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제7장_2편(동수는 주희의 구원자)
주희는 그시간 서울역 백화점상가 근처에 있는 쓰레기집하장에서 이른바 어르신과 함께 있었다. 그가 요구한 복장인
초미니스커트에 타이트한 흰색티셔츠를 입고 속옷도 걸치지 못한채 팬티스타킹 하나만을 신고 있을 뿐이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다소 흥분한 기색이 보이는 노숙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오늘은 노숙인들에게 보지봉사를 하는
날이었다. 지난 몇일동안 섹스를 쉬었다면 십수명정도는 거뜬하게 참아낼수 있는 주희였지만 이미 매일매일을 난행속에서
버텨왔기에 오늘 수십명의 노숙인들에게 당한다면 버텨내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르신에게 사정을 해봤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말했다.
"너와의 섹스를 갈망하면서 하루하루를 참아내온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이제는 너의 보지와 입과 항문을 이들에게
바쳐서 성욕을 잠재워야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는 거다.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해라."
주희는 이런 더러운 사명이 왜 자기에게 부여되었나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어르신의 매몰찬 대답에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어느덧 주희의 섹시한 모습을 쳐다보고 있는 노숙인들의 숫자가 20여명에 다다르자 어르신은 주희의 치마를 허리위로
걷어올려서 팬티스타킹에 싸여진 음부를 공개하도록 했다. 주희의 벗은 몸을 보게 되자 노숙인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미 자위행위를 시작한 사내들도 있었고 한 노숙인은 주희에게 달려가서 음부에 대고 얼굴을 비벼대면서 핥기까지
하였다. 그 사내는 바로 험상궂은 노숙인에게 두들겨맞고는 끌려갔고 주위는 다시 조용해졌다.
"이제 여러분들은 원하는만큼 여기 앞에 놓여진 여자를 따먹을 수 있고 내가 정하는 룰만 잘 지킨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섹스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긴다면 앞으로 이 년을 볼 수도 없고 심한 경우 병신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 잘
따라주기 바란다. 규칙은 간단하다. 절대 얼굴을 때리거나 상처를 입히면 안된다. 삽입가능한 곳은 입,항문. 그리고 보짓
구멍 뿐이다. 코나 귀에는 절대 불가하고 오줌구멍을 쑤시는 놈은 죽여버린다. 알겠나? 삽입하다가 부득이하게 니들
자지가 커서 상처나는 것은 봐준다. 순번을 정해서 열심히 박아라. 이년은 임신이 잘안되니까 걱정말고 질내사정해라.
이상!!!"
무서워보이는 노숙인들의 통제에 따라 노숙자들이 줄을 섰고 앞번호를 받은 사내들은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눈치였다.
주희는 이제 정액투성이의 걸레가 될터라 깨끗한 상태에서 그녀를 맛볼수 있는 특혜를 받았기 때문이리라. 주희는 쓰레기
박스들 사이에 놓여진 침대매트리스 위에 누워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눈을 감았다. 잠시후 조금의 전희도 없이 무자비한
섹스가 시작되었다. 무조건 쑤셔댔고 눈을 뜨지도 못할 정도로 정액이 쏟아졌다. 얼굴이나 몸뚱이 위로 사정을 해댔고
입을 억지로 벌리고는 발기된 성기를 쑤셔박았다.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쉴새없이 섹스는 계속 되었고 주희가
헛구역질을 하는데도 그들은 쉴 줄 몰랐다. 갑자기 주희는 엎드리도록 강요당했고 다리가 벌려질 수 있는 만큼 활짝
벌려진채 뒤치기를 당했다. 아프다고 비명을 질렀지만 그들은 들은척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성욕을 충족시키기에
급급했다. 어떤 사내들은 섹스에는 관심이 없는 듯 주희의 질구에 손가락을 넣은채 마치 음부를 찢어버릴듯이 옆으로
당겨대거나 이물질로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을 찔러댔다. 처음에는 질과 항문 한쪽에만 삽입을 했지만 이십여명이
지나쳐간 뒤에는 아무데나 박아대서 더러운 성기들이 주희의 질을 찔러댔다. 3시간이 경과되자 노숙인들은 성욕을
해결하고 모두 돌아갔고 이제는 주희와 어르신만 남아 있었다. 어르신은 자신이 들고 있는 디캠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었고 정액과 오줌으로 뒤덮인 주희를 발로 툭툭치면서 깨웠다. 주희는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일어났다. 어르신은 물에
젖은 타올 두 장을 던져주면서 몸을 닦으라고 시켰다.
"주희야... 내 말을 들어야지. 오늘은 노숙인들이 25명밖에 오지 않았지만 다음주 화요일에는 이제 소문이 났으니까 적어도
40명은 올거고 그럼 3시간이 아니라 7~8시간동안 너는 박혀야해. 그래도 너 혼자서 짐을 떠안고 갈꺼니? 너는 절대로 내가
못 풀어줘. 니 보지하고 똥구멍이 헐어서 짓뭉개지는 그날까지 너는 성봉사를 하게 될꺼야. 결정은 니가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니 파트너로 튼실한 여자애를 두 명정도만 골라오면 일주일에 하루동안 좀 쉬운 일을 시켜줄께. 잘 판단해라."
라고 무서운 악담을 퍼붓고는 어르신은 사라져 버렸다.
주희는 일어서려 했지만 다리가 풀렸는지 꼼짝도 할 수가 없었고 손으로 음부와 항문을 만져보니 항문이 엄청나게 아파
왔다. 심한 난행으로 항문이 찢어졌는지 살짝 건드렸는데도 피가 묻어 나왔고 살점이 너덜거리는게 탈장이 된 것 같았다.
회음부쪽에도 군데군데 찢어진 상처가 보였고 질내부에서는 피가 섞인 정액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주희는 간신히
핸드백을 뒤져서 가지고 온 속옷을 걸치고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힘들게 택시를 타고 주변에 위치한 산부인과로 향했다.
00산부인과는 일요일 진료를 하지 않는 곳이었지만, 어제 출산한 산모때문에 일요일인 오늘도 부득이하게 문을 연 상태
였다. 주희는 하체에서 느껴지는 고통때문에 비틀거리면서 엘레베이터도 없는 계단을 3층까지 올라갔고 병원문을 열었을
때는 거의 실신상태였다. 박원장은 혼자서 산모를 돌보느라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주희를
보고는 놀라는 눈치였다. 최근 몇 달동안 주희처럼 섹시한 차림을 하고 온 환자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얼핏 보니
다리사이로 핏물과 정액이 흘러내리는 모양이 방금 강간당한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박원장은 주희를 부축해서
진찰실로 데리고 들어갔고 주희가 정신을 잃는 모양새가 되자 진찰베드에 앉히고는 팔목과 다리를 묶었다. 주희는 정신을
잃은채 다리를 벌린 상황이 되었고 박원장은 벌려진 다리 사이로 주희의 속옷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는 주희의 핸드백을
뒤져서 주희의 신분증과 핸드폰을 꺼내 그녀의 신원을 확인하였고 명함까지 꺼냈다. 그리고는 원장실로 가서 카메라를
들고 왔고 주희의 모습을 조심스레 찍기 시작했다. 박원장은 사진을 수십장찍고는 주희를 깨웠다.
"환자분.. 어서 일어나세요. 진찰을 받아야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서요."
"예... 몸이 너무 아파서요."
"옆 방으로 가셔서 탈의하시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으세요. 속옷은 모두 탈의하시구요. 혹시 강간당하신거라면 증거용으로
채취를 받으셔야 하는데 해드릴까요?"
"아니요. 그냥 치료만 받겠습니다."
치료만 받겠다는 주희의 말에 박원장은 쾌재를 불렀다. 이년이 뭔가 숨기는 구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의 양만 봐도 한두놈이랑 한 게 아닌 것 같은데 윤간을 당한 여자가 치료만 받겠다니 창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희의 명함이 "시스터부동산 윤주희 사장"이라고 되어 있었기에 의혹이 생겨났다. 부동산하는 여자가 왜 여기서
창녀짓을 하고 잇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었다. 주희는 비틀거리면서 일어나서 탈의실로 향했고 옷을 모두 벗고는
홑겹으로 된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아랫구멍에서 자꾸만 정액이 흘러내려서 축축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쓸 틈이
없었다. 주희는 다시 진찰베드에 누웠고 원장은 다리를 고정시키고는 양쪽으로 활짝 벌렷다. 주희는 자신의 음부가 그대로
노출되자 놀랐지만 상대방이 의사라는 생각에 별다른 의심없이 기다렸다. 원장은 장갑낀 손으로 주희의 음순을 벌렸고
질경을 끼워 양쪽으로 벌려 질내부를 살폈다. 질안쪽에는 이물질이 가득했는데 주로 더러운 것들로 병마개나 작은 구슬
같은 것들이었다. 자궁경부에도 열상이 있어서 피가 계속 흘러나왔고 항문은 직장이 약간 탈항되어 입술처럼 볼록 나와
있었다. 괄약근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너덜거리고 있었고 직장 안쪽에까지 심한 열상이 나있었다. 적어도 두달이상을
치료해야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음모는 군데군데 뽑힌 흔적이 보였고 회음부에도 살점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심하게 긁힌
자국이 보였다. 유두는 원형을 알지 못할 정도로 씹혔고 유방 곳곳에도 이빨자국이 나있었다. 이 여자는 도대체 무슨 일을
당한 것일까? 원장은 주희에게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적어도 두달동안은 절대로 섹스를 하지 말라는 말에 주희는
고민에 빠졌다. 이대로 간다면 며칠뒤에는 다시 오늘보다 더 심한 난행을 당해야 하는 게 확실했기에 걱정이 앞섰다.
"만약 며칠후에 이정도로 섹스를 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주희는 창피했지만 용기를 내서 물었다.
"오늘처럼요?" 박원장은 뜬금없는 주희의 질문을 듣고 황당했다. 한 번의 섹스로 자기 회음부와 항문이 작살이 났는데 또
하다니 그것도 수일내로...이여자가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꾸 심한 관계를 가지시면 아마도 음순이 형태가 변하는 건 당연하구요. 항문은 괄약근이 완전히 찢어져서 구멍이
뻥 뚫리는 상황이 되어서 똥이 줄줄 샐 수도 있습니다. 절대 더이상 관계를 갖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도 똥이 샐 지도 모릅니다. 전문가의 소견입니다."
박원장의 똥이 줄줄 샌다는 말에 주희는 한숨을 쉬었다. 처음 강간을 당하기 시작한 때부터 결혼은 어려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지만 지금처럼 항문이 작살나서 똥이 새는 여자랑 결혼하거나 사귀는 바보는 없을거란 생각에 영원히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원장은 주희의 질구와 항문주위를 소독하면서 상처를 닦아냈고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상처가 생각보다 더 깊어보였다. 항문 주위의 열상은 아래위로 1센티이상 나타났고 음순이
너덜거릴정도였다. 아마도 다음주의 난행이 일어난다면 주희의 성기와 항문은 회복불능으로 될 지도 모르는 위기상황
이었다. 그런데도 주희는 어르신의 명령을 거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공포심만 가중될 뿐이었다.
"환자분께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으시나 본데요. 항문이 파열되면 인공항문을 다시거나 아니면 평생 똥기저귀를 차고
다니셔야 합니다. 얼마나 더럽고 냄새나는줄 아세요. 지금이라도 당장 정신차리세요. 이런 건 정말 아닙니다. 아무리
당신이 변태라고 해도 자신을 소중하게 다루셔야돼요. 정말로요."
주희가 병원에서 박원장과 이런저런 실갱이를 하고 있을 때 주영은 수호의 차안에서 그와 사랑놀음을 하고 있었다. 주영은
아직 순진해서 그런지 커다란 카메라를 차고 다니면서 예술가처럼 행세하는 수호를 멋있게 생각하면서 호의를 가지고
있었고 주희 언니와 수호가 사귀는 것을 보면서 주희를 부럽게 생각했었다. 처음 수호가 사진을 찍었을때 주희를 모델로
삼는 것을 보고 자기를 모델로 찍어주기를 속으로 바랬는데 수호와 주희의 악연을 알지 못한 채 수호의 여자가 되고 싶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계속 품어왔었다. 수호는 주영의 그런 속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주영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무방비
상태인 주영의 음부를 유린하고 있었다. 수호는 주희를 걸레로 만들어서 정신없게 만든 후에 주현과 주영을 자기의 성적인
노예로 만들 계획이었는데 주영이 순순히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 것을 기쁘게 생각했고 주영을 탐하면서도 주현의 늘씬한
몸매를 상상하고 있었다. 주영은 수호의 의도를 모른채 스스로 치마를 벗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지난번 건달들에게 납치되
수술당한 주영의 음순은 살짝 입을 벌린 채 뻥 뚫려있었고 수호의 발기된 성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수호는 별다른 전
희도 없이 그대로 삽입을 하고는 몇 분되지 않아 주영의 질안쪽에 사정을 했다. 주영은 수호가 별다른 애무를 하지 않는게
불만이었지만 더럽혀진 자신을 수호가 사랑해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해하고 있었다.
"수호오빠! 요즘은 언니랑 안 만나시나봐요?"
"주희가 내가 무능해서 싫다고 해서 헤어졌어. 왜 주영이 나랑 사귈래?"
"예... 좋아요. 저같이 바보같고 못생긴 여자를 사랑해 주실 수 있어요?"
"주영이가 얼마나 귀엽고 예쁜데.. 내가 영광이지. 주영이가 내 모델이 되어 주면 더욱 좋고."
"조금만 있다가 바로 찍으러가요. 전 예전부터 오빠 모델이 되어주고 싶었어요. 정말로요."
"난 주영이의 모든 것을 담아보고 싶어. 허락해 줄꺼지?"
"오빠가 원하신다면 뭐든 해드릴께요."
주영이 팬티를 입으려하자 수호는 팬티를 빼앗아서 뒷자석에 던져버렸다. 주영이 놀라자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면서
"나는 너의 자유스러운 모습을 찍고 싶어. 내가 하자는대로 따라와."
수호는 주영을 데리고 차밖으로 나섰다. 주영은 미니스커트 속에 노팬티로 나가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워졌다. 수호는 주위
를 둘러보더니 길건너편에 있는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흰색과 커피색 팬티스타킹을 사서 주영에게 건넸다.
"속옷은 벗었어도 스타킹은 신어야지 그림이 잘나와. 어서 차에서 신어."
"어떤 색부터 신어요?"
"커피색부터..."
주영은 수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차안으로 들어가서 팬티스타킹을 착용했다. 그리고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의 심정으로
수호를 따라나섰다.
그 시간 동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큰 형님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예. 형님! 어떻게 제가 부탁드린 것은 좀 알아보셨는지요?"
"음... 주희라는 여자하고는 어떤 관계니? 알아보기는 했다만 많이 심각하던데. 내 생각으로는 잊으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냥 알려주십시요. 결론은 제가 내리고 싶습니다."
"좀 질이 않좋은 녀석들한테 엮여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말로 담기는 그렇지만 주위 여자들까지 다 팔아넘기고 있고
본인은 노숙자들에게 창녀역할까지 하고 있더구나."
"주동자하고 관련된 녀석들 좀 알려주시구요. 해결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주희씨는 제가 꼭 구해드리고 싶어서요."
"제일 나쁜 놈이 수호라고 주희라는 그 여자랑 동거하던 놈이고 이 놈이 사진하고 다 뿌리고 그 여사장을 이리저리 엮어서
곤란하게 하고 있고 나머지 피래미들이 10명정도 있는데 그냥두면 사진하고 동영상으로 계속 협박할 것 같구나. 비용은
니가 좋아하는 여자라니까 큰 것 5장으로 해결해주마. 그리고 그 자료들은 원본을 모두 너에게 주마."
"5억이요. 좋습니다. 자료 모두 수거해주시구요. 제일 심한 짓을 한 녀석들 두세명만 골라서 정리해주세요. 당연히 아주 깨
끗하게 해주시구요. 돈은 해결되면 자료와 함께 5만원권으로 드리지요. 언제까지 될까요?"
"화요일까지 정리해주마. 연락줄께."
동수는 주희에게 얼마나 심한 일이 일어났기에 해결비용이 5억원이나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주희를 마주했을 때
만 해도 이렇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 때 그녀가 고민을 자신에게 털어놓기만 했더라도...하는 아쉬움이 몰려왔다. 동수는
주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주희는 치료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 5억원을 투자해서 주희자매와 그 주변 지인들을
구원해주는 것이 올바른 투자인지는 자신이 없었지만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자료를 통해서 그들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게임으로본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까지의 투자는 최고금액이 3천만원이었었다. 그때 3천으로 창녀
를 해방시켜줬고 그녀를 통해서 자신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오고 있었지만 어떤 댓가를 주거나 하지는 않아왔기에
어떠한 죄책감도 없었다. 그냥 친구사이일 뿐이니까...
그순간 동수의 의뢰를 받은 사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형님이라 불리운 사내의 지시에 따라 어르신, 수호, 그리고
김반장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의 댓가를 치러야하는 대상으로 낙인찍혔고 기계실 식구들이나 주변 사장들은 경고대상이었
다.
추천90 비추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