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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마리의 마을...(2)

죄송해요..좀 늦었죠? 앞으론 하루에 하나씩 꼭 올리도록 할게요..^^

현재 10편까지 있구요...아직 미완성이에요...
하지만 기회되면 작가분한테 꼭 다시 써달라고 부탁드려야죠..^^

작가분은 "오필리어"님이구요....재밌게 봐주세요...^^

아참..이 소설은 Spanking(때리고맞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니까 꼭 좋아하는 분들만 보시길...^^

~~~~~~~~~~~~~~~~~~~~~~~~~~~~~~~~~~~~~~~

지원은 계약서의 싸인하고 일주일후 영국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돌아오는 길에 선금으로 받은 돈을 은행에 넣고.....

지원은 조금 우울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10시가 넘어서야 학원에 갔다돌아온.....

지수가 집에 들어섰다....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도 다음달부터는 보낼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이돈으로 지수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수있게 되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원은 지수를 방으로 불렀다....

"할말있어 지수야...."

"응?얘기해........"

"언니가 다음주에 영국으로 가게 됐어"

"영국?왜? 난 시러 언니까지 없으면 나혼자 어떻게 살아?"

지수는 이내 눈에 눈물이 고이는듯했다.....

지원은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런 지수에게 하녀로 들어간다는 말은 차마 할수가 없었다...

"응..... 언니가 영국에 좋은 회사에 취직이됐어..... 오래 걸리진 않을

꺼야.... 공부열심히 하고 지내고 있으면돼...."

"알았어... 언니...."

조은 회사라는 말에... 지수는 지원을 위해 살며시 웃어줬다....

"그리고 이거 통장인데... 돈들어있으니까.....학원비랑 너 생활비 꺼내

써.... 언니가 앞으로두 계속붙여줄게....."

"응 언니....."

지수는 계속눈물을 흘리고... 지원은 그런 지수를 꼬옥 안아줬다...

일주일은 짦은 시간이였다....

어느새 지원의 출국날이였다...

지수는 학교때문에 공항까지 갈수없었다...

집에서 서로 인사를 마치고.....

지원은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는 로렌느가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지원은 로렌느와 인사를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가는 내내 지원의 마음은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말한마디 없는 로렌느에게 지원은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다...

"저....왜 ...하녀를 영국에서 구하지 않으시고 한국 까지와서 구하나요?

"영국에는 더이상 이런 힘든일을 할사람이없어요.........지금 성에 일하

고 있는 하인들은 모두 대대로 마리 베이가의 하인으로 내려 오는 사람들

뿐이죠.....그래서 저의 고국인 한국에서 사람을 구해가는겁니다..."

"마리 베이란 사람이 저의 고용주인가요?"

"네 마리베이님이 고용주입니다....지원씨 앞으로는 고용주가 아니라

주인님이란 호칭을 사용해야 할겁니다...."

"네...."

주인님이라니.... 지원은 마음이 조금 상했지만.....이제 더이상 돌이킬

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로렌느씨는 거기서 어떤일을 하시는지......."

"집사겸 고문 변호사예여.... "

"네...."

로렌느는 뭍는말외엔 말이없었고... 지원도 더이상 뭍지 않았다....

지원은 마리베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어떤사람일지....

혹시 자기를 죽도록 괴롭히진 않을지 걱정이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지나는 동안 벌써 영국이였다.....

공항을 빠져나오니 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로렌느와 지원은 차에 몸을 실었다...........

(여기서부터는 영어로 대화가 되나 편의상 영어와 한국어 관계없이

한국어로 모두 표기합니다...작가^^)

차에 몸을 실은 지원은 처음딛는 영국이라는 나라에대한 동경에 잠시 잠

겼다.....

이국적인 정취.....

한참을 달렸다.....

조금은 고전적인 분위기가 보이는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차가 세워졌다...

"이제 내려여"

지원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작은 표지판을 보았다...

"마리베이의 영토.........."

지원은 이땅이 자기주인의 땅임을 쉽게 알았다......

"여기부턴 걸어요.. 주인님은 마을안에 차가 들어오시는걸 싫어하십니다"

지원은 마을 입구부터 한참을 걸어서야 성에 도착했다...

꽤나 큰 땅을 가진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성의 크기도 생각보다 어마어마 했다....

마치 무슨 중세 프랑스 영화에나 나오는.......

마을을 들어오면서 종종 사람들도 보였다.....

농사일이나 소일을 하는 사람들이였다.....

성문앞에 도착하자 커다란 성문이 열렸고 로렌느가 먼저 들어서자

문옆으로 두갈래로 갈라선 하녀들이 줄을 맞춰선 채로 인사했다..

"안녕히 다녀오셨습니까?"

로렌느는 인사의 답도 없이 안으로 성큼성큼들어섰고.....

지원은 눈앞에 펼쳐진 성안의 모습과 하녀들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해서

그자리에 서있었다...

"따라들어와여 이지원씨!"

"네..."

로렌느의 부름에 지원은 정신을 차리고 로렌느의 뒤를 따라걸었다..

붉은 카펫이 깔린 복도를 따라 여러방을 지나치고 302호라고 쓰인

방앞에 멈춰섰다....

"지원씨가 지낼방이예요....안에 들어가면 오늘 하루동안 지원씨의 교육

을 도와주고 앞으로 룸메이트로 지낼 메이라는 여자가있을꺼예요...""

모든일은 메이가 알려줄꺼고요....그리고 앞으로 나를 부를때는 집사님

이라고 부르도록 해요 자 이제 들어가요.... 낼아침에 보죠,.."

"네..."

지원은 숨을 가다듬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예쁜 백인 아가씨가 앉아있었다....

두개의 침대와 책걸상 푸른 벽지 하녀의 방치고는 분에 넘치는 방이라고

생각했다...

지원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책상앞에 앉아있던 메이가 지원앞으로 걸어

왔다....

"예의가 없는 아가씨로군요....들어올땐 노크를 해야하고 들어와선 인사

를 해야죠..."

"네?죄송해요....."

지원은 첫꾸지람에 얼굴이 붉어졌다....

메이는 지원을 빤히 바라봤다....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어요....."

"네?"

지원은 메이의 말에 의아했다...

다짜고짜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라니.....

"어서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어요!"

메이의 목소리가 조금 높아져고 지원은 마지못해 주춤주춤 손바닥을 앞

으로 내밀었다....

메이는 책상서랍을 열어 흡사 30센티자와 비슷한 물건을 꺼내들었다..

"이지원씨 잘들어요 지금 내가 이지원씨의 손바닥을 열대 때릴꺼예여

노크하고 들어오지않은것과 인사하지않은 잘못에 대해....."

"네? "

지원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매를 맞게 될꺼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또 살면서 한번도 맞고 자란적이없는 지원이였다....

다큰어른이 매를 맞는다니.........

"내가 때리는 매에 동의 할수 없다면 지금나가서 한국으로 돌아가도록해

요 단 이지원씨는 분명 계약에 동의했으니 위약금을 물어야겠죠?"

지원은 계약금이라는 말에 눈물이 날것같았다...

그러나 어쩔수없었다....

지원은 지수의 얼굴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잡았다....

"매를 맞겠습니다...."

"좋아요.... 10대를 맞을동안 손바닥을 움직이면 매는 처음부터 다시 시

작합니다 한대를 맞을 때마다 숫자를 세고 용서를 구하세요..."

"찰싹..."

첫번째 매가 손바닥을 내리쳤다...

메이의 가녀린 몸매와는 달리 상당한 강도로 미동도없이 매를 내리쳤다

"아....하나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지원은 생전 처음 맞아보는 매가 아프기도 했지만 가난이 만들어낸 이런

상황이 죽을 만큼 싫었다.....

"찰싹~``"

"둘... 용서해주세요....."

처음보다 더아픈감각이 밀려왔다.......

"찰싹~"

"셋... 용서해주....세요....."

지원에게 매를 맞는 것보다 매의 댓수를 세는것은 더 수치스러운 일이

였다....

"찰싹...."

"열,......용서를....부탁드립니다...."

열대의 매가 끝나자 지원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차렸자세로 바로서세요....."

메이는 눈물을 흘리는 지원에게 위로조차 없었다...

지원은 손바닥이 화끈거리고 아팠지만 메이의 한마디에 자세를 바로했다

"나는 오늘 하루동안 지원씨를 교육할 메이입니다....만나서 반가워요"

"네...."

지원은 아무렇치않은듯한 메이의 말에 기어들어갈듯 대답했다...

" 지금 지원씨는 나에게 매를 맞았어요.....그렇져?"

"네....."

"그것이 여기에 법이라는것을 잊지말아요..... 잘못을 하면 매를 맞게 됩

됩니다.... 알겠어요?"

"네.."

지원은 앞으로 이런 여자와 한방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또 매를 맞으며

며 지내야 한다는것도 끔직하기 그지없었다........

"지금부터 교육을 하기전에 여기서의 생활에 대해 설명해주겠어요

우선 지원씨는 하녀라는걸 있지말아요......첫째도 둘째도 복종입니다

알겠나요?"

"네...."

"그리고 여기있는 모든 사람은 지원씨보다 먼저일을 시작한 사람들이예요

시키는 일은 모든지하고 잘못을 했을땐 누구든 지원씨에게 매를 때릴 권

리가 있다는것을 명심해요...그리고 주인님과 집사님을 제외한 다른 하녀

들에게는 선배님이라고 부르세요...이곳에서는 사소한 잘못도 그냥 용서

해주지 않습니다 잘못을 하면 반드시 그만한 매를 맞고 용서해줄거예요

잊지않도록해요....항상 예의를 지키고 하녀로써의 기본자세를 갖추세요

방이아닌 다른 곳에서의 잡담은 금지 합니다..... 또 정해진 옷외의 옷

도 금지합니다 옷은 교육이 끝나고 내일 아침 지급하도록 하죠 일단은

여기까지예요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도록 해요...."

"네..."

"매를 맞아야 할만큼 작은 목소리군요 대답은 크게 바르게 서서 하세요!

"네...."

"아직도 작아요 엉덩이를 맞아야 말을 들을건가요?"

"아닙니다 "

지원은 또 매를 맞게 될까봐 긴장해서 크게 대답했다....

"좋아요 이제 교육을 시작하도록 하죠 일단 인사하는 법 벽쪽에 등을

대고 바로 서세요...."

"네..."

지원은 벽쪽으로 서서 메이를 바라봤다...

"45도 각도로 몸을 숙이고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원은 겨우 소리를 내어 메이를 따라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군요.....나는 나가서 청소를 화고 30분후에 돌아

오겠어요 혼자서 인사하는 법을 연습하도록 해요...."

"네..."

메이는 방을 나갔다...

지원은 메이가 나가자 긴장이 풀리며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자기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건지 눈물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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