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앤 화이트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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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번에 올린 리얼터치를 출판한 곳에서 만든 책인데여,,,
거 책이라는게 조잡하기 이를데가 없네여,,,오타두 무지 많구,,
칭구넘이 옌날에 길거리에서 여러권을 떨이로 산 책중에 하납니당,,,
실제로 이런 출판사가 있는줄은 잘 몰겠네염,,,
머 여튼 즐감~~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시에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 레드 앤 화이트 11부 ..§
두 사람이 식사를 한 것은 7시를 넘기고 나서였다. 식사는 그 호텔에서 나왔다. 배달
되어온 초밥을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따로따로 호텔을 나가기로 하고 미즈에가
먼저 나갔다.
미즈에는 호텔 비로 타케하루에게 만 엔을 건넸다.
“너무 많지 않아요, 선생님?”
“미즈에 씨랬죠!.”
“잔돈은 다음번 호텔비로 보관해 둬”
“그럼 그렇게 할게요”
미즈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나갔다.그리고 10분정도 지나 오미야 타케하루는 나왔다.그
는 곧장 역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의
상의 바깥쪽 주머니 안에는 오가타 미즈에의 음모가 두 개 휴지에 싸여 넣어져 있었
다.그는 집에 돌아가 그것을 자신의 방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러나 타케하루는
그날 밤 집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일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왜냐하면 여동생 스미의 친
구인 키야마 야요이가 놀러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키야마 야요이는 “다녀오셨어요.” 하고 집에 들어서는 타케하루의 바로 앞에 나타나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오가타 미즈에와 만나고 있을 때 타케하루는 키야마 야요이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키야마 야요이는 어리광부리는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
에 갖다 대고, 얼굴을 갸웃거리며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가만히 타케하루를 쳐다보았
다.볼 때마다 여자답게 예쁘장했고, 그리고 또 보기 좋게 살이 올라 있었다.
“빨리 돌아오지 않아 걱정했어요.”
“오늘 자고 간다고?”
“예”
“그럼 내 방에서 잘래?”
“어머? 야해라.”
스미와 야요이는 이미 식사를 끝냈다.타케하루의 어머니는 밥을 먹었는지 타케하루에
게 물었다.타케하루는 ‘먹었어요’ 라고 대답했다.타케하루는 스미의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야요이와 스미, 타케하루는 잠시 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했
다. 음악은 록과 소울이었다. 쓰리딕리즈와 비틀즈가 이 방에서는 언제나 활약하고 있
었다.스미와 야요이는 고고를 추고는 했다.
타케하루는 오가타 미즈에의 품안에서 네 번이나 그 짓을 했었기 때문에 도저히 춤출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는 단지 야요이의 나긋나긋한 몸매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키야
마 야요이는 짧은 스커트를 입고, 영어로 마크가 쓰여진 T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T셔
츠 안으로 브래지어가 비춰 보였다. T셔츠는 그녀의 춤에 따라 가끔 비틀려, 봉긋 솟
아있는 가슴이 상당한 것임을 보여주었다.스미도 중학교 3학년치고는 조숙한 몸매였지
만 야요이는 그 이상이었다. 허벅지는 상당히 풍만했지만 무릎 밑으로는 호리호리했다
.
가슴이 엉덩이보다 커 보였다.
그는 네 번씩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요이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는 사이에
다시 그 부분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야요이는 춤을 추고 있을
때에도 음악을 들으며 카펫 위에 있는 방석에 다리를 옆으로 모으고 앉아 있을 때에도
가끔 시선을 고정 시킨 채 타케하루를 보곤 했다.타케하루의 눈과 마주치면 야요이는
바로 그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타케하루는 일부러 눈을 딴 데로 돌리지 않고 가
만히 야요이를 보고 있었다.
그러자 야요이는 타케하루의 눈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었고 만약에 마주치
면 스미에게 억지로 말을 시키곤 했다.
눈이 아주 육감적이었다.
조금 말려 올라간 윗입술도 관능적이었다.가는 목과 어깨로 넘어가는 부드러운 선.
“야요이, 남자친구 있니?”
“없어요. 그런 거”
“야요이는 아주 많아. 하지만 동갑내기 남자라서 싫대나? 오빠 정도의 나이인 남자가
좋대. 오빠가 야요이 남자친구 해줄래?”
“중학교 3학년 짜리는 싫어. 너희들 처녀지?”
“당연하지”
스미는 그렇게 말했고 야요이는 “징그러”라고 말했다.
“그런 건 빨리 버려.”
“대단한 오빠야.”
스미가 그렇게 말했다.스미는 비교적 하얀 살갗을 지녔고 조금 뚱뚱했다.
“침대 위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자는 거?”
“그래”
“포옹을 하고?”
“바보”
이건 스미였다.
“너희들 레즈비언은 아니겠지?”
“우리 학교에는 있어. 하지만 우리들은 그런 거에 취미 없어. 그 렇지 야요이?”
“난 그런 여자 싫어해.”
“그럼 남자라면 좋니?”
“하지만 무서워서”
“나라면 무섭지 않을걸”
“그건 그렇지만”
야요이는 그럴 때에도 타케하루의 얼굴을 되도록 보지 않으려 했다.
“그래. 너희들 지금까지 남자 그거 본적 있니?”
“싫어, 왜 야한 얘기만 하는 거야?”
스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런 건 무서워서”
야요이는 그렇게 말했다.
“남자 물건은 평상시하고 사용중일 때가 달라. 아주 크게 부풀어오르니까. 내가 보여
줄까?”
그 때 스미와 야요이는 마주보았다. 아무래도 그건 ‘어떻게 하지? 보고 싶어, 하지만
부끄러워’라는 말을 주고받는 것 같았다.타케하루는 자신의 생각이 아주 마음에 들
었다.
“보여줄게”
“난 아빠 거 본적 있어. 어렸을 때 함께 목욕하러 가서.”
“그게 그러니까 평상시의 상태야. 그게 유사시에는 몇 배나 부풀 어 오른다구.”
“몇 배나?”
그러자 야요이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아버지 것은 본적이 있어. 여름에 집에서 잘 때 내 머리 위를 아버지가 팬티 1
장만 입고 다니시곤 했는데 그때 흔들흔들 거리는 이상한 것이 보였어. 왠지 기분이
나쁘다고 할까 추악하다고 할까 하여튼 그럼 느낌이었어.”
“건방진 소리는 하지마”
타케하루는 자신의 그것을 바지 지퍼를 내려 팬티 구멍에서 꺼냈다.
두 여자는 동시에 “꺅-” 하고 소리를 지르고 잠깐 그것을 보더니 눈을 돌렸다.오미
야 타케하루는 여동생과 그 친구에게 자신의 하반신을 노출했다는 그 생각에 흥분하고
있었고, 보여준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었고, 게다가 또 그 대상이 매력적인 키야마 야
요이라는 것에 흥분해 있었다.
야요이는 분명하게 보았다.
그리고는 눈을 바로 돌렸지만 그녀의 어깨는 헐떡거리고 있었다.
“둘다 봤지? 일부러 내 보였는데.”
“그만해 오빠”
여동생 스미도 흥분된 목소리였다.
“이런 기회 다신 없어. 볼 수 있을 때 괜히 부끄러워하지 말고 보라구. 호기심이 많
을 때잖아. 야요이도 그럴걸? 확실하게 보라구. 난 야요이에게 보여주는 게 아주 좋아
. 야요인 섹시하니까.”
“왠지 무서워요”
야요이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어째서 이게 무섭지?”
야요이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가려진 손 사이로 야요이가 보고 있지 않는다고는 보장할 수 없었다. 그 증
거로 타케하루가 야요이의 손에 손을 뻗으려고 하자 그 손의 움직임을 그녀는 보고 있
었던 듯,
“싫어”
라고 말하며 얼굴을 멀리했던 것이다.
“역시 보고 있었구나? 손가락 사이로.”
그렇게 말하고 타케하루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그러자 야요이는 한쪽 눈만을 한쪽 손
으로 가리고 있었다.이제 한쪽 눈은 감겨졌다. 야요이의 아랫입술이 약간 떨리고 있었
다.그 아랫입술은 조금 메말라 있었고 세로로 주름이 몇 개 잡혀 있었다.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손을 자신의 성기로 안내해 주었다.
“오빠, 나가”
스미는 얼굴을 돌린 채 그렇게 말했다.
“너도 잘 봐둬. 남자 건 이렇게 큰 것이니까.”
“벌써 봤다구”
야요이는 또 “꺅-”하고 소리를 지르고 그 손가락을 빼려고 했다.그러나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손을 힘껏 그 부분으로 끌어 당겼다.야요이의 아랫입술의 떨림이 격렬해졌다
.
“이게 그거야. 잘 기억해둬. 스미도 만져볼래?”
“누가 그런 거 …. 응? 제발 나가 줘”
“두 사람 다 그렇게 고상한 척 하지마. 진짜론 보고 싶으면서”
야요이의 손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타케하루는 그렇게 놔두지 않았다.야요이의 몸 전체
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는 것을 타케하루는 알아챘다. 그리고 그의 성기에서 도망치
려고는 하지만 도망치지 못하고 있는 그 작은 손가락 끝도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야요이의 다갈색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스미는 하얀 피부를 하고 있었지만 타케하루를 향하고 있는 목덜미는 빨개져 있었다.
“자 억지로 눈 돌리지 말고 보라구. 보고 싶을 테니”
“그럼 보여줘”
스미는 자세를 바로 하더니 시선을 그곳으로 돌렸다.
§.. 레드 앤 화이트 12부 ..§
하얀 얼굴이 홍조를 띠고 있었고, 뜻밖에도 눈가가 빨개져 있었고, 눈동자는 촉촉해져
있었다.
“흥분한 거니, 너? 틀림없이 그곳은 흥건해져 있을 거야.”
“어떻게 된 거야 그게?”
“여자는 흥분을 하면 그곳이 젖어.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너희들과 같은 처녀는 아무
것도 몰라. 그런데도 청결한 척이나 하고. 처녀가 더 더럽다고. 그곳은 늘 씻지도 않
고, 땀 냄새에 오줌 냄새에 푹 절어 있잖아?”
스미는 ‘밉살스럽다’는 표정으로 타케하루의 얼굴을 보고 나서 그 딱딱해진 물건에
시선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상하게 생겼네?” 라고 말했다.
“이게 이상하니? 얼굴을 가까이해서 봐봐, 비칠 테니까”
“빛나고 있네. 야요이 보니까 괜찮은데. 와서 봐봐. 우리 오빠라 고 생각하지 말고
표본이라 생각하면 괜찮을 거야.”
야요이의 머리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자 야요이 보라구”
야요이는 그 말을 듣고 겨우 한쪽 손을 얼굴에서 떼고 눈을 살짝 떴지만 다시 그 눈을
감더니, “나 도저히 못 보겠어”라고 말하고 카펫을 깔아놓은 마루 위에 엎드려 버
렸다.그때 타케하루는 이미 야요이의 손을 놓고 있었다.
“왜 그러니? 보라구. 오빤 네게 보여주고 싶다잖아. 오빤 야요이를 좋아하나 봐. 야
요이도 오빠 좋아하지? 야요이, 오빠에게 환멸을 느끼니? 아니면 고상한 척 하는 거니
?”
울먹이는 목소리로 야요이는
“그런 게 아니야!”
라고 말했다.
타케하루는 야요이에게 앉은뱅이 걸음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마루 위를 짚고 있는 야요이의 손등을 자신의 성기로 가볍게 두드렸다. 그리고
나서 바로 야요이의 귀 가까이에 그것을 가져가 밀어 붙였다.
야요이는 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이번에는 머리카락 너머 야요이의 머리 위를 자신의 성기로 두드렸다.
“어때? 감촉이.”
야요이의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스미, 어떠니? 섹스하는 거 보고싶지 않니?”
“어떻게 하려고 그래?”
“야요이하고 나하고 하는 거야.”
“야요이만 좋으면야. 야요이 어떠니?”
야요이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싫다고 말하는 거니?”
타케하루가 그렇게 말하자 스미가 곁에서 이렇게 말했다.
“야요이 얼마 전에 네가 그랬잖아. 오빠하고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고. 정말이야,
오빠. 야요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나 보고싶어.”
“야요이, 정말로 그렇게 말했니?”
야요이는 아이가 우는 듯한 목소리로
“싫어”
하고 말했을 뿐이었다.
사태가 이렇게 바뀔 줄은 타케하루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즉 여동생인 스미가 자
신의 협력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야요이에게는 연약함이 있었다.스미에게 ‘타케하루와 같이라면 뭐라도 할 수 있어.’
라고 했던 그 말을 책임지게 된 셈이었다.
그러니까 이제 와서 야요이는 그건 거짓말이야 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역시 타케하루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딱딱해져 있는 그 물건을
보고 말았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야요이는 스미 앞에서 알몸을 강요받게 되었던 것이
다.스미의 방에는 누가 들어올 염려는 없었다.소리를 질러도 1층에서 들리지 않도록
레코드 바늘을 레코드판에 올려놓았던 것이다.그 레코드판은 어제부터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바늘을 올려놓자마자 <스팅>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그 경쾌한 리듬 속에서 야요이의 상반신이 먼저 알몸이 되었다.그녀는 마치
마취 주사라도 맞은 것처럼 축 늘어져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얼굴과 몸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
옷을 벗긴 것은 타케하루였다.스미는 가만히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다.타케하루는 놀랐
다.여동생 스미가 담배를 피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그녀는 악녀인척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가 겁탈 당하는 것을 냉혹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여두목인척 하
고 있었다.
타케하루는 결국 브래지어의 단추도 풀어주었다.야요이의 유방은 특별히 그렇게 크지
는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한 것이었다.작은 젖꼭지가 고개를 들고 있었다.그 젖꼭지도
젖무리도 갈색이었다.타케하루는 자신의 무릎 위에 야요이의 상반신을 안아 들었다.그
러자 스미는 야요이의 스커트를 우선 벗겼다.그 안에는 팬티 스타킹이 있었다.그 팬티
스타킹도 스미는 벗기려 했다.
“야요이 오빠 좋아하지?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렇게 되는 거 나쁘진 않을 거야. 날 미
워하거나 그러진 마. 오히려 난 야요이를 도와주고 있으니까. 오빠를 편들고 있는 게
아니고 야요이를 편들고 있다구.”
스미는 팬티 스타킹을 팬티째 벗겨 내렸다.그러자 그곳에 아주 엷은 수풀이 드러났다.
야요이는 작은 목소리로“싫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마치 몽롱한 영역을 방황하고 있는 듯했다.
어쩌면 반실신상태일지도 몰랐다.
야요이의 부드럽고 조금 차가운 상반신을 타케하루는 감싸 안았다. 물론 그 부분은 여
전히 딱딱한 상태였다.
“오빠, 야요이를 침대에다 눕혀. 그리고 나서 오빠도 옷을 벗고.”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돼”
타케하루는 알몸인 야요이의 몸을 침대에 눕혔다.스미는 이불을 젖혔다.스미의 침대에
깔린 침대보는 엷은 황색이었다.<스팅>은 어느새 장례식 멜로디로 바뀌어 있었다.야
요이의 허리 부근은 아무리 보아도 소녀 티가 났다.타케하루가 경험했던 세명의 여성
과는 확실히 달랐다.허리뼈가 좌우로 돌출 되어 있었고, 그 주위의 살은 적었다.
“야요이, 이제부터 할게”
야요이는 꿈을 꾸며 잠꼬대를 중얼거리듯이 “싫어 싫어”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몸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타케하루는 옷을 벗었다.셔츠와 바지 그리고 팬
티만 벗으면 되었다.알몸이 되기까지 채 30초도 걸리지 않았다.그는 침대로 올라가 야
요이의 양다리를 잡고 벌렸다.스미는 얼굴을 내밀면서 들여다 보고 있었다.
“와앙 이상해”
“이상한 건 네 것도 마찬가지야.”
“이상한 게 너무 많아.”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그 부분으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야요이의 그 부분은 이미 축축이 젖어 있었다.
“얘 정말 흥분한 것 같은데? 젖어 있어! 너도 마찬가지야. 좋니? 이곳이 민감한 곳이
야.”
그는 작은 핑크 빛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았다.
그러자 야요이의 몸 전체가 움찔 움직였다.
야요이는 “누가 좀 와줘요.”라고 작은 소리로 외쳤다.
다시 <스팅>은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로 바뀌어 있었다.그 주인공에 잘 어울리는 소라
스라는 곡이었다.그 소라스를 피아노가 연주하고 있었다.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야요이가 작은 목소리로
“누가 좀 와줘요.”
라고 말했다.
정말로 누군가를 부르고 싶었다면 좀더 큰소리로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외침
은 아주 작았다.타케하루는 그 부분에 혀와 입술을 가져갔다.
“야요이 역시, 자주 씻지 않았군. 땀과 오줌 냄새가 나. 스미 너도 마찬가지겠지? 티
슈 한 장만 줘.”
스미는 티슈 상자에서 한 장 뽑아 타케하루에게 건넸다.타케하루는 자신의 팔꿈치와
한쪽 손을 사용하여 티슈를 그 부분에 댔다. 그러자 야요이의 몸이 다시 움찔 움직였
다. 엷은 수풀은 야요이의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둔덕을 뒤덮고 있었다.벌려진 그 부
분에 살빛이 들여다보였다.그러나 무언가가 떡하고 벌어져 동굴을 보이지는 않았다.오
히려 동굴이라기 보다는 살빛으로 메워져 있는 광경이 그곳에는 있었다.
“어디가 어떻게 됐지?”스미는 들여다보고 있다가 그렇게 물었다.
“스미는 자신의 오줌이 어디로 나오는 건지 모르는 거니?”
실은 타케하루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었던 것이다.그런 것을 가르쳐 준 것은 요시노 타
에꼬였다.요시노 타에꼬는 그 때 그에게 그림을 그려가며 가르쳐 주었던 것이다. 타케
하루는 그때까지 오줌은 남자가 밀어 넣는 그 부분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다.그렇
지만 그렇지가 않고 요도는 그 크리토리스라 불리는 민감한 부분과 남자가 필요로 하
는 샘이 있는 부분과의 중간에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던 것이다.그는 이제 야
요이의 그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모르겠더니 이윽고 작
은 물고기 눈과 같은 것을 발견하고는
“이거야”
라고 스미에게 가리켜 보였다.
야요이는 또“누가 좀 와줘요”라고 가녀린 소리로 외쳤다.
“그거라구?”
스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고, 놀란 듯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그 작은 물고기 눈
과 같은 것이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그것은 타케하루 자신에게 있어서도 놀라움이었다.
그는 스미에게 가르쳐 주는 입장에 있으면서도 ‘히야’하고 소리를 지르고 싶은 기분
이었다.
‘여기에서 오줌이 나오는 건가?’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가까이 가져가 보았다. 그 때문에 역시 가까이에서 보고
있었던 스미의 머리와 부딪쳐 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얼굴을 들어 서로 마주보고는 바로 그 눈을 돌려 버렸다.
하얀 피부의 스미의 얼굴이 완전히 상기되어 있었고, 그러한 모습에 타케하루는 처음
으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여성 특유의 비린내를 느끼게 되었다.
야요이의 엷은 수풀이 살빛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타케하루는 그 살빛 부분을 자신
의 인지로 살짝 찔러 보았다.
야요이는 다시 작은 목소리로“누가 좀 와줘요”라고 말했다.
음악은 멈춰 있었다.
스미는 다시 그 <스팅>이라는 영화 음반을 뒤집어 바늘을 올려놓았다. 경쾌한 리듬이
방안에 흐르기 시작했다.
“이게 제일 민감한 곳이야.”
야요이는 다시“누가 좀 와줘요.”라고 작게 외치고 있었다.
“네 것도 이렇게 되어 있을 거야. 스스로는 만져볼 수 없는 건가? 근질근질 거리는
곳이 있을 거야”
“그렇게 말하니 있는 것 같애.”
“그곳이야.”
“와앙 이상해.”
스미는 결국 눈을 돌렸다.타케하루는 그 부분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여전히 오줌과 땀
냄새가 나고 있었다.그는 티슈로 그 주위를 닦아 보았다.야요이의 몸은 퉁겨져 나가듯
튀어 올랐다.
“싫어, 무서워”
그녀는 겁에 질린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그 부분은 타케하루의 양손에 의해 여전히 벌려진 채였다.
“야요이, 처녀 딱지를 떼 줄게.”
“싫어, 스미 도와줘!”
“말했었지? 야요이 넌 오빠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야요이는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싫어 싫어”라고 말했다.
“오빠가 싫은 거니?”
스미가 그렇게 묻자 야요이는 눈을 꼭 감은 채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양손을 침대 위
로 내던진 채 울었다.타케하루는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야요이의 다갈색 피부에는 작은 점이 있었다.그는 자신의 성기를 가져갔다.
“안돼 오빠! 그렇게 큰…….”
“그렇지 않아. 잘 들어간다구.”
스미는 양손을 입에 대고 무서운 장면을 보는 듯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불쌍해, 야요이가”
“야요이, 나 좋아하지?”
야요이는 울먹이고 있었다.저항은 완전히 포기하고 지능지수가 낮은 아이 같은 표정으
로 그녀는 계속 울기만 했다. 눈물이 눈가에서 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입술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침대에 내 던져진 손가락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거 책이라는게 조잡하기 이를데가 없네여,,,오타두 무지 많구,,
칭구넘이 옌날에 길거리에서 여러권을 떨이로 산 책중에 하납니당,,,
실제로 이런 출판사가 있는줄은 잘 몰겠네염,,,
머 여튼 즐감~~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시에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 레드 앤 화이트 11부 ..§
두 사람이 식사를 한 것은 7시를 넘기고 나서였다. 식사는 그 호텔에서 나왔다. 배달
되어온 초밥을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따로따로 호텔을 나가기로 하고 미즈에가
먼저 나갔다.
미즈에는 호텔 비로 타케하루에게 만 엔을 건넸다.
“너무 많지 않아요, 선생님?”
“미즈에 씨랬죠!.”
“잔돈은 다음번 호텔비로 보관해 둬”
“그럼 그렇게 할게요”
미즈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나갔다.그리고 10분정도 지나 오미야 타케하루는 나왔다.그
는 곧장 역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의
상의 바깥쪽 주머니 안에는 오가타 미즈에의 음모가 두 개 휴지에 싸여 넣어져 있었
다.그는 집에 돌아가 그것을 자신의 방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러나 타케하루는
그날 밤 집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일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왜냐하면 여동생 스미의 친
구인 키야마 야요이가 놀러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키야마 야요이는 “다녀오셨어요.” 하고 집에 들어서는 타케하루의 바로 앞에 나타나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오가타 미즈에와 만나고 있을 때 타케하루는 키야마 야요이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키야마 야요이는 어리광부리는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
에 갖다 대고, 얼굴을 갸웃거리며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가만히 타케하루를 쳐다보았
다.볼 때마다 여자답게 예쁘장했고, 그리고 또 보기 좋게 살이 올라 있었다.
“빨리 돌아오지 않아 걱정했어요.”
“오늘 자고 간다고?”
“예”
“그럼 내 방에서 잘래?”
“어머? 야해라.”
스미와 야요이는 이미 식사를 끝냈다.타케하루의 어머니는 밥을 먹었는지 타케하루에
게 물었다.타케하루는 ‘먹었어요’ 라고 대답했다.타케하루는 스미의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야요이와 스미, 타케하루는 잠시 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했
다. 음악은 록과 소울이었다. 쓰리딕리즈와 비틀즈가 이 방에서는 언제나 활약하고 있
었다.스미와 야요이는 고고를 추고는 했다.
타케하루는 오가타 미즈에의 품안에서 네 번이나 그 짓을 했었기 때문에 도저히 춤출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는 단지 야요이의 나긋나긋한 몸매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키야
마 야요이는 짧은 스커트를 입고, 영어로 마크가 쓰여진 T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T셔
츠 안으로 브래지어가 비춰 보였다. T셔츠는 그녀의 춤에 따라 가끔 비틀려, 봉긋 솟
아있는 가슴이 상당한 것임을 보여주었다.스미도 중학교 3학년치고는 조숙한 몸매였지
만 야요이는 그 이상이었다. 허벅지는 상당히 풍만했지만 무릎 밑으로는 호리호리했다
.
가슴이 엉덩이보다 커 보였다.
그는 네 번씩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요이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는 사이에
다시 그 부분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야요이는 춤을 추고 있을
때에도 음악을 들으며 카펫 위에 있는 방석에 다리를 옆으로 모으고 앉아 있을 때에도
가끔 시선을 고정 시킨 채 타케하루를 보곤 했다.타케하루의 눈과 마주치면 야요이는
바로 그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타케하루는 일부러 눈을 딴 데로 돌리지 않고 가
만히 야요이를 보고 있었다.
그러자 야요이는 타케하루의 눈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었고 만약에 마주치
면 스미에게 억지로 말을 시키곤 했다.
눈이 아주 육감적이었다.
조금 말려 올라간 윗입술도 관능적이었다.가는 목과 어깨로 넘어가는 부드러운 선.
“야요이, 남자친구 있니?”
“없어요. 그런 거”
“야요이는 아주 많아. 하지만 동갑내기 남자라서 싫대나? 오빠 정도의 나이인 남자가
좋대. 오빠가 야요이 남자친구 해줄래?”
“중학교 3학년 짜리는 싫어. 너희들 처녀지?”
“당연하지”
스미는 그렇게 말했고 야요이는 “징그러”라고 말했다.
“그런 건 빨리 버려.”
“대단한 오빠야.”
스미가 그렇게 말했다.스미는 비교적 하얀 살갗을 지녔고 조금 뚱뚱했다.
“침대 위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자는 거?”
“그래”
“포옹을 하고?”
“바보”
이건 스미였다.
“너희들 레즈비언은 아니겠지?”
“우리 학교에는 있어. 하지만 우리들은 그런 거에 취미 없어. 그 렇지 야요이?”
“난 그런 여자 싫어해.”
“그럼 남자라면 좋니?”
“하지만 무서워서”
“나라면 무섭지 않을걸”
“그건 그렇지만”
야요이는 그럴 때에도 타케하루의 얼굴을 되도록 보지 않으려 했다.
“그래. 너희들 지금까지 남자 그거 본적 있니?”
“싫어, 왜 야한 얘기만 하는 거야?”
스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런 건 무서워서”
야요이는 그렇게 말했다.
“남자 물건은 평상시하고 사용중일 때가 달라. 아주 크게 부풀어오르니까. 내가 보여
줄까?”
그 때 스미와 야요이는 마주보았다. 아무래도 그건 ‘어떻게 하지? 보고 싶어, 하지만
부끄러워’라는 말을 주고받는 것 같았다.타케하루는 자신의 생각이 아주 마음에 들
었다.
“보여줄게”
“난 아빠 거 본적 있어. 어렸을 때 함께 목욕하러 가서.”
“그게 그러니까 평상시의 상태야. 그게 유사시에는 몇 배나 부풀 어 오른다구.”
“몇 배나?”
그러자 야요이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아버지 것은 본적이 있어. 여름에 집에서 잘 때 내 머리 위를 아버지가 팬티 1
장만 입고 다니시곤 했는데 그때 흔들흔들 거리는 이상한 것이 보였어. 왠지 기분이
나쁘다고 할까 추악하다고 할까 하여튼 그럼 느낌이었어.”
“건방진 소리는 하지마”
타케하루는 자신의 그것을 바지 지퍼를 내려 팬티 구멍에서 꺼냈다.
두 여자는 동시에 “꺅-” 하고 소리를 지르고 잠깐 그것을 보더니 눈을 돌렸다.오미
야 타케하루는 여동생과 그 친구에게 자신의 하반신을 노출했다는 그 생각에 흥분하고
있었고, 보여준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었고, 게다가 또 그 대상이 매력적인 키야마 야
요이라는 것에 흥분해 있었다.
야요이는 분명하게 보았다.
그리고는 눈을 바로 돌렸지만 그녀의 어깨는 헐떡거리고 있었다.
“둘다 봤지? 일부러 내 보였는데.”
“그만해 오빠”
여동생 스미도 흥분된 목소리였다.
“이런 기회 다신 없어. 볼 수 있을 때 괜히 부끄러워하지 말고 보라구. 호기심이 많
을 때잖아. 야요이도 그럴걸? 확실하게 보라구. 난 야요이에게 보여주는 게 아주 좋아
. 야요인 섹시하니까.”
“왠지 무서워요”
야요이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어째서 이게 무섭지?”
야요이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가려진 손 사이로 야요이가 보고 있지 않는다고는 보장할 수 없었다. 그 증
거로 타케하루가 야요이의 손에 손을 뻗으려고 하자 그 손의 움직임을 그녀는 보고 있
었던 듯,
“싫어”
라고 말하며 얼굴을 멀리했던 것이다.
“역시 보고 있었구나? 손가락 사이로.”
그렇게 말하고 타케하루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그러자 야요이는 한쪽 눈만을 한쪽 손
으로 가리고 있었다.이제 한쪽 눈은 감겨졌다. 야요이의 아랫입술이 약간 떨리고 있었
다.그 아랫입술은 조금 메말라 있었고 세로로 주름이 몇 개 잡혀 있었다.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손을 자신의 성기로 안내해 주었다.
“오빠, 나가”
스미는 얼굴을 돌린 채 그렇게 말했다.
“너도 잘 봐둬. 남자 건 이렇게 큰 것이니까.”
“벌써 봤다구”
야요이는 또 “꺅-”하고 소리를 지르고 그 손가락을 빼려고 했다.그러나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손을 힘껏 그 부분으로 끌어 당겼다.야요이의 아랫입술의 떨림이 격렬해졌다
.
“이게 그거야. 잘 기억해둬. 스미도 만져볼래?”
“누가 그런 거 …. 응? 제발 나가 줘”
“두 사람 다 그렇게 고상한 척 하지마. 진짜론 보고 싶으면서”
야요이의 손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타케하루는 그렇게 놔두지 않았다.야요이의 몸 전체
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는 것을 타케하루는 알아챘다. 그리고 그의 성기에서 도망치
려고는 하지만 도망치지 못하고 있는 그 작은 손가락 끝도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야요이의 다갈색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스미는 하얀 피부를 하고 있었지만 타케하루를 향하고 있는 목덜미는 빨개져 있었다.
“자 억지로 눈 돌리지 말고 보라구. 보고 싶을 테니”
“그럼 보여줘”
스미는 자세를 바로 하더니 시선을 그곳으로 돌렸다.
§.. 레드 앤 화이트 12부 ..§
하얀 얼굴이 홍조를 띠고 있었고, 뜻밖에도 눈가가 빨개져 있었고, 눈동자는 촉촉해져
있었다.
“흥분한 거니, 너? 틀림없이 그곳은 흥건해져 있을 거야.”
“어떻게 된 거야 그게?”
“여자는 흥분을 하면 그곳이 젖어.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너희들과 같은 처녀는 아무
것도 몰라. 그런데도 청결한 척이나 하고. 처녀가 더 더럽다고. 그곳은 늘 씻지도 않
고, 땀 냄새에 오줌 냄새에 푹 절어 있잖아?”
스미는 ‘밉살스럽다’는 표정으로 타케하루의 얼굴을 보고 나서 그 딱딱해진 물건에
시선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상하게 생겼네?” 라고 말했다.
“이게 이상하니? 얼굴을 가까이해서 봐봐, 비칠 테니까”
“빛나고 있네. 야요이 보니까 괜찮은데. 와서 봐봐. 우리 오빠라 고 생각하지 말고
표본이라 생각하면 괜찮을 거야.”
야요이의 머리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자 야요이 보라구”
야요이는 그 말을 듣고 겨우 한쪽 손을 얼굴에서 떼고 눈을 살짝 떴지만 다시 그 눈을
감더니, “나 도저히 못 보겠어”라고 말하고 카펫을 깔아놓은 마루 위에 엎드려 버
렸다.그때 타케하루는 이미 야요이의 손을 놓고 있었다.
“왜 그러니? 보라구. 오빤 네게 보여주고 싶다잖아. 오빤 야요이를 좋아하나 봐. 야
요이도 오빠 좋아하지? 야요이, 오빠에게 환멸을 느끼니? 아니면 고상한 척 하는 거니
?”
울먹이는 목소리로 야요이는
“그런 게 아니야!”
라고 말했다.
타케하루는 야요이에게 앉은뱅이 걸음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마루 위를 짚고 있는 야요이의 손등을 자신의 성기로 가볍게 두드렸다. 그리고
나서 바로 야요이의 귀 가까이에 그것을 가져가 밀어 붙였다.
야요이는 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이번에는 머리카락 너머 야요이의 머리 위를 자신의 성기로 두드렸다.
“어때? 감촉이.”
야요이의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스미, 어떠니? 섹스하는 거 보고싶지 않니?”
“어떻게 하려고 그래?”
“야요이하고 나하고 하는 거야.”
“야요이만 좋으면야. 야요이 어떠니?”
야요이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싫다고 말하는 거니?”
타케하루가 그렇게 말하자 스미가 곁에서 이렇게 말했다.
“야요이 얼마 전에 네가 그랬잖아. 오빠하고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고. 정말이야,
오빠. 야요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나 보고싶어.”
“야요이, 정말로 그렇게 말했니?”
야요이는 아이가 우는 듯한 목소리로
“싫어”
하고 말했을 뿐이었다.
사태가 이렇게 바뀔 줄은 타케하루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즉 여동생인 스미가 자
신의 협력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야요이에게는 연약함이 있었다.스미에게 ‘타케하루와 같이라면 뭐라도 할 수 있어.’
라고 했던 그 말을 책임지게 된 셈이었다.
그러니까 이제 와서 야요이는 그건 거짓말이야 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역시 타케하루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딱딱해져 있는 그 물건을
보고 말았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야요이는 스미 앞에서 알몸을 강요받게 되었던 것이
다.스미의 방에는 누가 들어올 염려는 없었다.소리를 질러도 1층에서 들리지 않도록
레코드 바늘을 레코드판에 올려놓았던 것이다.그 레코드판은 어제부터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바늘을 올려놓자마자 <스팅>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그 경쾌한 리듬 속에서 야요이의 상반신이 먼저 알몸이 되었다.그녀는 마치
마취 주사라도 맞은 것처럼 축 늘어져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얼굴과 몸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
옷을 벗긴 것은 타케하루였다.스미는 가만히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다.타케하루는 놀랐
다.여동생 스미가 담배를 피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그녀는 악녀인척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가 겁탈 당하는 것을 냉혹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여두목인척 하
고 있었다.
타케하루는 결국 브래지어의 단추도 풀어주었다.야요이의 유방은 특별히 그렇게 크지
는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한 것이었다.작은 젖꼭지가 고개를 들고 있었다.그 젖꼭지도
젖무리도 갈색이었다.타케하루는 자신의 무릎 위에 야요이의 상반신을 안아 들었다.그
러자 스미는 야요이의 스커트를 우선 벗겼다.그 안에는 팬티 스타킹이 있었다.그 팬티
스타킹도 스미는 벗기려 했다.
“야요이 오빠 좋아하지?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렇게 되는 거 나쁘진 않을 거야. 날 미
워하거나 그러진 마. 오히려 난 야요이를 도와주고 있으니까. 오빠를 편들고 있는 게
아니고 야요이를 편들고 있다구.”
스미는 팬티 스타킹을 팬티째 벗겨 내렸다.그러자 그곳에 아주 엷은 수풀이 드러났다.
야요이는 작은 목소리로“싫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마치 몽롱한 영역을 방황하고 있는 듯했다.
어쩌면 반실신상태일지도 몰랐다.
야요이의 부드럽고 조금 차가운 상반신을 타케하루는 감싸 안았다. 물론 그 부분은 여
전히 딱딱한 상태였다.
“오빠, 야요이를 침대에다 눕혀. 그리고 나서 오빠도 옷을 벗고.”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돼”
타케하루는 알몸인 야요이의 몸을 침대에 눕혔다.스미는 이불을 젖혔다.스미의 침대에
깔린 침대보는 엷은 황색이었다.<스팅>은 어느새 장례식 멜로디로 바뀌어 있었다.야
요이의 허리 부근은 아무리 보아도 소녀 티가 났다.타케하루가 경험했던 세명의 여성
과는 확실히 달랐다.허리뼈가 좌우로 돌출 되어 있었고, 그 주위의 살은 적었다.
“야요이, 이제부터 할게”
야요이는 꿈을 꾸며 잠꼬대를 중얼거리듯이 “싫어 싫어”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몸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타케하루는 옷을 벗었다.셔츠와 바지 그리고 팬
티만 벗으면 되었다.알몸이 되기까지 채 30초도 걸리지 않았다.그는 침대로 올라가 야
요이의 양다리를 잡고 벌렸다.스미는 얼굴을 내밀면서 들여다 보고 있었다.
“와앙 이상해”
“이상한 건 네 것도 마찬가지야.”
“이상한 게 너무 많아.”
타케하루는 야요이의 그 부분으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야요이의 그 부분은 이미 축축이 젖어 있었다.
“얘 정말 흥분한 것 같은데? 젖어 있어! 너도 마찬가지야. 좋니? 이곳이 민감한 곳이
야.”
그는 작은 핑크 빛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았다.
그러자 야요이의 몸 전체가 움찔 움직였다.
야요이는 “누가 좀 와줘요.”라고 작은 소리로 외쳤다.
다시 <스팅>은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로 바뀌어 있었다.그 주인공에 잘 어울리는 소라
스라는 곡이었다.그 소라스를 피아노가 연주하고 있었다.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야요이가 작은 목소리로
“누가 좀 와줘요.”
라고 말했다.
정말로 누군가를 부르고 싶었다면 좀더 큰소리로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외침
은 아주 작았다.타케하루는 그 부분에 혀와 입술을 가져갔다.
“야요이 역시, 자주 씻지 않았군. 땀과 오줌 냄새가 나. 스미 너도 마찬가지겠지? 티
슈 한 장만 줘.”
스미는 티슈 상자에서 한 장 뽑아 타케하루에게 건넸다.타케하루는 자신의 팔꿈치와
한쪽 손을 사용하여 티슈를 그 부분에 댔다. 그러자 야요이의 몸이 다시 움찔 움직였
다. 엷은 수풀은 야요이의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둔덕을 뒤덮고 있었다.벌려진 그 부
분에 살빛이 들여다보였다.그러나 무언가가 떡하고 벌어져 동굴을 보이지는 않았다.오
히려 동굴이라기 보다는 살빛으로 메워져 있는 광경이 그곳에는 있었다.
“어디가 어떻게 됐지?”스미는 들여다보고 있다가 그렇게 물었다.
“스미는 자신의 오줌이 어디로 나오는 건지 모르는 거니?”
실은 타케하루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었던 것이다.그런 것을 가르쳐 준 것은 요시노 타
에꼬였다.요시노 타에꼬는 그 때 그에게 그림을 그려가며 가르쳐 주었던 것이다. 타케
하루는 그때까지 오줌은 남자가 밀어 넣는 그 부분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다.그렇
지만 그렇지가 않고 요도는 그 크리토리스라 불리는 민감한 부분과 남자가 필요로 하
는 샘이 있는 부분과의 중간에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던 것이다.그는 이제 야
요이의 그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모르겠더니 이윽고 작
은 물고기 눈과 같은 것을 발견하고는
“이거야”
라고 스미에게 가리켜 보였다.
야요이는 또“누가 좀 와줘요”라고 가녀린 소리로 외쳤다.
“그거라구?”
스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고, 놀란 듯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그 작은 물고기 눈
과 같은 것이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그것은 타케하루 자신에게 있어서도 놀라움이었다.
그는 스미에게 가르쳐 주는 입장에 있으면서도 ‘히야’하고 소리를 지르고 싶은 기분
이었다.
‘여기에서 오줌이 나오는 건가?’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가까이 가져가 보았다. 그 때문에 역시 가까이에서 보고
있었던 스미의 머리와 부딪쳐 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얼굴을 들어 서로 마주보고는 바로 그 눈을 돌려 버렸다.
하얀 피부의 스미의 얼굴이 완전히 상기되어 있었고, 그러한 모습에 타케하루는 처음
으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여성 특유의 비린내를 느끼게 되었다.
야요이의 엷은 수풀이 살빛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타케하루는 그 살빛 부분을 자신
의 인지로 살짝 찔러 보았다.
야요이는 다시 작은 목소리로“누가 좀 와줘요”라고 말했다.
음악은 멈춰 있었다.
스미는 다시 그 <스팅>이라는 영화 음반을 뒤집어 바늘을 올려놓았다. 경쾌한 리듬이
방안에 흐르기 시작했다.
“이게 제일 민감한 곳이야.”
야요이는 다시“누가 좀 와줘요.”라고 작게 외치고 있었다.
“네 것도 이렇게 되어 있을 거야. 스스로는 만져볼 수 없는 건가? 근질근질 거리는
곳이 있을 거야”
“그렇게 말하니 있는 것 같애.”
“그곳이야.”
“와앙 이상해.”
스미는 결국 눈을 돌렸다.타케하루는 그 부분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여전히 오줌과 땀
냄새가 나고 있었다.그는 티슈로 그 주위를 닦아 보았다.야요이의 몸은 퉁겨져 나가듯
튀어 올랐다.
“싫어, 무서워”
그녀는 겁에 질린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그 부분은 타케하루의 양손에 의해 여전히 벌려진 채였다.
“야요이, 처녀 딱지를 떼 줄게.”
“싫어, 스미 도와줘!”
“말했었지? 야요이 넌 오빠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야요이는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싫어 싫어”라고 말했다.
“오빠가 싫은 거니?”
스미가 그렇게 묻자 야요이는 눈을 꼭 감은 채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양손을 침대 위
로 내던진 채 울었다.타케하루는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야요이의 다갈색 피부에는 작은 점이 있었다.그는 자신의 성기를 가져갔다.
“안돼 오빠! 그렇게 큰…….”
“그렇지 않아. 잘 들어간다구.”
스미는 양손을 입에 대고 무서운 장면을 보는 듯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불쌍해, 야요이가”
“야요이, 나 좋아하지?”
야요이는 울먹이고 있었다.저항은 완전히 포기하고 지능지수가 낮은 아이 같은 표정으
로 그녀는 계속 울기만 했다. 눈물이 눈가에서 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입술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침대에 내 던져진 손가락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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