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7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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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7 장 아가씨의 방 (1)
토요일. 지철은 처인 지수와 함께 성북동의 처가를 찾아 갔다.
지수네집은 유서 깊은 명문가였다. 최근 수십년 사이 가세를 일으킨
지철이 네와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는 집안이다. 그런 명문가
의 맏사위인만큼 가끔씩 장인, 장모님과 지수 할머니의 기분을 맞추
려 찾아가지 않으면, 아무래도 번거로운 일이 생기곤 했다.
보통은 마음이 무거웠을 방문길이었지만 오늘의 지철은 다른 때완 달
리 기분이 좋았다. 처제들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서였다.
지금은 동수네들의 물받이 쯤으로 전락해 있는 지애를 자기 집에서
괴롭히는 것도 흥이 날 것이고, 처녀인 지현의 순진무구한 모습을 오
랜만에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을 것이다.
차의 핸들을 잡으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장인댁에는 두시 조금 지나서 도착했다.
우선 구십세가 넘는 지수 할머니에게 의례적인 인사를 드렸다. 그리
고 처제들 방에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장인, 장모와 극상품의 홍차
를 마시면서 담소를 시작했다.
지수는 스와핑을 하고 있는게 죄스러운지 양친과 얼굴을 마주하는게
싫은 모양이었다. 혼자 부엌에 들어가 저녘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수가 없자 장인, 장모와의 대화가 어째 어색해졌다. 숨이 막힐 것 같
은 어색함을 잊기 위해 한잔 생각이 간절한 지철이지만, 곤란하게도
장인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끔씩 와인을 마시는 정도로 술과는 연이
없었다.
회사 일은 어떤지, 장인이 가끔씩 물어 온다. 사위의 출세가 걱정이 되
시겠지. 먼 친척뻘이 되는 누구는 이번에 모은행에서 서른도 안되어
계장으로 승진했다는 이야길 한다.
( 농담이 아니야. 일도 출세도 똥이나 먹으라지. 빠구리가 최곱니다,
장인어른. 인생 빠구리 빼곤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
회사 이야기에 차를 마시며 얼머부리면서, 속으론 그렇게 중얼거렸
다.
옛날의 호청년 지철은 완전한 색마로 변모해 있었다. 길거리나 통근
전철에서 좋아하는 타입의 여자를 보게 되면 욕망이 부풀어 올라서
어떻게든지 범해 버리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해 버릴 정도다.
지철의 그런 황당한 마음 속을 장인, 장모께서 아신다면 아마 땅을 치
실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지수와 지애가 지금 처해있는 꼴
을 안다면 너무 큰 쇼크에 정신 착란을 일으키실지도 모른다.
지철과 회사 이야길 해도 별 이야깃 거리가 안되자, 장인, 장모는 화제
를 바꾸었다. 차녀인 지애의 일로 상담을 해오는 것이었다.
[ 나쁜 친구라도 사귀는 건 아닌지. 부끄러운 이야기네만 요즘 자주 무
단외박을 하고, 가끔 집에 있을 때에는 저렇게 계속 방에만 틀어 박혀
있곤 하네. 우리들하고는 전혀 이야길 하려고 하질 않아. 정말이지…
이제 혼처를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인데 말야. ]
장모가 조심스럽게 이야길 꺼내자, 장인이 이어 말한다.
[ 어릴 때부터 스포츠로 심신을 단련해 와서, 전혀 비뚤어진데가 없는
아이였는데 말야. 지수나 지현이는 세상 물정을 전혀 몰랐지만, 지애
는 세 아이 중에서는 제일 안심하고 지낼 수 있었다네. 그랬던게 왜 이
렇게 갑자기 그렇게 돼버렸는지…. 여보게, 지철이, 미안하네만, 지애
에게 잘 좀 이야기해 주질 않겠나. 자네를 잘 따르는 것도 같고, 우리
에게는 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자네에겐 아야길 할 수 있을지도 모르
고 말일세. ]
[ 알겠습니다. 아마 일시적인 일로서 분명히 다시 곧 예전의 모습을 찾
겠지만, 일단 본인과 이야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사실은 속으로 폭소를 터뜨리고
싶은 것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 헤헤헤. 지금 지애 녀석,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
아까 처제들의 방에 얼굴을 비추었을 때, 지애에게 작은 수작을 부렸
던 것이다. 동수의 어드바이스에 따른 것이었다. 장인댁에 가면 이렇
게 지애를 회롱해 보라고 지시를 받고 있었다.
책상에 앉아 멍해 있는 지애에게 팬티를 벗도록 명령했다. 물론 지애
는 거부했지만, 억지로 스커트를 말아 올리곤,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
러곤 지애의 비밀스런 속살에 최음 크림을 듬뿍 발랐다. 너무나 큰 굴
욕에 지애는 목소릴 죽이며 흐느껴 울었다.
그리곤 매춘부나 입을 듯한 섹시한 속옷을 건네고 갈아 입도록 명령
했다.
<< 나중에 다시 올거야. 손님 맞을 준빌 하고, 섹시하게 나를 맞이하라
고. >>
<< 너무해요! 여기는 저희 집이에요. 부모님도, 할머니께서도 계시단
말이에요. 그런 일, 할수 없어요. >>
<< 지애야, 그러니까 더욱 흥분되는 것 아니겠어. 으흐흐. 내가 올 때
까지 거길 흠뻑 적셔 놓으라고. 곧 박아 줄테니깐. >>
그때부터 삼십분 이상 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미 기다리다 지친 지애
가 자기 손으로 자위라도 시작했을지 모른다.
( 정말 웃기는 일이지 뭐야. 지애가 무슨 일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이
런 나에게 지애 방에 좀 가보라니 말야. )
딸이 능욕을 당하는 것에 부모가 가담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근엄한 최
씨 가문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것 같아서, 지철은 유쾌하기 짝이 없었
다.
이제 슬슬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막내 처제 지현이 이층에서 내려
왔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고운 머리에 윤기가 흘렀다. 소녀 취향의 프릴이
달린 하얀색 블라우스. 거기에 면으로 된 베이지 색 미니 스커트를 입
고 있어, 청순하기 짝이 없었다.
장인, 장모는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지만, 지현을 쳐다보는 지철의 시
선은 발정난 짐승의 그것이었다.
[ 지현아, 이제 곧 피아노 레슨 시간이잖아. ]
장모가 말한다. 막내딸인만큼, 지현을 대하는 태도에는 어딘가 귀여
워 못견디겠다는 느낌이 느껴졌다.
[ 아직 시간이 남았어요.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잘 모르는게 있어서 형
부에게 좀 여쭤 볼려고 하는데, 괜찮지요, 어머니? ]
작은 꽃잎 같은 입술을 열어 천진무구하게 말한다. 그 사랑스러움에
지철의 살기둥은 뜨겁게 충혈되는 것이었다.
[ 그럼 못쓰지. 네 형부는 간만의 휴일인데. ]
[ 후후. 괜찮습니다. 지현이 가정 교사라면 저도 즐겁지요. 하지만 저
도 여기 있을 때만은 인기가 많네요. ]
일부러 머리를 긁적거리며 일어섰다.
[ 그럼 지현이 공부가 끝나면, 지애도 좀 만나보게나. ]
[ 정말 미안하게 됐네, 김서방. ]
장인, 장모는 매우 미안한듯이 말했다.
그때 지수가 부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계단을 오르고 있는 두사람
을 발견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지긋이 바라 보고 있는 것이다.
- 계속 -
서), フランス書院]
제 7 장 아가씨의 방 (1)
토요일. 지철은 처인 지수와 함께 성북동의 처가를 찾아 갔다.
지수네집은 유서 깊은 명문가였다. 최근 수십년 사이 가세를 일으킨
지철이 네와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는 집안이다. 그런 명문가
의 맏사위인만큼 가끔씩 장인, 장모님과 지수 할머니의 기분을 맞추
려 찾아가지 않으면, 아무래도 번거로운 일이 생기곤 했다.
보통은 마음이 무거웠을 방문길이었지만 오늘의 지철은 다른 때완 달
리 기분이 좋았다. 처제들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서였다.
지금은 동수네들의 물받이 쯤으로 전락해 있는 지애를 자기 집에서
괴롭히는 것도 흥이 날 것이고, 처녀인 지현의 순진무구한 모습을 오
랜만에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을 것이다.
차의 핸들을 잡으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장인댁에는 두시 조금 지나서 도착했다.
우선 구십세가 넘는 지수 할머니에게 의례적인 인사를 드렸다. 그리
고 처제들 방에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장인, 장모와 극상품의 홍차
를 마시면서 담소를 시작했다.
지수는 스와핑을 하고 있는게 죄스러운지 양친과 얼굴을 마주하는게
싫은 모양이었다. 혼자 부엌에 들어가 저녘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수가 없자 장인, 장모와의 대화가 어째 어색해졌다. 숨이 막힐 것 같
은 어색함을 잊기 위해 한잔 생각이 간절한 지철이지만, 곤란하게도
장인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끔씩 와인을 마시는 정도로 술과는 연이
없었다.
회사 일은 어떤지, 장인이 가끔씩 물어 온다. 사위의 출세가 걱정이 되
시겠지. 먼 친척뻘이 되는 누구는 이번에 모은행에서 서른도 안되어
계장으로 승진했다는 이야길 한다.
( 농담이 아니야. 일도 출세도 똥이나 먹으라지. 빠구리가 최곱니다,
장인어른. 인생 빠구리 빼곤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
회사 이야기에 차를 마시며 얼머부리면서, 속으론 그렇게 중얼거렸
다.
옛날의 호청년 지철은 완전한 색마로 변모해 있었다. 길거리나 통근
전철에서 좋아하는 타입의 여자를 보게 되면 욕망이 부풀어 올라서
어떻게든지 범해 버리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해 버릴 정도다.
지철의 그런 황당한 마음 속을 장인, 장모께서 아신다면 아마 땅을 치
실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지수와 지애가 지금 처해있는 꼴
을 안다면 너무 큰 쇼크에 정신 착란을 일으키실지도 모른다.
지철과 회사 이야길 해도 별 이야깃 거리가 안되자, 장인, 장모는 화제
를 바꾸었다. 차녀인 지애의 일로 상담을 해오는 것이었다.
[ 나쁜 친구라도 사귀는 건 아닌지. 부끄러운 이야기네만 요즘 자주 무
단외박을 하고, 가끔 집에 있을 때에는 저렇게 계속 방에만 틀어 박혀
있곤 하네. 우리들하고는 전혀 이야길 하려고 하질 않아. 정말이지…
이제 혼처를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인데 말야. ]
장모가 조심스럽게 이야길 꺼내자, 장인이 이어 말한다.
[ 어릴 때부터 스포츠로 심신을 단련해 와서, 전혀 비뚤어진데가 없는
아이였는데 말야. 지수나 지현이는 세상 물정을 전혀 몰랐지만, 지애
는 세 아이 중에서는 제일 안심하고 지낼 수 있었다네. 그랬던게 왜 이
렇게 갑자기 그렇게 돼버렸는지…. 여보게, 지철이, 미안하네만, 지애
에게 잘 좀 이야기해 주질 않겠나. 자네를 잘 따르는 것도 같고, 우리
에게는 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자네에겐 아야길 할 수 있을지도 모르
고 말일세. ]
[ 알겠습니다. 아마 일시적인 일로서 분명히 다시 곧 예전의 모습을 찾
겠지만, 일단 본인과 이야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사실은 속으로 폭소를 터뜨리고
싶은 것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 헤헤헤. 지금 지애 녀석,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
아까 처제들의 방에 얼굴을 비추었을 때, 지애에게 작은 수작을 부렸
던 것이다. 동수의 어드바이스에 따른 것이었다. 장인댁에 가면 이렇
게 지애를 회롱해 보라고 지시를 받고 있었다.
책상에 앉아 멍해 있는 지애에게 팬티를 벗도록 명령했다. 물론 지애
는 거부했지만, 억지로 스커트를 말아 올리곤,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
러곤 지애의 비밀스런 속살에 최음 크림을 듬뿍 발랐다. 너무나 큰 굴
욕에 지애는 목소릴 죽이며 흐느껴 울었다.
그리곤 매춘부나 입을 듯한 섹시한 속옷을 건네고 갈아 입도록 명령
했다.
<< 나중에 다시 올거야. 손님 맞을 준빌 하고, 섹시하게 나를 맞이하라
고. >>
<< 너무해요! 여기는 저희 집이에요. 부모님도, 할머니께서도 계시단
말이에요. 그런 일, 할수 없어요. >>
<< 지애야, 그러니까 더욱 흥분되는 것 아니겠어. 으흐흐. 내가 올 때
까지 거길 흠뻑 적셔 놓으라고. 곧 박아 줄테니깐. >>
그때부터 삼십분 이상 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미 기다리다 지친 지애
가 자기 손으로 자위라도 시작했을지 모른다.
( 정말 웃기는 일이지 뭐야. 지애가 무슨 일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이
런 나에게 지애 방에 좀 가보라니 말야. )
딸이 능욕을 당하는 것에 부모가 가담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근엄한 최
씨 가문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것 같아서, 지철은 유쾌하기 짝이 없었
다.
이제 슬슬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막내 처제 지현이 이층에서 내려
왔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고운 머리에 윤기가 흘렀다. 소녀 취향의 프릴이
달린 하얀색 블라우스. 거기에 면으로 된 베이지 색 미니 스커트를 입
고 있어, 청순하기 짝이 없었다.
장인, 장모는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지만, 지현을 쳐다보는 지철의 시
선은 발정난 짐승의 그것이었다.
[ 지현아, 이제 곧 피아노 레슨 시간이잖아. ]
장모가 말한다. 막내딸인만큼, 지현을 대하는 태도에는 어딘가 귀여
워 못견디겠다는 느낌이 느껴졌다.
[ 아직 시간이 남았어요.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잘 모르는게 있어서 형
부에게 좀 여쭤 볼려고 하는데, 괜찮지요, 어머니? ]
작은 꽃잎 같은 입술을 열어 천진무구하게 말한다. 그 사랑스러움에
지철의 살기둥은 뜨겁게 충혈되는 것이었다.
[ 그럼 못쓰지. 네 형부는 간만의 휴일인데. ]
[ 후후. 괜찮습니다. 지현이 가정 교사라면 저도 즐겁지요. 하지만 저
도 여기 있을 때만은 인기가 많네요. ]
일부러 머리를 긁적거리며 일어섰다.
[ 그럼 지현이 공부가 끝나면, 지애도 좀 만나보게나. ]
[ 정말 미안하게 됐네, 김서방. ]
장인, 장모는 매우 미안한듯이 말했다.
그때 지수가 부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계단을 오르고 있는 두사람
을 발견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지긋이 바라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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