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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는 단란여친...

안녕하십니까.
벌써 몇년이 흘렀는지, 아마도 6~7년은 흐른 것 같은데요.
직장생활 초보였을 때(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단란주점이니 룸싸롱을 가봤습니다. 회사선배들따라서요)
그 때 만났던 사람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술이 그리 쎄지않다보니....상대적으로 멀쩡한(?) 정신으로 있게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그러다보니 뒤치닥거리는 거의 제 몫이었다는..지금 생각해도..아어~~그 때 사장이 술먹으면 개였다는..개새끼.ㅡㅡ^)
뭐랄까...저의 경우에는 그러다보니 저와 파트너되는 애들이 좀 편안해한다고 해야되나요? ㅎㅎ^^;;;
몸을 함부로 만지작거리지도 않고, 옆에 앉아서 어쩔땐 내가 호스트가 된 것 마냥...(어이~그건아니잖아~-_-;) 그렇게 놀다보니까  다음에 와도 자기불러달라고 하는 애들도 있고....아무튼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쿨럭....; 
의미없이 괜히 집적거리고 그러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개인적인 성격도 있겠지만, 그 때에는 물론 그런 곳 자체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완전 순진무구(?)했었죠.
 
아. 본론으로 가야죠?
어느날인가 직장에서 친해진 선배와 단둘이 가게 됐는데, 거기서 그녀를  만나게 됐죠.
 
중간생략.
선배와 삘이 통해서 쌍쌍으로 2차 ㄱㄱ~.
지금 생각해도 제가 그 때 좀 격렬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것이. ^^;
체구도 그리 크지않은 애를 핧고, 빨고, 머리채를 확 휘어잡고.  
"에라~18.사생결단이닷!" 요러고 그냥 박아댔었습니다.
"보지야~ 찢어져라~!!!" 속으로 요랬던 듯....;;
 
역시 뻔한 내용 중간 생략.
그렇게 일을 끝내고 얼핏 잠이 들었는데, 새벽이었을 겁니다.
그 애가 나가기 전에, 나를 깨우더군요. 명함달라구요.
저야 뭐....아무 생각없이 줬죠. ^^
 
한 일주일이나 지났을까요? 연락이 왔었습니다. 영화보자고 그러더군요.
저도 직장때문에 혼자 살았고, 그녀도 혼자 살고 있었죠. 제가 따로 여친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게 자연스레 사귀게 되더군요.
 
지금 다시 생각나는데, 그녀 방의 침대에 그녀의 머리를 쿵쿵하고 찍어댔던 게 기억나네요.
아. 섹스할 때 말입니다. ^^;;;자꾸 밀려올라가다 보니...(그런데 그래도 재밌데요?)
그 당시의 저는 약간의 가학적인 느낌을 즐길 때였고, 그녀는 은근히 그런 걸 즐기는 듯 했습니다.
섹스하면서 엉덩이 때리는 거 나름 재밌더군요.
 
또또또 중간생략. -_-;; (죽을래~??!!) 
 
그렇게 시간이 제법 흘렀었죠. 자주 만난 거는 아니지만, 일년정도는 사귀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일마치고 저도 일없는 일요일 새벽이 제일 기다려졌었죠. 토요일은 밤새다시피 기다리고...
어쩌다 쉬는 날이면 데이트도 즐기고...
 
그러던 어느 날, 운명의 순간이 결국 다가왔죠.
어느날인가 그녀는 나를 데리고 아는 언니네(역시 술집)라고 가더니, 평소보다 술을 많이 먹더군요.
새벽에 일마치고 거기서 다시 술을 더 먹고....마침 그녀집이 가까워서 그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아침해가 밝아올 지경이었습니다.
결국엔 몇번을 토하더니....침대에 뉘이자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나....어떻게 생각해?"
 
"응? 뭐가?... 우리 섹스파트너잖아~."
 
"치~....바보같이....그럴 땐 그냥 친구라고 하면 되는거야."
 
................................................
 
나란 놈은 어쩌면 그리 모질게도 저런 말을 불쑥 내뱉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참 매너없고...하여튼 병신같았다는 느낌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사랑도 자꾸 경험을 해봐야 느는 것이겠지요.
지금이야 흐르는 세월에 많이 누그러졌지만, 저 때만 해도 직설적인 성격에...에휴....꼬라지하고는...-_-;
 
하여튼 그렇게 내뱉은 말이 순간적으로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다짜고자 키스를 했지요.
 
"나 방금 토하고 왔잖아...."
 
"상관없어!"
 
네...정말 상관없었습니다. 그까짓 냄새는 아무 느낌도 없더군요.
내가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상처를 준것인가? 싶은 생각만이 머리 속에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아시겠지만...조금씩 멀어져갔습니다. 저도 그녀도 자꾸 멀어져가는 거리감은 좁힐 수 없었죠.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가게를 옮겼다고 전화와서 매상이라도 올려주려고 사람들 데리고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멀어진 것이, 벌써 이만큼 또 세월이 흘렀네요. ^^
가끔 옛사람 생각을 하면,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인가 봅니다. ㅎㅎ
(아직까지도 혼자다보니 한번씩 지난 사람들 생각에 젖을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또다시 연락을 주고받는 주점아가씨가 생기긴 했는데....
별로 길지않은 시간인데도, 사귀어보자는 뉘앙스를 풍기길래.
 
"그냥 내버려두자. 물흘러 가듯이 흘러가다보면, 너도 나도 뭔가가 되있지않겠냐?"
 
그냥 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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