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 그녀...(7)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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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 그녀...(7)

  

미숙이 갑자기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동훈의 몸이 휘청 흔들렸다.  동훈이의 목에 팔을 감고 매달리더니 입술

을 붙였다.  술냄새가 역하게 났지만 동훈은 눈을 질끈 감고 미숙의 입술을 받았다.  자연스레 입술이 열리고 혀

가 얽혔다.  
  
질퍽한 키스였다.  민아와 키스만은 자주 했지만 이렇게 질퍽질퍽한 키스는 처음이었다.  서로의 침을 허겁지

겁 핥으며, 가쁜 숨을 거침없이 내뿜으며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했다.
  
  "흐읍..  쭈웁..  쭈웁..  흐읍..  흐읍.."
  
동훈은 정신차릴 틈도 없이 미숙의 혀를 받았다.  거세게 밀어부치는 미숙의 기세에 눌려 점점 침대쪽으로 끌려

갔다.
  
  "쿠웅!"
동훈은 미숙에게 밀려 엉덩방아를 찧으며 침대에 주저앉았다.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눈에 거슬렸다.  
  
미숙은 동훈이의 반바지를 너무나 빠르고 쉽게 벗겨내렸다.  그리고 불끈 몸을 쳐든 그 물건에 감탄을 터뜨렸다.

  "아아!"
  
동훈은 희진이 방에 들릴 게 제일 걱정이었다.  
  "아줌마 문 좀 닫구..  허억!  아, 아줌마아.."
  
미숙이 동훈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냥 물기만 하는게 아니라 깊이 삼켰다.  미숙의 입술이 불알에 닿을 정도

로 깊게 삼켰다.  동훈은 신음과 함께 허리를 들었다.  미숙의 코가 좆털에 닿았다.  뜨거운 콧김이 아랫배에 느

껴졌다.
  
  "으윽!  으윽!  아줌마..  아줌마.."
  
정열적인 펠라치오였다.  정성스러운 입놀림이었다.  민아에게 이정도의 반도 받아보질 못했다. 감격스러울 정도다.  
  
  
  
미숙은 아쉽지만 조금만 빨고 바지를 벗었다.  그야말로 허겁지겁..  동훈이가 놀란 표정으로 문 좀!  문 좀!이

라고 속삭여도 무슨 말인지 안중에 없었다.
  
팬티까지 급히 벗어버리고, 동훈이의 물건에 올라앉았다.  밑구멍에 끼워넣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이미 질펀하

게 젖어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신음이 벅차게 흘러나왔다.  그러나 크게, 맘껏 내지르는 소리는 아니었다.  급하면 소리도 크게 나오지 않는

법인가보다.  아니면 자랑스럽지 못한 상황이라 목소리도 지레 주눅이 들었는지 모른다.
  
미숙의 허리가 과격하게 휘둘린다.  앞뒤로 빠르게, 빠르게..
  
  "흐윽, 흐윽, 흐윽.."
동훈이의 신음소리도 낮다.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것 같다.  미숙의 허리놀림에 따라 상체를 들썩이며 힘겨워 한다.
  
  "어멋!"
동훈이가 미숙의 허리를 잡더니 자세를 돌렸다.  미숙이 눕고, 동훈이가 올라탄 자세다.  정상체위.  미숙이 가

장 좋아하는 체위다.  남정네의 넓은 가슴팍에 함포시 안기어 온기에 감싸이는 자세다.
  
  "철벅철벅.."
좀전과는 달리 더 적나라한 소리가 난다.  미숙의 공알이 철썩철썩 따귀를 맞는 것 같다.  거친 몸짓이었다.  다

듬어지지 않았다.  채석장에서 정에 맞기를 기다리는 자연석처럼 굳세고 모가 났다.  아랫배가 조금 아프기까지 하다.  
  
  "흐윽!  흐윽! 흐으으으윽!"
동훈이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 순간이다.  사정의 순간.  아쉬운 순간..
  
  [아직은 어리구나..]
  
미숙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욕망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다.  

동훈이를 그 여학생이 온전히 가진 건 아니라는게 기쁘다.  집으로 치자면 동훈이는 가구도 화분도 거의 놓여

지지 않은 빈 집, 새 집과 같다.  민아라는 애가 채워주지 않고 버려둔 동훈이라는  빈 집에 미숙은 온갖 솜씨를

다해 뿌듯하게 채워주고 싶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둘은 그렇게 껴안고 있었다.  땀으로 미끌거리는 하체를 맞대고..  하체만 알몸인 채로 그렇게..
  
  "따르릉..  따르릉.."
미숙의 집전화가 울린다.  받고 싶지 않았다.  남편이라면 더더욱 이 상황에 목소리라도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

았다.  그러나 계속 울리는 벨소리에 희진이가 깨기라도 할까 싶어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여보세요."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동훈이가 지척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부끄럽다.  목소리를 가다듬고 다시,
  "여보세요?"
  "어?  언니, 술 깼어?  우리 동훈이는?"
  
  "동훈이?  동훈이 없는데?  왜?"
  "정말 거기 없어?  얘가 올 때가 지났는데 왜 안 오지?  핸드폰두 안 받구.."
  
  "어떻게 된거니?  정신이 없네.."
동훈이가 바라보며 희죽 웃는다.  미숙이 거짓말하는 걸 보고 놀리는 표정이다.  미숙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말두 마, 언니.  언니 떠매고 집까지 업고 가느라 우리 동훈이가 얼마나 고생했는줄 알어?"
  "그랬니?  미안해서 어쩌나.  핸드폰으로 해봐. 우리 집엔 없어.."
  
  "이 녀석이 바로 오라니까 밤에 어딜 또 싸돌아 다니나 몰라.  알았어, 언니..  잘 자."
  "그래, 잘 자라.  뚝.."
  
  "휴우.."
미숙은 한숨을 깊이 내쉬고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니 아랫도리의 뿌듯한 느낌이 생생하다.  
  
신기하다.  동훈이의 것은 아직도 미숙의 아랫도리에 고개를 쳐박고 있었다.  보통 남편의 것은 사정하고 나면

힘없이 밀려나가던데..
  
  "안에 쌌는데 괜찮아요?"
쌌다는 표현이 귀에 거슬렸다.  마치 소변받이 요강취급을 받는 것 같다.  그러나 내색하지는 못했다.
  
  "괜찮아, 오늘은..  조금 일어나 볼래?"
열기가 어느정도 식고 나니 어색하고 불편했다.  동훈이와 얼굴을 마주보는 게 갑자기 힘들어졌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 아들과 딸에 대한 죄책감, 은혜에 대한 죄책감, 교사로서의 죄책감, 어른으로서의 죄책감..
  
온갖 종류의 죄책감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미숙이 동훈의 가슴팍을 밀었지만 끄덕하지 않는다.  어려도 키와 덩치가 있어 다부진 몸이다.
  
  "아줌마..  조금만요.."
  
미숙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잠시 가만히 있었다.  동훈이도 가만히 있는가 싶더니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칠기만 하던 아까와는 달리 평소의 동훈이처럼 얌전하고 착하고 움직인다.  자장가같은 밤바다의 파도처럼

부드럽게 밀려왔다가 수줍게 밀려나갔다.  그리고 파도칠 때마다 조금씩 단단해졌다.
  
  "하악!"
미숙은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뱉었다가 놀라서 손으로 입을 막았다.  동훈이는 두 팔로 상체를 지탱하고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때, 동훈이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어, 엄마!  나 지금 친구들하고 농구해.  허억, 허억.."
미숙은 입을 막은 채 눈을 커다랗게 떴다.  동훈이는 핸드폰을 받으면서도 좆방아질을 멈추지 않았다.  
  
미숙은 신음을 억지로 틀어막고 있는데 동훈이는 맘껏 질러랜다.
  "아, 힘들어.  헉, 헉..  엄마!  전화끊어.  한 게임만 더하고 갈게.  알았어요.  네..  네.."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동훈이는 웃옷을 벗어던졌다.  그리고 미숙의 웃옷도 브래지어와 함께 벗게 했다.  동훈

이의 눈이 미숙의 젖가슴에 고정된다.  젖가슴이 좌우로 약간 쳐졌지만 놀랍도록 풍만했다.  민아의 갓 솟은 봉

오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동훈이는 얼굴을 젖가슴 계곡에 파묻고 입술을 비볐다.
  "아이, 아이 참..  간지러워..  아응.."
  
자지러지는 미숙의 웃음소리에 동훈이의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다.  민아와 너무 다르다.  깍쟁이 민아보

다 미숙이 아줌마가 몇 십배, 몇 백배 더 좋다.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민아 꺼 세 배는 될 것 같다.  잘근잘근 씹어도 본다.
  "아흑! 도, 동훈아..  아흑!  너, 너무..  아흑..  후, 훈아.."
  
미숙이 아줌마의 신음은 아주 강렬했다.  동훈은 더욱 자신감을 갖고 좆을 차츰차츰 강하게 박아갔다.
  
  "철벅철벅..  쭈걱쭈걱..  찌걱찌걱.."
  
  "아흑..  아흑..  훈아아..  조, 조오아..  훈아아..  흐으윽!"
  
미숙은 다리를 동훈이의 허리에 감고 상체를 꼬옥 끌어안았다.  샐 틈없이 꼬옥 밀착된 느낌이 좋았다.  동훈이

의 품안에 쏘옥 들어간 느낌이 따스했다.
  
  "철벅철벅..  철벅철벅..  아줌마아..  또..  또오 가요오.."
  
처음보다는 오래참은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숙의 성에 차지는 않는 두번 째의 사정이었다.  
        
미숙은 동훈이를 꼬옥 안은 채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었다.
  
    
  "쏴아아."    
  "우리 동훈이는 등이 참 듬직하니 넓네?"
이왕 늦은 거 샤워나 하고 가라는 미숙의 말에 동훈은 사양않고 함께 욕실에 들어갔다.
      
  "선생님두 이리 앉으세요.  제가 등밀어 드릴께요."
  "어머!  갑자기 왠 선생님?"
  
  "히히..  아줌마라고 부르려니까 선생님이 너무 아까워서요."
  "그래두 그렇게 깎듯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니깐 기분이 어째 이상하네.  지금 우리 사이에.."
  
  "그럼 다음에 선생님하고 또 해도 돼요?"
  "그 선생님 소리 그만할 수 없니?  음..  동훈이가 하는 거 봐서.."
  
  "에이..  선생님.."
동훈이가 뒤에서 미숙을 안았다.  물에 젖은 젖가슴이 손에서 자꾸 미끌어졌다.  

  "흐응!  아이..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미숙이 콧소리를 내며 투정을 부렸다.
  
  "그럼 이모님?  고모님?  사모님?  누님?"
  "님자 들어가는 것 밖에 없니?  그냥 전처럼 편하게 아줌마라고 불러라.."
  
  "싫어요.  아줌마는 촌스럽잖아요."
  "나 촌스런 아줌마 맞어.  이렇게 아랫배도 나왔잖어."
  
  "10대두 아랫배는 나와요.  그리구 선생님은 그렇게 많이 나온 편두 아니에요."
  "너 지금 민아라는 애하고 비교한거지?"
  
  "헤헤.."
  "넉살좋게 웃기는?  녀석..  그 애랑은 어떻게 된거야?"
  
  "헤어졌어요."
  "차였니?"
  
  "그런 셈이죠 뭐.."
  "어머나..  난 자존심 세서 누가 버린 건 안 줍는데..  호호.."
몇 시간만에 스스럼없이 농담을 하고 알몸으로 샤워를 할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는데 문득 놀란다.
  
  "에이 씨..  놀리지 마세요."
  "솔직히 말해서 그애랑 아줌마랑 비교해서 어때?"
  
  "에이..  비교가 안 되죠.  선생님이 훨씬 착하고 잘 해주시잖아요."
  "그거 뿐이야?"
미숙은 순간 동훈이가 얄밉게 느끼져 꿀밤이라도 매기고 싶었다.  
  
  [잘 대줘서 좋다는 거냐?]
  
  "너어, 아줌마 쉽게 생각하면 안돼?"
  "아이 참..  쉽게 생각하긴요?  선생님이 걔보다 훨씬훨씬 예쁘구요.  몸매도 훨씬훨씬 좋아요."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동훈이의 과장된 말과 몸짓을 보면서도 그녀의 마음은 흐뭇해졌다.
  
  "또?  선생님 말구!"
  "그러엄..  에에..  미숙씨!"
  
  "뭐?"
  "예쁜 미숙씨!  풍만한 미숙씨!  친절한 미숙씨!"
동훈이의 말투는 갈수록 어린애같은 장난끼가 어렸다.  그러나 손짓은 갈수록 발칙하고 음탕해졌다.  
  
미숙의 젖가슴과 허벅지 사이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녔다. 
   
    
      
       
  "동훈아.  너 요즘 무슨 좋은 일 있니?  엄마도 좀 알자?"
  
걱정도 팔자라더니 동훈이가 요 며칠 다시 쾌활해진게 또 걱정이 되는 은혜다.  아이가 눈에 총기가 없고, 표정

도 몽롱해보일 때가 많다.  여자친구라도 새로 생겼나 걱정이다.  곧 방학인데 놀러다니며 허튼 짓거리나 하면

어쩌나 싶다.
  
  "좋은 일은 무슨?  방학하니까 좋아서 그러지.."
  "왜?  방학 때 뭐 할 거라도 있어?"
  
  "뭐하긴요.  놀아야죠!"
  "인석이!  놀 궁리만 하구.  어딜 또 나가?  저녁밥때 다 됐는데."
  
  "1시간만 놀다 올게요."
  "또 농구하게?  맨날 덥지두 않니?  누구랑 하는데?"
  
  "친구들이랑 하지 누구랑 해요.  다녀올게요."
  "어지간히 하고 와.  1시간만 하고 오는거다?"
  
  "철컥"
  
현관문이 닫히는 걸 보며 은혜는 생각에 잠겼다.
  [방학 때 과외나 시켜볼까?  아니면 학원이라도?  가만있자..  미숙이 언니두 퇴근했겠지?  전화나 넣어봐야겠다.]
  
해답을 주든지 말든지 시시콜콜 상의하는게 둘의 습관이었다.
  
  "뚜르르..  뚜르르..  찰칵..  여보세요?"
  "응, 언니.  집에 있었네?  물어볼게 있어서.  바빠?  뭐하는데?  희진이 숙제?  10분만 혼자하라고 해.  아

이, 언니두..  오늘은 10분안에 끝낼께.  그렇게 바빠?  알았어요, 그럼..  언니가 이따 밤에 전화해.  응.  끊

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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