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SEX&거짓말 22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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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게시판에 야유회 일정이 걸렸다.
선영이는 출근하면서 게시판에 서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게시물을 확인했다.매년 있었던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회사 전체가 가는것이 아니라. 부서별로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1박2일
코스로 다녀오는것이었다.사무실에 도착하니 온통 야유회 이야기로 시끄럽다. 긴급회의가 소집되고 설전을 벌인끝에..선영이의 부서는 휴양림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가 정해지자 부서원들
모두 놀러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있었다. 출발은 모레..선영이의 부서 직원은 부장님을 포함하여 11명이다. 그중 여직원은 선영이를 포함해서 3명....부장님 밑으로는 두명의 과장이 있는데,
김과장과 이과장 이었다. 김과장 밑에 있는 직원은 선영이와 여직원, 그리고 이기석주임, 최재희씨..이렇게 5명이, 이과장밑에는 대리 한명과 주임한명, 그리고 여직원 남자직원 한명..해서 5명이
있었다. 각각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되어 팀 편제가 간소했다.
야유회를 떠나기 하루전..선영이는 지난번 최재희와 같은 부서의 여직원의 관계를 꼬투리 삼아 더이상 최재희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최재희 앞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선영이예요..잠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도면실에..와주시겠어요?"
선영이의 메일을 받은 최재희는 이게..무슨 떡이냐며..헐레벌떡 도면실로 뛰어 갔다. 예전에 선영이가 과장에게 당했듯이 도면실은 사무실과 많이 떨어져 있고, 방음시설이 되어 있어 문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는 특수한 공간이었다. 그런장소에 단둘이서 만나자니. 최재희는 바지춤을 추스리며 도면실문앞에 도착했다.
서서히 문을 열고 안에 들어서자 희미한 형광등 불빛이 넖은 도면실을 가까스로 비추고 있었다. 건조한 공기가 들어서자 마자 기침을 하게 만들었다. 최재희는 도면실이 너무 건조하다고 생각
하며 좀더 깊숙이 들어갔다.
도면함을 돌아서자 선영이가 탁자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몸에 달라붙는 검정색 스판바지에..청색 쫄티를 입고 있는 선영이의 모습이 매우 섹시해 보였다. 최재희는
능글거리며..선영이에게 다가갔다..
[최재희] 허...먼저와 계셨네..어쩐일로..먼저 연락을 다주시고..왜? 그동안 내가 그리웠어?
[김선영] 웃기지 마세요..
[최재희] 뭐야? 무슨 태도야?
[김선영] 흥..선배..선배는 저에게 부끄럽지 않으세요? 그렇게 이곳 저곳에..자신의 분신을 뿌리고 다녀요?
[최재희] 뭐야? 무슨소리야?
[김선영] 동네 개들도..그런식으로는 퍼질러고 다니지는 않지요..
[최재희] 이게..맞을래?
[김선영] 호호..그렇게 무식하게 나올형편이 아닐텐데요..??
[최재희] 뭐야? 이게..뭘믿고?
[김선영] 호호..뭘 믿냐구? 믿는 구석이 있지..
[최재희] 뭐야?
[김선영] 내가..우리의 관계를..수연이에게 알리면 어쩔꺼죠?
[최재희] 뭐?
[김선영] 왜요? 수연이와..아무 사이가 아닌가요?
[최재희] ....
[김선영] 그럼..내가 수연이에게 당신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말해도 되겠군요..
[최재희] ....그럼..너도 망신을 할텐데..
[김선영] 호호..난 직장을 옮기면 되요..하지만..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되죠..
[최재희] .....음..
[김선영] 호호..겁나죠?
[최재희] .....그래..어떻게 해달라는거지?
[김선영] 간단해요..앞으로 날 괴롭히지 말것..그리고 이기석 주임도 막아줄것..
[최재희] 이주임은 내가 어쩔 수 없어..
[김선영] 노력해봐요..아니면..내가 수연이에게 불어버릴테니..호호..알아보니까..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받으셨고..곧 결혼하실꺼라죠?
[최재희] .....
[김선영] 이주임을 막아줘요..아님...노력해 보던가..수연이도..혹시..알아요? 이주임이 건드렸는지?
[최재희] 아냐..그건..있을 수 없어..절대로..
[김선영] 호호..모르는거죠..선배..알겠죠? 선배가 응해주면..모든것은 조용히 해결되요..저도 예전에 있었던 일은 잊어 버리죠..앞으로..가 문제죠..
[최재희] ......
[김선영] 그리고..당신들의 모종의 계획도 내가 알고 있다면..내가 왜이러는지..이해 할거예요..
[최재희] 모종의 계획이라니..??
[김선영] 음모라고 해야하나? 당신들..이번 야유회를 가서..날..어떻게 할 계획이었죠?
[최재희] .....
[김선영] 흥..내가 말해 줄까요? 당신들은 이번 야유회에서 날..다른 부서 직원들과 같이 가지고 놀 생각이었죠..그렇죠?
[최재희] .....
[김선영] 맞군요..정말..무서운 사람들이군요..어떻게 직장동료를..?? 그래서..선배에게 이렇게 협상을 하는거예요..바로 내일이 야유회예요..제가 당할껄 알면서..순순히..있을수는 없겠죠?
[최재희] ....알았어....알았다구..
[김선영] 좋아요..그럼..됐어요..이주임과 다른사람을 이번 야유회에서 막아줘요..안그러면..수연이에게 다 말해버리고 모두가 끝장이예요..
[최재희] 알았다구...
하면서 재희는 도면실을 빠져 나가버렸다.선영이는 안도했다..이제..자신을 괴롭히던 직장동료중 둘을 해결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면실을 나가려고 주변을
정리했다..그런데...도면실 입구에 누군가가 들어오는것이 보였다..누구지? 도면실 천정에 메달려있는 형광등불빛이 희미 했기에 가까이서 보지 않고서는 상대를 파악할 수 없었다.
김과장이었다.
[김과장] 어..선영씨. 찾았었는데..여기 있었어?
[김선영] 네에..무슨..일로...절..?
[김과장] 흐흐..내가 선영씨를 찾는 이유가..뭐..있을까?...
[김선영] 네에? 과장님.
[김과장] 괜찮아..문은 내가 잠궜어..
[김선영] .....과장니임..
[김과장] 어허..급해..빨리..사장님께서 날찾으실지도 몰라..
[김선영] ..........
과장은 선영이를 탁자를 붙잡고 돌아서게 했다. 선영이의 뒤에선 과장은 선영이의 바지를 뒤에서 벗겨 내렸다. 과장은 익숙한 솜씨로 선영이의 바지를 벗기고..팬티를 발밑으로 쓸어
내렸다..탁자를 붙들고 서있게된 선영이는 순식간에 아랫도리가 알몸이되어버렸다. .좀전까지 이자리에서 최재희에게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모종의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상황이
이렇게 변하다니...이런 생각을 하는순간..아랫도리에..약간의 통증이 엄습해왔다..과장의 페니스가 들어온것이었다..과장은 헉헉 거리며 건조한 도면실의 온도를 높이고 있었다..과장은 뒤에서 손을 뻗어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과장이
선영이의 엉덩이를 치고 들어오자 붙잡고 있던 탁자가 앞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선영이는 과장의 체중이 밀려오자 더욱더 탁자를 꽉 붙잡았다. 탁자가 삐걱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삽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과장은 자신의 분신을 선영이의 몸속에 쏟아 부었다..갑자기 아랫도리가 따뜻해짐을 느끼자마자..과장이 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졌다..젠장..토끼도 이것보담
느리겠다..과장은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페니스를 닦고. 선영이의 아랫도리를 닦아주었다. 그리고 도면실을 나가기전 살며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무르고 나갔다. 선영이는 멍하니 서서
바닥에 떨어진 과장의 정액을 쳐다보고 있었다.
야유회를 떠나는 날..
차량이 나누어졌다. 차는 김과장의 차와 이주임의 차. 그리고 이과장의 차. 대리한명의 차. 이렇게 해서 승용차 4대가 움직이기로 했다. 선영이는 김과장의 차에 타고 가기로 했다.
도심을 벗어난 차량은 시원하게 외곽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김과장의 차를 선두로하여 나머지 3대의 차들이 뒤따라 달렸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펼쳐진 도로에는 선영이의 일행과
마찬가지로 놀러를 가는지 차들이 상당히 많았다. 고속도로옆을 바라보니 펼쳐진 논과 밭들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논과 밭에는 일하는 농부들이 바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선영이의 친척중 시골에사는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이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촌들 뿐이었다. 그래서 선영이는 시골을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 하기도 했었다. 고등학생 시절 시골에
친척이 있는 친구를 따라 덤으로 따라 놀러 갔던 기억이 있었다. 그곳은 정말 순수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였다. 산골 오지마을이었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정겨웠고, 따뜻했다.
선영이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는동안..차들은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고 있었다...아담하고 야트막한 동네 뒤산을 뒤로하고 기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논일을 하러
가는지 경운기를 몰고나온 할아버지는 아슬아슬하게 선영이가 탄 차를 비켜갔다. 뒤따르던 차들도 경운기가 맞은편에서 어정쩡하게 들어오자 당황했는지..잠시 차를 멈추고 경운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것 같았다. 국도를 한참을 달리다 보니..비포장길이 나타났다..덜컹이며 승용차가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과장은 차 다버린다고 투덜대며 운전을 했는데..돌뿌리에
차가 몇번이나 긁혔다. 겨우 겨우 도착한 휴양림에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모두들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하며 입이 함박만큼 벌어졌다. 일행은 짐을 풀어두고 방을 잡았다.
방은 모두 3개를 잡았는데..부장과 과장둘.이렇게 한방을 사용하고 여직원들이 또다른 방을 그리고 나머지 남자사원들은 나머지 방을 배분받았다. 방은 그렇게 배분받았지만, 실제로
먹고 노는 장소는 마지막 남자사원들의 방이었다. 선영이와 여직원들은 일행들의 저녁을 하느라 바빴다. 이런곳에 놀러와서는 남자들이 밥을 하고..설것이를 해야하는데..지금 이남자들은
훌라..와 고스톱..그리고 전화통을 붙들고 있느라 도와줄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과장팀의 막내인 재석이가 여직원을 도와주고 있었다. 얼렁뚱땅 저녁을 해결한 일행은 다시..
패가 나누어져 부장과 이과장, 김과장, 그리고 신대리는 훌라판을 열었고, 이주임과 최재희씨, 그리고 수연이와 심주임은 고스톱 판을 벌였다. 설것이꺼리가 남은 세사람에게 맡겨진것
이다. 재석이는 자신이 설것이를 다하겠다고 그릇을 들고 나갔지만, 선영이는 할일도 없고해서 재석이를 따라나섰다. 다른 여직원은 고스톱이 벌어진 판에 끼어 돈을 뜯고 있느라 정신이
없었다...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밖에나오자..시원한 바람이 선영이를 훓고 지나갔다. 재석은 식기 세척장에서 혼자서 열심히 그릇을 닦고 있었다...
[김선영] 도와 줄까요?
[이재석] 아뇨..됐습니다. 이런곳에서는 남자들이 이런건..해야죠..
[김선영] 그렇죠? 근데..저방안에 있는 남자들은...모두 빵점이예요..
[이재석] 하하..그런가요?
[김선영] 호호..이리 주세요..도와 줄께요..할일도 없어요..
[이재석] 그러세요..
[김선영] 우리...설것이 다하구..잠깐..걸을까요?
[이재석] 데이트 신청입니까? 허허..이런 미인께서 말씀하신건데..당연히 따라야죠..
[김선영] 무슨..??
[이재석] 아뇨..선영씨는 정말 미인입니다. 제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에도 선영씨의 얼굴만 눈에 들어온걸요..
[김선영] 너무 칭찬이 지나친것..아녜요?
[이재석] 허허..저는 너무 솔직한것 같아서..걱정인데요..?
[김선영] ...호호..팀은 어때요?
[이재석] 모두들 잘해주세요..팀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팀원들이 잘대해 주십니다. 특히나..다른 부서에서도 협조가 잘되고요..
[김선영] 다행이네요..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몇달을 못버티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재석] 그렇습니까? 저는 그렇담..회사와 궁합이 맞나 보군요..아직까지 버티고 있으니..
[김선영] 호호..저도 그런가요?
[이재석] 하하..그렇군요..
[김선영] 자아..이게..마지막인가요?
[이재석] 행구기만..하면....끝입니다. 자아...
둘의 설것이는 금방 끝이 났다. 산속의 저녁해는 빨리 저문다..금새 주위가 어둑어욱해졌다..휴양림 주변에 서있던 가로등의 불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주변 다른 방갈로에서는
또다른 팀들이 놀러왔는지..고기 굽는 냄새와 노래부르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선영이와 재석이는 조용한 곳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계속-
선영이는 출근하면서 게시판에 서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게시물을 확인했다.매년 있었던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회사 전체가 가는것이 아니라. 부서별로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1박2일
코스로 다녀오는것이었다.사무실에 도착하니 온통 야유회 이야기로 시끄럽다. 긴급회의가 소집되고 설전을 벌인끝에..선영이의 부서는 휴양림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가 정해지자 부서원들
모두 놀러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있었다. 출발은 모레..선영이의 부서 직원은 부장님을 포함하여 11명이다. 그중 여직원은 선영이를 포함해서 3명....부장님 밑으로는 두명의 과장이 있는데,
김과장과 이과장 이었다. 김과장 밑에 있는 직원은 선영이와 여직원, 그리고 이기석주임, 최재희씨..이렇게 5명이, 이과장밑에는 대리 한명과 주임한명, 그리고 여직원 남자직원 한명..해서 5명이
있었다. 각각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되어 팀 편제가 간소했다.
야유회를 떠나기 하루전..선영이는 지난번 최재희와 같은 부서의 여직원의 관계를 꼬투리 삼아 더이상 최재희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최재희 앞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선영이예요..잠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도면실에..와주시겠어요?"
선영이의 메일을 받은 최재희는 이게..무슨 떡이냐며..헐레벌떡 도면실로 뛰어 갔다. 예전에 선영이가 과장에게 당했듯이 도면실은 사무실과 많이 떨어져 있고, 방음시설이 되어 있어 문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는 특수한 공간이었다. 그런장소에 단둘이서 만나자니. 최재희는 바지춤을 추스리며 도면실문앞에 도착했다.
서서히 문을 열고 안에 들어서자 희미한 형광등 불빛이 넖은 도면실을 가까스로 비추고 있었다. 건조한 공기가 들어서자 마자 기침을 하게 만들었다. 최재희는 도면실이 너무 건조하다고 생각
하며 좀더 깊숙이 들어갔다.
도면함을 돌아서자 선영이가 탁자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몸에 달라붙는 검정색 스판바지에..청색 쫄티를 입고 있는 선영이의 모습이 매우 섹시해 보였다. 최재희는
능글거리며..선영이에게 다가갔다..
[최재희] 허...먼저와 계셨네..어쩐일로..먼저 연락을 다주시고..왜? 그동안 내가 그리웠어?
[김선영] 웃기지 마세요..
[최재희] 뭐야? 무슨 태도야?
[김선영] 흥..선배..선배는 저에게 부끄럽지 않으세요? 그렇게 이곳 저곳에..자신의 분신을 뿌리고 다녀요?
[최재희] 뭐야? 무슨소리야?
[김선영] 동네 개들도..그런식으로는 퍼질러고 다니지는 않지요..
[최재희] 이게..맞을래?
[김선영] 호호..그렇게 무식하게 나올형편이 아닐텐데요..??
[최재희] 뭐야? 이게..뭘믿고?
[김선영] 호호..뭘 믿냐구? 믿는 구석이 있지..
[최재희] 뭐야?
[김선영] 내가..우리의 관계를..수연이에게 알리면 어쩔꺼죠?
[최재희] 뭐?
[김선영] 왜요? 수연이와..아무 사이가 아닌가요?
[최재희] ....
[김선영] 그럼..내가 수연이에게 당신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말해도 되겠군요..
[최재희] ....그럼..너도 망신을 할텐데..
[김선영] 호호..난 직장을 옮기면 되요..하지만..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되죠..
[최재희] .....음..
[김선영] 호호..겁나죠?
[최재희] .....그래..어떻게 해달라는거지?
[김선영] 간단해요..앞으로 날 괴롭히지 말것..그리고 이기석 주임도 막아줄것..
[최재희] 이주임은 내가 어쩔 수 없어..
[김선영] 노력해봐요..아니면..내가 수연이에게 불어버릴테니..호호..알아보니까..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받으셨고..곧 결혼하실꺼라죠?
[최재희] .....
[김선영] 이주임을 막아줘요..아님...노력해 보던가..수연이도..혹시..알아요? 이주임이 건드렸는지?
[최재희] 아냐..그건..있을 수 없어..절대로..
[김선영] 호호..모르는거죠..선배..알겠죠? 선배가 응해주면..모든것은 조용히 해결되요..저도 예전에 있었던 일은 잊어 버리죠..앞으로..가 문제죠..
[최재희] ......
[김선영] 그리고..당신들의 모종의 계획도 내가 알고 있다면..내가 왜이러는지..이해 할거예요..
[최재희] 모종의 계획이라니..??
[김선영] 음모라고 해야하나? 당신들..이번 야유회를 가서..날..어떻게 할 계획이었죠?
[최재희] .....
[김선영] 흥..내가 말해 줄까요? 당신들은 이번 야유회에서 날..다른 부서 직원들과 같이 가지고 놀 생각이었죠..그렇죠?
[최재희] .....
[김선영] 맞군요..정말..무서운 사람들이군요..어떻게 직장동료를..?? 그래서..선배에게 이렇게 협상을 하는거예요..바로 내일이 야유회예요..제가 당할껄 알면서..순순히..있을수는 없겠죠?
[최재희] ....알았어....알았다구..
[김선영] 좋아요..그럼..됐어요..이주임과 다른사람을 이번 야유회에서 막아줘요..안그러면..수연이에게 다 말해버리고 모두가 끝장이예요..
[최재희] 알았다구...
하면서 재희는 도면실을 빠져 나가버렸다.선영이는 안도했다..이제..자신을 괴롭히던 직장동료중 둘을 해결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면실을 나가려고 주변을
정리했다..그런데...도면실 입구에 누군가가 들어오는것이 보였다..누구지? 도면실 천정에 메달려있는 형광등불빛이 희미 했기에 가까이서 보지 않고서는 상대를 파악할 수 없었다.
김과장이었다.
[김과장] 어..선영씨. 찾았었는데..여기 있었어?
[김선영] 네에..무슨..일로...절..?
[김과장] 흐흐..내가 선영씨를 찾는 이유가..뭐..있을까?...
[김선영] 네에? 과장님.
[김과장] 괜찮아..문은 내가 잠궜어..
[김선영] .....과장니임..
[김과장] 어허..급해..빨리..사장님께서 날찾으실지도 몰라..
[김선영] ..........
과장은 선영이를 탁자를 붙잡고 돌아서게 했다. 선영이의 뒤에선 과장은 선영이의 바지를 뒤에서 벗겨 내렸다. 과장은 익숙한 솜씨로 선영이의 바지를 벗기고..팬티를 발밑으로 쓸어
내렸다..탁자를 붙들고 서있게된 선영이는 순식간에 아랫도리가 알몸이되어버렸다. .좀전까지 이자리에서 최재희에게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모종의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상황이
이렇게 변하다니...이런 생각을 하는순간..아랫도리에..약간의 통증이 엄습해왔다..과장의 페니스가 들어온것이었다..과장은 헉헉 거리며 건조한 도면실의 온도를 높이고 있었다..과장은 뒤에서 손을 뻗어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과장이
선영이의 엉덩이를 치고 들어오자 붙잡고 있던 탁자가 앞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선영이는 과장의 체중이 밀려오자 더욱더 탁자를 꽉 붙잡았다. 탁자가 삐걱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삽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과장은 자신의 분신을 선영이의 몸속에 쏟아 부었다..갑자기 아랫도리가 따뜻해짐을 느끼자마자..과장이 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졌다..젠장..토끼도 이것보담
느리겠다..과장은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페니스를 닦고. 선영이의 아랫도리를 닦아주었다. 그리고 도면실을 나가기전 살며시 선영이의 가슴을 주무르고 나갔다. 선영이는 멍하니 서서
바닥에 떨어진 과장의 정액을 쳐다보고 있었다.
야유회를 떠나는 날..
차량이 나누어졌다. 차는 김과장의 차와 이주임의 차. 그리고 이과장의 차. 대리한명의 차. 이렇게 해서 승용차 4대가 움직이기로 했다. 선영이는 김과장의 차에 타고 가기로 했다.
도심을 벗어난 차량은 시원하게 외곽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김과장의 차를 선두로하여 나머지 3대의 차들이 뒤따라 달렸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펼쳐진 도로에는 선영이의 일행과
마찬가지로 놀러를 가는지 차들이 상당히 많았다. 고속도로옆을 바라보니 펼쳐진 논과 밭들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논과 밭에는 일하는 농부들이 바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선영이의 친척중 시골에사는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이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촌들 뿐이었다. 그래서 선영이는 시골을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 하기도 했었다. 고등학생 시절 시골에
친척이 있는 친구를 따라 덤으로 따라 놀러 갔던 기억이 있었다. 그곳은 정말 순수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였다. 산골 오지마을이었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정겨웠고, 따뜻했다.
선영이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는동안..차들은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고 있었다...아담하고 야트막한 동네 뒤산을 뒤로하고 기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논일을 하러
가는지 경운기를 몰고나온 할아버지는 아슬아슬하게 선영이가 탄 차를 비켜갔다. 뒤따르던 차들도 경운기가 맞은편에서 어정쩡하게 들어오자 당황했는지..잠시 차를 멈추고 경운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것 같았다. 국도를 한참을 달리다 보니..비포장길이 나타났다..덜컹이며 승용차가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과장은 차 다버린다고 투덜대며 운전을 했는데..돌뿌리에
차가 몇번이나 긁혔다. 겨우 겨우 도착한 휴양림에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모두들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하며 입이 함박만큼 벌어졌다. 일행은 짐을 풀어두고 방을 잡았다.
방은 모두 3개를 잡았는데..부장과 과장둘.이렇게 한방을 사용하고 여직원들이 또다른 방을 그리고 나머지 남자사원들은 나머지 방을 배분받았다. 방은 그렇게 배분받았지만, 실제로
먹고 노는 장소는 마지막 남자사원들의 방이었다. 선영이와 여직원들은 일행들의 저녁을 하느라 바빴다. 이런곳에 놀러와서는 남자들이 밥을 하고..설것이를 해야하는데..지금 이남자들은
훌라..와 고스톱..그리고 전화통을 붙들고 있느라 도와줄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과장팀의 막내인 재석이가 여직원을 도와주고 있었다. 얼렁뚱땅 저녁을 해결한 일행은 다시..
패가 나누어져 부장과 이과장, 김과장, 그리고 신대리는 훌라판을 열었고, 이주임과 최재희씨, 그리고 수연이와 심주임은 고스톱 판을 벌였다. 설것이꺼리가 남은 세사람에게 맡겨진것
이다. 재석이는 자신이 설것이를 다하겠다고 그릇을 들고 나갔지만, 선영이는 할일도 없고해서 재석이를 따라나섰다. 다른 여직원은 고스톱이 벌어진 판에 끼어 돈을 뜯고 있느라 정신이
없었다...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밖에나오자..시원한 바람이 선영이를 훓고 지나갔다. 재석은 식기 세척장에서 혼자서 열심히 그릇을 닦고 있었다...
[김선영] 도와 줄까요?
[이재석] 아뇨..됐습니다. 이런곳에서는 남자들이 이런건..해야죠..
[김선영] 그렇죠? 근데..저방안에 있는 남자들은...모두 빵점이예요..
[이재석] 하하..그런가요?
[김선영] 호호..이리 주세요..도와 줄께요..할일도 없어요..
[이재석] 그러세요..
[김선영] 우리...설것이 다하구..잠깐..걸을까요?
[이재석] 데이트 신청입니까? 허허..이런 미인께서 말씀하신건데..당연히 따라야죠..
[김선영] 무슨..??
[이재석] 아뇨..선영씨는 정말 미인입니다. 제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에도 선영씨의 얼굴만 눈에 들어온걸요..
[김선영] 너무 칭찬이 지나친것..아녜요?
[이재석] 허허..저는 너무 솔직한것 같아서..걱정인데요..?
[김선영] ...호호..팀은 어때요?
[이재석] 모두들 잘해주세요..팀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팀원들이 잘대해 주십니다. 특히나..다른 부서에서도 협조가 잘되고요..
[김선영] 다행이네요..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몇달을 못버티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재석] 그렇습니까? 저는 그렇담..회사와 궁합이 맞나 보군요..아직까지 버티고 있으니..
[김선영] 호호..저도 그런가요?
[이재석] 하하..그렇군요..
[김선영] 자아..이게..마지막인가요?
[이재석] 행구기만..하면....끝입니다. 자아...
둘의 설것이는 금방 끝이 났다. 산속의 저녁해는 빨리 저문다..금새 주위가 어둑어욱해졌다..휴양림 주변에 서있던 가로등의 불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주변 다른 방갈로에서는
또다른 팀들이 놀러왔는지..고기 굽는 냄새와 노래부르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선영이와 재석이는 조용한 곳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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