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 1 Scene 1 - 3
초호기도 이호기도, 구조상의 변화는 별로 없다. 그러니까, 초호기를 움직일 수 있으면
이호기는 움직일 수 있다. 단지 1개의 제약을 제외하면.
「역시 일본어로는 안돼는가」
이호기는 독일에서 건조 조정되었다. 게다가, 조종하는 적격자는 소류 아스카 랑레이이다. 일부러
현지 스탭에게는 유리한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어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이상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스카가 신지와 함께 타려한
부분에서, 정신 동조에 잡음을 일으킬 뿐인 존재가 되어 버린다. 그런 것을, 일부러 전투시에
「에~그럼」
마음껏 서투른 독일어로 신지는 말했다. 기본 언어를 일본어로 변경한다. 그런 의미의 말을, 더듬거리면서.
(원문은 카타카나로된 독일어로..일본인들도 자기들이 발음 안좋은건 아나보네요)
한 박자 두고, 모니터의 문자가 차례차례로 독일어로부터 신지가 자주 봐서 익숙한 일본어로 바
뀌어 간다. 다행히 이호기의 시스템은, 신지의 독일어를 독일어로서 인식해 준 것 같다.
「..........통한 것 같다네 그러면 .. 자」
카메라의 스윗치와 마이크의 스윗치를 신지는 잘랐다. 적어도 즉석에서, 아스카가 이호기에
타지 않았다고 발각되는 것은 재미 없기 때문이다. 싱크로 데이터를 조사하면 결국은 발각되지
만, 그것은 MAGI로 해석이라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해석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제3 신토쿄시에 도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
면 그때까지 데이터를 소거해 버리면 좋은 것이다.
다행스럽게, 마나는 비합법 활동의 전문가이다. 데이터의 소거 정도라면, 손쉽게 해치울 것이다
어차피 데이터의 의미를 판단하지는 않으니까.
함내의 공기는, 도저히 NERV나 에바에 대해서 호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어쨌든 NERV측의 자신에게 의혹의 눈이 향해지는 일은 없다. 그리고 마나는, 인원 명부외의 잠입한
인간이다. 수상히 여기는 대상으로 들어갈 가능성조차 없었다.
「좋아..... 자 갈까」
마음껏 뛰쳐나오는 것이 적당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동시에 탱커를 파괴하는 일도 의미한다.
모처럼의 완구를, 겨우 대사도전 같은 것으로 잃을 생각 따위는 신지에는 없다. 계류용의 로프
를 제외하며, 천천히 이호기는 수송용 탱커로부터 멀어져 간다.
그대로 신지는, 잠시 이호기를 바다속에 부유하게 하고 있었다. 탱커의 오른쪽 후방에는, 호위용의
이지스함이 위치하고 있다. 그것이, 이호기로 가까워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손이 닿는 거리가 되자마자, 이지스함의 갑판에 손가락을 걸고 힘껏 끌어당긴다. 풀장에서 올라올 때에,
풀장 사이드를 잡는 것과 같은 일이다. 배는 삐걱거려 극단적으로 옆으로 기울고 있지만,
공중에서 일회전 하고 나서, 이지스함의 브릿지에 이호기는 내려섰다. 브릿지를 밟아,
흡수선 근처까지 함을 가라앉히며.
「나이스, 아스카! 신지군도 탄거야!?」
미사토의 소리가 스피커로부터 들려 온다. 그 소리를 무시하며, 신지는 이호기를 도약시키고 이
번에는 미사토 들이 타고 있는 항공 모함의 갑판에 뛰어 내렸다.
항공 모함이 기울어, 갑판상의 함재기가 뿔뿔이바다로 떨어져 간다. 강판을 전면에 깐 갑판이,
격렬하게 물결쳐 일그러지고 있었다.
「야! ? 아스카, 들리고 있겠지!? 대답 정도 해 주세요, 아스카!!」
할 수 있을 리 없다. 이 장소에 없으니까. 빈정대는 듯한 미소를 띄우면서 신지는, 발광 장치를
점멸시키고 미사토에 모르스 신호로 메세지를 보낸다. 거짓말 섞은, 미사토의 생각을
들리고 있어. 이쪽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은 거야?
「.......네? 」
스피커로부터 들린 미사토의 소리는, 뭔가 얼빵한 듯하게 신지에게 들리고 있었다.
「후와아...... 벌써 질척질척 되어 있네요...」
스커트로부터 손을 넣고, 기가 막힌 소리를 내면서 마나는 아스카의 팬티의 위에 손가락을 더듬
는다.
「아......아핫, 아앙......아윽!」
아스카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습기를 띠었다, 라고 하는 달콤한 젖는 방법은 아니다. 물을 감싸
흠뻑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약의 탓이라도 말해도......... 당신, 너무 느끼는 거 아니야?」
「응″아!? 그, 그런 ....」
「자 이것은, 설마 땀이라고? 그렇지 않으면, 오줌이라도 흘렸다고 하는 거야?」
그 소리가 아스카의 귀에 닿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가볍게 사타구니를 문지르며 마나는 아
스카에 물었다.
「아! 아아앙!!」
착실한 대답 따위, 마나도 기대하고 있지 않다. 질척질척하고 습기찬 소리는, 아스카의 헐떡이
는 소리에 의해 긁어 지워져 버리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느껴 버리네...」
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이 반응은 굉장히 과민했다. 게다가 아스카의 리액션에 주저함을 느낌수
없다. 얼마나 약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말해도, 여기까지의 반응은 기존의 쾌감이 아니
면 가리킬 수 없는 괄이다.
「.......혹시, 독일에서 하고있던 걸까?」
그러나 마나가 조사한 것만으로는, 그런 것같은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물론, 이런 일은 정보
를 모으고 조사하는 일과는 다르다. 기회가 주어진 이상, 직접 확인하면 좋은 것뿐의 일
이다.
「아우우!?」
팬티의 위로부터 마나는, 아스카의 균열부를 시험삼아 손가락으로 열려 보았다. 아스카가 처녀
나 비처녀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아스카가 몸부림치는 것처럼 괴로워하는 것을 무시하
며, 마나는 여러 번 부드러운 살덩어리를 열거나 닫거나 해 보았다.
「.....이 딱딱함은, 찔러 넣은 일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그 살에, 탄력이 너무 있었다. 경험으로 발달한 부드러워진 것은 아니다. 대체로 말하지만,
「아앙..... 아앗, 당연 한 것이겠지!?」
능숙하게도, 아스카는 할딱이면서 마나의 의문을 부정했다. 하지만 그것은, 마나에 다른 결론을
이끌게 하는데 충분한 고백이기도 하다. 히죽히죽 입술 가장자리를 비뚤으며 마나는 확신을 담
아 아스카의 버릇을 엄하게 책했다.
「라는 것은...... 스스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겠죠」
「으응!? , 으응, 그, 그런일은 없....!!」
쿡쿡하고 웃으면서, 아스카의 귓전으로 마나가 속삭였다. 너무나, 고정적이라고 하면 고정적인
리액션. 손가락을 감싸오는, 잇달아 팬티로부터 내 보내는 애액의 양이 거짓말이라고 웅변하듯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젖어서, 설득력이 조금도 없자나. 이런 식으로, 자위 무지 한거지?」
팬티 위로부터, 갈라진 틈을 따라 마나는 손가락을 미끄러지게 했다. 닿는 힘에 강약을 붙여,
상하로 몇번이고 왕복시켜서. 그 만큼의 일로, 아스카의 몸은 격렬해져 몸부림치고 있다.
「은 으응, 아아아아!!」
한층 높은 교성을 발한 후. 잠깐 아스카의 몸이 발돋움하고, 그리고 전신으로부터 힘이 뽑혀 나갔다.
스르륵 뒤로부터 안는 마나에 몸을 기대었다.
「.....가 버렸군요....」
빈 손으로 아스카의 얼굴을 들어 올리면서, 마나는 다시 미소를 띄운다. 물기를 띠면서, 어디
를 보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눈. 어중간하게 열어, 입가에 조금 보이는 타액으로 젖은 입술. 감
기에 걸린 듯,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 어디를 어떻게 봐도, 아스카가 자칭 하고 있던 호소에
는 인연이 먼 표정이었다.
「아직도 멀었어요, 지금부터지요.... 응?」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 좋은 일도 있다. 벽면을 있는 모니터를 가르치며, 마나는 아스
카에 말을 건넸다.
「아, 마침 좋네요. 자, 모니터 봐요」
「.......어?」
마나에 지시받는 대로, 아스카가 모니터에 시선을 걸친다. 초점이 지지 않는다, 멍하니 밖
에 영상을 파악할 수 없는 눈으로. 그 눈이, 천천히 초점을 맞추어 갔다. 그리고 비치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가를 알거, 아스카는 아연실색으로 한다.
「!?」
비쳐져 있는 것은 자신의 탑승기인, 이호기였다. 지금은 자신에게 약을 투여한, 신지가 조종
하고 있는 범용 인형 결전 병기가.
이호기가 비치고 있는 일 따위, 따로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문제는, 이호기의 움직임이 자신
의 탑승하고 있을 때보다 몇 단계 좋은 일에 있었다.
단순하게 움직일 뿐이라면, 스스로도 같은 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이호기의 움직임을,
자신이 이호기로 탑승해 할 수 있다라는 자신은 전혀 없다. 그 정도, 동작이 제어
되는 상태가 다르다. 겨우, 단순한 동작 1개만을 봐도. 그런 흉내를, 녀석은 개인적인 용무에
조정하는 이호기로 하고 있어?
「유감이겠지요, 번민해 미치고 있던 자칭 엘리트 천재 미소녀 파일럿」
자신의 발 밑이 붕괴되어 가는 감각을, 아스카는 맛보고 있었다. 카지가 말한 일은 농담도
과장도 아니다. 자신이 보고 있는 일, 그것이 현실이니까.
「세상에는, 위에는 위가 있어. 당신 같은 것의 능력이, 주인님에게 우수하는 것은 없지요? 결국 당
그 외 여럿 있는」
「....이익!?」
마나의 손가락이 팬티를 누르고, 아스카의 음순으로 빠져 들어가 간다. 그렇게 깊게 찔러 넣을
생각은 마나에도 없다. 조금 손가락을 굽혀 질구의 근처를 문지르는 것처럼 어루만질 뿐이
다. 별로 애정도 없고, 지금부터 완구로서 농락 당하고 노예로서 조교되는 일을 생각하면 아이들 장난과도
주인의 오락을 빼앗을 권리 따위, 마나에 있을리가 없다.
「아우!? 쿠웃 ........아앗, 아 후아!!」
약이 효과로 수십배에 높이져, 아스카에게 쾌락의 맛을 계속 가르치고 있다. 부들부들 아스카의 몸
이 떨리며, 눈을 크게 뜨고 입으로부터 침이 계속 떨어져 간다. 무수한 불꽃이 머릿속으로 격
렬하게 튀어 그 하나 하나가 튈 때마다 사고 능력이 사라져 없어져 간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거기에 타는 일 있어도, 주인님의 방해를 하지 않도록 해」
「우아아! 아앙....이익! .....아아아!!」
조금 깊게 들어간 마나의 손가락에 호응해, 아스카가 한층 큰 교성을 올린다. 그것은
자신의 프라이드를 남김없이 파내고, 자신의 믿어 온 길 그 자체를 부정하는 말을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는 지도 몰랐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도를 섬멸하고, 이호기는 다시 수송선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호기로부터 내려서는 신지에, 깊
숙이 마나는 고개를 숙였다.
「.....끈적끈적(ベトベト). 에바 타면, 이것이 싫어」
실제로 신지의 몸으로부터는, LCL가 방울져 떨어지고 있다. 물보다 점성의 높은, 피의 악취를
어깨를 움츠리면서 쓴 웃음으로 응하는 것 뿐이다.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주인님」
그렇게 말하든지 마나는, 아스카의 몸을 던져 버렸다. 신지의 뺨에 얼굴을 대며, 달라붙는 LCL
를 혀로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부모의 얼굴을 빠는 듯한 행동이지만, 마나의 얼굴에는 행동에 알맞지 않는 황홀감이
붙어 있다. 그것도 당연했다. 이것도 다시, 마나에게서 말해 주인에 대한 봉사니까.
단지 LCL를 닦을 뿐이라면, 샤워를 받고 타올로 닦는 편이 빠를 것이다. 그러나 타올을
건네주어서는, 아무 의미도 없다. 자신의 육체를 이용해 주인에게 봉사하는 것이 마나의 즐거움
인 이상, 더러움을 닦아 취하는 방법 따윈 없었다.
「그것도 괜찮은데....」
주인으로서는, 노예의 봉사를 받는 것은 당연한일이다. 하지만 지금의 신지에는, 그 밖에 마나
에게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었다.
「먼저, 부탁을 들어주었으면 하지만」
LCL를 씻어 흘리는 일 따위, 샤워라도 하면 좋아. 다른 아무것도 대용 할 수 없는, 마나 밖에
떨어뜨리면서 말을 건넨다.
「......예?」
「전투 데이터의 소거를 해 주지 않을래. 엔트리 플러그의 레코더와 언비리케이블의 끝에
붙어있는 관리용 컴퓨터-로부터」
「탑승자의 기록.....이군요」
마나의 눈의, 순간 변화가 생겼다. 노예로서는 아니고, 첩보원으로서 마나는 신지의 소망을
듣고 있다.
이유는 간단했다. 신지만이 이호기에 탔다는 것이 재미 없는 것이다. 아스카도 이호기에 타고
있던 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사실을 유출하는 것은, 두 개의 방법이 생각될 것이다.
「응. 할 수 있어?」
아스카쪽은 신지가 어떻게든 할것이다. 그렇다면 탑승 기록은, 주인을 위해도 자신이 결코 없애
야 했다.
「물론입니다. 주인님으로부터 가르침 받았기때문에」
거기에 관리용 컴퓨터의 사용 방법은, 신지로부터 배우고 있다. 데이터의 소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 맞아. 아스카는 어떻게 되었어?」
「.........끈적끈적(ベトベト), 입니다」
신지의 물음에, 조금 전의 신지의 어조를 흉내내며 마나가 대답한다. 쿡쿡하고 웃으면서, 완
곡에 아스카를 업신여기듯.
「LCL에 잠긴 듯?」
없는듯 하지만」
「..헤에.... 스스로 네....」
의외일 듯한 표정으로, 신지는 아스카에 시선을 보냈다. 아스카는쾌락의 물결에 희롱해지고 계
속해 방심해 축 늘어져 누워 있다. 가끔 몸이 꿈틀 움직이는 것은, 몸이 조금 전의 기억을
반추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아스카와 함께, 일단 항공 모함에 돌아가요. 일단 미사토상에게, 얼굴을 보여 둬야해서」
지금 이 장소에서 아스카를 맛볼까. 그런 생각을 눌러 참으며, 신지는 뒤에 기다려 취해 두는
일을 선택한다.
대사도전은, 일단 끝났다. 그렇게 되면 표면상의 방침상 작전 지휘관인 미사토에, 이것 저것 이
야기를 해 둘 필요가 있다.
그것은 신지 뿐만이 아니라, 함께 이호기에 탄 일이 되어 있는 아스카도 같은 일이었다. 빨
리 방에 던져 넣어도 괜찮지만, 그러면 미사토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마나에 포상 주는 것도, 미사토상에게 보고가 끝나고 나서」
당연히, 그렇게 말하는 것이 된다. 그것은 마나에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신지가
미사토와 접촉하는 동안에, 마나는 이호기의 데이터를 소거 하는 것이다. 합리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포상으로서 자신의 몸을 사용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일도 의미한다.
게다가 새롭게 신지가 말하는 데로 노예로 되면, 아스카라는 방해자도 있다. 당연히, 자신에게
할애해지는 시간은 줄어드는 일이 된다. 주인의 결정은 절대라고는 해도, 솔직히 마나는 불만을
무의식중에 참을 수 없었다.
「괜찮아」
그런 마나의 생각을 알아인가, 신지가 상냥한 미소를 띄운다.
「전투하면서, 항공 모함의 갑판과 스크류를 적당하게 부수었기 때문에. 마중이 와도 비
행기는 내릴 수 없고, 이대로 항해해도 그렇다, 제3 신토쿄시 도착까지 1주간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럼 도착하는까지, 천천히 포상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군요?」
신지의 설명을 들고, 마나의 얼굴에 희색이 떠올랐다. 거기까지 노예인 나의 일을 생각해 주
는 것... 에 대해 감동조차 느끼고 있다.
「응. 아스카에게도, 그 나름 결착을 붙이지 않으면」
「・・・」
마나에 메어진 아스카에게는, 2명의 이야기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했다. 몽롱해진 채의 머리로
이해 할 수 있던 것은, 2명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정도의 일에 지나지 않았다.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