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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음빈노예 3장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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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좁은 포르노 샵의 점내가 스트립 극장의 무대로 바뀐 것은 불과 몇분 후이다.



 마스크를 쓴 전라의 미녀가 뒤에는 수갑을 채워진 채 가게의 한가운데에서 스트립 댄스를 춤추 있었다. 가랑이 사이를 나누는 세로줄이나 검은 부츠가, 매끄럽고 하얀 피부를 한층 북돋우고 있었다. 평소의 사오리라면 죽어도 할 수 없는 행위였지만, 2개의 매듭에 칠해진 최음크림은 사오리의 모든 이성을 잃게 할 정도의 강렬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아, 어떻게 하면 좋지. 이대로는 미쳐 버릴 것 같아」



 사오리는 남자들이 명령하는 대로 허리를 앞뒤로에 쑥 내밀어었다가 좌우로 휘졌고 있었다. 청순파 여배우의 이미지를 잊어버린지 오래였고, 지적인 여배우의 지성과 교양도 어느센가 날아버렸다. 그 때 사오리의 전의존재를 좌우하고 있던 것이 흥분에 미치듣한 가려움에 의해 잊혀졌다.



 눈앞에 출렁출렁되는 흰색의 유방을 보며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유자와가, 끈쩍끈쩍한 소리로 키무라에 허가를 요구했다.



「저기, 제가 조금 손을 대어도 괜찮습니까?」



「손댄다고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상처만 내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가게의 입구에 서서 파수를 보고 있던 키무라가 관대한 표정을 보이자, 금새 두 사람의 손이, 흔들림을 주며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사오리의 백도에 다가가고 잇었다.



(아! 싫어요. 그만둬 주세요)



 마스크로부터 새어나오는 흐트러진 신음소리를 들은 아라카와는,



「이런, 젖가슴을 애무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모양인대」



 라고 뒤로부터 사오리의 가슴에 손을 써서 유연한 탄력으로 가득 찬 유방을, 홀린 것처럼 비비기 시작하였다.



(하악! 그만해. 부탁이니까, 이제, 그만)



 건장한 팔 안에서 번민하는 사오리가 애원하며 신음소리를 누설하자 눈을 가늘게 한 유자와가



「발을 바둥바둥 거리는 것을 보니 해달라고 하는 것 같군」



 부드러운 유백색의 엉덩이를 안으며 도기와 같이 매끄러운 피부의 감촉을 민함한 피부를 혀로 핱아갔다.



(아! 누군가 도와줘요! )



 허무한 신음 소리를 지르는 사오리인 옹달샘에서 흘러넘치는 꿀이 음부에 묶여있는 매듭을 적시며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흐린다.



「매우 훙분한 것 같은대. 그렇게 흥분해 주다니 너무나 영광인데」



 흐뭇한 웃음을 짇는 주인의 혀가 꿀을 핥고 있는 고양이와 같이 데굴데굴 얼굴을 돌리고있었고, 아라카와도 사오리의 흰색 목덜미나 어깨를 혀를 햝으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유두를 씹고 가학을 하고있었다.



 대낮의 포르노샵에서 전라로 되고 가게주인과 손님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수치와 굴욕적인 생각에의해 사오리를 가면 갈수록 피학의 의해 절정으로 향해가고 있는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애액을 토해내고 있는 압뒤의 자신의 음부를 책망하는 듣이 가려움과 함께, 엉덩이를 타는 흐르는 꿀의 분출을 한층 더 재촉했다.



「마스크를 벗어 본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진심으로 유감이군요.」



 사오리의 얼굴을 보고있는 아라카와가, 무서워하는 것 같은 사오리의 눈동자를 보면서 중얼거리자, 사오리의 가랑이사이로부터 끈쩍거리는 애액으로 젖은 얼굴을 든 유자와가,



「아니,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사오리 꼭 닮으니까, 오히려 더 기분이 나는 것 같은데」



「그것도 그렇네요. 이 소매치기를 그림의떡인 쿠리하라 사오리라고 생각하고 즐기는 것도 일종의 유흥이니깐!」



 남자들에게 소매치기로 낙인이 찍힌 전라의 미녀가 유명한 청순파 스타와 비슷하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욱 더 욕정을 날카롭게 만드는 것과 같았다.



「다른 손님이 오면 우리가 즐길 수가 없으니. 안쪽의 방에 들어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키무라에 의해 부추겨진 두 사람은 그런 곳에 데리고 들어가지면 무슨일을 당할지 몰라 두려워 격렬하게 저항하는 사오리를 안아 가게의 안쪽에 있는 카운터의 구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카운터의 안쪽에서 불순한 남자들의 머리 너머로 부츠까지 벗겨져 하얀 다리가 몇번인가 차여지는 것을 보며, 키무라가 그녀를 위협하였다.



「그렇게 날 뛰면, 알몸으로 경찰에 넘겨버릴꺼야!. 미인 소매치기 동참하라고」



「점잖게 있지않으면, 그 마스크를 벗겨버리겠어! 쿠리하라 사오리의 짝퉁 배우」



 여자 소매치기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가계 주인과 손님으로부터 교대로 위협하자 그물에 걸린 물고기와 같이 발버둥치고 있던 사오리의 저항이 밧타리가 다한 것 같이 쇠약해졌다.



 빛나는 하얀 나신을 보며 옆에서 참고 있던 두 명은, 눈치를 하며 서로 끄덕이더니, 일제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날씬한 나신의 저항에 흥분하여, 가랑의사이의 페니스가 어떻게하여고 해결되지를 않아 경직되어 있었던 것이였다.



 하반신을 노출한 남자들의 페니스을 보게 되자 아름다운 사오리의 눈동자가 공포에 질려 마스크의 안쪽으로부터 피리 소리와 같은 비명이 샌다.



「안심하하고. 줄의 팬티는 풀지 않을 것이라고……」



 위를 향해 높이 솓구쳐있는 풍만한 유방을 가로놓여 순조롭게 성장한 엉덩이를 한껏 열어 져쳐진 사오리의 하반신을 가계 주인이 덮쳐며 속삭인다.



 유자와가 가랑이를 사용해 욕정을 이루자, 대신 가슴 위에 걸쳐진 풍만한 두 유방을 중앙에 모으기 시작했다.



(히, 심해요. 아무리 어쩔수 없다지만 이런 일……)



 남자의 추잡한 의도를 깨달아버린 사오리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쳤지만 뒤에 수갑을 채워져 있어서 나신을 탱탱한 남자의 엉덩이에 깔리고 있어도 능욕을 피할 방법도 없었다. 밀착한 유방의 골짜기를 이용하기 시작하자 갈수록 욕정의 도취에 잠긴 아라카와는 이윽고 동물의 신음해 소리를 질러대며 사오리의 가슴과 턱에 자신의 정액을 발산하였다.



「젊은 아가씨는 아주 요긴한 것 같은 데. 신체의 어디를 사용해도 남자를 즐겁게 해 줄수가 있다니」



 젖은 타올을 가져온 유자와는 지쳐쓰러진 것처럼 축늘어진 사오리의 신체를 깨끗하게 닦으면서 만족해하며 말했다.



 그 때 느릿느릿 들어 온 키무라가 밤냄새가 자욱한 골방에 얼굴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많이 즐거웠던 것 같군」



 키무라는 간사한 얼굴로 바지를 입는 두 명을 바라보면서 으름장을 놓으며 말했다.



「신체를 만져도 된다고는 했지만, 욕구까지 채우라고 말한 기억은 없는대요. 봉사료료로 한사람당 15만엔 정도는 받아야겠내요」



「 말도안돼!」



「이러면, 사기가 아닌가」



 어안이 벙벙해 반발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키무라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경찰에 함께 가도 괜찮은거야. 수갑을 채운 젊은 아가씨를 알몸으로 하여 희롱하면서 공짜로 끝내려고하다니.  너무 탐욕스럽다고 생각하지않는가?」



 키무라는, 이빨 갈고 있는 두 사람을 원망하는 눈을 보며, 수갑을 푼 사오리에게 스커트를 던져 스스로입게 하며, 유쾌하다는 듯이 말을 걸었다.



「너도 혼이 났군. 위자료로서 너무 싸지만, 30만엔으로 참아라」



「짐승 같은 놈들! 너희 둘 다 한패였던건가. 미인 소매치기가 아니라 꽃뱀이였던 거냐」



 전혀흔들리는 기색이 없이 대답한다.



「너희들도 짐승만 못한 거는 나를 욕할바 못되는 것 같은대. 본 방송이 아니든 즐기게 만들어 주었으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야쿠자 같은 검은 안경의 남자와 싸우는 것이 이익이 안남는 장사라고 생각했던지 가계주인은 단념하고 구형 휴대용 금고에서 돈을 꺼내 왔지만, 손님 아라카와가 준 지갑안에는 원하는 액수의 반정도 밖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



 부족한 돈도 주인에게 내게 한 키무라는 가는 김에 심부름 값으로 수갑이나 전동 목각 인형을 가방에 밀어 넣자, 이빨갈고 있는 두 사람의 원망하던 눈에 사오리를 재촉해서 포르노샵을 나왔다.



「놈들에 신고 했다면, 유명스타와 함께 유치장에서 만날수 있을 텐데……」



 키무라는 사기의 공범이 되어 허둥지둥하고 있는 사오리를 한층 더 무서워하게 하고 나서, 위로하는 것처럼 첨가했다.



「뭐, 놈들도 약점을 잡히고 있기 때문에 신고할리는 없다고」



사오리에 범죄의 한쪽을 책임지게 하는 것으로 청순파의 스타를 도저히 해어나갈 수 없는 수렁에 밀어떨어뜨려 팬들의 아이돌을 온순한 애노예로 사육하는 수단이였다.



「「영락호텔」이라, 그들이 말한 호텔이군. 저기에서 줄을 풀어주지」



 골목길로부터 한참을 지나 골목의 20미터 정도 앞의 막다른 곳에 러브호텔인것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고 키무라가 말했다.



 포르노 샵에서 주인과 손님으로부터 희롱해진 쇼크와 그 후의 뜻밖의 사태로 인해 현재의 상황을 잊고 있던 사오리의 가려움이, 키무라의 말을 들은 바로 그때 되살아났다. 게다가, 포르노샵에서의 엉덩이 댄스로 최음크림이 유벽의 안쪽까지 침투한 탓인지, 되살아난 가려움은 이전까지보다 더욱 더 격렬한 것이었다.



「아휴, 또, 길의 한가운데에서 엉덩이를 흔들다니. 당신 엄청난 노출광이군」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어 허리를 요리저리 흔들기 시작한 사오리를 보고 차가운 웃은 짓는 키무라는 시스루의 블라우스의 후크를 제거하며 말했다.



「이 골목이라면, 사람이 볼 걱정은 없을 것 같은 데. 핸드백을 가지고 있어 주기 때문에, 호텔의 현관까지 노출광인것처럼 젖가슴을 문지르며 보지 구멍을 흔들거리는 걸음으로 걸으라고! 방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야」



 양벽을 요정의 높은 판장으로 둘러싸인 골목에는 다행히 사람의 그림자가 없었지만, 어쨌든 대낮의 골목이였다. 러브호텔로 들어가는 아베크족과 엇갈릴 우려도 있고 요정의 뒷문으로부터 언제 누군가가 나올지도 모랐다.



(아, 이렇게 부끄러운 행동을 시키지 말아줘)



 원망하도 있는 것 같은 눈을 향하는 사오리에게서 핸드백을 빼앗으며 키무라가 놀렸다.



「색정에 미친 남자들의 앞에서 알몸이 되어 구멍을 흔들고 있었던 주제에 이제 와서 부끄러워하는 것인가」



 아픈 곳을 찔린 사오리는 한계에 이른 가려움에 촉구를 받아 수치의 지옥에 몸을 던질 각오로 결정했다.



(좀만 더, 좀 더 참고 견디면 이 미칠 것 같은 기분의 가려움으로부터 해방되구나)



 5월의 태양의 빛에 의해 하얗게 빛나는 유방을 비비시 시작하자 사오리는 자기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대며 자신의 비처를 압박하고 있었다.



 초미니스커트에 싸인 사오리의 엉덩이를 추잡하게 흔드는 것을 보고 뒤에서부터 즐거운 듯이 바라보면서 키무라가 말했다.



「방에 들어가면, 이번에는 색정광의 테스트다. 아주 요염하게 서비스를 해주길 바래. 그 테스트에 합격하면, 오늘은 돌아가도 좋다.」




【9】




「영락호텔」은,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있는 만큼 남의 눈을 피하기를 원하는 아베크족에는 환영받아  단골 손님도 많다. 아키야마는, 아스카 프로덕션의 탤런트를 자주 데려 가는 단골이라, 호텔의 주인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호텔의 프런트에서는 방금 전부터 낙담한 표정으로 케이이치가 의자가  앉아있었다. 사오리가 반드시 이 호텔에 나타날 것이라고 하는 아키야마에게 억지로 끌려 온 것이였다. 이런 싸구려  격의 낮은 호텔에 사오리가 나타날 리는 없다고 믿으면서도 일말의 의심을 다 떨쳐 버릴 수 없었던 케이이치는, 초조해한 어조로 아키야마에게 말했다



「언제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녀가 이런 곳에 올 가능성은 없다고요.」



「생각보다는, 조금 늦는 것 같습니다」



 호텔의 주인이나  여종업원과 추잡한 농담을 주고 받고 있던 아키야마는 프런트의 창으로부터 골목의 입구를 눈을 주시하며, 갑자기 놀란 것 같은 소리로 외쳤다. 질렀다.



「와, 시마다씨. 저기를 보세요. 대단히 과감한  여자가 들어오고있내요」



 아키야마의 주시하고 있는 근처로 얼굴을 따라 골목을 바라본 케이이치는 아연질색하여 눈살을 찌푸렸다.



 검은 안경의 사내와 동반을 하고, 긴 부츠에 엉덩이를 노출시키는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블라우스의 가슴을 완전히 열어 제치며, 풍만한 유방을 자신의 손으로 비비면서 이 호텔로 걸어 온다. 검은 가죽의 마스크를 쓰고 있며 얼굴을  숙이고 있으므로 얼굴은 잘 보지는 못하겠지만  긴장된 육체의 각선미로 보아서는  아직 젊은 것 같은 그 아가씨는 뱀이 춤추는 것같이  허리까지 흔들 걸리며 걷고 있었다.



「조금 머리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저런 옷을 입다니 노출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옷을 입을 여자는 없을걸요.」



 역겨운 듯이  말하는 케이이치에게 아키야마가 부뜻한 얼굴로 주석을 더했다.



「아니, 거의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나이트 클럽에 출연하고 있는 stripper라도 저런 댄스의 연습은 하지 않을 것 같은 대요.. 밤의 시작까지 저 남자와 섹스를 하기 위해 기다리지 못하고 저런 차림으로 온 것 아닐지. 걸으면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보아 분명히 그 방면에서는 프로급 여자가 아닐 것이라 생각되는 대요?」



 요세 의식의 변화하여 성에 개발된 아베크 족들을 충분히 보며 익숙해있던 호텔종업원에게도 과연 그 젊은 아가씨에게는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무리 자기 일에 열심이라고 하더라도 도로의 한 복판에서  젖가슴을 노출한 채 애무하고 다니지 않아도 괜찮은데. 저런 공짜로 보이는 것도 아깝지 않은 모양이군요」



「덕분에 이쪽은 공짜로 저런 구경을 할 수 있어 속으로는 감사하지만, 말이예요. 주인장  전의 그 방으로 저 사람들을 안내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호텔의 주인에게 한 쪽 눈을 감아 보인 아키야마는, 케이이치에게 속삭였다.



「시마다씨. 기다리는 사람이 올 때까지 조금 엿보기를 즐기는게 어떻까요.」



 무엇인가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케이이치를, 아키야마가 빛나는 눈으로 막았다. 주시하고 있던 아가씨가 간신히 현관에 도착했던 것이다. 현관에 들어선 아가씨는 마중 나가려는 주인장이나 여종업원에게 얼굴을 돌린 채  변함 없이 유방을 비비며 쉴 새 없이 허리 운동을 멈추려고 하지를 않았다.



 검은 안경의 사내가 진절머리 난다는 듯한 표정으로 일행인 아가씨를 나무라며 말했다.



「방에도 들어가지 않는 호텔 로비부터 이런 모습이라니. 호텔의 사람이 기가 막혀서 놀라고 있잖아. 그렇게까지 참을 수 없이 섹스를 원하는 것이냐?」



 끄덕거리는  아가씨는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상체를 구부리며 부츠를 벗기 시작했다. 프런트의 창으로부터 들여다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가씨가 프런트방향으로 엉덩이를 향하자,  케이이치와 아키야마의 눈앞에는 짧은 스커트아래로부터 새하얀 한 쌍의 볼기가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었다. 노팬츠일 뿐만 아니라  좌우로 음부를 나누는 세로줄로 묶여 있는 상황을 보고 있는  케이이치는 치매에 걸린 듯이 순간적으로 입을 열었다.




메이드에게 안내되어 남자의 팔에 매달린 아가씨가 허리를 흔들면서 복도의 안쪽으로 사라지자, 아키야마는, 큰 한숨을 내 쉬며  케이이치에게 말했다.



「시마다씨, 보셨습니까, 그 세로줄의 매듭이 엉덩이의 구멍에 묶고 엉덩이 사이에 끼워져 있던 것을 . 앞쪽에도 매듭이 묶여있고 보지까지 끼워져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댄스의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여자는 걸으면서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군요.」



「마스크를 벗으면 어떤지 몰라도 꽤 미인이에요. 눈도 어쩐지 쿠리하라 사오리 꼭 닮아 보였습니다.」



 주인의 말에, 케이이치가 아연실색하며 얼굴이 변해 있을 때, 메이드가 프런트로 돌아왔다.



「상당하군요, 그 아가씨 남자에 굶주리고 있다지만, 차도 필요하지 않는다면서,저로 바로 내쫓아버리더군요.」



「자, 그럼 우리도 안내받아 볼까요. 여기도 차는 필요하지 않아요」



 아키야마에 팁을 받게 된 메이드는 「너도 좋아하시는 군요 」라고 추잡한 미소를 띄우면서 그 아가씨 일행이 들어간 근처의 골방에 아키야마와 케이이치를 안내했다.



「시마다씨는 이런 곳은 처음인 것 같은데 너무 놀라지 마세요. 그 커텐을 열면, 매직 밀러를 통하여  근처의 방을 완전히 들여다 볼 수가 있거든요.」



 메이드가 방을 나서며 건네는 열쇠를 받은 아키야마는, 선배인 듯한 어조로 케이이치에 설명했다.



「상당한 단골 손님이 아니라면 이 장소를 가르쳐 주지를 않습니다만, 스윗치를 누르면, 마이크를 통해서 근처 방안의 소리도 완전히 들립니다 멋찐 방이죠. 여기 소리는 저 편에는 들리지 않으니깐  안심하시고 관람을 하셔도 될 것입니다.」



 서두르며 아키야마가 커텐을 연 바로 그때, 케이이치의 신체가 커억 하는 소리와 함께 경직되어서 크게 열린 눈동자가 안구로부터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손을 뻗으면 닿는 것 같은 정면에 조금 전의 젊은 여자가 고간줄 외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전라를 내보이며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마스크를 벗자 가냘픈 붉은 입술로 신음을 내뺐으면서, 이빨을 사이로 침을 흘리며 욕정에 허덕이고 있는 아름다운 나신의 여자는, 자신이 여신처럼 떠받들던 약혼녀 쿠리하라 사오리  였던 것이였다.



 화석으로 굳은 것처럼 꼼짝달싹 못하는 케이이치의 앞에서 그것도 전라가 된 검은 안경의 남자가 사오리를 뒤로부터 안으면서 무엇인가 귀에대고 속삭이고 있었다.



 아키야마가 벽의 스윗치를 누르자 그때 달콤한 사오리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 흘러 나왔다.



「아, 전 더이상 참을 수 없는거어요. 부탁이예요, 빨리 사오리를 범해주세요. 당신의 단단한 자지로 이 음탕한 사오리의 앞의 보지와 뒤의 똥구멍까지 마음대로 요리해주세요.」



「어쩔 수 없이 넌 음란하군. 너의 정체를 알면 너의 약혼녀도 깜짝 놀라겠군」



「아학, 그 사람의 일은 말씀하지 마세요……」



 남자는 얼굴에 침통함을 머금은 사오리의 귀에 입을 대며 말해 마이크에는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놈과의 파혼은 어떻게 되었지? 아직도 모른 척하며 결혼할 생각인 것이냐?」



 일순간, 고뇌의 표정을 띄운 사오리는 미련을 끊듯이 격렬한 어조로 말했다.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아요. 약혼을 취소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부탁이니까 그 사람은 잊어주세요」



 그 사이에도 가려움에 의해 분명하고도 강렬하게 사오리의 아랫배는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었다. 할 수 있는 대로 엉덩이를 쑥 내밀며 남자를 향해 뻗으면서 사오리는 남자가 속삭이는 말을 열심히 복창했다.



「그래요. 사오리는, 매저키스트의 노출광으로 어쩔 수 없는 색정녀입니다. 착실한 결혼을 원하는 평범한 여자가 아닙니다. 제발 부탁이예요. 아흐, 이제 참을 수 없어요. 빨리 허리의 줄을 풀어서 당신의 굵은 자지로 저의 보지를 형편없이 범해주세요! 부탁이니까 빨리」



「이런 더 이상은 볼 수 없게내요.」



 아키야마가 스윗치를 누르자  날카로운 사오리의 목소리가 순간적으로 끊어져 옆방의 광경은 마치 무성 영화의 한 장면으로 바뀌였다.



「믿을 수 없어. 이것이 나의 사오리의 실체라니. 난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치매에 걸린 것같이 중얼거리는 케이이치의 앞에서는,  허벅지 사이의 줄이  풀린 사오리가  마치 왕처럼 앉아 있는 남자의 앞에 무릎 꿇어, 훌쩍거리며 질퍽한 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입술의 봉사를 행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방금 전까지 얼굴를 숨기고 있던 마스크를 잡아서 그 안쪽에 장착된 남자모형의 재칼로 스스로의 음부를 자위로하고 있었다.



「단념하세요, 시마다씨. 아니, 저도 쿠리하라 사오리가 이렇게까지 변태적인 행각을 버릴것이라고는 몰랐어요. 매듭한 채 줄의 팬티 삼아 자기 가학를 할만큼 색에 미친 듣이 집착하며, 아직 성욕을 채우지 못한 듯이  마스크의 뒤에 남성 모양의 심볼을 가지고 자신의 보지에 넣지 않을 정도로 흥분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가 막히군요.」



 아키야마의 말도, 심한 충격에 너무 허탈 한 것 같은 케이이치의 귀에는 들려오질 않았다.



 이런 케이이치에 과시하듯이 남자가 방향을 바꾸어  케이이치가 사랑하고 있던 약혼녀의 추잡한 표정이 분명히 눈에 비쳐진다.




안타까운 듯이  크게 입을 열어 절정에 다다를 것만 같은 표정을 짓는  사오리는, 마스크의 장난감으로 자신 몸을 가학하면서, 상기된 얼굴을 앞뒤로 하며 그남자의 자지를 들여 마시듯이 움직였다. 환희로 가득 찬 그 얼굴은 케이이치가 본 적이 없는 성의 요기에 홀린듯한 황홀의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그 표정은 음부에 칠해진 최음크림의 영향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케이이치는 사오리가 손이 미치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의 여자와 같다고 생각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수가, 사오리양이. 청순하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사오리는 어디를 가버렸단 말인가?」



 초점을 잃은 것 같은 눈동자로 매직 밀러를 응시하는 케이이치의 뺨에는 눈물이 타고 내리고 있었다.



 그 어깨를 아키야마가 위로하듯이 두드리며 체념하도록 설득한다.



「그렇게 말입니다. 이것이 그 쿠리하라 사오리의 정체입니다. 표면은 화려하고 가장해 찬란히 빛나는 스타도, 한 꺼풀 벗기면 악취 똥투성이인  한마리의 암캐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다이어의 약혼 반지와 같은 것입니다」



 아키야마의 말을 증명하듯이 옆 방에서는 침대 위에 납죽 엎드려진 사오리가 뒤에서부터 남자에게 덮쳐지자 암케와 같이 무엇인가를 외치고 있었다.



 음흉한 사오리의 치태를 그 이상 차마 볼 수 없게 된 케이이치는 즉시 등을 돌렸다. 이것이 바로 어제까지 연예계의 어떤 수렁에도 물들지 않았다고 생각한 청순하고 지적인 여배우라고 생각하여 자신이 굳게 믿고 있던 약혼녀였던 것을 생각하자, 속은 자신까지가 화가 나 있었다.



 아키야마는 초연한 듯이 방을 나오는 케이이치를 현관까지 보내면서 불쌍하게  여기듯이 말했다.



「연예계는 당신과 같이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만큼 더럽고 추한  세계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이것을 알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당신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쿠리하라군을 향후에는 저에게 맡겨주세요. 그런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것을 살려 육체파의 대배우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만약을 위해 말해 둡니다만, 여기서 보고 듣은 것은 절대 발설하지 말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녀의 명예나 인권과 관계되는 것이니깐요」



 케이이치를 배웅한 아키야마가 카운터를 들여다 보면,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특별 회원들이게 대기하고 있던 맥주를 건내고 있었다.



「영락호텔」의 주인인  마루오, 방금 전 포르노샵에서 사오리와의 섹스를 즐긴 가계주인 유자와와 손님에게 변신 한 고급 관리 아라카와이다.



 포르노샵도, 실은 마루오가 경영하고 있는 가게로, 주인에게 변신한 유자와의 본직은 모일류회사의 중역이였던 것이다.



「이젠 나비가 올가미에 잡혔내요.」



 아키야마는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을 만들어 일동에게 표시했다.



「키무라의 놈이  빨리 끝맺어 주지않내요?」



「본궤도에 올라가 아직 흥분에 빠져있다고 」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 고위간부인 유자와와 아라카와는 속상한 듯이  말했다.



「그렇게 초조해 하지 말라고요. 이 유명한 청순파 여배우를 죄인 취급하며 마음껏 희롱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팬 도리를 다한다 생각하며 참으세요.」



 아키야마는 우월감에 잠기면서 일동을 달랬다.



 바로 몇 일 전까지는 고액의 입회금을 탈취하여 그들에게 약속의 이행을 재촉당하여  꾸벅거리던 아키야마였지만,  이제는 사오리의 생살여탈권을 잡은 지금은, 입장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 사오리 원하는 만큼에 능욕 할 수 있는 것은 고맙지만, 불법 감금이나 폭행죄로 신고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이죠. 걱정이 가시지를 않내요」



 지위도 명예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이 점은 신경이 쓰이는 것이였다.



「 걱정스럽다면 포기하셔도 좋아요. 이 사진을 위협의 소재로만 삶는 다는 것으로는 시시하다며 점더 다양한 방법으로 순수해보이는 우리의 여배우를 괴롭히며 즐기고 싶다고 한 것은 당신이 제안한 것이 아닙니까? 」



 아키야마가 빈정대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야마지씨랑 요시카와씨가 강간했을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여러분의 손으로 사오리를 경찰에 넘기는 일도 할 수있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저지른 범죄를 알고 있지않습니까? 걱정 없어요. 우선 축하의 건배나 합시다」



 아키야마가 맥주의 컵을 들자 신사의 가면을 쓴 짐승들도 일제히 컵을 들었다.



「우리들의 동경하는 아이돌을 위해 건배!」



「우리들의 애노예, 쿠리하라 사오리를 위해 건배!」



「사오리의 생애의 가장 긴 지옥의 일요일을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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