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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야설] 무림색야성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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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색야성 B-6무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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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든지 상업용으로 제 글이 사용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네이버3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싶은 마음에 간신히 운영자님을 졸라서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네이버3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되고 싶은 뜻을 이해해 주시는 회원분들의 양해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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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A 청안(淸眼)
그는 한달간 심결을 칠성까지 진보시켰다.
하나, 칠성이후에는 도무지 진척이 되어지지를 않았고,
선인들의 가르침에도 스스로의 어느자질 이상이후는 깨달음과 함께하리라는 언급이 있었기에 그는 더 이상의 미련을 가지지 않고 출도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틀동안 늦은 걸음으로 산길을 벗은 그는 한곳에 이르러 아주 혜괴한 소문을 듣게되었다.
요괴들만이 사는 산이 있어 인간들은 모두 그곳으로 가면 지옥으로 빠져 다시는 나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인근에 가득한 것이었다.
그는 색기의 만연을 걱정하며 그 소문이 있는 산으로 들어갔다.
산속에서 그는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다가 늦은 밤 아득한 불빛을 보고는 마을이 있음을 짐작하고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가 당도한 곳은 작은 산골마을……

한데 입구에 써붙여진 경고문……


--- 이 고을에는 극심한 전염병과 더불어 나병이 창궐하여 황명으로 그 출입을 금하니 행인은 즉시 산을 떠날 것을 명한다


하지만 평소의 생활에서 그는 마음의 정도를 얻기 어렵다 생각하였던 그는 오히려 그러한 황명을 거두고 스스로 그 마을로 들어갔다.
그는 감시초소와 길가에 버려진 화상입은 듯한 남자 시체들에 의아해하며 몸을 숨겨 마을로 접근해간다.
그는 그 과정에 놀라운 사실들을 하나하나 발견해간다.
즉 마을에는 오직 여인들만이 살고 있었으며 왠지 무신경적인 생활을 하며 단조롭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고와 같은 나병환자들이나 전염병환자들은 특별히 눈에 띄이지 않았으며 마을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먹는 여인들의 행동에도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
‘이상하군…… 만약 전염병이 마을을 휩쓸었다면 당연히 우물은 폐쇄되었을 것이 분명한데…… ’
그는 아주 조심스레 한 여인에게 말을 건내었으나 그 순간 그 여인은 아무런 대답조차 없이 서둘러 마을로 뛰어가버렸다.


고을의 한가운데 가장 커다란 건물……
그곳은 이곳을 다스리는 태수처소였었다.
그곳에는 들리는 은은한 종소리……
“ 크큿…… 자그마치 72명이나 되는 자신들의 남편과 아이들을 스스로 죽이다니…… 계집들은 역시 독한 년들이야…… ”
자신조차 얼마전 그 이름을 간신히 알아낸 마물……
태수의 딸년이 읽어주지 않았다면 까막눈이었던 그가 어찌  이 종 외각에 음각된 이름을 알 수 있었으랴?
“ 비록 이 섭혼종에 의한 것이지만…… ”
그렇다면 이 인물이 누구인지가 약간 감이 잡혔다.
그는 색비에게서 종을 빼앗아 달아난 도색이었다.
그가 행인의 왕래가 적은 산골마을을 택해 이곳을 그 마법의 종을 이용하여 자신의 작은 왕국으로 변모시킨 것이었다.
종의 노예가 되어버린 여인들을 이용하여 사내들과 아이들을 독살하여 여인들만의 마을로 변태시켜 버린 것이었다.
지금도 그의 좌측에는 혼절한 듯한 여인하나가 조용히 누워있었다.
그는 그가 이곳으로 온 뒤 무공을 아는 여인들을 중심으로 혹독하게 이곳의 여인들을 훈련시켜 모두 나름대로 무공을 지니도록 만들었다.
그녀들을 자신의 노예이자 수호세력으로 만들은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는 가끔 주변을 지나는 행인중 여인의 무리를 잡아서 남자는 역시 죽이고 그 여인들은 그날밤 바로 자신의 침상에서 노리개로 만들어 버렸던 것이었다.


“ 헉…… 누…… 누구세요? 저희 아버님은…… 어디에…… ? ”
평소에도 효심이 지극했던 이 여인은 깨어나자마자 공포에 떠는 중에도 그녀의 아버지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 걱정마라! 아주 좋은 곳에 가 계시니까…… 네가 내게 반항만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절대 네 아비란 자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겠다. ”
이미 지옥으로 간 그녀의  아비라는 작자에 대해서 교묘한 말장난으로 여인을 희롱하면서 스스로 대견해하고 있는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비열한 웃음을 흘려내었다.


이 방법,
즉 가족이라는 존재를 약점으로 이용하는 이 수단은 거의 매번 그를 만족시켰다.
인간이라는 존재, 그것도 정에 억매이기 쉬운 자들에게 그 약점이 어떤 것인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초기에 그는 구태여 이런 수단을 쓰지 않고 직선적으로 종을 흔들어 여인들을 지배해댔다.
그러나,
이내 그는 종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3개월동안 종을 울리고 나서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기가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피곤함을 넘어서 그의 몸에 담긴 생명의 기운같은 것이 점차 종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마물에 대한 두려움은 그 능력만큼이나 점차 그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확연히 깨닫은 이후로는 종을 씀에 상당히 주의를 하고 있었다.
주기적으로 마을의 여인을 모아 최혼 상태를 유지시킬 때를 제외하고는 실지로 지난 한 달여간 그가 종을 쓴 일은 몇 번 되지 않았었다.
대신 그는 종을 제외한 여러 수단을 병용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그의 손앞에 요리될 이 소녀와 같이,
그는 그녀가 혼절한 사이 이곳의 환락 사대시녀라 이름붙인 능수능란한 색의 요정들에게 그녀의 몸을 한껏 자극하게 해놓았었다.
그리고 성감을 자극시키는 향과 약제를 방안에 가득 준비해 놓고는 그녀를 깨운 것이었다.
그녀는 이미 한시진 이상의 사전 준비로 충분히 육체가 준비된 상태로 깨어나고 있었다.


“ 헉…… 무…… 무슨 짓을…… ? 아…… 안돼! ”
찌---이…… 이익---
쫘아…… 악……
찌직……
자신의 옷이 사정없이 사내 손에 찢겨지자 여인은 기겁을 하고 반항을 해댔다.


“ 흐흣…… 네 년의 늙은 아비가 걱정되지 않는다면 계속 반항해도 좋다! ”
그는 위압적으로 외치며 그 소녀를 나신으로 변모시켰다.
“ 제발…… 재물을 원하시면 사람을 시켜 가져오라고 할 터이니…… 흐윽…… ”
효성이 지극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는 아비라는 소리에 변변히 저항조차 못하고 그에게 애원하기 바뻤다.


그의 손이 그녀의 소담한 육봉을 잡아 쥐었다.
“ 지금부터 한마디라도 입을 벌린다면 크크! 죽은 네 호위 무사들 마냥 네 아비의 목도 눈앞에서 보게 될 것이다…… ”
“ 헉…… ”
그녀는 겁먹은 눈으로 두 손을 자신의 입을 틀어 막았다.
무공의 고수인 수 십명의 여인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던 그들 부녀의 호위인들의 죽음이 불현 듯 다시 떠오른 것이었다.


일생을 얌전한 학자의 딸로 자라며 지내왔던 그녀가 평생토록 처음 본 잔인한 광경이었다.


스스슥……
여체가 두려움에 몸을 움츠리는 사이 그의 손이 능수능란하게 여인의 전신을 스쳐갔다.
탄력있는 젖가슴……
“ 으음…… 아파요…… 살…… 살살…… 아아…… ”
그녀는 꿈틀거렸다.
비록 그녀의 무의식중에 충분히 달구어 놓은 상태였지만,
아직 채 가슴의 성감이 다시 공포로 닫혀져 열리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신선한 맛을 느끼면서 흡족해 했다.
왜냐면 이런 그녀의 여린 저항이 곧  사라질 것을 잘 알고있었으면, 또한  이 풋풋한 맛이 그가 즐기는 별미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인의 젖가슴을 주무르다 살며시 내려가 여인의 두 다리를 벌렸다.
보이는 신선한 옹달샘.
“ 흐흐…… 극락이 진정 무엇인지 네년이 오늘 배우리라! ”
그는 와락 그녀의 국부로 머리를 처박았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려 했으나 그의 완력에 개방당하고 말았다
그의 입술과 혀는 그녀의 여린 부분에 생전 처음의 충격을 주었다.
‘아학! 이…… 이건…… ’
소녀의 두 눈이 놀라움으로 크게 떠졌다.
부끄러움과 야릇한 느낌……
“ 아…… 모…… 몰라…… 이렇게 하는…… 건…… ”
사내의 혀가 순진한 소녀의 육체에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는 혼절된 상태여서 깨닫지 못했지만, 이미 한시진여 동안 여체를 너무도 잘아는 네 명의 음란한 시녀들에 의해 자신의 몸이 자극을 받았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는 자극과 반응들일 뿐이었다.


“ 어…… 엄마…… 난 몰라…… 아흑…… ”
옥문에서는 애액이 번져나오고…… 난생처음 경험해보는 이상하고 야릇한 쾌감에 자지러지며 소녀는 몸을 떨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은 달착지근한 신음을 토해냈다.
그러고 보니 방안의 달콤한 향도 그녀를 점차 몽롱한  환락속으로 몰아넣어가고 있었다.


“ 흐흐…… 구름 속에 둥실 띄워준다 하지 않았느냐…… ”
그는 집요하게 소녀의 약한 곳을 능수능란하게 공격했다.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상태의 몸뚱이었다.
그리고 공포를 딛고 다시 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촌각의 시간만이 필요할 뿐이었다.
어쩔 수 없는 육체
“ 아아 이런 것인 줄 몰랐어…… 아흐흑…… 아 ”
그녀의 교구는 사내의 혀가 삽입될 때마다 꿈틀거렸다.
퍼득거리는 여체
“ 하아…… 아…… 나, 난…… 못 참…… 아…… ”
두 하얀 허벅지 사이에 박힌 그의 얼굴이 조금씩 더 파고 들어갔다.
“ 더 이상…… 아흑 ”
소녀의 미묘한 흔들림이 커지더니 그녀는 그대로 둔부를 들썩이며 그에게 반응을 보였다.
어린 소녀 입에서 흐르는 비음!
“ 아학…… 헉헉…… 어…… 서 더…… 해줘요…… ”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녀는 색마에게 갈구하기 시작했다.
“ 나…… 나 이상해져요…… 흥…… 어서…… 아아…… ”
소녀는 변해버린 육체의 짜릿함을 주체할 수 없었다.
씩……
비웃듯 보던 그는 더욱 교묘하고 집요하게 그녀의 음부를 파고들었다.
실로 야릇한 감각이 그녀의 내부에서 일기 시작하여 새로운 본능의 불길을 소녀의 몸에 번지게 했다.
“ 아흐흑…… 좋아…… 미치겠어! ”
십 칠 세의 어린 소녀 입에서, 믿기 어려운 소리가 단내를 풀풀 풍기며 흘러나오고 있었다.
수 백 명의 여인을 유린한 색마는 너무도 여체를 잘 알기에 능수능란하게 소녀를 유도하고 있었다.
“ 하…… 아악…… 아아아! 조 조금만…… 꺄아하…… ”
소녀는 절정을 향하듯 눈이 뒤집히면서 온몸을 경직시켜갔다.
“ 흐흣…… 내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하지 않았느냐? ”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서 떨어져 입술을 닦셨다.
“ 아아…… 왜…… ? ”
절정 직전의 소녀,
“ 하아하아…… 왜 더 안 해주세요? 아아…… 조금만…… 더…… 어서…… ”
소녀는 알몸을 꼬면서 허벅지를 마주 비볐다.
하나 조금 전처럼 달아올라지는 육체에 황홀경에서는 이미 벗어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그녀가 원하는 것은 절대로 그런 결과가 아니었다.
바짝 타들어가는 입에서 솟구치는 뜨거운 호흡!
그녀는 미칠 것만 같았다.
욕망의 갈증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녀는 그제서야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 어서요…… 빨리…… 아아…… 제발…… ”
소녀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자신의 젖가슴으로 가서 두 유방을 비벼댔다.
답답하고 뜨거운 전신을 조금이라도 식히려는 발악이었다.
“흑!”
과연!
짜릿한 희열이 엄습했다.
하나, 조금전의 사내가 안겨준 폭풍은 아니었다.
“ 걱정마라…… 크큿…… 극락으로 보내주마! ”
사내는 너무도 그녀를 잘 요리하고 있었다.
“ 학!…… 그건…… ”
사내의 흉물이 보이자 소녀는 질겁을 했다.
다시금 알 수 없는 공포가 전신을 뒤덮으면서 폭발할 듯 그녀의 온몸으로 번지던 열기가 물을 끼언 듯 사라지는 듯했다.


하나 그런 그녀의 반응을 예상햇다는 듯 즉시 그녀의 육봉은 사내의 손에 장악되었다.
땀을 튕겨내는 그 팽팽한  감촉에 사내의 강한 힘이 가해졌다.
그리고 스스로…… 주무르던 때와는 비교도 안될 쾌감이 그녀의 달구어진 육체로 전해졌다.
“ 아아…… 음…… 하하…… ”
소녀는 다시 혼미해지면서 온몸이 뜨거워졌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잔인할 정도로 주무르고, 비비고, 휘어 비틀거나 문질러대면서
소녀의 유방은 팽창할 수 있을 때까지 부풀어 터졌다.
“ 하…… 음…… 하아,,, 아…… 좋아…… 흥 흐흥…… 아하음…… ”
소녀는 파과의 위기가 다가옴을 알지 못하고 혼미 속을 헤매었다.
처음 느끼는 감정.
불타오르는 육체……
늑대의 손길에 뜨겁게 달구어지는 알몸!
“ 아…… 하아…… 흐응…… 하아…… 더어…… ”
소녀의 그런 변화를 보면서 사내는 만족했다.
자신의 손에 길들여지는 작은 육체!
‘흐흣…… 한 오년간은 노리개로 잘 데리고 놀겠군!’
그는 저렇게 순진한 소녀를 시녀로 부릴 수 있는 수법을 알고 있었다.
색의 늪과 사혼종의 위력!
더구나 육체를 쾌락으로 길들여 놓는다면, 자신에게 첫 경험을 허여한 계집치고 그에게 순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 흐응…… 하아아…… 더 세게…… 아음…… ”



한 소녀가 쾌락에 눈을 떠가고 있을, 아닌 강제로 뜨여져 가고 있을 무렵,
청안은 점차로 이 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중요한 요지여서인지 지키는 수준들이 높았으며, 그와 직접적인 접촉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다짜고짜 자신을 공격한 여덟명의 여인의 혈들을 제압한 후에, 이내 그는 몇가지 간단한 조사로 그녀들이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을 알아챘다.
여인의 상태가 본래 그녀들의 본성과는 달리 사악한 마력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챈 그는 신중하게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여인들은 힘에 밀리자 주저없이 옷을 벗어던지며 그를 유혹해들었다.
딸과 어미인 사이였던 한 집에서조차 그 두 여인은 동시에 그의 앞에서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 그러고 보니 단 한명의 사내도 보지 못하였군! ’
여인들만의 세계……


이 불균형의 세계속에 지배자는 단 한 명의 남성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오래지 않아서였다!
여성들은 성과 사음을 추구하여 절대적인 복종을 바치고 있는 상태였고 마을 전체가 그 하나의 모순이었다.


“ 음…… 세상이 요상하니 별 잡배들까지 자기 세상을 만난 듯 설치는군! 아마 색마의 섭혼종인 모양인데……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겠군! ”


가장 커다란 규모의 저택으로 접근을 해가자 상당한 고수급의 여덟여인이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살기를 띄웠다.
일대 팔……
그는 덤벼드는 그녀들을 상대하면서 굳이 그녀들의 몸을 다치지 않게 조심스러워 하면서 正魂氣를 불러 일으켜 접전 중 하나하나 여인들의 정신을 일깨웠다.


 



“ 흐으응…… 하음…… ”
이때, 자신에게 다가올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색욕의 늪에 빠져있는 도색……
소녀는 온몸에 번진 욕화를 주체할 수가 없었다.
사내의 손길은 끊임없이 그녀의 곳곳을 헤집었고……
여체는 그 손길에 멋대로 반응하며 길길이 날뛰고 있었다.
소녀는 한없이 사내를 갈망했다.
이미 절정전의 멈춤을 맛보았기에 그녀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 하아아…… 어서…… 나 좀…… 아아…… ”
작은 새 같은 여인의 꿈틀거리며 사내에게 매달렸다.
사내는 묵묵히 적당히 애무를 가하며 소녀의 육체에 불을 지폈다.
“ 가져 주세요…… 소 소녀를…… 취해…… 줘요…… 하아…… ”
소녀는 사내의 어떤 행동이든, 그녀 자신의 뜨거운 육체를 이 헤어날길 없는 갈증에서 풀어주기를 갈망했다.
눈을 풀어져 몽롱한 상태인 채 소녀의 이성은 육체속에 함몰되어 있었다.
“ 아아…… 제발…… 아무렇게 좀…… 날 해줘요…… 흐응…… ”
그녀는 더 이상 십 칠 세의 소녀도…… 순진한 처녀도 아닌 듯 했다.
처녀의 착은 소녀에게 지펴진 욕망의 불꽃!
그가 드디어 그의 흉기를 그녀의 비소에 가까이 가져갔다.
“ 흐윽…… 아아…… 어, 어서…… 흑…… ! ”
소녀는 수치도 잊고서 마구 재촉했다.
“ 아아…… 시간 끄시면…… 싫어요…… 어, 어서…… 하아아…… ”
그는 씩 웃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 어떻게 해달라고? ”
그러면서 그녀의 비소 주위로 자신의 성기를 쓱쓱 비볐다.
이 행동이 지금 이 소녀에게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모를 리가 없었다.
그는 진심으로 이러한 잔인함을 즐기고 있었다.
“ 하아악…… 아아흥…… 제 , 제발…… 흐윽…… 그,그것…… 흐윽…… ”
스윽 스윽...
말없는 그의 계속된 희롱……


그가 소녀의 보송보송한 귓가에 입술을 가져가 속삭였다.
“ 어떻게? ”


“ 아…… 흥…… 제발…… 그것으로…… 아아…… 소녀를…… ”


그녀의 귀에 혀를 낼름거리는 사악한 뱀의 모습....
“ 똑바로 이야기 해봐…… 어떻게 해달라는 거야? ”
“ 하악…… 넣어줘요…… 아아…… 소녀의 몸에…… 그, 그것…… 아흐윽……  제발!”
소녀는 뜨거운 열기가 솟구치는 자신의 둔부를 그대로 밀어 부쳤다.
허리를 뻐튕기는 그녀를 요리저리 피하던 그는 조금 뒤로 빼다가는 그대로 천천히 개선장군마냥 밀어갔다.
“ 하아앙…… 빠, 빨리…… ”
사내의 희롱에 몸이 달은 소녀는 허리를 들어 있는 한도껏 마주쳐왔다.
“ 꺄…… 학…… 아…… 아파…… 아흥…… ”
“ 흐흐…… 역시 어린 것이…… 좋단 말이야…… ”
그는 허리를 가속화했다.
“ 흐흐…… 역시…… 어린 맛이란 ”

 

 

 

한창인 순간,
문을 부시며 들어온 청안(淸眼)!
“ 읏…… 누구냐? 어떻게 이곳으로…… 죽여라! ”
그의 외침에 십이시진 하루종일 그의 주위에서 그림자마냥 호위를 펼치던 여섯 명의 여검수들이 청안(淸眼)에게 달려들었지만 한순간에 모두들 혈을 제압당하고 말았다.
“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짐승이기를 원했으니 당장 죽어도 원은 없겠지? ”
그는 천륜을 저버리고 식구를 독살하게 만든 도색의 행동에 충분히 치를 떨고 분노했던 것이다.
자신들의 주인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에 그동안 그를 시중들던 네 명의 요녀들은 시비들과 더불어 그대로 전라의 육체로 청안(淸眼)을 막아갔다.
“ 흐으응…… 아이…… ”
“ 무서운 표정은 싫어요…… 흐응…… ”
“ 아이…… 요것 좀 보세요…… ”
“ 아흥…… 한 번 만져보면…… 어때요? ”
“ 나 좀…… 어서요…… 아흥…… 나 왜이리 뜨거워지요? ”
간드러지는 교음과 농염한 교태들……
“ 殺! ”
일순 멈칫 하던 그의 손에서 섬광이 번쩍였다.

 

 

 

 

 

 

 

@@화화단(花花團)
사극(邪極)은 화화(花花)에게 보고를 받은 후 삼십육 화화비녀(花花秘女)중 세 명을 선발해서 함께 뒹굴며 놀아나고 있었다.
“ 크큿…… 모두 처녀라니…… 정말 횡재했군! ”
모두 섭혼종에 제압당한 무림 절세고수들이었다.
“ 나는 너희의 영혼을 주관하는 절대 주인! 자…… 흐흐…… 각자 소개들을 해보아라! ”
“ 아아…… 당신은 소녀 미란의 영혼의 주인님…… ”
“ 십팔세 나운영이라 하옵니다…… ”
“ 소녀…… 가란…… 이라고…… 음…… ”

/* @@ *****************육체놀이*****************/ --> C1042 연결

 

 

 

 

 

 

 

 

 

 

 

 

 

@@청혼(淸魂)
그가 지금 있는 곳은 신비림의 별실 정원
그는 세 번째 부탁이었던 이곳 신비림의 존재와 변화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한데,
그것의 조사를 위해 신비림내의 정찰과 실질적인 주도자를 추적하는 중…… 그는 충격적인 여인을 발견하게되고 만다.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얻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그 사람의 경험과 추억, 그리고 기대와 환상들이 섞이면서 형성된 자기만의 사고의 결정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본인이 의식하고 있던 아니면 무의식 속의 한 존재로 잠재해 있던 간에, 누구나 어떤 형태의 종국적 모습으로 그것을 가지고 있고 또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식하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외모와 분위기였다.
우리가 첫눈에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것은 바로 그 외형에 형성된 것들에 의한 외부자극이기 때문이다.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 사내는 신선한 충격을 받고 말았다.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들어온 것도 아니었고, 그녀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었지만, 순결한 그녀의 얼굴 표정과  우수어린 눈동자에서 그는 순간 자신의 호흡을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느끼지 못한 이른바 이상형을 만난 그였기에,  가희(佳希) 그녀를 보는 그의 눈빛에는 다른 때와는 달리 욕정이 순간  잠재워진 채였고 그것은 여인을 바라보는 그의 자세로 보아서 매우 특별한 경우였다.


그런데…… 여인은 울고 있었다.
그가 그녀의 첫 모습에서 충격을 받은 이유도 그런 그녀의 물기어린 눈동자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여인은 애써 서러움을 참는 듯 진정 서럽게 흐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의 혈을 제압하여 자신을 속박하고는 밀실로 들어가서는 기관을 작동시켜 외부와 밀폐시키고 있었다.


사안(邪眼)보다 먼저 판단하고 그의 앞길로 움직였으나 막 사안(邪眼)이 밀실로 들어오려는 순간 여인이 기관을 작동하여 우습게도 밀실안에는 청혼(淸魂)과 가희(佳希)만이 있게되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청혼(淸魂)의 이목으로 감지된 또 하나의 인물과 세 명이 그 밀실 안에 있게 되었다.
그 미지의 삼자는 그녀에게 전혀 살의나 적의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그녀의 호위무사인 듯 했다.


“ 클클…… 결국 네년 스스로 내게 오고 말 것을…… 침상  머리가에 네년에 그토록 바라던 것을 남겨놓았으니…… 어디 혼자 잘 해봐라! ”
사내는 비웃듯이 음흉한 미소로 한껏 그녀를 놀리다가는 그 곳을 떠났다.
“크하하핫! 네년이 거부한 죄로 본좌는 사모의 방에서 몸을 풀 터이니… 생각이 바뀌면 주저없이 오거라! 크하하! 내 얼마나 견디는지 어디 한번 볼 것이니라!”
사내가 사라진 뒤로 여인은 그대로 두시진 동안 몸부림을 쳤다.


옷이 반정도 찢겨져 나가고 엷은 속옷만이 찢겨진 외피와 그녀의 중요부분만을 가리고 있었다.
‘어디가 아픈 것인가? 아니면 저 음흉한 놈이 수작이라도 부려놓은 것인지…… ? 독인 듯한데…… ’
여인은 옆에 놓아둔 작은 칼을 칼집에서 꺼내들었다.
그녀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듯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달려가려던 그는 일단 자제했다.
청혼(淸魂)은 자신이 나서고 싶지만 제 삼자의 호흡이 급격히 빨라짐을 느끼면서 그는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만약 자신이 먼저 움직임을 보였다면, 그 자에게 주살되는 것은 그가 될 수도 있었던 상태였다.


그럼에도, 만일을 대비해서 그의 우지로 공력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여차하면 지풍을 날려서 여인을 구하려는 것이었다.
스스로도 자신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의 모든 신경은 지금 가희(佳希) 그녀에게로 향해 있었다.


“ 흐흑……! 이대로 짐승같은 삶을 영위하느니…… ”
그녀가 힘에 손을 가하려는 순간, 누군가의 손길이 그녀를 강하게 저지했다.
“ 아…… 부, 부청 아저씨……! 이제서야 나타나시다니…… 제발 놓아주세요…… 흐흑…… 저는 더 이상 살아갈…… ”
그녀는 채 말을 잊지 못하고 흐느꼈다.
한데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제 삼의 인물의 얼굴이 서서히 변하는 것이 아닌가?
중년의 사내의 얼굴에서 어느 사이 다소 젊은 건장한 사내의 얼굴로 변했다.
그의 외모는 어디 가져가도 빠지지 않을 준수한 외모였고, 다만 혹독한 수련을 거친 사내였음을 증명하듯이  간간이 작은 상처들이 얼굴 주변에 적지 않게 나 있었다.


‘태어나서 내가 한 일이라고는 수련과 죽음뿐이었다.. 그런 내게는 계집이나 사랑, 욕정따위는 모두 의미없는 것이었는데...’
그녀의 손을 잡아 제지하고 있는 지금 그는 번민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모든 역용을 풀고 무적살인의 일인으로 돌아와 있었다.
부청이란 그녀의 호위무사로 변한 그가  그녀의 자살을 제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듯 자신의 역용을 풀 이유는 지금 그에게 존재할 까닭이 없었다.
그 스스로도 그런 행동에 의아심마저 느끼고 있음은 물론이었다.


“ 내 생애동안 여자에게 이런 감정을 느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이제 그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하고 입밖으로 꺼내고 있는 지경이었다.


그는 한 손을 들어 허공섭물의 경지를 보이면서  침대 밑의 무엇인가를 꺼내 손안으로 끌어들였다.
저건 비누같은데?
그 둘을 유심히 보면서 어둠속 한 사내가 눈에 이채를 띄웠다.


그의 손에 잡히는 것은  한 개의 비누……
이어, 역용을 풀고 중년의 모습에서 젊은 사내로 분한 그가  그것을 그대로 여인의 목에 대고 비벼대는 것이 아닌가?
“ 넌 너무 아름다워……! 내가 누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줄이야! 나, 난 참으려 했지만…… 참을 수가 없다…… ”


그의 손이 그대로 풀어 헤쳐진 옷자락을 벌리면서 반쯤 드러나는 여인의 가슴에 그 비누를 내려가서 대고  비누액을 내서 문지르는 것이었다.
“ 흐윽…… 안, 안돼요…… 그, 그만…… 아! 하지…… 말아요…… 제발…… 흐흐흑…… ”
그녀는 강하게 저항하는 외침을 내면서도  뭔가 어울리지 않는 몸짓으로 그의 행위를 말리지 않고 있었다.


한차례 그녀의 유방에 비누칠을 해대면서 그 황홀한 살덩이를 손안 가득 음미한 사내는  예의 그 비누를 팽팽한 그녀의 젖가슴 계곡 쪽으로 세워 밀었다.


비누가 여인의 꼭 조여진 유방에 비벼 끼워졌다.
풍염한 여인의 유방이 비누를 사이에 품은 채 투웅---드러났다.
“ 너를 취한 후에... 그놈을 죽이고... 너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 살겠다! 천요의 천하대계고, 천요지약의 맹세고 뭐고... 모든 것을 버리고... ”
흐느끼듯 몸을 떨고 있는 그녀를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그녀의 너무도 아름다운 유방의 곡선을 향해 다시금  떨리는 그의 손이 뻗어져갔다.
막 여인의 젖가슴을 다시 움켜쥐려는 그 찰라 그는 한줄기 서늘한 살기를 느꼈다.


‘헛!’
그리고 그가 미처 어떤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피하기는 너무도 강력하고 예리한 한줄기 강기가 그의 전신으로 엄습했다.


퍼억!
부셔지는 그의 머리통!
천하에서 적수를 손에 꼽는다고 자부하던 그였지만, 지금 그의 모든 사고는 너무도 어처구니 없게 더 이상 육체로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머리가 터져버리는 잔인한 광경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힘은 그 산산조각난 인육과 피들을 허공에 고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혈수 한 방울 흐르지 않고 그대로 한줄기 힘에 묶여버린 그의 몸뚱이는  살며시 공중에 떠올라 갈대숲 쪽으로 던져졌다.
죽은 그가 마지막까지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경악의 표정으로 지을만큼 그 강기는 수 없는 실전경험을 겪은 그조차 처음 보는 강맹한 기운이었다.
기관은 이물질의 출현을 아무 저항없이 빨아들여 소멸시켜갔다.
죽은 그조차 뚫을 수 없었던 이 기관들의 절대적 힘을 그가 알고 있었던 것도 그가 이처럼 맥없이 세상을 하직하게된 원인이기도 했다.
그만큼, 그는 그녀와 자신 단 둘의 공간이라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라지는 그의 시체를 보면서  자신도 경시할 수 없는 그 기관의 절묘함에 잠시 고개를 끄덕이던  청혼(淸魂)이  이윽고 고개를 들어 가희(佳希)를 보았다.
그런데……
그 사이 여인은 거품비누를 자신의 몸에 비벼대면서 묘하게 몸을 꼬고 있었다
몽롱하게 풀어저니 여인의 눈가에 번지는 희열의 백안!
“ 흐…… 흐응…… 하아아아…… 하…… 아…… ”
조금전 그녀의 애처롭고 서러운 모습이라고는 지금 이순간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가희(佳希)의 모습은 한마디로 욕정의 화신이었다.


열심히 유방을 밀어올리며 박혀있는 비누에서 거품을 비벼 덜어내서는, 두 교수로 자신의 나신 곳곳을 쓰다듬이 부비고 있었다.


"도대체....?"
그가 손을 뻗어 여인의 유방 밑으로부터 예의 그 비누를 빼내었다.
뭉---클!
느껴지는 유방 밑부분의 탄력!
정신없이 자신의 반라의 몸을 탐하던 그녀가 일순 움찔하더니 그의 얼굴조차 쳐다보지 않고서 달려들어 그의 품에 안겨왔다.
“ 소…… 소저……?  소저? 대체…… 왜? ”
“ 하아아악…… 아아아…… 나 좀…… 어서…… 어서……! ”
그녀는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쓰지 않고 있는 듯했다.


깨끗한 그녀의 첫 모습과 인상에서  잠시 억제되었던 그의 성적마심이 그를 다시 지배해 나갔다.
여전히 그녀는 그에게 자신의 풍염한 유방을 밀어붙이면서 온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뭉…… 크르……
그의 몸에 사정없이 비벼지는 그녀의 젖가슴!
스스로의 쾌락의 느낌을 찾아 하는 행위였지, 그의 욕정을 자극하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건 충분히 그녀가 바라는 행동을 끌어내고 있었다.


‘흐흐…… 이 비누가…… 춘약성분으로 되어있나 보군!’
그의 내부의 색마심이 다시 일어났다.


“ 그…… 비누…… 비벼줘요…… 내 몸…… 흐으응…… ”
청초한 소녀의 화려한 변화!
그것은 유혹이었다.
“ 어…… 어서…… 하아아…… 나를…… 좀…… 어서…… 흐응…… ! ”
그는 죽은 사내처럼 비누를 풀어 손끝과 손바닥에 묻혔다.
어느 사내라도 그녀의 행위가 이 비누에 의해서 유도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었다.


청혼(淸魂)의 손이 가희(佳希)의 유방으로 향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손이 습관적으로, 여인의 육봉사이 계곡에 손을 밀고 그대로 그 유방을 감싸쥐었다.
“ 하…… 아아앙…… ! 흐윽…… ! ”
사안(邪眼)이 걸어놓은 암시를 살리는 두 육봉의 깊은 계곡! 그리고 그 곳의 자극!


여인은 사내의 몸에 달라 붙어 더욱 자신의 육봉을 디민 채 그의 다른 한 손도 그녀의 교수로 움켜 잡고는  자신의 다른 한쪽 유방으로 마저 이끌었다.
비누를 든 손이 그대로 여인의 젖가슴도 함께 잡아갔다.
“ 흐…… 응…… 여…… 기요……! 하아…… ”
사내의 두 손을 자신의 젖가슴에 묶어놓은 여인은 하체를 간신히 가린 나머지 옷들 마저 찢어내듯 벗겨 버리고는  그 것에서 멈추지 않고  그녀의 두 교수를 휘저어서 서둘러 사내의 육체를 벌거벗겼다.
여전히 자신의 육체를 훑어보면서 젖가슴을 유린하는 사내에 맞추어, 야릇한 둔부의 율동을 일으키며……
가희(佳希) 그녀는 요염하게 허리를 비틀었다.


너무도 낯뜨거운 유혹의 몸짓!
사안(邪眼)은 그녀를 희롱함에 그의 쾌락을 위해 그녀를 잘 길들여진 노리개로 만들어 놓았다.
평소 소극적이고 정숙한 그녀의 얌전한 성품을 잘 알기에, 암시를 비밀리에 걸어놓은 젖가슴의 계곡이 다시금 자극 받을 때마다 사내를 유혹하는 요부의 몸짓을 취하도록 최혼을 걸어놓은 것이었다.


그런 그의 사악한 의도에 이미 수 차례 그녀는   완전히 길들여진 상태였고……
이제 그런 그녀의 약점은 그녀의 뇌수와 젖가슴에 완전히 자리잡아 뿌리 박혀 있었던 것이었다.
사안(邪眼)의 의도대로 그녀는  의도된 자극이 가해져오면 그동안 훈련된 요염한 몸짓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사내의 두 손을 그녀 자신의 풍염한 젖가슴에 묶어버리고는  자신의 옷과 그의 옷마저 미친 듯이 벗기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다소 놀란 상태였다.
그녀는 행위를 하는 과정으로 준비를 하는 사이, 사내에게 자신의 젖가슴을 가지고 놀도록 해주는 것과 다름아니었다.


“ 하…… 으응…… 더…… 해요…… ? 흥이 부족하신 거에요? 더 자극해 드려야…… 흐응…… ? ”
여인의 눈은 동공이 완전히 풀려 있었다.
몽롱한 그 눈길은 그녀의 이지가 사법에 제압되어 있음을 보였다.
아니 그것은 사법이 아닌 지독한 욕정에 무의식마저 반복과정에 세뇌당한 결과였다.


즉시 그것을 파악한 청혼(淸魂)……
그는 부드럽고 풍염한 그녀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며 끄덕였다.
그의 끄덕임보다 그의 손길이 자신의 젖가슴을 마음껏 희롱하는 것으로 그녀는 그의 의사표시를 확실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여인은 사내의 손길을 흐느끼듯 받아들이며 쾌감에 몸부림칠 뿐, 다른 허락을 더 구하지 아니하고, 즉시 암시에 걸린 행동 속으로 자신을 몰입했다.
암시 속으로 되걸린 그녀에게 지금 상대가 누구인지 따위는 아무런 제약이 될 수 없었다.
“ 하아…… 더 요……! 흐으응…… ”
그녀는 자신의 젖가슴을 마음껏 희롱하는 사내의 손길에 강렬함을 더욱 요구하며  한쪽 교수를 밑으로 내려서는  자신의 한 쪽 다리를 쳐들었다.
허벅지에 손을 걸어…… 위로 들어올렸던 것……
“ 음…… ”
그의 전신으로 강한 욕구가 솟아 올랐다.
가냘퍼 보이는 소녀가 허벅지를 최대한 벌리며 그에게 자신의 음부를 완전 개방시킨 것이 아닌가……?
적나라한 그 행위 덕에  그들의 어색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붉은 꽃잎이 벌어져서 가쁜 호흡을 내뿜는 광경이 그대로 들어나고 있었다.


“ 이…… 이렇…… 게 하면…… 돼요? 하아…… 어서 소녀 전신을 그 비누로…… 달궈…… 주…… 세…… 흐응…… ”
채 말 한마디 한마디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그녀는 흥분으로 거의 숨이 넘어갈 듯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더욱 도발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흥분에 못이긴 채로  사내의 손길이 잠시 멈춰진 유방을 좌우로 출렁이며 상체를 흔들었다.


‘흐흣…… 여기가 사법의 요충지인 것 같군…… ’
그는 비누를 그녀의 유방계곡에 대고 문대었다.
“ 하악……! 흐흥…… ”
가희(佳希)의 육체에 간여린 진동이 있으면서 그녀의 눈빛이 황홀경에 빠진 듯 더욱 몽롱하게 변했다.


“ 하…… 으으…… 응……! 좋아요!  하아하아…… ”
가희(佳希)는 사내가 암시를 다시 걸어오자 희열에 흐느끼며 유방 위 그의 손을 꼭 쥐고 젖가슴에 압박을 가하였다.
여체는 요물처럼 꿈틀거리며 뜨거워져 있었다.
사내의 손길 속에 전해지는 이 팽팽한 젖가슴의 쾌락은 그녀로서는 불가항력적인 마술이었다.
“ 하…… 으…… 흐응…… ”
그녀는 몸을 비틀면서 그 자리에 앉더니……
스---윽
두 허벅지를 한껏 벌리고 다리를 쫘악 벌렸다.
여체의 완전개방!
거기에 두 팔이 내려서서……
두 유방을 좌우에서 압박하여 가운데로 모아 튕겨오르게 했다.


뭉…… 클…… 뭉크르……
두 육봉이 비벼지며 야릇한 소성이 났다.
두 팔로 유방을 힘껏 옥죄어 두드러지게 만들면서, 두 손은 그대로 양 허벅지를 밑에서부터 감싸쥐고는 두 허벅지를 그대로 들어올렸다.
음부가 몽땅 비춰진 적나라한 모습!
거기에 두 팔에 밀려 탄력있게 압박되어 그를 향해 마치 튀어나올 듯한 두 젖가슴의 돌출!
그러면서 그녀는 가볍게 상체를 흔들어 요염한 몸짓과  젖가슴의 흔들림을 보여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 하…… 아 음…… 하아……! 이, 이럼 되나요…… ? 하응 소녀…… 어서…… ”
사내의 손은 유방에 끼워 찌그러지는 비누를 뽑고 그대로 그녀가 그에게 바치듯 튕겨저 오른 젖가슴 한 개를  손바닥에 하나가득 느껴지도록 쥐어 잡았다.
“ 흐흣…… 정말 못참을 유혹이야. 이 탄력적인…… 유방…… ”
그는 오른 손은 여전히 그녀의 압박되어 맞비벼지고 있는 유방을 주무르면서, 왼손……
그것은 세 손가락에 비누를 하나가득 묻혀  액을 한껏 낸 상태로 여인의 입으로 들이밀었다.


붉디 붉은 여인의 작은 입술……
목마른 듯 입을 다신 그 입술은 주저없이 벌어져 사내의 세 손가락을 빨아들였다.
“ 하…… 으응…… 아…… 음…… 읍…… 흥…… ”
혀가 손을 감아 문지르고 입술은 그 손을 빨고 비벼댔다.
그녀는 사내의 손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손에 묻혀진 비누액을 탐하는 것이 여실했다.


한 손은 그녀의 입술에, 그리고 다른 한 손은 그녀의 너무도 유혹적인 젖가슴의 부드러운 팽팽함에 포로가 된 채로,  사내는 고개를 숙여 적나라한 모습으로 자신을 유혹하는 그녀의 비림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까칠한 체모에 그는 벌목하듯 밀어 부쳐 그대로 여인의 조개를 입술로 덮었다.
“ 하…… 악…… ! ”
여체가 꿈틀하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하나, 허벅지는 자신의 두 손에 들려진 채로  있는 대로 개방된 자세였길래 그 허벅지로 사내를 조이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 흐흐…… 열렸을 때 먹는 것이 제 맛이지…… ! ”
그는 혀를 이용하여 이미 축축한 여인의 음부를 공격해 들어갔다.
“ 흐…… 아…… 악! ”
가희(佳希) 그녀는 치렁치렁한 흑발黑髮을 물결치듯 출렁거리며 고개를 흔들어 댔다.
그 말은 바로 그녀가 그에게 해주고 싶은 천하에서 가장 절실한 말이었다.


“ 아흥…… 미쳐! ”
격렬한 자극이 가해져 올 때마다 멋대로 꿈틀거리면서 반응하는 둔부!
요염한 자세로 사내를 유혹하는 그녀를 범하는 사내는 걸려들었다(?)
그녀는 사내가 원하는 행동은 뭐든 할 준비가 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녀가 그걸 생각하기도 전에 그녀의 몸은 이미 그렇게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정확히 반응하고 있었다.
고상하고 청초한 그녀 가희(佳希)는 이제 어느 사이 그녀 자신도 놀랄 요부가 변해버려져 있는 것이었다.


“ 아…… 흐응…… 좋아…… ”
사내의 손가락을 빨던 붉은 입술에선 짜릿한 교성이 흐르고,  그 입술에서 떠난 그 손은 다른 손과 마찬가지로 여인의 부풀대로 풍염한 유방을  두 손으로  휘어잡고 사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손짓으로 그것들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 아…… 흐…… 으…… 나 …… 미쳐요…… ”
가희(佳希)의 청초한 홍안이 희열에 물든 채 마구 도리질 쳐졌다.
그녀의 도리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던 그녀의 검은 머릿결이 마치 폭포수처럼 흩어져서 공간에 흩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색과 너무도 대비되는 희디흰 나체의 미끈한 몸뚱이가 사내의 품에서 꿈틀꿈틀 거리고 있었다.
사술에 어이없이 빠져버린 아름다운 소녀 가희(佳希)!
여인은 완전히 이지를 상실하고서 욕정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 아흐…… 아흐윽…… 하아응…… ”
열락의 주체에서 헤메는 여인의 야릇한 소성.
듣는 이를 더욱 짜릿하게 흥분시키게 만드는 그녀의 외침이었다.
사내는 청초하고 순결한 백합의 그러한 변화를 즐기고 있었다.


물---컹===!
물컹----
쯔쯥……
쯥…… !
소리가 메아리칠 정도로 강하게 주무르고 잔인하게 여체의 약점을 입술로 빨아댔다.
“ 하…… 으…… 음…… 학! ”
여체의 붉은 옹달샘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마구 솟구쳤다.
하체에서 흐른 그것들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사내의 머릿결을 부여잡고 절규에 가까운 애원을 토설코 있었다.
"흐아악!  제발... 주, 죽어요! 아학!"


 


그는 비누를 집어 내공으로 융해시킨 후 어깨를 쓰다듬으며 바르기 시작했다.
목덜미를 올라내리며 다시 유방을 강하게 쥐었다.
“ 아…… 음…… 하아하아…… 또…… 아아…… 어서요…… 감질나요…… 애무만은…… ”
양기를 맛보고 싶은 여인,
물…… 커엉…… !
그의 손이 다시, 암시를 받은 유방의 계곡을 자극했다.
“ 흐윽…… ! 어서 날 좀! 당신 원하는 데로…… 해요……! 어서! ”
여인은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자신을 완전 개방한 그대로……
“ 흐흣…… 걱정마라! 잊기 힘들게 녹여주지! ”


물---킁===
“ 하윽…… ”
다시 강한 사내의 자극!!
움찔하는 그녀의 육신을 보며 자극은 계속되고 있었다.
“ 아…… 하…… 윽…… ! 알, 알았어요…… 여…… 여길 보아요…… 어서…… ”
가희(佳希)는 떨리는 목소리를 내면서 발랑 누웠다.
그리고 다리를 접어서 허벅지를 유방 가까이 끌어 굽히더니 양 발목을 손에 쥐고는  무릎을 좌우로 활짝 벌렸다.


“ 이…… 이젠…… 어서…… 흐응…… ”

아아…… 처절하리 만치의 농염하고 애절한 여인의 적나라함……

스스로 암시에 걸려서 자신을 농락하는 사내에게 모든 것을 내바치는 가희(佳希)…… 그녀를 향해 청혼(淸魂)은 서서히 다가갔다.

한떨기 꽃이 허망하게 다시 꺽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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