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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 과 惡 1부 버림받은 운명


善과 惡 1부 버림받은 소년........
어느 바닷가의 벼랑끝에 한 소년이 서있었다.
커다란 고목을 등을 받히고 서있는 소년의 앞으로 아찔할 정도로 내려다 보이는 끝에 검푸른 바다가 보여졌다.
"난 누구일까?...........난 줏어온 자식일까?......형도 누나도 날 싫어하고,온 세상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이렇게 살아야 하나?............."
"푸훗..........어차피 버림받았는 걸 난..........."
소년의 입에서 차가운 미소가 새어나왔다.
소년은 저 멀리 수평선아래 먼 바다를 바라다만 보았다.
외로움과 한이 가득 담겨져 있는 소년의 눈동자에 바다가 그려져 있었다.
그렇게 그렇게 멍하니 먼 바다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하늘이 어두워 지기 시작하였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곧 장대비를 쏟아낼 것 처름 보였다. 하지만 소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후두두둑.............쏴아아아.....................!
빗줄기가 쏟아졌다. 소년이 기대어 있는 나무가 소년에게 어느정도 빗줄기를 막아주고 있었다.
소년은 몸을 돌려 자신이 왔던길로 내려갔다.
비를 피하가나 뛰어갈 생각은 아예없었는지 묵묵히 걸어가고만 있었다.

소년의 집.......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커다란 집이 보였다.
그리고 그 집주위로 수 십채의 집들이 보였다.
소년은 비를 맞고 집앞 대문앞에 서 있었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고 그렇게 서있었다.
몇번이나 초인종을 눌러봤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환하게 불이 커져 있었다.
소년은 2층의 자신의 방을 바라다 보았다.
불이꺼져있었다. 하지만 형과 누나의 방에는 환히 커져 있었고, 그중 누나의 창가에 누나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
"언니, 저렇게 비가 오고 있는데 문을 열어줘........불쌍하잔어,그래도.........."
"아니야.....저녀석은 갠찮아......차라리 죽었음 좋겠어........"
"이정도 했음 끝내 언니.......그래도 저앤 동생이잔아......."
"누가 동생이야?.......저애가?....아냐 저앤 내동생아니야?안그래 오빠?....."
"그건 주희말이 맞다..주영이 넌 여기 꼼짝말고 그냥 저녀석꼴이나 구경해......."
소년의 형과 큰누이인 주호와 주희는 평소에도 소년 이준을 무척이나 싫어하였다.
둘째누나인 주영도 그러하였지만 때로는 잘 대해주었지만 그럴때마다 동생 의 입에선
그 어떤 말도 나오지 않았다. 이준은 집안 식구들과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지내왔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굵은 비가 쏟아져내렸다.
소년의 전신에서는 하얀 김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전신에서 느껴지는 한기를 참아내며 바들바들
떨고있는 소년이 애처로웠다. 하지만 소년의 입에선 그 어떤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지 않았다.
소년은 이를 악물고 있었다. 얼마나 비를 맞고 서 있었는지 모른다.........
소년 이준은 비를 맞고 서 있다가 어디론지 걸어가고 있었다.
깜깜한 밤중에 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소년은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그런 소년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이 정숙은 깜깜한 밤속을 걸어가는 아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 아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엔 차가운 냉기만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의 막내아들이 초인종을 눌렀을때부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참으로 무정한 모정이었다.
차가운 빗속을 뚫고온 이준은 새로이 지어진 어느 집 대문에 웅크리고 있었다.
온통 하얀 색으로 칠한 이집을 바라볼 때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었던 준은 자신도 모르게
이집으로 왔던 것이었다. 누가 사는지도 동네 사람들도 모른다.
그저 일하는 사람들만 혹가다 보일뿐이었다.
그 때였다. 웅크리고 있는 소년이 구석으로 튕겨났다 한소리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 새끼 여기서 청승떨고 지랄하고있네......이새끼 일어나........."
짝.......짝..........퍽....퍽........!
사내아니 이준의 사촌형인 조율래라는 이녀석은 쓰러져있는 소년을 무참하게 짓밝고 있었다.
그리고 구 강회라는 녀석도 거들면서 마구 두들겨팼다.
조율래는 이준의 아버지 누나인 이민희의 아들이었고,구강회는 규민의 여동생인 이민지의 아들이었다.조율래는 고등학교 3학년,강회는 고2 이준은 중학생3학년이었기에 모두다 사촌형이었다.
같은 동네에 모여살며 지내기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제집드나들고 있었다.
그리고는 아무런 죄없는 이준을 두들겨패며 사는재미로 살고 있었다.
두녀석 다 지금 친구들과 술을 처먹고 집에 돌아오다가 이준을 발견하고는 걍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두들겨 패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소란을 떨어도 누구하나 나와서 말려주자않았다 .
모두 다 집안의 사촌들이 모여살기에 다 똑같은 사람들이었다.
맞고 있는 준의 입에선 피가 터져나왔다. 전신이 욱씬거리면서 아팠지만 그 어떤 신음소리도
내뱉지않았다.
율래와 강회는 그런 준을 지독하다는듯
"이놈 진짜 징그러운 놈이네...........비명소리도 안나오네......."
"그러게,,,,이새끼는 진짜 악마의 자식이야 형.........."하며 퉷하며 쓰러져있는 준의 얼굴에 침을 뱉고
피를 맞고서는뛰어갔다. 율래녀석도 가래침을 뱉고서는 어디론지 뛰어갔다.
그제서야 일어서는 준의 얼굴엔 그 두녀석이 뱉은 침이 빗물에 타고 흘러내렸다.
그 두 사람을 바라보는 준의 눈동자엔 그 어떤 표정도 없었다. 원래 그랬다는 식으로....
그리고는 다시 하얀집 대문에 웅크리고 잤다. 비가 그칠때까지.............
그런 준을 바라보는 두 쌍의 눈이 있었으니........

여긴 어디인지?..........
캄캄한 암흑의 세계였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섬뜩한 기운이 전신을 파고드는 공포에 사람들의
심장이 멎는 이곳은 지옥이었다.
암흑속을 뚫고 뚫고 걸어가야 나오니 넓은 광장이 나왔다.
사방에서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있었다.
불에 타 살려달라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온몸이 꼬치에 꿰인채 모닥불의 생선처름 빙빙돌려지고 있는 인간들, 자신의 신체가 톱으로 짤려지고 또 잘려지는 고통에 살려달라는 인간들이 내지르는 비명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한곳에선 악마들이 마냥 즐겁다는 듯 지켜보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런 지옥의 가장 은밀한 곳
거대한 탁자를 중심으로 1명을 중심으로 그 좌우로 9명씩 나란히 앉아있었다.
가운데에 앉아있는 인물의 얼굴에서는 아무런 표정도 읽을 수없었다.....無...그자체였다.
그가 바로 이곳을 관장하는 악마들의 지배자 악마지존이었다.
그리고 그의 주위에 앉아잇는 인물들의 얼굴은 꿈에서도 보기 두려운 그런 섬뜩한 안색을 지니고
있었으며, 눈에서는 시퍼런 안광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탁자중앙에는 지구를 한장의 지도로 옮겨놓은 듯 펼쳐져있었다.
"이제 우리가 저 세상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이 원한을 다시 갚아주어야 할 때가되었다.
이 저주를 다시 인간들에게 돌려주어야 할때가 되었다....카카캇............캬하하하...........!"
"악마10좌..........."
"네.........지존 하명하시옵소서.................!"
"내 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느냐?......"
"그 분께서는 지금 원한으로 가득 차 지내고 계십니다......."
"그래?.....아들이 곧 이곳으로 오게되면 그때부터 파멸지계(破滅之計)는 시작된다........
10좌 넌 아들을 곧 이곳으로 데리고 올 준비를 하라........."
"尊命을 받드옵니다.............!"말이 끝나자마자 스르르 사라져버렸다.
"구좌..........."
"네 지존...........!"
"넌 아들에게 줄 나의 선물을 준비하였느냐?....."
"네.......지존.........백만의 악마군단이 지금 명을 받고자 대령해있읍니다......
언제든지 나갈 준비가 되어있읍니다......."
"그래 ,보고싶군........한번 시험해볼까?........"
"크크크,지존 물론이지요........어떤 인간들을 준비할까요?......"
"글쎄, 어떤 인간들이 좋을까?.........으음............"하더니 그의 손에서 무언가 뻗어져 나왔다.
탁자 중앙에 놓인 세계지도중 한곳에 섬뜩한 핏기가 서린 칼이 내려꽂혔다.
그곳은 어디일까?...........
"각자 맡은 일은 최대한 빨리 끝내어라.......곧 나의 아들이 도착하기전에......."
"존명을 받드옵니다..............."
"6좌 혈미는 남고 모두들 나가보게.........."
6좌 血美는 18좌 가운데 두 여인중 한여인이었다.
"혈미, 그대는 지금 가서 아들을 위한 여인들을 준비해주게......."
"호호호,지존 준비해둿읍니다.........근데 소주인께서 마음에 드실련지........"
"호오...........그러하더냐?.......난 자네만 믿겠네.............."
"감사합니다 지존................."
"그럼 물러가보게..........."
"네 존명............!"
주위의 수하들이 다 물러가버리자 그제서야 마존은 품에서 수정구슬을 꺼내어 보았다.
"아........아들아........널 보고 싶구나........."
커다란 수정은 하나의 영상이 떠 오르고 있었다.
매를 맞고 비에 젖어 떨고 있는 한 소년을...........!

이튿날 아침
이 준은 비에 흠뻑 젖은채로 남의 집 대문 앞에 쪼그리고 정신을 잃고있었을 때,
검은 리무진 세단이 집앞에 서 멈추었다.
운전사가 차문을 열자,덩치 큰 낯선 이목구비의 노년의 신사가 내려썼다.
그리고 뒤를 이어 신사의 아내인 듯 주위를 둘러보더니..........
"Y bac npekpachbiu dom.................!!"
(우 바스 쁘리끄라스늬이 돔:꽤 훌륭한 집이군요).........."
"da........"(다.....:그렇다, 예)
그들 노부부는 자신의 집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소년을 발견하였다.
운전사가 그 소년을 흔들어깨웠다.
"어이 학생,,,,,,일어나.......일어나...."
하지만 간밤의 비를 맞은데다 두들겨맞은 상처에 이미 정신을 잃어버린 후라
도저히 깨어나질 못하였다.
부인이 운전사를 말렷다. 그리고서는 이리저리 소년을 살펴보더니
소년의 여기저기에 멍이 들어있ㄴ느것과 소년의 몸에서 뜨거운 열이 있자,
운전사를 시켜 집안으로 들어가라고 시켰다.
그렇게 해서 이 준과 이들 노 부부와 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한 편 이준의 집에서는
"하아,,,,,,,,아아,,,,,,,,,오빠............"
"헉헉...........주희야........"
2층의 주희의 방에서는 낯뜨거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한쌍의 벌거벗은 계집과 사내가 알몸으로 뒤엉키고 있었다,...
삐그덕.......삐그덕..........착......착.착.......
그 두남녀의 하체가 부딪힐 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방안을 울리고 있었다.
"아ㅡㅡㅡㅡ하ㅡㅡㅡ아아아아앙...........아앙아앙........."
찔쩍.....찔쩍.........!
"아아....오빠.........좀,조금만,........더......더......세게......"
"하,,,,,,,학,,,,,,,,,,,학,,,,,,,,,
사내는 자신의 검푸른 자지를 그녀의 동생 이주희의 보지속에 쑤셔넣으며
하체를 움직였다.
"주희..........넌 보지맛이.........너무........좋아........"
"아앙.........앙앙......나도 오빠 이 자지가 좋아.........."
이 두남매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더러운 관계를 맺어온것 같이 보였다.
"난 오바 자지없인..............하ㅡㅡ악.........못살아..........아ㅡㅡㅡㅡㅡ학,,,,,,,,!"
"나도,,,,,,,,,,,너의 보지맛을 잊을 수 없어.........."
"헉헉...............윽............싼다............허ㅡㅡㅡㅡㅡㅡㅡ억............."
"아ㅡㅡㅡ아.........오빠........나.......나도.............아아아ㅡㅡㅡㅡㅡ학.......!"
주호는 자신의 여동생의 보지속에 깊숙히 밀어넣고 욕정의찌꺼기 분출을 시작하였다.
주희는 자신의 자궁속에 오빠의 정액이 자궁속을 가득채워가자, 자신의 질을 찔끔찔금거렸다.
그러자, 주희 의 질속에 있던 주호의 정액들이 주르르 쏟아져 침대시트를 적셨다.
주희는 오빠의 품에 안기며 주호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오빠, 날 버리지마, 나 성격알지?........"
"그래.......이 년아.......누가 널 버린다고 하냐?.......넌 내애인인걸,,,,,,,흐흐....."
주희는 오빠의 자지를 잡아갔다. 이미 축 늘어져버린 자지가 볼품없이 쭈그러져있었다.
그리고 정액과 자신이 흘린 보짓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그리고 그것을 입으로 가져가서는
쭉.......쭉......!주희는 자신의 입안에 들어있는 주호의 자지를 혀로 이리저리 굴리며
자지를 다시 회복시키려 하였다.
"허,,,,,,,헛............아............좋아..........."하며 주호는 주희의 머리카락을 쥐어잡았다.
주희는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자지를 냠냠하면서 맛있게 빨아대었다.
그들 두 남매는 다시 더러운 욕망을 불태워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방문앞에는 또다른 소녀가 그들의 관계를 훔쳐보며 은밀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바로 주영이었다. 주영은 친구들을 만나고 와서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갈려는 순간
낯 뜨거운 신음소리가 들려 여태껏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질주위와 손가락이 질척해진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빨고, 그것을 다시 질속에 넣고,.........
참 더러운 남매들이었다.......

한편 노부부의 집.......
이 준은 꿈을 꾸었다.
자신이 죽어 지옥에 가니 온 악마들이 자신을 온갖 고통을 느끼게 고문을 하는꿈이었는데
너무나 아파,고통스러워 그만 신음을 뱉고 말았다.........
"아악...........사.......살려주세요.......제.......제발.........자....잘못햇어요......"
준의 전신에서는 고열로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노부인이 찬 수건으로 준의 이마의
땀을 연신 닦아내고 잇었다.
"여보, 얼마나 두들겨맞았으면 이렇게 잠꼬대를 하면서 살려달라고 할까요?....쯧쯧......."
"누가 이 어린소년을 이지경까지 두들겨 팼을까?......쯧쯧..불쌍한 소년이군......"
이준은 나이는 16살이지만 너무나 말랐다. 먹는것도 제대로 먹질 못해서 성장이 느려져
초등학생정도의 신체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아..............악................"하며 벌떡 눈을 치켜떴다.
이곳은 어디일까 하며 사방을 둘러보자, 평생 보지도 못한 이국적인 풍경에 넋을 잃고 쳐다볼때
"이제 정신이 드느냐, 어린 소년........." 라는 말에 그제서야 자신을 내려다 보는 두 사람을 볼 수있었다.푸른 눈동자에 커다란 코, 그리고 금발머리가 낯설었지만 왠지 친근감이 드는 얼굴이었다.
노신사는 비서를 불렀다.
"자네가 통역좀 해주게........."
"네.......장군님........" 비서또한 외국인이었지만 한국말은 능통하게 잘하였다.
"넌 어디에 살며 왜 우리집에 쓰러져있었느냐........?"
이준은 그들 부부에게서 참 포근한 분위기를 느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왠지 이런 사람들에게 는 말을 ,자신이 지나온 ,겪었던일을 ㄷ ㅏ말해주고 싶었다.
이 준은 자신이 어디에 살며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모든 것을 다 말해주었다........
노부부와 비서는 안타까움과 놀라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소년에게는 동정심과 애정이 느꼈다.
노부부는 소년에게 자신들을 소개하였다.
노신사는 러시아의 특수부대의 장군이고, 그리고 국가안보국의 국장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노부인은 예전 KGB의 국장의딸이었고, 그리고 자신도 그곳에 서 일하고 있었고,
노부인의 아들또한 러시아 특수부대에서 지금 중령으로 있다고 얘길해주었다.
그리고 집안 식구들이 거의 러시아의 군 요직과 정계고위층에 있는 그런 실력자였다.
그리고 이름은 노신사사가 알렉세이 이바노프이었고, 부인은 이반 일레나코프였다.......
(이하 줄여서 이바노프,일레나라고 섰음)
이바노프 장군은 최근 건강이 좋질 않아서 아내와 함께 여행다니다가 한국에 잠시 들렀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한국이 경치좋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하여 왔다고 얘길 해주었다.
노신사 부부는 이준이 맘에 쏙 들었다.
그렇게 눈동자가 참으로 맑은 이준을 바라보자 욕심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인을 바라보자,
일레나부인도 미소를 지으며 ,
"당신이 하시는대로 전 따를께요......."라는 말이 숨겨져있었다.
"넌 우리따라 러시아 가서 살아보지않을 테냐?..."
"예?......."
이준은 망설여졌다....가고 싶었다....아니 말려도 가고 싶었다.....
지금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그런이가 없는 이 세상에 무슨 미련이 있을까?.
하지만 이준은 망설였다.
"지금 대답안해도 된다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라 소년........."
"네에.........."
"그리고 언제든 지 놀러와라........우린 적적하니까....와서 한국에 대해 설명좀해다오,,,,"
"네, 그럴께요,,,,,,,,,,,,,,"
이준은 그들 노부부의 집을 나서면서, 다시한번 뒤돌아보았다.
"참으로 좋으신 분들이야........."

그 무렵 아랍의 어느 지역...........
칠흑같은 밤의 사막에서 비극이 시작되고 있었다.
모래바람이 살갛을 에일듯 불어대고 있었다.
구릉위에 한 인물이 뒷짐지고 있었다.
"여기가 우리의 천적인 유대인들이 사는곳인가?.........."
"캬캬캬,,,,,,구좌 각하........그렇습니다....여기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애들이 모여
있읍니다......장차 우리와 맞설 화근들이지요......"
"크크크.......그럼 안되지......화근은 미리미리......잘라야지,,,,,,,,,크크크......."
"이봐 .......오늘 부로 이지역은 지도에서 사라진다......내 말뜻을 알겟느냐?......"
"캬캬.......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그럼 명을 받드옵니다............."
"그래.......어여 가봐........."
그의 등뒤로 어느새 이렇게 많은 그림자가 모여들었는지.............
하나같이 무시무시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머리는 각각 짐승의 얼굴이었지만 그외의 신체는 사람의 형상이엇다.
구좌라고 불리운 남자는 구릉밑의 기지를 바라다 보고 있엇다.
거긴 군기지였다. 탱크및 기갑차및 각종 헬기가 있는걸 보니 본부사단인것 같았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피의 살육이..........
"헉,,,,,,,,저,,,,,,저게뭐야..........컥,,,,,,,,,,,"
"으,,,,,,,,,,으악...................."
경비를 서고 있던 두 명의 보초병의 비명을 시작으로해서...........
그렇게 죽어나갔다.....비명도 못지르고 죽는이는 행복하였다..........고통없이 죽었기 때문이었다.......목이 잘리워지고, 눈알이 파내어져 고통에 살려달라고 울부짖다가 자신들의 동료들이 쏜 총에 맞아 죽는이들도 있었다.
구좌는 어느새 자신의 부하들 앞에서서 자신을 향해 총을쏘는 군인들의 머리를 가로로 갈라놓으며
전진하며 또 다른 인간들을 도륙하고 있었다.
그가 지니가는 곳마다 하얀뇌수가 바닥에 주르르 쏟아져 내렸다.
여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여자라고 해서 봐주는 악마들이 아니었다. 들고있는 기형도로 사타구니를 중심으로 세로로 갈라지거나 열십자로 쪼개어 죽어나갔다.그 광경을 지켜보는 인간들은 너무나 겁이 나서 제자리에 서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너무나 빠르고, 너무나 잔인하게 죽이는 악마들앞에 누가 대항할 수 있을까?
온 바닥엔 머리가 갈라져 뇌수로 흘렸고 발에 채이는건 눈동자와 머리통이었고,창자들로 어지롭게
널려져있었다.
어느새 한시간도 안되어 만 오천명이 비참하게 도륙되었다.
"구좌 각하, 살아있는 인간들은 全無합니다 ,,,,,,,,명을 완수하였읍니다.......
다른 命을 내려주시길................카카카카,,,,,,,,,,,,,"
"이번엔 가자지구를 滅하라.............!"
"命을 받드옵니다..............가자........캬캬캿..........오늘 피맛을 즐기자........."
"캬캬캬...............크크크............."
구좌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곧 밤하늘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세인들의 입에 자주오르던 중동의 한지역이 그날 밤 사라져버렸다........
풀 한포기도 남아나지못하고,,,,,,,,,
무참한 살육의 주범은 찾지도 못한채 그렇게 사라졌다.......

아침의 뉴스와 각 언론마다 떠들어 대었다.
너무나 비참하고 참혹한 광경에 사람들은 종말이 다가왔다고 떠들어대었다.
수백만의 남녀노소의 시체앞에 세계의 사람들은 할말을 잃어버렸다.
갈가리 찢겨진시체와 자신의 창자로 목졸려 죽은 여자아이의 얼굴엔 눈동자가 없었다.
소녀의 손에 쥐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한노파는 자궁이 찢겨져 죽어 있었다.그리고 임산부는 태아가 없는채로 배가 갈라져 죽어있었는데 태아의 머리가 잘려져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전 세계의 이목이 그곳으로 쏠렸을 때 또 한지역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번엔 영국의 한지역이 사라졌다.
가자지구의 참상이 사라지기도 전에 더 참혹하게 죽어있는 수십만의 남녀노소의 처참한 시체들앞에서 오열하고 있는 사람들을 티비에서 보고있던 사람들도 구역질을 하고 잇엇다.
"아악.........딴데로 돌려........못보겟다.......제발......꺼던지 해........"
틱..........!
"이거 정말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거 아냐?..........."규민이 말하였다.....
"그러게요......너무 참혹해요......아빠......."
"누구일까?..저런짓을 한 인간들이 누구일까?............."
"넌 알겟지.......똑같은 종자들이니깐........."주호가 준을 바라보며 말하자,
"그래 넌 악마잔아....말해봐 누구야?.........."주희가 거들며 말하였다.
"어허........다들 그만 해.........식구들끼리 그러면 안돼........."하며 이집안의 연장자인 규민의 아버지인 수천이 말을 하자 다들 입을 다물었다.
이준은 묵묵부답이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늘 그렇게 말없이 밥만 먹고 있었다.
이 수천은 이준을 바라 볼 때마다 알 수가 없는 아이라고 생각하였다.
참으로 냉정하면서도 알수가 없는 아이구나라고 생각하였다.
"너놈도 인간인게냐?.....딴 사람들은 저걸보면 치를 떠는데 너란 놈은 밥만 태연히먹고 있으니..."
수천의 처인 노 소영이었다.
소영은 이준을 특히 싫어하였다. 태어났을때도 울지않던 아이였다. 아무리 때려도 울지않던아이였다. 오히려 노려보던 이준이었다. 그런 이준을 벌레취급하엿기에 집안식구들도 그렇게 준을 싫어하였다. 수천은 그렇게 냉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준을 탐탁치않게 여겼다.
이준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준을 낳아 준 이정숙도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고 싶지않았다.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왔던 정숙은 연달아 주호와 주희를 낳았다.........
그리고 준을 낳았을때를 기억하기도 싫었다.
준을 출산하기전 그녀는 밤하늘을 가로 지르는 유성을 보았다. 활활 타오르는 유성이 자신의 품속으로 오기전까진 좋았는데 그 유성이 자신의 품속으로 들어올 줄이야.......
그리고 준이 막 태어났을 때 정숙의 부모가 갑작스레 죽엇다.
아무런 사인도 찾지못하였다.
거기다가 소영이가 다니던 점집의 점을 치던 여자가 불길한 말을 던지고 나서부터는 이준은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지 못한 인생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딴 형제들 처름 돌림자를 쓰지를 못하고 마치 줏어온 자식처름 이름도 외자로 쓰고 있었다.
이준은 딴 형제들에게 구박받고, 친척들에게 구박받아도 꿋꿋하게 살아왔다.
이준은 마음의 기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이 정숙이었다. 그녀가 아무리 구박을 하여도
이준은 좋았다. 엄마만 곁에 있어도 아무리 힘들고 참아낼 수있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정숙은 무더운 여름날 집안 식들이 없는 틈을 타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였다.
쏴아아...............!
정숙은 샤워기에서 쏟아진느 물줄기를 맞으며 전신을 씻어내려가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은 너무나 예뻤다. 그렇게 커지도 ,작지도 않은 유방이 탐스렇게 매달려있었다.
먹기좋을만큼 풍만한 유방끝에는 앵두만한 유두가 물줄기를 따라 이리저리 씻겨졌다.
그리고 그녀의 손길이 점점 내려가서는 둥글게 퍼져있는 둔부선에 이르르자, 기름지면서도
잘 발달 된 둔부와 살이 적당히 오른 허벅지밑으로 쭉 벋은 종아리, 그리고 그 허벅지의 중심에는
검은 음모의 밀림지대가 있었다.물줄기가 그녀의 음모지대를 적셔가자, 정숙은 조심스럽게
그 은밀한 곳을 정성스럽게 씻어내려갔다.
"아아.................!"
차가운 물줄기가 자신의 보지입구에 닿자, 시원한 느낌에 절로 신음성을 뱉어내었다.
그녀는 손가락을 넣어 속살까지 물줄기가 들어오게끔 하자, 너무나 좋았다.
그녀의 이런 모습을 훔쳐보는 눈동자가 옥의 티였지만.........
조율래와 구 강회 이두녀석은 어제먹은 술이 아직두 안깨는 듯 이 비틀거렸다.
"야 강회야 ......이제 뭘 하지?........"
"글쎄 형.....우리 주호 형집에 가볼까?........."
"그래 그녀석한테 어제 다먹은 여학생 얘기도 해주구.........흐흐...가자........"
율래와 강회는 주호의 집으로 들어섰다.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도 인기척이 없었다.
조용하였다. 그런데 안방문이 열려있었는데 얼핏 여자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떨어져 있었다.
분명 이모인 정숙의 것이리라 생각한 두녀석은 조용하게 신발벗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금방까지 입고 있었던 정숙의 것이었기에 그녀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향긋한 내음이 유혹을 불러일으켰다. 곧이어 팬티를 까뒤집어 맡아보았다.
"캬 ,,,,,,,냄새조은데........킁킁........"
"우와...냄새 죽여준느데........응 이건 뭐지?......"하며 손가락으로 뭔가를 집어들었다
정숙의 음모였다...곱슬한 음모가 보드라웟다.
순간 두 녀석의 시선이 마주 쳤다. 뭔가를 꾸미는 듯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곧 실천에 옮기고 있었다.
두 녀석은 지금 이모가 샤워한느 것을 알고서는 음흉한 음모를 꾸몄다.
율래는 벽에 붙어 서 있었고, 강회는 현관으로 다시 나가서는 이모를 불럿다......
"이모, 안계세요.........?이모............"
그순간 정숙은 샤워하다가 누군가 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강회의 목소리인줄 알고서는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다.
그 사고뭉치가 왜 왓을까?하며 서둘러 옷을 입고서는 문을 열고 나설때였다.
순간 탁,,,,,,,,소리와 함께 정숙의 머리에 뭔가 둔탁한 것이 부딪혔다.
그리고 정숙은 저멀리서 강회가 웃고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그만 정신을 잃었다.
얼마후 정숙은 알몸인채 자신의 방안에서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지는 침대의 모서리에 그녀의 스타킹으로 묶여있었다.
율래는 정숙의 젖가슴을 쓸어가면서 침을 흘리고 있었다.
강회는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혓바닥으로 쓸어 올리고 있었다.
율래는 덥석 그녀의 유방을 쥐었다. 한손으로 다 쥐어지지 않은 풍만한 유방의 살집이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왔다.
"흐흐...감촉좋은데........"
"이모가 이런 여자일 줄 몰랐는데 안그래 형?......흐흐....."
"그러게.......이토록 좋은 몸매일 줄 .....어젯밤 고년들보다 훨씬 나은데......."
"흐흐......벌써 꼴리나 보네?....후딱 먹고 치우고 줘............나도 벌써 이놈이이렇게...흐흐.."
강회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꺼내어 보였다.
끄덕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주무르고 있었다.
"알았어 .......내가 먹고나면 줄꼐.......흐흐 기다려 임마........."
"오케이.......빨리 끝내길,,,,,,,,,,,,"
율래는 그녀의 유방에 자신의 입을 가져가서는 덥썩 물었다.
그리고 입안 가득 찬 유방의 살들을 살짝살짝 깨물며 유두를 혓바닥으로 굴리면서 희롱하였다.
"으으음............."정숙의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새어나왔다.
"흐흐..정숙이가 흥분했나보네..........여자는 어쩔수없어,,,,,,흐흐흐........"
율래는 이제 점점 대담해져갔다 이모의 이름을 제멋대로 부르면서 그녀의 알몸을 유린해나갔다.
율래는 유방을 입에 물고선 빨아대고, 자신의 한손을 밑으로 가져가서는 그녀의 보지둔덕으로
가져가 그녀의 보드라운 음모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었다.
소담스레 나 있는 그녀의 음모가 율래의 손바닥에 이리저리 쏠리면서 그녀의 은밀한
보지입구가 보여졌다.
강회는 침대가 에 서서 그녀의 보지입구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연신 자신의 자지를 주물러대면서........
정숙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몸이 허공으로 붕 뜨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간지러운 느낌과 짜릿한 느낌이 동시에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뜨거워지는것을
느끼면서 차츰 깨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낯선 느낌이 자신의 하체로 옮겨지자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며 반응을 보였다.
율래는 점점 유방에서 내려와 그녀의 삼각지대로 가져갔다.
율래는 어느새 정숙의 하체 중심에 자리잡고서는 그녀의 보지둔덕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보지입구를 살며시 두 손으로 잡아서는 벌려보았다.
그곳엔 무르익은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오물오물거리며 숨을 쉬고 있었다.
그리고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맑은 애액이 이슬처름 맺혀 있었다.
그것은 두 녀석에겐 엄청난 욕망의 불씨를 지피기에 충분하였다.
율래는 이제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의 입을 가져가서는 그곳에 쳐박고서는 혀를 내밀어
혓바닥으로 보지입구를 벌리고서는 개처름 쓸어올렸다.
그러자 누워있는 정숙의 입에서 나즈막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아.........음..........!"
율래의 혀는 뱀의 혀마냥 정숙의 보지살을 헤치며 질벽을 핥아 나가고 있었다.
율래의 혀가 그녀의 질속을 유린하고 있을 때 강회는 이미 자지를 흔들어대며 정숙의
이름을 불러가며 무아지경에 빠지고 있었다..
"저........정숙이.......헉헉...............!"
정숙은 점점 이상하다고만 느껴졌다........그러다 한순간 눈을 치켜떴다.
고개를 들어 내려보니 알몸인채 하난는 자신의 중심에 고갤르 쳐박고 있었고, 하나는
자질르 흔들어대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게 아닌가?........
참으로 믿을 수없는 광경에 정숙은 미칠것만 같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더구나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정숙은 버럭 소릴르 질렀다.........
"너,,,,,,,,너희들 .......지금 무,..뭔짓을 하는거야?........."
그제서야 상황판단을 한 두녀석은 일순 놀라는 듯하였으나 곧 히죽거리면서 다가왔다
"흐흐......이제야 깨어나다니..........정숙이,,,,,,,이제 일어났군........"
"그러게 아깝네........좀더 늦게 일어났음 좋았을 걸.....헤헤.그래도 이미 늦었어....."
정숙은 질겁을 하였다.
"오늘 우리가 서비스를 해드리지......헤헤......"
율래와 강회 두녀석은 끄덕거리는 자지를 흔들어대면서 정숙에게 다가갓다.
"그거 치워........."
"이 좋은걸 왜 치워........안그러냐 강회야?......."
"그럼그럼.......어젯밤 우리가 따먹은 계집애들두 이것이 좋다고 하던데........헤헤....."
정숙은 눈을 감았다 차라리 안본느것이 낫다고 생각하였기에..........
그리고 누가 오기만을 간절히 바랬다.
그러고 있는데 그녀의 바램대로 누가 온 모양이었다.
"저 왔어요....."이준이었다.
정숙은 미칠것만 같았다.하필이면 이준이 올게뭐람............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 따질 때가 아니었다.
"사.......살려줘............"
준은 신발을 벗고서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서는 순간 안방에서 엄마의 다급한 신음소릴 들었다.
그리고는 안방의 문을 확 열어젖히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준의 두 눈동자에 들어왔다.
자신의 엄마가 알몸으로 사지를 묶인채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는것이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사촌형들이 범인임은 말할것두 없었구............
준은 눈이 확 돌아가 버렸다.
이준은 먼저 강회에게 달려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휘둘렀다.
강회녀석은 얼떨결에 주먹을 맞고서는 볼쌍사납게 자지를 세운 채 그대로 방바닥에 쳐박혔다.
얼굴정면으로 바닥에 부딪혔는데 불알과 자지가 깨질듯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자 신음을 질렀다.
"억.......나죽어 깨진것 같네.."
율래는 이준의 뒤로 가선느 머리를 잡고서는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쓰러진 이준에게 다가가
마구 짓밟았다. 그제서야 고통에 몸부림치던 강회녀석두 거들면서 주에게 발길질과 주먹을 날렸다.
정숙은 자신을 구해주러 온 아들이 무자비하게 두들겨맞는것을 보면서도 별로 안쓰러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참으로 무정한 모정이 아닐 수 없었다.
얼마쯤 지나서였을 까? 축 늘어져버린 이준을 뒤로하고서는 정숙에게 다가오면서,
"이번일을 누구에게 발설하면 이모와이모딸 확 그어버릴거야........내말알겟지?......"
"폭로하면 진짜 죽여버릴거야.......알겟어?......."
하며 흉악스런 얼굴로 정숙을 협박하였다.
정숙은 겁에 질려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었다.
율래는 그래도 불안한 듯 무언가를 생각하였다. 그리고는 강회의 귀에다 뭔가 속삭였다.
강회의 입이 벌어지며
"형.....진짜 머리좋다........"
율래는 정숙에게 또 다시 협박을 하였다........
정숙은 놀란듯 입을 열었다.......
"아.......알았어...........그러니 그만 가줘..........."
율래와 강회는 옷을 다 입고나선 아쉽다는 듯 정숙의 알몸을 휙 쳐다보더니 입맛을 다시면서
"쩝, 아깝다.........."
"그러게,,,,,,,,저 새끼만 아니었음............."
두 녀석이 나가버리자 정숙은 온몸을 비틀어 한손을 겨우 빼낼수 있었다.그리고 그녀가 옷을
입을 무렵 좀전에 나갔던 율래하고 강회녀석이 다시 들어왔다.
하지만 이번엔 그 두사람만 들어 온것이 아니었다.
집안 어른들을 대동하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치졸한 음모였다.
자신들이 저질러놓은죄를 준에게 뒤집어 씌울려는듯............
율래는 준을 발로 찼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제서야 정신이 난 듯 가까스레 일어나는 준을 도 다시 내려치는 손이 있었다........
짝....................!
준의 고개가 확 돌아가며 다시 방구석에 쳐박혀버렸다.
이민석.........이수천의 큰아들인 그는 마침 볼일을 보고 쉬고 있던차에 조카들의 말만 믿고
곧장 달려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목격한 광경과 조카의 말이 맞는걸 깨닫고선 다짜고짜 손찌껌을 하였다.
이 준은 다시 눈앞에서 별이 보일 정도로 뺨에서 화끈한 통증과 함게 자신의 몸이 쳐박혀지자,
자신의 머리끝에서 무언가 줄줄 흘러내려오는걸 느낄 수있었다.
그리고 곧 줄줄 타고 흘러내렸다.
"이 새끼.........죽여버리겠어........감히 제엄마를 강간하려 하다니........"
이 준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어떻게 자신의 엄마를 강간한단 말인가?
강간할려구 한건 저 앞에 서있는 형들인데........
"전 아니예요.........억울해요..............."
"어쭈 이새끼봐라 끝까지오리발내미네.......오냐 너 오늘 죽어봐라....."하면서
또 다시 구타가 시작되었다.
이민석의 뒤를 따라 둘째인 민호와 셋째인 민혁도 소식을 듣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제수씨의 몸을 보자 곧 자신도 구타를 하였다.
누구하나 말리는 이가 없었다.그러던 한 순간
"그만 멈추어라 다들............."
수천이었다..........그도 급한 연락을 받고서는 곧장 집으로 달려왔던 것이었다.
"그녀석을 일으켜세워라.........."하자 율래녀석이 이 준의 목을 잡아 세웟다.
이 준의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아픔은 참아낼 수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누가 설명을 해보아라........"
그러자 율래가 상황을 설명 하였다.
이 준은 미칠것만 같았다.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나 맞아서인지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이 준은 엄마를 돌아다 보았다. 그녀만이 증인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이준을 또 한번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었다.
"율래말이 맞아요........."하면서 이준을 내려다보는 시선에 자신을 경멸하는 엄마의
차가운 냉대에 이 준은 더 이상 할 말을 잃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어떻게..........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 소리는 목구멍에서 메아리만 치고 있었다.
그 순간 이었다.
"후후후후,,,,,,,,,,,,그래 다 똑같은 인간들이야......당신들은 다 똑같아........
그래 ,,,,,,어차피 난 이런 운명을 타고난걸......."이 준은 노려보았다
분노와 배신에 치를 떨며 방안의 사람들을 노려보았다
그때였다..이 준의 눈가가 찢어지면서 눈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얼마나 한이 맺혓으면...........
"당신들을 영원히 저주할거야..........영원히....내가 다시 돌아오는 날 당신들의 간을 짓씹어 먹으며
당신들에게 이 원한을 갚아줄것이다...."
그리고는 엄마인 이정숙을 노려보면서 말을 하였다.
"차라리 날 낳지말지, 왜 낳았나요?.......왜...........이렇게 만들려고 낳았나요?......."그러더니
품속에 숨겨둔 칼을 꺼내었다.
"저,,,,,,,저놈이........." 민석은 놀라서 할말을 잃었다
이준은 칼로 자신의 얼굴을 세로로 그어내려갔다.
코끝선까지 내려가서야 멈춘 칼을 던져버리면서 이 준은 말을 꺼내었다.
"이것으로 당신과의 모자관계는 끝입니다.........구천에서 당신을 원망할 겁니다........"
그러면서 피투성이가 된몸을 이끌고 집을 나섰다.
"허어 참........"하며 민석과 민혁은 뒤로 물러섰다.
이 준은 그렇게 집을 떠났다.
가는길에 노신사의 집에 서서 잠간동안이나마 바라보았다.
할아버지,고마워요.........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잊지않을께요........."
이 준의 눈동자에선 피와 더불어 무언가 뜨거운 무언가가 같이 섞여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골목퉁이를 지났을 때였다.
이준이 그렇게 사라질때 이바노프장군은 차를 타고 동네어귀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렇게 준과 이바노프장군은 그렇게 헤어졌다.
준은 피투성이 몸을 이끌고 평소에 자주가던 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벼랑으로 오르고 있었다.
그때엿다...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퍼붓기 시작하였다.
불길한 징조였다.
좀전가지만 해도 해가 떠있더니 갑자기 비가 오다니.......
수천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 손주들을 시켜 찾아오게 하였다.
준은 벼랑끝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저주를 퍼부었다.
"이 세상 모두를 저주한다,,,,,,,,,,,영혼을 팔아서라도 꼭 복수할 것이다........"
그순간 율래와 강회가 벼랑끝으로 올라오고 있었다.그리고 벼랑끝에 서있는 준을 보았다.
준은 뒤를 돌아보며,
"너희 놈들은 기다려라 ...........꼭 복수할것이다......."하면서 자신의 몸을 내던져버렷다.아득한 높이의 절벽에서 덜어져가는 준의 몸이 비바람에 휘날려 무섭게 몰아치고 있는 바닷물속에 빠져들어가는것을 보고말았다.
"지.......지독한새끼.........끝내 뒤질걸......."
"그러게........."
율래와 강횐느 다시 왓던길로 내려갔다.
그두 녀석은 앞으로 벌어질 피의 도살의 첫번째 제물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못하였다.......

한편 정숙은 몸과 마음이 무거웠다.
자식을 배반해버린 몹쓸 여자가 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아직까지도 준의 한맺힌 눈동자가 생생하였다.
수천은 집안의 거실에 놓인 소파에 앉아 손자들을 기다렸다.
곧 율래와 강회가 들어서면서,
"할아버지.......그녀석 자살했어요........바다속으로 그냥 풍덩빠졌어요.......뛰어내리는걸 봤어요.."
"네 저두 봤어요........."
"뭣이?.......아.........."
수천은 불안해하던 염려가 현실이 되어버리자 더더욱 불안하였다.
안방에서 정신을 추스리던 정숙은 준이가 자살하였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애가 그렇게 죽다니...........그럴리가.........
가족모두 입을 다물고 있었다.
수천은 자신이 실수한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번일로 자신과 집안식구가 세월이 흘러 피의 제물이 될줄 그 어느 누가 상상할수 있을까?
여전히 분위기를 파악못하는 율래와 강회는 히히덕거리고 있었다.
ㅇ ㅣ두녀석 때문에 집안이 몰살당하게 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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