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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7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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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7 장 아가씨의 방 (3)





너무 성급했다고 지철은 후회했다. 가벼운 키스 정도로 그쳤으면 좋
았을 것이었다. 딥키스 하면서 무리하게 타액을 마시게 한 것도, 젖가
슴을 주믈른 것도, 지나친 행동이었다. 뭐니뭐니해도 상대가 열일곱
살의,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지현이였던 것이다.

아쉬움을 느끼며, 옆의 지애 방문을 노크했다.

[ 나야. 지철이야. ]

( 괜찮지 뭐. 언니인 지애를 데리고 놀면 되니까. )

금새 기분이 풀렸다.

[ 오우. 섹시한데.]

문을 열어준 지애의 농염한 모습에, 바로 조금전에 지현이 방에서 고
배를 마신 일 따위는 완전히 잊고 지철은 싱글벙글 했다.

브래지어와 코르셋, 가터 벨트가 하나로 되어 있는 검정색 올인원으
로, 지애는 균형이 잡힌 날씬한 몸매를 감싸고 있었다.

브래지어라고 해도 단지 젖가슴 아래쪽을 받치고 있을 뿐인 선정적인
것이어서, 소담스럽게 부풀어오른 유방과 유두까지 모두 노출이 되어
있었다. 팬티는 입지 않아서, 올인원 색깔과 마찬가지인, 칠흑 같은 음
란한 숲이 훤히 비쳐 보였다. 잘 발달된 허벅지에는 매끄러운 검은색
스타킹. 순진한 남자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싸버릴 정도로, 글래머한
지애의 몸매를 잘 강조한 섹시한 속옷 차림이었다.

[ 시키는데로 잘 했네. ]

지애의 몸을 한번 흝어 보고 지철은 만족했다. 사타구니의 물건은 불
끈 불끈 기세를 더하고 있었다.

바로 며칠전, 지애는 동수의 맨션에서 다시 한번 능욕을 당했던 것이
다. 그게 결정타가 된 모양이었다. 얼마전까지의 콧대 높은 지애의 모
습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건 그렇고 얼마나 섹시한 몸매를 하고 있는지. 과연 지현이와는 무
르익은 정도가 완전히 틀렸다. 조금 전까지 가지고 놀았던 청순한 지
현의 세미 누드와 익어 터질듯한 지애의 육감적인 몸매의, 그 극단적
인 대비를 은밀히 즐기는 지철이었다.

[ 어때? 네 집 안에서, 창부 흉내를 내고 있는 기분이? ]

[ …… ]

[ 꼴을 보아하니, 싫은 것 같지만은 않은데. 헤헤헤. 그 꼬락서니를 점
잖으신 장인, 장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군. ]

지애는 밤색의 풍성한 머리카락 속에 얼굴을 묻고, 분홍빛 입술을 깨
물고 있을 따름이었다. 엑조틱한 얼굴이, 그리고 매끈한 피부가 음란
하게 발갛게 달아 올라 있다. 비부에 발려진 최음 크림 때문에 잔뜩 흥
분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어때? 기다리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딸딸이라도 쳤어, 으응? ]

지현이하고 있을 때와는 완전히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야비한 말투
로, 거리낌없이 색마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 대답, 안했! 대답이 없으면, 내가 직접 조사해 볼까? ]

지철이 바지 너머로 페니스를 문질러 오자, 지애가 아앗하며 몸을 굳
혔다.

[ 안돼욧. 여기선. ]

[ 흐응. 이제 와서 내숭떨고 있네. ]

[ 지현이에게 무슨 짓을 하셨어요? 아까 큰 소리가 들리던데. ]

혐오로 얼굴을 찌푸리며 물어온다.

[ 시끄럿! 네년이 알바가 아니얏. ]

훤히 드러나 있는 새하얀 엉덩이를 잡아 채어, 지애의 뜨거운 몸을 품
에 안았다.

[ 아앗…. 제발 지현이는 건드리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

지철은 등뒤에서 그런 지애를 꼬옥 껴안았다. 지애의 찰고무처럼 탱
탱한 유방을 쥐어터뜨리면서, 그 예쁜 눈부신 목덜미를 빨아 대었다.

[ 그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네년 걱정이나 햇. 크크. 이렇게 질질 보짓
물을 흘리면서 말야. ]

[ … 으, 으읏. ]

말갛게 녹아 있는듯한 비밀스런 속살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장난을
친다. 철벅, 철벅, 마치 진창길을 걸어가는듯한 소리를 내면서, 갈라진
살틈 사이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 소리 나는 것 좀 봐. 정말 네년은 씹물이 많아. ]

[ 너, 너무해요. 아아으으. ]

오욕에 몸부림치면서, 이빨까지 갈았다. 그러나 그런 애무가 되풀이
되는 사이에, 지애는 어느새 섹시한 신음 소릴 내면서, 허리를 꿈틀거
리는 것이었다.

[ 빠구리 하고 싶어? 으응, 지애야? ]

[ 아… 으응, 응, 응… ]

창녀 같은 검은 속옷 차림으로, 지애는 바닥에 무릎 끌려졌다.

지철은 바지의 벨트를 풀고, 팬티와 함께 벗어 버렸다. 아까부터 잔뜩
피가 올라 있던 검붉은 살기둥이 해방되어, 팅하고 기운 좋게 튀어 나
온다.

[ 자, 빨아봐. ]

[ 아우윽. ]

아름답게 웨이브를 준 머리채를 움켜쥐고, 얼굴에 페니스를 들이 밀
었다.

남성 호르몬 특유의 음란한 냄새가 뭉클 코를 찔러와, 지애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섹스를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지만, 아까 지현이 방에
서 지철이 음란한 짓거리를 하며, 팬티 속에서 겉물을 잔뜩 흘린 것만
은 분명했다.

[ 역시…. 지현이에게 손을 댄거지요. ]

[ 무슨 소리야. 나는 아무 짓도 안했어. 공부를 봐준 것 뿐이야. 지현이
가 하도 귀여워서, 나란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자지에서 겉물이 새
어나오더라니까. 흐흐흐. ]

[ 다, 당신, 그래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욧! ]

능글맞게 떠벌리는 야비한 지철을 지애는 화난 눈초리로 쏘아 보았
다.

[ 이 짐승! 나, 지수 언니에게, 형부가 한 짓 전부 말할거에요! ]

[ 뭐라곳! ]

지철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바로 아까 지현이에게 물 먹었었는데, 이제 지애까지 자신을 얕보는
듯해서 열을 받은 것이다.

[ 씨발년! ]

세게 귓싸대기를 날렸다. 짝짝하는 경쾌한 소리가 잇달으면서, 지애
의 비명이 방안에 퍼졌다.

[ 살려주세요! 제발. ]

[ 이년이, 어딜 기어올라. ]

지철은 거친 말투로 내뱉으며, 이번엔 허리 언저리를 걷어 찼다. 지애
는 겁에 질려 오열을 터뜨리고 있었다.

[ 장인 어르신도, 장모님도 네년의 일을 걱정하고 계시더군. 다름아닌
이 김지철에게 네년이 도대체 왜 그러고 있는지 이야기 좀 해보라나.
쳇. 정말 이 최씨 집안은 바보 천치들하고 똥갈보들밖에 없다니까. ]

지애의 머릿채를 휘어 잡고는 이리저리 흔들어 대면서, 욕설을 퍼부
었다.

[ 좋지 뭐. 지수한테 일른단 말이지? 아니, 장인 어르신한테도 말씀드
리지 그래? 멋진 애인이 한꺼번에 세명씩이나 생겨서, 씹구멍에 보짓
물이 넘쳐나서 곤란하다고 말이얏! ]

[ 그, 그만하세요… ]

[ 뭐하면, 그 차림으로 집안을 한바퀴 돌도록 할까? 크크크. 할머니께
서 쇼크로 극락왕생하시지나 않을는지 몰라. ]

[ 아, 알았어요… 죄송해요. 이제 말대꾸하지 않을께요. 흐, 흐흑흑… ]

굵은 눈물 방울을 흘리며, 지애는 증오스러운 형부의 살기둥을 빨기
시작했다.

페니스의 뿌리에서 버섯 부분까지, 정성껏 혀끝으로 쓰다듬었다. 그
러고선 버섯갓 주위를 돌아가며 낼름낼름 혀를 움직이더니, 단숨에
귀두를 머금었다. 듬뿍 시간을 들여 빤 후에, 다시금 처마 아래부분에
혀를 놀리고, 기둥을 따라 부랄까지 혀끝을 뻗어 갔다. 그리고 한번,
지애는 교태를 부리듯이 지철을 올려다 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여 이
번엔 부랄을 집요하게 혓바닥으로 쓸어 왔다.

지애의 능숙한 봉사에 지철은 넋을 잃고 있었다.

[ 쯔읍…. 쯥, 쯥… 쪼옥… 으읍… ]

지애는 그런 교태스러운 소리를 내면서, 요염하게 상기된 얼굴로 봉
사에 몰두했다. 덮수룩한 음모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에도 혀를 내밀
어 배꼽 아래부분까지 집요하게 혀를 움직여 갔다.

[ 좋아, 지애야. ]

지철은 방금 전에 화냈던 것도 잊고, 천국에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이
리저리 엉켜 있는 음모 덤불 위로, 미녀의 부드러운 혀가 찬찬히 돌아
다니는 쾌감이란. 이 끈적끈적한 펠라치오 테크닉은 분명 외국인 애
인에게서 배운 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 네년에게 부랄까지 빨리면서, 코쟁이 남자 친구들이 좋아 죽을려고
했겠지. ]

농후한 애무를 계속하는 처제를 내려다 보면서, 그런 조롱을 퍼부었
다.

지애의 조각 같은 미모가 더욱 붉게 물들었다. 참을 수 없는 광경이었
다. 정열적으로 혀를 움직일 때마다, 코르셋에 감싸여진 근사한 젖가
슴이 출렁출렁 흔들렸다. 검정 속옷의 섹시함도 있어서, 내려다 보고
있는 지철의 가학적인 욕정은 최고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 때, 문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순간 지철은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
다. 곧바로 문에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걸 확인하고, [예에] 라고 대답
을 했다.

문 저편에서, 처인 지수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 어머님이 어떤지 보고 오라고 해서요. 지애는 어때요? ]

지철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혹시 지현이가 아까의 일을 전부 털어
놓아서, 장인, 장모께서 쫓아 올라 온게 아닌가 걱정했던 것이다.

[ 괜찮아. 기운이 넘치는걸 뭘. ]

지철이 말했다.

[ 기운차게 내 좇을 빨고 있지. ]

그렇게 농담조로 지애에게 속삭이면서, 머리를 손가락으로 찔러, 중
단된 펠라치오를 재개하라고 재촉했다.

[ 걱정할건 없으시다고 전해줘. ]

지애가 구강의 부드러운 점막을 가지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지
애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지, 이따금 목구멍 깊숙이에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 저 좀 들어가 볼 수 있겠어요. 저도 지애랑 이야길 해보고 싶어요. ]

지수는 좀처럼 내려갈려고 하질 않았다. 지철이 쳇하고 혀를 찼다.

[ 지애는 지금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데. 여기는 별 걱정 없으니
까, 우선 밑에 내려가 있도록 해. 사정은 나중에 설명을 해줄게. ]

[ 에에. 그래도… ]

[ 그래도 몰라? 지금 우리는 중요한 이야길 하고 있는 중이라고. ]

어지간히 둔한 여자였다. 욕설을 퍼붓고 싶은 것을 간신히 억눌렀다.
열받은 김에 허리를 푸욱푸욱 앞뒤로 크게 움직여서, 지애의 구강 깊
숙이 페니스를 난폭하게 찔러 넣었다. 지애의 고운 눈썹이 고통으로
찡그려졌다.

( 헤헤헤. 가끔은 이런 것도 자극이 되어 좋구나. )

아슬아슬한 스릴이 신기할 정도로 쾌감을 불러 일으켜, 지철은 잔인
하게 입을 일그러뜨렸다.

드디어 지수도 단념한듯했다. 복도를 걸어가는 발소리가 들려 왔다.

지애는 맨살의 어깨를 덜덜 떨며, 울먹였다. 문득 비참함이 복받쳐 왔
던 것이다.

[ 좋아. 그럼 마지막을 장식해 볼까? ]

[ 시, 싫어요. 여기선 안돼요! 들린단 말이에요. ]

[ 헤헤헤. 네년이 요란하게 감창소리만 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냐. 그
렇군. 내 팬티라도 입에 물고 하는게 어때. ]

바닥에 벗어던진 팬티를 줏어,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 아아, 그런… 싫어요… 으윽, 읍… ]

[ 발각되는 것 보단 낫지 뭘그래. 어때? 제대로 냄새가 배어서 맛있
지?]

침대 가장자리를 잡고, 바닥에 네발 짐승처럼 엎드리게 했다. 뒤에서
섹시하기 짝이 없는 란제리 차림을 즐기면서, 단번에 페니스를 삽입
했다.

[ 오우, 따끈따끈한데. ]

뜨겁고, 미끈미끈하고, 그러면서 자근자근 조여오는 속살의 감촉에
지철은 하늘에라도 오를듯한 기분이었다.

[ 읍… 으… 읍, 읍…. 으윽… ]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그대로 점막의 꿈틀거림을 즐기고 있으려니,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지애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이런 씨발년잇! 어디서 그렇게 쌍스럽게 엉덩일 흔들엇! ]

지애의 탱탱한 엉덩이를 때렸다. 지애의 입에서 가련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 헤헤. 보지 하난 정말 일품이라니깐. ]

음란하게 흔드는 지애의 허리 동작에 맞추어, 지철이도 드디어 쑤욱
쑤욱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 으읍… 으읍… ]

[ 어때, 참을 수 없지, 지애얏? ]

굴욕적인 체위로 범해지면서, 쾌락에 탐닉하는 미녀의 애처로운 모습
에, 지철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연결부위를 본다. 꽃잎을 가르며 들
락날락하고 있는 살기둥은 허연 음액으로 번들 번들해져 있었다.

( 이게 최지애의 씹물이란 말이지… 두고봐. 지현이도 반드시 똑같은
꼴로 만들어 버리고 말 테니까. )

연거푸 절정에 오르며 신음하는 지애의 속살을 인정사정없이 휘저으
면서, 지철은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것이었다.







- 제7장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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