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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5부-1)

 


(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5부-1)


아내들의 클라이막스-능욕편

「여자가 옷을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그것을 벗기 위해서다」............ 죠지·무어


 

1.



도심의 중심지의 번화가 거리.


월요일의 아침이기 때문에, 보도는 지친 표정으로 오피스로 향하는 사람들로
흘러 넘쳐나고 있다.


5분 정도 걸은 곳에, 어떤 빌딩이 있다.


매우라고 하는 형용은 붙이지 않더라도,
그런대로, 고층빌딩이라고 말해도 괜찮다.


30층 정도는 되는 것이다,


그 건물은, 건축한지 수년 밖에 경과하고 있지 않다.


중견 종합 건설 업자인 기업의 본사 빌딩이다.


최근 몇년간 단번에 실적을 늘려,
업계내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 기업은,
수도권 근교에서의 적극적인 대형 수주로 종종 매스컴을 흔들고 있었다.


종업원수도 많다.


지하철의 역으로부터 빠져나와 걸어 온 많은 사람들이,
이 빌딩안으로 빨려 들여간다.


흔히 볼 수 있는 평소의 아침 풍경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 빌딩의 정면 현관의 앞에, 종업원과는 다른 무리가 서 있다.


「고층 맨션 건설, 절대 반대!」

「아이들로부터 태양을 빼앗지 마!」

「유치원 주변의 귀중한 자연을 지켜 주세요!」


전부 30명 정도일까.


남성도 있지만, 그 중심은 30대의 여성들, 대부분 주부같았다.


큰 현수막을 가지고, 확성기를 사용하여,
빌딩을 향해 몇번이나 호소하고 있다.


주위에는 보도국의 카메라 맨이 몇 사람이나 모여,
그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상당히 귀찮게 되었군」

「매스컴에서 연일 다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어제 뉴스로 특집 짰어」

「완전히 나쁜놈이다, 우리도」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사원들이,
그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빌딩 속으로 사라져 간다.


「저희들은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일출 유치원을 지키기 위해서,
   이 싸움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 내야 합니다. 부디 여러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집단의 중심으로 서 있는 주부가, 긴장된 표정과, 확실한 결의를 나타내는 어조로,
확성기를 통해서 의지 표명했다.


길거리를 지나치는 회사원들이 흥미로운 듯이 멈춰 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야기를 끝낸 그 주부는, 아름다운 얼굴을 조금 홍조 시킨 채로,
정면의 종합 건설 업자 빌딩을 어두운 시선으로 응시했다.


「부인, 이쪽을 향해 서 줄 수 있습니까?」

「미안해요, 이쪽으로도 부탁합니다」


카메라맨 들로부터의 리퀘스트에,
그 주부는 조금 당황하는 기색을 띄운다.


근처에 서 있는 다른 주부가 귓가에 속삭여 간다.


「남주씨, 절호의 찬스야. 화려하게 어필하지 않으면」

「그렇구나····」


성주의 조언에 따라, 남주는 카메라의 방면을 향하여,
늠름한 표정을 향했다.

 

*********************************************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김승우의 아침은 빠르다.


유치원에 다니는 장녀, 그리고 2살이 된 차녀가 자고 있는 시간에
아침 식사를 끝마쳐 버리는 것은, 특별히 드문 일이 아니었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신문은 대충 대충 훑어본다.


그날 아침, 그는 지방면에 게재된 하나의 기사를 깨달았다.


「남주야,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어?」

「어, 무슨?」

「여기에 나와 있는 맨션 신의 건 말이야」


남편의 아침이 빠르면, 아내는 그 이상으로 빠르지 않으면 안된다.


남편에게의 아침 식사 준비를 끝내고
키친에서 장녀의 도시락 준비를 하고 있던 남주는,
남편이 건내 준 신문을 손에 넣었다.


거기에는 이런 기사가 나와 있었다.


**********


「00건설, 00시에 고층 맨션 건설에 착수」


주식회사 00 건설는, 00시 00부근에,
고층 맨션군 「시즌 힐즈·라임(가칭)」를 건설하는 것을 어제 발표했다.


이것은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교외의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지 취재에 대해, 회사 사장은
「우리는, 녹지환경이 잘 보존 된 이 에리어의 잠재 가치에 주목했다.
   대규모 주택의 요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에 의하면, 이미 00시청 개발과 및 도시계획과의 인가는 얻고 있는 모양으로,
더욱 토지 소유자와의 교섭도 완료하고 있어, 약 1개월 후인 3월말에는 착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계획 에리어에는, 사립 일출 유치원(이사장 이승철)이 인접하고 있어,
고층 맨션이 건설되는 것으로, 일조권, 주변 환경 등에의 악영향이 염려된다.


동사는, 「유치원측과의 대화도 이미 끝났다고 보고를 받고 있다. 아무 문제도 없다」
라고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변 주민, 원아들의 보호자로부터의 거센 항의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과거의 개발 계획에서는, 무리한 진행이 화가 되어,
몇번이나 현지 주민들과의 트러블을 야기해 온 「전과」가 있는
동사인 만큼, 이번에는 한층 신중한 접근이 요구될 것이다.


***********


결국 이 날이 왔다.


몇번이나 그 기사를 다시 읽으며,
남주는, 그 소문이 고층 맨션의 건설이란 것을 알았다.


「 사실은, 소문으로는 듣고 있었어. 무엇인가 유치원 주변에서 개발 계획이 있다고」

「그런가····」


김승우는 토스트로 아침을 먹으면서,
근처에 서 있는 아내의 모습을 응시했다.


변함없는 성적 매력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아내의 몸을 안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김승우는 재차 생각해 낸다.


그는 부하 여직원과의 육체관계는, 아직도 계속 하고 있다.


★☆★☆★☆★☆



「그런가, 알고 있었어」

「예. 그렇지만, 이런 대규모 맨션이 생기는 지는····」

「상당히 문제가 복잡해 질 것 같다····」


김승우의 그 말에는, 너무 귀찮게는 관련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냄새가 감돌고 있었다.


남주는 남편의 그런 태도를, 민감하게 눈치챘다.


「그렇구나. PTA에서도 항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중이니까」


「뭐, 너무 돌진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당신····」

「그것도 그럴 것이다. 대기업의 결정에 아무리 저항해도
  결국은 쓸데 없는 노력이 되고 말아」


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 같은 남편의 그 말은,
남주에게는 확실한 설득력을 가지고 영향을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것은, 부부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골을 나타낸 것처럼도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건 내버려 둘 수만은 없어, 유치원이 큰 일이네요····」


「처음에만 그럴거라고 생각해.
   곧바로 새로운 환경에도 익숙해질 것이다」


「그럴까····」


남주는, 그 자리에 선 채로 신문을 열어, 재차 그 기사를 응시했다.


유치원과의 대화는 끝나 있다, 라고 말하는 사장의 코멘트에,
남주는 조금, 나쁜 예감이 들었다.


식사를 끝낸 승우가 의자에서 일어서, 세면대로 향하려고 한다.

남주가 신문을 테이블에 두고, 키친으로 돌아오려고 했을 때였다.



「남주야·····」


돌연, 배후로부터 남편이 꼭 껴안아 오자,
남주는 온 몸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당신····」

「최근, 이런 모습이 없었지, 우리들····」


에이프런 차림의 아내의 가슴 팍을 애무하면서,
승우는 그렇게 속삭여 갔다.


「당신, 더 이상 가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오늘은 조금 늦어도 좋다」


남주를 이쪽으로 뒤돌아 보게 해
그 아름다운 얼굴을 응시한다.


오랜만의 행위에 흥분하듯이,
아내의 눈동자는 넑을 잃은 기색을 감돌게 하고 있었다.


입술을 살그머니 거듭하고 그리고 혀를 삽입한다.


추잡한 모습으로, 아내의 혀가 곧바로 관련되어 왔다.


배후의 테이블 위에, 승우는 남주의 몸을 앉게 하고
스커트를 걷어 올리며 다리를 조금 벌린다.


「아니,,,으응·······」


농후한 키스를 계속하면서, 승우는 남주의 미유를 블라우스 넘어로
본격적으로 애무해 준다.


벌러진 양다리의 사이에, 몸을 억지로 넣고 있다.


숨을 어지럽히면서, 남주는 가는 팔을 남편의 등에 돌린다.


「흥분하고 있는지, 남주야?」

「아앙····, 당신, 아앙, 아이들이 이제 일어나 버릴거야·····」


저항하는 아내의 허벅지를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승우는 그날 밤의 일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수개월전, 고향에 귀성해, 근처의 공원에서 개최된
여름 축제에 간, 그날 밤의 일이었다.


토지 거래와 관련으로 알게 된 김종국이라고 하는 이름의 남자와
우연히 재회해, 그리고 숲속에서 범해져 버린 아내.


나무 기둥에 의지한 채, 배후로부터 남자를 받아들인 아내는,
이윽고 옷을 벗어 던지고 남자의 씩씩한 몸에 걸쳐,
스스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런 추잡한 아내의 모습은 김승우의 뇌리로부터 사라질리가 없었다.


김종국과의 섹스의 참 맛을 알게 된 아내는,
더이상 자신의 행위로는 만족하지 않는 것이 아닌 것인가.


그렇게 생각해 버려서일까.


그날 밤 이후, 자신은 아내를 안는 것에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두어, 그 욕정의 배출구를 요구하듯이,
회사 여직원과의 밀회를 거듭했다.


하지만, 큰 가슴의 소유자인 부하 여직원의,
젊고, 매혹적인 육체도, 역시 아내의 거기에는 이길 수 없다.


그것을 인정하듯이, 승우는 남주의 늘씬한 다리사이로
몇번이나 손을 왕복시켰다.


「하앙········」


점차 남편의 손가락 끝이 다리의 근원으로 다가간다.


오랜만의 쾌감에 당황하면서, 남주는 남편이 잠시 전부터
염려를 안고 있던 남자의 모습을, 무의식적인 가운데 마음 속으로
머리에 그리고 있었다.


김종국·······


자신이 그 남자의 성의 노예가 되어 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남주는 더 이상 인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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