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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8장 검은 눈물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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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대시마 선생님이 그런 기분이 들게 할 수 있었다.
세이나는 기뻤다.
두근거리고 있었다.
드디어, 대시마 선생님이 그런 기분이 들게 해 버렸다.
세이나는 부끄러웠다.
자신이 무서웠다.


대시마 선생님과 섹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시마 선생님과 섹스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급격하게 끓어오른 것은, 노리코가 없어지고, 대시마 선생님과 둘이 방안에 남게되고 나서다.

그 훨씬 전부터, 이상한 감각은 있었다.
식사하는 처음부터, 어쩐지 들떠 있었다.
대시마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대시마 선생님이 자신을 봐주면 마음이 들떴다.


세이나는 대시마 선생님과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자꾸 노리코가 방해를 했다.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노리코는 세이나도, 대시마 선생님도 좋아한다.
세이나와 대시마 선생님 사이에게 따돌림당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노리코와는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대시마 선생님의 시선이, 세이나의 미니스커트의 치마자락이나, 가슴 팍을 훔쳐보고, 곧바로 시선을 돌리는게 보였다.

세이나는 눈치채지 못한척 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조금 몸이 뜨거워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대시마 선생님이, 자신을 단순한 제자가 아니라, 여자로 봐주고 있다는걸 알고 기뻤다.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다.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대체 무엇을?

그 때는 아직 자각하지 못했다.

선생님과 단 둘이 남게되고, 분명히 의식했다.
나, 오늘 밤, 선생님과 섹스하지 않으면 안 돼.
꼭 선생님과 섹스하고 싶다.


너무나 확고한 자신의 마음에, 놀랐다.

선생님의 얼굴을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흐른다.


선생님이 유혹해야해.
선생님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지?
선생님이 만져줬으면 좋겠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건 생각해선 안되는데.
상대는 교수님인데. 나는 제자인데.
대학교 선생님.

게다가 내겐 남자친구도 있다.
그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어지럽게 된다.
남자친구를 배신하고, 오다와의 섹스에 빠지고 있는 자신을 기억하고, 가슴이 아파진다.


그렇지만, 노리코에게서 그런 식으로 괴롭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충고받았다.


자신의 몸이 오다를 요구한다면, 그것을 받아 들이고,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낸다.

노리코와 상담하고, 스스로 결정한 것.


노리코의 따뜻한 말을 기억해 내고, 세이나의 불안은 사라진다.
세이나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노리코는 세이나의 아군이 되어 준다.


노리코는 세이나에게 자신의 몸이 요구하고 있는 상대와 마주보라고 했다.

지, 지금은, 대시마 선생님과……?
아니야, 달라.
선생님은, 안돼.
만약 요구를 따르게 되면, 선생님의 얼굴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그리고, 선생님이 그런짓을 할 리 없다.
선생님은 오다와는 다르다.
오다같이, 성욕만으로 세이나의 신체를 가지고 노는 인간은 아니다.

그러니까, 대시마 선생님은 나를 원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세이나를 요구해 주면 좋을텐데.그러면, 고민하지 않고……

어? 안 돼. 나, 무슨 생각을?

세이나는 고개을 숙인다.

취한 탓인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방향이 이상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다에게 그런 일을 계속 당한 탓인가?
나, 그렇게 음란한 여자가 되어 버린거야?
조금이라도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몸의 관계를 원해 버리는?
대시마 선생님이,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이니까, 나, 그런 짓을 하고 싶은거야?

아니야.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

노리코는, 내게 자기 자신을 응시하라고 말했다.
나는, 내 자신이 그런 여자가 아니란걸 알고 있다.
그러니까, 대시마 선생님과 그런 짓을 하다니, 생각해서는 안돼.


..그렇지만, 정말로 괜찮아?……

세이나는 망설인다.


선생님에게 이런 내심을 간파당해져서는 안 된다.
선생님에게 경멸당할지도.


그러니까, 웃자.

그 웃는 얼굴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성적 매력이 스며 나오고 있는 것을, 세이나는 자각하고 있지 않다.

둘이서 남게 되고 나서, 대시마 선생님이 긴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이나의 얼굴을 거의 보지 않는다.

그것이 슬프다.
더 봐주었으면 좋겠다.
내 허벅지를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다.

선생님도 나와 그런 짓을 하고 싶어하고 있어……


기쁘다.
선생님이 한마디, 나에게 말해 주었으면, 나, 어떤 짓이라도 선생님에게 해 줄텐데.
내 몸으로,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지 않으면 안돼……

..!? 세이나는 머리를 흔들어 잡념을 떨쳐낸다.

아, 안돼.
야한 일 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고 있다, 나.
어째서?

 

선생님이 미키를 걱정하고 있었으므로, 나는, 미키의 상태를 보러 갔다.
선생님과 둘 만의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서 한숨돌렸다.


하지만, 안심한건 잠깐 동안이었다.

선생님이 없는 곳에 나오면, 더욱 더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 더해간다.

 

역시 선생님은 세이나를 원하지 않겠지?
나는 이렇게 선생님과 그런 짓을 하고 싶은데.
역시 선생님이니까?
제자에게 손을 대면 안되기 때문에?


그러면, 세나 쪽에서 직접 선생님을 유혹하자.
선생님을 유혹하고, 그런 기분이 들게 만들자.
선생님을 기쁘게 해주지 않으면.
왜냐하면 세나의 신체는,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니까.

노리코를 발견하고,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눴다.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도 기억하지 않는다.
그 후 점원을 불러 이야기했다.
자신과 선생님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지 않게 부르기 전에는 오지말라고 말했다.

미키는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왠지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선생님 곁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대시마 선생님과 하고 싶어.


아, 나,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어째서 이런 일을 생각해 버리는거지?
부끄러워. 난 이런걸 생각할 리 없는데.
츠토무씨 탓?
츠토무씨 탓으로 이런 여자가?

하지만, 세이나는 자기 자신을 억누를 수 없었다.


내가 스스로, 선생님을 유혹하지 않으면.
왜냐하면, 선생님이 유혹해주지 않으니까.선생님은 원하지 않을테지만, 나는 선생님과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대시마 선생님을 어떤 식으로 유혹하면 좋은 것인지 모른다.


이마이 히로츠미는, 언제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오다와의 관계에서는, 오다가 난폭하게 요구해오고, 세이나 쪽에서 견딜 수 없게 되고, 결국 서로에게 열중해서 가버리는거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아, 더이상 안되. 츠토무씨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신체가 쑤셔버린다……).

오다의 명령으로, 여러가지 오다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 방식으로 좋을까?
오다같은 변태(그 변태를, 나는 좋아해)가 기뻐하는 방법은, 대시마 선생님같이 훌륭한 사람에게 하면, 경멸되지 않을까?


조금 취한듯한 선생님의 반응을 보았다.
허벅지를 보이며 선생님을 유혹해 보았다.
조금 선생님의 관심을 끌 수 있던 것 같다.


한다면 지금이다.

그렇지만……

그만두고 싶은 기분을 뿌리쳤다.
용기를 분발해서, 키스를 했다.
선생님은 받아 들여 주었다.
오다같이 키스를 거절하거나 하지 않는다!
선생님에게 마음이 통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첫 걸음을 내디뎌 버리자, 자기 자신의 이성을 억누르는 마개가 터져버린다.


선생님과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왜..?


그저 선생님이 기뻐해 주었으면 한다.


한참 연상인 남자와 하는건, 어떨까?
기대감이 끓어오른다.


세이나가 걱정하고 있는건, 선생님이 도중에 멈춰 버리는 것이다.
신사이자, 냉정한 판단력이 있는 대시마 선생님이 어쩌면 중요한 부분에서, 멈춰 버리지 않을가?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지?
그런거 견딜 수 없다.
모처럼 선생님과 여기까지 왔으니까.

최선을 다해 힘껏 선생님을 유혹했다.

선생님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은 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지.
어떻게 하면, 선생님과 섹스까지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이 고민을 보일 때마다, 세이나는 자신의 신체로 선생님을 유혹했다.

세이나의 섹스의 경험 대부분은, 오다가 상대였다.
오다와 섹스에서는, 오다는 곧바로,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빨리 삽입하고 싶어했다.
그러니까, 남자는 모두 그런걸 거라고 생각했다(히로군은, 특별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세이나는 선생님에게 쉴새없이 여성의 중요부위를 만져달라고 했다.

선생님의 고민이 사라져 가는 것이 느껴진다.
선생님이 내 몸에 매료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뻐.
선생님이 좋아해 주고 있다.
선생님, 더 거기를 만져줘.


그렇지만 선생님은 차분히 시간을 들여 애무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것이 연장자의 섹스일까?


성기를 직접 손대어 주고, 손을 떼어 다시 한번 더 젖가슴을 빤다.
자신의 몸을 정중하게 애무한다.


몸의 여기 저기를 정중하게 맛보고, 반응을 확인하듯이, 여성기로 돌아오고, 균열의 주변을 가볍게 문지른다.
클리토리스는, 가볍게 건드리기만 하며 결코 거칠게 하지 않는다.
균열 안으로 손가락을 넣지 않는다.

나는 벌써, 이렇게 젖어 있는데.

어쩐지 안타까웠다.
오다와 격렬한 섹스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다.

그렇지만 오다가 구강 성교의 방식을 가르쳐 주었을 때에 말했다.

《남자의 표정과 반응을 보고, 남자가 기뻐하도록 해 주는 것이, 세이나의 일이다》라고


그러니까, 세이나는 선생님의 방식에 맞춰주기로 했다.


그래도 가게 안이므로, 옷을 전부 벗어 버린다는건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내 몸 구석구석을 혀로 빨았다.


세이나가 한번도 빨린 적이 없는 부위도 정중하게 맛본다.
어깨, 겨드랑이 밑, 옆구리, 팔꿈치 뒤편, 무릎의 뒤, 종아리, 발가락 사이까지.


땀을 흘린 상태이므로, 발가락을 빠는건 부끄럽다.

「아, 선생님 그런데 더러워요」

「오노데라씨의 신체는, 모두 예뻐요. 더러운 곳은 없어요」

선생님에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기쁘다.

 

「그렇지만, 나, 샤워도 하지 않았는데」

「그럼, 내가 깨끗하게 해줄께요」

핥짝핥짝 몸 구석구석에 혀가 기어간다.


간지럽다.
그런 장소가 쾌감을 줄 수 있다니 생각하지도 못했다.
느껴 버린다.

「아흑. 선생님, 그런데까지」

오다가 말했던 대로, 느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세이나는 솔직하게 소리를 높였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천천히 애무해 온다.
오다나 다른 남자들은 내 몸을 만지고 있는 도중에 세이나가 느끼고 있는걸 알면, 흥분해서 똑같은 장소를 고집한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세이나가 쾌감을 느끼는 장소를 지나간다.

「앙, 선생님, 더 방금 전의 곳, 」

세이나가 견딜 수 없게 되어 조르면 , 이번에는 다른 성감을 찾아내 세이나를 느끼게 한다.


답답하다.


오다에게 애무되고 있을 때는, 조금 손대어진 것만으로 뜨거워지고, 가속도가 붙은것처럼 쾌감에 빨려 들어가 버린다.
히로츠미 경우에는, 따뜻한 애정에 휩싸여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이 만지는건, 그 어느 쪽도 아니다.

거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약한 자극을 반복하며,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면,

어느샌가 제법 몸이 달아올라 있다.

아, 이게 바로 연상의 방식이구나.

「선생님. 저, 기뻐요. 선생님이, 이렇게 상냥하게 느끼게 해줘서」

세이나도, 처음에는, 당장이라도 싸주었으면 해서, 선생님의 일물을 손으로 훑어 내고 있었지만, 이제는 선생님의 페이스를 이해하고 있다.
선생님의 셔츠를 벗겨내고, 선생님의 방식을 흉내내어, 선생님의 늙은 몸의 여기저기에 키스를 한다.
선생님이 어디에 느끼는지를 성감을 수색하고 있다.


이런 애무 방법은 처음인데.
츠토무씨에게 시험해 보자.


선생님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렇지만, 체내 여기저기에 작은 촛불과 같이 약하다, 계속 혀로만 햛고 손으로 비소를 쓰다듬고만 있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초조하게 만드는걸까.
나, 더 이상 참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응, 선생님. 부탁해요, 더……」

「아. 선생님, 빨리, 보지 속도 만져줘. 세이나, 견딜 수 없어요」

세이나는 몇 번이나 선생님에게 부탁한다.


선생님은「아직은 안됩니다」
「그건, 좀 더 오노데라씨를 느끼게 하고 나서」라고, 웃으면서 세이나에게 있어서는 잔인한 말을 한다.


마침내 세이나는,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선생님이, 세이나의 엉덩이를 햛고 있는 동안, 손가락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옮긴다.
자신의 손으로, 균열을 가르며, 위로하기 시작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섹스의 도중 만족하지 못해 자위를 하다니……

아, 선생님과 이런 짓을 하는 것만으로도 거의 범죄인데.

게다가, 이런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다.
선생님의 앞에서, 참지못해 스스로 위로해버린다……

이런 일, 오다의 앞에서도 했던 적은 없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세이나는 변태라고 생각할까?


선생님이 엉덩이에서 고개를 들고, 목을 펴 세이나의 정면에서 얼굴을 본다.

세이나는 빨간 얼굴 하고 얼굴을 피한다.
당황해서 손가락을 빼서, 선생님이 볼 수 없는 곳에 숨긴다.

선생님은 상냥한 얼굴로 말한다.
조롱하는 것 같다.

「안됩니다. 오노데라씨 같이 얌전한 아이가 이렇게 상스러운 짓을 하면」

「그건, 선생님이……」

그래, 아, 시간이…….

「선생님. 빨리요. 미키가 돌아와버려요」

 

그제서야, 선생님도 무거운 허리를 들어올려 주었다.


좋았어.

「좀 더 오노데라씨의 귀여운 면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응……더 이상 선생님에게 이런 상스러운 걸 보이고 있으면 저, 너무 부끄러워서 죽어버릴거에요……」

세이나는 기다릴 수 없다.
평상시의 신중함을 벗어 던지고, 스커트를 입은 채로 크게 양 다리를 펼쳐 스스로 선생님의 페니스를 잡고, 자신에게 이끈다.


선생님의 물건이 세이나의 입구 근처에서 질질 끈다.
균열의 주위를 이리저리 문지른다.

「아응, 선생님, 응~, 부탁드려요」

「후후후. 정말, 오노데라씨, 정말 음란하네요」

「아잉, 선생님.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 주세요. 선생님과 하기 때문에, 세이나가 이런 식이 되버린 거에요」

세이나는 가녀린 허리를 들어 올려, 스스로 대시마를 원한다.
대시마가, 쓴 웃음 지으며, 허리를 당겨 도망친다.

「정말, 선생님, 심술쟁이……」

세이나가 불평을 늘어 놓기 전에, 대시마는 강하게 기세를 붙여 허리를 내린다.

「아앗, 아흥~」

세이나가 기쁜 듯이 상반신을 떤다.

따뜻한 온기와 견실한 조임을 받으면서, 대시마의 고기가 천천히 빠져간다.

「아아, 선생님~, 갑자기……」

「갖고 싶다고 말한 것은 오노데라씨가 아닙니까」

긴 시간을 들인 대시마의 애무 덕분에, 세이나는 완전히 젖어 있다.
대시마의 페니스를, 반기듯 촉촉하게 달라 붙어온다.
그 감촉을 맛보면서, 대시마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아아아, 선생님, 좋아요」

대시마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면, 세이나의 내벽은, 기다리다 지친 화를 표하는 것 같이, 단단히 조여 온다.
대시마의 움직임에 맞춰, 몸 안으로 들어온 페니스를 조이고 푸는걸 반복한다.

「아아.대단해, 선생님. 아아아아」

대시마가 스피드를 바꾼다.
얕은 장소를 둥글게 돌리듯이 허리를 움직인 후, 깊게 꼿아 넣는다.
하나 하나의 움직임에 세이나가 반응한다.

「아응, 선생님, 거기, 거기……」

세이나는 밤색의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눈을 가늘게 뜨고 대시마가 위에 덮쳐진 상태로, 자신도 허리를 움직이려고 한다.


그 오노데라 세이나의, 모습을 응시하는 것만으로, 대시마는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된다.


이런 예쁜 아이가, 이렇게 흐트러지다니.
이런 귀여운 제자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니……


세이나는 끊임없이 소리를 높여간다.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아……아 죄송해요. 너무 흥분해서」

「그렇지 않아요. 나도 굉장히 좋아요」

「아이. 자, 선생님,……아응」

세이나는, 허덕이는 소리의 사이 사이, 어떻게든 대시마를 요구한다.
이런 상태에서도, 경어로 말하려고 하는 예의바른 교육 덕분인 것 같다.

「안에 내도 괜찮나요」

세이나는 허덕여 소리로만 답하지 않는다.
얼굴을 크게 끄덕끄덕 상하로 흔드는 것이, 아마 괜찮다는거겠지.


대시마는 움직임을 크고 빠르게 한다.
사정이 다가오면서, 세이나의 깨끗한 얼굴이 음란하게 느끼는 모습을 지켜본다.

세미나 도중, 느끼고 있을 것 같이 성적 매력을 발하고 있던 모습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

매미가 울고있던 더운 여름, 연구실에서 넋을 잃고 보고 있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 오노데라씨와 이렇게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대시마는 사정했다.


제자의 안에.

세이나는 기쁜듯이 소리를 지르며 그것을 받아 들였다.

자신도 높은 곳을 이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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