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 대황제의 처소인 황월궁 고즈넉한 달빛의 엷은 기운과 더불어서 그 운치가 천하를 진동시켰다는 명소이기도 했다. 그 달빛과 더불어 함께 그곳을 스며드는 뜻밖의 인영! “ 흠…… 영감의 두 번째 부탁이 이곳 황실이라…… 좋군…… 천하미인의 집합소인 이곳이라니…… 내가 처리해야할 계집들이 어디에 있나? ” 다시 어둠으로 사라지는 청혼(淸魂)의 모습
이곳 황제는 며칠동안 평생의 쾌락을 모두 느낄 정도였다. 이미 자라면서 황궁비고의 모든 영약을 흡수했기에 거의 항독지체였다. 게다가 그의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사백명의 절세고수들이 있기에 감히 그의 앞에 나설 수 있는 자는 거의 없었다. 한데 단 한군데 열외지역…… 그것이 바로 황월궁이었다. 이곳은 그의 애첩들이 거주하는 곳…… 그러므로 호의무사조차 몇 명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기에 이 궁밖에는 오천의 호아궁고수가 천라지망을 펼쳐 황제와 그의 첩들을 보호하는 수단을 쓰고 있는 것이었다. 한데 그런 이곳에 새로 들어온 네 명의 여인들…… 모두 비슷한 불순한 의도로 잠입한 여인들…… 황제를 자신의 노비로 전락시켜서 자신의 주인에게 복종하게 하려는 음모 그중 한명인 사혼사녀(邪魂私女)二呼 색라(色羅)…… 그녀는 오늘까지 이곳에 온지 삼일째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허나 조금 전까지 황제를 삼일 밤째 녹여놓고 있었다. 황제는 거의 낮에는 음세(淫世)가 준 여인들과 그리고 밤에는 이곳에서 二呼인 색라(色羅)와의 주색잡기에 빠져있었다. 황제가 황후에게 떠나자 목욕 후 그녀는 옷을 추려입고 얼굴에 분칠을 하려고 화장대에 앉아 있었다. 한데, 자신의 뒤쪽으로 귀신같이 다가오는 거울 속의 사나이…… “ 어쩐 일……? 헉…… ” 그녀는 한마디하려다 순간적인 지풍에 마혈이 제압되었다. ‘누구지…… ? 난 주인님이 보낸 사신이라 여겼거늘…… ?’ 그녀는 자신의 판단미스를 자책하면서 즉시 다음 행동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방금 목욕을 마치고 나왔기에 그녀의 몸은 따스하게 김이 피어오르는 정도였다. 게다가 걸친 것은 외피 한 벌뿐…… 그 덕에 가슴과 내부가 훤히 내비치고 있었다. 솟구쳐 오른 젖꼭지의 모습이 물기에 젖은 옷에 비쳐 야릇한 감흥을 일으키고 있었다. ‘ 젊은 놈이 내 방에 온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리라. 어디서 보낸 놈이지? ’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의외로 사내는 그녀의 무공만을 제압한 상태였기에 사내가 자신에 대한 살의따위는 없다는 것을 그녀 자신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다음 행동은 신속하게 이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물기어린 두발을 쓸어올리면서 몸을 비틀어 일어섰다. 사라랑…… 옥구슬 굴러가듯 여인의 입가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미소! 그리고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왔다 도발적인 자태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옷자락이 어떤 힘에 의하여 벌어짐을 느꼈다. 동그란 어깨선을 따라 상의가 흘러내렸다. 여인의 반라된 앞가슴과 어깨가 희디희게 빛났다. ‘ 무형강기…… 오갑자 이상이나 되어야 가능하다는 …… 대단…… 하군…… ’ 그녀는 더욱 호기심과 욕심이 동함을 느꼈다. 자신의 벗어진 어깨의 곡선을 슬쩍 비틀며 강조시켰다. “ 흐…… 응…… ? 누구신지요? 이곳은 외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인데…… 어쩌나…… ? 왜 여기 몰래 들어오셨나요? ” 그녀가 청혼(淸魂)에게 둔부를 묘하게 비틀며 다가갔다. 유실만이 간신히 가려져 투웅 튀어나온 肉球가 흔들리면서 하얀 살결이 출렁거렸다. “ 말해주시와요…… 흐…… 응…… 누구시지요? 흐응? 네에……? 하아…… 천녀에게 말해주지 않으시겠어요? ” 여인은 사내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기대왔다. “ 네가 은마살(隱魔殺)의 사혼사녀(邪魂私女) 二呼 색라(色羅) 맞느냐? ” 그가 약간은 무심한 어조로 물었다. ‘응? 호패와 암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주인님께서 보낸 인물은 아닌데……? 어찌 나의 정체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는 말이냐? 주인님께서 보낸 인물, 아니야! 호패를 보여야하는 것은 절대 수칙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사내놈은 누구지? 으음! 반드시 제압해야만 한다…… ’
그녀가 그의 목 뒤로 두 팔을 나긋하게 두른 후 그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부벼갔다. “ 흐응…… 그게 뭐 중요해요? 난 도련님께 반했는데…… 흥…… ” 밀어오는 혀의 체액 속에 잠재된 邪媚성분…… ‘흠…… 계집……! 이 요물도 지난 번 것과 마찬가지로 잘 훈련된 기녀로군…… ’ 그가 주저없이 여인의 머리를 한 손으로 쥐고는 여인의 입술을 강렬하게 빨아댔다.
사내의 거친 행동에 여체의 반응은 더욱더 능수능란했다. “ 흥…… 응…… 역시…… 멋져…… 아아…… 더…… 어요…… ” 여인의 숨가쁠 듯 밀착해 오는 따스한 탄력감에 그의 하주가 치솟았다. 이미 당금 황제를 호려서 단숨에 후궁을 차지하고, 매일 밤 그녀의 품 안에서 천하의 제황을 녹게 만들어버린 그녀의 탁월한 몸의 놀림은 과연 시작부터 놀라웠다. ‘흐…… 음……! 좋…… 군……! 확실히 삼호보다 훌륭해…… 그렇다면 일호가 대단한 물건이란 말인데…… ’ 혼자서 상상에 잠시 잠기는 동안 그녀의 진도는 예상보다 빨랐다. 그것은 그가 더 이상의 잡념에 잠기도록 허여하지 않는 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여인의 대담스러운 공격…… 그녀의 교수가 그의 하주를 쥐어왔다. 바지가 내려가고 口對口熱중 여인은 사내의 외피를 벗겨내었다. 사내도 지체없이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고는 여인의 내의 안으로 중지를 파고들었다. “ 하…… 하악…… 서…… 서두르지 마시고…… 흐윽…… ” 저지하려던 여인은 더욱 집요한 그의 손놀림에 허리를 경련적으로 치켜세우며 흥분해갔다. ‘흐흣……! 요 계집들은 여유를 주면 안되지…… ’ 그는 내공을 높여 그녀를 도망하지 못하도록 바싹 끌어안은 상태로 우수는 계속 그녀의 中穴을 집중 공략하며 전신을 쓸어갔다. 뭉---클…… . 부풀대로 부풀어오른 탱탱한 유방(乳房)을 움켜쥐고는 마구 비비며 흔들었다. “ 하…… 으으응…… 서…… 서방님……! 천 천천히…… 학……! ” 여인은 사내를 제어할 수 없자 다급해졌다. 지금까지 자신의 페이스대로 이끌리지 않는 남자는 없지 않았던가? 보통의 경우, 아니 백이면 백, 그녀의 달콤한 육체에 접하게 되면 그 놀라운 감촉과 기교에 사내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해왔다. 그녀의 육향과 파묻혀 감싸오르는 피부의 촉감 속에 사내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의 눈치를 보아야 함이 당연했다. 그런데... 이 사내는 너무도 막무가내였다. 그녀의 교수가 사내의 가장 중요한 급소를 쥐고 격렬히 자극을 가함에도 사내는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자신의 육체를 공략해 오고 있었다. 수비를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 그리고 그녀는 이런 경우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더구나 자신에게 전해지는 미증유의 열락감…… “ 이익…… 그…… 그만둬…… ! 흐윽…… ” 여인은 갑자기 전신의 공력을 끌어올려 그에게 일장을 날리려 하였다. 팟! 하나 예상했다는 듯 사내의 행동은 신속했다., 순간적으로 백회열 상단에 박힌 최혼침을 그가 강기로 뽑아낸 것이다. “ 헉…… 그, 그것을 어떻게…… 알았…… 음…… ” 색라(色羅)은 눈동자가 풀어지면서 그대로 혼절했다. 침이 뽑혀지자 그녀의 눈동자는 흰자만을 남기고 완전히 돌아가버렸고 그녀의 입가에는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고 있었다.
“ 흠…… 욕라(欲羅) 그년보다 더욱 강하게 제어된 계집이군……!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인 계집인 만큼 현재 맡겨놓은 임무도 크겠지…… ”
그는 완전히 눈이 돌아간 그녀를 혈을 집어 깨웠다. “ 위협을 느끼고 동귀어진을 꾀하다니 계집이 제법이야! 크크 이 제어수법도 꽤 맘에 드는 군……! 흐흐…… 이것을 역행시킨다면…… ” “ 으…… 으음…… 여…… 여긴…… ? 아…… ” 여인은 침의 제혼력에서는 풀려 있었지만 아직도 몽롱한 눈길 속에 잠겨 있었다. 그녀는 아직 은마성주(隱魔城主)가 건 攝魂術의 미몽 속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츠…… 츠--- 츳---- “ 흐흐…… .저번 계집에서 침을 발견하는 행운이 있었기에 이리 쉽게 되었지……! 아니면 꽤 고생했겠군…… 계집…… ! 내 눈을 봐라! ” “ 아아아…… 당신…… 누구…… ? 아음…… 어지러워…… 요…… ” 그녀는 사내의 눈길에 무심결에 눈을 주었다가 그만 몸을 휘청하며 그의 눈길에 묶여버리고 말았다. “ 아…… 음…… 어지러…… 은마성주(隱魔城主)님…… ” 그녀는 무의식중에 그녀의 뇌리를 잠식한 한 사내의 영상을 찾아내려 애썼다. 츠---츠--츳----- “ 흐흐…… 저번 계집에서 침의 역할을 발견한 이상 이제 식은 죽 먹기지…… ” 물---컹! 그는 그녀의 유방(乳房)을 강하게 쥐며 외쳤다. “ 흐흐…… 너는 나의 노예…… 결코 내 눈을 벗어 날 수 없다! ” “ 아아…… 나…… 나는 당신의 노예…… ? ”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음유한 기운에 말려들며 중얼거렸다. “ 흐흣…… 다시 말해봐…… 내가 뭐라고? ” 그가 그녀의 젖퉁이를 휘어 잡으며 흥분을 가중시켰다. “ 흐응…… 아아…… 다,당신이…… ? 아아…… 저,저의 주인님……? ” 쉿~ 푸욱…… 순간, 최혼침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머리로 다시금 완전히 박혀들었다. “ 아아…… 천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셨던 분이…… 그게 당신…… ? ” “ 흐흐…… 그래그래…… 그게 바로 나였고…… 앞으로도 나밖에 없지…… ” “ 그…… 그렇지만…… 은마성주(隱魔城主)…… 아흑…… ” 사내의 손이 다시금 교묘하게 여인의 육신위에서 움직였다. “ 흐흐…… 잊어라…… 그놈 따위는…… 이제는 내가 너의 모든 것이니…… ” “ 아음…… 예…… 주인님…… 하아아아…… ” 여인은 마치 말 잘 듣는 강아지마냥 끄덕이더니만은 그대로 사내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색라(色羅)은 백치같은 미소를 흘리면서 사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흐흐…… 그래그래…… 이제 나를 한 번 섬겨야지…… ? ” “ 아음…… 주인님…… 혼란스러워요…… 은마성주(隱魔城主)의 목소리가…… ” 그녀의 전주인과 자신을 순간적으로 동화시켜서 그녀의 혼란속에 주종을 교체하려는 작업이었음에, 예상처럼 쉽지 않았다. ‘흠…… 그놈의 攝魂術이 생각보다 대단한가 보군…… ! 하는 수 없군…… 육체적인 쾌락으로 눌러주는 수밖에…… ’ 그는 그녀의 반쯤 벗겨진 몸을 강하게 껴안았다. 그 순간 그의 전신으로부터 강하디 강한 육향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의 몸에 잠재된 색욕의 기운을 그대로 기와 향으로 방출하여 상대방에게 전염시키는 이른바 최음도화술이라는 색술이었다. “ 응…… 주인님…… 저…… 이상하게…… 뜨거워져요…… 하아아…… ” 여인은 허리를 비틀며 미끈한 몸뚱이를 꿈틀거렸다. “ 흐흣…… 달구어져라…… 네 육체는 나의 소유…… 마음껏 달구어지리라…… 나의 뜻데로…… ” “ 아아…… 흐으응…… 아음…… ” 여인은 사내 몸에서 뻗어나오는 분홍빛 홍무에 뒤덮이더니 흥분하기 시작했다. 스르르…… “ 아아…… 어서…… 나…… 내 몸을…… 어떻게…… ” 요물덩어리같은 여인이 그의 품으로 마구 몸부림치며 파고들었다. “ 흐흣…… ” 뭉클…… 그의 손은 주저없이 그녀의 유방(乳房)을 쥐어잡았다. “ 아아…… 좋아…… 요…… 아흐응…… ” 여인은 쾌락의 비음을 토해내며 자지러질 듯 나긋나긋한 육신을 휘어뜨렸다. 사내의 목으로 휘둘려지는 뼈없는 듯한 두 팔 “ 아…… 아학! 아흐응…… ! ” 유방(乳房)을 한 번 주물릴 때마다 터지는 희열…… 여체는 초감각적 연체동물이었다. 사내의 손길에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려 발버둥치는 유방(乳房)의 몸부림…… “ 아…… 아…… 하윽~~! 흐응…… ! ” 그 탄력에 믿어지지 않는 보드라움이 그의 손길로 하나가득 전해지고 있었다. “ 어…… 어서…… 어서…… 빨리…… 아아…… ” 두 다리가 그의 허리를 휘어 감고 둔부는 그를 향해 마구 밀어부쳐졌다. 한 손은 그런 그녀의 치마 밑에서 中空으로 사라졌다. 스---슥! “ 하…… 응…… ! ” 여체는 발광하듯 퍼덕였다. “ 아아아…… 더…… 이상은…… ” 그것은 또다른 고문의 시작이었기에…… “ 흐흐…… 이제 내게 네년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숨김없이 말해주어야지…… ? ”
@@음세(淫世)와 여인들 그들 십여명은 지금 당금 황실의 오백만 황실어군을 지휘하는 무장 황어(皇御)의 집에 있었다. 이미 이곳에 오기 전에 여덟 명의 황실 고위관리들의 집을 돌면서 그들 모두에게 각각 춘녀들을 붙여놓았다. “ 나를 찾았다고? 아! 당신은 공주님을 구해 주셨다는…… ” 장군은 반가이 그를 맞았다. “ 후후…… 장군과는 왠지 천년의 막역지우와 같은 느낌이 들었고…… 또 내 동생 夜歡(야환)이 그대를 자꾸…… 읔…… ” “ 아이…… 오빠는…… ” 모두 같은 방식이 지금까지의 장성들에게 행하여졌음을 알 방도가 없었다. 여인의 애교스러운 행동에 장군은 왠지 모르게 경계심을 풀었다. “ 허허…… 이런…… 어쨌든 어서 안으로 들어오시오. ”
음세(淫世)는 장군의 부인 화어부인(花御婦人)를 볼 때 무공을 모르는 그녀에게 섭욕최심술을 걸어놓았다. 그리고는 전음으로…… “ …… 흐흐…… 자시가 넘거든 내방으로 나를 찾아오너라…… 너는…… 이 명을 거역할 수 없다…… ”
그리고 이윽고…… 자시…… 드르륵--- “ 흐흐…… 왔군…… 마치 몽유병자 같군…… 이리 가까이…… 흐흐…… 어서 겁먹지 말고…… ” 장군의 내처 화어부인(花御婦人)는 반쯤 감긴 눈으로 마치 혼이 없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녀의 눈동에는 초점이 맺혀져 있지 않았다. 잠옷 차람…… 지금쯤 그의 남편 황어(皇御)장군은 야환의 유혹에 빠져 부인을 속이고서 그녀,야환을 별실의 사랑방에서 환락속에 빠져있을 것이었다. “ 흐흣…… 이리 오라니까? 너의 혼은…… 나에게 귀속되어있다…… .” 그가 손짓을 하자 화어부인(花御婦人)는 바보처럼 손짓에 따라 사르르 다가왔다. 가슴의 곡선에 따라 살짝 들어난 화어부인(花御婦人)의 유방(乳房)! 주저없이 파고드는 그의 손길…… 이때 그녀의 눈이 반짝 빛났다. 움찔--- “ 아! 뭣? 안돼…… 난…… 남편이 있어…… 내…… 가 왜…… ? ” 그녀의 반응에 음세(淫世)는 살픗 미소를 지었다. “ 훗…… 대단한 절개의 계집이었군…… 꽃은 이래야 꺽을 맛이 나지…… ” 사정을 알지 못하고 잠시 혼몽한 가운데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 화어부인(花御婦人)의 모습은 더욱 그의 욕정을 부채질했다. “ 흐흐…… 내 눈을 보거라! ” 攝魂音으로 소리친 그의 명령에 화어부인(花御婦人) 그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움찔거리면서 그의 눈을 조심스럽게 쳐다보았다. “ 헉…… ” 그녀는 다급한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지르면서 시선이 그대로 굳어졌다. “ 흐흐…… 내 눈에 집중하는 거야…… 그래…… 그래…… ” 사내의 순에서 번져나오는 음사한 기운들…… 그것을 직시한 그녀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시선을 피하려고 했다. “ 흐흐…… 그래…… 너는 내 눈을 잘 보는거다…… ” 그녀는 시선을 애써 돌려보려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는 최후의 수단으로 눈을 감아보려 질끈 힘을 주었다. “ 흐흐…… 귀엽게 발악하는군…… 그래봐야 네년은 내 눈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그렇지? 벗어나봐…… 안돼지…… ? ” 그녀는 그의 눈에서 피어나는 악마의 기운에 도저히 어쩔 수 없었다. “ 아아…… 제…… 제발…… 무서워…… 요…… ” “ 흐흣…… 이제 너는 온 몸에서 힘이 모두 빠져나가 버린다. 너의 힘은 육체에서 사라지고 너는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다…… ” 그의 중얼거림이 그녀의 귀로 파고들자 그녀는 갑작스런 탈진을 느꼈다. 손가락하나 그녀의 뜻데로 움직이지 않았다. 스르르--- 그녀는 자신의 육체조차 어쩌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턱---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그녀를 그에게 바짝 끌어왔다. 눈은 여전히 그녀의 아름다운 눈망울로 고정한 채…… “ 흐흣…… 이제 너는 나의 뜻데로 움직이고 행동하게 될 것이다…… 네 스스로 그것을 알고 있으리라…… 그리고, 그러고 싶어진다…… ” 그녀는 넋이 빠져버린 모습으로 그런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꿈결마냥 들려오는 사내의 음성…… “ 그렇게 내 명대로 행동하면 기분이 점차 좋아져서 황홀감 속에 빠져든다…… ” 그의 눈은 그녀의 의식을 완전 흔들어 놓았다. 그녀는 온통 혼돈에 빠지며 그의 손길에 포근함마저 느껴갔다. “ 나의 뜻이다…… 벗어라…… 너의 옷을 모조리 벗고 태어난 그 모습으로 돌아가라…… ” 움찔---- 그녀는 경련을 일으켰으나 그의 명령을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저항의 뜻과 행동은 순간적 탈진으로 곧 사라지고 그의 뜻대로 옷에 손을 가져가자 온 몸이 구름 속에 붕 뜨는 듯한 기분이 전신을 적셨다.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몸의 기운도 어찌된 까닭인지 점차 본래대로 그녀의 육체 속으로 흘러 들어왔고…… 황홀함이 전신을 감싸면서 그녀는 그녀의 옷고름을 푸르고는 상체를 벗어내리기 시작했다. 하체를 감싸던 옷도 곧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 흐흣…… 좋은 몸뚱이군…… 이리와--- ” 음세(淫世)는 음흉이 웃으며 처음처럼 그녀에게 손짓했다.
나녀가 된 희디힌 살결의 여인은 처음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미소를 띄우며 그에게 다가갔다. 침상 위로 걸터앉은 그의 품 속으로…… “ 아…… 좋아요……! 기분이…… ” “ 흐흣…… 보드라운 몸뚱이야……! 아주 귀하게 자란 계집이었군. 너는 나를 주인으로 받든다…… 알겠지? ” 그의 손이 그녀의 유방(乳房)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쓰다듬듯 여러차례 손을 돌렸다. “ 흐음…… 네에…… ” 그녀는 작은 새처럼 더욱 그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 자 내 눈을 봐…… 너는 네 남편을 내 명으로 죽일 수 있겠지? ” “ 헉…… 나…… 남편을…… 어…… 어떻게…… 아아…… 황홀해요, 주인님의 눈빛…… 뭐든…… 당신 말대로…… 아아…… 죽일께요…… ” 그녀는 바보스런 미소까지 지으며 그의 가슴에 얼굴을 기대었다. ‘흣…… 계집 완전히 최면미몽술에 걸렸어…… ’ 그는 그녀를 감싸 안으면서 그녀의 여린 입술을 점령했다. 그리고 손은 여전히 그녀의 두 유방(乳房)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 흡--- 음…… 응…… 응…… 으음…… 흐흥…… ” 그녀는 입속으로 그의 혀가 휘젖자 묘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더구나 그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남편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기술로 쓰다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온통 어지럽고 전신이 나른해지는 기분속에 그녀의 몸은 걷잡을 수 없이 뜨거워져가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맘껏 빨다가는 목덜미로 옮아가더니 점차 아래로 이동했다. 가슴에서 배꼽까지 현란한 그의 애무! 화어부인(花御婦人)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불덩이처럼 치솟는 몸뚱이 …… “ 아아…… 좋아…… 아음…… 주…… 인…… 님…… ” 침대위에 앉은 그녀는 그의 솜씨와 사법에 완전히 녹아나고 있었다. “ 흣…… 자 이리 올라와 봐……! 그리고…… 이걸 물어……! 흐흐... 어서…… ” 그가 강요한 것은 그의 하주를 그녀에게 입으로 물도록 하는 행위 솟구친 그의 흉기에 멈칫한 그녀였으나 여인은 이미 이지를 제압당했기에 즉시 그의 명을 따라 하체로 머리를 숙였다. 거대한 그의 하주는 그녀의 입에 담아지더니 중간까지 그녀의 볼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 훗…… 빨아라…… 어섯…… ” 쭈---쯥---- 주…… 우욱…… 쭉쭉---- 그녀는 정성스럽게…… 그러면서도 희열에 잠긴 눈빛으로 빠르게 그의 하주를 빨아댔다. “ 흐…… 윽…… 고것…… 잘 하는 군…… 흐흣…… ” 화어부인(花御婦人)에게 창녀조차 하기 꺼려하는 행위를 강요한 그는 흐뭇하게 여인의 봉사를 받고 있었다. 그의 눈길은 그런 그녀의 연약하리만치 가느다란 육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묘하게 출렁이는 육봉(肉峰)! 두 손 모두 다가가 그 두 거봉을 와락 움켜쥐었다. “ 학…… ! ” 약간의 아픔에 그녀는 멈칫하며 고개를 들려했다. “ 계속해…… 좋은 기분이 네게 전해질 터이니…… ” 그는 그 두 젖퉁이를 맘껏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느 곳에도 느낄 수 없는 황홀한 감촉을 음미하며! 가슴에 점차 솟구치는 열기를 느끼며 흥분되는 육체에 그녀는 더욱 머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 흐응…… 이…… 맛…… 이 기분…… 아아…… 너무 좋아…… ” 그녀는 새로이 눈뜬 육체의 열락을 너무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 아음…… 주인님…… 영원히…… 이 계집을 지배해 주시어요…… 아아…… 흐으응…… ” 그녀는 무림의 사요한 마법들에 전혀 무지한 상태였다. 그러기에 더욱 철저한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 음…… 웁웁…… 응응…… 하아아…… ” 그녀의 산발된 된 머리가 그의 하체에서 출렁였다.
/* @@ *****************19 화화단(花花團) 스스스--- 스스…… 점차로 그의 앞길을 막는 여인들의 수가 많아졌다. 기관도 점차 험해져갔고…… 딸…… 랑…… 딸랑--- 딸랑---- 하지만 攝魂鐘의 魔音 앞에 모두 순종하며 그에게 길을 내주고 마는 것이었으니…… 지금 사극(邪極)을 안내하여 기관을 피해서 가는 길로 안내하고 있는 것은 경비대장 그녀의 풍만한 둔부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군침을 삼키는 사극(邪極)의 한 손은 이미 그녀의 치마를 뒤에서 파고들었다. 그의 손바닥이 걸어가는 여인의 둔부를 쥐고 물었다. “ 크큿…… 그래 이 계집들의 주인은 단주와 그녀의 아버지라고…… ? 단주는 겨우 십 팔 세라…… 주무르기 좋은 나이이군…… ” /// 화화단주(花花團主)는 거의 무공의 경지가 철옥신체에 달하는 무적의 알려지지 않는 숨은 고수였다. ‘이상하네…… 분명 경비대장에게 주위에 일체 접근하지 말라 하였거늘…… 한 시진부터 계속 들리는 저 이상한 종소리는 무엇이지?’ 운기조식중이던 여인은 점차 다가오는 종소리에 의아해했다. 그녀는 날마다 여덟 시간씩 정해진 시간에 무공수련을 하고 있었다. 특히 요사이는 가장 중요한 시간대여서 거의 폐관을 하다 시피하고 있었으며 일체의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지금 정성을 들여 수련하고 있는 무공은 철옥수! 화화단(花花團)의 단주가 익혀야할 최상승의 무공이자 마지막 관문이었다. 한데…… 묘하게 신경을 자극하면서 점차 가까이 들려오는 의문의 종소리…… 그녀는 약간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꼈다. ‘으음…… 참으로…… 요사한 종소리군…… ’ 눈을 살며시 뜨며 호흡을 고르던 그녀는 갑자기 커져지는 종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그녀의 왼쪽에 작은 종이 흔들리고 있지를 않은가? “ 누…… 누구냐…… 어…… 어떻게…… 여기를…… ” 알몸인 상태마저 잊어버린 채 그녀는 너무도 놀라 다급히 외치고 말았다. 이곳은 삼십 육 명의 三十六 名의 화화비녀(花花秘女)가 철통같이 애워싸고 있는 곳이거늘…… 게다가 여든 여덟가지 절진을 어찌 뚫고서…… “ 후후…… 무슨 섭한 말씀을…… 그 서른 여섯명의 계집중 비화라는 계집이 손수 안내까지 해주던 것을…… ” 물---컹--- “…… 호…… 물이 잘 오른 육체로군…… 좋은데…… ? ” 손하나 가닥할 수 없는 여인의 유방(乳房)이 사내의 손에 장악되어 이지러졌다. “ 흐…… 윽…… 이 더러운 사내놈…… 치워…… 랏! 흑! ” 자신의 부드러운 가슴이 사내의 손길에 뭉그러짐에 여인은 수치를 느끼며 발악적으로 외쳤다. 딸---랑--- ---딸랑--- 사극(邪極)이 내공을 실어 흘리는 섭혼사음(攝魂邪音)에 여인은 점차 어지러움이 가중되는 것을 느꼈다. 더구나 사내가 자극하는 자신의 유방(乳房)에서 점차 묘한 느낌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 이익…… 아, 안돼…… 더러운 사내놈…… 다른 여인들 모두…… 이따위 치졸한 수로…… ” “ 흐흐 물론, 이 소리에 취해서 모두 내게 자신들의 알몸을 자랑하더군…… ” 악다문 입술에서 피가 새도록 이성을 지키려는 여인의 노력에 사내는 히죽 웃으며 손길을 더욱 교묘하게 움직였다. ‘흐윽…… ! 두 가지중 하나다. 즉시 운기를 거두어서 안심하고 있을 이놈과 일전을 벌이거나…… 아니면 계속 연공을 이어가 연공을 마치고 완벽한 철옥지신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빠드득…… ’ 그녀는 즉시 연공을 중지시켜 나갔다. 보통 무공은 연공을 시작하면 중단할 수 없는 무방비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것도 마지막 단계와 운기조식의 경우는 생사를 갈리는 위험지경이 일반적이었다. 하나 이미 구성이 넘은 철옥지신의 상태이기에 그녀는 맘먹으면 즉시 무공을 멈추고 다른 동작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딸랑…… 딸랑…… ‘흐윽…… 이 상해…… 내 몸…… 이…… 아…… 아…… 더구나 종소리가 점차 꿈결처럼 아련해지다니…… ’ 여인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변해가는 신체의 변화에 속수무책이었다. 다만 서둘러 연공을 중지시키고 흩어진 공력을 단전에 모을 뿐이었다. ‘흐음…… 계집이 연공을 멈추는 군. 이 정도의 경지라면 조금만 늦었더라고 섭혼종(攝魂鐘)의 지배를 벗어나는 수준이 될 뻔했겠어…… ’ 그는 한 손으로 계속 여인의 유방(乳房)의 성혈을 자극하면서 품속에서 마색의 자랑이었던 색마사약을 쥐었다. ‘할 수 없지…… 섭혼술과 미약을 섞어 정신을 호린 후 邪音을 극대화해야 겠군…… ’ “ 흐…… 으읔…… 그 , 그만…… 하 악…… ” 그의 끈질긴 공격에 여인이 무너져 가고 있었다. 하나 그 사이에도 그녀의 주위에 깔린 짙은 철무가 거의 흡수되어가고 있었다. “ 자…… 마음을 풀고…… 내 눈을 본다…… ” 츠---으--- 으--- 으--- 으-------- 그의 눈에서 요사로운 도화빛의 은근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 그래그래…… 착하지…… 내 눈을 보면 모든 것이 잊혀진다…… 잊고 싶다…… 생각하는게 모두 귀찮다…… 잊어버리고 싶다…… ” 꿈결마냥 아련하게 들리는 사내의 음성. 더구나 부풀어오를 대로 부푼 자신의 젖가슴은 사내의 손길에 완전히 농락되어 지고 있었다. 다른 손길은 서서히 치마 밑으로 들어와서는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올렸다. “ 흐…… 흐으윽…… 아…… 아…… 그 그만…… 제발…… ” 전신을 휘감도는 야릇한 전율 이미 손은 움직일 정도로 회복이 되었건만 그녀는 그저 고개만 뒤로 젖히고서는 신음하고 있을 뿐이었다. “ 하악…… 뭐…… 뭣…… ? 아…… 아아아…… 하악…… ” 갑자기 자신의 비동秘洞으로 들어온 이물질에 허리를 치켜세우던 여인은 계속되는 교묘한 손가락 놀림이 그녀의 음부(淫部)를 유린하자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내의 움직임에 속절없이 흐느끼며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이제 가슴을 유린하던 사내의 손길이 그녀에게서 멀어지더니 종을 쥐었다. 그의 한 손에 하체를 점령당한 여인은 무기력하게 흐느꼈다. 그의 교묘하다 못해 비열한 손가락의 행위…… 거기에 완전히 녹아드는 여인의 육신…… “ 즐거울 때는 그것을 즐겁게 하기 위한 행동만을 생각해…… ” “ 이런 쾌락을 위해서는 다른 것은 아무 의미가 없지…… 하찮은 것들이야…… ” “ 흐흐…… 봐 네 젖가슴이 네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잖아? ” 그의 유혹 어린 음성…… 대번에 여인의 손은 마법에 거린 듯 스스로의 육봉(肉峰)을 쥐고는 왈칵 주물렀다. 뭉클--- 때맞추어 그의 손가락도 그녀의 음부(淫部)에 더욱 강렬한 자극을 가하였다. “ 하…… 아악…… 아흐응…… ” 여인은 이지를 잃어버리고 성의 쾌락을 위한 자아탐욕에 빠져갔다. 딸---- 랑-------- 딸---------- 랑-------------- 여인의 성감이 절정으로 치닫을 때 그가 모든 내공을 실어 攝魂鐘을 울렸다. “ 저항을 풀어라…… 너를 즐겁게 해주는 소리이니…… ” 그의 손길이 더욱 야릇하게 돌아가며 여인을 유도했다. 더구나 조금전 투입한 사약이 서서히 여인의 하체부터 약효를 발휘하며 그녀를 달구어 오고 있었다. “ 하아…… 아악…… 아아아…… 더…… 더어…… 하아아…… ” 여인의 눈이 눈동자가 풀어지며 자신의 유방(乳房)을 사정없이 쥐어 비틀었다. 딸---- 랑--- 딸--- 랑--- 그가 무심한 눈길로 계속 종에 혼신의 내공을 실어서 흘려보냈다. “ 흐윽…… 제 제발…… 어서…… 더 어…… 빨리…… 학…… ” 여인이 고개를 디로 젖혀서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애원했다. 이미 그녀의 뇌속으로 종소리가 파고들어 그녀의 심령을 제압한지 오래였다. 그녀의 이지를 제압하기 위해 투여한 사약이 그녀의 전신을 불같이 달아올렸다. “ 너는 나의 노예…… 나는 너의 주인…… 알겠느냐? ” “ 아아아아…… 제발…… 주, 주인님…… 빠, 빨리…… 자비를…… 흐으윽…… ” 여인의 몸은 거의 광란에 가까운 율동을 보였다. 파---파---- 팟---- 순간 걸죽한 액체를 묻히고 그녀의 음부(淫部)에서 나온 그의 손이 그녀의 음혈 몇군데를 순간 점하는 것이 아닌가? “ 하악…… 하아아…… 아하음…… 왜…… 왜 ? 더 뜨겁게 해주세요…… ” 갑자기 식어버린 육체와 사라진 열기…… 와 약효에 여인은 의아해했다. “ 크크…… 일순간 혈을 마비시켜 성욕을 일시 억지시켰다. 네 아비를 지금 당장 죽여 데려오너라…… 일각이 지나면 안되느니…… ” 딸랑…… 딸랑…… 그가 攝魂鐘을 울리며 명했다. “ 아, 알겠어요…… 주인님…… 뭐뭐든…… ” 여인이 한없이 아쉬운 표정으로 몸을 추스리며 일어났다.
------ “ 크으윽…… 화화(花花)…… 네가…… 나를? 윽…… ” 쓰러지는 사나이…… 오십대 중반의 사나이로 딸을 맞아서 방심한 사이 그의 딸인 화화(花花)가 그의 등뒤에 철옥수를 쑤셔넣은 것이었다. 쓰러진 이의 딸은 상당한 수준의 경지에 오른 상황이어서 비록 그의 무공이 고강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거기에 그녀는 너무도 자신의 아비의 무공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었다. 화화(花花)는 그의 유일한 약점인 단전을 파괴한 연후 즉시 그의 심맥을 내공으로 파괴시켜 그를 절명시켰다. 회의에 가득찬 눈길만이 화화(花花)의 아버지 눈에 남아 있을 뿐이었다. “ 흐흐…… 아주 훌륭해…… 아주 좋아…… 내 귀여운 종…… ” “ 응…… 그러고 보니 왜 네년의 아비는 성기가 없느냐…… ? 내시출신인가? 아니면 널 어떻게 낳았을까? ” “ 가문의 전통상 후계자를 두명 이상 확보하여, 대를 이은 즉시 성기를 거세합니다. ” “ 저도 앞으로 십년 이내에 이세를 두고는 저의 성감각을 마비시켜야 했습니다. ” “ 흐흐…… 별 요상한 家法도 다있군…… 이 즐거운 일을…… 안그래? ” 그가 슬쩍 여인의 유방(乳房)을 쥐어 잡았다. 풍만하고 탱탱한 젖가슴이었다. “ 하악…… 아으음…… 주인님…… 흥응…… ” 여인의 교태…… 여인의 유방(乳房)을 맘껏 주무르면서 그녀와 방을 옮겨서 그녀의 방으로 되돌아왔다. “ 화화(花花)라고 했지? 어디 얼마나 아래가 좋은 지 볼까? ” 파---팟----팟! 그가 막아두었던 혈을 풀자 내부에 잠재된 성적충동이 그녀의 전신으로 퍼져서 그녀는 다시 속수무책으로 미친 광녀처럼 그에게 달려들 수밖에 없었다. “ 아아아…… 주 인님…… 어 어떻게 좀…… ” 몸을 비벼대면서 팔을 그의 목에 휘두르고 그와 밀착하기에 여념이 없는 여체…… “ 싱싱해…… 아주 신선한 육체야…… 음…… 정말…… 좋아! ” 그가 서서히 여인의 목덜미에서 유방(乳房)으로 입술을 내려와 핥듯 스쳐갔다. 미칠 듯이 치미는 하체의 열기에 여인의 육체는 흐느적 거렸다. 사내의 입술이 이미 자신의 목덜미 주위를 휘어 감아서 내려오고 있건만 여인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두 손이 풍염한 자신의 육봉(肉峰)을 휘어 잡아서 쥐어 비틀어 대었다. “ 크큿…… 가슴이 미어 떨어지겠군……! 좋아, 미친 흥분을 조금 재워주지……! 벌려……! 뭘 벌려야할지 두말 하지 않아도 알겠지? 크흐흐…… ” 여인은 거의 광란의 상태에서 들리는 절대자의 음성에 유방(乳房)을 쥐어 뜯으며 다리를 활짝 벌렸다. 일체의 주저함도 없이 허벅지가 활짝 벌어지면서 그대로 들어나는 금역의 비동秘洞! 그녀는 그 어떠한 거리낌이나 수치심도 단 한 점 없었다.
탄력있는 허벅지 사이로 그의 얼굴로 파고들었다. 입술을 덮고 파고드는 혀…… 육봉(肉峰)을 놓지 않은 채 머리를 흔들며 발광하는 여인…… 화화(花花)! “ 하…… 아아아! 하흐…… 흐…… 응……! ” 그녀는 감당못할 그의 자극에 자지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처녀의 입에서는 그녀 자신도 한번도 상상조차 못했던 비음이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한껏 터질 듯한 화화(花花)의 풍만한 둔부를 움켜쥐며 그는 머리를 더욱 쳐박았다. 화화(花花)도 자신의 부푼 젖가슴을 스스로 처절하게 주무르면서, 더욱 허벅지를 한껏 벌려 가장 깊은 곳까지 아낌없이 그에게 내주었다. 쭈---쭉---- 쭈--- 쭈쭉---- “ 아하아악…… 주인…… 님…… 사, 살려 주세요…… 하아악…… 나 죽…… 어요…… 주, 주인님…… ” 화화(花花)는 자신의 젖가슴을 놓치고 그의 머리를 부여잡고는 허벅지로 마구 압박했다. “ 하…… 으윽…… 아, 흐응…… ” 그녀의 눈은 완전히 돌아가 있었으며 전신은 푸들푸들 떨고 있었다.
“ 흐흐…… 쩝쩝……! 대단한 계집이군…… 엎드려봐! ” 그녀에게서 샘솟듯 솟구쳐나온 사랑의 애액의 맛을 게걸스럽게 보면서 그는 그녀에게 마치 오래된 종을 부리듯 명했다. 탈진한 여인이었지만 자신의 영혼을 주관하는 주인의 명에 그녀는 즉시 비틀비틀 일어서 무릎을 꿇고는 암컷처럼 엎드렸다.
“ 흐흣…… 그 음약은 사내의 양기가 아니면 풀어지지 않아……! 하니 곧 너의 춘정도 곧 조금 전처럼 다시 올라올 것이다! 크크…… 이제 본격적으로 너를 노리개로 다루어주마…… ”
그는 짐승처럼 엎드린 여인의 부푼 둔부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화화(花花) 그녀의 달덩이 같이 풍염한 둔부는 묘한 선을 그리고 있었다. 아무 생각도 머릿속에 담지 못한 채 아래를 쳐다보는 그녀! 여인 화화(花花)는 몽롱한 눈길로 고개를 숙인 채로 조금전의 폭풍같은 열락을 벗어나지 못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 바람에 엎드린 그녀의 육체는 미묘한 율동을 보였고 두 팔사이에 팽팽히 솟은 거대한 유방(乳房)은 출렁거릴 듯한 탄력을 내보이고 있었다. “ 흐흣…… 허벅지를 더 벌려봐……! 그래…… 두 다리에 힘을 주고…… ” 그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는 그녀는 시키는 음성대로 본능적으로 따르고 있었다. 그녀의 무릎이 벌어지며 깊게 패인 여인의 계곡이 들어났다. 그곳은 원초적인 신비를 그대로 내보이며 보드라운 살점이 흠뻑 젖은 채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여체의 가장 깊숙한 곳! “ 주…… 주인님…… 저 또…… 아아…… 기, 기분이…… 으음…… 아아 아까보다도…… 더 뜨거워…… 흐흥…… ” “ 흐흣…… 당연하지…… ” 그는 그녀의 풍염한 둔부를 손으로 쥐어봤다. “ 흐응…… 주인님…… 손만 가면…… 나 난 이상해져요…… 흐응…… ” 간악한 음약에 의해... 그녀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사내 손을 갈구하고 있었다. 하나 그 사실을 깨닫을 이지조차 남아있지 않은 화화(花花)…… 그는 사지로 버티고 선 화화(花花)의 한줌 허리를 큼직한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 흐---- 윽! ” 화화(花花)의 눈이 하얗게 치떠졌다. 그가 그녀의 허리를 움켜쥔 채 천천히 하체를 움직였기 때문이다. 강렬한 충격! 궁극적인 힘의 정수가 그녀의 비지로 파고들어서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어준 것이었다.
그녀는 한껏 고개를 뒤로 젖히며 하얗게 눈을 치떴다. “ 아…… 아…… ! ” 그의 움직임은 서서히 빨라졌다. 화화(花花)의 붉은 입술이 벌어진 채 숨넘어 갈 듯한 헐떡임이 흘러 나왔다.
풍만한 그녀의 유방(乳房)이 앞뒤로 출렁였다. 그녀의 탐스럽고 긴 검은 머리카락이 폭포수같이 흔들렸다. “ 아아아흑…… 아아…… ” 짜릿한 교음이 침실을 메웠다.
그녀의 유난히 큰 둔부가 풍염하게 파도를 쳤다. 짐승과 같이 무릎을 꿇고 앉아 흐느끼는 이 여인이 화화단(花花團)의 단주였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 하…… 아악…… ! 흐응…… ! ” 사내는 두 손을 뻗어 나녀裸女의 풍만한 유방(乳房)을 움켜쥐고는 그대로 이지러 뜨렸다. “ 하…… 흐흥…… 하아아아…… ” 사내의 손길이 유방(乳房)을 이지러뜨리자 여인은 숨넘어가는 교성을 토하며 고개를 한껏 짖쳐들었다. 화화(花花) 그녀는 처녀성이 부서져버리는 충격적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이한 열락에 빠져 아무런 이성조차 없이 고통조차 망각한 채 희열에 떨고 있었다.
“ 아아흑…… 아아…… ” 사내가 뒤에서 밀어부치면 여체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비틀며 둔부를 돌려댔다. “ 헉헉…… 대, 대단한 명기로군…… 이, 이년은 우물이군…… 흐흣…… ” 그는 그곳에서 조여드는 엄청난 흡입력이 가져다주는 쾌감에 두손에 가득 담겨져 있는 유방(乳房)을 와락 쥐어짰다. 물---컹---! “ 하…… 으응…… 아아…… 더…… 헝…… 흐…… 흥…… ” 달덩이 같이 뽀얗고 탐스러운 여체가 열락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사내는 더욱 허리를 밀어 부치고 그럴 때마다 폭죽처럼 피어오르는 쾌락은 여체의 전신을 휩쓸어 갔다. 이미 짐승이 된 두 남녀의 행위는 전혀 쉴 기색이 없이 점점 더 가속화되어만 갔다. “ 하…… 아아…… 조, 좋아…… 흥…… ” 엎드린 채 그녀는 한껏 둔부를 치켜 올리며 신음을 토했다. “ 하…… 으응…… 더…… 빨리…… ” 여체는 음약의 기운에 끊임없이 요구를 해대고 있었다. 하나, 사내 역시 불후의 정력을 소유한 색마이세! 극한의 쾌감에서 한 차례 본연의 폭발을 한 뒤 색기의 힘으로 계속 그녀를 공략하고 있었다. “ 하으응…… ! 아아…… 더 더어 빨리…… 더 ! ” 여인은 침대 위에 짐승같이 엎드린 채 둔부를 쳐들고서…… 그런 여인의 뒤에 바짝 밀착한 채 올라타 씨근덕거리는 사내의 손안에는 출렁거리는 암컷의 유방(乳房)이 한없이 주물러지고 있었으니…… 여인은 사내의 율동에 따라 허리를 비틀며 숨이 넘어갈 듯한 신음을 토했다. “ 하…… 아악…… 그…… 그만…… 하윽…… ” 여체는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며 드디어 그에게 항복했다. “ 제발…… 아흐응…… 더 이상은…… 으응…… ” 두 팔에 힘이 빠지며 서서히 침몰하는 화화(花花)…… 쾌락의 극치…… 그 속에 그녀의 육신이 견디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었다. “ 흣…… 아직 안되지…… 멀었어…… 네년에게 생의 기쁨을 보여주마…… ” 그는 그녀의 유방(乳房)을 쥐어짜며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뒤에서 더 강한 율동으로 그녀의 음부(淫部)를 공격했다. “ 꺄…… 하…… 나 죽어요…… 하아악…… 그만…… 아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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