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10장 (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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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10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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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10 장 죽음 보다 더한 오욕 (3)









지철 부부를 마음껏 희롱한 뒤 동수는 지애를 마중하러 나갔다. 회사
앞에서 지애를 태우고 청담동을 향하여 차를 달렸다.

[ 이년아, 늦었잖아. ]

약속 시간을 십분 넘겼던 것이다.

[ 죄송해요. 아무리 해도 일이 마무리가 안되어서. ]

지애가 공손하게 사과를 했다. 급하게 서둘러 뛰어 왔는지, 땀에 젖은
밤색의 윤기나는 머리카락이 발간 뺨에 엉겨 붙어 있었다. 도도한 지
애의 평소 모습을 아는 사람이라면 눈을 의심할 정도로 고분고분한
태도였다. 그러고 보면 지애의 엑조틱한 미모에선 거만함이 사라져
있어, 조신한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었다.

원래 지애가 놀기를 좋아하고 남자 경험이 풍부했던만큼 지애에의 조
교는 사정을 봐주지 않는 참혹한 것이었다. 거기에 비한다면 오늘 지
수를 다룬 것쯤은 조교라고 부를 수도 없다.

[ 흥. 웬 변명이야. 벌로 이놈을 네가 사용하도록 해. 지금 당장. ]

일회용 관장기를 두개 건네 주었다.

명령이 잘 이해가 안간듯, 지애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손에 들린 관장
기에 눈을 떨구었다.

[ 네가 한번 이놈들을 똥구멍에 꼿아보라구. 괜찮겠지. 설마 네년 같은
숙녀가 차 안에서 관장따윌 하리라곤 아무도 생각을 못할테니깐. 얼
른 안하면 집에 가서 뒤질 줄 알아. ]

동수가 운전을 하면서 목소릴 낮게 깔았다.

[ 안돼요. 저 그, 그런 일, 할 수 없어요. ]

지애의 중역 비서다운 이지적인 얼굴이 굳어 버렸다. 손 안의 관장기
를 꼬옥 쥐고 있다.

[ 이년잇! ]

느닷없이 동수가 손등으로 지애의 뺨을 갈겼다.

[ 꺄악! ]

격렬하게 울음을 터뜨리는 지애. 그럼에도 동수는 더욱 무시무시한
협박을 쏟아내는 것이었다.

결국 지애는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차창 밖을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스커트 속에서 팬티를 끌어내렸다.

[ 아아… ]

너무나 큰 치욕에 볼이 새빨갛게 달아 올랐다. 허리를 바닥에서 조금
띄우곤 나긋나긋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항문을 마사지한 후, 엉덩이를
관장기로 가져갔다. 비참함이 북받쳐 와서 굵은 눈물방울이 뚝뚝 떨
어졌다.

[ 분명히 두개 다 주입해야돼. 허락하면 바로 똥을 쌀 수 있게 준비를
해두도록. 맨션에서 오가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

[ … 우윽.]

직장에 차가운 액체가 느껴지기 시작하자, 자신도 모르게 이빨 끝이
딱딱 부딪힐 정도로 몸이 떨렸다.

[ 아…. 아아, 어떻게 이런… ]

지애는 자동차 창문 유리에 이마를 대고 오열을 터뜨렸다.





중간에 길이 막혀서 동수의 맨션에 도착하기까진 근 한시간 이상이
걸렸다. 그사이 지애는 차안에서 치밀어 오는 변의와 싸우면서, 운전
석의 동수에게 펠라치오 봉사를 하도록 강요받았다.

[ 잘도 참는구나. 차안에서 쌌으면, 길거리에 버리고 갈 생각이었는데.
]

[ 어, 어서 빨리 화장실에 좀. ]

[ 쯧쯧. 조금만 더 참도록 해. 우선 빨리 옷부터 벗어. ]

로프를 한손에 들고 동수가 말했다.

지수와 대면시켰을 때 날뛰지 못하도록, 먼저 결박을 해둘 필요가 있
었다.

이미 보연은 지철이네 집으로 돌아갔다. 오와 지수는 안쪽 방에 함께
있을 것이다.

빨리 배변을 하고 싶은 한마음으로 지애는 투피스 정장을 벗었다. 배
속이 미친듯이 요동을 쳐서 브래지어를 클르는 손가락이 조그맣게 덜
덜 떨렸다. 그래도 어떻게 간신히 알몸이 되었다. 곧 무르익은 지애의
풍만한 나신에 로프가 감겨져 왔다.

[ 아아, 그전에… 하게 해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

지애가 완전히 핏기를 잃은 표정으로 애원을 했다.

[ 옷을 벗으면 다음은 당연히 결박이지. 항상 그래왔잖아. ]

등뒤로 모아진 두손을 묶고 앞으로 돌려진 로프가 지수보다 훨씬 큰
지애의 젖가슴을 위아래로 꼬옥 조였다.

간신히 결박이 완성되었다. 이어서 바닥에 신문지가 두껍게 깔리고
그 위에 세면기가 놓여졌다.

동수가 화장실에 보내 주지 않을게 확실해지자, 지애는 울음을 터트
렸다.

[ 자아. 여기서 네년 마음껏 싸봐. ]

[ …. ]

지애에겐 이미 대꾸할 여유도 없었다. 지금이라도 오물이 괄약근을
뚫고 새어나올 것만 같은 것이다.

무릎을 꿇고 세면기에 맞추어 엉덩이를 내렸다.

[ 으윽.. ]

비통한 신음과 함께 물똥이 뿜어져 나왔다. 겨냥이 어긋나 신문지로
튀었다.

[ 씨발, 구려서 참을 수가 없네. ]

동수는 코를 막으면서 거실을 지나 지수와 오가 있는 방의 문을 열었
다.

방안에서는 뒤로 손이 묶인 지수가 후배위로 범해지고 있었다. 입에
는 입마개가 물려져 있다.

오의 움직임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지수가 이
상한 냄새를 맡고 얼굴을 들었다. 눈이 부신듯 미간을 모으더니 드디
어 그 서글서글한 눈이 정면에 있는 여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 으읍, 읍읍! ]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마개 속에서 격렬하게 신음소릴 냈다. 사랑스
런 동생 지애가 눈앞에서 굴욕적인 배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모양 좋
은 지애의 엉덩이 사이 계곡으로부터 찌익 찌익 갈색의 물똥이 꼬리
를 물고 기세좋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 꺄아악! ]

그제서야 지애의 입에서 엄청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지수가 이쪽
을 바라보고 있는걸 알게 된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오욕- 이 이상 큰
쇼크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쇼크였다. 그러나 그 사이에도 항문을 찢
을듯한 기세로 계속 변이 쏟아지고 있다.

[ 언니한테 인사드리는건 네년이 똥을 다 싸지른 다음에 하도록 하지.
]

그런 지애의 낭패스런 모습을 보고 동수가 비아냥거렸다.

저쪽 편에선 오가 체액으로 흥건해진 지수의 속살을 쉴새없이 쑤시면
서, 지수에게 말을 건넸다.

[ 헤헤헷. 놀랐습니까, 지수씨. 이게 이렇게 된 일이거든요. ]

[ 으, 으으읍. ]

교성과 한맺힌 울음소리가 한데 섞인듯한 엄청난 신음소리가 새어나
왔다.

( 어떻게…. 어떻게 지애가 여기에? … )

오장육부가 뒤틀릴 정도로 격렬하게 몸부림쳤다. 그러면 악몽으로부
터 달아날수 있는 것처럼, 머리를 휘날리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 아악! 보지마세요, 언니…. 흑흑흑… ]

( 지애야. )

만약 손이 자유롭다면 지수는 제일 먼저 귀를 막고 싶었다. 들려오는
지애의 목소리는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힘이 없었다. 그리고 그 목
소리에서 지애가 이미 자신과 마찬가지로 악당들의 노예가 되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절망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이었다.








- 제10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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