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2)

 

2)


 


이게 뭐야? 혹시 선물? 호호...”


내가 약속했잖아?”


약속? 무슨 약속?...”


 


민은 늦어도 개학 직전에는 하숙집으로 돌아가야 되는 자신의 처지였기에


그전에 엄마와의 확실한 결말을 보고 싶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엄마는 그리 쉽사리 둘만 있을 틈을 잘 주지를 않았다.


아버지가 출근하고 나면 집안을 치운 뒤에 동네 아주머니들과 끊은 헬스 클럽에 가서


이리저리 시간을 때우다가 저녁을 할 시간에 맞추어 장을 봐서 돌아오곤 했기 때문이다.


물론 민이 억지로라도 엄마를 붙들고 기회를 만들려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자신에게도 엄마에게도 모두 상처를 주기에 십상이었기에 그것만은 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도 후다닥 설거지를 끝내고서 씻고 옷을 갈아입으러


욕실로 들어가려는 엄마에게 민은 예쁘게 포장이 된 작은 뭉치를 내밀었다.


 


풀어봐...그러면 알 거야...”


으응....어머? 이건...”


이제 기억이 났어?...”


, ..고마워....예쁘다....”


 


다영은 아들이 내민 선물 같아 보이는 꾸러미를 풀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는 자신에게 웃음이 났다.


마치 프로포즈 반지라도 기대하는 것 같지 않은가?


바캉스를 갔다 온 이후로 자신을 갈망하는 듯한


아들의 뜨거운 눈길을 의식하지 않으려 애를 써보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한 번씩 그날을 떠올리면 아래가 젖어오는 통에


다영은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질까 두려워 허겁지겁 헬스를 시작하고


잘 어울리지 않던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스런 모임에 매일 참석을 했다.


그런데 애써 그래 놓고는 막상 지금엔 흥분으로 들떠있는 자신이 우습기만 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이렇게 포장지를 뜯어내고 작은 종이상자에서 꺼낸


너무나 얇아 무게마저 느껴지지 않는 투명한 속옷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는 아들에게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었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으응..., 민아....”


? 왜 엄마....”


이거 예쁘긴 한데...내가 입기엔 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그러면 바꿔다 줄까?”


, 그게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닌데...좀 많이 비치는 것 같아서...”


 


다영은 갑자기 시무룩해지는 아들에게 쩔쩔매며 변명을 했다.


물론 다영도 이런 야한 속옷이 딱히 싫은 것 아니었다.


자신도 이런 걸 한두 개쯤은 가지고 싶은 마음이 전부터 있기는 했었지만


그렇다고 다 큰 아들한테서 덥석 좋아라 하고 받기에는 좀 민망했을 뿐이었다.


 


난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입어봐...마음에 드는지...”


그랬다가 못 바꾸면...어쩌려고?”


아니..미리 이야기를 해 뒀어...선물을 할 건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어쩌나니까..


  더럽히지만 않으면 입어보고 가져와도 바꿔 준댔어...


  그거 꽤 비싼 거야..내 비상금을 다 턴 거라고...엄마...”


호호..., 고마워....그러면 일단 한 번 입어는 보고....생각할까?...”


 


다영은 아들의 말을 듣고 내심 이렇게 야한 속옷을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한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한 번 비춰보고 싶었었기에 못 이기는 척하고 들고서 안방으로 향했다.


 


어머? 너무 야해...털이 그냥 다 보이네...그 아래쪽도 마찬가지고....그래도 예쁘긴 하다...”


 


다영은 팬티스타킹처럼 투명하게 안이 다 보이고 가장자리로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붙은


굉장히 야하면서도 예쁜 이 속옷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은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음란하면서도 스스로도 자신의 모습에 가슴이 울렁거릴 만큼


섹시하게 보이도록 만들고 있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이 속옷을                     


이미 아들에겐 자신의 구석구석을 숨김없이 다 들켰었다는 걸 핑계로 그냥 가지기로 결심했다.


 


~~ 멋져..엄마...너무 잘 어울려...정말 미스코리아가 따로 없네?”


, 민아~!!..어서 나가...”


아이~~...엄마...그래도 내 전 재산을 털어서 선물한 건데...


  최소한 입은 모습 정도는 보여주는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 거 아냐? 너무해...”


“ .., 그러면 정말 잠깐만..이야...”


알았어..어서 돌아서봐...빨리 보고 싶어...’


                                                                                                        


사실은 처음부터 아들에게 이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하고 스스로를 의심할 만큼


갑자기 뒤에서 들려온 아들의 목소리에 기겁을 하며 손으로 가슴과 아래를 가렸던 다영은


아들의 투덜거림에 너무나 쉽게 수긍을 하고 돌아서서 나체나 다름없는 자신의 몸을 공개했다.


 


우아...정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아....내가 용돈을 모아 나중에 또 사줄게....”


, 민아....이제 그만 나가...”


잠깐만...엄마...손을 한 번 치워봐...”


, 하지마..민아...꺄악~~”


엄마~~ 그냥 한 번만 보여 줘봐...입은 모습을 제대로 보고 싶단 말이야...”


 


민은 그때는 어두운 밤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핑계를 대며 비록 입었다지만 보일 건 다 비치는 그곳을 가린 엄마의 손을 치우려 손을 가져갔다.


엄마의 아랫배 깊은 곳의 두덩 부분을 덮은 엄마의 손을 잡고 당기자


엄마가 잔뜩 긴장을 해서 숨을 훅하고 들이키는 게 느껴졌다.


손끝에 느껴지는 열기와 함께 사그락거리며 음모가 천에 비벼지는 느낌을 즐기다가


엄마의 손이 쉽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민은 기습적으로 엄마의 팬티 아래쪽을 공략했다.


 


아흑~~ , 민아..., 손 빼..빨리...”


, 엄마...”


 


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에 허둥거리고 있었다.


팬티의 밑 좁은 부분, 엄마의 가장 중요한 곳을 가리고 있던 그곳을


그냥 엄마의 신경을 분산시킨다는 생각에 손가락을 가지고 쑥 누르자


갑자기 팬티의 한가운데가 열리며 손가락이 속으로 들어가 축축한 꽃잎에 직접 닿았다.


미끈거리는 물기와 함께 너무나 뜨겁게 손가락으로 붙어오는 그 환상적인 감각에


민은 멍하니 넋을 잃고 있다가 엄마의 비명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손을 빼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손끝에 묻은 끈적끈적한 엄마의 체액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미안해...엄마..난 몰랐어..그냥 애인에게 선물할 거라고 야하고 예쁜 걸로 달라고 했는데....”


, 그래..알았어...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우리 같이 바꾸러 가자...내가 직접 고를게...그래도 되겠지?...”


..알았어..엄마...엄마가 마음에 드는 걸로 해...”


 


가게 주인 아주머니의 장난기였을까?...


전혀 그런 걸 말해주지 않고 밑의 한가운데가 트여있는 팬티를 준건....


어찌되었던 간에 개인적으론 너무나 그 팬티가 마음에 들어


민은 엄마가 그냥 입기를 원했지만 차마 그 말을 할 수는 없었다.


그저 그 팬티 덕분에 그렇게나 간절히 원하는 엄마의 몸을


잠시나마 직접 만져볼 수 있었던 행운에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 아...애인이 선물한 이 속옷이 좀, 입기가 너무 그래서 바꾸고 싶어 왔어요...”


어머? 왜요? 이거 연인들 사이에서 무지 인기가 좋은데....?”


, 그냥이요...좀 무난한 걸로 봤으면 하는데...”


 


그 수입용 여성 속옷 전문점을 찾아간 다영은 민을 무심결에 아들이라고 말하려다가


도저히 그 속옷을 생각하면 모자라고 말하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생각하고


차라리 새카맣게 어린 애인을 둔 유부녀로 오인 받더라도 옆에 선 민을 애인이라 부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글생글 두 사람을 흥미롭게 보던 자신 또래의 여주인이 가지고 온 속옷들 또한


반품한 것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망사나 다름없이 다 비치는 재질이었다.


다영이 작게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본 여주인은 별로 탐탁지 않아 한다고 생각한 건지


몇 가지를 더 가져와서는 다영에게 안겨주고는 저 안쪽 탈의실로 가서 하나씩 갈아입고서


마음에 드는 것을 천천히 골라보라는 말로 친절을 빙자한 환불 절대 불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안쪽에 가면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의자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애인이 입은 모습이나 봐주라는


아주머니의 과잉친절에 쫓겨 엉겁결에 민도 같이 들어섰다.


안쪽에서 잠그는 문고리가 있고 부르기 전엔 아무도 가지 않을 거라는


자신의 귀에다 의미심장하게 속삭여준 여주인의 마지막 말을 되새긴 민은             


쿵쾅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고는 속옷을 들고 커튼 안으로 사라진 엄마 몰래


문고리를 걸어 잠근 뒤에 크게 숨을 한 번 들이키고서 엄마가 있는 안으로 들어섰다.


전혀 계획하지도 않았던 기회를 하늘이 이렇게 선물해 준 상황을


그냥 발로 차버릴 만큼 민은 어리석지도 그렇다고 순진하지도 않았다.


 


, 민아? 미쳤어?...어서 나가...”


~~ 조용히만 하면 아무도 올 사람은 없어...안심해...안에서 잠겼으니까...”


 


다영은 팬티에서 한 발을 빼내다가 거울 속으로 커튼 뒤에서 나타난 아들이


자신을 뜨거운 눈으로 지켜보는 걸 발견하고 목소리를 낮춰서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물러서기보다는 되려 자신에게 한걸음 다가서 뒤에서 끌어안으며


귓가에다 간지럽게 숨결을 토하는 아들 때문에 어지러움까지 느껴야만 했다.


 


제발...민아...”


엄마...사랑해...그리고 미안해...하지만 제발 더 이상 날 피하려 하지마...”


 


자신의 어깨를 아프게 잡은 아들의 손에 담긴 강인한 의지가 느껴지자 다영은 힘이 쭉 빠져버렸다.


결코 이대로 그냥 물러서지는 않으리란 걸 예감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그렇게나 신경을 썼었는데....


어쩌면 애초에 이미 일어났던 일을 없던 일로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었다.


아직은 어린 아들, 결코 이성이 욕구를 통제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걸 각오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이 매몰차게 나간다면


어쩌면 어느 정도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다영은 도저히 자신의 아이에게 그렇게 할 자신은 없었다.


아직도 그날 아침 자신이 복잡한 머리 속도 정리할 겸 장을 보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눈물로 엉망이 되어 엄마를 찾아 헤맸던 아들의 모습에 얼마나 가슴이 찡했는지 기억에 생생했다.


그러고 보면 다영은 언젠가는 이렇게 될 줄을 뻔히 알면서도


그냥 스스로의 마음을 설득할 시간을 벌기 위해 그렇게 발버둥을 친 건지도 모른다.


 


엄마....사랑해..정말...”


민아...”


 


원래 아이라는 존재들은 순수하면서도 매우 영악한 것이다.


해맑을 정도로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본능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그런 민활함을 가진,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우면서도 때로는 정말 악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존재들이었다.


특히나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신들이 가지는 영향력의 크기를 언제나 정확히 감지한다.


지금처럼 다영이 주저하면서 감정의 동요를 겪고 있다는 걸 재빠르게 눈치 챈


아들의 손이 염치도 좋게 엄마의 젖가슴을 당당하게 틀어쥐고 있는 것처럼....


 


민아...엄마하고 한 가지만 약속해...”


싫어...나더러 엄마를 포기하라고? 절대 안돼...”


아흑~~ 아파...조금만 살살 잡으면 안 되겠니?”


, 미안...엄마...”


고마워....”


 


지레짐작을 한 아들의 입이 고집스럽게 튀어나오며 자신의 젖가슴을 아프게 잡아오자


다영은 작게 비명을 자르고는 아들에게 조금만 부드럽게 만져줄 것을 애원했다.


이제는 어찌된 것인지 아들도 엄마도 모두 젖가슴을 만지는 건                              


당연한 일인 것이라는 걸 전제로 깔고 있는 듯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 손은 자신의 어깨를 안은 채 다른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제법 능숙하게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굴리는 아들의 애무에


다영은 저절로 신음소리가 튀어나오려는 걸 애써 참으며 말을 이어갔다.


 


알아...네가 그런 걸 절대 받아들이질 않을 거란 거..내 이야기는 딴 거야...”


“ ...뭔데?...엄마...”


 


이제는 그다지 저항도 하지 않고 순순히 자신의 손길을 받아주는 엄마의 태도에 민은 조금 망설이면서 다음 말을 기다렸다.


 


다시는 지금처럼 밖에서 이러지 말 것...그건 약속해줘야 해...”


.......그러면...밖이 아니면 된다는 이야기야?...”


 


민은 뜻밖의 말이 엄마 입에서 나오자 눈이 휘둥그래졌다.


 


~~ 민아...말린다고 들을 너도 아니고...그래..차분히 좀더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최소한 집에서 너랑 나랑 단둘이 있을 땐 지금까지처럼 엄마가 널 피하진 않을 게...


  어때..그러면 되겠니?...”


, 하지만...나중에 가서 엄마가 또 모른 척하면?”


..이 엄마를 못 믿어?”


, 그건 아니지만.....”


내 말을 들어...민아...엄마가 이런 말을 하는 건...


  지금 이 자리를 모면하려고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야...


  최소한 고향인 이 도시에서만큼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거야...


  무심결에 행동을 하다가는 정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차라리 네가 있는 데처럼 먼 곳이라면 몰라도....”


, 엄마....고마워...”


, 민아......”


 


민은 오랜 세월을 살아와 너무나 인과관계가 많은 이 고향 도시만 아니라면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겠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엄마의 말에 감격해서 키스를 했다.


 


이 정도 약속이면 엄마를 믿겠지?”


~~ 엄마?”


 


다영은 아들의 뜨거운 키스와 함께 젖가슴에 가해지는 애무로


이미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자신의 몸을 의식하고는


이왕에 결심한 이상 자신이 아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어찌되었던 자신이 어른이고 엄마이지 않은가?


더 이상 피할 수 없고 어차피 생길 일이라면 나중에 무슨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당연히 자신이 주도적이라야 아이가 받는 상처가 적을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젖기 시작한 아래를 아들에게 그냥 들키기엔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하아~~ 이게 그날 밤 날 그렇게 바보처럼 만들었단 말이지?


  확실히 나이 든 남자들 거처럼 시커멓지는 않고 예쁜 색이네....’


 


민은 갑자기 엄마가 주저앉아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자 당황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잔뜩 성이 난 자신의 성기가 용수철처럼 팬티에서 튀어나와


뜨거운 엄마의 손에 잡히는 환상 같은 멋진 장면을 숨을 죽이고 내려다보았다.


 


설마 엄마가 입으로 해주기까지는 않겠지?...’


 


민은 자신의 성기를 감아 쥔 엄마의 가늘고 보드라운 손가락의 감촉에만 해도 기절할 지경이면서도


귀두를 철천지원수라도 되는 양 노려보며 뜨거운 숨결을 뿜어대는 엄마의 빨간 입술을 두근거리며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머리를 잡고서 자신의 하체로 당기며 엉덩이를 슬며시 앞으로 밀고 있었다.


 


보채지 말아....아기처럼...~~”


, 엄마...”


 


그런 민의 심정을 눈치챈 건지 엄마가 민은 올려다보며 피실 하고 웃음을 짓고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가지런히 넘기더니 천천히 얼굴을 성기 끝을 향해서 가져갔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내려다보는 민의 눈에 닿을 듯 말 듯 다가온 엄마의 빨간 입술에서


붉은 살덩이가 나와 재빠르게 귀두의 예민한 살갗을 스치는 게 보였다.


당장이라도 오줌을 싸버릴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이 요도를 타고 흐르며 무릎이 후들거렸다.


 


정말? 정말인 거야? 엄마가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있어....~’


 


엄마의 빨간 입술이 벌어지고 촉촉하고 따스한 느낌이 느껴지면서


자신의 귀두가 좁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걸 깨달은 민이


엄마의 머리를 잡은 두 손에다 힘을 주며 신음과 함께 눈을 감았다.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 것처럼 쩝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귀두를 빨며 조이는


엄마의 뜨거운 입 속의 움직임과 함께 자신의 가죽주머니를 부드럽게 주무르다가


그 속에 든 구슬을 가지고 장난을 치듯이 만지는 엄마의 능숙한 손길이 느껴졌다.


 


엄마, 그만해...나 금방 쌀 거 같아...고마워, 엄마...정말 사랑해....~~”


“ @#%~~ %^^^&**~~~”


 


아직은 햇병아리인 민이 어찌 백전노장인 엄마의 화려한 공격을 막아낼 수가 있을까?


민은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처럼 되어서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엄마는 입으로 물었던 성기를 놓을 생각이 전혀 없는지 뭔가를 웅얼거리며


오히려 머리를 더 빠르게 흔들어 민의 귀두를 자신의 목구멍까지 넘겨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우물쭈물하던 민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당겨 치모에다 입술을 붙이고는


자신의 목구멍 근육으로 민의 성기를 압박하며 천천히 사정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아흑~~ 뜨거워....많이도 싸네?...’


 


다영은 자신의 입을 가득 메웠던 아들의 성기가 부풀어 오르는 순간 드디어 사정을 할 거라는 알았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의 목젖을 세차게 두드리고 식도 저 너머로 사라지는 뜨거운 정액 대포의 포격이 시작되었다.


꿀꺽~~ 꿀꺽~~~


뱃속에 그득한 느낌이 들만큼 한참 동안을 목젖을 오르내리며 정액을 끝까지 삼킨 다영이


이제는 완전히 쪼그라든 아들의 성기를 쪽쪽 소리를 내가며 깨끗이 빨고서 뱉어내자


아들은 다리에 힘이 빠진 건지 비틀거리고 주저앉아 엄마의 두 뺨을 잡고 두 눈을 마주쳤다.


 


엄마..정말 사랑해...”


민아...엄마도 널 사랑해...아주 많이...”


                                                                                        


다영은 아들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처럼 경황이 없는 가운데 뭔가 정신을 못 차리고 휩쓸려서 하는 입맞춤이 아니라


정말로 원해서 하는, 서로 간에 따스한 사랑의 교감을 느끼는 그런 연인들의 달콤한 키스였다.


달아오른 얼굴, 촉촉히 젖은 눈동자 그리고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키스를 한 후 보이는 증상을 완벽하게 연출한 두 사람은


조금은 쑥스러운 듯이 마주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민아...이제 그만 일어서자...”


잠깐만...엄마...”


 


다영이 정신을 가다듬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의식하며 일어서려 하자 민이 잠시 제지를 했다.


그리고 갑자기 다영의 가랑이로 들어오는 아들의 손...


그제야 아직도 한 쪽 발목에다가 자신의 팬티를 걸어둔 채라는 걸 깨달은 다영은 쓴웃음을 지으며


아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깨닫고서 아들의 손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허벅지를 넓게 벌려주었다.


 


~~ 이 녀석, 이게 뭐가 그리 대단해서...그렇게도 못 만져서 안달을 했을까?...


  엄마한테서 더 소중한 걸 이미 뺏어갔으면서도....아흑~~’


 


자신의 꽃잎을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손까지 가늘게 떨어가며 만지작거리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사랑스러워서 다영은 열기로 화끈거리는 아들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엄마...엄마 여기가 너무 따뜻하고 부드러워...그리고 촉촉하고......하여간....여기가...”


후훗~~ 엄마의 보지를 만지니까 그렇게나 좋아?...”


, 엄마...?”


호호...이 녀석..엄마의 보지를 이렇게 태연하게 만지는 녀석이...보지라는 말에 그렇게나 놀라고 그래?


  보지를 보지라고 하는데 뭘 그래? ...보지라는 말을 처음 들었니?”


, 아니..그건 아니지만...”


? 엄마가 그런 말을 하니까 이상해서? 엄마도 다른 사람이랑 똑 같은 사람이고 여자야...”


.....맞아..엄마...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고....


  그래...엄마...엄마의 보지가 너무 좋아....나도 빨아보고 싶어....”


아흑~~ 민아..살살...너무 심하게 자극을 주지 마...우리는 곧 움직여야 하니까...


  나중에 집에 가서 둘만 있을 때..알았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정말 조심을 해야 해....”


알았어...엄마...그러면 살짝 뽀뽀만 해볼게...


  응? 나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하아~~ 이 녀석...지가 필요할 때만 응석을 부리고...


  알았어....잠깐만이야...너무 심하게 하면 정말 내가 힘들어져...”


..엄마..약속할게...”


 


다영은 자신의 음부를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조르는 아들에게 이미 마음이 약해져 있었다.


입으로 빨아보고 싶다는 아들의 요구가 싫은 게 아니라 아니 사실은 자신도 원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자신의 입에서 터져나올 비명과 함께 더 이상 스스로를 주체하기 힘들 것 같아 아들을 달랬다.


그러나 입술만이라도 잠깐 대보고 싶다는 요구마저 거절하기는 힘들어


바닥에 쪼그리고 앉은 아들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한 다리를 아들의 어깨에다 걸치고


두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짚은 채 음부에 닿는 뜨거운 입김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다.


 


~~ 엄마...핑크색으로 젖어서 반짝반짝 해...아주 예뻐...”


민아~~ 빨리...엄마 힘들어...”


, 엄마....엄마 보지한테 인사만 하고 끝낼게...”


아흑~~ , 민아? 아앙~~”


 


다영이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자신의 꽃잎에 닿는 아들의 보드라운 입술의 감촉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음부를 입술로 벌려 덮으며 혀를 내밀어 꽃잎 사이를 핥고는 구멍 속으로 넣어 휘젓는


아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라면서도 쾌감으로 비명과 함께 아들의 머리카락을 거머쥐었다.


 


~, 이게 뭐야?..”


키스...”


뭐어?”


에이~~ 우리가 애도 아니고...뽀뽀는 좀 그렇잖아?


  그래서 엄마 보지에다 키스를 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 뿐이야....헤헤..놀랐어?”


아휴~~ 빨리 가자...그런데 결국엔 하나도 못 입어 봤네?”


아쉬워?”


~~...아니다...이걸로 정하고 나가자...”


 


다영은 그나마 가장 덜 야해 보이는 속옷을 챙겨서 들고 옷차림을 점검한 후 탈의실을 나섰다.


 


이걸로 포장해주세요...그냥 제가 입을 거니까...몇 번이나 쌀 필요는 없어요...”


어머? 너무 점잖은 걸 고르셨네요? 애인 분은 왠지 맘에 안차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이걸로 주세요....”


..알겠습니다....호호...”


 


뭔가 재미있는 사건이라도 기대하듯이 눈빛을 반짝이는 여주인의 지나친 친절을 부담스러워하며


다영은 아닌 게 아니라 포장이 되고 있는 속옷을 상당히 불만스러운 눈초리로


싸움이라도 걸 것처럼 노려보는 아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려는 걸 참느라 힘이 들었다.


 


그렇게나 맘에 안 들어?”


, 아니...꼭 그렇다기 보다는....”


...처음에 네가 사온 그게 마음에 들지?...그렇지?..”


? 알고 있었어? 그런데 왜?”


요 녀석아...네 마음에 든다고 내가 그걸 어떻게 입냐?...


  입는다고 해봐야 아마 너하고 있을 때 밖에 없을 텐데....”


~~..그러면 날 위해서라도 입으면 되잖아?”


호오~~...벗기는 데만 관심이 있는 녀석이?...”


..., 그건.....”


호호호...됐어...선물은 정말 고마워...입은 건 네게 꼭 처음으로 보여줄 게...”


, 뭐야? 그 말은?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도 보여주겠다는 소리야?”


이 녀석 봐라? 벌써부터 남편 행세를 다하려고 드네?...


  까불래? 정말 국물도 못 얻어먹고 싶어?...


  이 녀석아...네 아빠는? 헬스장에서 옷을 갈아 입다가 다른 여자들이 볼 경우는?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갔을 때는? 넌 그런 것도 생각할 머리가 없어?


  아휴~~ 똑똑해서 좋은 대학을 갔나 싶었더니 순~~ 엉터리네?


  너 커닝을 했었니? 아니면 그날따라 찍기가 무지 잘 되었던지?


  우리 집이 돈이 많아서 도서관 앞에다 잔디를 깔아준 것도 아니고....


  난 머리가 좋은데 멍청한 소리를 하는 걸 보니 네 아빠를 닮은 건가?


  아닌데 네 아빠가 멍청한 짓을 하기는 해도 머리는 좋은 사람인데...


  어머낫~~!! 너 혹시 병원에서 바뀐 게 아닐까?...”


, 엄마~~!!!! 미안, 미안...내가 잘못했어...그만해....”


호호호~~ 짜식이~~ 그러게 애초에 왜 까불어?...


  자~~ 얌전히 이거 가지고 집에 먼저 돌아가 있어...”


또 헬스클럽에 가는 거야? 그거...나 피하려고 그랬던 거 아냐? 이제는 필요 없잖아?..”


호호..아주 바보는 아니었네? 그 정도 눈치는 있는 걸 보니까...


  이유야 어찌되었던 돈이 아깝잖아? ..운동을 하면 나한테 좋고, 그리고 너한테는 더 좋을 걸?”


, 알았어....빨리 갔다 와...나 먼저 가 있을게...”


어머? 쟤 좀 봐? 그런 건 또 잽싸게 알아듣네? 어린애가....아주 웃겨....호호호...”


 


아들을 놀리는 재미에 흠뻑 빠져든 다영은 정말로 순진한 영계를 두고


잡아먹기 전에 장난을 치는 아줌마 같은 기분이 되어 야릇한 흥분마저 느꼈다.


아들과의 관계를 인정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자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이 드러난 것이었다.


그리고 장난 삼아 던진 자신의 운동이 아들에게도 좋을 거라는 은근한 말을 즉시 알아듣고서


얼굴을 붉히며 도망가듯이 사라지는 아들의 모습에는 다영도 조금은 어이가 없기까지 했다.


 


그나저나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겠지...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은....”


 


다영은 혼잣말로 중얼거린 다음 핸드폰을 꺼내 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다영아..오랜만이야....”


얘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누나의 이름을 막 부르고?”


후후~~ 어째 넌 나이를 꺼꾸로 먹냐? 갈수록 예뻐지네?”


호호호..그래도 아주 쪼금은 제정신이 돌아왔구나?...”


어쩐 일이야? 네가 나한테 먼저 연락을 다하고?”


 


기철은 샤워라도 한 건지 촉촉하게 젖은 머리결로 들어선 다영을 보면서 가슴이 욱신거리는 걸 느꼈다.


다영의 말처럼 비록 3개월 차이라지만 엄연히 출생 년도가 달라


나이에 차이가 있으니 어쩌면 누나라 불러야 하는 게 당연한지도 몰랐다.


하지만 어릴 때는 누나누나 하고 부르면서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자신이


언젠가부터 도저히 다영을 누나라고 부르려고 해도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때문에 처음에는 주위 집안 어른들에게 꾸지람도 무척이나 많이 들었었지만


결국엔 기철의 고집과 다영의 옹호로 그냥 동갑내기로 취급을 해주게 되었다.                


 


, 너한테 어려운 부탁을 한가지 좀 하려고.....”


뭐든 말만해...어릴 때부터 네가 내편을 들어주고 커서도 이것저것 도와준 걸 생각하면...”


..기철아...네가 손 씻었던 일...날 위해 한 번만 해주면 안 되겠니?...”


“ ....무슨 일이야?...”


 


다영과 친척 뻘이 되는 기철은 학창시절부터 껄렁한 아이들과 어울리더니


결국 퇴학을 당하고는 뻔한 과정을 거쳐 뒷골목의 주먹 세계로 들어섰다.


그러나 겉보기에 덩치가 크고 험상궂게 생긴 것과는 달리 그다지 독하지 못한 심성 탓으로


그 세계에서도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서 만날 싸움판에서만 겉돌며 교도소를 드나들다가


다영의 눈물 어린 질책과 도움으로 몇 년 전에는 드디어 손을 씻고 장사를 시작해서


지금은 나름대로 안정된 생활을 하며 늦게나마 가정을 꾸리고 아기자기하게 잘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살도록 해주었던 다영이 자신에게 다시 그런 일을 요구하자 기철은 당황스러우면서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자신에게 이런 것까지 부탁하게 되었는지 다영에 대한 걱정부터 앞섰다.


 


미안해...기철아...정말 너한테 이런 일 부탁하긴 싫었지만....”


빨리 이야기부터 해봐...일단 들어보고 판단을 하게...


  나도 그쪽으로 손 씻은 지가 좀 되어서 들어봐야 알겠어...


  내가 할 수 있는지...정 힘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더라도....”


..사실은 내가 실수를 좀 해서 어떤 남자에게 약점을 잡혔어...


  그래서 그 남자가 자꾸 협박을 해오는데...그게 네 매형도 얽힌 문제라서 경찰에다 이야기하기는...”


 


다영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는 동안 기철의 주먹이 몇 번이나 테이블 밑으로 쥐어졌는지를 모른다.


그리고 긴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미안함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다영에게 기철은 조용히 말했다.


 


알았어...다행이야...사실 나도 많이 긴장했거든?...과거에 하던 일이라기에...


  그 정도는 딱히 내가 했던 일이라기 보다야 주변에 남자가 있으면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네?...


  뭐...물론 나 같은 경우야 좀더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


  알았어..날 믿고 맡겨...그리고 그 남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고마워...기철아...”


그리고..정말...그것만 회수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따끔하게 맛만 보여주면 돼?


  혹시...그 자식이 널 강제로...?”


아니야...기철아...그런 건 없어...정말이야...너 엉뚱한 생각하지마...


  네가 얼마나 어렵게 자리를 잡았는데...


  나도 딱히 해결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너한테 부탁하는 거야...


  그래도 이 정도면 크게 문제가 생길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그러니까 절대 문제 생길 일 만들면 안돼...알았지?...”


알았어...그러면 내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를 짓고 연락을 할게....그것도 회수하고...”


고마워..기철아..내가 꼭 신세를 갚을게...”


됐어...네가 지금까지 내게 해준 것만 해도 차고 넘쳐....


  그리고 네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우린 용감한 남매 아니냐?...하하...”


기철아.....”


 


다영은 웃으며 사라지는 기철의 등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고 생각하며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어쩌면 지금 이것보다 더 중요할 지도 모를 일이 남아있었기에...


물론 두렵기도 하지만 달콤한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한 가지 일이.....


 


 




추천60 비추천 61
관련글
  •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즌2 [1부]
  • 유흥가 견문록 [11부]
  • 유흥가 견문록 [1부]
  • [데프콘 1부] 한중전쟁 - 1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5)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4)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3)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2)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1)
  •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10)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아버지와 나 1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