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lave (Beginning 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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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lave
Beginning
제 5 장 Part-2
딱딱한 매트리스 위로, 유나는, 다시 엎드린 자세가 되어, 무릎을 시트에 대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 녀석을 넣어주지, 유나…」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로션에 젖은 아날 바이브를, 유나의 항문에 대었다. 몇 개쯤 되는 구체가 늘어선 모양의, 가느다란 바이브이다.
그러나, 보통의 바이브와 비교에서 가늘다고 하는 것이고, 항문에 삽입하는 것으로서는 충분히 크다.
「아아…부탁,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청할 정도로, 유나의 아누스는 개발되어있다.
주룩,하고 첫 번째 구체가 유나의 살이 오므려진 곳으로 침입해 간다.
「아항」
쿡, 하고 줄로 묶여진 유나의 몸이 튀었다.
하루카는, 유나의 항문에 얕게 삽입된 상태로, 바이브를 빙글빙글 돌리며 움직였다.
「아, 아, 싫~어」
유나가, 아양떠는 듯이 소리를 지른다.
「왜그래? 안까지 넣고 싶은건가?」
「부, 부끄러워요…부끄럽습니다…」
「빼고 싶은가?」
「시, 싫어! 빼, 빼지 말아, 빼지 말아 주십시오!」
바이브를 아누스에서 뽑으려고 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다급히 소리를 지른다.
「그럼, 넣고 싶은가?」
「그, 그렇습니다…바이브를, 유나의 엉덩이에…넣어 주십시오…」
배뇨기관으로의 애무를 조르고 마는 자신의 천박함에, 유나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며 시트에 얼굴을 묻었다.
하루카가, 왼손을 유나의 엉덩이에 대고, 오른손에 쥔 아날 바이브에 힘을 넣는다.
주룩, 주룩하고, 마치 원시적인 생물이 포식활동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유나의 아누스가, 아날 바이브의 구체를 차례로 삼켜간다.
「아우…으하아…아힛…」
그 때마다, 유나는 짧고 달콤한 비명을 질렀다.
마침내, 아날 바이브의 가동부분이, 유나의 직장에 완전히 들어갔다. 꽉 조이는 것이, 바이브 너머 하루카의 손에도 전해져 온다.
「움직인다」
대충, 그렇게 알리면서도,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카는 바이브를 피스톤 운동시킨다.
「아! 아! 아! 아아아앗!」
배뇨감과도 닮은 쾌감에, 유나는 큰 소리를 질렀다.
잠시 그 교성를 즐긴 후에, 하루카는, 바이브의 진동 스위치를 올렸다.
「우아,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목소리와 함께, 바이브를 삼키고 있던 유나의 히프가, 흔들흔들하고 흔들린다.
하루카는, 그런 유나의 앞으로 돌아들어가, 머리카락을 잡아서 상체를 일으켰다.
유나는, 뒤로 손을 돌려 묶인채로, 정좌를 한 상태가 된다.
항문으로의 자극 때문에 반쯤 열린 입으로, 하루카의 페니스가 들이밀려온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사이에, 유나가 하루카의 귀두를 빠끔하고 삼킨다.
미끌,하는 감촉이, 뜨겁게 끓고 있는 하루카의 귀두를 둘러싼다.
「으음, 으음…으으응…」
유나는, 부지런히, 물건을 빠는 요령으로, 하루카의 페니스를 작은 입 속으로 받아들여 가려고 한다.
그리고, 입술로 꽉 조여, 혀를 굴리듯이 하며, 목구멍까지 들어온 숫컷의 기관에 대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구강점막의 부드럽게 미끌어지는 감촉이, 허리가 꺾이는 듯한 쾌감을, 하루카의 하반신에 보낸다.
하루카는, 유나의 머리카락을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으면서, 만족스런 봉사를 받았다.
가끔, 하루카는, 일부러 허리를 움직여, 유나의 입안을 범하듯이 이마라치오(#주1)를 한다. 그러나 유나는, 눈에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황홀한 표정을 지우지 않았다.
흥, 흥, 흥, 흥, 하는, 마치 주인에 어리광 부리는 애완동물 같은 비음을, 유나는 흘리고 있다.
그리고, 그 숨소리도, 항문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성감의 고조와 함께, 차츰 괴로운 것으로 바뀌어 갔다.
「푸핫」
유나는, 마침내, 자신의 타액에 잔뜩 젖어 있는 하루카의 페니스를 입에서 꺼내고 말았다.
「주, 주인니임…」
하아하아하는 거친 숨 사이로, 그렇더라도 하루카의 페니스에 입을 붙여, 유나가 우물거리는 목소리를 냈다.
「왜그러냐?」
「유, 유나…엉덩이, 기분 좋아져서…제대로 봉사, 할 수 없습니다…」
그 말대로, 어린 얼굴에 괴로운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던 유나는, 이미 하루카의 페니스를 입으로 물 수 없고, 그저 쓸데없이, 자신의 타액와, 페니스에서 새어 나오는 액체로 얼굴을 더럽힐 뿐이었다.
「할 수 없구나…」
맥빠질 정도로 싱겁게, 하루카는 허리를 뺏다.
「앙…」
하루카의, 하늘을 향해 우뚝 선 그로테스크한 음경과, 그것을 쫓아가려는 유나의 분홍색 입술 사이에, 타액의 실이 늘어진다.
「뒤쪽 입을 써 주지」
「에, 뒤…?」
무심결에 소리를 지른 유나에 상관치 않고, 하루카는 다시 등뒤로 돌아, 유나의 아누스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바이브를 잡았다.
스위치를 내리고, 삽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룩, 주룩하고 당겨 뽑아간다.
「앗…앗, 앗, 앗…아잇…으앗」
아날 바이브의 구체가, 항문을 넓히며, 밖으로 나갈 때마다, 유나는 동시에 짧은 비명을 질렀다.
「뒤쪽 처녀도, 받아줄테니까」
그런 말을 하며, 녹초가 되어 몸을 눕히고 있는 유나의 항문에, 하루카는 검붉은 귀두를 대고 눌렀다.
「아…주인님, 무, 무섭습니다…」
아무리 개발이 끝났다고는 해도, 하루카의 페니스는, 아날 바이브 같은 것보다 훨씬 굵다. 유나의 몸에, 긴장이 흘렀다.
「뭐, 너같이 음란한 것은, 금방 구멍쪽도 익숙해질거다」
하루카는, 자신의 분신에 로션을 바르고, 한손으로 각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허리를 내밀어 갔다.
「앗…꽈, 꽉 낍니닷…!」
「힘을 빼라」
하루카는, 양손으로 유나의 허리를 받치고, 조금씩, 그러나 정확히, 몸 안으로 침입해 간다.
「으윽…윽…으아아…」
가장 직경이 굵은 앞부분이, 유나의 좁은 기관을, 확장시키듯이 해서 통과해간다.
「으하아아아…」
유나는, 크게 입을 벌려, 혀를 내밀 듯이 해서, 천천히 호흡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강하게 조이고 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려 한다. 하루카는, 그런 유나의 직장점막의 감촉을 음미하듯이, 천천히 허리를 내밀어 갔다.
마침내, 검붉은 귀두 전체가, 유나의 직장 안에 들어갔다.
가는 주름에 둘러 쌓여 있던 살의 문은, 이제야, 하루카의 물건을 삼키고, 핏기가 가실 정도로 확장되어있다.
「하아…하아…으아…으핫…」
아픔은 없지만, 숨막힐듯한 감촉에, 유나는 핑크색 혀가 보일 정도로 내민채, 괴로운 듯이 숨을 쉬고 있다.
하루카는, 거기에 허리를 꽂아 넣었다. 이미, 가장 조이는 부분을 통과했기 때문에, 삽입은 의외일 정도로 부드러웠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개발되어온 날이 짧은 엉덩이에게는 너무 큰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유나가 큰 소리를 질렀다.
배뇨 때의 감각과 비슷한, 그러나, 그것과는 역방향으로 직장의 내부를 긁혀지는, 기묘한 느낌. 그렇지만, 그것은, 확실히 쾌감을 동반한 자극이었다.
유나의 엉덩이에, 하루카의 허리가 착 달라붙었다. 마침내, 하루카의 페니스 전부가 유나의 장내에 들어간 것이다.
「들어갔다, 유나」
「부끄러워…」
바로 1개월 전까지, 이같은 성교의 방법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소녀는, 수치로 꺼져 들어가는 듯한 소리로 호소한다.
「어떠냐? 처음으로 아날 섹스하고 있는 기분은」
높이 올려진 유나의 히프를 둥글게 쓰다듬으며, 하루카가 묻는다.
「왜…왠지, 이상한 느낌입니다…」
곤란한듯한, 애달픈 얼굴을 하며, 유나가 답했다.
「곧 기분 좋게 돼. …움직인다」
「무, 무서워…읏」
「이만큼 삼키고 있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말이냐」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앗, 으앗!」
유나가, 당황한 듯한 소리를 질렀다.
마치, 자신의 의사에 반해 배뇨를 당하고 있는듯한, 기묘한 감촉.
게다가 그것이, 차츰 열을 동반한 쾌감으로 변화해간다. 그것은, 손가락이나 바이브에 의해 항문을 히롱당하는 것과도 다른, 몸 안을 휘젓는 듯한 쾌감이었다.
「이, 이런…이런거라니…잇!」
이제까지, 그 어린 몸으로 받아왔던 쾌감과 전혀 다른 감각에, 유나는 무의식중에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하루카는 유나의 허리를 확실히 고정하며, 용서 없이 피스톤 운동을 계속 했다.
「으아…아아아…이런…이런것…처음…」
몸 안쪽에서의 압박감조차도 기분 좋게 느끼며, 유나는 혀가 굳은 목소리로 호소한다.
「역시, 느끼고 있구나, 음란한 녀석이군」
「하지마안…하지마안…」
허리를 움직이며 말로 능욕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어깨너머로 원망스런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주인님이, 유나를 이렇게…」
「다른 사람 탓하지마」
쿡, 하고 하루카는 한층 강하게 허리를 꽂아 넣었다.
「하흑!」
그 상태에서, 약간씩 움직이는 느낌을 유나에 몸에 보낸다.
「너는, 원래 음란한 여자였었다. 그러니까, 앞도 뒤도, 처음인데 느끼는 것이겠지」
「그, 그렇습니다…죄송합니다…유나, 음, 음란합니다…밝히는 겁니다…」
배뇨기관을 때리는 무서운 쾌감에, 유나는 어이없이 굴복한다.
하루카는, 만족스러운 듯이 입가를 찌그러뜨리며, 왼손을 앞에서부터 유나의 사타구리에 대었다.
그 손은, 거의 무모에 가까운 유나의 치구를 쓰다듬고, 그리고, 크레바스에 침입한다.
유나의 그곳은 놀랄정도로 애액을 분비해, 스며나온 액체는 허벅지까지 적시고 있었다.
「이렇게 적셔두고는…」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닷!」
등뼈를 꿰뚫고, 뇌를 마비시키는 쾌감에 자신을 잊고 있는 유나는, 이유도 모른채 사죄하고 만다.
하루카는, 그 뜨거운 진창을 애무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민감한 싹을 찾아 꺼냈다.
「후앗!」
묶여져 있던 유나의 몸이, 꿈틀하고 뒤로 젖혀진다.
「앗! 앗! 앗! 아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크리토리스와, 자궁과, 항문을 동시에 괴롭혀져, 유나는, 앗하는 사이에 절정으로 몰아넣어지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유나, 가버려…! 가, 간다, 간다, 간다,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앗!!」
마치, 가득 조여져 있었던 듯한 조임이, 하루카의 페니스를 죄어준다.
덜컥, 덜컥, 하고, 유나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그리고, 푹하고 전신에서 힘이 빠진다.
그러나, 하루카의 페니스는, 아직 힘을 잃지 않은채, 유나의 직장에 들어가 있다.
하루카는, 축 쳐져 있는 유나의 몸을, 무릎 뒤로 손을 끼워넣어, 들어 올렸다. 물론, 유나와는 아누스로 이어진 상태 그대로다.
「아아아…안, 안됩니다…용서, 해주세요…」
아직, 자신의 몸 안을 찌르고 있는 하루카의 페니스 감촉에, 유나는 가냘프게 호소했다.
그러나, 하루카는 개의치 않고, 유나의 작은 몸을 뒤에서 안은채로, 들고 섰다.
출렁, 출렁하고, 유나의 하얀 젖가슴이 흔들렸다.
「으아아아아아…」
자신의 체중으로, 깊숙이 하루카의 페니스가 파고 들어오는 감각에, 유나는 힘없는 비명을 질렀다.
하루카가, 침대를 내려와, 방 한쪽을 향한다.
하루카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유나의 몸이 의지할 곳 없이 흔들렸다. 그러나, 어린 유나의 몸은, 놀랄정도로 빨리 회복해, 곧 또다시 쾌락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는 중이다.
하루카가 걸음을 멈췄을 때에는, 유나의 부드러운 뺨이 요염하게 물들고, 그 커다란 눈은 아날 섹스의 쾌감에 넋을 잃고 감겨져 있었다.
「눈을 떠라, 유나」
목덜미와 귓가에 입술을 맞추며, 하루카가 명령한다.
유나가 눈을 뜨자, 그곳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소위 체조앉기 자세로, 뒤로부터 안겨져있는 소녀의 항문에, 그로테스크한 음경이 삽입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목에는 빨간 목걸이가 채워져 있고, 사타구니는, 자신이 분비한 액체 때문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자신과 아주 닮아 있는 얼굴의 소녀가, 황홀한 표정으로, 관능에 빛나는 큰 눈동자를,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하아…」
이제까지 본적 없는 음란한 시선에, 유나가 무심코 한숨을 쉬었다.
(아아…이 아이, 대단히 야한 얼굴하고 있어…하지만, 왠지, 대단히 행복한 듯…)
멍하니, 그런 것을 생각한다.
그러자, 하루카가 말없이, 유나의 몸을 움직였다.
「아…엉덩이…」
유나는,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엉덩이, 기분 좋아…기분 좋아요, 주인님…」
거울 저편에 소녀도, 넋이 빠진 목소리로, 등뒤의 주인에게 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당신도 기분 좋은거군요…저도, 지금, 엉덩이를 괴롭힘당해서, 대단히 기분 좋아요…)
마음속으로, 거울 속의 소녀에게 말을 거는 유나의 뺨으로, 하루카의 입술이 닿았다.
목을 틀어서, 하루카의 키스를, 입술로 받는다.
「으응…으읍…으하아…」
서로의 입술을 펴서, 상대의 타액을 탐하듯이, 키스를 반복한다.
「음…주, 주인님…유나, 이번에는, 엉덩이만으로 가버려요오…」
키스 사이에, 혀가 굳은 말로 그렇게 보고한다.
「좋아, 가도…나도, 이제 곧…」
「기뻐요…」
하루카가, 점차, 움직임을 빠르게 해 간다.
「아, 아아아…기분 좋아…엉덩이, 이렇게 좋다니…」
귀두가 직장의 내부를 긁을 때마다, 유나는 그곳에서 애액을 분비하고 만다.
「기분 좋아…기분 좋아요…읏! 대, 대단, 대단해요오…!」
하루카는, 유나를 안은 양팔에 힘을 주어, 한층 더 격하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했다.
「아, 아아아, 으아, 아이이이이잇! 간다! 엉덩이로 가버려!」
두 번째 절정을 눈앞에 두고, 유나가 큰 소리를 지른다.
하루카는, 짐승과 같이 거친 숨을 유나의 가느다란 목덜미에 내뿜으며, 미친 듯이 아누스를 계속 범했다.
단단하게, 빈틈없이 하루카의 페니스를 싸고 있던 직장점막이, 아플 정도로 조여든다.
페니스 뿌리가, 곧 터질듯한 정액으로 파열할 듯이 되고 있다.
「우오옷!」
사정의 순간, 하루카가 무심결에 소리를 질렀다.
중력을 거슬러, 대량의 정액이 페니스 안을 달려나간다.
「뜨거웟!」
장내로 분출된 하루카의 정액의 온도에, 유나는 비명 같은 소리를 질렀다.
처음 느낀 아누스만에 의한 절정으로, 유나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뜨거워, 아, 아아아, 주인님의 것…대단해, 대단해요오…」
몸안을, 뜨거운 점액으로 채워져 가는 듯한 착각을 느끼면서, 유나는 맥없이 하루카에게 체중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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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실신상태로 있던 유나의 몸을 침대에 눕히고, 하루카는 정성스레 줄을 풀어주었다.
하얗고 미끈한 피부에, 잔인한 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특히, 손목 부분은 빨간 마디가 안쓰럽다.
하루카는, 가여워 하는 듯이, 유나의 손목에 살짝 키스했다.
「으응…」
그것이 따가웠는지, 유나가, 작게 소리를 내며 눈을 뜬다.
「주인님…」
아직 조금 멍한 얼굴로, 유나는, 아래에서 하루카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
아무 말도 없는 하루카의 목에, 슬쩍 하얀 양팔을 두른다.
그리고, 꽈악하고, 하루카를 끌어안았다.
「유나…」
「부, 부탁입니다…」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유나가 말한다.
「나중에, 어떤 벌이라도 받을테니까…잠시, 이대로, 있어주세요…」
「…」
「그렇지 않으면, 저…산산조각이 나버릴 것 같아서…」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른채, 하루카는, 어쨋든 유나가 좋아하는 대로 두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앞으로도, 이 밝히는 암캐노예를 더욱 귀여워해 주십시오…」
지하실을 나가려고 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정해져 있는 인사를 한다.
문득, 하루카는 침대 위에 정좌를 하고 있는 유나를 뒤돌아보았다.
놀란듯한 얼굴의 유나와,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유나는…쿠힛, 하고 작게 재채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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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6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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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이마라치오(イマラチオ:irrumatio) : 강제로 펠라치오 시키는 것
에휴... 참 기네요...
번역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묘사가 참 리얼하네요.
몇몇 외국어의 경우에 본토(미국) 발음 보다 일본식 발음을 사용했습니다. 이쪽이 오히려 더 익숙해서 -_-;
다음에는 6장입니다.
Beginning
제 5 장 Part-2
딱딱한 매트리스 위로, 유나는, 다시 엎드린 자세가 되어, 무릎을 시트에 대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 녀석을 넣어주지, 유나…」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로션에 젖은 아날 바이브를, 유나의 항문에 대었다. 몇 개쯤 되는 구체가 늘어선 모양의, 가느다란 바이브이다.
그러나, 보통의 바이브와 비교에서 가늘다고 하는 것이고, 항문에 삽입하는 것으로서는 충분히 크다.
「아아…부탁,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청할 정도로, 유나의 아누스는 개발되어있다.
주룩,하고 첫 번째 구체가 유나의 살이 오므려진 곳으로 침입해 간다.
「아항」
쿡, 하고 줄로 묶여진 유나의 몸이 튀었다.
하루카는, 유나의 항문에 얕게 삽입된 상태로, 바이브를 빙글빙글 돌리며 움직였다.
「아, 아, 싫~어」
유나가, 아양떠는 듯이 소리를 지른다.
「왜그래? 안까지 넣고 싶은건가?」
「부, 부끄러워요…부끄럽습니다…」
「빼고 싶은가?」
「시, 싫어! 빼, 빼지 말아, 빼지 말아 주십시오!」
바이브를 아누스에서 뽑으려고 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다급히 소리를 지른다.
「그럼, 넣고 싶은가?」
「그, 그렇습니다…바이브를, 유나의 엉덩이에…넣어 주십시오…」
배뇨기관으로의 애무를 조르고 마는 자신의 천박함에, 유나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며 시트에 얼굴을 묻었다.
하루카가, 왼손을 유나의 엉덩이에 대고, 오른손에 쥔 아날 바이브에 힘을 넣는다.
주룩, 주룩하고, 마치 원시적인 생물이 포식활동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유나의 아누스가, 아날 바이브의 구체를 차례로 삼켜간다.
「아우…으하아…아힛…」
그 때마다, 유나는 짧고 달콤한 비명을 질렀다.
마침내, 아날 바이브의 가동부분이, 유나의 직장에 완전히 들어갔다. 꽉 조이는 것이, 바이브 너머 하루카의 손에도 전해져 온다.
「움직인다」
대충, 그렇게 알리면서도,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카는 바이브를 피스톤 운동시킨다.
「아! 아! 아! 아아아앗!」
배뇨감과도 닮은 쾌감에, 유나는 큰 소리를 질렀다.
잠시 그 교성를 즐긴 후에, 하루카는, 바이브의 진동 스위치를 올렸다.
「우아,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목소리와 함께, 바이브를 삼키고 있던 유나의 히프가, 흔들흔들하고 흔들린다.
하루카는, 그런 유나의 앞으로 돌아들어가, 머리카락을 잡아서 상체를 일으켰다.
유나는, 뒤로 손을 돌려 묶인채로, 정좌를 한 상태가 된다.
항문으로의 자극 때문에 반쯤 열린 입으로, 하루카의 페니스가 들이밀려온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사이에, 유나가 하루카의 귀두를 빠끔하고 삼킨다.
미끌,하는 감촉이, 뜨겁게 끓고 있는 하루카의 귀두를 둘러싼다.
「으음, 으음…으으응…」
유나는, 부지런히, 물건을 빠는 요령으로, 하루카의 페니스를 작은 입 속으로 받아들여 가려고 한다.
그리고, 입술로 꽉 조여, 혀를 굴리듯이 하며, 목구멍까지 들어온 숫컷의 기관에 대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구강점막의 부드럽게 미끌어지는 감촉이, 허리가 꺾이는 듯한 쾌감을, 하루카의 하반신에 보낸다.
하루카는, 유나의 머리카락을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으면서, 만족스런 봉사를 받았다.
가끔, 하루카는, 일부러 허리를 움직여, 유나의 입안을 범하듯이 이마라치오(#주1)를 한다. 그러나 유나는, 눈에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황홀한 표정을 지우지 않았다.
흥, 흥, 흥, 흥, 하는, 마치 주인에 어리광 부리는 애완동물 같은 비음을, 유나는 흘리고 있다.
그리고, 그 숨소리도, 항문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성감의 고조와 함께, 차츰 괴로운 것으로 바뀌어 갔다.
「푸핫」
유나는, 마침내, 자신의 타액에 잔뜩 젖어 있는 하루카의 페니스를 입에서 꺼내고 말았다.
「주, 주인니임…」
하아하아하는 거친 숨 사이로, 그렇더라도 하루카의 페니스에 입을 붙여, 유나가 우물거리는 목소리를 냈다.
「왜그러냐?」
「유, 유나…엉덩이, 기분 좋아져서…제대로 봉사, 할 수 없습니다…」
그 말대로, 어린 얼굴에 괴로운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던 유나는, 이미 하루카의 페니스를 입으로 물 수 없고, 그저 쓸데없이, 자신의 타액와, 페니스에서 새어 나오는 액체로 얼굴을 더럽힐 뿐이었다.
「할 수 없구나…」
맥빠질 정도로 싱겁게, 하루카는 허리를 뺏다.
「앙…」
하루카의, 하늘을 향해 우뚝 선 그로테스크한 음경과, 그것을 쫓아가려는 유나의 분홍색 입술 사이에, 타액의 실이 늘어진다.
「뒤쪽 입을 써 주지」
「에, 뒤…?」
무심결에 소리를 지른 유나에 상관치 않고, 하루카는 다시 등뒤로 돌아, 유나의 아누스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바이브를 잡았다.
스위치를 내리고, 삽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룩, 주룩하고 당겨 뽑아간다.
「앗…앗, 앗, 앗…아잇…으앗」
아날 바이브의 구체가, 항문을 넓히며, 밖으로 나갈 때마다, 유나는 동시에 짧은 비명을 질렀다.
「뒤쪽 처녀도, 받아줄테니까」
그런 말을 하며, 녹초가 되어 몸을 눕히고 있는 유나의 항문에, 하루카는 검붉은 귀두를 대고 눌렀다.
「아…주인님, 무, 무섭습니다…」
아무리 개발이 끝났다고는 해도, 하루카의 페니스는, 아날 바이브 같은 것보다 훨씬 굵다. 유나의 몸에, 긴장이 흘렀다.
「뭐, 너같이 음란한 것은, 금방 구멍쪽도 익숙해질거다」
하루카는, 자신의 분신에 로션을 바르고, 한손으로 각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허리를 내밀어 갔다.
「앗…꽈, 꽉 낍니닷…!」
「힘을 빼라」
하루카는, 양손으로 유나의 허리를 받치고, 조금씩, 그러나 정확히, 몸 안으로 침입해 간다.
「으윽…윽…으아아…」
가장 직경이 굵은 앞부분이, 유나의 좁은 기관을, 확장시키듯이 해서 통과해간다.
「으하아아아…」
유나는, 크게 입을 벌려, 혀를 내밀 듯이 해서, 천천히 호흡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강하게 조이고 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려 한다. 하루카는, 그런 유나의 직장점막의 감촉을 음미하듯이, 천천히 허리를 내밀어 갔다.
마침내, 검붉은 귀두 전체가, 유나의 직장 안에 들어갔다.
가는 주름에 둘러 쌓여 있던 살의 문은, 이제야, 하루카의 물건을 삼키고, 핏기가 가실 정도로 확장되어있다.
「하아…하아…으아…으핫…」
아픔은 없지만, 숨막힐듯한 감촉에, 유나는 핑크색 혀가 보일 정도로 내민채, 괴로운 듯이 숨을 쉬고 있다.
하루카는, 거기에 허리를 꽂아 넣었다. 이미, 가장 조이는 부분을 통과했기 때문에, 삽입은 의외일 정도로 부드러웠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개발되어온 날이 짧은 엉덩이에게는 너무 큰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유나가 큰 소리를 질렀다.
배뇨 때의 감각과 비슷한, 그러나, 그것과는 역방향으로 직장의 내부를 긁혀지는, 기묘한 느낌. 그렇지만, 그것은, 확실히 쾌감을 동반한 자극이었다.
유나의 엉덩이에, 하루카의 허리가 착 달라붙었다. 마침내, 하루카의 페니스 전부가 유나의 장내에 들어간 것이다.
「들어갔다, 유나」
「부끄러워…」
바로 1개월 전까지, 이같은 성교의 방법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소녀는, 수치로 꺼져 들어가는 듯한 소리로 호소한다.
「어떠냐? 처음으로 아날 섹스하고 있는 기분은」
높이 올려진 유나의 히프를 둥글게 쓰다듬으며, 하루카가 묻는다.
「왜…왠지, 이상한 느낌입니다…」
곤란한듯한, 애달픈 얼굴을 하며, 유나가 답했다.
「곧 기분 좋게 돼. …움직인다」
「무, 무서워…읏」
「이만큼 삼키고 있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말이냐」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앗, 으앗!」
유나가, 당황한 듯한 소리를 질렀다.
마치, 자신의 의사에 반해 배뇨를 당하고 있는듯한, 기묘한 감촉.
게다가 그것이, 차츰 열을 동반한 쾌감으로 변화해간다. 그것은, 손가락이나 바이브에 의해 항문을 히롱당하는 것과도 다른, 몸 안을 휘젓는 듯한 쾌감이었다.
「이, 이런…이런거라니…잇!」
이제까지, 그 어린 몸으로 받아왔던 쾌감과 전혀 다른 감각에, 유나는 무의식중에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하루카는 유나의 허리를 확실히 고정하며, 용서 없이 피스톤 운동을 계속 했다.
「으아…아아아…이런…이런것…처음…」
몸 안쪽에서의 압박감조차도 기분 좋게 느끼며, 유나는 혀가 굳은 목소리로 호소한다.
「역시, 느끼고 있구나, 음란한 녀석이군」
「하지마안…하지마안…」
허리를 움직이며 말로 능욕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어깨너머로 원망스런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주인님이, 유나를 이렇게…」
「다른 사람 탓하지마」
쿡, 하고 하루카는 한층 강하게 허리를 꽂아 넣었다.
「하흑!」
그 상태에서, 약간씩 움직이는 느낌을 유나에 몸에 보낸다.
「너는, 원래 음란한 여자였었다. 그러니까, 앞도 뒤도, 처음인데 느끼는 것이겠지」
「그, 그렇습니다…죄송합니다…유나, 음, 음란합니다…밝히는 겁니다…」
배뇨기관을 때리는 무서운 쾌감에, 유나는 어이없이 굴복한다.
하루카는, 만족스러운 듯이 입가를 찌그러뜨리며, 왼손을 앞에서부터 유나의 사타구리에 대었다.
그 손은, 거의 무모에 가까운 유나의 치구를 쓰다듬고, 그리고, 크레바스에 침입한다.
유나의 그곳은 놀랄정도로 애액을 분비해, 스며나온 액체는 허벅지까지 적시고 있었다.
「이렇게 적셔두고는…」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닷!」
등뼈를 꿰뚫고, 뇌를 마비시키는 쾌감에 자신을 잊고 있는 유나는, 이유도 모른채 사죄하고 만다.
하루카는, 그 뜨거운 진창을 애무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민감한 싹을 찾아 꺼냈다.
「후앗!」
묶여져 있던 유나의 몸이, 꿈틀하고 뒤로 젖혀진다.
「앗! 앗! 앗! 아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크리토리스와, 자궁과, 항문을 동시에 괴롭혀져, 유나는, 앗하는 사이에 절정으로 몰아넣어지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유나, 가버려…! 가, 간다, 간다, 간다,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앗!!」
마치, 가득 조여져 있었던 듯한 조임이, 하루카의 페니스를 죄어준다.
덜컥, 덜컥, 하고, 유나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그리고, 푹하고 전신에서 힘이 빠진다.
그러나, 하루카의 페니스는, 아직 힘을 잃지 않은채, 유나의 직장에 들어가 있다.
하루카는, 축 쳐져 있는 유나의 몸을, 무릎 뒤로 손을 끼워넣어, 들어 올렸다. 물론, 유나와는 아누스로 이어진 상태 그대로다.
「아아아…안, 안됩니다…용서, 해주세요…」
아직, 자신의 몸 안을 찌르고 있는 하루카의 페니스 감촉에, 유나는 가냘프게 호소했다.
그러나, 하루카는 개의치 않고, 유나의 작은 몸을 뒤에서 안은채로, 들고 섰다.
출렁, 출렁하고, 유나의 하얀 젖가슴이 흔들렸다.
「으아아아아아…」
자신의 체중으로, 깊숙이 하루카의 페니스가 파고 들어오는 감각에, 유나는 힘없는 비명을 질렀다.
하루카가, 침대를 내려와, 방 한쪽을 향한다.
하루카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유나의 몸이 의지할 곳 없이 흔들렸다. 그러나, 어린 유나의 몸은, 놀랄정도로 빨리 회복해, 곧 또다시 쾌락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는 중이다.
하루카가 걸음을 멈췄을 때에는, 유나의 부드러운 뺨이 요염하게 물들고, 그 커다란 눈은 아날 섹스의 쾌감에 넋을 잃고 감겨져 있었다.
「눈을 떠라, 유나」
목덜미와 귓가에 입술을 맞추며, 하루카가 명령한다.
유나가 눈을 뜨자, 그곳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소위 체조앉기 자세로, 뒤로부터 안겨져있는 소녀의 항문에, 그로테스크한 음경이 삽입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목에는 빨간 목걸이가 채워져 있고, 사타구니는, 자신이 분비한 액체 때문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자신과 아주 닮아 있는 얼굴의 소녀가, 황홀한 표정으로, 관능에 빛나는 큰 눈동자를,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하아…」
이제까지 본적 없는 음란한 시선에, 유나가 무심코 한숨을 쉬었다.
(아아…이 아이, 대단히 야한 얼굴하고 있어…하지만, 왠지, 대단히 행복한 듯…)
멍하니, 그런 것을 생각한다.
그러자, 하루카가 말없이, 유나의 몸을 움직였다.
「아…엉덩이…」
유나는,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엉덩이, 기분 좋아…기분 좋아요, 주인님…」
거울 저편에 소녀도, 넋이 빠진 목소리로, 등뒤의 주인에게 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당신도 기분 좋은거군요…저도, 지금, 엉덩이를 괴롭힘당해서, 대단히 기분 좋아요…)
마음속으로, 거울 속의 소녀에게 말을 거는 유나의 뺨으로, 하루카의 입술이 닿았다.
목을 틀어서, 하루카의 키스를, 입술로 받는다.
「으응…으읍…으하아…」
서로의 입술을 펴서, 상대의 타액을 탐하듯이, 키스를 반복한다.
「음…주, 주인님…유나, 이번에는, 엉덩이만으로 가버려요오…」
키스 사이에, 혀가 굳은 말로 그렇게 보고한다.
「좋아, 가도…나도, 이제 곧…」
「기뻐요…」
하루카가, 점차, 움직임을 빠르게 해 간다.
「아, 아아아…기분 좋아…엉덩이, 이렇게 좋다니…」
귀두가 직장의 내부를 긁을 때마다, 유나는 그곳에서 애액을 분비하고 만다.
「기분 좋아…기분 좋아요…읏! 대, 대단, 대단해요오…!」
하루카는, 유나를 안은 양팔에 힘을 주어, 한층 더 격하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했다.
「아, 아아아, 으아, 아이이이이잇! 간다! 엉덩이로 가버려!」
두 번째 절정을 눈앞에 두고, 유나가 큰 소리를 지른다.
하루카는, 짐승과 같이 거친 숨을 유나의 가느다란 목덜미에 내뿜으며, 미친 듯이 아누스를 계속 범했다.
단단하게, 빈틈없이 하루카의 페니스를 싸고 있던 직장점막이, 아플 정도로 조여든다.
페니스 뿌리가, 곧 터질듯한 정액으로 파열할 듯이 되고 있다.
「우오옷!」
사정의 순간, 하루카가 무심결에 소리를 질렀다.
중력을 거슬러, 대량의 정액이 페니스 안을 달려나간다.
「뜨거웟!」
장내로 분출된 하루카의 정액의 온도에, 유나는 비명 같은 소리를 질렀다.
처음 느낀 아누스만에 의한 절정으로, 유나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뜨거워, 아, 아아아, 주인님의 것…대단해, 대단해요오…」
몸안을, 뜨거운 점액으로 채워져 가는 듯한 착각을 느끼면서, 유나는 맥없이 하루카에게 체중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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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실신상태로 있던 유나의 몸을 침대에 눕히고, 하루카는 정성스레 줄을 풀어주었다.
하얗고 미끈한 피부에, 잔인한 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특히, 손목 부분은 빨간 마디가 안쓰럽다.
하루카는, 가여워 하는 듯이, 유나의 손목에 살짝 키스했다.
「으응…」
그것이 따가웠는지, 유나가, 작게 소리를 내며 눈을 뜬다.
「주인님…」
아직 조금 멍한 얼굴로, 유나는, 아래에서 하루카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
아무 말도 없는 하루카의 목에, 슬쩍 하얀 양팔을 두른다.
그리고, 꽈악하고, 하루카를 끌어안았다.
「유나…」
「부, 부탁입니다…」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유나가 말한다.
「나중에, 어떤 벌이라도 받을테니까…잠시, 이대로, 있어주세요…」
「…」
「그렇지 않으면, 저…산산조각이 나버릴 것 같아서…」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른채, 하루카는, 어쨋든 유나가 좋아하는 대로 두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앞으로도, 이 밝히는 암캐노예를 더욱 귀여워해 주십시오…」
지하실을 나가려고 하는 하루카에게, 유나가 정해져 있는 인사를 한다.
문득, 하루카는 침대 위에 정좌를 하고 있는 유나를 뒤돌아보았다.
놀란듯한 얼굴의 유나와,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유나는…쿠힛, 하고 작게 재채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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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6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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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이마라치오(イマラチオ:irrumatio) : 강제로 펠라치오 시키는 것
에휴... 참 기네요...
번역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묘사가 참 리얼하네요.
몇몇 외국어의 경우에 본토(미국) 발음 보다 일본식 발음을 사용했습니다. 이쪽이 오히려 더 익숙해서 -_-;
다음에는 6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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