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빨간책..
이미지가 없습니다.
▶[열람중]
추억의 빨간책.. 실시간 핫 잇슈
안녕하세요..네이버3동지 여러분..그동안 불철주야로 네이버3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네이버3의 동지들께 진심으로감사를 드리며..중늘그니이자 하얀늑대인
못된남자가 허접한 글로 동지들을 찾아뵙습니다..
제대로 써지도 못하는 글에 많은 찬사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동지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못된남자는 정말 제대로된 야설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아주 오래된 옛날에 책가방속에 몰래 신문지로책 꺼풀(표지)을 입혀서 들고 다니던 빨간책을 기억 하시는지요..그당시에 그 책을 보노라면 마치
내가 그 책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으로 정말 많이 잡았지요..뭘 잡았냐고요..흐흐흐흐...우리의 네이버3 동지들은 척하면 삼척입니다...그때 많이 잡은 덕(?)에 지금껏 남에게 하얀늑대라고 불러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아랫글은 저의 경험담을 토대로 소설형식으로 썬글이지만 마음과 같이쉽진 않습니다..아래의 저의 글이 난잡하다는 생각이 드시는 동지 께서는 언제던 말씀 해주십시오..그럼 우리 네이버3 동지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못된남자가 써보는 야설..
<그곳엔 하얀 늑대가 있다>
제 1 화 그해 여름은 길었다..
1986년 7월말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아파트 밀집촌
아직 잠에서 덜깬듯 탁현우 손이 침대 머리맡의 담배를 찾아 더듬 더듬 거리고 있었다.담배갑을 집어들려던 현우가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천천히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거실로 나와 문갑위의 수화기를 집어들자 낮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자고 있었나보군..12시가 다 되었네 이사람아..무슨 잠을 그렇게 오래도록 자는건가..자네 어젯밤엔 미친듯이 술을 마셨다며..왠 술을 그리 심하게 마시나.."
"죄송합니다.."
"아냐..아냐 내가 자네 술마신걸 탓하자고 전화 한건 아니네..내가 자네 심정
모르는것도 아니고..어제 어머니집에 갖다온건가..?그래서 그렇게 미친듯이 술을 마신거야 ..?"
"...."
"이제 용서해 드릴때도 되질 않았나 벌써 삼년일세..자네 어머니 자넬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는줄 아는가.."
"...."
"자넨 자네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을 닫는군..알았네 더이상 말하지 않겠네.."
"죄송합니다.."
"자네가 죄송할게 뭐있나..어린애도 아니니 자네일은 자네가 알아서 할게 아닌가..난 단지 그일 때문에 우리가 하는일이 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염려되어서 하는 말이네.."
"그런일은 없을겁니다..언제 제가 실수 하는것 보셨습니까.."
"알았네..물론 난 자네를 믿지..음..오후시간 어떤가..좀 만났으면 좋겠는데.."
"몇시쯤.."
창을 가린 커텐을 젖히자 환한빛이 빨려들듯이 거실안으로 밀려 들어왔다.담배에 불을 붙히고 쇼파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겼던 탁현우가 전화기의 자동응답벨을 눌렀다.
"아저씨 xxx 비디오 가게인데요 며칠지났는데 안가져 오셔서 전화드립니다..신프로라 찾는 사람이 많아요 오늘좀 갖다주세요..."
욕실로 들어간 탁현우는 턱언저리에 텁수룩하게 자라난 수염으로 몇년은 더 늙어보임직한 거울속의 자신을 볼수있었다.탁현우가 이곳에서 바깥세상과 담을 쌓은체 지낸지가 한달이 조금 지났다.그동안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조그마한 공간에서 얼굴에 잔뜩 수염만 기르고 있었다.마지막 담배를 꺼내고 담배갑을 꾸깃꾸깃 구겨서 쓰레기통으로 던져넣은 현우가 방안으로 들어가자..난잡하게 어지럽혀진 침대시트가 눈에 들어왔다.고개를 돌리자 맞은편 벽면에 걸려있는 거울에깨알 같은글씨가 총총히 적혀있는 메모지가 눈에 들어왔다.
[아저씨..지난밤에 너무 힘들었어요..사람을 그렇게 괴롭히면 어떡해요..아직도 아랫도리가 얼얼한게 나 며칠 쉬어야될것 같애요..하지만 너무 너무 좋았어요..아저씨 너무 멋져요..나 어젯밤 같은 일 처음이었어요..진짜로 너무 좋았
거던요..다음에 우리가게에 오시면 저 다시 찾아줘요 그땐 어젯밤처럼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말이에요..아저씨술 많이 안마셨을땐 참 좋으신분 같았는데..후웃..나 이만 갈께요..어젯밤엔 너무 황홀했어요..아저씨 안녕..
추신..나 아저씨 지갑에서 돈 조금 꺼내가요..다음에 가게오시면 갚아드릴께요..]
탁현우는 메모지와 침대위를 번갈아 쳐다보았다.침대밑 한쪽 모서리에 앙증맞은 팬티조각이 시야에 들어왔다.
- 그랬던가..내가 어젯밤에 그애를 그렇게 괴롭혔던가..-
턱언저리의 수염을 깨끗하게 밀어버리자 말끔한 탁현우가 모습을 드러내었다.시원한 물줄기가 머리위에서 발끝까지시원스럽게 쏱아져 내렸다.아파트 입구를 지나가자 몇명의 아주머니들이 탁현우의 등뒤에서 수근 수근 거렸다.
"저남자야..? 영숙이 엄마..저남자맞지..자기가 말한 302호 사는 남자.."
"그래 맞아..저남자..302호 사는 남자야..어휴 나 어젯밤에 한잠도 못잤다니깐..근데 여자는 어디있지..같이 안나가네 여자는 집에 있는건가.."
"호호호..좋았지 뭐 남들 빠구리 하는 소리 듣는거 엄청 흥분된다며.."
"아이고 이 여편네야 그것도 어느정도지..밤새도록 여자가 자지러지는 신음 소리를 내어봐..어떻게 되나.."
"나이도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그렇게 잘하는가..아님 그게 방망이처럼 큰건가.."
"이여편네 못하는 소리가 없네..왜.저남자랑 자고싶어.미혜 아빠가 잘못해줘.."
"몰라..아..나도 밤새 자지러질 정도로 그거 해주는 남자나 구할까..어때 영숙이 엄마 우리 같이 구할까..호호호호"
"뭐야..이여편네가 가만있는 나는 왜 끌어들여..그렇지만 그소리 듣는데 온몸이 짜릿짜릿 하던건 사실이야..호호호"
301호 영숙이 엄마인 손정숙은 어젯밤 남편 이종호가 혼자 욕심만 채우고 잠들어버리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그러다맞은편 302호에서 간간히 들려오던 여자의 신음소리에 의구심이 들었다..근 한달여를 지켜봤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것같은 집에서 빠구리할때 여자가 내는 신음소리가 들려오다니..손정숙은 얇은 잠옷을 걸치고 현관문에 귀를 가져갔다.
여자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가 쉴새없이 새어나왔다..손정숙을 마른침을 꼴딱 삼키며 더 자세히 들을려고 현관문에귀를 꼭 붙혔다.그소리는 새벽까지 쉴새없이 들려왔다.새벽녘에 화장실에서 통통부은 오른 자신의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하얗게 달라붙은 내용물을 닦아내고 방으로 들어갔다.쪼그라진 자지를 내어놓고 깊은잠에 빠져있는 이종호가 미워졌다.일주일에 한번..그것도 혼자서 기분내다 잠들어버리는 남편.밤새 여자를 자지러지게 만드는 302호 남자
탁현우가 아파트 뒷쪽으로 난 오솔길로 올라가자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몸에 와 닿았다.나무숲 군데군데 그늘 진 쪽에어느틈엔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조금더 선선하였다.
파란색의 바다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면서 몸에 와 닿는 바람이 차겁게까지 느껴지는 정상에서 탁현우는 한참을 그렇게 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하얀 구름이 두둥실 춤을 추듯이 바다쪽으로 천천히 흘러가는걸 바라보던 탁현우가 청사포 바닷가로 내려가는 오솔길로 걸음을 옮겼다.
"왔군..이쪽으로 앉게.."
"일찍 오셨습니까..?"
"아니 나도 조금전에 왔어..몸은 괜찮은가..?"
"네.."
"큰일 앞두고 몸조심해..작은일은 내가 자네에게 안맡길테니깐 그리알고.."
"알겠습니다..소령님 말씀 명심 하겠습니다.."
"어허 이사람 소령이라니..오년이나 지났네..이제 그런호칭은 삼가하게..정 뭐하면 형이라고 부르던지.."
"조심하겠습니다..버릇이되어서.."
"오랜만에 자네랑 술이나 한잔할려고 불렀네..그보다 이런말 한다고 탓하진 말게..자네가 알아서 할일이겠지만 나로서는 어머니를 한번쯤 찾아 뵙는게 어떨까 싶네만.."
"아직은 어머니를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렇기때문에 찾고싶은 생각도 없는겁니다.."
"으음..자네 생각이 그러하다면 할수 없지..자 내 술 한잔 받게나.."
"저 내일은 대구엘 좀 다녀 오겠습니다..한 이틀 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대구엘..? 무슨 일이라도 있나.."
"아닙니다..오랜만에 친구들좀 만나려고 합니다.."
"친구라면..문상철과 채민석이 말인가..?"
"네..그친구들에게 연락 끊은지도 삼년이 됩니다..이제 만남도 가지고 해야 될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 그것도 좋은 생각이군..참 자네 친구들은 자네가 나와 함께 일한다는걸 알고 있는건가..?"
"아뇨..모를겁니다..이번에도 저 외국에 나가 있다 들어온것으로 하겠습니다.."
"알았네..조심해서 다녀오게 몸조심 하고..혹시 무슨일있으면 그쪽으로 연락을 주도록 하게 알겠지.."
"네..명심하겠습니다.."
최수길은 탁현우의 술잔 가득히 소주를 딸아주었다.현우가 잔이 차기 무섭게 입안으로 털어넣듯이 쏱아부었다.그런 탁현우를 바라보며 최수길은 말없이 소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같은시각 부산역이 내려다 보이는 영주동 산복도로>
주인여자인 이진숙으로 부터 고물 선풍기를 고쳐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제 막 수리를 끝낸 태호가땀으로 흠뻑 적셔진 얼굴을 수건으로 닦으며 현관마루에 앉았다.진숙이 유리잔에 하얀거품이 일고있는 사이다를 가져와 건네주었다.
"정말 깨끗하게 고쳤네 이렇게 고쳐 써면 될껄 버릴려고 했으니...태호총각은 손재주가 참 좋으네 내가 고마워서 저녁에 삽겹살하고 소주 사 놓을테니 먹으러 내려와..선화 아빠도 태호총각 보고 싶어하니깐 알았지.."
"아저씨가요? 그러고 보니 제대하고 아저씨 한번도 못 뵌것 같네요..알았어요 그렇게 할께요.."
"애들아빠가 태호총각 걱정 많이해..그사람이 형제가 없어서인지..태호총각을 꼭 동생처럼 생각한다니깐..그리고 이참에 취직도 한번 부탁해봐..
"네..그렇게 할께요.."
환하게 웃는 태호의 어깨를 툭 건드리고 진숙은 마당으로 내려섰다.월남치마를 양무릎 사이에 끼우고 쪼그리고 앉아 부지런히 선풍기를 닦아내는 진숙을 뒤로하고 장태호는 수돗가로 가서 런닝셔츠 차림으로 목덜미와 팔뚝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더운데 그렇게 해서 시원하겠어 런닝 벗고 엎드려봐 내가 물 끼얹어줄테니깐..고개를 숙여봐.."
진숙이 태호의 넓은 등짝에다 바가지로 물을 퍼서 힘껏 끼얹어준다.태호가 고개를 잔뜩 숙여 물이 머리쪽으로 흘러내리게 만들었다.진숙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태호의 넓다란 등짝에 물을 끼얹은 다음 부드러운 손으로 비눗칠을 해주며 근육질의 가슴을 서스럼없이 주무르며 이진숙은
"태호총각은 군대 갔다오더니 등이랑 가슴팍이 더 넓어진것 같네..군대생활 힘들다고들 하던데 어쨌어.. 많이 힘들었지?"
"...."
진숙의 물음에 답할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던 태호는 진숙이 월남치마를 말아올려 허리춤에 끼운 탓에종아리와 통통하게 살이오른 허연 허벅지위로 하얀색의 팬티를 흘깃 보았다.일순간 자신의 아랫도리가 묵직해 지는탓에 태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질 못하였다.태호의 넓은 등짝에다 두서번 물을 끼엊고는 탁탁소리가 나도록 두드려준 진숙은 다시 선풍기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런닝셔츠를 껴입고 머리에 묻은 물기를 닦아 내던 태호가 그런 이진숙에게
"아줌마 내가 닦아 드릴까요..더운데 좀 쉬세요.."
"괜찮아 이제 다 닦았어 태호총각이 잘 고쳐준걸 이렇게 닦아놓으니 새것 같지..어때?"
"네..좋으네요 아줌마가 깨끗하게 닦아놓으니 정말 새것 같네요.."
태호가 현관마루에 앉아 주머니를 뒤적거려 담배를 꺼내 피웠다.담배를 피우며 열심히 선풍기를 닦고있는 진숙의 허연 허벅지를 힐끗힐끗 훔쳐보던 태호는 뻐끈해지는 아랫도리를 두손으로 지긋이 누르다
이진숙이 무의식중에 가랭이를 조금벌린탓에 적당하게 살이오른 허벅지 선을 따라 올라간 사타구니속의하얀색 팬티를 보았다.이진숙의 사타구니를 열심히 훔쳐보는 태호의 눈을 의식하였는지,이번엔 이진숙이 돌아앉은 상태로 선풍기를 닦고있었다.30대 중반인 이진숙의 풍만한 엉덩이가 25살 총각인 장태호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아줌마 저 올라가요 나중에 저녁먹으러 올께요"
"으응..나가지 말고 이따 애들 아빠오면 내려와 내가 부를께.."
"네..알았어요"
장태호는 2층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가 바쁘게 아랫도리를 벗어내리고 벌떡 선 좇을 움켜잡고 앞,뒤로흔들었다.눈을 감고 이진숙이 방바닥에 드러누워 두다리를 쫘악 벌리고 자기를 기다리는 상상을 하며열심히 딸딸이를 치기 시작하였다.
"아나 한잔 받거라 태호 니 군대 갔다오더니 제법 어른티가 난데이 인자 뭐할끼고?전에 처럼 아들카 몰려다니며 싸움질이나 하고 그칼끼가"
"아닙니다 저 이제 싸우고 하는 그런짓 안합니다.군대가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예전에 철없이 행동하던게 정말 후회가 많이됩니다..빨리 취직해서 돈도 모으고 할껍니다"
"참말이가 ? 태호 일마 진짜 사람 됐데이 그카모 니 취직자리는 내가 알아봐 주꾸마 내만 믿으라 그카고 태호 니 기술학교에서 자격증 받았제 그라모 취직하기 수월타 아이가.."
"네..전기기사 자격증 있습니다 군에서도 그쪽으로 근무했거던요 아저씨가 취직 시켜주신다니 이제 마음이 놓입니다 취직때문에..신경을 많이 썼거던요.."
"알것다 내가 누고 윤정태 아이가 내가 영주동 토박이다 그러니 인자 태호 니 취직은 걱정말거라 내가 확실히 취직시켜주꾸마..그라고 아저씨가 머꼬 그냥 행님이라 캐라 내는 머시마 동생이 없으니 니 가 내 동생인기라 알것나.."
장태호가 살고있는 2층집의 주인인 윤정태는 38살의 말단공무원,그의아내 이진숙은 34살의 평범한 가정주부,그들 부부사이에 중3인 큰딸 선화와 중1인 작은딸 선영이만 있었다.대문 맞은편의 방 두개와 마루는 윤정태가 사용하고 마당을 가로질러 우측에 지어진 주택엔 가구공장에 다니는 맹씨 부부가 초등학교 3학년짜리 손자를 데리고 살고,그옆의 방은 윤정태의 조카딸이 사용하였다.그리고 2층엔 다방을 하는 문영자와 장태호가 방 1개씩을 니누어 써고 있었다.경남밀양이 고향인 장태호가 이곳 xxx의 기술학교를 졸업하고취직을 하면서 윤정태의 집에 세를 얻어 살았으니 벌써 5년 이나 지난셈이다.얼마 마시지 않았는데도 맹씨는 빨갛게 취한 얼굴이되어 주인인 윤정태 에게 인사를 하는둥마는둥 자신의 방으로 가버렸다.이곳으로 처음 이사 올 당시만 하여도 장태호는 착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그런 평범한 총각이었다.그러던 태호가예전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술이나 마시고 싸움질이나 일쌈는 동네 불량배로 변해던 것이다.
그런 장태호를 윤정태는 타일러보기도 하고 어쩔때는 매를 들기도 하면서 착실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이진숙이 수박에 얼음을 넣어 화채를 만들어 나왔을때 잔뜩 술이취한 윤정태가 장태호에게 한참 주사를 부리고 있었다.
"선화아빠 오늘 당신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요..벌써 취한것 같은데 이제 그만 마시고 수박화채 좀 드세요..이렇게 매일 술을 마시니 아침이면 못 일어나잖아요..태호 총각도 쉬도록 이제 그만 마시고....방에 이부자리 펴 놨으니 그만 들어가서 주무시도록 하세요.."
"누고..누가 내 잡노? 아..당신이가 내 안취했데이 봐라 태호야 니 너거 형수 한잔 따라주거라..니 오데 갔다 인자왔노..서방님이 시동생이랑 한잔 하는게 꼴보기 싫다 이거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난 당신 몸을 생각해서 그만 마시라고 한는건데.."
"니 시방 내보고 고마 마시라 했나..? 그카모 태호캉 밖에 나가서 마시라 이말이제? 태호야 니카내카 밖에 나가서 한잔 더 퍼묵자 일나라 밖에 나가자"
진숙이 잔뜩 취해 몸을 못 가누고 비틀비틀 거리며 주사를 부리는 윤정태를 부축하며 슬그머니 바지춤을 꼭 쥐었다 놓으며 엉덩이를 -툭툭- 소리 나도록 두드려 주었다.
"지금도 많이 취했는데 밖에 나가서 마시면 안되죠..내일 일찍 나가셔야 된다면서 밖에 나가면 어떡해요 오늘은 그만 마시고 일찍 쉬도록 하세요 태호총각 하고는 내일 또 마시면 되잖아요..어서 방에 들어가서 쉬어요 자꾸 이러면 태호 총각 흉 보는것 몰라요..자,자 들어가요.."
"태호야 이 바봐라 너거 형수가 내하고 퍼뜩 자자 안카나 내 우짜몬 좋노 니 하고 술도 더 묵어야되겠고 너거 형수랑 사랑도 해야 되겠고 참말로 우짜문 좋노 내사마 미치겠다..태호야 니 취직은내가 시켜줄테니까 그리 알거라..내 인자 방에 들어간데이 내일 보자 태호야.."
이진숙이 윤정태를 부축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으로 들어가는걸 보며 태호는 잔속에 남은 술을 훌쩍 털어넣고 일어섰다.2층으로 올라온 태호는 벽에 기대어 잡지책을 뒤적거리다 책상위의 시계를 쳐다보고는 담배를 꺼내물고 불을 붙혔다.밖으로 나와 아래층의 동정을 살피는 태호의 귀에 물 끼얹는 소리가 쉴새없이 들려왔다.태호는 정확히 30분이 지난후에 조심해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그리고는 발소리를 죽여 화장실 뒷쪽으로 돌아 윤정태 부부의 안방 창가 쪽으로 다가갔다. 날씨가 더운탓으로 환한불빛이 새어나오는 창문은 반쯤 열려있었다.창문아래에 다가간 태호는 열려진 창문으로 신경을 모으고 엿듣기 시작하였다.예상대로 윤정태와 이진숙이 빠구리를 하고 있었다.태호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안방을 살펴보자...
"아이 여보 안되겠어요..그만..아이.."
윤정태가 이진숙의 가랭이 사이로 벌려진 보지 속살들을 열심히 혀로 핥아주고 있었다.이진숙의 음핵이 딱딱해 지도록 보지 주위의 살점들을 입안에 넣고 열심히 빨아주자 진숙이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콧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흐응..아이..그만해요..여보..흐응응.."
진숙이 가랭이 사이에 있는 윤정태의 머리를 들어 올렸다.윤정태의 입술주위에 침과 진숙이 흘린보짓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는게 보였다.
"후우..당신 진짜 물 많은 여자야..정말 보지물 많네..조금만 더 빨고 해줄께.."
"몰라..당신이 많이 나오게 만들잖아..흐윽..아후..여보..조아..아흐으으.."
윤정태가 자세를 바꾸어 진숙의 입으로 자신의 좇을 가져갔다.그리고는 조금전보다 더 게걸스럽게진숙의 보지를 마구 빨았다.진숙은 윤정태의 딱딱한 좇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입으로 가져가 쪽쪽 소리가 나도록 열심히 빨아주었다.윤정태가 자세를 바꾸어 진숙의 젖가슴을 빨아주던 입술을 아래로 내려가자 진숙의 손이 윤정태의 좇을 보지 쪽으로 이끌었다.윤정태의 허리가 움찔 하고는 보짓물로 흥건한 진숙의 보지속으로 이내 좇이 쑤욱 들어가 버렸다.
윤정태가 이진숙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허리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이진숙의 양다리가 번쩍 치켜올라가 윤정태의 허리를 감고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윤정태의 호흡이 가빠지고 엉덩이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이진숙의 풍만한 엉덩이는 요동을 치는 속도가 빨라져갔다.
"아흑..아흑..여보..조아..아흐흐으..여보..더,더,세게 팍팍해줘..하윽..허어억..아흑..아흑.."
"조아?..이렇게 해주는게 조아..흐으으..으으.."
"으응..조아..너무 조아..여보..조,조금 더 빨리..아흑..아흑..아후..나 못참어..여,여보..여보"
윤정태의 두팔이 이진숙의 허벅지를 껴안은채 열심히 용두질을 치자 진숙은 풍만한 엉덩이를 거기에 보조를 맟추려는듯 좌우로 열심히 흔들었다.진숙이 두팔로 윤정태의 목을 으스러져라 끌어안고양허벅지에 잔뜩힘을 주어 허리를 조여오자 윤정태의 엉덩이가 멈춘 상태로 움찔움찔 몸을 떨어대곤 긴한숨을 내쉬며 옆으로 널부러져 누웠다..이진숙이 몸을 일으켜 정액과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는 윤정태의 좇을 가만히 손으로 움켜쥐더니 입술로 지긋히 물고 빨아주었다.담배에 불을 붙히는 윤정태의 좇을 물에적신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주곤 자신의 보지를 닦아내는 이진숙을 보며 태호는아까완 반대로 조심스럽게 2층 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못된남자가 허접한 글로 동지들을 찾아뵙습니다..
제대로 써지도 못하는 글에 많은 찬사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동지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못된남자는 정말 제대로된 야설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아주 오래된 옛날에 책가방속에 몰래 신문지로책 꺼풀(표지)을 입혀서 들고 다니던 빨간책을 기억 하시는지요..그당시에 그 책을 보노라면 마치
내가 그 책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으로 정말 많이 잡았지요..뭘 잡았냐고요..흐흐흐흐...우리의 네이버3 동지들은 척하면 삼척입니다...그때 많이 잡은 덕(?)에 지금껏 남에게 하얀늑대라고 불러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아랫글은 저의 경험담을 토대로 소설형식으로 썬글이지만 마음과 같이쉽진 않습니다..아래의 저의 글이 난잡하다는 생각이 드시는 동지 께서는 언제던 말씀 해주십시오..그럼 우리 네이버3 동지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못된남자가 써보는 야설..
<그곳엔 하얀 늑대가 있다>
제 1 화 그해 여름은 길었다..
1986년 7월말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아파트 밀집촌
아직 잠에서 덜깬듯 탁현우 손이 침대 머리맡의 담배를 찾아 더듬 더듬 거리고 있었다.담배갑을 집어들려던 현우가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천천히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거실로 나와 문갑위의 수화기를 집어들자 낮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자고 있었나보군..12시가 다 되었네 이사람아..무슨 잠을 그렇게 오래도록 자는건가..자네 어젯밤엔 미친듯이 술을 마셨다며..왠 술을 그리 심하게 마시나.."
"죄송합니다.."
"아냐..아냐 내가 자네 술마신걸 탓하자고 전화 한건 아니네..내가 자네 심정
모르는것도 아니고..어제 어머니집에 갖다온건가..?그래서 그렇게 미친듯이 술을 마신거야 ..?"
"...."
"이제 용서해 드릴때도 되질 않았나 벌써 삼년일세..자네 어머니 자넬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는줄 아는가.."
"...."
"자넨 자네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을 닫는군..알았네 더이상 말하지 않겠네.."
"죄송합니다.."
"자네가 죄송할게 뭐있나..어린애도 아니니 자네일은 자네가 알아서 할게 아닌가..난 단지 그일 때문에 우리가 하는일이 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염려되어서 하는 말이네.."
"그런일은 없을겁니다..언제 제가 실수 하는것 보셨습니까.."
"알았네..물론 난 자네를 믿지..음..오후시간 어떤가..좀 만났으면 좋겠는데.."
"몇시쯤.."
창을 가린 커텐을 젖히자 환한빛이 빨려들듯이 거실안으로 밀려 들어왔다.담배에 불을 붙히고 쇼파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겼던 탁현우가 전화기의 자동응답벨을 눌렀다.
"아저씨 xxx 비디오 가게인데요 며칠지났는데 안가져 오셔서 전화드립니다..신프로라 찾는 사람이 많아요 오늘좀 갖다주세요..."
욕실로 들어간 탁현우는 턱언저리에 텁수룩하게 자라난 수염으로 몇년은 더 늙어보임직한 거울속의 자신을 볼수있었다.탁현우가 이곳에서 바깥세상과 담을 쌓은체 지낸지가 한달이 조금 지났다.그동안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조그마한 공간에서 얼굴에 잔뜩 수염만 기르고 있었다.마지막 담배를 꺼내고 담배갑을 꾸깃꾸깃 구겨서 쓰레기통으로 던져넣은 현우가 방안으로 들어가자..난잡하게 어지럽혀진 침대시트가 눈에 들어왔다.고개를 돌리자 맞은편 벽면에 걸려있는 거울에깨알 같은글씨가 총총히 적혀있는 메모지가 눈에 들어왔다.
[아저씨..지난밤에 너무 힘들었어요..사람을 그렇게 괴롭히면 어떡해요..아직도 아랫도리가 얼얼한게 나 며칠 쉬어야될것 같애요..하지만 너무 너무 좋았어요..아저씨 너무 멋져요..나 어젯밤 같은 일 처음이었어요..진짜로 너무 좋았
거던요..다음에 우리가게에 오시면 저 다시 찾아줘요 그땐 어젯밤처럼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말이에요..아저씨술 많이 안마셨을땐 참 좋으신분 같았는데..후웃..나 이만 갈께요..어젯밤엔 너무 황홀했어요..아저씨 안녕..
추신..나 아저씨 지갑에서 돈 조금 꺼내가요..다음에 가게오시면 갚아드릴께요..]
탁현우는 메모지와 침대위를 번갈아 쳐다보았다.침대밑 한쪽 모서리에 앙증맞은 팬티조각이 시야에 들어왔다.
- 그랬던가..내가 어젯밤에 그애를 그렇게 괴롭혔던가..-
턱언저리의 수염을 깨끗하게 밀어버리자 말끔한 탁현우가 모습을 드러내었다.시원한 물줄기가 머리위에서 발끝까지시원스럽게 쏱아져 내렸다.아파트 입구를 지나가자 몇명의 아주머니들이 탁현우의 등뒤에서 수근 수근 거렸다.
"저남자야..? 영숙이 엄마..저남자맞지..자기가 말한 302호 사는 남자.."
"그래 맞아..저남자..302호 사는 남자야..어휴 나 어젯밤에 한잠도 못잤다니깐..근데 여자는 어디있지..같이 안나가네 여자는 집에 있는건가.."
"호호호..좋았지 뭐 남들 빠구리 하는 소리 듣는거 엄청 흥분된다며.."
"아이고 이 여편네야 그것도 어느정도지..밤새도록 여자가 자지러지는 신음 소리를 내어봐..어떻게 되나.."
"나이도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그렇게 잘하는가..아님 그게 방망이처럼 큰건가.."
"이여편네 못하는 소리가 없네..왜.저남자랑 자고싶어.미혜 아빠가 잘못해줘.."
"몰라..아..나도 밤새 자지러질 정도로 그거 해주는 남자나 구할까..어때 영숙이 엄마 우리 같이 구할까..호호호호"
"뭐야..이여편네가 가만있는 나는 왜 끌어들여..그렇지만 그소리 듣는데 온몸이 짜릿짜릿 하던건 사실이야..호호호"
301호 영숙이 엄마인 손정숙은 어젯밤 남편 이종호가 혼자 욕심만 채우고 잠들어버리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그러다맞은편 302호에서 간간히 들려오던 여자의 신음소리에 의구심이 들었다..근 한달여를 지켜봤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것같은 집에서 빠구리할때 여자가 내는 신음소리가 들려오다니..손정숙은 얇은 잠옷을 걸치고 현관문에 귀를 가져갔다.
여자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가 쉴새없이 새어나왔다..손정숙을 마른침을 꼴딱 삼키며 더 자세히 들을려고 현관문에귀를 꼭 붙혔다.그소리는 새벽까지 쉴새없이 들려왔다.새벽녘에 화장실에서 통통부은 오른 자신의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하얗게 달라붙은 내용물을 닦아내고 방으로 들어갔다.쪼그라진 자지를 내어놓고 깊은잠에 빠져있는 이종호가 미워졌다.일주일에 한번..그것도 혼자서 기분내다 잠들어버리는 남편.밤새 여자를 자지러지게 만드는 302호 남자
탁현우가 아파트 뒷쪽으로 난 오솔길로 올라가자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몸에 와 닿았다.나무숲 군데군데 그늘 진 쪽에어느틈엔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조금더 선선하였다.
파란색의 바다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면서 몸에 와 닿는 바람이 차겁게까지 느껴지는 정상에서 탁현우는 한참을 그렇게 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하얀 구름이 두둥실 춤을 추듯이 바다쪽으로 천천히 흘러가는걸 바라보던 탁현우가 청사포 바닷가로 내려가는 오솔길로 걸음을 옮겼다.
"왔군..이쪽으로 앉게.."
"일찍 오셨습니까..?"
"아니 나도 조금전에 왔어..몸은 괜찮은가..?"
"네.."
"큰일 앞두고 몸조심해..작은일은 내가 자네에게 안맡길테니깐 그리알고.."
"알겠습니다..소령님 말씀 명심 하겠습니다.."
"어허 이사람 소령이라니..오년이나 지났네..이제 그런호칭은 삼가하게..정 뭐하면 형이라고 부르던지.."
"조심하겠습니다..버릇이되어서.."
"오랜만에 자네랑 술이나 한잔할려고 불렀네..그보다 이런말 한다고 탓하진 말게..자네가 알아서 할일이겠지만 나로서는 어머니를 한번쯤 찾아 뵙는게 어떨까 싶네만.."
"아직은 어머니를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렇기때문에 찾고싶은 생각도 없는겁니다.."
"으음..자네 생각이 그러하다면 할수 없지..자 내 술 한잔 받게나.."
"저 내일은 대구엘 좀 다녀 오겠습니다..한 이틀 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대구엘..? 무슨 일이라도 있나.."
"아닙니다..오랜만에 친구들좀 만나려고 합니다.."
"친구라면..문상철과 채민석이 말인가..?"
"네..그친구들에게 연락 끊은지도 삼년이 됩니다..이제 만남도 가지고 해야 될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 그것도 좋은 생각이군..참 자네 친구들은 자네가 나와 함께 일한다는걸 알고 있는건가..?"
"아뇨..모를겁니다..이번에도 저 외국에 나가 있다 들어온것으로 하겠습니다.."
"알았네..조심해서 다녀오게 몸조심 하고..혹시 무슨일있으면 그쪽으로 연락을 주도록 하게 알겠지.."
"네..명심하겠습니다.."
최수길은 탁현우의 술잔 가득히 소주를 딸아주었다.현우가 잔이 차기 무섭게 입안으로 털어넣듯이 쏱아부었다.그런 탁현우를 바라보며 최수길은 말없이 소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같은시각 부산역이 내려다 보이는 영주동 산복도로>
주인여자인 이진숙으로 부터 고물 선풍기를 고쳐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제 막 수리를 끝낸 태호가땀으로 흠뻑 적셔진 얼굴을 수건으로 닦으며 현관마루에 앉았다.진숙이 유리잔에 하얀거품이 일고있는 사이다를 가져와 건네주었다.
"정말 깨끗하게 고쳤네 이렇게 고쳐 써면 될껄 버릴려고 했으니...태호총각은 손재주가 참 좋으네 내가 고마워서 저녁에 삽겹살하고 소주 사 놓을테니 먹으러 내려와..선화 아빠도 태호총각 보고 싶어하니깐 알았지.."
"아저씨가요? 그러고 보니 제대하고 아저씨 한번도 못 뵌것 같네요..알았어요 그렇게 할께요.."
"애들아빠가 태호총각 걱정 많이해..그사람이 형제가 없어서인지..태호총각을 꼭 동생처럼 생각한다니깐..그리고 이참에 취직도 한번 부탁해봐..
"네..그렇게 할께요.."
환하게 웃는 태호의 어깨를 툭 건드리고 진숙은 마당으로 내려섰다.월남치마를 양무릎 사이에 끼우고 쪼그리고 앉아 부지런히 선풍기를 닦아내는 진숙을 뒤로하고 장태호는 수돗가로 가서 런닝셔츠 차림으로 목덜미와 팔뚝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더운데 그렇게 해서 시원하겠어 런닝 벗고 엎드려봐 내가 물 끼얹어줄테니깐..고개를 숙여봐.."
진숙이 태호의 넓은 등짝에다 바가지로 물을 퍼서 힘껏 끼얹어준다.태호가 고개를 잔뜩 숙여 물이 머리쪽으로 흘러내리게 만들었다.진숙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태호의 넓다란 등짝에 물을 끼얹은 다음 부드러운 손으로 비눗칠을 해주며 근육질의 가슴을 서스럼없이 주무르며 이진숙은
"태호총각은 군대 갔다오더니 등이랑 가슴팍이 더 넓어진것 같네..군대생활 힘들다고들 하던데 어쨌어.. 많이 힘들었지?"
"...."
진숙의 물음에 답할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던 태호는 진숙이 월남치마를 말아올려 허리춤에 끼운 탓에종아리와 통통하게 살이오른 허연 허벅지위로 하얀색의 팬티를 흘깃 보았다.일순간 자신의 아랫도리가 묵직해 지는탓에 태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질 못하였다.태호의 넓은 등짝에다 두서번 물을 끼엊고는 탁탁소리가 나도록 두드려준 진숙은 다시 선풍기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런닝셔츠를 껴입고 머리에 묻은 물기를 닦아 내던 태호가 그런 이진숙에게
"아줌마 내가 닦아 드릴까요..더운데 좀 쉬세요.."
"괜찮아 이제 다 닦았어 태호총각이 잘 고쳐준걸 이렇게 닦아놓으니 새것 같지..어때?"
"네..좋으네요 아줌마가 깨끗하게 닦아놓으니 정말 새것 같네요.."
태호가 현관마루에 앉아 주머니를 뒤적거려 담배를 꺼내 피웠다.담배를 피우며 열심히 선풍기를 닦고있는 진숙의 허연 허벅지를 힐끗힐끗 훔쳐보던 태호는 뻐끈해지는 아랫도리를 두손으로 지긋이 누르다
이진숙이 무의식중에 가랭이를 조금벌린탓에 적당하게 살이오른 허벅지 선을 따라 올라간 사타구니속의하얀색 팬티를 보았다.이진숙의 사타구니를 열심히 훔쳐보는 태호의 눈을 의식하였는지,이번엔 이진숙이 돌아앉은 상태로 선풍기를 닦고있었다.30대 중반인 이진숙의 풍만한 엉덩이가 25살 총각인 장태호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아줌마 저 올라가요 나중에 저녁먹으러 올께요"
"으응..나가지 말고 이따 애들 아빠오면 내려와 내가 부를께.."
"네..알았어요"
장태호는 2층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가 바쁘게 아랫도리를 벗어내리고 벌떡 선 좇을 움켜잡고 앞,뒤로흔들었다.눈을 감고 이진숙이 방바닥에 드러누워 두다리를 쫘악 벌리고 자기를 기다리는 상상을 하며열심히 딸딸이를 치기 시작하였다.
"아나 한잔 받거라 태호 니 군대 갔다오더니 제법 어른티가 난데이 인자 뭐할끼고?전에 처럼 아들카 몰려다니며 싸움질이나 하고 그칼끼가"
"아닙니다 저 이제 싸우고 하는 그런짓 안합니다.군대가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예전에 철없이 행동하던게 정말 후회가 많이됩니다..빨리 취직해서 돈도 모으고 할껍니다"
"참말이가 ? 태호 일마 진짜 사람 됐데이 그카모 니 취직자리는 내가 알아봐 주꾸마 내만 믿으라 그카고 태호 니 기술학교에서 자격증 받았제 그라모 취직하기 수월타 아이가.."
"네..전기기사 자격증 있습니다 군에서도 그쪽으로 근무했거던요 아저씨가 취직 시켜주신다니 이제 마음이 놓입니다 취직때문에..신경을 많이 썼거던요.."
"알것다 내가 누고 윤정태 아이가 내가 영주동 토박이다 그러니 인자 태호 니 취직은 걱정말거라 내가 확실히 취직시켜주꾸마..그라고 아저씨가 머꼬 그냥 행님이라 캐라 내는 머시마 동생이 없으니 니 가 내 동생인기라 알것나.."
장태호가 살고있는 2층집의 주인인 윤정태는 38살의 말단공무원,그의아내 이진숙은 34살의 평범한 가정주부,그들 부부사이에 중3인 큰딸 선화와 중1인 작은딸 선영이만 있었다.대문 맞은편의 방 두개와 마루는 윤정태가 사용하고 마당을 가로질러 우측에 지어진 주택엔 가구공장에 다니는 맹씨 부부가 초등학교 3학년짜리 손자를 데리고 살고,그옆의 방은 윤정태의 조카딸이 사용하였다.그리고 2층엔 다방을 하는 문영자와 장태호가 방 1개씩을 니누어 써고 있었다.경남밀양이 고향인 장태호가 이곳 xxx의 기술학교를 졸업하고취직을 하면서 윤정태의 집에 세를 얻어 살았으니 벌써 5년 이나 지난셈이다.얼마 마시지 않았는데도 맹씨는 빨갛게 취한 얼굴이되어 주인인 윤정태 에게 인사를 하는둥마는둥 자신의 방으로 가버렸다.이곳으로 처음 이사 올 당시만 하여도 장태호는 착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그런 평범한 총각이었다.그러던 태호가예전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술이나 마시고 싸움질이나 일쌈는 동네 불량배로 변해던 것이다.
그런 장태호를 윤정태는 타일러보기도 하고 어쩔때는 매를 들기도 하면서 착실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이진숙이 수박에 얼음을 넣어 화채를 만들어 나왔을때 잔뜩 술이취한 윤정태가 장태호에게 한참 주사를 부리고 있었다.
"선화아빠 오늘 당신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요..벌써 취한것 같은데 이제 그만 마시고 수박화채 좀 드세요..이렇게 매일 술을 마시니 아침이면 못 일어나잖아요..태호 총각도 쉬도록 이제 그만 마시고....방에 이부자리 펴 놨으니 그만 들어가서 주무시도록 하세요.."
"누고..누가 내 잡노? 아..당신이가 내 안취했데이 봐라 태호야 니 너거 형수 한잔 따라주거라..니 오데 갔다 인자왔노..서방님이 시동생이랑 한잔 하는게 꼴보기 싫다 이거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난 당신 몸을 생각해서 그만 마시라고 한는건데.."
"니 시방 내보고 고마 마시라 했나..? 그카모 태호캉 밖에 나가서 마시라 이말이제? 태호야 니카내카 밖에 나가서 한잔 더 퍼묵자 일나라 밖에 나가자"
진숙이 잔뜩 취해 몸을 못 가누고 비틀비틀 거리며 주사를 부리는 윤정태를 부축하며 슬그머니 바지춤을 꼭 쥐었다 놓으며 엉덩이를 -툭툭- 소리 나도록 두드려 주었다.
"지금도 많이 취했는데 밖에 나가서 마시면 안되죠..내일 일찍 나가셔야 된다면서 밖에 나가면 어떡해요 오늘은 그만 마시고 일찍 쉬도록 하세요 태호총각 하고는 내일 또 마시면 되잖아요..어서 방에 들어가서 쉬어요 자꾸 이러면 태호 총각 흉 보는것 몰라요..자,자 들어가요.."
"태호야 이 바봐라 너거 형수가 내하고 퍼뜩 자자 안카나 내 우짜몬 좋노 니 하고 술도 더 묵어야되겠고 너거 형수랑 사랑도 해야 되겠고 참말로 우짜문 좋노 내사마 미치겠다..태호야 니 취직은내가 시켜줄테니까 그리 알거라..내 인자 방에 들어간데이 내일 보자 태호야.."
이진숙이 윤정태를 부축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으로 들어가는걸 보며 태호는 잔속에 남은 술을 훌쩍 털어넣고 일어섰다.2층으로 올라온 태호는 벽에 기대어 잡지책을 뒤적거리다 책상위의 시계를 쳐다보고는 담배를 꺼내물고 불을 붙혔다.밖으로 나와 아래층의 동정을 살피는 태호의 귀에 물 끼얹는 소리가 쉴새없이 들려왔다.태호는 정확히 30분이 지난후에 조심해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그리고는 발소리를 죽여 화장실 뒷쪽으로 돌아 윤정태 부부의 안방 창가 쪽으로 다가갔다. 날씨가 더운탓으로 환한불빛이 새어나오는 창문은 반쯤 열려있었다.창문아래에 다가간 태호는 열려진 창문으로 신경을 모으고 엿듣기 시작하였다.예상대로 윤정태와 이진숙이 빠구리를 하고 있었다.태호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안방을 살펴보자...
"아이 여보 안되겠어요..그만..아이.."
윤정태가 이진숙의 가랭이 사이로 벌려진 보지 속살들을 열심히 혀로 핥아주고 있었다.이진숙의 음핵이 딱딱해 지도록 보지 주위의 살점들을 입안에 넣고 열심히 빨아주자 진숙이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콧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흐응..아이..그만해요..여보..흐응응.."
진숙이 가랭이 사이에 있는 윤정태의 머리를 들어 올렸다.윤정태의 입술주위에 침과 진숙이 흘린보짓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는게 보였다.
"후우..당신 진짜 물 많은 여자야..정말 보지물 많네..조금만 더 빨고 해줄께.."
"몰라..당신이 많이 나오게 만들잖아..흐윽..아후..여보..조아..아흐으으.."
윤정태가 자세를 바꾸어 진숙의 입으로 자신의 좇을 가져갔다.그리고는 조금전보다 더 게걸스럽게진숙의 보지를 마구 빨았다.진숙은 윤정태의 딱딱한 좇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입으로 가져가 쪽쪽 소리가 나도록 열심히 빨아주었다.윤정태가 자세를 바꾸어 진숙의 젖가슴을 빨아주던 입술을 아래로 내려가자 진숙의 손이 윤정태의 좇을 보지 쪽으로 이끌었다.윤정태의 허리가 움찔 하고는 보짓물로 흥건한 진숙의 보지속으로 이내 좇이 쑤욱 들어가 버렸다.
윤정태가 이진숙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허리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이진숙의 양다리가 번쩍 치켜올라가 윤정태의 허리를 감고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윤정태의 호흡이 가빠지고 엉덩이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이진숙의 풍만한 엉덩이는 요동을 치는 속도가 빨라져갔다.
"아흑..아흑..여보..조아..아흐흐으..여보..더,더,세게 팍팍해줘..하윽..허어억..아흑..아흑.."
"조아?..이렇게 해주는게 조아..흐으으..으으.."
"으응..조아..너무 조아..여보..조,조금 더 빨리..아흑..아흑..아후..나 못참어..여,여보..여보"
윤정태의 두팔이 이진숙의 허벅지를 껴안은채 열심히 용두질을 치자 진숙은 풍만한 엉덩이를 거기에 보조를 맟추려는듯 좌우로 열심히 흔들었다.진숙이 두팔로 윤정태의 목을 으스러져라 끌어안고양허벅지에 잔뜩힘을 주어 허리를 조여오자 윤정태의 엉덩이가 멈춘 상태로 움찔움찔 몸을 떨어대곤 긴한숨을 내쉬며 옆으로 널부러져 누웠다..이진숙이 몸을 일으켜 정액과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는 윤정태의 좇을 가만히 손으로 움켜쥐더니 입술로 지긋히 물고 빨아주었다.담배에 불을 붙히는 윤정태의 좇을 물에적신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주곤 자신의 보지를 닦아내는 이진숙을 보며 태호는아까완 반대로 조심스럽게 2층 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추천89 비추천 12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