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온리 (18)
18)
“ 으~음~ 민..아....으, 응? 민아? 뭐 하는 거야?”
엄마와 같이 잠들고서는 처음이었다.
자신이 두근거림으로 밤새 뒤척였던지,
아니면 엄마가 술에 취한 탓인지는 몰라도 먼저 눈을 뜬 것이었다.
그리고는 눈을 뜨자마자 엄마부터 살폈다.
혹시나 지난밤의 일이 자신의 꿈은 아니었던가 하고....
하지만, 그 부드럽고 매끄러운 알몸이 자신의 품 속에서 고스란히 잠들어있었다.
더군다나 작은 손으로는 여전히 자신의 성기를 꼭 거머쥔 채로...
다만, 한가지 다른 점은 잠들기 전에 시들었던 자신의 성기가,
지금은 엄마의 작은 손아귀에 넘칠 만큼 크게 부풀어있다는 것이었다.
민은 눈을 몇 번이나 깜박여 현실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걸 확인하고는 미칠 듯이 기뻤다.
그리고, 물밀듯이 몰려드는 흥분에 엄마에게서 살며시 몸을 떼어냈다.
마지막으로 성기를 감아 쥔 손가락들을 하나씩 풀고서 엄마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이불을 젖혔다.
그러자, 자신 쪽을 향해서 모로 누워 몸을 살짝 구부린 눈부시게 새하얀 나신이 드러났다.
조금씩 엄마의 몸을 밀어 천정을 향해 바로 눕게 만들었다.
양쪽으로 약간 퍼진 풍만한 젖가슴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예쁜 분홍색의 선명한 꼭지...
민은 잠시 그곳에서 눈길을 멈추면서 숨을 가다듬고 단숨에 건너뛰어 아래로 내려왔다.
보슬보슬하고 부드러운 검은 수풀이 보이면서,
그 아래로 약간 젖은 듯한 새빨간 살점이 세로로 길게 찢어져있었다.
바로 그것이었다.
다시 한번 눈으로 찬찬히 보고 싶어서 이렇게 자신을 몰래 일어나게 만든 곳.....
엄마의 보지....
엄마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는 그 사이에 조심스럽게 엎드렸다.
조금 더 벌어진 살점 사이로 연한 분홍색의 매끄러운 점막이 얼핏 보였다.
그리고, 구멍의 입구에 뭉쳐진 작은 살덩이도...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는 눈을 감고서 깊게 숨을 들이켰다.
그러자, 폐를 가득 채우면서 밀려드는 엄마의 보지냄새...
지난밤과는 조금 다른 듯한, 상큼하면서도 진한 그 냄새가 심장을 마구 뛰게 했다.
감았던 눈을 다시 뜨자 그 매혹적인 광경이 시야를 꽉 채운다.
지난밤 그렇게나 많이 빨고 손으로 만진 곳이건만, 마치 처음으로 접하는 듯한 이 느낌....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며, 지금 자신의 몸에 눌려 침대에 비벼지면서,
약간은 고통스럽게까지 느껴질 만큼 잔뜩 발기한 성기를,
저 속으로 당장 쑤셔 박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순간적으로 느꼈다.
그때 엄마가 깨어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으, 응...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지난밤에는 그렇게 대놓고 마구 말했는데도 왠지 순간적으로 주춤해져서 말을 슬쩍 돌렸다.
환한 아침 햇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좀 전에 혼자 한 생각이 찔려서일까?
그런데...
“ 후후후~ 엄마의 보지가 그렇게도 좋아?”
“ 응...엄마...너무 예쁘면서도 야하고....”
엄마가 먼저 지난밤처럼 거침없이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안심이 되면서 긴장이 풀어졌다.
“ 그리고?”
“ 응...너무 맛있어...보짓물도...”
“ 흐응~~~”
“ 엄마....하아~~”
다시 대화가 노골적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더욱더 커지는 흥분...
이렇게 환한 햇볕 아래서 눈앞에다 엄마의 음부를 활짝 열어놓고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귀두에서는 벌써 축축하게 겉물이 흐르고 있었다.
“ 이러니까...더 잘 보여?”
“ 너무....멋져...엄마...”
갑자기 무릎을 세우고는 가랑이를 활짝 연 엄마가,
자신의 두 손을 내려서 허벅지 안쪽의 살들을 바깥쪽으로 바짝 당겼다.
그러자, 꽃잎은 물론이고 구멍까지 열어져 입구 안쪽의 주름이 보였다.
그리고, 그 안으로 계속 이어지는 한없이 깊고 어두운 동굴....
저리로 온몸을 던져 넣고만 싶은 타오르는 갈망....
목 안이 뜨거워져오더니 가슴 속까지 불덩이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 하윽~~”
“ 정말...예뻐...촉감도 너무 신기하고...매끄럽고 보드라운 게...”
자신도 모르게 홀린 것처럼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천천히 더듬었다.
흐느적거리는 바깥쪽 꽃잎의 외곽을 따라 크게 타원형을 그리고는 안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더 부드럽고 연약한 작은 꽃잎이 손끝에 눌려 살짝 이지러지면서 파르르 몸살을 한다.
그리고는, 한가운데의 매끈매끈한 아주 연한 분홍빛의 점막으로....
엄마에게서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 이리와...민아...엄마를 좀 안아줘...”
“ 엄마...”
스스로 꽃잎을 활짝 잡아 벌렸던 엄마의 손이 위로 들려져 쫙 펼쳐졌다.
눈가가 발그레해져서는 촉촉하게 습기가 고인 눈동자...
애잔한 느낌을 주는 그 눈빛이 왠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엄마에게 몸을 올리자 하늘하늘한 팔이 목을 안아온다.
“ 키스를 해줄래? 사랑하는 내 아들...”
“ 엄마...사랑해...”
엄마의 목소리와 눈길 그리고 목을 더듬는 손짓 하나하나에 사랑의 빛깔이 흘러 넘쳤다.
아직도 약간 느껴지는 알코올 냄새까지 향기롭기만 한 엄마의 뜨거운 숨결이 코끝을 스쳤다.
처음의 접촉은 한없이 부드러웠다.
마치 어린 새의 깃털 하나가 공기를 타고 날아와서는 입술에 살포시 내려앉는 것처럼....
그리고, 달걀의 속껍질처럼 너무나 보드라운 살결이 스르르 열리더니,
곧이어 푸딩 같은 말랑말랑하고 따스한 살점이 들어왔다.
달콤하고 향긋한, 그래서 저절로 입안에 타액이 가득 고이는 이 느낌...
그때부터였다.
잔잔하던 움직임과 숨결이 태풍처럼 광폭해진 건....
두 사람은 서로의 입술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이,
고개가 좌우로 교차되기를 반복하면서 거친 숨결과 진한 키스를 시작했다.
맞붙은 두 사람의 입술 사이로 타액이 흘러나오고,
꽉 껴안은 팔과 손이 상대방의 몸에다 울긋불긋한 자국을 남겼다.
게다가, 엄마가 벌려준 가랑이 사이로 자연스럽게 들어간 민의 아랫도리가,
그 뜨겁고 축축한 속살들을 마구 비벼 짓이기며 파 헤집고 있었다.
귀두와 기둥에서 느껴지는 그 짜릿한 감촉들...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였든지 마치 요분질을 하듯이 허리를 꿈틀거리며 엉덩이가 돌아갔다.
민 역시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위로 슬쩍 밀어 올리고 있었다.
그 행동은 성기만 결합이 되지 않았다 뿐이지 정사를 나누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귀두의 끝이 오목한 곳에 탁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두 사람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성기가 구멍 속으로 살짝 빨려 드는 순간 엄마의 손이 내려와 잡은 것이었다.
“ 미, 미안해...엄마...나도 모르게.....”
민은 입술을 떼어내고서 당황해 말했다.
그런 욕구가 간절했었지만 이건 정말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물론 어쩌면 모른 척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기둥을 꽉 거머쥔 채 아까보다 더욱 젖은 듯한 눈으로 가만히 올려다보고만 있는 엄마...
그 눈동자가 너무나 깊어 보여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저히 짐작을 하기가 힘들었다.
더군다나 엄마의 조용한 침묵이 불안감을 더하게 했다.
“ 민아...”
“ 으, 응...엄마...”
드디어 차분하게 흘러나오는 엄마의 음성...
왠지 두려워진다.
하지만, 목이 팍 쉰 것처럼 가라앉은 엄마의 목소리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열기는 뭘까?
“ 그렇게 참기가 힘들어?”
“ 그, 그게?”
“ 아까부터 그랬지? 이걸...이 큰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다 넣고 싶었던 거지?”
“ ....하~~ 맞아...엄마...너무, 너무...미칠 만큼....”
잠깐 망설였던 민은 진심을 털어놓고 말았다.
지금 엄마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거역하기 힘든 뭔가가 있었다.
“ 그래서...자고 있는 이 엄마의 보지를 벌려서 보고 있었던 거야?”
“ ...응....”
“ 엄마의 보지를 그렇게나 가지고 싶어? 박고 싶어서 미칠 만큼?”
“ 그래...엄마...내 자지로 엄마의 보지를 마구 쑤셔서 좋아 울게 만들고 싶어...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엄마가 완전히 미쳐서...보짓물을 질질 싸고 하고 싶어...”
“ 민...아...”
잠깐 주춤했던 말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자 본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폭포수같이 쏟아지는 거침없는 단어들....
민은 스스로의 말에 빠져들어갔다.
“ 엄마의 보지가 벌겋게 달아올라서 퉁퉁 부을 만큼 박고 싶어...
그리고, 보지 속에다 내 좆물을 가득 쌀 거야...자궁까지 가득 흘러 넘치게....
그래서...엄마의 보지에다 내 좆물냄새를 베이게 할 거야...
아무리 씻어도 영영 지워지지 않게...
다른 누가 맡으면 당장에 내 여자라는 걸 알 수 있게....”
“ 민...아...”
엄마의 손아귀와 목소리에서 힘이 빠져나가면서 대신에 열기는 더욱 뜨겁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의 착각이 아니라면 엄마의 허리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다.
아니, 절대로 착각이 아니었다.
분명히 자신은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끝만 살짝 묻혔던 귀두가 점점 더 뜨거운 늪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 하윽~...민...아...미안해....”
“ 엄마....”
가장 큰 삿갓머리만 지나면 단숨에 밀려들어갈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냥 허리를 내리고 싶은 걸 억지로 참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질구가 빡빡하게 벌어지면서 귀두전체를 막 삼키려는 순간 다시 멀어지기 시작하는 게 느껴졌다.
역시나 아직은 무리였던가?
엄마의 뜨거운 속살을 잠깐 맛만 보았던 귀두였지만 거기에 묻은 흥건한 애액이 공기에 닿아 서늘했다.
민은 티가 나지 않게 한숨을 쉬고는 엄마에게로 아랫도리를 밀착시켰다.
그러자, 그 딱딱한 기둥이 꽃잎을 누르면서 비벼졌다.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렇게 서로의 성기를 맞대고 비비는 느낌도 굉장히 짜릿했다.
그래, 지금은...이 정도만이라도 만족하자...
“ 엄마..너무 마음에 두지마...
조금 전에 내가 했던 말은...엄마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뜻일 뿐이지...
결코 엄마를 원망하거나 엄마가 내키지 않은 걸 억지로 하길 바라는 건 아니야...”
“ ...고마워...민아...”
“ 그러지 말라니까? 이렇게 엄마를 안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
물론 100% 다 진심은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엄마를 이대로 가져버리고 싶은 지독한 욕망을 누르기 힘들었으니까...
자신의 아래에 깔린 이 부드럽고 따스한 여체와 특히나 기둥을 비벼오는 미치도록 짜릿한 촉감...
하지만, 그렇다고 거짓말도 아니었다.
실제로 서로의 알몸을 꼭 붙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게 가득 차오는 느낌이었다.
“ ...민아...잠깐 내려와볼래?”
“ 으, 응...그만 일어나야지...”
민은 엄마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순순히 밑으로 내려왔다.
자신이야 좋지만 엄마는 이 무거운 체중을 오랫동안 감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 왜? 졸려...? 그러면 더 자...엄마..아침은 내가 준비할게...나도 제법 할 줄 아니까...”
엄마가 몸을 돌리더니 길게 엎드렸다.
그 탐스러우면서도 부드럽게 잘 빠진 새하얀 나신이 굴곡을 드러냈다.
앞쪽의 모습이 너무나 유혹적이라면 뒷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아래위로 오르내리고 좌우로 좁아졌다 넓어지는 여체의 곡선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자태...
어떻게 보면 여자의 아름다움을 제일 확실히 보여주는 게 이런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종일 봐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은 엄마의 아름다운 나신을 더 보고 싶었지만,
민은 추울 것 같다는 생각에 발치로 내려가있던 이불을 잡아서 덮어주려고 했다.
하지만....
“ 다시 올라와....민아...”
“ 으, 응? 엄마?”
그런데 엄마는 민을 돌아다보면서 말했다.
“ 이대로 내 위에 엎드려...”
“ 으, 응...알았어...”
사양할 이유는 없었다.
엄마의 길게 늘어진 몸 위로 엎드렸다.
약간은 묘한 기분이었다.
마주보고 안았을 때는 말 그대로 교감을 나눈다는 느낌이라면,
이렇게 엄마의 뒷몸을 덮으면서 안자,
마치 자신이 이불이 되어서 엄마를 포근하게 감싸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몸을 던져서 보호해준다는 기분...
나쁘지 않은, 아니,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다.
특히, 여전히 타오르는 갈망으로 괴로워하는 살기둥이,
부드러운 엉덩이 사이의 계곡에 푹신하게 파묻히는 감촉은 정말로 짜릿했다.
더군다나 귀두가 그 촉촉하고 매끄러운 두 장의 꽃잎에 감싸여 비벼지고 있었다.
“ 하아~ 그래...됐어...이제 그대로 움직여봐...”
“ 엄마?”
“ 보지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만 조심하고...정말로 박는 것처럼 해...
아마...비슷한 느낌이 들 거야...미안해...민아...이 정도밖에는....”
“ 엄마...사랑해...너무나...”
엄마의 고개를 돌리게 해서 키스를 했다.
아닌 게 아니라 엄마가 고개를 돌리느라 꿈틀거리자,
허벅지와 엉덩이의 살들이 바짝 붙어서 기둥을 따스하게 문지르면서,
귀두는 그 매끄럽고 촉촉한 꽃잎을 찔러 진짜로 질 속을 박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
“ 헉헉~ 엄마...이거..너무 좋아...”
“ 아앙~~ 그래? 나도 기뻐...가슴, 가슴을 좀 더 꽉 잡아줘...”
철썩~ 철썩~
커다란 애드벌룬에 몸을 던지는 것 같은 푹신한 느낌이 두덩에 느껴지면서
엄마의 엉덩이 살에 부딪치는 소리가 실내를 울렸다.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잡자 엄마가 달뜬 목소리로 말했다.
“ 헉헉헉~~”
“ 아아아~ 나올 것 같으면 말해줘...민아~~”
“ 엄마~~”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다가 아랫배로 손을 내려,
보드라운 음모를 쓸고는 손끝으로 뾰족한 음핵을 찾았다.
마치 자신의 성기처럼 단단하게 성을 낸 작은 싹...
그걸 문지르자 엄마의 신음이 커지면서 엉덩이를 꿈틀거렸다.
그리고, 그 순간에 엄마의 허벅지가 살짝 벌어지면서,
아래로 내려 박히던 성기의 끝이 순간적으로 구멍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때는,
두 사람 다 깜짝 놀라서 몸을 우뚝 멈추기도 했었다.
긴장된 순간...
억겁과도 같이 느껴지는 찰나의 시간 동안 두 사람 사이에서 죽음 같은 정적이 흘렀다.
그때만큼은 엄마도 아까처럼 기둥을 손으로 잡아 제지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마치 아들의 결정에 모든 걸 맡긴다는 듯이 숨죽여 기다리고만 있었다.
민은 그 짧은 시간에 수 많은 갈등을 했다.
이대로 밀기만 하면....
하지만, 격렬하게 갈구하는 본능을 누르고 말았다.
거의 다 들어간 귀두를 조심스럽게 빼내자,
엄마의 입에서 긴 한숨이 나오면서 다시 허벅지가 맞붙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박음질...
잠시 끊어졌다가 흘러나온 엄마의 신음과 목소리 속에는,
신뢰와 안도의 기쁨이 서려있어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했다.
민은 스스로에게 후회를 할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듯이 더욱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 어, 엄마...나올 것 같아...”
“ 하앙~ 자, 잠깐만....”
민이 내려오자 엄마가 급하게 몸을 뒤집더니 성기를 입으로 물었다.
그리고는 강하게 빨면서 귀두를 목구멍 깊숙이까지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로 터져 나오는 뜨거운 물줄기...
민은 엄마의 식도를 타고 요란하게 넘어가는 정액을 느끼면서 아찔한 쾌감에 눈을 감았다.
“ 그만 일찍 잘까?”
“ 응...엄마...”
아침의 그 짜릿한 사랑을 나누고는, 두 사람은 일부러 밖으로 나가서 데이트를 즐겼다.
엄마와 단둘이 온종일 방에서 알몸으로 껴안은 채로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건 오히려 두 사람을, 특히 엄마의 마음을 힘들게만 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아침을 먹은 후에 다정하게 같이 샤워를 하고서 집을 나선 것이었다.
엄마에게 학교 구경을 시켜준 뒤에 점심을 먹고 나서는 영화도 같이 봤다.
그리고는, 조용한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거리를 걸으면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기도 했다.
집을 나설 때는 약간 아쉬움도 있었지만 막상 나오고 보니 정말로 잘한 것만 같았다.
육체를 맞대는 것과는 또 다른 유대감으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집을 향했다.
어둠...밤...그리고...
내일이면 엄마가 떠나가는 것이었다.
길거리를 덮는 어둠만큼이나 두 사람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너무나 생생하게 와 닿았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는 조용한 침묵만이 흘렀다.
왠지 먼저 입을 열기가 겁이라도 나는 것처럼....
그리고, 그 분위기는 저녁식사가 끝나고 멍하니 TV를 볼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엄마가 먼저 입을 연 것이었다.
시계를 보자 채 10시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 잠깐만 먼저 누워있어...간단하게 씻고 나올게...”
“ 응...엄마...”
당연하다는 듯이 팬티만 입고서 침대로 들어갔다.
욕실을 향하는 엄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역시 여자는 남자와 다른 것일까?
아까 돌아와서 샤워를 했는데도 잠자리에 들기 위해 또다시 씻는다니...
하기야 그래서 여자란 아름답고도 신비한 존재일 것이다.
“ 설마...잠든 거 아니지?”
“ 후후후~ 아니야...그냥 잠시 눈을 감고 있었던 거야...”
욕실에서 울리는 물소리가 그치더니 문이 열리는 게 들렸다.
그리고는 왔다갔다하면서 부스럭대는 인기척...
잠시 후에 감은 눈으로 불이 꺼지는 게 느껴졌다.
출렁하고 침대가 흔들리더니 이불 속으로 향긋한 냄새와 함께 따스한 여체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수분이 약간 느껴지는 촉촉하고 매끄러운 살결이 찰싹 달라붙더니,
끈적하게만 느껴지는 엄마의 매혹적인 음성이 귓전을 두드렸다.
“ 민아...”
“ 응...엄마...”
비단천처럼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운 손길이
잠시 민의 가슴을 더듬다가 아래로 내려가 팬티 속을 파고 들었다.
그러자, 얌전히 누워있던 성기가 단번에 기지개를 켜면서 엄마의 손을 반겼다.
찰싹 달라붙는 것처럼 기둥을 감싸오는 가느다란 손가락...
그것만으로도 벌써 요도에서 맑은 물이 조금씩 새나오는 게 느껴졌다.
역시 엄마의 작은 손짓 하나에도 너무나 큰 흥분과 짜릿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 나...가지 말고 그냥 영영 여기에 있을까?”
“ ..엄마...”
마음이 찡해져 온다.
자신은 그저 외롭고 쓸쓸한 정도이지만 엄마는 못내 가슴을 저려하고 있는 것이었다.
“ 사랑해...엄마...고마워...엄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너무나 잘 알게 해줘서...”
“ 사랑해...민아...”
부드러운 입술이 덮어오면서 성기를 쥔 손이 천천히 움직였다.
어둠 속에서 엄마의 체취와 살결...그리고 뜨거운 혀와 손길이 민을 숨막히게 했다.
“ 하아~~ 이거...벗어...”
“ 응...엄마...”
엄마는 아예 나체로 들어온 것이었다.
자신의 팔을 뭉클하게 눌러오는 젖가슴과 허벅지를 축축하게 비비는 뜨거운 꽃잎이 느껴졌다.
엄마가 성기를 잡았던 손을 놓고서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리자 민은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스르르~
그 작은 천이 허벅지를 지나서 무릎까지 내려오자 발을 끌어당겨 한쪽씩 교대로 빼냈다.
그러자 다시 돌아와서 성기를 붙드는 엄마의 손....
두 사람의 몸에서는 화끈거리는 열기가 피어났다.
“ ...그래...알아...나도....내가 그럴 수가 없다는 걸....”
“ 엄마...”
“ 하~~ 내 아기...사랑하는 우리 민이...”
엄마의 입술이 귓가에다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소곤거렸다.
엄마의 음성에서 축축하게 물기가 느껴졌다.
이상하게도 슬픔은 빠르게 전염이 되는 것 같았다.
왠지 민도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목이 잠겼다.
“ 만져줘...엄마의 보지를...어서...”
“ 사랑하는 우리 엄마...”
“ 하아~ 좋아...우리 민이 손....너무 부드러워...앙~”
옆으로 몸을 돌려 엄마를 마주보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화끈한 열기와 함께 금방 씻고 나왔는데도 음부를 흥건하게 적신 애액이 만져졌다.
“ 많이 젖었지?”
“ 응...엄마...보지에 완전히 홍수가 났어....”
“ 아흑~ 안으로 넣어봐...훨씬 더 많이 젖은 걸 알게 될 거야...”
“ 엄마...”
민이 꽃잎을 만지작거리자 엄마가 뜨겁게 속삭이고는 한쪽 다리를 세우고서 가랑이를 활짝 열었다.
손끝으로 구멍을 확인하고는 두 개를 곧게 펴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러자, 화끈거리는 열기와 함께 녹은 엿처럼 끈적한 물들이 밖으로 밀려나왔다.
“ 어때? 하으~~”
“ 정말로 많이 젖었어...엄청나게 뜨겁고...”
“ 하아~~ 우리 민이한테...만져지고 싶어서...민이가 보지를 빨아주기를 기대하고 깨끗이 씻었어...”
“ 엄마....”
점점 더 열기를 더하면서 이제는 몽롱하게까지 들려오는 달뜬 목소리...
엄마의 질이 강하게 움츠러들면서 손가락을 조여왔다.
“ ..그리고...민이 자지가 먹고 싶어...이 크고 단단한...우리 아들의 자지....하아~~”
“ 먹어...엄마..어서...나도 엄마의 보짓물이 먹고 싶어서 미치기 직전이야...”
“ 아앙~~”
엄마의 강렬한 유혹에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었다.
질 속에 박힌 손가락을 한번 휘저어 엄마에게서 신음을 뽑아내고는 엄마의 엉덩이를 잡아당겼다.
그러자,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돌려,
입에다 그 축축한 음부를 대주고는 민의 하체로 고개를 숙였다.
어둠 속이지만 아침에 봤던 엄마의 이곳이 생생하게 눈앞에 떠올랐다.
그리고, 세정제의 희미한 포도 향과 함께 훅 밀려드는 엄마의 보지냄새...
민은 엄마의 구멍 속으로 머리를 집어넣기라도 할 것처럼 고개를 쳐들면서 혀를 내밀었다.
“ 하으으~ 하아~”
“ 어, 엄마?”
얼마를 그랬을까?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의 성기를 입과 혀로 괴롭히면서,
질척한 소리와 신음으로 실내를 울리다가 갑자기 엄마가 몸을 떼어냈다.
그러더니 다시 몸을 돌려 민을 정면으로 내려다보면서,
민의 허리 옆에다 양 무릎을 대고는 성기를 손으로 거머쥐었다.
민은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로 심장을 두근거리며 조용히 올려다보았다.
그런데, 엄마의 허리가 천천히 내려앉더니 그 하늘거리는 꽃잎 사이에 비벼지는 귀두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아찔한 쾌감에 채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뻐근하게 조여오는 느낌이 들면서 귀두가 조금씩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걸 알았다.
“ 하윽~ 정말...변하지 않을 거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영원히 엄마로서 지켜주겠다는 약속...지킬 거지?”
“ 엄마..너무나 사랑해......지킬 거야...내 엄마로서..내가 사랑하는 여자로서...”
“ 고마워...알아..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믿고는 있었지만,
아침에 네가 참아내는 걸 보고 다시 한번 확신이 들었어...”
하...그랬던 것인가?
그 짧은 갈등 속에서 자신이 내렸던 결정이 결국에 이런 엄청난 보답으로 돌아오는 거라니...
민은 지금 이런 중요한 순간만 아니라면 만세라도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조용히 엄마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렸다.
“ 이걸...이 큰 자지를...엄마의 보지에다 넣고 싶어 미칠 것만 같다고 그랬지?”
“ 맞아...엄마...”
“ 그리고..내 보지가 퉁퉁 붓도록 박아서..이 엄마가 보짓물을 질질 흘리게 만들고...
보지가 흘러 넘치도록 좆물을 싸서...내 깊은 곳까지 좆물냄새를 베이게 하고 싶다고 했지?”
“ 흐으~~ 그래..엄마..그랬어...미치도록 그러고 싶다고....”
어느덧 귀두를 완전히 삼킨 질구가 골을 지나서 기둥을 향하고 있었다.
드디어 처음으로 엄마의 속을 느껴보지 못한 부위까지 들어가는 중이었다.
금새라도 싸버릴 것만 같은 흥분과 자극...
민은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허벅지와 항문에다 힘을 바짝 주었다.
“ 나...아침에 그 말을 들을 때는...정말 미치는 줄만 알았어...
그냥...넣어달라고...그렇게 해달라고 소리를 지를 뻔했어...사랑해...민아...아아아~”
“ 허억~~ 어, 엄마~~”
“ 아흐흑~~ 커~~ 뜨거워~~ 단단하고 굵어...민이 자지~~ 아아아~~”
“ 엄마...”
푸욱~~
분명히 귀로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사랑한다는 외침과 함께 엄마가 단번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골반을 누르는 푹신한 엉덩이가 느껴지면서 성기가 열기 속으로 녹아 내렸다.
푹 삶은 호박에다 손을 찔러 넣으면 이런 느낌일까?
뜨겁고 축축한, 그러면서도 너무나 부드러운 살점들...
하지만, 그 부드러움은 곧 딱딱하게까지 느껴지는 강한 압박으로 바뀌었다.
기둥을 거머쥔 근육이 아프게 조여오면서 꿈틀거렸다.
“ 하앙~ 아침이면...가야 하니까...내 사랑하는 민이만 남겨두고...하윽~~”
“ 엄마...사랑해...”
“ 하아~ 하아~ 이번만...오늘밤만이야...우리 민이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니까...앙~~”
엄마가 그 뭉클한 젖가슴을 던지듯이 엎어지면서 민의 목을 껴안고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속삭였다.
엄마가 속삭이는 중에도 질 속의 움직임이 조금씩 커지고 있었다.
아직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엄마의 다짐은 민에게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하는 것만 같았다.
약간의 변명이 섞인...
하지만, 엄마도 민도 그 말이 지켜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