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上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여동생 上

이미지가 없습니다.

여동생 上





“야 이민철이”
“예”
“얼씨구, 짬밥 좀 먹었다고 관등성명도 안나오네.”
“헤헤, 선임하사님도 참”
“그건 그렇고 나가봐라. 어떤 예쁜 아가씨가 면회 왔단다.”
“면회요?”
“그래, 외박 끊어 줄 테니까 나가봐. 재미 좀 보셔.”
“에이, 동생이나 왔겠지요. 뭐.”
“애인이라던데.”
“...........”

면회가 왔다는 소리에 복장을 갖추고 서둘러 면회 장소로 향했다.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를 애인이라는 소리에 혹시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뛰어 가고 있었다.

‘혹시 명지가.........’

나는 군대에 온지 정확히 1년 만에 고무신 거꾸로 신은 옛 애인을 떠 올렸지만, 이내 피식 실소를 짓고 말았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떠난 여자가 나를 다시 찾아 올 리가 없었다.

‘누가 내 애인이라고 찾아 왔을까?’

면회소에는 그날따라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부모님이 온 사병도 있었고, 애인이나 친구가 찾아 온 사병도 있었다.
그 중에서 나는 한 여자를 보았다.
갈색바탕에 빨간 줄 무늬가 그려진 얇은 면바지를 입고 있었고, 하얀색 반팔 티를 입은, 긴 생머리를 가진 여자를 보고 나는 그 여자 맞은편에 털석 주저앉았다.

“뭐야, 너였냐?”
“어머, 오빠 내가 와서 불만 있수.”
“왜 애인이라고 해서 사람 기대하게 만들곤 힘 빠지게 하냐.”
“칫, 멀리 강원도까지 면회 와준 것만으로 황송해해야지. 그리고 나 같이 예쁜 사람이 애인이라고 했으면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냐?”
“쳇”

이민희. 내 친동생이다. 내가 군대갈 때만 해도 고등학생이었고, 공부한다고 항상 검은 뿔테 안경에 머리를 땋고 다녀서 좀 촌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용 됐다고 해야 하나?
콘택트 렌지를 하면서 예쁜 눈을 감추지 않았고, 윤기 있는 검은 머리를 출렁이는 긴 생머리는 동생이 확실히 인기 있는 여자일 꺼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이제 1학년이라서 그러는지 화장은 하지 않았지만, 원래 바탕이 좋아서 화장을 덕지 덕지 한 여자보다 더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나도 가끔 변화 된 동생의 모습을 보며 동생만 아니면 이라는 생각을 갖곤 했다.

“근데 왜 왔냐?”
“응? 죽었나 살았나 해서.”
“이게.”
“엄마가 가 보래서 왔다. 오빠 아팠다고 가 보라던데. 엄마 아빠는 장사 때문에 못 오시고.”
“아프긴. 맹장수술도 병이냐.”
“그래도 엄만 걱정 많이 했어.”
“그래? 아버지는?”
“아빠는 뭐 항상 아무 말 없으시지. 그냥 잘 갔다 오라셨어.”
“쩝. 나가자. 여기 있기 싫다.”
“어딜?”
“네 덕에 외박하게 됐다. 가자.”

우리는 부대를 빠져 나와 버스를 타고 강릉 시내로 향했다. 그나마 갈 만한 곳이 강릉 이었다. 강릉에서 고기를 뜯은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오빠~ 이제 뭐 할 거야?”

고기를 먹으면서 반주를 조금 했더니 얘가 취기가 도나 나에게 팔짱을 끼고 살갑게 대했다.
내 팔뚝위로 느껴지는 동생의 살결이 참 부드럽다고 생각 들었다.

“글쎄. 난 술 한잔 더 하고 싶은데.”
“응 우리 술 더 먹자. 히 오랜만에 오빠랑 있으니까 참 좋다. 데이트 하는 거 같아. 근데 어디가서 먹지?”
“음. 그냥 술 사들고 여관 가서 먹자. 밖에서 먹으면 돈만 많이 나오지 뭐.”
“응 난 좋아.”

우리는 여관을 잡고, 동생이 덥다며 씻을 동안 나는 나가서 술과 안주를 사왔다.
여관 바닥에 앉아 민희는 맥주를 조금씩 먹었고, 나는 소주를 먹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술이 들어가자 순식간에 소주 한 병을 비웠고, 동생도 조금 취하는 것 같았다.

“오빠”
“응?”
“오빠 아직도 명지 언니 생각해?”
“명지?”
“응”
“글세. 생각 안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동생이 왜 명지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자식 가슴 아프게.

“하지만 이제 가물가물해. 오래 전 일처럼 느껴져. 이젠 잊었어.”
“응......... 사실 얼마 전에 명지 언니 봤거든. 어떤 남자랑 데이트 하는 거. 아직도 명희 언니한테 미련 있으면 버리라고.........”
“훗”

난 명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했다는 말에 단순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다른 남자 생겼다고 떠난 여자가 데이트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머리 속에서는 분명 이런 생각을 하였지만, 쓰린 배신감이 드는 감정은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소주 잔으로 가는 나의 손이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아무 말 없이 술만 마셨다.

‘크으. 이러면 내 속만 버리지. 젠장할. 좆같은 년.’

한참 동안을 괜히 흰소리나 해대며 민희와 나는 술을 들이켰다. 내가 마음이 상했다는 걸 아는지 민희는 나가 술잔을 들 때 마다 같이 술을 마셨고, 그렇게 빈 술병만 늘어났다.

“근데..... 민희야~ 넌.... 남자친구~ 생겼냐?”
“아~니.”

난 술에 취해 혀가 꼬이면서도 대화가 끊이지 않게 계속 질문을 퍼부었다. 대화가 끊기면 괜히 명지 생각만 나고 기분만 격해질 것 같았다.

민희도 술에 취해 혀가 꼬였지만 나의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했다.

“야. 애인.... 없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렇게... 확실하게...... 대답하냐. 그런데 이렇게 예쁜 울~ 동생을..... 왜 남자들이..... 가만두지..... 음냐...... 세상 남자들이 다 눈이 삐었나? 딸꾹”
“오~빠. 남자들이......나를....가만 두겠어.....히히..... 나한테.....덤비는 넘들......그냥...다....싫다고 보냈지. 난 좋아하는 남자 따로 있다고 히히”
“히히. 그럼 그렇지....딸국.....내 동생이 어떤 동생인데...... 인기가 없겠어.....에궁 울 예쁜 동생...... 근데......에..... 네가 좋아한다는 넘은 누구냐? 그 놈은 차~암..... 좋겠다. 이렇게 예쁜 내 동생 데려 갈테니.......”
“오빠~ 참 그것도....... 몰라..... 히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히히....오빠 바본 가봐........ 내가~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사람은....... 바로.....오빠....you..... 그러니까 당신.....이잖어......히히 오빤 바보야....... 내 맘도 몰라주고.......중학생일때부터 좋아했는데.........히히......”
“뭐~라고..... 니가 날 좋아했다고.......하하..... 야 영광인데........그러니까.... you가......me를 love했다고......히히.......”
“웅.,...오빠..... 히히..... 이제 알았어........ 우리 오빤 바보라니까.......”
“야.... 하하.....기분좋다. 우리 민희가 오빨 좋아한다니.....딸국......기분좋은데....술이나...더.......어라.... 술 떨어졌네...... 내가 가서..사올테니 딸국.......기다려.......”

난 술이 취해서 둘이 무슨 대화를 나누웠는지도 불분명하게 기억하면서 술을 사러 여관을 나왔다.

“으..... 바람 시~원하다......”

난 비틀거리면서 힘겹게 편의점으로 가서 맥주 몇 병을 더 샀다. 분명 술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술을 사는 내 모습에 편의점 직원이 혀를 끌끌 찼을 테지만 술에 취한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으.....그러니까 울 예쁜 동생 딸국....크.....민희가 날 love.....한다고....동생이....나를.......음.”

난 술에 취해 횡설 수설 하면서 여관으로 돌아가다 여관 앞에서 둘의 대화가 뜻하는 바를 이해하고 몸 깊은 곳 까지 침투해 있던 술기운이 한 순간에 증발해버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난 몽롱한 정신이 일순 제자리를 찾아 머리를 맹렬히 회전시켰다.

‘민희가 나를.......’

나도 민희를 여자로 생각 안 해 본 것은 아니지만, 너무 당혹스러운 그녀의 고백이지 않을 수 없었다. 친 오빠를 사랑하는 동생이라니......

‘그래 민희는 술에 취한 나를 놀린 걸 거야. 동생이 오빠를 사랑한 다는 게 말이나 돼. 분명 장난 친 걸 거야. 그게 아니면 술에 취해 딴 사람이랑 착각을 했던지.....’

난 그렇게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리고 여관으로 들어가 방으로 향했다.
방안은 술 먹은 흔적이라고는 한 구석에 쌓여져 있는 빈 병들 뿐이었고, 이미 방은 깨끗이 정리 되어 있었다.
그리고 민희는 몸을 옆으로 세워 벽을 바라보며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나는 민희가 잠들었다고 생각하고 불을 끄고는 대충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하였다.

“오빠.”

내가 자리에 누운 지 1분쯤 지났을 때, 민희는 작게 나를 불렀지만 내 귀에는 너무도 크게 들려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응...응?”
“침대로 올라와서 누워. 바닥 차가워.”
“하...하지만....침대 좁잖아.”
“아냐. 충분해.”

난 민희의 말에 할 수 없이 침대로 올라가 몸을 세우고는 민희의 반대편을 향한 채 누웠다.
방안에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나의 숨소리만 격하게 흐르는 것 같았고, 좀처럼 잠에 들 수 없었다.
또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두 남매가 누운 침대에는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고 둘은 아무 말 없이 같은 공기를 마시며 누워있었다.

“오빠.”

또 작은 목소리로 민희는 나를 불렀고, 민희는 나를 부르면서 몸을 나에게 돌렸다.

“으..응?”
“오빠 나 좀 봐.”

난 민희의 부름에 몸을 돌렸다. 민희는 내가 몸을 돌리자 나의 팔을 잡아 빼서 그 위에 머리를 대었다.

“오빠 나 좀 안아줘.”
“응? 왜....왜?”
“그냥.”

난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억지로 지으며 떨리는 손으로 민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살며시 품안으로 끌어 당겨 안았다.

“아. 좋다. 오빠. 나 이렇게 오빠랑 있으니까 참 좋아.”
“..........”

민희의 말에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코 끝에 느껴지는 민희의 달콤한 향기에 벌컹벌컹 뛰는 심장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오빠....... 아까...... 내가 한 얘기.”

난 일순 힘차게 펌프질 하던 심장이 멎어 버리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내가 오빠 좋아한다는........”
“아.....아하.......아 그거.... 농담이었다고 하려고 그러지. 어떻게 하지. 오빠는 벌써 눈치챘는데. 하하.”

나의 분위기에 안 맞는 농담에 민희는 나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마치 내 눈이 농담하는 것처럼 보이니? 지금 장난 할 때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오빠.”
“으....응?”
“내가 싫지 않으면 키스해줘.”

또 한번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아니 멈추었다. 일순간 나는 호흡이 중지된 상태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 나를 민희는 애처로운 표정이 아닌 당돌한 표정을 짓다가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난 어떤 행동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코 끝으로 민희의 달콤한 향기가 느껴지고 나의 입술은 나도 모르게 민희에게 다가갔다.

한참을 전진하여 겨우 겨우 민희의 입술을 찾을 수 있었다.
잠시 닿았던 나의 입술이 떨어져 나갈 때 민희는 나의 목을 끌어안아 나를 당기며 입술을 부딪혀 왔다.

서로의 입술을 탐하던 것이 어느새 서로의 혀를 갈구 하기 시작했고, 서로의 혀가 휘감겨 타액을 교환 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 못 하면서 나의 손을 입을 움직여나갔다.

서로의 타액을 열심히 교환 하면서 나는 손을 내려 민희의 아담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어느새 자랐는지 뿔테 안경을 쓰던 어린 소녀는 사라지고 한 명의 여성의 가슴이 내 손안에 들어왔다.

민희는 나의 손이 가슴에 닿자 움찔 하며 놀랐지만 더욱더 내 품에 들어 올 뿐 나의 행동을 저지하지는 않았다.

나의 손은 바삐 움직였고, 어느새 나는 동생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흰 반팔티는 벌써 방 한 구석에 쳐박혀 있었고, 지금은 동생의 바지를 벗기기 위해 자크를 내리고 있었다.

자크가 내려가는 지지직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자크하나 내리는 쉬운일에도 나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민희는 내가 바지를 벗긴 후 무엇을 하려는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허리를 들어 나의 작업을 거들어 주었다.

티와 바지가 벗겨진 민희의 자태는 지상 낙원이었다. 옷이 벗겨져 속옷만으로 자신의 치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민희는 얼굴을 홍시같이 붉히고 있었고, 백옥같이 매끄럽고 하얀 피부와 그 보다 더 하야며 여러 수가 놓여진 속옷은 나를 반기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워 옆으로 돌려져 있는 민희의 얼굴을 돌려 나를 향하게 하고는 다시 키스했다.
둘의 설육이 이산 가족 상봉 마냥 서로의 접촉을 기뻐하며 열심히 서로를 탐했고, 나의 손은 민희의 배를 살살 만지고 있었다.

나의 손이 배를 떠나 가슴쪽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민희의 입에서 ‘흐음’ 하는 미약한 비음을 들은 후 였다.
나의 손은 매끄러워 미끄러지지 않을 까 걱정되는 민희의 살결을 훑으며 전지했고, 그 때에도 느껴지는 민희의 향기에 나의 하체는 진정하지 못하고 용틀음을 하고 있었다.

나의 손이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빨갛게 익어 있는 유두를 섭렵하기 시작햇다. 작지만 적당한 동생의 유방은 나의 농락에 이리 저리 휘둘려 졌고, 나의 입이 그 가슴을 향했다.

“하아”

내 입술이 유두에 닿아 힘껏 빨았을 때 민희는 뜨거운 신음을 흘렸고 용기를 얻은 나의 입술은 다시 하강하기 시작했다.

언제 넓은 평지를 지나왔는지도 모르게 나의 입술은 동생의 치부에 닿아 있었고, 나는 하얀 팬티위로 동생의 보지를 맛보기 시작했다.

나의 침인지 민희의 애액인지 모를 액체에 팬티가 젖기 시작했고, 젖은 팬티를 통해 서서히 보지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는 팬티를 옆으로 제쳐 동생의 비밀의 화원을 공개했다.

“오...오빠.....”

민희는 나의 행동에 안타깝게 나를 불렀지만 나의 행동을 저지하지는 않았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나의 행동에 몸을 맡기는 동생이 새삼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민희의 보지는 예뻤다. 뽀얀 속살에 대비되게 거뭇한 털이 조금 주위를 덮고 있었고, 다리를 벌리게 만들었기에 조금 벌어진 틈사이로 보이는 빨간 속살이 아름답게 투명한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나의 입은 자연스럽게 민희의 속살을 헤집으며 탐스럽게 익은 석류 같은 동생 보지를 개걸 스럽게 빨았다.

“아흑......흠......”

나의 혀가 민희의 속살을 괴롭힐 때 민희는 참기 힘든지 절제된 신음을 흘렸다.

“하아..... 오빠.”

내가 더욱 힘차게 보지를 빨아들이자 민희는 애타게 나를 불렀다.
나는 떨리는 동생의 신음소리에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옷을 훌훌 벗어 버린 후 동생을 올라 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나의 자지는 동생의 작은 아랫입술을 뚫기 위해 구멍을 찾아 헤맸다. 첫 경험도 아닌데 작은 동생의 구멍에 나의 자지는 자꾸 빗나가며 동생의 보지 위를 훑었다. 그때 마다 나와 민희의 입에서는 안타까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속타는 내 마음에 옆에 놓여져 있던 베게를 동생의 엉덩이 부분에 대고 다리를 활짝 벌린 후 다시 자지를 침투시키기 위해 허리를 놀렸다.

“아악.”

이번에도 안 들어가리라는 생각에 힘차게 내리 누른 나의 자지는 한 번에 동생의 보지를 꿰뚫었다. 너무나 좁은 보지 살을 헤치고 들어간 내 자지는, 보지 맛을 본다는 쾌감에 젖어 있었지만, 동생은 생살을 찢는 고통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아. 민희야 미안해.”

나는 첫 경험인 동생을 너무 거칠게 뚫은 것이 미안해 움직이지도 못하고 현주를 꼭 안고 가만히 있었다.

“괜찮아?”
“으..... 괜찮아. 오빠. 어서......하으”

고통을 참는 목소리로 민희는 나의 행동을 재촉했다. 나는 그런 동생이 안쓰러워 빼고 싶었지만 나의 하체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어 보였다.

“하아.....윽...윽.....”
“하아. 하아.”

나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현주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손으로는 침대 씨트를 쥐어짜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나는 그런 동생을 안타깝게 보면서도 나의 쾌락을 위해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탁. 탁. 질꺽. 질꺽.”

남녀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오묘한 소리가 흘러 나왔고, 나는 점점 달아오르는 하체의 쾌감에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 퍽. 퍽.”
“하. 학. 하아...오빠...사랑해...하아...”
“하아. 하아.”

민희는 쉴 새 없이 신음소리와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너무 오랜만에 맛 보는 보지 맛에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퍽.퍽!!”
“하아. 나....나 갈꺼 같아. 민희야..하아.....”
“학. 학. 하응.....오빠 내 ..... 안에....아앙....”

나는 터져버리는 나의 자지를 더욱 깊이 민희의 보지에 꽂아 넣었고, 사정의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사정 후에도 한 참을 동생위에 동상처럼 위치해있던 나는 옆으로 몸을 뉘었다.
그런 나의 품에 민희가 안겨왔다.

“오빠 사랑해.”

나는 동생의 달콤한 속삭임에 아무 말 없이 동생을 내 품안에 꼭 가두며 잠에 빠졌다. 동생의 부드럽고 달콤한 피부를 느끼며........


“오빠 일어나.”

난 동생의 깨우는 소리에 귀찮다는 듯이 손을 내 저은(맞춤법이......) 후 다시 꿈속으로 빠져 들려다가 벌떡 일어났다.

민희는 내가 일어나는 모습을 바라 보더니 배시시 웃었다.

‘꾸...꿈이었나?’

나는 잠시 어제 일들이 꿈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너무 생생한 꿈과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한 동생의 체온에 나의 몸을 살폈다.

‘꾸...꿈이 아냐.“

나는 어제 섹스를 하던 그대로 아무 옷도 입지 않고 있었다.
나는 나를 덮고 있던 이불을 거칠게 제치고 어제의 흔적을 찾았다.

“어머.”

동생은 나의 벗은 몸에 놀랐는지 소성을 흘리며 몸을 돌렸고, 나는 침대에 적나라하게 들어나 있는 빨간 지도를 볼 수 있었다.

‘동생이랑...... 그것도 처녀를.......’

“오...오빠. 씻어. 점심 먹으로 나가자.”

민희는 여전히 몸을 돌린 채 말했고, 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옷을 주섬 주섬 주워 욕실로 들어갔다.

‘어쩌다 이런 일이’

분명 어제 밤 민희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리고 고통을 참아내면서 나를 위해 주었고, 그런 모습에 사랑을 느꼈던 자신이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사회 통념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며 평소 5분도 걸리지 않던 시간이 30분을 넘겼다. 욕실을 나가 동생을 마주한다는 게 두렵게 느껴졌다.

동생이 부르는 소리에 어쩔 수 없이 옷을 입고 욕실을 빠져 나왔다. 민희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풀에 붙어, 즐거운 목소리로 떠 들며 나를 이끌었다.

둘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강릉에 있는 바닷가를 거닐었다. 민희는 어제 일은 없었던 일처럼 다른 얘기를 팔짱을 끼고 떠들었고, 나도 그녀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를 치며 떠들었다. 마치 어제일은 잊은 것처럼.

민희를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태우기 위해 우리는 고속 터미널에 도착했다.
민희는 평상시의 동생처럼 나에게 재잘 재잘 얘기했고, 나도 평상시의 오빠로 떠들으며 웃었다.

이제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다. 어서 타라는 나의 말에 민희는 주저주저 하며 버스에 올랐다. 나는 그런 동생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렇게 자세히 동생을 보기에는 정면으로는 힘들었다.

그때 갑자기 동생의 앞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민희는 버스 계단에 올랐던 몸을 돌려 내 품에 안겨왔다.
그리고는 나의 입술을 찾기 시작했고. 나도 뭐에 홀린 듯 민희의 입술을 찾아 정렬적으로 키스를 했다.

주변에서 놀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였지만 절대 신경쓰지 않는 다는 듯이 우리는 애절한 키스를 나누웠다.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진한 키스, 금지된 키스를........





--------------------------------------------------------

오랜만에 글 하나 올리네요. 원래 다른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진도가 안 나가내요. 전개도 힘들고 매일 같이 글에 대한 윤곽도 바뀌네요. 설정부터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 글은 지금 쓰는 글과 같이 생각했던 글인데 짧은 글로 설정해서 그런지 빠르게 진행되네요. 별로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일단 이 글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재미없더라도 읽어주세요 ^^



추천115 비추천 74
관련글
  • 실화 [실화]분신사바.上
  • 실화 일본 유학하고부터 보인다(새로사귄친구上,中)
  • 2CH 수명을 팔았다. 1년당 1만엔에.. (스압주의) 上1편
  • 2CH [스레딕] 화려한 영화루에서 놀다가세요 上
  • 실화 [펌] 수상한 후임병 上
  • 여고딩 강간(上)
  • 근호의 누나 (上)
  • 나이트 이야기 (5) - 2012년 나이트 강좌(개정판) 上
  • <上海 LIFE> 여인네 2명에게 뒷구녕 범해진 날
  • (주부 불륜) 원수같은 해외 나들이 - (上)
  • 실시간 핫 잇슈
  • 처제의 숨결 - 36편
  • 처제의 숨결 - 35편
  • 처제의 숨결 - 48편
  • 장모아닌 여자라고 4
  • 처제의 숨결 - 44편
  • 처제의 숨결 - 49편
  • 오지 분교-8
  • 들려주는 이야기-6
  • 들려주는 이야기-2
  • 들려주는 이야기-9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