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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집들이 - 저자 털붕어

집들이
"자자...어서들 들어오라구"
정훈은 직장 동료들을 데리고 대문을 들어섰다.
"우와...멋있는데요...김대리님..."
"어머...정말...잘 꾸며놨네요..."
왁자지껄 떠들며 들어오던 직원들은 한순간 조용해졌다.
"어서들 오세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들을 맞이하는 정훈의 아내를 본 것이다. 정갈하게 틀어올린 머리, 고결해
보이면서도 어딘지 야릇한 요염함이 엿보이는 미모, 사슴처럼 가늘고 긴 목선, 아담한 어깨,
원피스로 된 보라색 실내복 위로 소담스럽게 솟아오른 앞가슴, 잘록한 허리 아래 완만한 곡선을
이룬 히프, 그 아래 쪼옥 뻗은 다리는 비록 실내복 속에 숨어 있어도 아주 길고 미끈하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하...우리...안사람이야..."
그제서야 직원들은 마치 마법에서 풀린 것처럼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김대리님...사모님이 이렇게 미인이라는 말씀 안하셨잖아요..."
"글세 말이예요...어머...사모님 살결 좀 봐....너무 매끄러워 보여요...."
"아이...참....놀리지들 마세요..."
정훈의 아내 유진은 직원들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몰랐다. 정훈 역시 아내에 대한 칭찬을 듣자
기분이 좋아졌다.
"허허...김대리...매일 아침마다 조는 이유가 뭔지 이제 알겠구만...."
박과장의 걸찍한 농담에 모두들 호호 낄낄거리고 웃었다. 정훈과 유진의 얼굴은 함께 빨게졌다.
찔리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다.
김정훈 대리가 그동안의 전세방 신세를 면하고 새집을 사서 처음으로 치루는 집들이였기에 모두들
즐거운 기분으로 왁자지껄 떠들며 식사를 했다. 유진은 흐뭇한 마음으로 부엌에서 음식을 접시에
담았다.
남편과 결혼해서 3년만에 자기집을 장만하기까지는 그녀의 알뜰한 살림솜씨가 절대적이었다.
아이도 집을 장만할 때까지는 갖지 않기로 결심할 정도였으니까...
모두들 안방에서 식사를 하는동안 유진은 열심히 음식을 날랐다.
"아유...사모님...사모님도 와서 식사 하세요"
"아녜요 저는 준비하면서 많이 먹었어요. 그나저나 음식이 입에 맞으실지 걱정이네요"
"아주 꿀맛입니다 꿀맛...하하하..."
"도대체 어떻게 만드신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가르쳐 주세요..."
즐거운 집들이였다. 유진이 평소에 꿈꿔오던 행복한 순간들...그러나 그 행복이 바로 오늘밤
깨어지리라는 것을 유진은 알지 못했다.
식사가 끝나고 모두들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김대리는 모두가 한잔씩 권하는 술을 받아 마시는
동안에 금새 주량을 넘고 취해 버렸다. 유진이 옆에서 눈치를 줘도 소용이 없었다. 한참 술자리가
거나해지는 동안 유진은 부엌에 들어가 조용히 뒷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박과장이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화장실을 가다가 잠깐 부엌을 들여다 보았다. 싱크대
앞에 서서 조용히 설거지를 하는 유진의 늘씬한 뒷모습을 보면서 박과장은 문득 아까 자신이 한
농담에 얼굴이 빨게지던 유진이 떠올랐다. 야릇한 상상이 뒤따르며 그는 그녀에게 강렬한 욕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침대 위에서 요염한 알몸으로 김대리의 아래 깔려 신음하는 유진의 모습이 그의
머리속에 그려진 것이다. 박과장의 바지가 불쑥 솟아 올랐다. 그때 유진이 몸을 돌렸다. 박과장은
자신도 모르게 부엌 커튼 뒤에 몸을 숨겼다. 유진은 부엌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갔다. 박과장은
화장실 앞에서 귀를 기울였다. 쪼르르 오줌 싸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박과장의 눈에는 보라색
원피스를 허리까지 끌어 올리고 팬티를 내린 유진이 오줌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게
박과장은 재빨리 문을 열고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어맛..."
일순간 시간이 정지한 것 같았다. 마악 오줌을 다 싸고 일어서던 유진은 엉거주춤한 상태로
굳어버렸다. 정말 유진은 보라색 원피스는 허리까지 끌어 올려 잡고 있었고 그녀의 귀여운 하얀
팬티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 있었다. 하얗고 미끈한 두 다리가 벌어진채 곧게 뻗어 있고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교차하는 중심부가 작은 언덕처럼 불룩했고 새하얀 피부와 대조적으로 검고
곱슬거리는 음모가 부채를 펴놓은 모양으로 나 있었다. 바로 그 아래 방금 오줌을 싸고 난 유진의
보지가 있었다. 두둑한 보지살이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 한가운데 마치 도끼로 찍어놓은 듯한
자국이 수직으로 깊게 패여 있는 것이 박과장의 눈에 들어왔다. 유진은 너무나 당황하여 원피스를
내릴 생각도 못하고 가만히 굳어 있기만 했다. 눈 앞이 깜깜해지고 어질한 현기증이 들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땐 박과장은 어느새 그녀 바로 코 앞에 와 있었고 순간 우왁스런 손이
그녀의 부푼 보지를 움켜잡았다.
"흐윽....."
유진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마악 뿌리치려는 순간
"쉬잇....조용히....사람들이....듣겠어....김대리도..."
박과장의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얼굴에 뿜어졌다.
"조용히 하라구...지금...이 모습을 밖에서 알면 어떻게 되겠나...? 안그래...?"
짐승같이 씨익 웃는 박과장의 얼굴을 보면서 유진은 망설였다. 확실히 지금 이 상황은 묘했다.
그녀의 팬티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 있는 상황이었고 원피스는 허리까지 끌어 올린 채 그녀가
잡고 있는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아무 소리가 없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그녀가 스스로 박과장에게 몸을 주고 있는 것처럼 해석될 수도 있었다. 그녀의 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스칠 때 박과장은 여유있게 유진의 보지를 움켜쥔 손아귀에 힘을 주며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으윽...흐으읍...읍...흐으으읍..."
유진은 어찔할 바를 몰랐다. 수치심이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가운데 이 모습을 사람들에게
들키는 날에는 모든 것이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꿈꿔오던 모든 행복이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그러는 한편으론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비밀스런 부분을
남김없이 보이고 말았다는 묘한 노출욕이 느껴지면서 거침없이 주물러지는 보지에서 야릇한
쾌감마져 느껴졌다. 박과장의 손가락이 그녀의 갈라진 계곡을 벌리며 들어와 꽃잎 사이의
보드라운 속살에 도달하였다. 유진의 보지는 놀랍게도 씹물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으며 부은
것처럼 간지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아니, 이렇게 젖어 있지 않아...?"
박과장이 다소 놀란 목소리로 속삭이자 유진은 죽고만 싶었다. 자신이 쾌감을 느꼈다는 것보다도
그가 그것을 알았다는 것이 더 수치스러웠다.
"몰라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부들부들 떠는 유진을 박과장은 더욱 음침한 미소를 씨익 웃으며 마치 빨간
꽃잎같은 유진의 보지 속살을 손가락으로 헤치며 깊숙한 곳으로 들이 밀고는 미끄러우면서도
보드라운 속살을 뒤흔들어 놓았다.
"흑...이러지...말아요...흐윽..."
유진은 지금이라도 누군가가 화장실로 들어올까봐 조바심이 났다. 술을 마시고들 있으니까
누구라도 소변이 마려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박과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깊이 집어 넣은
손가락을 휘젓듯이 움직였다.
"아흑...제발...누가오기라도 하면....하윽...."
그때였다.
"박과장님...아직...멀었습니까...?"
한 직원의 목소리가 안방에서 들렸다. 그 순간 유진과 박과장의 눈이 마주쳤다. 유진은 심장이
멎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박과장은 침착하게 소리쳤다.
"아직일세....큰거야..."
"빨리 오십시요...지금부터 판 벌어집니다..."
"알았어...먼저들 하고 있으라구.."
두사람의 눈이 다시 마주쳤다. 유진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박과장의 손가락은 아직도 그녀의 보지속에 깊게 박혀 있었다. 손가락이 다시 꿈틀거리며 그녀의
내밀한 속살을 휘저어댔다.
"흑...그만해요..."
"후후후...우리...솔직해지자구....넌...느끼고 있어....내 손가락을 통해....기뻐하고
있잖아...안그래...? 원하고 있는거야....이렇게 젖어 가지고...마구 싸고 있구만...."
"싫어요...."
유진은 너무나 노골적인 박과장의 말에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오히려 흥분하고
있었다. 손가락이 주는 쾌감이 그녀의 전신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따뜻한 씹물이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주르륵 흘러 내렸다. 짜릿한 쾌감이 허리를 지나 등줄기를 따라 솟구쳤다.
"제발....그만....하으응...."
소리가 들릴까봐 숨을 죽이며 속삭이는 그녀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박과장은 손가락을 더욱
크게 움직였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유진의 미끌미끌한 질벽이 상당히 강한 힘으로 조여오고
있었다.
"으음...아주...좋은...보지를...가지고 있구만....조임이 아주 강해....손가락이 부러질
정도야....정말...멋진...보지야...."
박과장의 음탕한 표현이 유진의 귓가에 들려왔다. 뜨거운 박과장의 숨결이 후욱 뿜어지며 그의
이빨이 그녀의 귓볼을 잘근잘근 씹었다.
"흐윽...흐윽..."
유진은 감각이 점점 상승하며 아찔아찔한 쾌감이 물결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새하얀 둔부가 조금씩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점 더 거세져갔다. 허벅지에
흐르는 씹물의 양이 점점 많아졌다.
"하아...하아....하아앙...."
유진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고 둔부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커졌다.
"후후후...그래...그거야...그렇게....흔드는거야...아주...잘하는군...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라구....넌...원하고 있어...그렇지...?그런거지...? 내 손가락을 원하지...?"
그렇게 말하면서 박과장의 뜨거운 입술이 그녀의 볼을 따라 내려왔다. 그 뜨거운 감촉이 유진을
더욱 흥분시켰다.
"흐으윽...흐윽...아흑...제발...그만....흐으으윽...."
바로 그 순간 박과장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이빨을 비집고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동시에 박과장의 손가락이 격렬한 속도로 유진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으읍...으흡...흐으으읍...."
유진의 신음소리가 박과장의 입술에 막혀 나오지 못하고 유진은 힘차게 그의 혀를 빨면서 미친
듯이 자신의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한순간 유진의 눈 앞이 하얗게 빛나며 머리속에서 거대한
폭죽이 터지는 듯한 쾌감이 밀려왔다. 극치의 절정으로 인해 경직된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푸들푸들 떨리고 뜨거운 씹물이 주륵주륵 쏟아졌다. 너무나 짜릿한 쾌감에 허리가 끊어질 것만
같았다. 유진은 사시나무 떨 듯 경련을 일으키며 선채로 박과장의 품에 힘없이 안겼다. 남편과
결혼한 이후 지금까지 이렇게 격렬한 오르가즘은 느낀적이 없었다.
"하아...하아하아.....하아...."
거칠게 숨을 고르는 유진을 품에 안고 박과장은 짐승같이 씨익 웃으며 그녀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뺐다. 손바닥이 온통 유진의 씹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유진의 몸은 힘없이 다시 변기 위에 주저
앉았다.
"정말...굉장했어....넌...아주...뜨거운...여자야....이래뵈도 내가...여자보는 눈은....정확한
편이지...후후후..."
손바닥에 묻은 유진의 씹물을 혀로 쓰윽 핥아 먹으며 박과장은 세면대에 물을 틀고 손을 씻었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나가버렸다. 유진은 변기 위에 앉은채 아직도 거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머리속이 뒤죽박죽이 되어 멍한채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때
"어이...여보....뭐하는 거야....술좀 더 가져오라니까...."
남편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진은 화들짝 놀라 일어서서 나가려다 휘청거렸다. 극도의 흥분과
쾌감으로 허벅지가 단단히 경직되어 있었던 것이다. 급하게 허벅지와 보지에 흠뻑 묻은 씹물을
씻어내고 팬티를 입었다. 하지만 너무나 축축해서 기분이 찜찜했다. 유진은 팬티를 벗어서
빨래통에 던져 버리고 급한대로 그냥 원피스를 내리고 밖으로 나갔다.
"네...가져가요...."
어딘지 약간 쉰듯 떨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유진은 부엌에서 술을 가지고 안방으로 갔다.
다음에 계속............




쩝쩝....여사원 얘기는 아직 완성이 안되었습니다...
우선 이거나 연재할까 합니다
어째 자꾸 유부녀 얘기만 쓰게 되네요
아무래도 난 유부녀 취향인가???
그리고 야설엠파 관리자님
수고하시는거 알지만
좀 새로운 것도 올려 주세요
통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 꾸벅
환희정사에서 털붕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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