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강이다27
카인이 처음 특전을 통해 세 가지 아이템을 선택할 때 무신비동서를 선택한 것은 사전에 조사한 공략을 보고서다. 무신비동서를 가지고 무신을 상대하고 인정을 받는다면 보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악룡의 심장이 있다는 것이다 본래 카인은 그걸 노리고 온 것인데 제 각각 보상이 다른 것인지 음양오행신공까지 추가로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이 이 백두산까지 내려온 목적인 악룡의 심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로테스한 광경 여러 가지 생물의 심장으로 보이는 것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이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 뒤 따라 들어오던 여인들은 이미 얼굴이 창백해져서는 도망친지 오래였지만 카인은 그걸 둘러 보면서 육도안을 발동했다. 그리고 떠 오르는 설명창들
이무기의 심장-S등급
1000년을 뱀으로 살고 이제 막 용으로 승천하려 하다 떨어진 이무기의 심장 섭취 시 강제적인 환골탈태를 이룰 수 있고 불사의 영역인 뱀의 재생력을 얻을 수 있다 스킬 뱀 허물 벗기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뇌호의 심장-S등급
뇌기를 흡수한 호랑이가 신수가 된 뇌호의 심장 뇌력지기를 수련하는 무공을 익힌 이들에게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다 준다 자유롭게 뇌기를 컨트롤 하고 뇌기를 빨아들일 수 있게 해주며 스킬 뇌기충전을 익힐 수 있게 해준다.
만년화린어의 심장-S등급
바다의 지저 심해에서 지배자로 군림하며 만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지세며 신수가 된 화린어의 심장 내공의 증진을 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수공을 익힌 이들에게는 물이 내 몸 같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린의 심장-SSS등급
기린은 오색 찬란 화려한 빛깔의 털을 가지고 이마에는 기다란 뿔이 하나 있는 신수이다 제패성제 성군의 애완동물로도 알려진 기린의 심장 선기를 쌓을 수 있는 몸 성선지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기린의 심장을 악인이 복용할 시 성군에게 불려가 천벌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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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이 새끼 영물이란 영물은 다 잡았구나!’
카인은 설명창을 하나 하나 읽어가며 어이가 없었다. 모두 S등급에서 SS등급 까지의 아이템 심하게는 SSS등급 까지! 그리고 그 아이템을 밷어낸 신수나 영물들은 모두 보스 수준 아니 보스 이상의 몹들이었다. 세삼 그의 실력을 깨달은 그는 한숨을 쉬며 악룡의 심장을 찾았다. 그러다 드디어 악룡의 심장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악룡의 심장-SS등급
1000년 묵은 이무기가 여의주가 아닌 화정을 얻어 승천을 이룬 악룡의 심장 섭취 시 마공의 성취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고 모든 마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히든 스텟 마기가 추가 되며. 일반적인 내공이 아닌 마기를 사용한 내공을 얻을 수 있다.
그로테스한 모습의 심장이었지만 효과를 보며 히죽 웃은 카인은 그걸 집어 인벤토리에 집어 넣었다.
-첫번째 문 에서의 보상 수여를 종료합니다. 퇴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울리는 안내음에 카인은 역시나 하나 밖에 선택을 못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번 시도는 해보려 만년화린어의 심장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마치 홀로그램처럼 심장을 뚫고 나가버리는 손 카인은 입맛을 다시며 문 밖으로 나왔다. 그곳에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저 있었다.
“퍼,펄떡...펄떡!”
“시,시시심장이!”
“내,내가 잘못 본거다 분명 잘못본거야!”
쇼크를 먹은 듯 엎드려 중얼 거리고 있는 세여인들 카인은 그 모습에 ‘하하하하하핫!’ 하고 통쾌하게 웃엇다 사윤과 연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차가운 모습의 호령 마저 저런 모습이라니 그의 웃는 소리에 정신을 차린 것인지 세 여인을 숨이 넘어 갈 정도로 웃고 있는 카인을 노려보았다. 그제서야 눈빛에 얽힌 살기를 읽고 웃음을 멈추는 카인 하지만 들썩 거리는 어깨는 어쩔 수 없었다.
“다,당신 시험에 통과한 보상 같은 거라면서 왜 그 안에 심장 같은게 진열 되 있는거에요!”
“맞아요 덕분에 깜짝 놀랐다구요오~!”
“하핫! 그 안에 있던 건 사문의 조사 분들이 영물이나 신수를 헤치우고 심장을 후대를 위해 모아놓은 것들이야.”
징징거리며 물어오는 사윤과 연화의 질문에 카인은 그저 웃으며 다시 한번 거짓말로 이야기 했다. 그리고는 인벤토리에서 악룡의 심장을 꺼내 보여주었다
“이게 내가 선택한 거야!”
악룡의 심장을 꺼내 보여주자 기겁하며 뒤로 물러나는 여자들 안색이 창백해지진 그녀들 그 중에서 연화는 설마하는 심정으로 ‘서,설마 드실 건 아니죠 오라버니이~?’ 라고 물어왔지만 카인은 싱긋 웃더니 ‘먹을 건데?’ 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안색이 하얗다 못해 파랗게 변하는 그녀들 카인은 다시 심장을 인벤토리에 넣었다. 그제서야 카인에게로 다가 오는 사윤과 연화 그리고 호령
“시,심장을 왜 가지고 나온 것이냐 내단도 아닌 것을!”
“아 그건 몰랐나 보군 내단은 고작 내공을 늘려 주지만 심장은 성장제 역할을 해주지 그리고 내가 가져온 건 악룡의 심장.”
제일 늦게 카인에게 다가온 호령의 물음에 카인은 친절히 말해주었다. 그의 말에 여인들은 몰랐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내단 만을 먹는 줄 알았는데 심장도 먹을 줄이야 정말 버릴 게 없는 영물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가 가져온 심장이 악룡의 심장이라고 말하자 호령만은 표정이 약간 변해 물었다
“설마 마공을 익힐 생각이냐?”
“무슨 소리에요 호령 언니?”
“다,당신 정말이야?”
마공을 익히려는 것이냐고 묻는 호령의 말에 연화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고 사윤은 당황한 표정으로 카인을 바라보았다. 그는 지나가는 듯한 말투로 “당연 괜히 악룡의 심장을 가지고 나온게 아니니까.”
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러자 호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마공을 익히려고 하다니!”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화를 내는 그녀의 모습에 카인은 왜 이렇게 그녀가 과민 반응을 하는지 알 수 없어 머리를 긁적였다. 카인이 연화에게 들은 바로는 지금 무림은 사파 마도 정도가 서로 섞여 이제는 그 구분이 흐릿해 졌다고 한다 그런데 저런 반응 이라니 카인은 그녀에게 마공에 대한 안 좋은 과거가 있음을 간파했다.
“걱정 말라고 마기에 빠질 일은 없으니까 말이야.”
싱긋 웃으며 말하는 카인 그에 호령은 이를 갈며 ‘니 맘대로 해라!’ 하며 고개를 휙 돌렸다 그 모습에 카인은 히죽이더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무,무슨 짓이냐!’ 자신의 손을 쳐내며 뒤로 물러서는 그녀 얼굴을 붉힌 호령의 모습에 카인은 ‘그냥 귀여워서?’ 방긋 웃어주며 말했다. 카인의 지금 행동은 매우 의도적이었다 문에 들어가기 전에도 자신이 사윤과 연화와 함께 떠드는 것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던 그녀 카인은 그녀들과 떠들면서도 호령을 관찰했었다.
“......”
“......”
붉어진 얼굴의 호령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카인 두 사람간의 미묘한 분위기에 끼어든 것은 바로 연화였다. 그녀는 카인의 품에 안겨오며 ‘바람둥이 이제 언니까지 꼬시는 거에요오?!’ 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호령은 ‘그,그게 아니다 연화야!’ 당황한 듯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해왔지만 호령이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한 것이 무색하게 카인은 그저 ‘응!’ 이라며 대답했다. 그에 사윤도 그에게 안겨오며 ‘다,당신 내가 두 번째 에요!’ 라고 말했다. 카인은 평소에는 스스로 안기지 않던 그녀가 스스로 안겨오자 두 여자간 무언가 있는 것을 깨닫고 그저 둘을 꼭 껴안아 주었다.
“니,니놈들! 날 앞에 두고 뭘 마음대로 지껄이는 것이냐!”
“꿀꺽......어,어이 장난이라고 장난!”
그 모습에 얼굴이 붉어질 대로 붉어진 호령은 검을 뽑아 카인에게 휘둘러 왔다. 그는 검이 베고간 자리에 흩날리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며 침을 삼키며 그녀를 진정 시키려고 했으나 그녀는 이미 눈이 풀려 검을 휘둘러 왔다.
“자 그러면 두 번째 방에 들어가 볼까?!”
“오라버니이 빨리 빨리 끝내고 마을가서 쉬어요오~”
“......”
한참을 눈이 풀려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던 호령을 겨우 진정시킨 그는 두 번째 문을 선택하려고 했다. 뒤에서 여기저기 어디를 선택하라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카인은 정 가운데 문을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손잡이를 잡아 밀었다. 그리고 보이는 풍경 그 안에는 무기(武器)들이 있었다 수 많은 검,도,창,편,기병 까지 수천 자루는 될 법한 무기들에 카인은 입을 벌렸다. 인간이 한 평생 모아도 부족 할 만한 무기들 그리고 그 무기들은 자루 자루 마다 평범치 않은 예기와 특이한 기운들을 발산하고 있었다.
“우,우와아~”
“대,대단하군....”
평소 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연화는 달려가 검들을 쓰다듬었고 호령은 말을 더듬거리며 한 쪽 구석에 위치한 단검들이 모여 있는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윤만이 카인의 옆에 꼭 붙어있었다 권과 장을 주로 쓰는 그녀로써는 많은 무기들을 봐도 놀랄 뿐 별로 흥미가 돋지 않는가 보다. 카인은 검면에 볼을 부비는 연화와 너무 날카로운 단검의 예기에 손을 찔려 ‘아윽...’ 귀여운 신음성을 지르는 호령의 모습에 피식 웃더니 그는 이번에도 천천히 무기들의 설명창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창명검-S등급
천년세가라고도 불리우는 남궁세가 내에서도 검의 실력으로는 최고로 뽑히는 초대 가주 남궁우의 검 1000년의 세월과 과거 전승으로 청룡의 뿔과 비늘을 베어 각린검으로도 불리우며 전승으로 인해 용살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수뇌호창-S등급
황화와 용의 화신 하백의 창 용을 부릴 수 있고 물의 기운을 다스릴 수 있다 천통 제갈공명의 장인 황승언의 창 묘선지창과도 동일 시 되는 창으로 전승으로 물의 기운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용에 기승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패도-군명-SS등급
패군 담전호의 애병 하루 밤 사이 수백 수천의 인명을 앗아간 도 신장 공공의 패도 시리즈의 세 번째 전승으로 인해 아무리 많은 피를 보고 아무리 많은 이를 살해 해도 심마를 이겨낼 수 있다 또한 전승으로 인해 도살과 학살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노도팔백천십주-SS등급
팔백 가지의 무공을 사용하며 천하고도 열가지의 무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하는 희대의 무공광 무치 백석의 독문병기 그 실체를 본 자는 없고 그 존재를 아는 자도 없다고 한다. 단지 상상 속의 검이며 도이며 창이고 편이었다. 전승으로 인해 스킬 환영무를 얻을 수 있고 무기에 쓰여진 비문을 해석 시 무무신공(無武神功)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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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라도 무림에 흘러들어가면 피바다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신병들 카인은 그것들에도 욕심이 나긴 했지만 이곳에 들어온 가장 큰 이유인 ‘그것’을 찾았다. 그리고 이내 ‘그것’을 찾을 수 있었다 천천히 다가가 ‘그것’을 들어올리는 카인 순간 ‘그것’의 검에서 마기가 끓어올라 베어나오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도 싱긋 웃는 그
“뭐에요 이게 무슨 일이에요오~?!”
“마,마기가!”
마기는 순식간에 무기들의 진열장을 장악했다. 간간히 마기를 튕겨내려고 스스로 검명을 토해내는 것들도 있었지만 이내 수그러들어 마기에 뒤 덮였다 ‘그것’을 잡고 있는 카인은 히죽 웃었다 손이 탈 정도로 강렬한 마기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그는 ‘그것’을 들고 가부좌를 틀었다 그리고는 인벤토리를 열어 악룡의 심장을 꺼냈다 악룡의 심장을 오묘한 눈빛으로 쳐다본 카인은 이내 주먹 보다 큰 그것을 입 안으로 밀어넣었고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삼켜버렸다. 그러자 더욱 더 끓어 오르는 아니 폭사되는 마기 카인은 한 가지 심법을 운용했다 만마앙복(萬魔仰伏) 신마강림(神魔降臨) 천마신공(天魔神功)을!
“크르르르륵 크아아아악!”
카인은 가래가 끓는 듯한 짐승의 비명소리를 내질렀다 하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불의 정화 같은 마기, 마기들은 온 몸을 태울 듯 그의 기경팔맥을 돌고 돌았다.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벽에 막혔다. 독맥(督脈)과 임맥(任脈) 흔히들 생사현관 이라고도 불리는 그곳 하지만 그곳은 마치 물에 젖은 종이처럼 단숨에 바스라져버렸다. 그리고 중단전을 뚫고 상단전에 도달한 마기에 파도! 상단전을 꽉 채운 마기들은 이번에는 심장으로 향했다 그 기세는 폭풍같았고 막을 자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심장에 도달한 마기들은 순간 놀랐다 그것은
마왕(魔王)
마기들을 찢어발기고 짓밟았으며 처참히 살육하고 먹어치웠다 심장에 자리를 잡았던 마왕은 자신을 깨운 마기들을 환영해 주었다 피의 환영식으로 마왕은 마기들을 모조리 잡아 먹었고 조용히 다시 심장에 앉아 미소지었다.
‘당분간은...... 이렇게 있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