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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超凌辱法 2

 

 


사쿠마가 타카사카와 알게 된 것은 집 근처의 작은 정식가게였다. 독신인 사쿠마는 몇 년 전부터 일주일에 세번은 거기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대부분 가게는 한가했기때문에 맥주를 마시면서 식당아줌마와 잡담을 하거나, 야구중계를 보며 느긋하게 저녁시간을 보내고는 하였다.


그 타카사카가 언제부터 그 가게에 다니기 시작했는지 사쿠마나 아줌마도 알 수 없었다. 존재감이 별로 없는 타카사카는 어느새인가 정식가게의 단골이 되어있었다. 가느다란 눈에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평범한 외모로 나이도 짐작하기 어려웠다. 학생처럼도, 샐러리맨처럼도 보였고, 마음 편한 프리터거나, 맞벌이로 아이를 탁아소에 맡기는 사람처럼도 생각되었다.


별 특징이 없어보여서 그런지 쉽게 친숙해졌다. 사쿠마는 식당에서 타카사카를 보면 안도감에 싸여 어느새인가 그만 자신에 대해 줄줄 말해버리게 된 것이었다. 바이오 관련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의약품 메이커의 총무과에 있다는 것. 사내에 모리나카 유카라는 마음에 두는 여성이 있지만, 자신은 무수한 보이프렌드 가운데 한사람에 지나지 않는 것. 그러나 이미 반했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등, 조금 자학적인 기분을 섞어 털어 놓고는 하였다.


 그리고, 지금부터 2주일전의 밤. 그 가게에서 사쿠마는 타카사카를 상대로 격해진 감정을 거칠게 내보였다. 유카가 거래처의 후계자와 결혼한다는 소문을 회사에서 언뜻 들었던 것이다.


 「좋아, 오늘 밤은 마시자. 같이 자리를 지켜줄게, 사쿠마씨」


타카사카는 그렇게 말하며 위로해 주었다. 정식가게를 나와, 두 명은 스넥으로 갔다. 술취한 사쿠마는 유카를 향한 연정과 동시에 여자들에 대한 여러가지 원통한 일을 푸념처럼 계속 내뱉었다.


「으음. 그런 괘씸한 여자는 벌주지 않으면 안돼.」


 계속 듣고있는 입장이었던 타카사카가 말했다.


「그렇지요? 우헤헤헤. 자, 마시자구요…」


「괜찮다면 내가 힘이 되어 줄까, 사쿠마씨」


무슨 농담이냐고 말할 생각으로 사쿠마가 바라보자 타카사카는 진지한 얼굴이 되어 있었다. 지나치면 바로 잊혀질 개성없는 얼굴이 갑자기 강한 위압감으로 남자답게 변해 마치 다른 사람같았다. 그리고 타카사카는 목소리를 낮춰 「세미나」의 존재를 설명해 주었다.


앞으로 다가올 멀티미디어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심신이 불안정해져 남녀사이에 트러블이 속출해 이혼이나 결혼할 수 없는 인간의 증가가 예상된다. 「세미나」는 남녀 사이 심신의 부조화를 교정하고 나아가서는 완벽한 커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반관반민의 연구기관이라고 한다. 사실은 장황한 정식명칭을 갖고있지만 생략하고 간단하게 「세미나」라고 부르며 타카사카의 숙부가 그 연구자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네, 여러가지 기관이 있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하품을 겨우 참으며 사쿠마는 물었다. 절대로 발설하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하고 나서 타카사카는 겨우 이야기의 핵심에 들어갔다.


「그녀가 너를 사랑하도록 한다. 최신 과학의 힘으로. 후후후」


「그런 바보같은…」


「세미나에서는 냉랭해진 애인이나 부부의 애정을 리뉴얼시키는 것 같은 최면심리요법의 획기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금 전 말한 것처럼 21세기엔 남녀 사이의 트러블은 급증할 것이고, 행복한 가정은 나라의 초석이니까」


또 난해한 일을 말한다고 사쿠마는 그 때 생각했다. 그런 자기선전 같은 것은 듣고 싶지 않았지만, 음식점에서 만날 때마다 언제나 자신의 이야기에 끄덕여주었던 타카사카였기 때문에 그냥 계속 들어주었다.


「연구중에 우연히 그 시스템에 의해 전혀 연애감정이 없는 이성사이에도 사랑을 싹트게 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물론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


「정말이에요? 진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혹시 위험한 사이비종교의 새로운 권유방법일지도 몰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내가 허튼 음모를 꾸미는 인간처럼 보여?」


사쿠마가 붉어진 눈으로 위에서 아래까지 쳐다보는게 아직 의심스러운 것 같았다.


「자네가 믿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게다가 아직 실험 단계이니까 실패하는 일도 있고. 숙부님의 말씀에 따르면 성공확률은 약 80퍼센트 정도인 것 같다. 어때? 시험해 보지 않겠나?」


「세미나」에서는 극비리에 실험용 커플을 찾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사쿠마는 단지 찻집에 모리나카 유카를 데려와 타카사카를 소개만 해주면 끝나는 것이다.


「위험한 일을 절대 하지 않을거지요? 납치한다거나, 주사를 놓고 감금한다던가 등등… 아무리 비참하게 차였지만 그정도까지의 원한을 그녀에게 갖고있지는 않아요」


「법에 저촉되는 일은 일체 하지않아. 폭력도 물론 당연히 없지. 그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다. 일주일만 지나면 그녀는 너에게 푹 빠져있을거야.」


그리고 며칠 후, 사쿠마는 결혼축하선물을 준다고 유카를 불러냈다. 선물이란 말에 그녀는「어머, 어떤거야? 티파니의 반지? 아니면……」같은 짜증나는 말만 계속 했다. 자신 주변의 남자들은 모두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 같았다. 생각지도 못한 복수를 선물받게 되리라고는 알지못한 채, 유카는 회사 근처의 찻집에 나타나 타카사카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격렬한 삽입으로 모리나카 유카가 두번째의 오르가즘에 막 도달하는 모습을 차분히 지켜보고 나서 사쿠마는 자지를 뽑아 내었다. 뜨겁고 음란하게 익은 질벽들이 실룩실룩이며 달라붙어 딸려나오는 것이 기분좋아서 무심코 탄성을 발했다. 아직 사쿠마는 사정하지 않았다. 이 sperm에 지난 2년간의 수모와 고통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아까워서 그렇게 간단하게는 사정할 수 없었다.


「아, 좀 더……응, 사쿠마씨」


흐트러진 머리 속으로부터 요염한 눈초리가 흘러나왔다. 가늘고 날카로운 코 끝에서 흘러나오는 음색도 선정적이었다.


「바보. 너가 원하는 대로 사정할까봐…」


두 번이나 여자를 절정에 올려놓아서 그런지 사쿠마는 회사 최고미녀를 당당하게  대하게 되었다. 사쿠마의 눈 앞에서 복숭아색 유두는 부풀어 첨단이 날카로워져 있었다. 필시 피앙세에게 빨려졌을거라고 연상하자 갑자기 화가 나서, 거칠게 집어당기고 쥐어짜듯이 좌우로 비벼돌였다.


「이 음란한 가슴을 봐… 약혼자에게 많이 사랑 받았나보지…」


「아웅, 그런 심한 말은……아, 아파요」


「펠라치오 타임이다, 유카. 너의 음탕한 애액으로 흠뻑 젖은 이 자지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빨아라」


사쿠마는 하반신을 미녀의 얼굴 앞으로 내밀었다. 농후한 섹스를 이야기하는듯 검붉은 자지는 유카의 애액에 흠뻑 휩싸여 꿈틀거리고 있었다. 씩씩한 그 모습에 유카의 눈은 피학적으로 물기를 띠었다.


「예, 알았어요. 사쿠마씨가 시키는 대로 할께요.」


「혀를 사용해 구석구석까지 정중하게 빨아라」


구강 성교하기 쉽게 베개를 머리아래에 2개 포개어 유카의 얼굴을 세우고, 사쿠마는 그 앞에 다리를 벌렸다. 유카는 「아… 응…」하며 기쁜 듯 콧소리를 내면서 발기의 근원에 달라붙어 음모를 헤치며 부드러운 혀로 문지르며 뿌리부터 차근차근 자지를 애무했다. 순식간에 타액은 달라붙은 애액과 용해되어 쾌미한 점액투성이가 되었다. 사쿠마가 깊은 쾌락의 신음소리를 발하자 유카도 거기에 응하듯 혀를 착착 감아 붙였다.


사랑스럽게 수줍은듯이 눈 주변을 핑크빛으로 상기시키며 모리나카 유카는 입술 봉사에 빠져들었다. 뿌리부터 귀두까지 달콤한 꿀과 같은 타액을 공들여 바른 후, 허리의 심지까지 녹이는 혀놀림으로 애무를 뿌리에 집중했다. 무성하게 자란 남자의 음모가 빰을 콕콕 찌를정도로 깊숙하게 펠라치오하면서, 아름다운 눈매를 빨갛게 물들였다. 삼킬때마다 힘들어하며 미간을 꿈틀거리는 모습이 웬지 요염했다.


「그래. 거기야……아… 기분좋다…」


흥분의 연속으로 사쿠마의 자지는 무겁고 뜨거웠다. 거기에 타액을 흘리며 미녀의 혀가 미끄러져 가는 감각은 견딜 수 없이 짜릿했다. 동경하는 미녀의 입을 극한까지 유린하는 쾌락에 사정이 다가오려 하였다.


「어때, 내 자지가 맛있어?」


「아앙……맛있어요, 매우」


「그럴거야. 정말 기쁜 얼굴이구나…」


사쿠마의 손은 변함없이 가슴을 비비며 유카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었다.


「좀 더 재미있는 곳을 빨게 해 줄까?」


「예, 좋아요. 사쿠마씨의 몸이라면 유카는 어디라도 기쁘게 빨 수 있어요」


그러자 다음 순간, 사쿠마는 유카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행동을 취했다. 더러운 엉덩이를 유카의 얼굴에 향하여 쑥 내밀면서 유카의 몸 위에 엎드린 것이었다.


「어때? 어디라도 기쁘게 빨아준다고 했지? 자, 해봐」


「…………」


사쿠마의 엉덩이 사이로 희미하게 털에 덮인 배설기관이 엿보였다. 눈을 외면하고 싶어지는 광경에 유카는 다만 망연할 뿐이다. 그런 곳에 키스는 약혼자에게도 해준 적이 없었다. 주저하는 유카의 깨끗한 눈썹이 찡그려졌다. 재빠르게 사쿠마의 질책이 날아왔다.


(그래, 뭘 고민하는거지? 약혼자보다 사쿠마씨가 훨씬 중요한 존재잖아…)


잠재의식 속에 입력된 정보가 유카의 기억의 어둠으로 파고들었다. 바로 눈 앞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사쿠마의 엉덩이 틈으로 유카는 혀를 내밀어 애무를 행했다. 아름다운 얼굴이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항문으로부터 회음부, 불알에 이르는 라인을 아래에서 위로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날름날름 빨며 혀로 문질러갔다.


「그렇게, 그렇게… 아… 좋아…」


아슬아슬한 남자의 성감지대 위를 몇 번이나 달콤한 입술이 왕복하자 사쿠마는 만족하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러한 서비스를 받으러 풍속점으로 이따금 가긴 하지만, 역시 사랑으로 애태웠던 여자가 해주자 쾌감의 정도가 비교할 수 없었다. 미녀의 안면에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사쿠마는 최고로 기분이 좋아졌다. 항문 주위를 타액으로 휩싸이며 짐승같이 신음을 계속 내뱉았다.


「아, 아아아… 사쿠마씨의 엉덩이… 맛있어요」


처음엔 강한 거부감을 느끼던 유카도 그 음미한 세계에 끌어들여졌다. 양 손으로 엉덩이를 안고 쇼트 스트레이트의 머리카락을 흔들며 빨리 얼굴을 움직였다. 좁은 산길의 일대를 아래위로 부지런히 빨며 움직이다가 드디어 항문에 달라붙었다. 혀 전체를 사용해 작게 오므린 귀여운 입에 타액을 문질러 바르고 쪼옥하는 소리를 내며 농후한 키스를 했다.


「에에. 좋아, 더욱 좋아, 유카!」


「맛있다. 남자의 여기가, 이렇게 맛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도도하던 모리나카 유카가 그런 말을 하다니… 기특하구나. 역시 모든게 바뀌는거야…」


사쿠마가 밀려오는 쾌감에 하반신을 움찔움찔거리면서 그런 말을 했다. 이쪽은 엎드린 채로 눈 앞에 펼쳐져있는 각선미를 넋을 잃고 주시하다가, 뺨을 문지르거나, 날름날름 혀로 빨거나 하였다.


「미안해요. 저기… 유카를 용서해주세요. 당신이 기뻐하는 것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테니까…」


「에에… 손을 멈추지 말라고…」


유카는 아름다운 얼굴을 진하게 물들이며 날씬한 손가락 끝으로 사쿠마의 자지를 애무했다.


「그래. 아…좋다」


「대단해요, 사쿠마씨… 정말 멋있어요…」


봉사하는 유카 자신도 흥분하여 혀 끝을 날카롭게 해 어널의 안쪽에 넣었다. 민감하게 된 작은 구멍으로부터 안쪽의 점막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가 밀려들었다. 그와 동시에 이미 터질듯한 자지를 훑어낸다. 앞뒤로 동시에 애무하는 궁극의 성감맛사지에 사쿠마의 쾌감은 급격히 상승했다.


(아앗, 참아야 해… 여기서 사정하면 그동안의 수모는…)


우선 첫 일발은 유카의 몸 안으로 발사하며 숙원을 이루고 싶은 사쿠마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간신히 미녀의 어널 공격으로부터 피했다. 유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자지를 미끄럽게 할 필요에 사쿠마는 다시 유카의 입술에 뜨겁게 달아오른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양 손으로 단단히 머리를 잡고 유카의 얼굴을 향하여 하반신 전체를 힘차게 부딪혀갔다.


「……우웁……웁……」


자지가 그대로 목까지 찔러넣어진 모리나카 유카는 미간을 찌푸리며 낭패의 신음소리를 흘렸지만 곧 익숙해져 노예의 유열에 다시 휩싸였다. 사쿠마는 여자의 입을 마치 보지 그 자체로 여기는듯 하드한 움직임을 멈추지않았다. 하얗던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미간에 깊은 골이 새겨졌지만 필사적으로 삼키면서 음모에 덮혀진 뿌리주위로 유카는 입술을 움직였다. 요염한 빨간 입술로부터 출납되는 그것은 한층 더 검붉게 충혈되어 감동적으로 보였다.


「유, 유카… 좋아… 보지에 넣고 있는 느낌이다…」


「……웁…… 우웁…」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이 꼭맞게 페니스 전체를 흡착하고 감미롭게 문질러 주었다. 동시에 혀가 기둥을 휘감고 끈적끈적 쉼없이 애무를 했다. 유카는 맛있어서 참을수 없다는 듯이 계속해서 안면의 움직임을 크고 왕성하게 발기된 뿌리 끝까지 집어넣고 관능적인 한숨을 규칙적으로 흘리며 극도로 농밀하게 봉사를 하였다.


「꿈 속의 신데렐라 같은 모리나카 유카님에게 일개 평사원이 설마 이렇게 농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결혼하고 나서도 가끔은 이렇게 즐기자고… 물론 불만은 없겠지?」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쳐다보며 부끄러운듯 예-라고 대답하는, 벚꽃색으로 물든 유카의 눈언저리가 참으로 요염했다. 여성스런 목을 뻗어 열심히 고개를 움직이고 있는 유카의 유두를 쥐고 크게 애무하면서 통통하게 잘익은 둔부를 이루만지고 계곡사이의 항문을 어루만졌다.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부드러운 피부였다.


(아아… 이 상태라면 새벽녘 호텔을 나올 무렵에는 지난 2년간의 수모를 한번에 되갚고도 이자까지 받을 수 있겠는데…)


사쿠마는 새삼스럽게 타카사카와의 이상한 만남에 감사했다. 드디어 조용히 구강에 푹 페니스가 머금어졌다. 마치 자신의 하반신과 유카의 빨간 입술이 딱 달라붙어 일체화된 것 같은 모습에 사쿠마는 묘한 흥분을 느꼈다. 도대체 자기 속 어디에 이런 새디스틱한 버릇이 있었는지 이상해서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유카에게도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상대의 성욕을 부추기는 것 같은 매저키스트적인 에로티시즘이 감돌고 있었다.


「자, 구강서비스는 그정도면 충분하고 이젠 진짜로 해볼까…」


페니스가 입으로부터 빠져나가자 유카는 땀으로 촉촉해진 얼굴로 참을 수 없다는 듯 아쉬운 모습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삽입하기 전에 화순을 뒤져보자 헌신적인 오랄 애무동안에도 유카의 거기는 풍부한 애액을 분비시키고 있었다.


「오오… 학수고대하던 모습이다, 유카」


허리를 내려뜨리며 도킹하자 벌써 두 번의 절정을 맛보았던 유카의 점막은 따뜻하게 젖은채 수축하며 사쿠마를 맞아들였다. 아래로부터 박력넘치는 공격을 받자 하반신 전체에 달콤한 소용돌이가 퍼져 나간다. 유카는 머리 속이 멍해지며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좋아? 대단히 뜨겁구나, 유카…」


「아…응… 사쿠마씨… 아… 아응… 아니… 아앙…」


피스톤 운동이 시작하자 새로운 레벨의 쾌락을 요구하며 유카의 몸이 튕기듯이 반응했다. 페니스의 움직이는 방법 하나하나에 우아한 아치형의 눈썹을 떨면서 유카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사쿠마는 완전한 자신감에 유카의 아름다운 나신을 여유있게 바라보면서 회심의 피치로 삽입을 계속했다. 어쨌든 회사 넘버원의 미녀를 상대로 쾌락의 풀코스를 체험한 것이다. 때때로 진한키스를 섞으면서 손바닥으로 허리 부근에 손을 뻗어, 도자기같이 눈처럼 하얀 피부의 팽팽한 감촉을 즐기고, 그리고 화려한 체형에 어울리는 풍부한 유방을 큰 손으로 꾹 잡았다.


「정말 좋은 몸이야…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아…」


농후한 구강 성교를 행하던, 루즈가 발라져있는 입술을 열어 날카로운 오열을 마구 뿌리는 유카. 아까는 아직 부끄러움이 남아 있었는지, 지금은 허리의 움직임이 훨씬 음란하게 꿈틀거리며 스스로 맞이해왔다.


「여기인가? 헤헤… 여기가 좋은가보군… 이 색녀…」


우쭐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사쿠마는 상대의 급소를 단번에 공격하였다. 그러자 반응이 갑자기 격렬해졌다. 녹아내린 음부 깊숙한 곳에서 자지를 끈끈하게 감싸고, 섹시한 허리놀림으로 유도해갔다. 유카의 입에서는 둑을 터뜨린 것처럼 관능의 비명소리가 용솟음쳤다.


「아앗…… 아…… 아… 으응…」


유카는 윤기흐르는 머리카락을 뿔뿔이 흩뜨리며 어찌할 바 없게 음락의 소용돌이에 말려 들어가 버렸다. 귀를 뚫어버릴 것 같은 클라이막스의 미성과 함께 교살적인 허리움직임으로 질 속에서 사쿠마의 자지를 비비어 붙잡고 늘어졌다.


사쿠마도 전신을 긴장시켰다. 미녀의 허리 움직임에 끌려 하복부로부터 맹렬하게 사정감이 달려오는 것이었다.


(헤에… 이정도면 나도 굉장한거야…)


경이로운 지속력에 스스로도 감탄했다. 평상시의 그라면 상대가 모리나카 유카라는 사실만으로도 고맙게 감동해서 벌써 끝나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좀스럽게 살지말자. 회사에서도 상사의 눈치만 보지말고, 생각한 것은 모두 실행하자. 불평하지말고 보람차게 살자.)


딱 한번의 섹스로 이렇게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깊어지는 남자도 드물었다.


「좀 더 안쪽까지 들어오길 바라고 있겠지?」


「아아, 부끄러워요…」


기세를 몰아 사쿠마는 한층 더 대담한 체위를 취했다. 유카의 늘씬한 두 다리를 공중에 들어올렸다. 극치의 여운에 잠겨있는 여체는 어찌할 새도 없이 부끄러운 모습을 받아들여버렸다.


「이건 어때, 유카?」


「아아……아, 좋아요…」


훨씬 깊이 삽입되는 자세로 사쿠마는 강력하게 공략해왔다.


「굉장하지? 어때, 유카? 입으로 내 자지가 튀어나올 것 같지 않아?」


완벽한 결합에 뒤이어 점막을 비벼맞추며 사쿠마는 훨씬 자신감있게 물었다. 감미로운 육층이 극한까지 자지를 조여왔다. 강력하게 마무리 움직임을 하는 사쿠마. 때때로 다이나믹한 스핀을 더해주면 유카는 비명과도 같은 오열을 흘리며 공중에 뜬 다리를 경련했다. 황홀한듯 입술을 벌리고 진주처럼 아름다운 치아를 보이며, 절정을 고하는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다.


「아아앗…… 아아…… 사쿠마씨… 으응……」


또 절정을 향해 치닫는 유카는 뇌쇄적인 음색으로 외쳐대며 사쿠마의 남성호르몬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짜내려는 것처럼 엉덩이를 꿈틀거렸다.


「아……갖고 싶어요, 사쿠마씨의 밀크… 아아… 제발…」


「좋아, 유카! 간다… 아아앗!」


흥분이 단번에 튀었다. 고개를 위로 들어올리면서 분사하는 사쿠마. 사정은 길게 계속되어 결합부로부터 탁액이 넘쳐나왔다. 그리고 유카의 입에서도 환희의 타액이 늘어져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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