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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10장 (2)


[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10 장 죽음 보다 더한 오욕 (2)






지수는 단지 입으로 애교 부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오의 페니스를
원하고 있었다. 동수의 새디스틱한 조교를 거친 그녀는 이제 남자의
물건에 펠라치오 봉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깊은 정신적, 육체적 즐거
움을 얻을 수 있게끔 되었던 것이다. 관계를 갖기 전에 우선 마음껏 남
자의 페니스를 빨지 않으면, 아래가 충분히 젖지 않을 정도였다. 지수
는 머리를 귓바퀴 뒤로 가지런히 쓸어 올리면서 오의 발치에 단정히
무릎을 꿇었다.

[ 씨발년, 좇나게 밝히네. 자, 한번 잘 빨아 봐. ]

두발을 벌리고 선 오가 기고만장해서는 빳빳하게 피가 오른 거므스름
한 페니스로 지수의 하얀 얼굴을 툭툭 쳐댔다. 오의 사타구니에서 특
유의 불결한 냄새가 뭉클 지수의 코를 찔러 왔다. 그것마저도 지금의
지수에겐 향기롭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지수는 한층더 벌겋게 볼을 상기시키면서, 앙증맞은 앵두 같은 입술
을 오의 페니스로 가져갔다. 맑은 침을 듬뿍 혓바닥에 올리더니, 말랑
말랑한 지수의 분홍빛 혀가 모습을 드러냈다.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
나와 흉측하기 짝이 없는 오의 페니스의 밑부분에 낼름낼름 부드럽게
혓바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쌍년, 존나게 잘하는데. ]

오의 입이 헤벌레해졌다. 오의 페니스 구석구석, 뿌리에서 귀두까지
어느 한구석 남김없이 정성스럽게 혀를 대오는 지수의 헌신적인 애무
에, 오의 대물은 이제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였다.

[ 으-응. 정말 잘 생겼어요. ]

지수는 모양 좋은 코를 울리며, 흉악하게 자주빛으로 빛나는 귀두부
에 혀끝으로 자극을 가했다. 오의 페니스를 빨면서 더욱더 흥분하는
모습이 완연했다. 섹시한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허리를 이리저
리 흔든다.

[ 야, 겉물을 좀 핥아내. ]

귀두 끝 갈라진 부분에서 방울 방울 엷은 점액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 예에. ]

혀를 뾰족하게 해서 맛있다는듯이 겉물을 핥아 내더니, 그대로 페니
스를 뿌리까지 입속에 머금었다. [ 으응. 흐으응. ]하는 교태스러운 신
음소리와 함께 요염한 지수의 얼굴이 위아래로 미친듯이 움직였다.

[ 허억… 씨발년, 죽여주는데. ]

오의 얼굴은 어느새 새빨갛게 피가 올라 있었고, 하반신에서 치밀어
오는 쾌감을 간신히 견디어 내고 있는지 입가가 기묘하게 일그러져
있다. 지수의 격렬한 딥쓰로우트를 즐기면서 오는 지수의 옆얼굴이
보이게끔 머리채를 부여잡고 얼굴을 모로 돌리게 했다.

지수의 단정한 대리석 같은 뺨이 음란하게 옴푹 오므려져 있다. 앵두
같은 새빨간 입술이 한껏 벌려져, 그곳으로 자신의 빨랫방망이 같은
물건이 침으로 범벅이 된채 들락날락하고 있다. 등골이 짜릿해지는
광경이었다. 자신이 지수를 처음 본 날, 동수 사무실에서 한없이 동수
를 부러워하면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바로 그 광경이, 바로 지금 자
기 사타구니 사이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었다.

( 더는 못참겠다… )

머리 꼭대기까지 쾌감이 치밀어 올랐다. 피스톤 운동을 중단시키고,
페니스를 뽑아내었다.

그리고 바로 이불 위로 지수를 쓰러트렸다.

새하얀 허벅지 사이에 음란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새빨간 지수의 속
살을 보고선 꿀꺽 생침을 삼키면서, 지수의 몸에 올라탔다. 잔뜩 피가
오른 귀두 부분이 미끄덩 꽃잎을 누르며 미끄러졌다.

[ 으… 으흐윽. ]

그것만으로도 숨 넘어가는 소리를 내면서 지수의 전신이 팽팽하게 굳
어졌다.

[ 야, 너도 무지 꼴리지. 어엉? ]

[ 으, 으응… 으응.. ]

[ 쳇, 걸레 같은 년. 오늘은 네년 거시기가 찢어지도록 박아 줄 테니까.
헷헤. ]

오는 사방에서 조여오는 지수의 속살을 억세게 헤치면서 단숨에 뿌리
까지 삽입하더니,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방에서 새어나오는 요란한 지수의 신음소리를 즐겨가면서, 거실에서
는 동수와 보연이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야길하고 있다.

[ 어때, 그 멍청이는? ]

[ 예에. 완전히 맛이 갔는걸요. 후후. 지철씨는 요즘 저를 진짜 와이프
인 걸로 착각까지 하는거에요. 어떨땐 마구 화를 내기도 하고 또 어떨
땐 징징 울기도 해요. ]

[ 이거 상당히 신경이 쇠약해진 것 같은데. ]

동수는 싱글벙글했다.

[ 발기불능이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 다음날엔 이상할 정도로
격렬하게 섹스를 해대고… 정말 제가 당해내질 못하겠다니까요. ]

[ 조금만 더 참도록 해. ]

최씨 세자매를 손에 넣으려는 작전과 함께 무서운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방해물이 된 김지철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 버리려는
것이다.

계획상으론 동수가 늘 이용하는 밀수 루트를 통해 입수한 약제를 쓰
기로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고문용으로 개발되었다는 약으로, 복용
자에게 정신착란을 일으킨다고 했다. 보연이 편에 들려 보내 그 약을
매일 음료수에 섞어 지철에게 먹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방에서 한층더 거세게 지수의 감창소리가 들려 왔다.

[ 크크… 어지간히 시끄럽군. ]

[ 그렇지. 녀석의 회사에 전화를 걸어 봐. 지 마누라의 기운찬 목소리
를 들려 주자구.]

[ 재밌을것 같네요. ]

보연은 즉시 무선 전화기의 보턴을 눌러갔다.

교환을 통해 잠시 기다린 후, 잔뜩 짜증이 섞인 지철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 무슨 일이야. 지금 중요한 회의 중이야. ]

[ 아이… 너무 차가우세요. 오늘밤 식사 뭘로 할까 싶어서… ]

애교섞인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동수와 얼굴을 맞대고 히죽히죽 웃
는다.

[ 백화점에서 어묵이라도 살까요? 당신 어묵 좋아하시잖아요. ]

[ 맘대로 햇! 끊는다.]

[ 잠깐만요… 모처럼 지수씨 목소리를 들려드릴까 했더니. ]

전화 저편에서 지철의 숨소리가 멈추었다. 옆에서 동수가 쿡쿡 소리
를 죽여 웃는다.

[ … 미안해. 지수 좀 바꿔줘. ]

[ 그게요, 사모님이 지금 바쁘셔서, 전화를 받으실 수가 없나봐요. ]

[ 무, 무슨 소리야? ]

[ 손님이 오셔서 상대를 하고 계시거든요. 후후후. 지철씨도 아시잖아
요? 사모님, 어지간히 밝히시는거. ]

지철의 신경을 살살 긁어 가면서 무선 전화기를 들고 걸어가 방문을
열었다.

[ 으응…. 으으-응 ]

[ 우옷… 우오오옷. ]

갑자기 남녀가 용쓰는 소리가 요란해졌다. 두사람 모두 온몸이 땀투
성이가 되어서 한몸인 것 처럼 얽혀 있었다.

[ 으으으응. 이, 이제에, 저어, 미쳐욧! 어우으으… ]

교합하면서 지수는 입가에서 침까지 질질 흘리고 있었다.

[ 어때요? 지철씨도 그리우시죠, 지수씨의 발랑 까진 신음소리. ]

보연이 발랄하게 말을 걸었다. 지수의 그 음란한 교성소리는 또렷하
게 지철의 귀로 전달되고 있을 것이었다.

[ 지금은요, 지수씨가 손님 무릎에 걸터 앉아, 서로 마주보고 있어요.
그 자세로 밑에서 정신없이 쑤셔지고 있는거죠. 물론 손은 꼭 묶여져
있지요. 그렇게 안하면 지수씨가 절정을 못느끼시니까요. ]

그러자 오가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격렬하게 무릎을 진동시켜, 지
수와의 결합부에 상하의 잔진동을 첨가한 것이다.

[ 안돼, 그마안! 어우, 어우… 오우야 나, 죽엇! 네, 네, 네엣… 제발…
나.. 조옴… 살려… 주세… 나아 미쳐어엇! 하악.. 하악.. ]

[ 그래 그래. 좋지, 지수야? 빠구리가 그렇게 좋아, 으응? ]

[ 조앗! 너무 조아욧! 아아앗.. 엄마얏! ]

관객의 앞에서 더욱더 뜨겁게 몸을 불살르는 두사람이었다.

[ 누, 누구야, 상대는? … 동순가? 동수, 맞지? ]

지철이 낭패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물어 왔다. 무엇보다도 이 일
주일간 지수와 면회마저 허용되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목소릴 듣나
싶었더니, 이건 집이 떠나갈듯한 색 쓰는 소리였다. 분명히 머릴 쥐어
뜯고 싶은 심정이겠지.

[ 유감이네요. 동수씨는 지금 지수씨 뒤에서 젖가슴에 장난치고 계시
거든요. 잘 모르시겠어요? 어지간히 둔하시네요. 왜 그 깍두기 머리에,
몸도 크고 잠지도 크신…. ]

[ 오인가… ]

지철이 신음하듯이 말했다.

[ 띵동. 오씨와 부인, 정말 속궁합이 잘 맞으시더라구요. 한번 들어보
세요. ]

격렬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두사람에게 수화기를 바짝 들이밀었다.

으응, 흐으응하는 콧소리, 쪼옥쪼옥하는 혀끼리 얽히는 소리가 들렸
다. 처가 바람을 피는 현장의 실황중계였다. 그것을 회사에서 듣는 지
철이 쪽은 미칠 지경이겠지.

[ 그, 그만둿! ]

[ 후후. 괜찮으세요? 회사에서 그렇게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시다니. ]

[ 지수는…. 지수는 창녀가 아니야. ]

[ 어머, 그럼 당연하지요. 단지 다른 여자분들보다 쪼금 더 밝히실 따
름인거죠. ]

[ 빌어먹을… ]

전화기를 통해서도 지금 지철이 머리에서 김이 날 지경이라는게 역력
했다.

[ 하하하]

동수는 유쾌한듯이 보연과 지철의 대화를 들어가면서, 지수의 아름다
운 젖무덤을 주믈르며, 엉덩이를 지분거렸다. 완전히 입을 벌리고 있
는 항문 쪽으로 손가락을 삽입하자, 꿈틀꿈틀 재밌을 정도로 지수의
몸이 반응을 보였다.

[ 시, 시러요… 거기는… 제발… ]

[ 헤헤헤. 자, 그럼 이렇게 오에게 한번 졸라보든지. ]

동수는 가련한 지수의 귓전에다 뭐라고 속삭였다.

[ 하… 하아… 네에, 오씨. 다음번에 제, 또, 똥구멍에 꼭 박아주시는거
죠. ]

지수는 미친듯이 몸부림치면서 동수가 갈켜준 음탕한 대사를 속삭였
다.

과연 그말엔 지철의 분노가 폭발했는지, 전화기에서 지철의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 적당히들 해둿! 네놈들, 도대체 무슨 꿍꿍이얏! ]

[ 어머, 화내실 일은 아니잖아요. 지철씨도 항상 제 애널을 마음대로
쓰시면서. ]

[ 그, 그래도… ]

[ 바보 같은 분. 그런 일로 질투를 내시고. 모처럼 기뻐하실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던 건데, 저 실망했어요. ]

보연은 그런 말로 교묘하게 지철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이었다.

[ 백년의 사랑도 식으려면 식는다더니. 저희 이제 그만 만나요. ]

[ 어이. 그, 그런… 잠깐 기다려. 보연아, 이건 오해야. ]

지철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허둥대었다. 보연과 헤어지는게 어지간히
두려운 모양이었다.

[ 그럼 투덜투덜 불평마시고, 얌전히 들으시는거에요. ]

보연은 똑 부러지게 다짐을 받았다.

다음은 오가 출연할 차례였다.

[ 여어, 지철아. 잘 들려? 네 놈의 마누라 거시기, 정말 죽이는데. 흐흐
흐 ]

지수를 무릎에 앉혀 놓은 채로, 음란하게 허리를 돌리면서 이야길 계
속했다.

[ 히히히. 잠깐만 기다려. 이제 곧 네 마누라를 홍콩에 보내줄 테니까. ]

그 말과 함께 지수의 가는 허리를 덥썩 쥐더니, 뿌리까지 깊숙히 삽입
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썩철썩 엄청난 속도로 거센 상하운동을
하며 지수의 비부를 범해 갔다.

[ 우옷! 우옷! ]

동수도 뒤에서 땀범벅이 된 젖가슴을 쥐어 짜면서, 지수의 감각을 띄
어 올렸다.

[ 으윽, 지수얏! 느끼냣! ]

[ 우윽, 우으으윽…. 너무 조앗 …흐윽…흑.. ]

남편이 듣고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수는 단정치 못하게 몸부림치
며 음란한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 또옷, 또오… 아앙, 저 또 가욧! 끄으윽.. 끅..끄윽... ]

투명한 피부에서 땀을 흩뿌리며 정신없이 오의 박자에 맞추어 허리를
흔들어 댄다.

[ 좋아, 지수얏. 지금 쏘온닷! ]

지수의 자궁 깊숙한 곳으로 뜨거운 덩어리들이 기세좋게 발사되었다.

지수의 나신은 이제 오의 품안에서 완전히 뒤로 꺽여져 있다. 있는 힘
껏 벌려진 지수의 입에선 마치 지철에게 들려 줄려는 것처럼, 클라이
맥스의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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