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야설 – 설백의 엉덩이 (간략)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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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설 – 설백의 엉덩이 (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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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님의 중국 야설에 대한 질문을 답하려니, 사실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중국에 계신 분들이 자세히 아시겠지요…


대신 유추해보면 예전에는 대만, 홍콩의 번체 성인 사이트를 주로 다녔었는데, 요새는 중국본토에서 쓰는 간체 성인 사이트가 더 활발한 것으로 봐서, 중화권의 야설도 소비 자체는 중국본토가 더욱 큰 시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대신 음악이나, 영화 등의 시장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중국본토의 수준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대만과 홍콩을 따라 오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중국 음악을 주욱 들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전부 대만 가수들이고 그렇습니다. 본토 출신의 가수들은 아직은 촌스럽고 그렇더군요…


하지만 어쨌든 번체의 야설이 백프로 간체로 바뀌어 소개된지 이미 십여년이니, 소비가 되었으면 다시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이 세상사이니, 중국 본토에서도 야설이 쓰여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아마 본토쪽의 배경이 진한 것으로 봐서 본토쪽에서 쓴 것 같은 야설 한편을 소개하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여겨, 일편 간략히나마 번역해봅니다. 글은 되도록 제가 보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직역스럽게 번역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개가 어색하긴 하지만 문장 자체만은 평가 받는 모자상간의 전형적인 작품입니다.


2002년도에 처음 발표되어 완성은 좀 걸렸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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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설 – 설백의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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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설백적비고
원작 : 逐流
졸역 : 흑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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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내 일생에 기억나는 그녀…
나에게 세상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니, 그 분의 이름은 방벽여(方壁如)였다.


그 때는 수심화열(水深火熱)한 시대이니, 모진 고통의 시대였다.


나는 남방의 한 작은 산촌 깡촌에 있었으니, 그 때가 아마 1971년 초였을 것이다. 난 단지 열다섯 살이었고, 바로 청춘발육의 시기였으니, 촌 안의 중학 일학년이었다.


그 해 봄, 성(城)쪽으로부터 불순분자들이 몇 명 들어왔는데, 그 중에 방벽여 선생님이 있었다.


그녀의 부친은 국민당(國民黨)의 관원이었는데, 해방전쟁이 일어나니, 그녀는 당시 해방군의 한 단장과 만나 결혼을 했다. 이 단장이 지금 중앙의 고위 당간부에게 말 몇 마디를 잘못해서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부친이 국민당 간부인 성분이었으니, 그녀는 몸을 피해 지하로 숨어 들어, 결국 이 산 속의 깡촌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사십살 정도였는데, 몸이 보기에 매우 유약했으니, 촌장이 사람이 호인이라, 밭에 나가 농사일을 하지 않도록 해주고, 우리들을 가리키는 교사가 되도록 배려해준 것이었다.


그녀는 북경대학을 졸업한지라, 이런 산촌의 아이들을 가리키기에는 충분한 것이었으니, 이것은 바로 후에 문화혁명 이후 내가 북대로 시험을 치러갈 수 있었던 원인이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보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이었으니, 젊었을 무렵 허다한 남자들을 상사병에 걸리도록 만들었을 미모이니, 비록 그녀의 나이 이미 사십에 접어들었고, 이미 두 아이를 낳은 모친의 몸이었지만, 아직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었으니, 피부는 백옥과 같이 하얗고, 전형적인 북방의 여자였다.


더욱이 우리들 이런 산 속 깡촌에 있는 아이들에게, 그녀는 간단히 말해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는 우리들을 좋아했는데, 우리들 이 떼거지 아이들도 그녀를 매우 좋아했으니, 작은 산촌 안에,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생기발랄함을 불러 오는 것이었다.


이 곳은 당시 세태가 어지러웠던 큰 성의 도시들(大城市)에 비했을 때,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로 조용한 곳이었다.


나는 그녀가 내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특별한 아이였기 때문이었는데, 말수는 적지만, 성적은 전체 반에서 일등 이었으니, 내가 그녀를 맨 처음 보았을 때, 일종의 친밀한 감각이 들었었는데, 어째서 그런 것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녀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도 유달리 특별했는데, 마치 내가 그녀를 보고 느낀 것과 같은 것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나의 자질을 꿰뚫어보고는, 우리 이 작은 산촌에서도 한 명의 대학생이 나오기를 희망하는 것이었다. 우리 촌은 이미 근래 오십여 년간 한 명의 수재도 나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늘상 나를 특별대우를 해주는 것이었는데, 이학년이 되었을 때, 나는 삼학년 시험에 참가를 했는데, 이미 앞에서 삼등 정도는 가능한 것이었다.


“잘했어, 소명(小明)아, 남산촌의 희망이 네 어깨에 달려있어. 너 반드시 향친들의 바램을 꼭 이뤄야지. “


그녀는 날보면 늘상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미려하고 온유한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었는데, 미래를 대함에 있어 희망으로 충만해 있던 나날들이었다.


 


그 하룻밤 일어난 일이 나의 이러한 인생에 개변을 가져온 것이었다.


그 날은 아주 뜨거운 여름 밤이었다.


집에서 기르는 돼지 한 마리가 도망을 쳐서, 나 혼자 반나절을 헤맨 끝에 찾아 끌고는 돌아오는 중이었다. 하늘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돌아오는 중에 방벽여 선생님이 기거하는 숙사가 있었다.


사주가 아주 조용했는데, 갑자기 미세한 소리가 들려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토담 벽을 기어 올라, 숙사 안을 바라보니, 다만 보이는 것이 집의 한쪽편 외진 구석퉁이에, 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서 오줌을 누고 있는 것이었는데, 달 빛 아래, 설백의 엉덩이가 드러날 듯 말 듯 보이니, 다시 두드러지는 것이 미세한 오줌 누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니, 나는 순간 뇌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음속이 부자유스럽게 미친듯이 뛰는 것이었으니, 비록 집 안에는 두 명의 여교사가 더 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지만 나는 바로 그녀가 방벽여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세상에, 그 달빛 아래 빛나던 눈처럼 하얀 그녀의 엉덩이였다! 나는 갑자기 일종의 말로 형언 못할 충동감이 들었다. 바짓가랑이는 순식간에 수직으로 곧추서는 것이니, 호흡은 급촉하게 용솟음치는 것이었다.


십오세의 나는 조금 성숙했으니, 촌의 아이들은 평시 나귀들이며 말이며 하는 것들이 교배하는 것을 늘상 보아오는지라, 성(城)의 아이들보다 조숙한 것이었다.


나는 숨을 죽이고 약간은 두려운 심정으로 그녀가 문 안으로 들어가 사라질 때까지 그 설백의 것을 뚫어져라 주시했다.


그것이 방벽여 선생님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나 스스로는 그것이 바로 방벽여 선생님이라고 강박관념에 빠지는 것이었다. 그러는 것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만족감을 내게 주는 것이었으니, 무엇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 날밤, 나는 몽정을 했는데, 그것도 아주 많은 몽정을 한 것이었다.


 


다음날 수업시간에, 벽여 선생님을 바라보는 내 심박은 빨라지는 것이었으니, 나도 모르게 달 빛 아래 그 설백의 엉덩이가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 사람이 바로 선생님인 것이다. 바로 존귀하고 미려한 선생님인 것이다.


그녀의 치마 아래 그 사람을 홀릴 듯한 엉덩이가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나는 감히 다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하지만 다시 부자연스럽게도 자꾸 생각나는 것이었으니, 그녀를 바라보며 뜻 모를 이룰 수 없는 갈망을 매일 같이 하는 것이었다.


남자아이의 욕념이 일단 폭발하자, 멈출 방법이 없는 것이었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매일 밤만 되면, 그녀의 집 토담 위로 올라가 엎드려서는 정탐을 하게 된 것이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으니, 매일 같이 훔쳐보는 것이었다.


나는 밤만 되면 최면에 걸린 것 처럼, 숙사의 담장에 올라가 집 안을 훔쳐보는 것이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당연히 그 대가는 따르는 것이었으니, 나의 성적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수업시간에 줄곧 정신을 차리지를 못하니, 목불전정(目不轉睛)이라,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선생님의 풍만한 엉덩이만 바라보니, 머리 속으로는 다른 생각들만 떠다니는 것이었으니, 근본적으로 선생님의 수업내용은 하나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방벽여 선생님도 민감하게 이러한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그녀가 나를 찾아 이야기를 하는데, 하지만 나는 어물어물 넘길 뿐이었으니,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이 직접 행동을 할 것을 강구한 것 같았다.


그 날밤, 나는 다시 은밀히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토담 위로 온 것이었다. 사실 그녀는 이미 내가 우리 집 문을 나올 때부터, 내 뒤를 밟아온 것이었는데, 하지만 나는 흥분에 젖어있어, 이러한 것을 눈치 채지 못했으니, 담벽 위에 막 올라섰을 때, 그녀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 낸 것이었으니, 나는 공포에 젖어 그녀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녀도 다만 나를 바라볼 뿐이었는데, 한 마디 말도 없었다. 그녀가 반드시 큰 화를 낼 줄 알았는데, 그녀의 눈은 매우 복잡한 것이었으니, 나로서는 한 점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일 분 정도였을까? 얼 빠진 눈으로 바라보던 나는, 고개를 떨구고는, 비쾌하게 땅으로 내려와 도망을 쳤다.


다음날, 나는 감히 학교를 갈 수 없었다. 나는 밭과 들을 쏘다녔다.


저녁이 다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녀가 우리 집 안에 앉아 있었다. 매우 오랫동안 기다린 것 같았으니, 내가 문 입구에서 얼이 빠진 채 서있으려니, 그녀가 밖으로 나왔다.


다만 내 머리에 꿀밤을 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소명아, 너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다른 생각일랑 하지말고, 네 부모님의 바램이 뭐니? 남산촌의 바램은 또 뭐니? 잘 알잖아, 넌 총명한 아이야, 너는 장래성이 있는 아이야. 내일 반드시 학교에 와야돼, 지각하면 안돼. “


말을 마치고, 그녀는 잠시 미소를 지은 후, 바로 가는 것이었다. 나는 코가 잠시간 찡해 지는 것이었다.



나는 교실로 돌아갔다.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잡을 수가 없었으니,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있었지만, 그 이름모를 욕망이 주도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어, 나의 성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었다.


다시 이전과 같이 돌아 갈 수가 없었으니, 욕념과 이념이 뒤섞여 교차하니, 바로 사춘기 아이의 시기에 속해 있는 것이니, 커다란 곤란함이었다.


구일 정도 지났을 때, 나는 마침내 참을 수 없었다. 다시 밤이 되자 그 집의 담벽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이미 다시는 저녁에 사람이 밖으로 나와 소피를 보지 않는 것이었으니, 벽여 선생님이 이미 나에 대한 방비를 한 것이었다.


일종의 파관파솔(破罐破率)이니, 마음이 자포자기하여 더욱 나쁜 쪽으로 빠져드는 것이었다.


마음이 더욱 애가 타니, 참을 수가 없었다. 집의 동쪽 머리 쪽으로 그녀들이 목욕을 하는 방의 흙벽을 파서 하나의 작은 구멍을 뚫은 것이었다.


이렇듯 밤의 장막이 찾아온 후, 그 작은 구멍으로 세 분 여교사의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는 것이었다. 비록 야색하에 바라 보는 것이라 자세히는 볼 수 없었지만, 하지만 뚝뚝 떨어지는 물소리하며, 그 보일 듯 말 듯 보이는 하얀 피부에 나는 최대한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었다. 마치 그 설백의 엉덩이를 다시 본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벽여 선생님이 목욕을 할 때는, 난 바지춤에서 내 터질듯한 양물을 꺼내, 반복적으로 주물러대니, 바로 찰나지간에 쾌감에 사로잡혀, 뜨거운 정액을 황색의 토담에 쏴버리는 것이었다. 


여인은 직감이라는 것이 있으니, 하루는 내가 다시 그 곳으로 가니, 구멍이 다시 새로운 진흙으로 막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두려움에 주위를 돌아보니, 또다시 누구인가 암흑 속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는 않았다. 나는 긴장해서는 경황없이 도망을 쳐버렸다.


다음날 담전신경(膽戰心驚)이니, 담이 떨리고 심장이 놀란 듯 두려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어가니, 벽여 선생님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일상이니, 나는 점차 마음이 조금씩 놓이는 것이었다.


다른 친구들이 비웃을까봐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가장하는 것일까? 연령기성(年齡氣盛)이니, 젊고 혈기왕성한 시기의 나였으니 벽여 선생님이 베푼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기회를 엿봐 하나의 구멍을 다시 판 것이었다. 하지만 이틀 후에 구멍은 다시 메꾸어져 있는 것이었다.


그것이 반드시 벽여 선생님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만일 다른 교사였다면, 벌써 나는 고발이 되었을 것이었다.


그래서 난 반드시 그녀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묵묵히 내가 위축되어 그만두리라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수업으로 돌아 갔을 때는 난 한 명의 좋은 아이였다.


나도 그러고 싶었지만, 하지만 그만 둘 수가 없었다. 마치 중독이 된 것 같았고, 약도 구할 수가 없었다.


다만 진정으로 해탈하는 그 어떤 날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날은 마침내 다가왔다.


어느 음울한 초가을의 오후였다. 대폭우가 곧 몰아 닥친다는 것이었다. 촌의 남자고 여자고 모두 조직이 되어 서둘러 수확에 동원된 것이었다.


만일 폭우가 오기 전에 수확을 끝내지 못하면, 이 반년간의 노력이 백지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촌 안에는 한 사람도 사람의 그림자를 볼 수 없었다.


나 혼자 몰래 슬그머니 사라져 마을로 돌아온 것이었다. 나는 욕실 방에다 구멍을 다시 하나 뚫을 생각이었다.


이번에는 좀 더 대담해졌다. 나는 욕실 방안을 자세히 보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그 욕실방을 들어간 것이었다… 벽여 선생님의 욕실방이었다.


나는 긴장한채 벽을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수색을 해서 쉽게 발견되지 않을 만한 곳을 고르려는 것이었다. 마침내 나는 그녀들이 웬만해서는 찾기 힘든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구를 가지고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아직 열화조천(熱火朝天)이라, 열기가 하늘을 찌르는 시기이니, 어느새 흠뻑 젖어 있는데, 벽여 선생님이 돌아온 것이었다. 나는 까마득히 이런 것을 생각도 못한지라 발견을 못한 것인데, 머리를 돌려 등뒤를 봤을 때는, 그녀 이미 내 몸 뒤에 서있었다.


난 얼이 빠진 듯 그녀를 바라봤는데, 그녀의 손가락을 보니, 왼손의 식지가 붕대가 감겨져 있는 것을 보니, 그녀 반드시 수확하려 서툰 낫질을 하다 상처를 입어 돌아온 것 같았다.


그녀 또한 나를 바라보는데, 눈 안에는 일종의 복잡한 감정이 충만해 있었다. 혹은 비탄에 겨운 상심인 것 같고, 혹은 동정하는 듯한 연민의 눈빛 같기도 하고, 혹은 분노의 감정 같기도 하니, 나는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지 모를 일투 용기가 끓어 오르니, 나는 큰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나 오줌 누러 왔어요! “


말을 하고 나는 그녀를 등뒤에 두고, 바지를 끌러 내 물건을 꺼내서는,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난 정말로 선생님 면전에서 유약한 모습을 보이고 오줌이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힘을 잔뜩 좀 주자, 오줌 줄기를 힘차게 쏘아낼 수 있었다.


오줌을 다 눈후, 긴 한숨을 토하고, 바지끈을 다시 맨 후, 몸을 돌이켰다. 선생님의 눈을 보는 듯 피하는 듯, 고개를 들고 바로 걸어 지나가니, 사실 내 심장은 뛰는데, 정말 이후에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몇 발자국 걸었을 때, 바로 벽여 선생님이 뒤쪽에서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일진 담담한 목소리가 내 귓전에 들려왔다.


“소명아, 넌 내 학생이야, 나에게는 널 보살필 책임이 있어, 네가 하는 행동에 일절 책임이 있어. “


난 멈춰섰다. 몸을 다시 돌리니, 벽여 선생님이 양 손을 가슴에 대고, 상의 단추를 풀고 있었다. 설백의 목이 폭로되듯 드러났다. 나의 뇌속으로 번개와 같이 그 달빛 아래 설백의 엉덩이가 스쳐지나 가는 것이었다.


다만 뇌속으로 “윙윙”거리는 소리가 잠시 들리는 것이었다. 피가 모두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


나는 날 듯 달려가, 벽여 선생님을 욕실방 안의 그 습윤한 부드러운 모래 바닥 위로 끌고갔다.


“안돼, 안돼, 소명, 여기서는 안돼, 안돼… “


그녀는 급히 외치는 것이었는데, 하지만 목소리가 매우 낮아 내 귀에는 마치 신음소리 마냥 들리는 것이었다.


이미 이러한 일을 수도 없이 상상을 했었는데, 이 순간 나는 일종의 매우 급박한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손은 어지럽고 급박하게 그녀의 상의를 더듬고 있었으니, 그녀는 본능적으로 나를 저지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큰 힘은 들어있지 않았다.


우리는 엎치락 뒤치락 한바탕 밀치락 달치락 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렇듯 보낼 시간이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저항은 약해져만갔다.


마침내 그녀의 상의를 열어 제끼자, 설백의 피부와 백색의 꽃무늬가 그려진 브래지어가 내 눈 앞에 드러났다. 나의 양물은 잠시간에 단단하게 일어나니, 바지를 한껏 밀치며 솟아났다.


난 내 힘이 그렇게 센지 몰랐다. 금방 그녀의 브래지어 끈이 끊어져 버리니, 그녀는 “아”하는 일성의 소리를 지르니, 양 손으로 자기 가슴 앞을 본능적으로 가리는 것이었다.


강폭하게 그녀의 양 손을 벌려 버리니, 한 쌍의 풍만하고 하얀 유방이 폭로되듯 드러났다.


이토록 아름다운 한 쌍의 유방이라니, 비록 이미 약간 아래로 쳐진 느낌이었지만, 보기에 남자의 가슴을 뒤흔들 포만한 젖이었다. 그 정상에는 암홍색의 작은 유두가 달려 있으니, 바라 보는 것 만으로 침이 한웅큼 입 안에 솟아나는 것이었다.


이것은 내 인생 처음으로 여인의 유방을 자세히 보는 순간이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즉시 나는 얼굴을 가져가 한 쪽 유두를 입으로 머금으니, 탐욕스럽게 빠는 것이었다.


“소명, 안돼, 여기, 여기는 다른 사람들이 봐, 안돼, 선생님 말 들을 테니, 우리 안쪽으로 들어가, 여기서는 안돼, 나… “


하지만 나는 근본적으로 그러한 것에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이러한 종류의 금기된 쾌감은 이미 나에게 그외의 모든 것을 일절 잊게 만드는 것이었다.


벽여 선생님의 몸 위에 엎드려, 그녀의 유방을 빨며, 손은 급하게도 그녀의 몸 이곳 저곳을 어지럽게 더듬고 있었다.


그녀는 몇 번 몸부림을 치다가, 마침내 반항을 하지 않으니, 그녀는 천천히 평상시의 숨소리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내 오른 손은 기회를 틈타 그녀의 긴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가니, 힘을 주니, 치마끝이 허리 밑까지 끌어 올려졌다. 몸을 일으켜 앉아, 선생님의 속잠방이를 잡아, 힘을 주어 끌어 내렸다. 선생님은 스스로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리니, 긴 속잠방이를 잠시간에 벗길 수 있었다.


길게 뻗쳐진 대퇴부가 노출되니, 그녀의 허벅지는 아주 하얀데, 피부는 광택이 흐르는 것인데, 두 허벅다리는 꼬옥 붙어 있는 것이었다.


침이 꿀꺽 삼켜졌다. 즉시 허리를 굽혀, 그녀의 몸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홍색의 팬티를 잡아갔다.


바로 이순간, 그녀는 갑자기 내 양 손을 꼬옥 잡고는, 잠시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잠시 힘을 더 주어보는데, 꼼짝을 않는 것이니, 그녀의 어디에 이렇게 큰 힘이 있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나는 급한 마음에 눈은 벌개서는, 거친 숨을 몰아쉬니, 빤히 바닥에 누워있는 선생님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녀도 가뿐 숨을 몰아 쉬는데, 나를 마주 보는 눈 안에는 놀라움과 두려움, 불안감이 충만해 있었다.


하지만 그러기를 잠시, 그러한 공황감과 불안이 소실되어 차츰 엷어지니, 그녀는 양 눈을 꼬옥 감는 것이었다. 양 손이 힘없이 무기력해지니, 나는 급히 양 손을 떼어내 버렸다. 홍색의 속옷이 소리 없이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벽여 선생님 또한 아무 소리없이 그렇게 누워 있으니, 마치 하나의 설백의 조각상 마냥 그 안에 그렇게 가로누워 있는 것이었다.


 

 

 

 

 

 

 

 


( 2 )



세계가 마치 잠시 소실된 것 같았다.


몇 초간 그 안에 그렇게 멍하니 있었다. 나의 사유(思惟)는 마치 정지 된 것 같으니,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여인의 보지였다. 게다가 벽여 선생님의 보지였다.


감히 이러한 일이 정말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도 내가 조사모상(朝思暮想)이니, 아침 저녁으로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바로 그 여인인 것이었다!


내가 정말 사랑한 벽여 선생님이었다. 그녀의 동체, 그녀의 피부, 바로 내 눈 앞에 있었다.


하느님! 믿을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내 바지를 벗어 내렸다. 내 양물은 이미 마치 철몽둥이 마냥 성이나 있었다.


돌진하여 덮치듯, 벽여 선생님의 신체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동체는 온난하고 매끄러웠다. 마치 호수와 같이 온유하게 나를 감싸안아 주었다.


나는 발광한 것 처럼 그녀의 몸 위에서 미친듯 빨고 주물렀다. 그 풍만한 유방, 길게 내려뻗은 허벅지, 나를 미치도록 하는 것이었으니, 마치 굶주린 한 마리 이리처럼 핥고 빨고 주무르는 것이었다. 그녀는 옆으로 머리를 살짝 돌리니, 눈은 꼭 감고, 감히 나를 보지 않는 것인데, 양 입술도 함께 다물고 있어, 열 다섯 살의 아이가 그녀의 몸을 마음대로 하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처음인지라 어찌 그 곳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었다. 단지 대충대충 벽여 선생님의 가랑이 사이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는 것이었다.


그녀는 아직 본능적인 배척감에, 자신도 모르게 양허벅지를 꼬옥 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몇 번인가 이리 저리 찔러대자, 그녀 마침내 천천히 양 다리를 벌려주는 것이었다. 무릎이 구부러지며 올라가는 것이었다.


바로 이 때, 마치 하나의 작은 동굴 속으로 찔러 들어간 것 같은 감각이 느껴졌다. 그 살점 속을 얼마간 찔러 들어갔을까, 단지 벽여 선생님의 “아” 하는 일성이 들려왔다.


그 곳이 제대로 찾은 것인지는 상관할 바 아니었다. 다만 흥분에 겨워 몸을 움직여 찔러 들어갔다.


“아… 소명, 너… 너 좀 살살, 안돼… “


벽여 선생님은 입술을 앙다물고, 얼굴 가득 고통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아직 매우 메말라 있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나는 다시 이런 것을 이해할리 없는 것이었다.


귀두가 반쯤 파묻혔는데, 난 몸을 일으키며, 다시 힘을 주어 나머지 반도 비집고 들여 집어넣는 것이었다.


“아! “


벽여 선생님은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니, 허리가 팽팽하니 긴장해 본능적으로 들어 올려지는 것이었다. 보지가 내 귀두를 바짝 조였다. 강렬한 쾌감이 내 전신의 피를 들끓어 오르게 하는 것이었다.


난 양손으로 벽여 선생님의 양쪽 어깨를 부여 잡고, 하체를 힘을 다해 일촌 일촌 안쪽으로 찔러 넣었다.


벽여 선생님의 두 눈썹은 잔뜩 찌푸러져 있었다. 콩알 같은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 흘러 내렸다. 나는 그녀가 매우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그녀의 보지 속이 메말라 있는데, 내 양물은 또한 그렇게 단단해져 있으니, 그녀의 일진 찢어지는 듯한 비명 가운데, 내 양물은 마침내 뿌리까지 벽여 선생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그녀 한시름 놓는 숨을 몰아쉬니, 긴장됐던 온 몸도 천천히 풀어지는 것이었다. 이 때 벽여 선생님의 질벽 살점들이 내 양물을 온통 감싸며 물어오는 것이었다.


일종의 이전에는 몰랐던 감각이 전신을 휘몰아 감싸오니, 정말 마치 꿈결을 헤메는 듯한 느낌이었다.


약간은 온난하고 곱고 보드라운 살점들이 내 양물을 긴밀히도 조여오고, 뒤이어 그녀의 급촉한 호흡이 멈추지 않고 벌룩 벌룩 거리는 것이었다.


미려한 벽여 선생님이 내 몸 아래 깔려 있는데, 이토록 자애로운 어머니 같은 선생님의 체내로 완전히 들어가 있으려니, 느껴지는 이러한 종류의 감각은 정말 미묘한 것이었다.


그녀의 나이 족히 내 어머니와 같은 나이였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그녀에게 연연해 하는 것이었으니, 정말 미칠듯한 사랑이 그녀에게 샘솟는 것이었다. 바로 그녀에게.


나처럼 무지한 아이가 다시 타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뜻밖에도 자신의 결백한 신체를 봉헌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 때, 바로 나도 죽을 것만 같았다. 나 역시 꿈에도 그리던 일이 아니었던가?


마치 한 마리 야수처럼, 그녀의 몸 위에 엎드려, 미칠듯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를 다물고는, 묵묵히 내 충격을 감내하고 있었다. 그녀의 그 풍만한 젖가슴이 내 돌격적인 움직임에 일진 파동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녀의 육체에서는 은은한 체향이 발출되어 나오는데, 보지 질벽이 부벼지는 마찰감은, 나를 끊임없이 절정으로 이끌어 올리고 있었다.


나의 뇌속으로 갑자기 그 날밤 달빛 아래 설백의 엉덩이가 떠오르는 것이었다.


옥황상제님, 나의 인내력은 극한에 도달해 있었다. 곧 폭발 할 것만 같았다.


몇 십번을 더 박아댔을까, 바로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전력을 다해 최후로 벽여 선생님의 보지 속으로 양물을 쳐박아 넣자, 십수년간 축적된 정욕이 일순간 폭발했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외쳐댔다.


“벽여 선생님! “


몹시나 뜨거운 정액이 마치 홍수처럼 내뿜어져, 벽여 선생님의 자궁 속으로 쏘아 들어갔다. 그것은 멈추지 않고 너무나 많은 양을 연속으로 뿜어냈다.


설백의 엉덩이가 내 뇌속에서 잠시 소실되어갔다.


나의 신체는 녹초가 되어 있었다, 커다란 한숨을 쉬고, 벽여 선생님의 육체 위에 그렇게 엎어져, 매우 오래,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었다…


일절 평정의 시간이 찾아 왔을 때, 미증유의 편안감,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날 잠시 밀자, 양물이 벽여 선생님의 보지 속에서 빠져나왔다.


내가 그녀의 몸 위에서 밀려 떨어지자, 그녀는 일어나 앉아서, 도처에 널부러진 그녀의 의복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바닥에서 묻은 매우 많은 젖은 모래가 그녀의 등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참지 못하고 손을 내밀어, 그녀의 등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 것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그런 나를 바라보는데, 눈 빛은 따사로움이 충만해 있었다. 그녀는 작은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소명아, 늦었어, 모두들 돌아올 시간이야, 빨리 옷입어. “


“예” 나는 웅얼웅얼 일성 답을 하는데, 하지만 손은 멈추지 않고, 그녀 등의 모래를 계속 털고 있었다.


그녀의 등은 매우 매끈했다.


지금 세심하게 그녀의 자태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녀의 곡선은 매우 아름다웠다. 다만 허리 부분에 약간 몸이 나는 것인데, 하지만 그녀의 성숙미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취를 더욱 풍겨줄 뿐이었다.


나는 홀린 듯 바라보다, 손이 매끄러운 등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니, 그녀의 둔부를 어루만지는 것이었다. 이 것은, 이것은 그 달빛 아래 설백의 바로 그것이었다!


나의 마음 속은 일진 뜨거운 것이 흐르기 시작했고, 내 호흡은 거칠게 빨라졌다.


나는 가볍게 그녀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둔부는 또한 매끄럽고 또한 부드러웠다.


이 때 나는 갑자기 일동의 충동을 느끼니, 이 매혹적인 둔부를 안고만 싶은 것이었다. 내 젊은 양물은 바로 수직으로 일어나며 곧추서지는 것이었다.


벽여 선생님도 내가 그녀의 둔부를 어루 만지는 것을 깨닫고는, 상의를 다 입고는,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내 의연하게 꼿꼿이 선 양물을 바라보고는,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소명이, 너 뭐해? “


나는 갑자기 벽여 선생님을 끌어 안으며 말했다.


“선생님, 저… 저 아직 하고, 선생님, 하고 싶… “


벽여 선생님은 내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지마, 소명아, 모두 돌아올 때 됐어, 너 가봐야지, 알았지? 제멋대로 하지마, 말들어. “


손을 놔야 한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하지만 기회가 없었다. 이 때 정욕이 이미 전신에 퍼져나가 버린 것이었다. 참을 도리가 없었다. 죽을둥 살둥 그녀를 끌어 안으며 말했다.


“아니, 저 원해여, 선생님, 저 정말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 저 정말 하고 싶어요, 정말, 선생님, 사랑해요! “


“안돼, 소명아, 너 그런말 하면 안돼, 너는 아직 어린아이야, 네가 부르는 사랑이 무엇인지 이해 못해, 너 이런 연령에는 호사란상(胡思亂想)이라, 허튼 생각이 많이 든다는 것을 선생님 잘 알아, 선생님이 널 도울 수 있어, 너 아니? 선생님 너보다 나이가 아주 많아, 너네 엄마가 되고도 남을 나이야, 너 이후에 여자아이들을 좋아할 때가 올거야, 그 애들은 너와 비슷한 나이일거야, 이해하니? 그 때가 되면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거야, 그래, 네가 선생님 좋아한다는거 잘알아, 선생님도 널 아주 좋아해, 그건 네가 착한 아이이기 때문이야, 말들어, 빨리 일어나. “


“아니에요, 선생님, 저 진짜 선생님 좋아해요. “


나는 선생님을 안고, 마치 떼를 쓰며 어리광 부리는 아이처럼 사력을 다했다. 동시에 내 손은 선생님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소명아, 이러면 안돼, 말들어, 이러지마. “


벽여 선생님은 내 손을 뿌리칠 생각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그러지는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그녀의 몸부림이 점차 멎어갔다. 어차피 이미 한 번 저질러진 것이 아니겠는가? 다시 한 번 또 저지른들 무슨 상관이겠는가?


마침내 그녀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듯 한숨을 내쉬며 나지막이 말하는 것이었다.


“정말 내 전생에 너랑 무슨 관계였는지 모르겠네, 좋아, 소명아, 너 선생님한테 약속해줘, 이후에 공부 열심히 하기야, 알았니? 오늘 일은 너랑 나만 알기야, 너 입밖에도 내면 안돼, 알겠니? “


나는 힘껏 뚜렷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한 번 선생님을 밀어 바닥으로 눕히니, 선생님의 몸 위로 엎어져 갔다.


그녀의 채워진 상의를 다시 벗기니, 아름다운 동체가 다시 한 번 눈 앞에 드러나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주동적으로 양 손을 내밀어, 내 양물을 쥐어 잡아서는, 그 홀릴듯한 동굴 입구로 나를 인도하는 것이었다.


“소명아, 들어와, 네 죄악을 모두 선생님이 흡수할께, 너 기억해, 이후 반드시 말 잘듣기야, 알겠니? “


나는 “응” 하는 일성을 내뱉으니, 바로 허리를 움직여, 잔뜩 커져버린 양물을 단순간에 벽여 선생님의 체내로 바로 진입해갔다.


일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녀의 보지 속에는 내 대량의 정액이 아직 남아 있었다.


다시 양물이 마찰을 가하자, 일종의 쾌감을 초래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보지 동굴 속은 미끌 미끌 하였다. 나는 손쉽게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이미 체험한 바 있는, 신선 같은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나는 힘을 다해 하체를 움직이며, 세심하게 그 감각의 맛을 음미하고 또 음미하며, 욕망을 한껏 발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 나의 벽여 선생님은 마치 거대한 해면체인 마냥, 내 체내에 남아있는 죄악감을 아낌없이 흡수하는 것이니, 마치 한 명의 자애로운 모친 처럼, 무지한 아이를 애지중지 비호해 빨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방금 전 처럼 그곳에 다시 조용히 누워만 있지 않았다. 그녀는 나의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듯 배합을 해왔다.


내 동작을 인도하며 움직이니, 그녀의 보지가 내 양물을 빨아들여, 매우 짜릿한 감각을 안겨주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인도에 따라 그녀의 체내에서 끊임없는 충격을 받고 있었다. 나의 아랫배가 그녀의 아랫배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푹적 푹적” 하는 소리를 발출하니, 그녀의 질벽 안으로부터 매우 많은 물이 흘러나와, 그녀의 그 설백의 엉덩이 위로 흐르고 있으니, 사람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 협소한 욕실방 안에서, 일개 십오세의 남자아이가 모친뻘 되는 부인의 몸 위에서 한껏 하고 싶은 바를 펼치니, 이것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지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 점차 갈수록 단맛이 나기 시작하니, 벽여 선생님의 신음성이 높아만 가는 것이었다.


“아… 아… 아… 강(鋼)… 아아… 강(鋼)… “


나는 그녀가 외치는 강(鋼)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것이었지만, 다만 하체의 움직이는 속도를 더욱 빨리할 뿐이었다.


매 일차 벽여 선생님의 질 속으로 진입해 박을 때 마다, 그녀의 얼굴에는 홍조가 출현하니, 칠흑같이 검은 머리가 산발되어 흩어졌다 떨어지니, 매력적인 눈은 실눈 같이 뜨고, 교성을 연신 내지르니, 사람의 마음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녀 심지어 내 목을 껴안으니, 양 허벅지는 내 허리를 감고 있으니, 그녀의 요분질에 나는 다시 미친듯이 하체를 박아대는 것이었다. 나 또한 참을 수 없어 부르짖는 것이었다.


“선생님… 선생님… “


“아아… 아아… 강(鋼)… 아아… “


마침내, 그 순간이 다가오니, 그녀의 양 손이 갑자기 내 등의 살점을 파고드니, 머리를 뒤로 활처럼 꺾으니, 양 허벅지는 내 허리를 바짝 조이는 것이었다.


“아…… “


커다란 신음이 일어나니, 나의 양물은 그녀에게 쥐어 짜이듯 조여지니, 다만 느끼는 것은 내 귀두에 일투 뜨거운 어떤 것이 와 닿는 것이었다.


나 역시 다시 참을 수가 없었다. 일성 포효하듯 숨을 몰아쉬니, 벽여 선생님의 보지 속 깊은 곳으로 뜨거운 정액을 분출하니, 모든 것이 벽여 선생님의 보짓 속 깊이 쏘아 들어가는 것이었다.


우리는 숨을 할딱 할딱 거리니, 그렇게 서로를 꼬옥 껴안고 한참을 있는 것이었다…


 




 



( 3 )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숙사 밖에서 들려왔을 때에야, 나는 벽여 선생님의 몸 위에서 황급히 일어났다.


우리는 허둥지둥거리며 옷을 입었다. 나는 마치 잘못을 저지른 아이 마냥, 몰래 숨어든 이리떼 처럼 그 숙사를 떠나 도망가는 것이었다.


나는 죽기살기로 달렸다. 집 안으로 들어와서 침상에 누워서야, 참았던 숨을 토할 수 있었다. 뇌 속은 창백 그 자체였다.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나간 듯 했다. 정말 방금 발생한 일이 사실인지 감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나는 되새김질 했다. 그녀의 온유하고 뜨거웠던 육체, 그 매끄러운 피부, 혼을 빼놓을 듯한 그녀의 보지맛,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만족감에 치를 떨었다.


그날 밤, 나는 아주 특별히 푹 잘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벽여 선생님을 처음 본 이래, 감미로운 단잠에 취할 수 있었던 첫번째 밤이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다.


다음날, 수업에 들어 갔을 때 나는 일종의 매우 복잡한 심정이 되는 것이었다. 벽여 선생님의 시간이 되어 그녀를 보았을 때 감히 그녀를 마주보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마치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은 것 처럼, 평상시와 다름없는 평정을 지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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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번역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이 정도면 대충 이 야설의 분위기를 파악하셨으리라 믿고요...
스토리도 뭐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이후 스토리는 예상하시는대로 벽여 선생님이 십오년전 남편과 전쟁터에서
잃어버린 아들이 주인공 되겠습니다...


선생님 남편의 부하였던 현재의 아버지가 주인공을 키워왔었고...
아버지와 벽여 선생님과의 대화중 이러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감옥에 갔던 남편이 정치적으로 복권이 되어...
선생님이자 이제는 친어머니가 된 벽여 선생님과 북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70년대에서 80년 초까지 문화혁명의 배경이 깔리는 가운데...
그 당시의 북경 생활이 펼쳐지며 주인공은 어머니의 몸을 자꾸만 요구합니다...


북경으로 돌아가니 아버지와 누나가 한 명 등장합니다...
당근 누이와 어머니와의 전개과정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에는 뜬금없이 주인공이 결혼을 하고...
장모와의 정사신이 나오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중편 정도의 분량인데... 아마 우리네 야설 초기작들 모습을 느끼실 수 있었을겁니다...
이렇게 쓰여지다보면 본토에도 걸작들이 언제인가는 나오겠죠 ^^;;


아직 중국 야설중 괜찮다 싶은 것은 대부분 대만 작품입니다.
그걸 어떻게 알수 있느냐면...


제가 몇 편 번역한 大b 작품들이야 배경 자체가 대만이니 두 말할 나위없고,
신조외전, 영롱얼원, 주안혈 같은 작품은 전부 대만 야설 사이트에서 연재가 됐었습니다...


저도 중국에 일이 있어 가서, 인터넷을 접해보면 이들 대만 사이트는 아예 접속 자체가
차단이 되어 잇습니다...


물론 그래도 실시간으로 간체로 컨버팅이 되어 각 중국 야설 사이트에 24시간 내에
올라가긴 하지만... 야설 작가 자체가 대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거겠죠...


어쨌든 경제 성장의 단계와 아울러 중국의 근친 야설도 발전되리라...
믿고 열심히읽고 있습니다 ^^;;


이 글 자체를 끝까지 번역을 해보려니 저도 고역일 것 같고 읽는 분도 고역일 것 같아...
여기서 줄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을 번역한 목적은 어느정도 전달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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