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의 나날들 4
정희는 아파트 현관문이 닫치는 소리에 깜박 잃었던 정신을 찾았다. 옆자리를 보니
강회장이 포식을 한 표정으로 댓자로 누워 숨을 고르고 있다. 방안을 살피자 남편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아마 현관문 소리로 보아 밖으로 나가버린 모양이다.
; 허어! 성구엄마 대단해! 대단한 여자야! 나두 여자를
겪었다면 겪어 본 사람인데 성구엄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
이사장은 복받은 사람이야. 임자 같은 여자를 데리고 살다니
돈으로 해결이 된다면 당장이라도 뺏구 싶은 심정이야!
그 토록 침 흘렸던 정희의 팽팽하고 커다란 엉덩이를 제 여편네 엉덩이 주무르듯 두둘겨준다.
몸을 섞은 사내에게는 모두 이런 감정이 생기는가는 잘모르겠지만 정희는 강회장이 싫지 않다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며 그의 품으러 파고 들었다. 더구나 오늘 무려 세번씩이나 결혼생활 이십년
에 이르도록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쾌락을 선물해준 사내가 아닌가. 품으로 파고드는 정희를
가슴에 꼬옥 받아 안으며 투실한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른다.
;참 이사장은 어디 갔나? 방금 전 까지도 눈에 불을 밝히며
들여다 보고 있더니!;
;밖으로 나갔나 본데요! 문소리가 들렸으니….;
;한심한 친구같으니라구! 암튼 성구엄마는 이사장 같은 사내에겐
과분한 여자야! 내 전 재산을 다 주고라도 성구엄마를 얻을 수만
있다면 난 그렇게 하겠어!;
강춘배의 달콤한 말에 정희는 괜히 가슴이 뿌듯해진다. 사랑고백에 가까운 이런 말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저 음탕한 늙은이라고만 생각했던 강춘배가 갑자기 사려깊고
노숙하고 중후한 노신사로 보이는 까닭을 알 수 없었다. 더구나 칠십이 가깝다고는 하지만 그
체력과 완력 그리고 몸은 사십대 아니 삼십대 못지않다는 것은 직접 겪어 보아 알 수 있었다.
; 피잇! 제가 무슨 대단한 여자예요! 기껏해야 손바닥만한 식당
에서 밥쟁판 배달하는 아줌마인데요!;
;허…어..그건 자네도 스스로 자네 진가를 몰라서 하는 말이네!
내가 반드시 깨달게 해주지.;
강춘배는 정희의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손가락을 슬쩍 넣어 항문을 간지럽힌다. 엉덩이를 꿈틀
거리긴 했지만 정희는 별다른 제지없이 한쪽 다리를 춘배의 다리위에 올리는 행동으로 자신의
골짜기를 넓혀 주며 춘배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용이하도록 도와준다. 정희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슬쩍슬쩍 눌러 찟릿찟릿한 쾌감을 정희에게 선사하며
;그런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네 무슨 말씀인지?;
; 사람 참! 매번 이렇게 이사장 보는 앞에서 이렇게
해야 쓰겠는가? 그리고 사람이 지켜 보는데 제대로
할 수나 있던가? 성구엄마도 아마 내가 알기론 가지고
있는 색정에 반도 못 풀었을게야!
;그럼 어떻게 하시고 싶은신데요?;
항문을 집적거리던 강춘배의 손가락이 밑으로 넘어와 정희의 보지털을 털고르듯 쓰다듬어 준다.
..;
어떻게 하긴 우리도 이사장 몰래 따로 만나기로 해야지!;
.어떻게 남편을 속이고 그럴 수가….;
.어허 성구엄마! 솔직하게 말해보세! 자네 나를 잊을수
있겠는가!;
정희는 생각치도 않았던 강춘배의 질문에 갑작기 지금 자신을 품에 안고 있는 사내의 가슴이
커 보였다. 자신이 안겨 할 가슴은 남편이 아니라 이 남자인 줄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까지 불태워 벌릴 수 있는 굉장한 좆을 가지고 있는 사내이기도
하다.
. 그런건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 정희가 낮을 붉히며 말을 더듬자
;성구 엄마!
춘배가 그녀를 부른다.
;나 좀 빨아 주게!;
;네..에?;
정희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자 춘배가 눈짓으로 아래를 가르킨다. 거기에는 언제 살아났는지
춘배의 좆이 늠름하게 정희를 바라다 보고 있었다. 남편의 것 이외에 그녀가 이렇게 다른
사내의 좆을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다. 표피가 훌렁 까져 검붉은 빛을 띤 귀두는 아이 주먹만큼
이나 굵고, 까진 껍질은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표면이 울퉁부퉁 부풀어 있다. 그리고 장대했다.
이에 비하면 남편 준오의 좆은 어린애의 것에 불과한 모양이다. 더군다나 수삼년 이내엔 발기
조차 하지 못해 정희 자신의 입안에서도 늘 흐물거렸다. 정희의 눈에 춘배의 좆은 진정한 사내의
좆으로 보였다. 징그럽기는커녕 친근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정희는 무엇엔가 홀린 듯 몽롱하게
풀린 눈을 하고서 춘배의 좆을 행해 밑으로 내려갔다. 이때 그런 정희를 제지한 것은 춘배였다.
‘성구엄마 잠깐!;
츈배의 좆을 향해 막 입을 크게 벌리던 정희는 의아한 듯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자네가 이제부터 나를 따르겠다면 좆을 빨고 그렇게 못하겠
다면 그만 두게! 나도 자존심이 있지 날 싫다는 여자에게 내
좆을 물리고 싶진 않네!;
춘배의 좆을 잡은 채 정희는 간절한 눈빛으로 사내를 올려다 보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강회장님 뜻대로 할게요. 무엇이든 강회장님 말씀만
따를게요!;
그 말을 해놓고도 정희는 스스로에게 감동하여 눈물이 핑돈다. 첫사랑을 사내에게 고백한
설렘과 부끄러움 같은 것 이리라. 춘배는 그런 정희가 기특하다는듯이 그녀의 뒤통수를
지긋이 눌러 자신의 좆에다 대주었다. 빼앗길 뻔 했던 장난감을 되찾은 듯 정희는 허겁지겁
춘배의 좆을 입에 물었다. 촉감부터가 남편의 것과는 달랐다. 기분 나쁘게 흐물거리던 준오의
좆과는 달리 춘배의 좆은 강철과 같았다. 물어도 잇빨이 튕겨져 나올만큼 단단한 것 같았다.
나이가 뒤바뀐 것 같다. 더구나 그 장대함에선 비교가 되질 않는다. 겨우 귀두만 입에 넣었을
뿐인데 입안이 꽉찬 느낌이다. 뿌리까지 입에 넣었다간 자신이 질식사를 할지 모른다고 정희는
생각했다. 다행인 것은 이 괴물 같은 좆이 자신의 입안에서 꿈틀거리며 난동을 부리지 않고,
마치 아까 자신의 보지속에서 하듯이, 하지않고 얌전히 애무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 점이
정희로선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난폭해야 할 때와 얌전해야 할 때를 구별할 줄 아는 좆이다
.정희가 춘배의 좆을 천천히 그러나 정성을 다해 빨기 시작했다.
;성구엄마 이름이 뭐냐?;
;정희요! 손 정희!;
;나이는?;
;마흔 셋인데요!’
;내 큰딸보다 세살이 더 많구만…한 참 좋을때다!;
;물이 바짝 올랐다고 놀리셨잖아요?;
;흐 흐 흐….내가 그랬나? 아무튼 임자를 먹구 싶어
애가 바짝 타고는 있었지!;
;못 됐어요!;
춘배의 좆을 빨면서도 연신 종알거리던 정희가 사내의 좆을 깨문다.
;살살해라! 이제 그 좆 니긴데 기스나면 너만 손해라!;
;흥 흥….;
네 것이라는 말에 정희는 짜릿함을 느끼며 더 소중히 사내의 좆을 감싸 쥐고 혀로 핧았다.
;한 번 더 하고 싶나?;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 내 이래뵈도 행복동 물개다! 아직 서너번은 끄떡없다.
근데 벌써 내가 네 서방이라고 걱정하나? 걱정말거라!
열번이라도 죽여줄께! 이리 올라와라!.
춘배가 자신의 몸위로 정희를 잡아 끈다. 정희가 춘배의 몸위에 말을 타듯 걸터 앉자
;내 좆을 잡아 성구엄마 네 보지에 넣어봐라!’
춘배가 더운 숨을 정희의 귓가에 뿜으며 속삭인다. 이렇게 음탕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음탕함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정희는 부끄러움에 낯을 불키면서도 손을 내려 춘배의 우람한 좆을 움켜
잡았다. 그리고 사내를 타고 있는 자신의 엉덩이를 슬쩍 들어 보지에 좆을 갖다 댔다. 쫒기는
뱀이 제 구멍으로 도망치듯 춘배의 좆이 정희의 구멍을 기가 막히게 찾아 대가리를 박는다.
..히윽! 아우욱…강회장님! 나 어떡해!;
정희가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자 춘배의 좆이 그녀의 구멍을 가득 채우고 밀고 들어온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포만감을 느끼며 정희의 엉덩이가 자동적으로 요분질 친다.
;에그구! 에그구! 에…이..구! 강회장님!;
지켜보는 남편도 없다. 정희는 마음껏 소리를 질러 본다.
‘; 아직도 강회장이라 부르나?’
;어으헉! 그럼 뭐라구?;
;이제 이 보지 임자가 난데! 그럼 뭐라고 해야 하지?;
;아우욱.. 나 죽을 것 같아요..살살..여보! 여보라고 부를께요!;
밑에서 치받아 올리는 춘배의 좆질에 정희는 자지러지며
;여보! 여보! 여보! 그만…나 죽어요! 여보!;
에타게 여보를 연발한다. 춘배는 자신의 허리가 조금 무리한듯 싶었지만 계집의 교성에 신이 나
힘차게 정희의 보지속으로 좆을 치받아 올렸다.
;싼다…정희야! 싼다!;
;아 어어어…여보! 나두 싸요! 당신도 마음대로 싸세요!
아앙으읔….난 몰라 여보 난 몰라요!;
바짝 조여진 정희의 커다란 엉덩이가 푸들거리며 경련을 한다.
;내일도 장사하지?;
정희가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내일 내가 전화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