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3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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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3 장 마약 같은 쾌락 -계속
동수는 지수를 범하면서 다양한 체위를 쓰고 있었다. 여성 상위인가
하면, 무릎 위에 지수를 앉혀 하기도 하고, 그대로 결합을 풀지 않고
지수를 반바퀴 돌려 앞을 보게 하고 묵직한 유방을 마음껏 즐기면서
교합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지수를 동수의 품안에 안고 옆을 보고 눕힌 다음 뒤에서 변함
없이 격렬하게 삽입을 하고 있다. 한번 사정을 마친 후 정성스런 후희
를 즐기고 있는 지철과 보연쪽을 향하여 눕혀져 있는 상태다. 지수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결합 부분을 지철쪽에서 확실히 볼 수 있었다.
[ 아아. 지수씨 보진, 정말 최고야.]
동수는 들뜬 목소리로 중얼거리더니 지수의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하
얀 목덜미를 드러낸 후 쪼옥,쪼옥 입맞춤을 하면서 젖가슴을 주물렀
다.
[ 자아, 키스 한번 더합시다.]
[ 음.. 음...]
턱을 쥐고 동수쪽으로 지수의 얼굴을 돌렸다. 정신없이 흔들리는 얼
굴을 쥐고 입술을 빨아 들인다. 그러자 지수도 혀를 내밀어 적극적으
로 동수와 키스를 나누었다.
지수의 달콤한 구강 안을 원하는만큼 맛보고 나자, 지수도 뒤질새라
정열적으로 동수의 입안 점막이랑 혀끝을 애무했다. 침을 흘려 넣어
주자 콧소리를 내면서 기쁜듯이 삼킨다.
동수는 물론 지철이에게 여보란듯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었
다. 정숙하기 짝이 없었던 지수를 이렇게까지 달아오르게한 것을.
이미 지수는 네다섯번 절정에 오른 후였다. 그래도 동수는 아직 한번
도 사정을 하지 않고 있다. 지철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것도 될 수 있
으면 가장 효과적인 장면에서, 듬뿍 뿌려주고 싶은 것이다.
( 헤헤헤. 지철이 녀석, 얼이 빠진듯이 이쪽을 보고 있네.)
지수의 사타구니를 더욱 벌려서 자신의 거포를 삼키고 있는 지수의
성기 부위를 더욱 더 잘 보이게 한다. 빨갛게 달아 오른 꽃잎 사이로
엄청난 자신의 물건이 번들 번들 빛을 반사하면서 들락 날락 하고 있
다. 장식처럼 들러 붙은 지수의 질액들이 난잡하기 짝이 없었다.
[ 으읏… 이제 제발 그만… ]
지수는 입가에서 침까지 흘리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 네에, 동수씨, 제발, 조금만 쉬고요.]
[ 안될말이지. 아직 나는 하지도 못했잖아.]
[ 아.. 아앗.. 너무해요... 아, 아, 아…]
지수는 고개를 뒤로 제껴 그 하얀 목을 드러내면서 정신이 나간듯이
울먹이고 있었다.
[ 자, 이렇게 말해 봐.]
귓전에 대고 뭐라고 속샀였다.
[ 아앙, 부끄러워요.]
결국 수치심에 얼굴이 새빨개지면서도 동수가 가르쳐준 대사를 말했
다.
[ 동수씨, 제발 주세요. 제 보지에 당신의 좇물을 듬뿍 내주세요.]
[ 헤헤헤. 지수씨가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야, 끝내지 않을 수가 없
지요.]
옆으로 누운 채로 뒤에서 교합을 하면서 동수는 허리를 음란하게 맷
돌처럼 움직였다. 거기에 격렬한 상하운동이 더해진다. 드디어 사정
의 순간이 다가온듯했다.
지철과 보연은 그런 강렬한 교합을 애무하는 것도 잊은채 멍하니 바
라보고 있었다. 동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지수의 매력적인 몸매와 땀범벅이 된 그 에로틱한 표정은 또 어떤가.
[ 아앗, 아아앗, 지수얏. 나간닷!]
[ 기뻐욧. 으앙… 아앙… 동수씻!]
그순간 거포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자궁벽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마그마처럼 뜨거운 정액이 격렬하게 분출된다.
오욕의 점액이 그렇게 아내의 몸속에 쏟아지는 것을 지철은 눈에 핏
발을 세우며 응시하고 있었다.
아직 어둑한 가운데 지철은 문뜩 눈이 떠졌다. 잠자는새 축축하니 식
은 땀을 흘렸다 영문을 모르는 불안이 가슴 가득이어서 잠자는 중에
도 쭈욱 거기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페니스가 껍질이 벗겨진듯 쓰렸다. 왜그러지.
몇초간 몽롱한 상태에 있었지만 지철은 곧 여기가 동수네 침실이라는
걸 떠올릴수 있었다.
거실에서 함께 성교를 가진 후 동수들을 남긴 채 보연과 자신은 이 침
실로 자리를 옮겼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두번이나 더 섹스를 즐긴
후 탈진하여 잠들었던 것이다.
합쳐서 네번. 지금은 마음껏 섹스를 했다는 만족감보다 중노동 후의
피로감이 강했다. 어차피 섹스의 쾌락이란 그런 정도의 것이겠지.
침대 옆자리는 비어 있었다.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던 보연이의 모습
이 보이지 않았다. 동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 여기서 함께 자지 않았던가.)
배갯머리의 시계를 보니 네시 십오분이었다. 잠이 든게 언젠가 기억
엔 없지만 아마도 서너시간은 지난듯했다.
( 지수는? 어떻게 되었지? ………..)
갑자기 아내가 걱정이 되었다. 잠자면서도 무의식중에 불안했던 것도
그일 때문이었던 것이다.
벌거벗은 채로 침실을 나섰다. 심장 박동이 빠르다. 보연과 나눈 미친
듯한 섹스 때문이었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바닥에는 어젯밤에 정리 못한 글래스랑 둥
글게 뭉친 티슈 따위가 뒹굴고 있었다.
소파에 흩어져 있는채인 옷들에 눈이 갔다. 지수가 입고 있던 하얀색
투피스, 그리고 야한 속옷들.
( 아아, 지수거다.)
지철은 가슴이 아팠다.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지수가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팬티도 벗겨진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걸 보면 아내가 지금도 알몸
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때 옆방쪽에서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 왔다.
( 설마? …………. 아직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
동수의 성욕이 괴물같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
는걸 느끼며, 거실에서 급히 나왔다. 만약 그렇다면 아내는 동수의 대
물에 자그마치 일곱시간 이상 당하고 있는 것이다.
( 농담이 아냐. 지수의 거기가 망가진단 먈야.)
방문을 기세 좋게 열었다.
생각치도 못한 광경에 순간 숨을 멈추었다.
이불 위에 보연씨와 지수가 엎드려 엉덩이를 맞대고 있는데 쌍두 바
이브레이터가 두사람의 거기에 꼿혀서 두사람을 한몸으로 결합시키
고 있었다. 두사람의 몸에선 폭포처럼 땀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바
이브레이터가 질내 깊숙히까지 들어가 있는듯 꿈들꿈틀 연신 엉덩이
를 움직이는게 여간 야한 모습이 아니었다.
지수의 정면에는 동수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 가끔씩 더 잘할 순 없어라는 등의 말을 지껄이면서 지수에겐 펠
라치오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 빌어먹을! 남의 아내를 데리고 뭐하는거야.)
화가 나서 온몸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지수가 어떤 표정으로 그 굴욕을 견뎌내고 있는지는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여기 도착했을 때는 예쁘게 웨이브를 줘서 세팅되었
던 머리가 지금은 여기저기에 땀에 젖어 붙어 있었다. 동수가 지수의
앞머리를 마치 고삐처럼 잡아 쥐고서 펠라치오의 완급을 조절하는 게
뭐라 말할 수 없이 애처로운 아내의 모습이었다.
[ 어때. 지수야, 내 좇, 맛있지?]
[ 아, 아아… 제발 그만요.]
지수의 입에서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듯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 그게 아니잖아. 네년의 더러운 보짓물이 잔뜩 묻어 있는 내 몽둥이가
맛있나 어떤가 묻고 있잖아. 야, 알겠어?]
동수는 지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더니 지수의 머리를 이리 저리 흔든
다. 양아치 말투였다. 지수에게 더욱 굴욕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그런
말투를 쓰고 있는듯 했다.
[ 죄, 죄송해요. 맛있어요… 동수씨의 좇은 괴, 굉장히 맛이 좋아요.]
마치 노예가 된듯한 아내의 말투에 지철은 울음이 나올려고 했다. 단
지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까지 아내가 변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 헤헤헤. 그럼 바이브레이터의 맛은 어때. 보연이하고 개 훌레 붙는
것처럼 붙어 먹으니까 기쁘냐. 기분 좋지? 엉? ]
[ 좋아요. 저, 이제….. 이제….. 아,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요.]
풍만한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지수는 섹시한 목소리를 냈다.
[ 미치긴 벌써 진작에 미쳤지. 헤헤. 누가 봐도 넌 똥걸레야. 이게 화악!
이년앗, 너 오늘 몇십번 쌌어? 이 씨발년아.]
[ 모, 몰라욧…]
애교부리는 것처럼 말하더니 또 동수의 대물을 입에 삼켰다.
[ 으흐흐. 지금 이렇게만도 벌써 세번은 쌌잖아. 지수야, 네년도 정말
심하게 발킨다. 이 양동수도 너 같은 년은 처음이야.]
보연씨는 음란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스스로 아담한 가슴을 어
루만지면서 이 변태적인 섹스에 푹 빠져있는듯 했다.
그렇긴해도 동수나 보연씨는 정말 터프하고 탐욕스러웠다. 우리들과
는 종자부터가 다르다. 이들은 섹스 애니멀인 것이다. 겨우 그걸 깨달
은 지철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 지수를 이런 놈들의 먹이감으로 놔둘 수는 없지!)
[ 야, 동수야. 이제 그만해.]
짐승 같은 동수네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파티는 이제 끝났다. 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이제 스와핑은 지긋 지긋하다고 생각했다.
[ 여어, 지철인가. 드디어 일어났구나.]
서먹서먹함은 전혀 없이 동수가 웃어 보였다. 지수의 머리를 자기 사
타구니 쪽으로 눌러서 무리하게 그 괴물 같은 페니스를 삼키게 하고
있는 채였다.
[ 지철씨는 정말. 먼저 잠이 드셔서 제가 얼마나 외로왔는지 몰라요.]
보연씨가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지철을 쳐다 보았다.
[ 이쪽은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헤헤헤. 눈붙일 틈도 없었어. 자, 또 한
번 함께 시작해보자고.]
[……….]
개새끼!…. 그렇게 욕설을 하고 싶었지만, 동수와 얼굴을 막상 대하면
도무지 그게 안되었다. 결국 입에선 엉뚱한 말이 나왔다.
[ … 너네들… 쭉 계속 했냐?]
[ 그렇다니까. 도중에 얼마간 쉬기도 했지만. 나하고 지수씨하고 이렇
게 궁합이 잘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니까. 헤헤헷. 그때부터 일곱발
째야.]
( 일곱발째? … 벌써 여섯번이나 했다는 소리잖아.)
경악하는 지철이었다.
[ 이번엔 입에다 할까 생각 중인데 천하의 나도 힘에 부치나봐.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아. 게다가 지수씨 사까시는 너무 얌전해서 별로야.]
[ 지수야…]
지철이는 개 같은 자세로 동수네 부부와 얽혀 있는 지수에게 다가갔
다.
[ 지수야, 괜찮아?]
[ … 하아.. 하아....]
지철이 쪽을 돌아 보는 지수의 눈은 완전히 풀려 있었다. 게다가 계란
형의 단정한 미모의 얼굴은 지금은 발갛게 열이 올라 있어, 마치 넋이
나간 사람같았다. 자그마한 애처로운 입술로 하아하아 가쁜 숨을 몰
아 쉬고 있는데, 입 주위는 온통 침으로 엉망진창이었다.
[ 나야. 알겠어?]
[ 싫어요. 이제… 섹스는 싫어요.]
[ 그게 아니라니까. 나야, 지철이라고.]
지수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 보았다. 마치 기름을 바른듯한 땀 때문에
손바닥에 불쾌한 감촉이 남았다. 자세히 보니 묵직하게 늘어진 아름
다운 젖가슴도 얼마나 손을 탓는지 온통 발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여
기 저기에 키스마크가 찍혀 있었다.
( 나를 못 알아 보다니.)
가엾어서 콧등이 시큰해졌다.
[ 지철아, 무리야. 너무 많이 느껴서 지금 지수씨는 완전히 다른 세계
에 가있다고. 그 약, 열두시간은 가니까. 굉장하지.]
[ ………]
잠시 말문이 막혔다.
결합부에 눈을 돌렸다. 검은색 실리콘 바이브레이터가 애액과 질액에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이브레이터가 꽂여있는 지
수의 꽃잎들은 비참할 정도로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 너무 심하게 했어. 지수는 가정집 주부라고. 평범한 여자잖아.]
[ 크크크. 그러니까 더 좋은 것 아냐. 아무리 내가 밝힌다 하더라도 창
녀 상대로 육,칠회 할 수 있을 것 같아.]
동수는 일소에 부쳤다.
[ 야, 혹시 지철이 너, 질투하고 있는거냐.]
[ 무, 무슨 소리야.]
이런 터무니 없는.
남편인 자기가 아내의 몸을 걱정하는게 뭐가 문제인가. 분해서 이빨
이 갈렸다. 그러나 동수에겐 그런 정론이 통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입
밖에 냈다간 노골적으로 바보 취급당할게 뻔했다.
[ 됐으니까 너도 껴봐. 보연이 입이 남아 있으니까. 여자끼리 레즈 플
레이를 보면서 펠라치오를 받는 것도 재밌다니까.]
[ 어서.. 지철씨. 사까시하게 해주세요.]
보연씨는 온몸을 비틀며 침에 젖은 혀를 내밀어 보였다.
[ 좋아.]
이제 자포자기였다. 보연씨의 정면으로 가서 앉았다.
여자들의 음란한 플레이에 분신은 이미 아플 정도로 발기하기 시작했
다.
[ 완전히 기운을 차렸네요, 지철씨. 기뻐요.]
보연씨의 섹시한 혀가 육봉에 듬뿍 침을 발라 왔다. 보연씨 너머엔 지
수의 뇌쇄적인 엉덩이가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다. 충혈된 꽃잎 사이
로 뚫고 들어가 있는 검은 바이브레이터가 하얀 음액에 젖어 음란하
게 움직이고 있었다.
( 에이, 이제 될대로 돼라.)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보연씨의 유방을 난폭하게 움켜 쥐었다.
몸속에서 다시 뜨거운 뭔가가 기지개를 들고 있었다.
[ 오늘 정말 즐거웠어. 나도 이런 스와핑은 처음이야. 역시 친구란 좋
은 것이야. 다른 녀석들하곤 이렇게는 역시 안되거든.]
[ 나도 전선 복귀. 한바탕 하자구.]
아까까지의 애틋한 감정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지철은 언제부터
인지 다시 흥이 오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 그럼, 그래야지.]
바이브레이터로 연결된 두 미녀를 사이에 끼고, 두 남자들은 기염을
토하는 것이었다.
[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3 장 마약 같은 쾌락 -계속
동수는 지수를 범하면서 다양한 체위를 쓰고 있었다. 여성 상위인가
하면, 무릎 위에 지수를 앉혀 하기도 하고, 그대로 결합을 풀지 않고
지수를 반바퀴 돌려 앞을 보게 하고 묵직한 유방을 마음껏 즐기면서
교합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지수를 동수의 품안에 안고 옆을 보고 눕힌 다음 뒤에서 변함
없이 격렬하게 삽입을 하고 있다. 한번 사정을 마친 후 정성스런 후희
를 즐기고 있는 지철과 보연쪽을 향하여 눕혀져 있는 상태다. 지수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결합 부분을 지철쪽에서 확실히 볼 수 있었다.
[ 아아. 지수씨 보진, 정말 최고야.]
동수는 들뜬 목소리로 중얼거리더니 지수의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하
얀 목덜미를 드러낸 후 쪼옥,쪼옥 입맞춤을 하면서 젖가슴을 주물렀
다.
[ 자아, 키스 한번 더합시다.]
[ 음.. 음...]
턱을 쥐고 동수쪽으로 지수의 얼굴을 돌렸다. 정신없이 흔들리는 얼
굴을 쥐고 입술을 빨아 들인다. 그러자 지수도 혀를 내밀어 적극적으
로 동수와 키스를 나누었다.
지수의 달콤한 구강 안을 원하는만큼 맛보고 나자, 지수도 뒤질새라
정열적으로 동수의 입안 점막이랑 혀끝을 애무했다. 침을 흘려 넣어
주자 콧소리를 내면서 기쁜듯이 삼킨다.
동수는 물론 지철이에게 여보란듯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었
다. 정숙하기 짝이 없었던 지수를 이렇게까지 달아오르게한 것을.
이미 지수는 네다섯번 절정에 오른 후였다. 그래도 동수는 아직 한번
도 사정을 하지 않고 있다. 지철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것도 될 수 있
으면 가장 효과적인 장면에서, 듬뿍 뿌려주고 싶은 것이다.
( 헤헤헤. 지철이 녀석, 얼이 빠진듯이 이쪽을 보고 있네.)
지수의 사타구니를 더욱 벌려서 자신의 거포를 삼키고 있는 지수의
성기 부위를 더욱 더 잘 보이게 한다. 빨갛게 달아 오른 꽃잎 사이로
엄청난 자신의 물건이 번들 번들 빛을 반사하면서 들락 날락 하고 있
다. 장식처럼 들러 붙은 지수의 질액들이 난잡하기 짝이 없었다.
[ 으읏… 이제 제발 그만… ]
지수는 입가에서 침까지 흘리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 네에, 동수씨, 제발, 조금만 쉬고요.]
[ 안될말이지. 아직 나는 하지도 못했잖아.]
[ 아.. 아앗.. 너무해요... 아, 아, 아…]
지수는 고개를 뒤로 제껴 그 하얀 목을 드러내면서 정신이 나간듯이
울먹이고 있었다.
[ 자, 이렇게 말해 봐.]
귓전에 대고 뭐라고 속샀였다.
[ 아앙, 부끄러워요.]
결국 수치심에 얼굴이 새빨개지면서도 동수가 가르쳐준 대사를 말했
다.
[ 동수씨, 제발 주세요. 제 보지에 당신의 좇물을 듬뿍 내주세요.]
[ 헤헤헤. 지수씨가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야, 끝내지 않을 수가 없
지요.]
옆으로 누운 채로 뒤에서 교합을 하면서 동수는 허리를 음란하게 맷
돌처럼 움직였다. 거기에 격렬한 상하운동이 더해진다. 드디어 사정
의 순간이 다가온듯했다.
지철과 보연은 그런 강렬한 교합을 애무하는 것도 잊은채 멍하니 바
라보고 있었다. 동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지수의 매력적인 몸매와 땀범벅이 된 그 에로틱한 표정은 또 어떤가.
[ 아앗, 아아앗, 지수얏. 나간닷!]
[ 기뻐욧. 으앙… 아앙… 동수씻!]
그순간 거포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자궁벽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마그마처럼 뜨거운 정액이 격렬하게 분출된다.
오욕의 점액이 그렇게 아내의 몸속에 쏟아지는 것을 지철은 눈에 핏
발을 세우며 응시하고 있었다.
아직 어둑한 가운데 지철은 문뜩 눈이 떠졌다. 잠자는새 축축하니 식
은 땀을 흘렸다 영문을 모르는 불안이 가슴 가득이어서 잠자는 중에
도 쭈욱 거기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페니스가 껍질이 벗겨진듯 쓰렸다. 왜그러지.
몇초간 몽롱한 상태에 있었지만 지철은 곧 여기가 동수네 침실이라는
걸 떠올릴수 있었다.
거실에서 함께 성교를 가진 후 동수들을 남긴 채 보연과 자신은 이 침
실로 자리를 옮겼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두번이나 더 섹스를 즐긴
후 탈진하여 잠들었던 것이다.
합쳐서 네번. 지금은 마음껏 섹스를 했다는 만족감보다 중노동 후의
피로감이 강했다. 어차피 섹스의 쾌락이란 그런 정도의 것이겠지.
침대 옆자리는 비어 있었다.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던 보연이의 모습
이 보이지 않았다. 동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 여기서 함께 자지 않았던가.)
배갯머리의 시계를 보니 네시 십오분이었다. 잠이 든게 언젠가 기억
엔 없지만 아마도 서너시간은 지난듯했다.
( 지수는? 어떻게 되었지? ………..)
갑자기 아내가 걱정이 되었다. 잠자면서도 무의식중에 불안했던 것도
그일 때문이었던 것이다.
벌거벗은 채로 침실을 나섰다. 심장 박동이 빠르다. 보연과 나눈 미친
듯한 섹스 때문이었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바닥에는 어젯밤에 정리 못한 글래스랑 둥
글게 뭉친 티슈 따위가 뒹굴고 있었다.
소파에 흩어져 있는채인 옷들에 눈이 갔다. 지수가 입고 있던 하얀색
투피스, 그리고 야한 속옷들.
( 아아, 지수거다.)
지철은 가슴이 아팠다.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지수가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팬티도 벗겨진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걸 보면 아내가 지금도 알몸
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때 옆방쪽에서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 왔다.
( 설마? …………. 아직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
동수의 성욕이 괴물같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
는걸 느끼며, 거실에서 급히 나왔다. 만약 그렇다면 아내는 동수의 대
물에 자그마치 일곱시간 이상 당하고 있는 것이다.
( 농담이 아냐. 지수의 거기가 망가진단 먈야.)
방문을 기세 좋게 열었다.
생각치도 못한 광경에 순간 숨을 멈추었다.
이불 위에 보연씨와 지수가 엎드려 엉덩이를 맞대고 있는데 쌍두 바
이브레이터가 두사람의 거기에 꼿혀서 두사람을 한몸으로 결합시키
고 있었다. 두사람의 몸에선 폭포처럼 땀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바
이브레이터가 질내 깊숙히까지 들어가 있는듯 꿈들꿈틀 연신 엉덩이
를 움직이는게 여간 야한 모습이 아니었다.
지수의 정면에는 동수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 가끔씩 더 잘할 순 없어라는 등의 말을 지껄이면서 지수에겐 펠
라치오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 빌어먹을! 남의 아내를 데리고 뭐하는거야.)
화가 나서 온몸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지수가 어떤 표정으로 그 굴욕을 견뎌내고 있는지는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여기 도착했을 때는 예쁘게 웨이브를 줘서 세팅되었
던 머리가 지금은 여기저기에 땀에 젖어 붙어 있었다. 동수가 지수의
앞머리를 마치 고삐처럼 잡아 쥐고서 펠라치오의 완급을 조절하는 게
뭐라 말할 수 없이 애처로운 아내의 모습이었다.
[ 어때. 지수야, 내 좇, 맛있지?]
[ 아, 아아… 제발 그만요.]
지수의 입에서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듯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 그게 아니잖아. 네년의 더러운 보짓물이 잔뜩 묻어 있는 내 몽둥이가
맛있나 어떤가 묻고 있잖아. 야, 알겠어?]
동수는 지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더니 지수의 머리를 이리 저리 흔든
다. 양아치 말투였다. 지수에게 더욱 굴욕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그런
말투를 쓰고 있는듯 했다.
[ 죄, 죄송해요. 맛있어요… 동수씨의 좇은 괴, 굉장히 맛이 좋아요.]
마치 노예가 된듯한 아내의 말투에 지철은 울음이 나올려고 했다. 단
지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까지 아내가 변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 헤헤헤. 그럼 바이브레이터의 맛은 어때. 보연이하고 개 훌레 붙는
것처럼 붙어 먹으니까 기쁘냐. 기분 좋지? 엉? ]
[ 좋아요. 저, 이제….. 이제….. 아,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요.]
풍만한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지수는 섹시한 목소리를 냈다.
[ 미치긴 벌써 진작에 미쳤지. 헤헤. 누가 봐도 넌 똥걸레야. 이게 화악!
이년앗, 너 오늘 몇십번 쌌어? 이 씨발년아.]
[ 모, 몰라욧…]
애교부리는 것처럼 말하더니 또 동수의 대물을 입에 삼켰다.
[ 으흐흐. 지금 이렇게만도 벌써 세번은 쌌잖아. 지수야, 네년도 정말
심하게 발킨다. 이 양동수도 너 같은 년은 처음이야.]
보연씨는 음란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스스로 아담한 가슴을 어
루만지면서 이 변태적인 섹스에 푹 빠져있는듯 했다.
그렇긴해도 동수나 보연씨는 정말 터프하고 탐욕스러웠다. 우리들과
는 종자부터가 다르다. 이들은 섹스 애니멀인 것이다. 겨우 그걸 깨달
은 지철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 지수를 이런 놈들의 먹이감으로 놔둘 수는 없지!)
[ 야, 동수야. 이제 그만해.]
짐승 같은 동수네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파티는 이제 끝났다. 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이제 스와핑은 지긋 지긋하다고 생각했다.
[ 여어, 지철인가. 드디어 일어났구나.]
서먹서먹함은 전혀 없이 동수가 웃어 보였다. 지수의 머리를 자기 사
타구니 쪽으로 눌러서 무리하게 그 괴물 같은 페니스를 삼키게 하고
있는 채였다.
[ 지철씨는 정말. 먼저 잠이 드셔서 제가 얼마나 외로왔는지 몰라요.]
보연씨가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지철을 쳐다 보았다.
[ 이쪽은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헤헤헤. 눈붙일 틈도 없었어. 자, 또 한
번 함께 시작해보자고.]
[……….]
개새끼!…. 그렇게 욕설을 하고 싶었지만, 동수와 얼굴을 막상 대하면
도무지 그게 안되었다. 결국 입에선 엉뚱한 말이 나왔다.
[ … 너네들… 쭉 계속 했냐?]
[ 그렇다니까. 도중에 얼마간 쉬기도 했지만. 나하고 지수씨하고 이렇
게 궁합이 잘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니까. 헤헤헷. 그때부터 일곱발
째야.]
( 일곱발째? … 벌써 여섯번이나 했다는 소리잖아.)
경악하는 지철이었다.
[ 이번엔 입에다 할까 생각 중인데 천하의 나도 힘에 부치나봐.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아. 게다가 지수씨 사까시는 너무 얌전해서 별로야.]
[ 지수야…]
지철이는 개 같은 자세로 동수네 부부와 얽혀 있는 지수에게 다가갔
다.
[ 지수야, 괜찮아?]
[ … 하아.. 하아....]
지철이 쪽을 돌아 보는 지수의 눈은 완전히 풀려 있었다. 게다가 계란
형의 단정한 미모의 얼굴은 지금은 발갛게 열이 올라 있어, 마치 넋이
나간 사람같았다. 자그마한 애처로운 입술로 하아하아 가쁜 숨을 몰
아 쉬고 있는데, 입 주위는 온통 침으로 엉망진창이었다.
[ 나야. 알겠어?]
[ 싫어요. 이제… 섹스는 싫어요.]
[ 그게 아니라니까. 나야, 지철이라고.]
지수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 보았다. 마치 기름을 바른듯한 땀 때문에
손바닥에 불쾌한 감촉이 남았다. 자세히 보니 묵직하게 늘어진 아름
다운 젖가슴도 얼마나 손을 탓는지 온통 발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여
기 저기에 키스마크가 찍혀 있었다.
( 나를 못 알아 보다니.)
가엾어서 콧등이 시큰해졌다.
[ 지철아, 무리야. 너무 많이 느껴서 지금 지수씨는 완전히 다른 세계
에 가있다고. 그 약, 열두시간은 가니까. 굉장하지.]
[ ………]
잠시 말문이 막혔다.
결합부에 눈을 돌렸다. 검은색 실리콘 바이브레이터가 애액과 질액에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이브레이터가 꽂여있는 지
수의 꽃잎들은 비참할 정도로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 너무 심하게 했어. 지수는 가정집 주부라고. 평범한 여자잖아.]
[ 크크크. 그러니까 더 좋은 것 아냐. 아무리 내가 밝힌다 하더라도 창
녀 상대로 육,칠회 할 수 있을 것 같아.]
동수는 일소에 부쳤다.
[ 야, 혹시 지철이 너, 질투하고 있는거냐.]
[ 무, 무슨 소리야.]
이런 터무니 없는.
남편인 자기가 아내의 몸을 걱정하는게 뭐가 문제인가. 분해서 이빨
이 갈렸다. 그러나 동수에겐 그런 정론이 통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입
밖에 냈다간 노골적으로 바보 취급당할게 뻔했다.
[ 됐으니까 너도 껴봐. 보연이 입이 남아 있으니까. 여자끼리 레즈 플
레이를 보면서 펠라치오를 받는 것도 재밌다니까.]
[ 어서.. 지철씨. 사까시하게 해주세요.]
보연씨는 온몸을 비틀며 침에 젖은 혀를 내밀어 보였다.
[ 좋아.]
이제 자포자기였다. 보연씨의 정면으로 가서 앉았다.
여자들의 음란한 플레이에 분신은 이미 아플 정도로 발기하기 시작했
다.
[ 완전히 기운을 차렸네요, 지철씨. 기뻐요.]
보연씨의 섹시한 혀가 육봉에 듬뿍 침을 발라 왔다. 보연씨 너머엔 지
수의 뇌쇄적인 엉덩이가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다. 충혈된 꽃잎 사이
로 뚫고 들어가 있는 검은 바이브레이터가 하얀 음액에 젖어 음란하
게 움직이고 있었다.
( 에이, 이제 될대로 돼라.)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보연씨의 유방을 난폭하게 움켜 쥐었다.
몸속에서 다시 뜨거운 뭔가가 기지개를 들고 있었다.
[ 오늘 정말 즐거웠어. 나도 이런 스와핑은 처음이야. 역시 친구란 좋
은 것이야. 다른 녀석들하곤 이렇게는 역시 안되거든.]
[ 나도 전선 복귀. 한바탕 하자구.]
아까까지의 애틋한 감정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지철은 언제부터
인지 다시 흥이 오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 그럼, 그래야지.]
바이브레이터로 연결된 두 미녀를 사이에 끼고, 두 남자들은 기염을
토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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