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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twilight zone ㅡㅡㅡ 11

 

11-1


 


연희는 처음 겪어보는 충격적인 경험 덕분에 조금은 대담해진 걸까,


작은 방에서 불을 끄고 누워 엄마와 연희가 보였을 비밀스런 치태를 상상하고


달아오른 자신의 성기를 두 손으로 부여잡고 끙끙거리다 때아닌 홀아비 신세에


억지로라도 연희를 데려오지 않은 걸 후회하며 뒤척이고 있을 때


베개를 끌어안고서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들어선 연희에게 민은 조금 놀랬다.


 


어서와, 이리 들어와 연희야....”


, 오빠...나 기다렸어?”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엄마 눈치가 보여서 포기했었는데 어쩐 일이야?”


..엄마가 나더러 오빠한테 가랬어....


  난 그냥 엄마랑 잔다고 했는데 오빠가 많이 기다릴 거라며...


  사랑하는 사람은 외롭게 하는 게 아니랬어....”


 


민은 엄마의 배려에 마음이 따뜻해오면서도 문득 연희가 자연스럽게 엄마라 부른 걸 알았다.


 


..그랬구나...그런데 너 언제부터 엄마라고 부르기로 한 거야?”


으응..아까 안마...받고 난 다음에 나더러 딸 하라시며 그렇게 부르랬어....


  ? 이상해?”


 


자신의 가랑이로 파고든 민의 손에 느껴질 정도로


음부를 움찔거리며 이야기를 하는 연희의 모습이


아마 안마를 받을 때의 일이 떠올라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넌 걱정이 안돼?...


  너랑 나랑 남매가 되면 우린 결혼도 못하고


  지금처럼 연희의 보지가 눈물을 흘려도 내가 자지로 못 닦아줄 텐데 그래도 좋아?”


아잉~~오빠!! 오빠는 언제나 이상한 얘기만 하고...”


하하하...놀랐어?....우리 연희...아니지...내 동생....


  ...오라버니 자지가 그리워서 왔을 텐데 맘껏 먹어봐...”


오빠...그러지마...그러니깐 이상해...”


그냥..놀인데 뭐?...이제부터 난 널 동생이라 부르고 넌 오라버니라 부르는 거다...알았지?”


오빠....”


어허~~.......”


....버니...”


..동생아...오라버니한테 자위 한 번 보여줘....”


오빠!!!”


~~도둑질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못 들어줘?”


알았어...오라버니...”


말도 놓으면 안되지...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오라버니....이상한데...히잉~~”


 


민은 우연히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가 싫었다.


말이란 게 이상해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말도 일단 뱉으면 사람에게 영향을 끼쳐


스스로가 한 말에 자신도 모르게 점점 끌려들어가 나중에는 완전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람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심리 치료에 자주 이용되는 역할극이다.


처음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기는 하지만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불리어 지는 상대방의 호칭을 반복해 들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정말 그 사람이 된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상대편 입장에 서서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민은 연희에게 정말 자신과 남매간에 성관계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금단의 사랑이 주는 그 아찔한 쾌락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해


연희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성 관념을 흔들어 놓기를 원했다.


어차피 민이 준비했던 일 또한 그런 목적이었었기에 이왕이면 양동작전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았다.


 


사랑하는 동생아...어서 나에게 네 음탕한 모습을 보여 주렴...


  엄마가 가게에서 아저씨와 섹스하는 걸 몰래 보며 자위를 했던 모습 그대로....


  넌 이 오라비가 밤에 목욕할 때 훔쳐보고서 방에서 혼자 상상하며 자위하고 그랬지?


  자신의 뜨거운 몸을 주체 못하는 너의 숨겨진 음탕한 모습을 나는 다 알고 있어...”


..오라버니...~..”


 


민의 거듭된 말에 연희는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침대 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가운데가 동전만하게 젖은 팬티를 드러내며 서서히 손을 거기로 가져갔다.


 


그래..바로 그거야...흠뻑 젖어서 보짓물 냄새를 풀풀 풍기는 그 뜨거운 보지를 만져봐..”


아흑~~오라버니...”


 


민의 말에 따라 연희는 팬티 위로 갈라진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신음을 토해냈다.


 


아주 뜨겁고 축축하지? 그래 그게 바로 너의 진짜 모습이야.....


  ...이젠 그 속에 숨어있는 보지를 내게 보여줄 차례야...동생아...”


~.....저는...음란한 동생이에요...아흑~~”


그래...친 오라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넣고 싶어 발정이 난 아주 나쁜 동생이지...


  얼마나 달아올랐는지 빨리 보지를 벌려서 보여봐...”


~......동생의 보지를...봐 주세요...아앙~”


 


아마 아까 안마를 받으며 완전히 연소되지 못한 성욕의 영향이 컸던지


연희는 거부감을 보이던 처음 모습과는 딴판으로 놀랄 만큼 짧은 시간에 몰입해 버려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벌려 구멍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자신의 음부로 손을 내미는 민을 물기 젖은 눈으로 바라보며 가쁜 숨을 몰아 쉬다가


음핵에 손가락이 닿자 히익~’ 하고 비명을 지르며 연희는 또 한바탕 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안돼...아직은....내가 네 공알을 혼내주는 동안 너는 자신의 보지구멍을 스스로 쑤셔야 해...”


~.....알았어요....아흑~”


 


손 끝에 닿은 튀어나온 음핵을 짓누르고 문지르며 민이 시키는 말에


연희는 민의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는 민의 손놀림이 점점 빨라지는 만큼 구멍을 쑤시는 속도를 높여나가며


거품으로 하얗게 자신의 손가락을 더럽히다 울음을 터뜨리고는 허벅지를 모으고 쓰러졌다.


민이 자신의 구멍 속에 손가락을 둔 채 모로 누워 가쁜 숨을 몰아 쉬는 연희를 바로 눕히고서


찢을 듯이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지고 연희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집어넣으며 위에 올라타자


하얀 거품투성이의 손으로 민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오라버니를 중얼거리는 연희를 보다


민은 애액이 묻은 연희의 손가락을 입으로 빨며 자신의 성기를 뜨거운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흑~오라버니..오라버니의......지가 내 보지에..들어왔어.....~~”


그래...내 동생의 음탕한 보지가....자지를 잘근잘근 씹고있어......”


아아~~음란한 동생을....마구...박아주세요...오라버니 자지로...마구 찔러주세요...”


 


민과 연희는 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대화를 나누며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


두덩이 아플 만큼 철썩거리는 소리를 내며 살을 마주쳐갔다.


요란하게 살이 부딪치고 비명이 난무하던 방안은


민이 연희의 질 속으로 한껏 성기를 찔러 넣으며 정액을 토해내고 난 후


거칠어진 숨소리만 간간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연희야....이제 정신이 들어?”


“ ..하아~~오빠...나 무서웠어...”


뭐가?”


어제 저녁부터...나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아서.....”


흐음~~그래서 기분이 나빠 졌어?”


아니..그런 건 아니야...~~..생각해 보니깐...


  두근거리고 붕 떠있는 것 같고...오히려 좋은 기분인 것 같기는 한데...그냥 겁이 나...”


연희야, 엄마랑 가까워졌고, 오빠랑은 전에 못 해봤던 것도 해보고..


  그러면 좋은 일만 생긴 것 같은데?....


  연희는 오빠랑 엄마랑 이렇게 평생 같이 살 생각이 아니었어?”


오빠? 그런 말 하지마...나 그러면 정말로 울 거야....


  난 오빠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정말 사랑하니깐....”


그래...그러면 된 거야....너는 무섭다고 했지만 나는 연희의 그런 모습이 더 좋은 걸....


  넌 내 거야, 난 네 거고...영원히..알았지?”


..오빠...나 조금 안심이 돼....”


그래 이리와..연희를 꼭 안고 자야지, 도망 못 가게....”


아잉~~답답한데...그래도 오빠니깐, 좋아......”


 


민은 허전함에 잠이 깨 자신에게 꼬옥 안겨 잠이 들었다가 답답했던지


결국 품에서 빠져나가 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새근거리며


아기처럼 곱게 잠이 든 연희의 모습을 창으로 스며든 달빛 아래서 바라보다


서서히 힘을 되찾고 있는 자신의 성기에 연희를 깨울까 잠시 생각하다가


문득 연희를 자기에게 보내주고는 외로움에 뒤척이다 홀로 잠들었을 엄마가 생각나


연희가 깊이 잠든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서 몸을 일으켜 조심스럽게 방을 빠져 나왔다.


 


자위라도 했던 걸까


흐트러져 벌어진 옷 사이로 습기를 약간 머금은 듯한 음부를 드러내놓고


곤하게 잠이 든 엄마의 모습을 내려다 보던 민은


자신이 걸음을 옮기자 방바닥에 드리워진 자신의 그림자 한 부분이


길게 튀어나와 흔들리는 걸 보고 픽 하고 웃음을 짓고서 엄마 옆에 조심스레 몸을 뉘었다.


천정을 보고 드러누운 엄마의 몸을 잡아 살며시 옆으로 뉘고는


뒤에서 자신의 성기를 한 손으로 잡고서 다른 손으로 엄마의 음부를 더듬어 벌린 민은


구멍에다 귀두를 맞춘 뒤 뻐근하게 벌어지는 질 속의 감촉을 음미하며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러자 ~’ 하는 소리와 함께 엄마가 잠에서 깨어나는 걸 알고서


민은 허리를 완전히 갖다 붙이고 엄마의 가슴을 잡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엄마, 잘 잤어? 나야


아흥~~나쁜 아들 같으니라고....몰래 와서 잠자는 엄마를 따먹어?..흐응~~”


그러면 그냥 갈까?”


아앙~~그건 더 나쁜 짓이야...아흑~~


  연희랑 실컷 재미를 봤을 텐데 어쩐 일이야?...”


후후...아직은 엄마용 자지랑 연희 몫이랑 따로니깐...내가 챙겨야지...”


아흑~~지금 내 속에 있는 이 자지에 연희의 보짓물을 잔뜩 묻혀가지고 왔지?”


...자지가 퉁퉁 불었을 만큼 엄청나게 발라서 왔어...


  며느리 보짓물을 자기 보지 속에 넣으니 좋지? 짜릿하지?”


아흑~~민아..그 말 너무 자극적이야....~숨이 멎는 것 같아....”


엄마 조금만 참아..내가 매일 며느리 보짓물을 엄마에게 맛 보여줄 테니까...


  그리고 엄마 보짓물도 연희에게 먹이고....


  아니...차라리 엄마가 직접 연희의 보지를 빨면 되겠네....


  엄마...연희가 엄마 보지를 빠는 걸 상상해봐....


  시어머니의 보지를 빠는 며느리라~~”


아아~~민아..미칠 것 같아...상상만 해도 너무 자극적이야...아흑~~


  박아...마구 박아 줘....엄마 보지를 박고 똥구멍에다 손가락을 찔러...


  똥구멍에다가도 자지를 박아...찢어줘....어서..아아~~~”


                                                                               


역시나 엄마는 온갖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갑자기 흥분을 하기 시작해 민에게 엉덩이를 뒤로 부딪쳐 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민의 음담패설을 귓가로 들으며


엄마는 거칠게 파고 드는 민의 몸짓에 저녁 내내 아쉬웠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갔다..


엉덩이 사이로 희멀건 정액을 묻힌 채 뒷정리도 못하고 다시 잠이 든 엄마를 보며


민은 연희를 깨우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오밤중에 도둑고양이 흉내를 내야만 하는


자신의 처치가 새삼 서러워 하루빨리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고 투지를 불태웠다.


 


 


 


 


 


11-2


 


지난 밤 각자의 사연을 가슴 속에 담은 채 얼굴을 맞댄 세 사람이


마사지 효과라고 말하긴 애매한 하얀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두 여자와


푸석한 얼굴로 눈 밑에 다크써클을 그린 한 남자의 모습으로 대비가 되어


역시 두 테이블을 따블로 뛰는 건 힘들어라는 나~가요 걸에게서나 들어 봤음직한 대사를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민이 왠지 불쌍하게만 느껴지는 여행 이틀째의 시작이었다.


 


콘도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나선 세 사람은 전에 엄마와 둘이서 여행할 때처럼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타고 올라가며


경치가 좋은 곳이 보이면 차를 세우고 놀다가 지겨워지면 다시 움직여


결국 통일전망대까지 도달해 금강산 자투리를 망원경으로 구경하는 걸로 마무리를 했다.


중간에 엄마와 들어갔었던 다방이 있는 작은 항구를 지날 때는


민과 눈이 마주친 엄마의 얼굴이 살짝 붉어지고 민의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는 부작용도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이 역시 첫날에 이어 여전히 활기에 찬 연희의 독무대였다.


 


도로에서 운전을 해보고 싶다는 연희를 달래서 해질 무렵 콘도로 돌아온 세 사람은


잠깐 쉬었다가 나가서 저녁을 먹고는 바로 돌아와 뭔가 신나는 일을 기대하던 연희가 실망한 눈치였지만


민은 일부러 모른 체 거실에 앉아서 TV를 잠깐 보다가 시간을 확인하고는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잠시 후 벨소리가 들리자 엄마와 연희는 동시에 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두 사람에게 씨익 웃어준 뒤 민이 문을 열어주자 서있는 마사지사를 본 두 사람의 표정에서


뭔가 기대를 하는 걸 알고 속으로 웃으며 연희에게 잠깐 바람을 쐬고 오자는 말을 할 때


민은 연희의 눈가를 언뜻 스치는 실망감을 볼 수 있었다.


 


민은 콘도 뒤쪽 한적한 벤치에 앉아 말문을 열었다.


 


연희야...실망했어?”


..?...”


흐응~~글쎄 뭘까?...난 단지 아까 나올 때 네가 실망한 것 같아서.....


  왜? 몸이 아직도 안 개운해? 안마 한 번 더 받고 싶은 거야?


  엄마만 안마 받아서 삐친 거야?...”


..아니야..오빠...그런 거...”


아니라면 아니겠지......


  그런데 연희 너는 중년여자의 성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오빠? 나 지금 무슨 이야긴지...잘 모르겠는데...갑자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렇겠지..내가 너무 밑도 끝도 말을 꺼냈으니....


  엄마를 예로 할게...


  우리 엄마는 30살의 젊은 나이 때부터 생과부 신세였어....”


나도 이야기 들었어....”


그래...그런데 엄마는 성욕이 있는 아니 10년 이상을 결혼 생활을 했기에 성욕이 한창 강할 나이였어....


  그래서 딴 남자와 관계를 가지며 욕구를 풀었지....”


혹시...윗층 사장님?”


..맞아...너도 봤었다고 했지...


  아버지가 감옥에 계실 때부터였으니까 오래됐지...”


오빠...그럴 수가...”


아니..내 말을 더 들어봐...난 엄마를 비난하지 않아....


  엄마는 아버지가 줄 수 없는 걸 다른 데서 얻었고 아버지에게 할 수 있는 건 다했어..


  그리고 할아버지한테도.....


  네 생각은 어때? 엄마가 잘못한 것 같아?”


“ ..오빠가 괜찮다고 하니깐...그냥 그렇구나 하긴 하는데...솔직히 잘 모르겠어...”


연희야..네 부모님도 아직 관계를 하시니?...


  너 한 번도 본 적 없어?...우연히 라도....”


“ .......사실은 있어....종종 새벽에 물 먹으러 갈 때 안방에서 소리가 들려서......


  얼마 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


그래..아마 네 부모님이나 엄마나 연배가 비슷할 거야....


  누구나 마찬가지야..성욕이 있어..엄마도 너도 그리고 나도, 그렇지?”


으응....”


 


갑작스런 말에 연희는 깜작 놀라 긍정을 했다.


아마 어제 엄마와 안마를 받으며 겪은 일 때문에


아니라고 대답하기는 힘든 게 당연한 반응이었고 민도 그걸 노리고 한 이야기였다.


 


그래..그래서 나는 엄마에게 찬 아저씨랑 사귀고 같이 자라고 했었어....


  엄마가 건강하게 살면서 누릴 건 누리고 당당하게 살기를 바랬어...


  내가 이상한 것 같아?”


아니야...그건.....나도 엄마가 성욕이 있고 그걸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윗층 사장님과도 그렇게 되었고....”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제였지....


  뭐..지금이라도 엄마가 찬 아저씨랑 욕구를 푼다고 해도 나는 말리지 않을 거야...


  서로 필요한 걸 얻는 것 뿐이니까...


  저번에는 엄마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다음이라 내가 엄마를 말린 거야...”


으응...오빤...효자구나....”


...효자까지는 아냐...


  그냥 아버지와 나 때문에 아직 젊은 나이에 여자로서의 행복을 못 누린 것 같아 미안해서 그러는 것 뿐이야....


그게 효자지......”


그래? 그러면 이 이야기를 들으면 뭐라고 할지 궁금한데....


  내가 왜 너를 데리고 나온 지 알아?”


그냥 바람 쐬자고....”


오늘은 특별 서비스를 부탁했기 때문에 너는 받을 수 없어서 나온 거야...”


특별 서비스? “


..내가 전에도 엄마가 안마 받은 적 있다고 했지?


  찬 아저씨와 헤어지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었어...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그 사람을 초빙해 특별 서비스를 부탁했었어...


  그 사람 꽤나 유명해..마사지도 그렇지만 특히 특별 서비스로....”


그러니깐 그게 뭔데? 궁금하게...”


그래..이제 이야기할 게...


  특별 서비스란 건 여자한테 섹스를 해주는 거야...”


뭐야? 오빠 그러면?”


그래...그때도 그걸 부탁해서 난 엄마를 두고 혼자 나왔었지...오늘처럼....”


오빠...하지만....”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난 엄마에게 정말 고맙고 늘 미안해....


  그런데 내가 해줄게 아무것도 없어.....


  만약 내가 아들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내가 엄마를 사랑해줄 텐데...


  힘들고 외로워하는 엄마를 늘 사랑하고 채워줄 텐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 정도가 한계야..~~..”


오빠......오빠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괜찮아 그 정도는..엄마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게 화도 나고...질투도 나지만...


  나는 남자가 아니라 아들인 걸?


  가끔은 꿈에서 누군가 찾아와 그러는 거야...사실은 네가 어릴 때 잃어 버린 아들이라고....


  그러면 꿈에서도 이제는 내가 엄마를 사랑해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기쁜 거야...


  그러다가 깨어나면 허탈해지고....


  내가 이상하지?...”


아니야..절대..오빠가 이상한 게 아니야...


  엄마를 사랑하니깐....소중한 엄마를 지켜주고 싶으니깐...그런 건데...흑흑...”


울지마..연희야.....”


 


민이 일부러 감정을 넣어 과장되게 이야기하자 연희는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을 하고


민의 아픔을 애달파하며 민을 위로하느라 자신의 감정에 빠져


자신이 민에게 하는 이야기가 모자상간의 욕구를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민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생각에 쐐기를 박기로 했다.


 


그리고...연희야..너한텐 정말 미안해....”


뭐가? 오빠...”


나 사실 너랑 엄마가 어제 어떤 마사지를 받았는지 대충 알아...”


“ .....오빠 어떻게....”


내가 그 사람한테 일부러 부탁한 거야.....”


...왜 그런 짓을? 나 어떡해....흑흑...”


연희야..내 말을 들어보고 난 후 날 욕해도 좋아....


  나는 이제 우리 세 사람은 공동운명체이고 평생을 같이 할 거라고 믿어...


  그래서 엄마의 그런 성적인 욕구가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고


  자연스럽고 당당하다는 걸 너도 이해해주길 바랬어....


  엄마와 한자리에서 직접 느껴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엄마가 느끼는 만큼 너도 그런 쾌감을 즐겨봐도 좋다고 생각했어...


  나는 네가 나를 속이고 바람 피운 것도 아니고 그냥 즐거운 마사지를 받았다고 생각해...


  내가 비용을 지불하고 너는 정당하게 서비스를 누린 것 뿐이야....


  솔직히 어제 밤만 해도 당장 네가 엄마와 훨씬 가까워졌고 우리 둘도 더 즐거워졌잖아...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힘든 일이었을 거라 생각해....


  이야기 다했어....욕하고 싶으면 욕해도 좋아....”


 


훌쩍이던 연희가 민이 이야기하는 동안 어느새 울음을 그치고 진지하게 들으며 생각에 빠졌다.


 


오빠...나는 처음에 너무 부끄럽고 당황하고....오빠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일부러 그랬다는 말에 배신감부터 느꼈어....


  하지만 이야기를 들으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빠 말이 맞아...


  그냥 내가 자격지심에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고 나쁜 일은 없었어...


  오빠, 대신 나한테 약속해줘....”


..말해봐....”


앞으로는 다시는 나 몰래 그러지 말 것...


  그런 일이 있으면 미리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이왕이면 같이 의논했으면 좋겠어...


  난 오빠를 믿으니깐 웬만한 일은 다 오빠 뜻을 따를 거니깐.....


  그리고...한 가지 더....어제 그 일 가지고 나중에 트집잡는 일 없기....”


걱정 마...원한다면 각서라도 써줄게....


  아까 이야기했지만 내가 원한 일이고 모든 게 잘되서 기쁜데 왜 트집을 잡겠어?...


  말만 해...특별 서비스는 안되겠지만 그 외는 무엇이든 그리고 언제라도 마사지 받아도 좋아...


  이건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해....”


알았어..믿을 게...각서 같은 건 필요 없어....”


..이제는 웃자...어때?”


..오빠..나도 마음이 가벼워서 좋아....”


그러면 자, 이제 진실의 시간을 가져 볼까?”


..뭐야? 오빠 갑자기...그런..”


~~찔리나 보지?...


  자수해.....너 아까 분명 안마 받는 거 기대 안 했었다고 했지?....


  하지만 난 분명히 봤어...그 사람 봤을 때 은근히 기대하는 네 얼굴...


  그리고 내가 나오자니까 실망하는 얼굴도...이래도 잡아뗄 거야?...”


..좀 전에 트집 안 잡는다고 해놓고...뭐야...?”


내가 그랬지? 특별 서비스 빼곤 언제나 받아도 좋다고....


  나는 네가 내숭떨었던 걸 따지는 거야....


  나랑 내기할래?....


  나는 분명히 네가 아까 그 사람 봤을 때 젖었을 거라는 데 걸게....


  넌 반대에 걸 자신 있지?


  내기 품목을 뭐로 할까?....”


“ ....알았어...오빠 말이 맞아...그런 건 좀 져주면 안돼?..치사하게....”


....이리와 봐....얼마나 젖었나 보자...”


아이..오빠 그러지마....”


 


앙탈을 부리는 연희를 붙들고 기어코 치마 밑으로 손을 넣자 이미 팬티 겉까지 젖어 손이 닿자마자 신음을 토해냈다.


 


이러고도 잡아떼냐?...그런데 그렇게나 잘해?


  생각만으로도 이렇게 젖을 만큼?”


오빠!!”


연희야...이건 널 놀리려고 하는 게 아냐....


  꽤 비싼 비용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만큼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지도 궁금하고


  같은 남자로서 내 여자를 얼만큼 가게 했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그러니까 솔직히 말해줬으면 해....


  진지하게 하는 부탁이야....”


“ ...으응....아주 많이.....”


너 어제 보짓물을 얼마나 쏟았던 거야?....침대 시트가 아주 흥건할 만큼?”


“ .......”


어제 내 앞에서 자위할 때처럼 그 사람한테 다리를 벌려서 보지를 활짝 까놓고?”


으응~~오빠...그만하자...나 견디기 힘들어...”


그래? 나도 흥분이 되...우리, 살짝 올라가 엄마가 특별 서비스 받는 것 몰래 볼까?...


  그 사람이 얼마나 잘하는지도 궁금하고....어때?”


그래도...괜찮을까?...혹시나 엄마가 알면....”


에이..바보~~어제도 같이 있었으면서....


  그리고 잊었어? 그 사람한테 특별 서비스 부탁한 게 누군지...


  어서 가보자..꾸물거리다가는 끝날지도 몰라...”


으응...오빠...”


 


못 이기는 척 하면서도 따라오는 연희의 발걸음이 꽤나 조급해 보여


연희 역시 몰래 보고 싶은 마음이 무척이나 컸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조심스레 열고 들어온 거실에서 희미하게 귀에 익숙한 앓는 것 같은 엄마의 교성이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걸 들은 민은 연희에게 손짓을 해 안방문에 귀를 대보게 했다.


연희는 저녁놀처럼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문에 찰싹 달라붙어 귀를 기울이고는


오줌 마려운 강아지처럼 허벅지를 모아 붙이고서 안절부절 못하며 하체를 비비적거려


몹시나 흥분해 있다는 걸 눈치챈 민이 슬며시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 사이를 더듬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라 민은 당장 연희의 몸을 열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서 애초에 생각한대로 연희의 손을 잡고 작은 방으로 들어오자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순순히 따라왔던 연희가


민이 베란다 쪽의 창을 열고 장난스럽게 윙크를 하자 기대에 차 눈을 반짝였다.


 


민이 이 콘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베란다가 두 방을 연결하고 있어 훔쳐보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점이었다.


발정난 한 쌍의 도둑고양이는 창문을 넘어서 베란다를 살금살금 걸어 안방의 유리문에 붙어 섰다.


작은 방에 붙은 창과는 달리 큰 방은 유리문이었기에 커튼이 드리워진 구석에 몸을 숨기고서


환하게 불빛이 비치는 안방을 들여다 보자 아주 뜨겁디 뜨거운 장면이 한창 펼쳐지고 있었다.


아마도 안마를 받고 난 후에 본격적인 정사에 돌입을 할 작정이었던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아직 삽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의 하체를 입으로 애무 중 이었다.


 


연희야..저것 봐..꽤나 크지?”


..잘 모르겠어...그런 것도 같고...꿀꺽~~”


 


느닷없이 귓가에 속삭이는 민의 말에 연희는 침을 삼키고서 엄마의 입 속을 드나드는,


힘줄이 불끈 솟아나 무섭게까지 보이는 굵고 긴 남자의 성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대답을 했다.


민이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리는 동안에도 연희의 시선은 그곳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팬티가 자신의 발에서 빠져나갈 때도 여전히 안방을 들여다 보며 다리를 교대로 들어 주었다.


벌써 허벅지를 타고 애액을 흘려 내보내기 시작하는 음부를 만지며 민이 계속 속삭였다.


 


연희야...엄마가 부러워? 너도 저 굵은 자지를 만져 보고 싶어?”


..아니야...오빠...하앙~~”


솔직히 말해도 돼...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큰 걸?


  네가 손으로 잡으면 아마 손가락이 맞닿지 않을 것 같은데?


  무척이나 뜨겁고 단단할 것 같지 않니?”


그래 보이기는 하지만......”


자 봐봐...엄마도 무척이나 황홀한 표정으로 빨고 있잖아?


  저렇게 크게 입을 벌리고 턱이 아플 텐데도 맛있게 빨잖아...


  어때? 너도 입에 넣어 보고 싶지 않아? 엄마처럼...


  어제도 엄마랑 같이 즐겼는데...무척이나 즐겁지 않았어?...


  자~~ 솔직히 말해봐....


  오빠는 절대 화내려고 그러는 게 아니야...


  솔직한 네 기분을 듣고 싶은 거야....


  음란한 네 마음의 고백을....


  혹시 알아? 솔직히 말하면 내가 상으로 정말 맛보게 해줄지...


  이미 아까부터 네 보지는 그렇다고 말을 하고 있어...


  하지만 난 네 입으로 직접 듣고 싶어...그 음란한 말을....”


 


뜨겁게 달아올라 주체하기 힘든 자신의 음부를 가르고 구멍을 헤집는 손길과 함께


악마의 유혹처럼 귓가에서 끊임없이 속삭이는 민의 목소리에


연희는 정신이 아찔해지며 점점 자제심을 잃어 갔다.


 


아흑~~그래..맞아..오빠...나 부러워....


  저 크고 단단한 자지를 만지고..빨고 싶어...난 음란하니깐...아아~~오빠..나 좀~~”


그래..그래..역시...너는 음란하구나...이렇게 단단한 오빠의 자지가 있는데도 저걸 욕심 내다니...


  한꺼번에 두 개를 가질 꺼야? 보지와 입에 동시에....”


아흑~~그래 오빠...난 욕심이 많으니깐..두 개를 한꺼번에 가질 거야...보지와 입에...아앙~~”


 


연희는 이미 반쯤 정신이 나간 듯 앵무새처럼 민이 하는 말을 따라 하며


유리에 얼굴을 붙이고 하얀 입김을 토해내면서 뒤로 내민 엉덩이를 흔들어


자신의 구멍 속에 들어온 민의 손가락을 조여댔다.


민이 연희의 브래지어와 짧은 티를 올려 드러난 연희의 가슴을 아프게 틀어쥐면서


손가락을 거칠게 움직여 구멍 속을 후비기 시작하자


연희는 자신의 소리가 방안까지 들릴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 듯이


크게 비명을 지르며 바닥으로 애액을 뚝뚝 흘렸다. 


 


민은 순간적으로 엄마와 남자의 시선이 베란다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지만  


미리 약속한대로 서로 모르는 척 다시 각자의 행위에 열중하기 시작했고


연희는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유리문에다 얼굴과 하얗게 드러난 가슴을 문지르며 몸부림을 쳤다.


 


아악~~오빠..나 죽을 것 같아...어떡해...앙앙~~”


연희야 눈을 뜨고 엄마를 잘 봐...뭘 하고 있어?”


엄마가....자지를 먹고 있어.....~~”


 


자세가 바뀌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남자의 성기를 목구멍 깊이까지 넣어 가며


열심히 머리를 흔들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연희가 힘겹게 대답을 했다.


 


..연희도 엄마를 따라 해봐...내 자지를 연희가 먹고 싶어한 저 굵은 자지라 생각하고...”


 


민이 연희의 귀에다 속삭이자 연희는 주저 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는


곁눈으로 방안을 훔쳐보며 민의 성기를 입에다 물었다.


엄마를 따라서 서툰 몸짓으로 민의 성기에 이빨을 부딪치기도 하고


목구멍에 귀두가 찔려 캑캑거리기도 하며 열심히 애무하던 연희는


남자가 엄마를 눕히고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자 민을 올려다 보며 뜨거운 눈길을 보냈다.


그리고는 민이 자신을 돌려 세워 허리를 숙이고 유리를 짚게 하자


다리를 벌리고 방안과 민을 교대로 쳐다보기를 반복하며 가쁜 숨을 몰아 쉬다


민이 엉덩이를 벌리고 음부에 혀를 가져가자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다.


 


연희의 축축한 음부를 혀로 맛보던 민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오는 연희의 손길에


고개를 들고 방안을 바라보자 남자의 긴 성기가 서서히 엄마의 몸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민이 일어서 연희를 유리문에 기대게 하고 연희의 한 다리를 들어 자신의 허리에 감아 주자


연희는 민의 목을 안으며 자신의 하체를 민의 성기에다 비비면서 넣어주기를 애원하다


민의 성기가 질 속으로 파고드는 순간 고개를 젖혀 유리문에 부딪치며 울음 섞인 교성을 흘려냈다.


자신의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연희의 등과 머리가 유리문에 부딪쳐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민은 연희의 귓가에다 작게 이야기를 했다.


 


연희야...고개를 돌려 뒤를 봐...엄마가 너를 부르고 있어...”


아앙~오빠...무슨 말이야?...아흑~”


 


민의 뜬금없는 말에 몸이 부서지는 듯한 충격으로 정신이 없던 연희가 뒤를 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안돼..오빠..그만...아흑~~”


 


연희가 정신 없던 동안 방안의 두 사람이 베란다로 다가와


엄마가 유리문에다 손을 짚고서 뒤에서부터 남자에게 공격당하며


연희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던 것이다.


 


연희야...피하지 말고 잘 봐....엄마가 연희를 부르잖아?


  연희를 사랑한다고 하고 있잖아....


  너는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연희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엄마에게 대답하지 않을 거야?”


..엄마...아흑~~”


 


유리 너머로 연희야 사랑해를 연신 외치고 있는 엄마의 입 모양을 그제서야 알아차린 연희는


입을 멍하니 벌리고 민의 움직임에 몸을 흔들거리면서 눈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 순간 민이 연희의 몸을 돌려세워 엄마처럼 유리를 짚게 하고 뒤에서 들어가자


연희는 건너편의 엄마 손에다 자신의 손을 맞대고 엄마 사랑해요를 중얼거리다가


민이 점점 더 거세게 성기를 박아대자 눈물을 흘리면서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아흑~~엄마..엄마..사랑해요...엄마...흑흑...~~~”


....그래...엄마는 연희를 사랑해...헉헉....


  연희도 엄마를 사랑해...나도 엄마와 연희를 사랑해...헉헉...


  우리는 모두 서로를 사랑해.......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이야...”


 


두껍고 투명한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두 여자는 손과 가슴을 맞대고서


뒤에서 찔러대는 성기에 쾌락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한다는 말을 외치다가


유리문에다 엄마가 입술을 갖다 대자 연희도 입술을 가져가 키스를 하듯이 비비기 시작했다.


혀로 유리에다 타액을 칠하며 몸부림치던 엄마가 남자의 마지막 몸짓에 밀려 유리문에 온몸을 붙이고 서자


민도 연희의 질 속으로 끝까지 성기를 찔러 넣으며 연희를 유리문에다 밀어 부치고는


두 사람의 눌려 뭉개질 듯이 퍼진 가슴과 까만 음모가 맞닿은 모습을 지켜보며 정액을 쏟아냈다.


 


민은 엉덩이와 가슴을 드러낸 채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과 애액으로 엉망이 된 연희를 내려다 보다가


방안의 두 사람에게 눈짓을 하고는 연희를 안아 들고 일어섰다.


 


민이 따뜻한 물을 받은 욕조에다 집어 넣을 때까지도 얼이 빠진 것 같이 멍하니 있던 연희는


뒤따라 들어온 민이 뒤에서 안고서 가슴을 주무르며 얼굴을 쓰다듬자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 것처럼 고개를 돌려 민을 가만히 쳐다보다 갑자기 키스를 해왔다.


한참 동안 서로의 혀를 빠는 쩝쩝거리는 소리가 실내를 울리다가


타액을 길게 늘어뜨리며 입을 떼어내고서는 연희가 입을 열었다.


 


오빠...나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 무엇 때문에 그러는데...”


오빠랑 엄마한테...이렇게......”


또 울려고 그래? 그만......자꾸 울면 예쁜 얼굴이 미워질지도 몰라...”


~~그래도...”


연희야...아까 엄마를 사랑한다고 한 말..그냥 한 말이야?”


아니야...정말 진심이었어.....”


그래..그러면 된 거야...


  엄마가 한 말도 진심이었고..내가 한 말도 진심이었어....


  우리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아껴...


  가족끼리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거야....


  그리고 일부러 변명하고 그럴 필요도 없어....


  진심으로 사랑하면 돼....알았지?”


..알았어...고마워 오빠...”


연희야..그리고..앞으로는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그런 것도 하지마....


  사랑하는 사람들간에는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거야...


  그냥 가슴으로 느끼면 돼...알았지?”


알았어..오빠....”


그래..착하지..우리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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