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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빈노예 4장 10 ~ 5장 1

 연휴 마지막으로 한편 더 올립니다.

다음편은 언제 다시 올릴지는 모르겠내요. 이번주중으로는 올리겠죠.

그럼 비 때문에 피혜없으시길 바라며 좋은 연휴 마지막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글은 7장까지 있더군요. 완결된 작품이고요. 저도 뒷부분은 모릅니다. 2장 번역하고 있어서

하여간 마무리는 지을 생각입니다.

 

【10】




 제한시간이 지난 선발조의 인원들이 땀과 남자의 침 투성이가 되어 버린 나신에서 마지못해 떨어지자, 인내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던 사오리는 보이지 않는 눈을 남자들에게 향하여 필사적으로 소리를 쥐어짰다.



「부탁이니까, 조금 줄을 풀어 주세요. 다음에 무엇을 하셔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



「농담하냐?  난 더 이상은 기다릴 수가 없다고」



「우리들의 차례가 모두 끝나고 나서, 천천히 쉬게 해 줄게」



 크게 벌어진 두 다리를 청죽으로 고정시켜져 움직일 수가 없는 나신에게 당장이라도 덥치려고 하는 후발조를, 유자와가 말렸다.



「손님. 이 여자죄수가 무슨이유로 저런 말을 말하기 시작했는지 모릅니까? 하번 그 이유를 들어보도록하죠」



 의아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있는 관객에게, 마루오가 추잡한 미소를 띄워 설명을 첨가했다.



「이년은, 오줌을 싸고 싶어하는 것 같은대요. 좀 더 기다리면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세요, 열심히 참고 있는 저 입가를요. 배설의 욕구에 의해 떨리고 있는 그녀의 허벅지를……」



 입술을 깨물어 닫으며 나누어 찢어진 육체의 양넙적다리를 부들부들 떨고있는 여자죄수를 보며, 남자들은 일제히 눈을 빛이 나고 있었다.



「그러한 이유라면, 기다려주어야 하겠군」



「사양은 필요 없다. 모두 구경하기를 원하니깐  빨리 방뇨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 그런……은, 빨리 줄을 풀어줘요!」



 나신에서 비지땀을 분출하며 사오리가 외치자 그 엉덩이를 마루오가 찰싹대리며 말한다.



「더 이상 소리를 내면 근처의 요정에까지 소문이 날걸. 처음 소망대로, 재갈을 막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군」



파수꾼의 역할로 관객의 줄에 참가하고 있던 메이드 료우꼬가 재빠르게 염색된 수건을 마루오에 건네주었다.



「아 , 아니!」



열심히 고개를 흔들고 있는 사오리의 입을 마루오가 억지로 비틀어 열어 뭉친 수건을 이빨의 사이에 씹게 하고 포근한 뺨을 지나치며 뒤통수에 줄을 묶는다.



 높은 벽의 뒤쪽은 요정의 초목들로 꾸며져 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목소리도 들려질 가능성도 없었지만,사오리의 피학감을 돋우며 굴욕감을 느끼는 여자죄수가 만일 이성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하기위한 재갈이였다.



 수건의 사이로부터 새어나오는 여자죄수의 애원의 신음이 관객을 더욱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재갈을 물릴꺼면 이제는 눈을 은폐할 이유도 있겠군」



「우리들은 10만엔이란 거금의 구경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구두쇠처럼 눈을 은폐시키지 말고 이젠 벗기라고」



 관객의 요청에 응해여 마루오가 여자죄수에게 체념토록 설득했다.



「손님은 신이니까, 거절하면 안된다고 깨끗한 얼굴을 숨겨둔다는 것은 손님들에게는 실래라고, 눈의 은폐는 이제 제외하여야 하겠군」



(아니! 싫습니다. 그 만큼은, 안돼요……)



 입에서 뛰어 나갈듯이 재갈의 사이부터 애원의 신음을 누설하면서 사오리는 지금 그 순간에 지구가 멸망 하는 것을 막기 위한 듣이 필사적으로 신에게 기도했다.



「뭐라고? 빨리 제외해 달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좋아, 좋아」



 유자와가 격렬하게 좌우로 고개를 젓는 사오리의 얼굴을 억눌르며 야유를 퍼부으면서 마루오가 그 새파래진 얼굴로부터 천천히 눈을 은폐의 검은 옷감을 제외한다.



「웃우욱!」



 비통한 신음을 누설하고 있는 사오리는 단단하게 눈을 닫으며 턱을 가슴에 붙이기 위해 목을 구부렸지만, 뒤에는 묶여지고 청죽에 의해 크게 가랑이를 벌려 찢어져 서 있는 몸은 관객의 시선을 피할수 없도록 자신을 억매고 있었다.



 가지런한 긴 눈섭에 눈시울을 닫으며 죽은 것처럼 푹 떨군 얼굴를 들여다 보는 관객은 탄성과도 같은경악하며 여러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말해야 할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답답한 침묵을 깨며 유자와가 자신있게 솔직한 어조로 말했다.



「어떻습니까? 이만큼 쿠리하라 사오리를 닮아 있으면, 알몸 표백함의 구경만으로도 10만엔의 값은 있겠지요. 유감스럽지만 그 유명한 여배우란 딴사람답습니다만」



「그렇게 말을 아끼는 것은 좀 의외의 반응이내요.」



 마루오가 생각하는 척하며 말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현행범으로 잡은 이 여자가 쿠리하라 사오리인가 혹은 딴사람인가에 대해 우리도 반신반의 랍니다. 본인은 다르다고 우기고 있습니다만」



「아니, 그렇게 말하니깐 목소리는 사오리를 꼭 닮았어」



 한사람의 관객이 입을 열자 다른 한사람이 사오리의 턱에 손을 대어 얼굴을 올리게 하여 공포에 부들부들 떠는 얼굴을 주의깊게 응시한다.



「틀림없고, 이년은 쿠리하라 사오리다. 진한 눈썹,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이, 긴 눈썹, 높게 솓아오른 콧날 등등 너무 비슷하게 닮아있다고」



「놀랐군. 쿠리하라 사오리가 이런 노출광이라니」



 흥분에 질척 거리는 관객의 소리가, 절망에 휩싸인 사오리의 가슴에 창과 같이 꽂힌다.



「 그렇지만, 쿠리하라 사오리가 이런 죄목을 짖고 나쁜 짓을 한다고는 생각되질 않아.  역시 연극인건가? 어때, 주인장?」



 관객에게 질문받은 마루오는, 당황해하며 대답했다.



「지레짐작 하지 말아주세요. 본인은 쿠리하라 사오리가 아니라고 말하였기 때문에, 희망대로 알몸으로 공개 노출을 한 것입니다. 만약 그 유명한 여배우라면, 아무리 본인의 희망한다고 하더라도 거리에서 알몸으로 공개하는 것 따위의 짓을 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내심은 어떻게 생각하여도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공식적으로는 쿠리하라 사오리와는 딴사람이라고 생각합시다. 여기서 본 것도 언론이나 다른 곳에는 밝혀지지 않게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매한 마루오의 말은 알몸으로 공개 노출을 하고 있는 여자가 그 유명한 여배우 본인이라는 것을 은근히 풍겨지는 느낌으로 말을 하였다.



(아, 이젠 끝이야. 이 남자는 나의 정체를 처음부터 간파하고 있었어.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체를하며, 모여진 낯선 남자들에서 이런 것에 시키고 있었구나)



 바닥 깊숙히 절망의 수렁에 밀어 떨어뜨려진 사오리의 몸은, 그 절망을 한탄할 틈도 없이 굴욕으로 가득 찬 새로운 파국의 상황을 강요하고 있었다.



(부탁해요, 부탁이니까, 줄을 풀어 화장실에……)



 재갈의 안쪽에서는 필사의 애원을 내밷고 있는 사오리의 나신은 학질에 걸린 것처럼 부들부들 떨리며 상아색의 비부는 분출하여진 비지땀으로 물에 잠긴 것처럼 젖고 있었다.



 충혈된 눈을 번뜩거리며 바라보고 있는 관객은 초점을 잃은 듣한 시점으로 가슴을 조이며 지켜보며 응시했다. 놀라고 있던 후발조의 한사람이,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냐고, 이 후의 차례는 우리에게 시중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크게 나누어 찢어져 경련을 하고 있는 유백색의 넙적다리를 들어 올렸다.



다른 한사람이,



「그렇게 참으면 신체에는 독이 된다고」



 하며 사오리의 검은 머리카락을 잡아, 아픔에 찡그러지는 얼굴을 보며 재촉한다.



「악, 아퍼!」



 아름다운 미간에 찡그리는 사오리는 날씬한 나신을 비틀며, 한계 다다른 배뇨감을 견디고 있었다.



 기품으로 가득 찬 여자죄수가 필사적으로 소변을 참고있는 모습을 보며 더욱더 기학심을 날카로워진 후발조는, 구경도 무시한 채로 농락을 개시했다.



 새끼줄에 묶여져 있어 튀어나온 유방을 비비거나 문지르며 애무하는 괴롭히는 사람, 그 정점에 새워있는 단단하게 도드라진 가련한 유두를 여기저기 비비며 빨고있는 사람, 부드럽고 매력적인 한 쌍의 볼기를 파샥파샥하며 두드리는 사람, 떨리는 가랑이사이를 어루만지거나 문지르며 그안의 내용물을 핥고 있는 사람등등 …….



 한사람이 날씬하게 보이는 사오리의 복부를 누른 바로 그때, 부들부들 떨고 있던 하얀 도자기같던 나신이 경직되며 재갈의 안쪽으로부터,



「우욱, 욱!」



 라고 한층 큰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나오겠어!」



 그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에 아름다운 육체의 농학에 여념이 없었던 후발조의 사람들은 일제히 사오리의 좌우로 나누어져 나누어 찢어진 음부를 경직시키고있는 다리의 밑을 응시한다. 다음의 바로 그 순간, 그 부분에서부터 소리도 없이 한줄기의 물줄기가  땅거미가 깔려오는 조용한 골목의 한 구석에 크게 호를 그리며 떨어지기 시작한다.



「한 아!」



「그 청순파의 스타가……아니, 그 사오리를 닮은 미인이, 알몸으로 소변을 보고 있군」



「많은 구경꾼을 앞에 두고, 잘도 그렇게 부끄러운 장면은 연출하는 군」



 낯선 많은 구경꾼의 환성이나 야유를 받으면서, 비참하게 배설을 하고 있는 사오리는 목을 구부렸다.



(아, 죽고 싶다! 차라리, 이 사람들에 의해 죽고 싶어)



 모든 것을 포기한듣이 죽음을 바라고 있는 사오리는 여행의 끝에 겨우 도착한 것 같은 일종의 평온함을 맛보고 있었다. 순교자와 같이 떨꿔진 청순파의 고상한 여배우는 극한의 수치와 굴욕과는 반대로 자신의 몸에는 피학의 쾌감에 휩싸였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자신의 소변이 황혼의 공중으로 계속 뻗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는 그렇게 서 있었다.






【제5장열학은 도착의 서곡】




【1】



월요일의 오후, 쿠리하라 사오리는 계약서에 싸인하기 위해서 아스카 프로덕션의 사무소를 방문했다. 검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사무원들에게 정중한 인사를 하는 사오리에개 아키야마 사장이 거슬럼을 치우며 인사했다.



「야, 잘 와 주었군요, 사오리양. 너의 희망에 따른 계약서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어,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응접실에 들어간 사오리는, 만감이 복받치는 가슴으로 여름 코트도 벗지 않고, 적막하게 소파에 앉았다.



 요전날 은퇴의 인사를 한 이 사무소에 얼굴을 내밀고 나서 아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대 사오리에게는 몇개월도 아니 몇년이나 경과한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만큼 이 몇일간은, 은퇴한지 얼마 안된 청순한 여배우에게 있어서는 쇼킹한 사건의 연속이었다.



 발단은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금요일의 밤이였다. 재계약을 간청하며 아키야마가 쿠리하라가를 방문한 그날 밤, 사오리는 침입한 복면의 두 명의 강도에게, 그들에게 위협당하여 그 조수역활로 변한 아키야마나 가정부 타에코에 밤새 희롱당하며 부끄러운 사진까지 찍혀 버렸던 것이다.



 사오리인 팬을 칭하던 침입자는 그 사진을 증거로하여 사오리를 위협하였고, 약혼 파기나 연예계로의 복귀를 맹세하게 하며 그 이행을 아키야마와 타에코에 명하며 떠났다. 그 날을 시점으로 해서 사오리는 그녀의 약점을 잡은 아키야마나 타에코, 한층 더 침입자 동료의 인것처럼 악몽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 사이에 사오리가 어느덧 피학의 쾌감을 느끼는 것을 확인하였다. 피할 방법이 없는 수치나 굴욕에 견디기 위하여 슬픈 여자의 성은 더욱더 자신의 쾌감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그 일이후로 어제 일요일은 24세의 사오리의 생애로 가장 긴 지옥과도 같은 하루였다. 침입자 동료에게 불려 나간 사오리는 미치는 것 같은 기분으로 괴로워하면서 반나체로 거리를 걷고,포르노 숍에 데리고 들어가져 가게의 주인이나 손님의 앞에서 전라의 엉덩이인채로 댄스를 춤추어 도발하며, 사기의 공범자로 가담하게 되었던 것이다.



 남자는, 러브호텔에서 사오리를 통한 성욕을 채우고 도망갔고,그 후 그녀는 남겨진 것 없이 호텔주인에게 잡히였고, 그리고 후에 일어났던 것은 악몽을 꿈꾸는 듯이 사오리를 괴롭혔다.




 무일푼이 된 사오리는, 도주에 실패한 후 호텔의 주인과, 사기의 피해자들에게 잡혔고 그들은 사오리가 그 유명한 스타와는 딴사람이라고 우기는 것을 이용해, 정체를 모른다는 핑계로 여자라면 사양하는 필요이상의 비정한 고문과 제모나 능욕을 제멋대로하였던 것이다.



 그 것뿐이라면 차라리 좋지만 그들은 경찰에 넘겨지는 것이 싫다면 합의금 면목으로 신체을 이용하여 벌라고 일을 시키었고, 이 일은 대낮의 골목에서 사오리를 알몸으로 공개 노출을 함으로써 그렇게 모인 낯선 남자들의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도록 시킨 것이다.



 황혼 가까워지는 무렵이 되어서야 간신히 사오리는 알몸 공개 노출의 형이 용서되었지만, 언어를 초월하는 그런 굴욕을 참고 견뎌었지만, 호텔의 중인으로부터 요구된 2백만엔의 합의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경매에 걸쳐 졌다.



 능욕의 장소는, 호텔의 지하실이였다.  재갈을 물은 채로, 침대에 양손 양다리가 펼쳐져 묶어진 사오리는 경매에 의해 낙찰된 두 명의 남자가 동시에 습격을 하였다.



 남자들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인상은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느슨해진 피부로보아 모두 중년 넘는 남자인 것 같았다. 마스크로 인간의 본모습을 숨긴 음수들은 미모의 스타를 범해져 갔다. 사오리가 간신히 해방된 것은 2시간이나 지난 후였다.



 호텔의 주인이 손님의 한사람에 받은 선글라스와 메이드의 블라우스, 거기에 얼마안되는 차비가 주어져 사오리는 이 지옥에서부터 귀가했지만, 쇼크로부터 깨어 나지 못하고 있는 그녀를, 아키야마가 자택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아! 보지가 반들반들에 깍여져 있내! 누구에게 깎아졌지?」



「불려 가셔 무엇일이 있었는지에대해 자세하게 보고해! 거짓말을 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소파에 느긋하게 쉬고있는 두 명의 음흉한 남녀는 전라의 아름다운 노예를 눈앞에서 부동이 자세를 취하게 하고 숲을 잃어버린 음부를 재미있는 것같이 바라보면서 사오리가 그 날 경험한 것을 보고하도록 집요하게 강요했다.



 수치와 굴욕으로 가득 찬 경험을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참했지만, 사오리의 마음속에는 일련의 사건의 배후에 아키야마나 타에코가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혹을 품고 의혹의 눈초리를 그들을 바라보았다.



 만약에 아키야마나 타에코가 그 흑의의 복면을 했던 침입자들과 한패라면 침입자들의 동료인 검은 안경의 남자와도 공범일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검은 안경의 남자와 호텔의 주인일행들과 한패라며 사오리를 함정에 빠드린 혐의조차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 추측이 올바르다면 사오리가 그 날 어떤 일에 처해져 있었는지에 대해서 머지않아 아키야마나 타에코가 귀에 들려질 것이다.



(거짓말을 하다 들키거나 하면, 다음에 어떤 치욕의 행위가 나의 앞에 기달릴지 모른다.)



 단념한 사오리는 자신의 몸으로 체험한 오욕의 자초지정을 수치에 뺨을 붉히면서 털어 놓았다.



「후후후, 포르노 숍에서 호색가인 남자들에게 알몸으로 춤을 추었고, 사기의 공범으로 가담을 하다니 정말 많이 타락하였군. 지금까지 지적인 여배우라든가, 청순파의 여배우라고 팬에게 칭송받던 사오리가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같군.」



 타에코는 사오리의 고백을 들으며 흥분하며 고소해 했지만, 여자죄수로 변한 사오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부리 타에코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듣고 격노했다.



「 나의 주인을 빼앗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나의 이름을 도용하며 나를 먹칠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겠지. 채찍으로 너에게 형벌을 줄 테니 각오하라고 이년아 !」



 타에코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쿠리하라가에 입주한 경위를 알고있는 아키야마는 이사실을 다 듣고 타에코의 분노를 알고 있었지만, 이 때만큼은 타에코를 말리며 그녀를 설득했다.



「타에코가 화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사오리는 지금부터 돈을 낳는 소중한 상품이야. 채찍같은 걸로 깨끗한 피부에 상처라도 나면 그건 곤란하다고, 징계라면, 수치 고문이나 바늘 고문이나 관장 고문등으로 용서하라고」



「아, 부탁이니까, 벌은 내리지 말아주세요.」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애원하는 사오리의 깨끗하게 깍인 음부를 아키야마가 찰싹찰싹 두드리며,



「징계보다 우선 보고가 우선이라고」



하며 고백의 속행을 재촉한다.



화가난 얼굴을 하고 있던 타에코도, 사오리가 제모나 능욕을 당하고, 알몸으로 공개노출을 당했다는 사실을 들고서야 간신히 기분을 바꾸었다.



「천하의 미인 스타도 많이 타락했군요. 니년은 이제 강간의 피해자는 커녕 감옥에 들어간다고해도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 죄인이군. 알몸 공개노출로 너의 죄를 용서받을 수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데. 한  2~3일은 알몸으로 공개노출을 하도록 내가 호텔에 전화 해 줄까?」



「, 이런……부탁이니까 도와주세요. 두 번 다시 그런 부끄러운 짓은 할 수가 없어요. 차라리 죽는 것을 택하겠어요.」



 오열에 목 메이는 사오리에게 아키야마가 냉소를 띄우며,



「육체파의 여배우로 다시 태어나는 수행으로는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침대 신을 촬영하려면 많은 스탭에게 둘러쌓인채로 알몸으로 남자들과 얽힌다. 알몸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해서는 여배우를 잘 해낼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데, 내일부터라도 매일, 알몸을 보이기며 그 호텔에 가는 건 어때」



(아! 역시, 사장은 그 남자들과 한패가 틀림없어)



 아키야마의 말을 들은 사오리의 의혹은 더욱 더 깊어져 갔지만 그 의혹을 밝혀내더라고 사오리가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거미의 거미줄에 걸린 나비와 같이, 음학인 남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실로 자신을 올가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오리는 분노에 입술을 깨물어 떨구는 것뿐이 방법이 없었다.



「놈들과 한 약속한 약혼의 파기는 것은 무사히 완료했지만, 또 하나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약속을 완수하기위해서는 우선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니! 내일 오후에 사무소에 와 줘. 그것이 실행되면 성대하게 기자회견을 하여 매스컴에 발표하자고」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아키야마의 말에 사오리는 문득 찻집에서 우연히 마치다에 발견된 것을 생각해 냈다. 일련의 사건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았고, 그 후에 일어난 쇼킹한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마치다의 일은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것이였다.



「……저기……실은, 찻집에서 마치다씨에게 발각되어 버렸습니다……」



「뭐라고!」



 낭패의 기색을 띄우는 아키야마에 사오리는 찻집에서 호출한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마치다에 발견되어 노출광 취급을 당하고 희롱당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훔, 그런 곳에서 젖꼭지까지 애무를 당했다는 건 그거야말로 놈다운 짓이군. 하지만, 초미니스커트에 노팬티로 불려 진 현장을 볼 수 있었을거고, 설마, 알몸 공개노출할 때 구경꾼으로 섞여있었던 것은 아닐까?」



 불안한 듯이 묻는 아키야마에 사오리는 불안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것 잘 모릅니다. 처음에는 눈 감겨져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재갈을 대신 물고 있었고, 계속되는 상황에 주변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그 곳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하기사! 놈에게 사건의 냄새 맡았다면, 그야말로 무슨 내용의 글이 쓰여질지는 안봐도 뻔하군.」



 사오리를 협박하기위해 강간 사건을 이용해 온 아키야마이지만 상대가 스캔들 기사를 주요 타켓으로 하는 예능 기자인 만큼 막상 들키게 되자 도리어 불안하게 된 것이다.



사오리도 이 점이 걱정이어서 수치를 참으며 아키야마에게 털어 놓은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호텔의 건이라면 몰라도, 그 사람이 이대로 입다물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매달리며 애절한 시선을 보이는 사오리에게 아키야마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팔장을 끼며 대답했다.



「설마 강간한 남자들의 동료에게 그런 모습으로 불려 갔다고 말하는 것은 어떻까? 이렇게 되면 노출광이라는 누명은 벗을 수 있어. 게다가, 놈은 전부터 너에게 마음이 있던 것 같은대 신체를 제공하여 입을 막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 이런……전, 그 사람을 보면 신물이 납니다. 어떻게든 도와 주세요」



 진지한 얼굴이 하는 사오리에 아키야마가 쓴웃음 지으면서 말했다.



「마치다도 대단하게 미움을 받은있군. 하지만, 상대는 스캔들을 폭로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예능 기자라고. 그 자식의 입을 막기 위해서라면, 좋고 싫음을 떠나 우선은 입을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노출광이라고 기사를 쓴다면 오히려 선전의 효과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러다가 니가 사기를 친 것이 발각이라고 된다면, 경찰에서 조사하게 되어 여배우가 되기는커녕 감옥에 갇힐지도 모른다고. 그 정도라면 눈 한범 감고 안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위협 반 설득 반으로 사오리를 설득하는 아키야마인 옆에서부터



「좋은 생각이 있어요」



라고 타에코가 제안을 했다.



「그 마치다라는 남자를 우리의 동료로 하면 어떻까요? 사오리의 조교로 만들면, 사오리에게 반해있다는 그 자는 기사를 쓰는 것보다는 조교를 선택할 것임에 틀림없어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는 것이군. 놈을 우리편으로 넣자는 그것도 좋은 방안이군. 기사의 판권보다는 사오리라는 먹이로 유인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아스카 프로는 이제 빈털터리이기 때문에 너는 이제 우리들에게 돈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돈줄이라고 이제부터는 그는 우리의 동료로 맞이하는 수밖에 없다고.」



 사오리를 궁지에 몰며 돈을 벌려는 계획을 세운 아키야마를 타에코가 속상한 듯이 막는다.



「그런 이야기보다, 이젠 벌을 줘야 한다고요. 관장의 준비를 해주세요」



「자, 이제부터 즐겁게 해 줄꼐」



 웃으며 형벌 준비를 착수하는 두 명에게, 사오리는 입술을 진동시키면서 애원 했다.



「부탁이니까, 오늘 밤만은 참아주세요. 벌써 전 지쳐있다고요.」



「일할 때는 철야의 촬영도 있다고, 젊음으로 모든 걸 처버할수 있어야 좋은 여배우가 될수 있다고.」



 아키야마는, 등에 두손을 돌리게하며 애노예의 가녀린 손목에 줄을 묶으면서 차갑게 냉소를 하며 말한다.



지옥의 일요일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그날 밤 쿠리하라가의 저택내에서는 기품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노예의 애원과 비명이 밤공기를 진동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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