기를 했고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알았다고만 했다.
단. 한 번은 내가 화를 냈었다.
옛날 한 직장에 있던 친했던 상사, 거래처 일로 알게 된 남자
그리고 예전 회사 입사 동기인 친구 이렇게 남자 둘, 여자 둘이
몇 년간 계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모임은 나도 잘 알고 있었고
몇 번 나도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난 서영에게 혹시 그 두 사람에게 욕구를 느낀 적이 있냐니까
절대 그런 적이 없고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는 사이라길래
그러면 술을 즐기는 건 좋지만 인사불성이 될 정도는 피하라고 하며
만약 그럴거 같으면 나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었다.
그 모임을 불순하게 보는 것 같다며 서운해하는 서영에게
좋은 모임이기에 오래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에 하는 이야기라며 설명했다.
넌 남자라면 누구나 욕구를 느낄 만한 여자고....
남자의 본성상 잘 자제하던 사람도 술이 이성을 마비하고
자연스럽게 기회가 주어질 때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지금까지 보아온 서영의 음주 습관으로 볼 때
편한 자리에선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마시는 경향이 있고...
그 모임의 성격상 전부 취하도록 마시는데
모두가 취해서 상황을 통제 할 사람이 없을 때
서영과 두 사람중 한 사람만 남는 상황이 되면
널 가질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관계를 가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난 서영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즐기길 원하는것이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섹스를 당하게 되는건 싫으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 남자가 널 피하게 되거나
그걸 기회로 쫓아다니게 될것이고 모임이 깨짐은 물론
그 동안 좋았던 기억이 모두 잊고 싶은 일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알았다고 대답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내가 우려했던 그 일이 바로 생겼다.
새벽에 전화가 와서 데리러 와달라고 얘기하며 모텔 방번호를 얘기했고
가서 자초지종을 물으니 그 모임이 있었는데
1차가 끝나고 여자 한명은 가고 단란주점에 가서 3명이서
폭탄주를 마시며 놀다 기억이 끊어졌는데
눈을 뜨니 혼자 모텔에 누워있더라는 것이다.
옷은 입고 있었는데 왠지 속옷이 좀 어수선하고
질속에 정액은 없었지만 많이 젖어 있었고....
결정적인 게 꿈결같이 누군가 자기 위에서 움직였던 것 같다라는 것이다.
내가 옷을 벗게 하고 꼼꼼히 살펴 보니 뒷처리를 한 것 같은데
유두 주위에 입으로 빤 흔적이 남아 있었고
보지 부분을 닦아낸 듯 하지만 희미한 정액 냄새가 났다.
난 다시는 이런 실수를 말라며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결국 그 모임은 깨졌다......
두 사람 중 누군지는 알아내진 못했지만.....
그런 일도 있었지만 회사 디자인실 여자끼리
일산의 유명한 나이트 클럽에 놀러갔다가 부킹을 당해
룸에서 진하게 놀다 그 남자와 같이 잤다는 얘기를
해준건 날 즐겁게 해 주었었다......
다른 일행 이야긴 그 사람들 사생활이라며
나의 이야기 해달라는 요청에도 끝까지 거부해 아쉬웠지만....
월드컵 때문에 온 나라가 그 열기로 펄펄 끓던 여름이 어제 같은데
새벽에 내렸던 비 때문에
가을 날씨가 왠지 초겨울처럼 느껴지는 날이었다.
모처럼 일요일을 맞아 둘이서 인사동 거리를 거닐었다.
오후 내내 갤러리를 돌아다니다 지치는 것 같아
한 민속주점으로 들어갔다....
왠지 파전에 동동주가 생각나서였다.
입구는 작아 보이던 2층의 민속주점은 막상 들어서자
의외로 넓었고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번잡함과 소음에 나갈까 망설이는데 종업원의 안내에 이끌려
구석 골방으로 안내되었다....
두 팀이 앉을 수 있는 탁자 두 개가 있는 작은 방이었다.
문풍지가 발라진 옛날식 방문이 나름 운치가 있었다.
시킨 파전과 동동주가 오고
우린 습관적으로 나란히 앉아 잔을 부딪히고는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며 서로의 하체로 손을 뻗다
눈을 마주치고는 막 웃었다........
‘ 우린 역시 천생연분이야 ’ 라며..........
혹시나 사람이 들어올까 해서 서로의 무릎위에
윗도리를 덮은 채로 우린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하며
계속 애무를 나누었고 가끔씩은 서로 하체에서 뺀 손을 빨아주기도 했다.
당장 섹스를 나눌 수 없는 걸 아쉬워할 때
방문이 똑똑하더니 문이 열렸다.
우린 자연스럽게 손을 뺐고
열린 방문으로 밖의 소음이 귀를 아프게 했다.
종업원은 미안하다며 손님을 좀 받아야 한다기에
합석하는 것도 아닌데 당연하다며 그러라고 했다.
남녀 한쌍이 들어왔는데 여자는 짧은 스커트의 정장이었고
남자도 양복 차림이었다.
여자의 양손에는 대여섯개는 되어 보이는 쇼핑백이 들려 있었고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남자는 만취가 되어 거의 매달리다시피 하고 들어왔다.
한 눈에 봐도 결혼을 앞둔 남녀가 어디 인사갔다가 쇼핑을 한 걸 알 정도였다.
무릎을 꿇고 앉은 여자에게 기대어.....
여자가 남자에게 ‘ xx씨..제발 정신 좀 차려봐요..’ 라며 애원하다
종업원이 가져온 물수건으로 남자 얼굴을 닦아주었다.
남자가 혀꼬인 목소리로 ‘ xx씨..사랑합니다..’ 를 연발하며
짧은 치마 사이로 손을 넣으려 버둥대고 있었다.
여자는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랴 남자의 손에 만져 지고 있는 보지를
제대로 가려주지 못하고 시커먼 털을 그대로 보여주는 팬티를
사람들의 시선에서 막으려 짧은 치마끝을 내리랴 정신이 없었다.
결국 얼굴이 빨개진 여종업원에게 비명처럼 ‘ 알아서 주세요..’를 외친
여자는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을 의식 못하는 듯한 남자의 손을 빼내다 포기한 듯
서영과 나에게 이젠 팬티 옆으로 들어와 마구 주물려지고 있는 보지를
보여주는 걸 감수하고 양손으로 남자의 윗도리를 겨우 벗겨내 자신의 하체를 덮었다.
남자는 취중에도 익숙한 듯이 애무를 했고.....
여자는 코에 땀을 송글거리며 움찔움찔 겨우 참아내고 있었다.
똑똑거리는 노크 소리와 방문이 열리고
술과 안주를 내려놓은 여종업원은 필요하신 게 있으면 테이블의 벨을
눌러 달라며 절대 부르기 전에는 오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듯
빠르게 말하고는 방문을 닫으며 급히 나갔다.
여자는 목이 탔던지 술을 따라 한모금 축이고는
‘ xx씨도...참....” 하며 물수건으로 남자의 손을 닦아 주었다.
한 손을 닦는 동안 남자의 다른 손은 계속 여자의 하체 속에서 움직였고
다시 하체에서 빼낸 남자의 젖은 손에 얼굴이 빨개져 우리를 힐끗 보며
잽싸게 닦는 동안 반대 손은 하체로 들어가 있었다.
남자가 워낙 버둥거리다 보니 하체를 덮었던 옷은 이미 탁자 밑으로 들어가
팬티 속에서 움직이는 손이 그대로 보였다.
자극이 좀 심했던지 여자가 갑자기 두 손으로 하체의 남자 손위를 누르며
눈을 감고 있다가 진정이 된 듯 우리에게 고개를 살짝 숙이며.....
두 사람은 결혼 할 사이인데 약혼자가 술이 약해 취해서 그러니
이해해 달라며 부끄러워했다.
결혼 할 사이라는 걸 강조하는 게 몹시 난감했던 거 같았다....
난 웃으며 우리도 마찬가지니 신경 쓸 필요 없다며
서영의 무릎 위 옷을 들어 보지를 만지고 있던 내 손을 보여줬다.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며 ‘ 네...에...’ 라고 작게 대답했다.
그때부터 좀 마음이 편해진 듯
굳이 가리려 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술을 마셨다.
가끔씩 곁눈질로 우리를 훔쳐보는걸 보고는 난 손을 크게 움직이며 애무를 했고
서영은 작게 신음 소리를 내며 역시 동작을 크게 하자
우리 무릎 위의 옷들도 미끄러져 내려가
성기가 직접 보이진 않아도 서로의 팬티 속에서 움직이는 손동작은
완전히 보이고 있었다.
남자는 잠이 든 듯 여자의 무릎을 베고 누웠지만....
손만은 빼지 않았고....잠결에도 꼬물락거리는 듯
여자는 가끔씩 놀라듯 흠칫거렸다.
서영과 난 술을 마시며 애무를 하다 키스를 하기도 했다.
서영도 지금의 상황이 자극되었던지 처음 만질때 보다 많이 젖었다.
난 서영에게 화장실에 가서 팬티하고 브래지어를 벗고 오라고 했다.
서영은 핸드백과 윗도리를 들고 나갔고,
여자는 좀 긴장하는 듯 굳어 있었다.
서영이 돌아오자 난 여자에게 혼자 술 마시는게 좀 그래 보인다며
남자분 깰 때까진 어짜피 있어야 하실거 같은데 우리랑 같이 마시자고 하곤
대답도 안 듣고 우리 자리를 옮겼다.....
우리가 술과 안주를 모두 옮기는 동안 여자는 그냥 지켜 보았고
자리에 앉아 가볍게 인사하고 서영과 나의 명함을 주었다.
걱정을 했던 듯 명함을 보고는 굳었던 얼굴이 풀렸고
내가 이상한 사람 아닌거 이제 아셨냐고 했다가
이런데서 애정행위를 하니깐 이상한 사람이 맞은가..하고 웃자
따라 웃다가 자신의 입장이 생각난 듯 고개를 숙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볍게 하면서 술을 나누었다.
여자끼리라서 인지 서로 언니 동생하며 서영과 그녀는
금방 떠들기 시작했다......
내가 서영에게 치마를 방바닥에 펼치고 맨 엉덩이로 바닥에 앉으라고 하자
서영도 내 의도를 눈치챈 듯 엉덩이에 깔린 치마를 빼내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가
플레어 치마를 펼쳐 앉으며 맞은편에서 보이도록 치마를 들었다 놓았다....
내 예상대로 서영의 노팬티 차림에 놀라는 듯 했다.
서영은 한 술 더 뜨서 치마가 젖을 까봐 라며 웃었다.
다시 서영의 치마밑으로 손을 넣어 만지며 나도 이야기에 어울렸고
영아(여자)씨는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스치듯 우리들의 하체쪽을 보며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방안은 밖과 달리 조용해서 가끔씩 서영의 보지에서 나는 찔꺽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서로 모른 척했고
술 때문인지 흥분 때문인지 모두 얼굴이 붉었다.
내가 성에 관련된 내 생각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 놓자.....
(물론 핵심 이야기는 빼고 서영의 원나잇 스탠드 경험 몇 개)
놀라 서영을 쳐다 보자 서영은 웃으며 시인하고
자신이 나를 만나 나에게 어떻게 설득되었고
내가 어떻게 격려했으며 내 반응이 어땠는지 등을 이야기하자
영아씨는 묘한 눈빛으로 날 바라 보았다.........
그때쯤 나는 서영의 치마를 허벅지 위로 걷어 올렸고
서영은 양반 다리를 한 채 앉아
완전히 벌어져 내 손에 희롱당하고 있는 보지를 노출시켰다.
물론 맞은 편의 영아씨에겐 테이블 때문에 눈에 직접 보이진 않았지만
아까 서영의 노팬티 차림을 봤고
젖혀진 서영의 치마와 그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내 팔의 움직임에 따른
질척이는 소리는 아마 그 상황을 눈에 그리듯이 상상했을 것이다.
포르노를 본 적이 없냐고 물으니 무릎 위의 약혼자를 힐끗 보더니
약혼자가 가지고 와서 같이 보자고 졸라 몇 번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어떻더냐고 물으니 망설이다 서영이 솔직히 이야기 해 보라니
작은 소리로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라 기겁을 했는데 나중엔
머리속에서 자꾸 장면들이 생각났고 몇 번 보니까 흥분이 되더라고 했다.
그래서 약혼자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냐니까....
고개를 흔들었다....내가 둘 사이가 성관계도 꽤 한것 같은데
맞지 않냐니까...끄덕이며 중매로 만나서
어찌하다 보니 몸을 허락했고 서로 집에 인사하고는
1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거의 매일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러면 솔직히 이야기해도 될거 같다고 하자
그냥 그런 이야기 하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약혼자가
이상한 기구들을 갖고와 해보자며 덤빈 적도 있고 해서
꺼려졌다고 했다.
내가 섹스가 싫냐고 했더니 잠시 있다가
약혼자와의 관계할 때 쾌감을 느끼고 좋다고 했다.
첫 남자냐니까.....대답하지 않았다.........
오르가즘을 느껴봤냐고 하니 모르겠다고 했다.
난 갑자기 서영을 일으켜 세워서 치마를 잡게 했고
서영의 보지와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시며 다른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영아씨에게 말했다....
잘 보라고...이런게 오르가즘이라고.....
자신에게 솔직한 서영이 아름답지 않냐고.....
너무나 흥분되지 않느냐며 격렬하게 쑤셨다....
서영을 손으로 가장 빠르게 오르게 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영아씨는 손을 적시다 못해 손의 부딪힘에 테이블 위까지 튀는
서영의 애액을 멍하니 바라보다...서영이 내 어깨를 잡고 부들부들 떨다...
거의 울듯이 내게로 무너내리자......눈을 감으며 푹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영이 진정되자 키스를 해주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다시 제자리에 앉은 서영이 내 팬티속으로 자지를 만지다 꺼내려 했다.
내가 손목을 잡자 왜냐는 듯이 바라보았고
내가 작은 소리로 꺼내지 말고 그냥 만지기만 하라니까 빨고 싶은데..라며
혼자말처럼 투덜대었다........
영아씨에게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영아씨가 왠지 자신을 억압하고
사는 것 같아 자연스러운게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하자.....좀 놀라긴 했지만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을 했고
자신에게 무얼 해야할지 조금은 방향을 잡았다며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가 부럽다고 덧붙였다.
자꾸 시계를 보는 영아씨에게 집에 늦을까 걱정되면
전화를 하라고 했더니....두 사람 결혼식이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양쪽 부모님들 인정하에 직장 때문에
둘 만 신혼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계속 두 시간 가까이 무릎을 꿇고
무거운 머리를 베게 하고 있는 영아씨 모습이 힘들어 보였다.
약혼자를 흔들었지만 뭐라 중얼대며 잘 깨지 않았고....
영아씨에게 우리가 도와줄 테니 집에 눕히자니...
미안해서 어떻게 그러냐는걸 미안하면
집에 가서 술이나 한 잔 대접하라니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계산을 같이 하고 들어가니...
짐들은 다 챙겼는데 약혼자는 그대로였다....
할 수 없이 내가 억지로 몸을 세우자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약혼자의 손이 빠져 나왔고 중지가 젖어 퉁퉁 불어 있었다.
영아씨는 발이 저려 인상을 찌푸린 채로 물수건으로 잽싸게
2시간 내내 보지에 꽂혀 있었을 그 손가락을 닦았다...........
내가 약혼자를 업고 영아씨는 뒤를 받쳤다.....
서영이 양손으로 들고 있던 짐을 잡은 택시 뒷좌석에 넣느라
몸을 택시 안으로 넣으니 치마가 올라가며
서영이의 엉덩이와 그 사이 젖은 보지가 살짝 보였다.
민망한지 살짝 고갤 돌리는 영아씨와 내 등에서 움찔하는 약혼자.....
사실 난 약혼자가 아까 술집에서 서영의 치마를 올릴 때부터
약혼자가 깨어 있는걸 알았다......
우리가 이야기를 할 때 언젠가부터 너무 조용한
그 약혼자가 깼으리라 추측하고 테이블 밑으로 바로 보이게
서영의 치마를 올리고 양반다리 때문에
쫙 벌어진 서영의 보지살이 내 손에 의해 갈라지며
구멍으로 물을 토해내며 질척대게 만들었다....
업으니까 단단하게 서 있는 성기가 등에 닿는걸 알고
난 내 추측이 맞았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지금도 서영의 보지를 봤을 테고......
뒷좌석 제일 안으로 서영이 앉고 다음 영아씨....
약혼자를 마지막으로 앉히자 몸을 돌리며
영아씨 무릎위로 엎어졌다.
가슴은 영아씨 다리 위에 머리는 서영의 한쪽 허벅지에...
그리고 머리 위로 구부려 뻗은 한 손은 서영의 허벅지 사이에 놓인
좀 묘한 자세였다.....
영아씨가 미안한지 약혼자를 당기려 하자 내가 그냥 놔두라고 하고는
서영에게 불편하지 않지...라고 묻자 서영도 웃으며 괜찮다고 했다.
난 조수석에 앉으며 속으로 웃었다.....
택시 안에서 영아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영은 조용히
창밖을 보고 있었고 내가 영아씨와 이야길 하며 가끔 뒤돌아 볼 때...
나를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기에 내가 영아씨 모르게 윙크를 하며
표 안나게 고개를 끄덕이자....갑자기 씩 웃더니......
술 때문에 그런지 덥다라며 웃옷을 벗어 무릎위..
약혼자 손과 자신의 허벅지를 덮었다.
난 서영과 눈이 마주쳤을 때 분명 약혼자의 손이
서영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어 보지 부분에 바짝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몸을 반쯤 틀어 이야기를 하자 영아씨도 몸을 앞으로 좀 숙여
이야기를 했기에 서영 쪽의 상황은 몰랐다.
서영이 치마 한쪽을 잡고 허리부분까지 조금씩 끌어 올리고는
옷을 정리해 드러난 다리를 덮고 손을 옷 밑으로 넣는 것을 보았다.
다리를 약간 벌리고는 손이 아랫배쪽에서 꾸물거리는 걸로 봐서
남자의 손을 드러난 보지에다 가져다 주는듯 했다.....
그러고는 손을 빼서 창턱에다 대고는 턱을 괴고 창밖을 보았다.
가끔씩 눈을 감고 작게 숨을 몰아 쉬는 모습과 덮여진 남자의 팔이
약간씩 움직이는 게 보였다........
크게는 못 움직이고 아마 손가락만 놀리는 것 같았다.....
20분 가까이의 시간 동안 가끔 마주친 영아씨의 열기를 담은 눈과
불편할 텐데도 앞으로 숙인 몸을 한번도 펴지 않고 서영쪽으로 고개를
돌리지도 않는 모습에 영아씨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아는듯 했다...
하기야 택시가 출발하고 10분쯤 지났을 때부터 차안에 퍼지기 시작한....
음란한 냄새는 앞자리에 있는 나도 확실히 맡을 수 있었으니.............
도착해서 약혼자를 다시 나에게 업혀줄 때 분명 흠뻑 젖어 있는 약혼자의 손을
봤을텐데도 내색이 없이 집으로 들어왔다.
약혼자를 안방에다 눕히고 거실로 나오니 잠시 후 영아씨가
내가 입을 반바지와 면티를...그리고 서영을 위해 편한 치마와 면티를 가져 나왔다...
내가 술이나 한잔 얻어먹고 갈건데 빨래거리 만들지 말라니....
잠시 있더라도 편해야 한다며 개운하게 씻고 갈아 입으라길래...
서영과 둘이서 욕실로 들어갔다.
서영이 언제부터 알았냐길래......
주막에서 치마 걷어 올릴 때부터 라니 등을 때렸다....
싸진 않았냐며 흥건해진 보지를 만지자
돌아서 벽을 집고 엉덩이를 내밀며 박아달라는 시늉을 했다.
마지막엔 항문에다 사정을 하고는 서로 씻어 주고 나왔다.
거실 바닥에 술상이 차려져 있었다
바닥에 앉아 소파에 기대는게 편할 거 같아서 상을 폈다고 말하는
영아씨의 눈가가 촉촉해 보였다.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내가 아까 봤으니
흉보지 말라며 서영을 끌어 당겨 키스를 하며 치마속으로
보지를 만지다 아예 치마를 젖혀 환히 보이게 하고
서영의 보지로 손가락을 집어 넣는 것을 보여 주었다.
서영도 반바지 속으로 자지를 만지다 밖으로 꺼집어 내어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키스를 마치고 돌아보니 영아씨는 우리를 쳐다보며
치마 위로 보지 부분을 두 손으로 꾹 누르고 있었다.
우리는 안방을 등지고 소파에 기대어 앉아 있었기에
난 방에서 사람이 나와도 소파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둘의 성기가 노출된 걸 그대로 둔채 술을 마셨다....
영아씨도 처음엔 의식적으로 눈길을 피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쳐다보고 있었고
눈길이 마주쳐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여자가 남자의 자지를 빠는 걸 포르노가 아니라
직접 보고 싶다는 예상 외의 말을 꺼낸 건 거의 1시간이 흘렀을 때이다.
약혼자의 요구로 몇 번은 해 보았지만 힘들기만 하고
잘 못하겠다는 얘기였다.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약혼자 전에 만난 남자가 요구하지 않았었냐는 말에
잠시 날 쳐다보다 몇 번 빨아 봤었다고 했다.
남자의 자지를 빨아주는건 의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같이 즐긴다고 생각하고 실제 즐길려고 노력해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자위하고 싶어지면 우릴 의식하지 말고 하라며 얘기하고
서영이 날 빨게 했다.
서영의 가슴을 만지며 영아씨를 보니 망설이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한 손을 치마속으로 넣었다.
소파에 몸을 기대고 무릎을 세운채 망사 팬티 안으로
손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영아씨에게
해보고 싶으면 와서 빨아 보라며 서영을 앉게 하고
서영의 타액으로 흥건해진 내 자지를 보여 주었다.
망설이던 영아씨가 결심을 한 듯 말문을 열려는 순간
안방문의 손잡이가 돌아 가는 소리가 들렸고
우리는 빠르게 옷을 바로 하고 앉았다.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온 약혼자는 영아씨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 눈빛을 보냈고....
우리는 일어서서 영아씨의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서영에게 인사할 때 옷 위로 톡 튀어 나온 젖꼭지와 보지 부분을
빠르게 스치고 지나는 눈길을 난 놓치지 않았다.
태하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같이 자리에 앉아 영아씨에게 고마운 분들인데...
이게 뭐냐며 술과 제대로 된 안주거리를 준비하라 했고
우리의 만류에도 영아씨는 지갑을 들고 집을 나섰다.
우리보다 몇 년 연배가 아래인 태하는 자연스럽게
형님 누님이라 부르며 친숙하게 대했다.
내가 서영더러 태하 옆으로 앉게 하자
당황해 하면서도 앉는 서영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보았다.
아마 젖어있는 치마를 본거 같았다.
술을 따라 주며 서영이 이쁘지 않냐니...
태하는 이렇게 예쁜 누님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서영과 섹스를 하고 싶지 않냐는 내 말에 술을 마시다
사래가 들린 듯 캑캑 거렸다.
서영이 등을 두드려주자 좀 진정이 되는듯 했고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이냐는 눈빛으로 보는 태하에게
서영이 보지 만져보니 물도 많고 보지 속이 뜨거운 게
손가락에 착착 감기는게 박고 싶지 않더냐고 했다.
굳어 있던 그의 손을 자신의 보지로 끄는 서영을 보면서
사실 주막에서부터 깨어있는 걸 알고 있었고
일부러 서영의 보질 보여줬으며 택시 안에서 서영을 애무하게 해줬다는
긴 설명을 하며 서영에게 넌 어떠냐니....
대답대신 자신의 보지에 있던 태하 손을 빼서 태하에게 생긋 웃으며
빨아주는 걸로 답했다.
그러자 서영에게 키스하며 가슴을 만지다 보지를 문지르며
서영을 눕혔다....그리곤 서영의 옷을 벗기려 했다.
내가 만류를 하고....아직 시간이 있으니 서두르지 말라고 하자
그제야 정신이 든듯 서영을 앉혀주고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사과했다.
서영이 웃으며 키스하자 서영의 가슴과 보지를 도자기 다루듯 조심스럽게 만졌다.
서영이 허락을 했으니 난 상관없지만
영아씬 어쩔거냐고 묻자 침묵에 빠졌다.
내가 우리 이야기를 얼마나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서영도 원하니 우리는 됐고 영아씨도 알고 인정하면
제일 좋겠지만 상황을 봐서 안되겠다 싶으면
따로 우리끼리 자리를 만들 테니 내가 하는대로 따라달라고 했다.
고개만 끄덕이던 태하가 만약 영아씨가 이해해줘서
서영을 오늘밤 안게 되면 난 영아와 잘 거냐고 물었다.
일단 영아씨가 원하지 않으면 그럴 일은 없을 거고
너도 동의해야 그럴 거라 얘기하며 난 우리 이야기를 했다.
성일 형,택시 기사,태식 형,창수 부부....그리고 몇 번의
원나잇 스탠드까지 영아씨에겐 하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모두 하며 내 생각 그때의 감정 그리고 우리 둘의 변화등....
꽤 긴 이야기를 태하는 조용히 듣는 동안
자지를 만지는 서영의 손길을 느끼며 자신 또한 서영의 보질 음미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뒤...막상 닥치면 자신의 마음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아씨가 원한다면 나와 관계를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영아씨가 돌아와 주방에서 안주를 준비하는 동안,
영아씨 없을 때 꼬셔보는 중 이었다는 서영에게
그러면 잘해 보라며 그냥 앉아 있으라는 영아씨의 말에
태하 옆자리에 있던 서영을 태하는 영아씨의 눈치를 봐가며
애무하느라 바빴다......
다시 시작된 술자리에서 영아씬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으며 자긴 날 꼬셔볼까 라는 다소 폭탄 같은 발언을 했고
태하가 웃으며 한번 해보라고 부추겼다.
내가 태하는 서영에게 벌써 홀딱 넘어간 거 같다니
영아씨가 언니하고 비교는 안되지만 자기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 길래 난 주막에서 봤을 때 벌써 반했다고 하자.
그럼 우린 애인이네..라며 내 팔짱을 꼈다.
서로 질새라 두 쌍은 술도 먹여 주고 러브샷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전부 술이 올라 알딸딸할 때 이야긴 야하게 흘러 갔고
태하와 영아씨 둘 사이의 성생활도 나왔다.
주막에서 나온 이야기 때문인지 포르노를 보며 흥분했었다는
영아씨의 이야기도 영아씨와 만나기 전에 몇 몇 여자와 관계가 있었다는
태하의 이야기도 나왔다.
영아씨가 태하가 알았는진 모르지만
태하가 첫 남자가 아니었고..미안하다고 하자
태하의 사실 처음 잔 날 알았으며 영아씨가 상처받을까 모른 척 했다는 말에
그런줄은 몰랐다며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인 영아씨의 대답을 끝으로
갑자기 침묵 속에 잠겼다.
영아씨가 세수를 하고 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서로 애무하며 키스하던 두 사람도 지켜보던 나도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미처 듣지 못했고
우리가 깨달았을 땐 욕실 문앞에 서서 지켜 보고 있는
영아씨를 봤을 때였다.
쇼파에 가려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키스를 하는 모습은 봤고
어쩌면 서로의 팔의 움직임으로 눈치는 챘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지만
내가 지금은 둘이 애인이니 키스정돈 봐주자는 내 말에
말없이 옆에 앉은 영아씨가 갑자기 나에게 키스를 하며 바지 위로 내 자지를 잡았다.
나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데 영아씨가 태하에게 언니 만지고 싶으면
만져도 된다며 택시안에서 만지는 걸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도 다른 남자의 몸이 궁금하고 지금 날 만지고 싶은데
태하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태하가 미안하다며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했다.
덧붙여 서영과 섹스를 하고 싶고 영아씨가 나와 섹스를 하는 걸 보고 싶다고 했다.
내가 계획한 거와 달리 이야기가 급진전 되자
태하가 주막에서 깬걸 알고 일부러 서영의 벗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택시 안에서 일도 서영과 내가 둘이서 꾸민 일이라고 하며
영아씨를 나도 안고 싶다고 하자 영아씨가 다시 나에게 키스를 했다.
가슴을 만지자 움찔했지만 거부하지 않았고 다시 내 자지를 만졌다.
내가 두 사람에게 영아씨에게 서로 애정을 나누는 걸 보여줘서
용기를 주라고 하자 키스를 하며 서로 성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난 영아씨를 내 다리 사이에 앉혀 등을 내게 기대게 하고
옷속으로 가슴을 만지고 팬티 속으로 보지를 만졌다.
서영과 태하가 알몸으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 줄때
영아씨도 벌거벗은 채 내 무릎위에서 보지에 손가락을 꽂힌 채....
꿈틀대고 있었다.
내가 영아씨를 이끌고 두 사람 옆으로 가서 자세히 보게 하면서
무릎 꿇게 하고 내 자지를 얼굴앞에 들이밀자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물어 왔다.
두 쌍이 옆에서 섹스를 나누며 서로의 여자를 만지기도 하다가...
두 여자를 나란히 쇼파에 상체를 대고 엎드리게 해서 뒤에서 박아대다
서로 바꿔서 박기도 했다.....
영아씨는 놀랐다가 곧 분위기에 따라 왔다.
안방으로 옮겨 침대 위에서 태하는 서영을 나는 영아씨를 박다가
태하는 괞찮다는 서영의 말에 보지에 쌌고..난 영아씨 배 위에 사정했다.
태하는 서영에게 오럴을 요구해 다시 세우고는 서영을 끝없이 탐했다.
서영의 요구에 항문을 박을 때 나란히 누워 지켜보던 영아씨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자 몸이 굳었고 내가 여기론 안해봤냐는 속삭임에
고개를 흔들며 이상하다고만 했다.
손가락으로 계속 항문을 자극하자 감각을 느끼는지 조금씩 꿈틀대던
영아씨가 손을 돌려 내 자지가 어느 정도 회복된 걸 알자 안겨 왔다.
영아씨가 빠르게 올라서고 늘어지자 난 태하의 위에서 꿈틀대던
서영의 뒤로 다가가 항문에 자지를 넣었다.
서영이 고개를 돌려 나에게 키스를 했고 잠시 후 동그래진 눈으로
우리를 보고 있는 영아씨를 보며 사정하자 태하도 질속으로 정액을 쏟아 부었다.
잠이 들었다 신음 소리에 눈을 뜨니 서영과 태하는 한참 섹스 중이었다.
뒤에서 어깨를 감싸는 영아씨를 보고 씻자며 욕실로 데리고 갔다.
6시쯤 나오며 서영에게 몇 번을 했냐고 물으니 깨어나서 본게
새벽에 깨서 두번째 했던 거라고 했다.
난 뿌리를 뽑았다며 웃었다.
나도 욕실에서 영아씨와 한 번 더 관계를 했다.
처녀지인 항문의 개통식을 했는데 좀 아파했지만
손가락으로 오래 적응을 시켰고 비눗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각자의 집에
이해를 시키느라 문제가 있었지만
결혼식은 다음 해에 올리기로 하고
둘은 같이 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