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zone ㅡㅡㅡ 17
17-1 장
민은 고양이 같은 나른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초희의 눈길에
왠지 자신마저 초희 옆에 길게 몸을 뉘고 싶다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한 잔 더하자는 초희의 말에 무심결에 승낙을 할 뻔 했다.
하지만 묘하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초희의 분위기에 마냥 휩쓸리기에는
지금 이 순간이 민에게 있어서 시기뿐만 아니라 마음 상태도 썩 좋지가 않았다.
민은 초희의 도움으로 현정 누나와의 귀한 마지막 선물을 받은 고마움에다가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남자로서 끌리는 자연스런 본능이 컸지만
오늘만큼은 현정 누나와 인연이 깊은 초희와 어떤 열정의 가능성을 만들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미안함을 무릅쓰고 초희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며 뒷날을 기약하자
초희 또한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민의 심경을 이해하고 민을 보내주었다.
물론 꼭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연락하라는 다짐과 함께 서로의 명함을 교환한 후에.....
민은 지금 자신의 심정을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슬픈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무엇인가에 화가 나서 마구 폭력적이 되고 싶기도 한 것 같은
이상한 심리 상태라서 불안한 마음에 초희와의 술자리를 피한 건지도 몰랐다.
왠지 알 수 없는 답답함에 가슴 속에서 열이 활활 나서 차 창을 열고
제법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 울리는 벨소리에 전화를 받았더니 외숙모였다.
“ 웬일이지? 먼저 전화하지 말랬을 텐데....”
“ 아이~참, 무슨 남자가 그렇게 무심해요?...
오죽했으면 제가 먼저 전화했겠어요?...
휴일인데 뭐해요? 특별한 일 없으면 바람이나 좀 쏘이게 해달라고 전화했는데....
제가...잘못..한 건가요?....”
“ 아니야...잘 했어...간만에 마음에 드는 짓을 했군.....
나도 답답해서 바람이나 쐴까 했는데...어디야? 데리러 가지....”
“ 어머? 정말요? 고마워요....”
민은 어쩌면 지금 자신의 거친 심정과 몸짓을 마음 놓고 풀어버릴 상대로는
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외숙모가 가장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희는 물론 엄마도 아마 더 심한 행동을 하더라도 민에게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다 받아 줄 것이 틀림없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민은 엄마나 연희에게 가기가 싫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 입히기가 싫었다.
물론 두 사람은 전혀 상처라 생각하지 않겠지만.....
“ 아흑~~너무 거칠어요..아프단 말이에요...좀 살살 만지면 안돼요?”
“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해...만질까? 그만 둘까?”
“ 아앙~~그냥..계속해요...흑~~”
민은 팬티를 벗고 치마를 허벅지 위로 걷어 올려 새까맣게 윤기가 흐르는 음모를 환히 드러낸 채
자신의 손에 마구 이지러지고 있는 외숙모의 음부를 거칠게 벌리고 문지르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처음 차에 타자마자 민이 옷 위로 젖가슴을 움켜쥐며 팬티를 벗으라고 말하자
외숙모는 환한 대낮인데다 아직은 시내 안이라 사람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이고 있어
망설여지는 듯 머뭇거리면서도 눈빛에서 은근히 기대에 찬 색기를 발하더니
아직도 자신의 가슴을 잡고 있는 민의 손을 치울 생각도 않고
엉덩이를 비틀어 치마 밑으로 손을 뻗어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렸다.
그러자 손에 끌려 나온 팬티 중앙이 젖어 반짝이는 게 보였고
잠시 후 차 안에 끈적한 보짓물 냄새가 조금씩 퍼져 나오자
민이 냄새를 가득 들이키는 시늉을 하며 웃어 외숙모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시내를 벗어날 동안은 그래도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부드럽게 음부를 자극해
외숙모는 치마 위를 자신의 손으로 누르고 작게 신음하며 애액을 쏟아냈지만
시외로 빠지기 시작하자 민의 명령으로 허리 위까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차가 지나가더라도 내리지 못한 채 거칠게 보지입술을 벌려 구멍을 파고드는 민의 손길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앉은 자리 시트까지 적실 정도로 물을 쏟아내며 허리를 들썩이고 있었다.
“ 뭐해? 바람 쐬고 싶다며?
일부러 경치 좋은 이곳으로 강바람 쏘이게 해주려고 데려왔더니...
전혀 밖을 내다보지 않는 게 성의가 없군....그만 올라갈까?”
“ 아흑~~민씨..저...이렇게 달구어만 놓고...아아~~어서 좀...”
“ 어서...뭘?”
“ 아아..저 좀..해 주세요....”
민은 차를 도로에서 옆으로 빼내 아직은 공사 중인 건물 뒤쪽으로 붙였다.
“ 뭘 해달라는 거야? 바람 쐬고 싶대서 데려왔더니 엉뚱한 소리나 하고...”
“ 아흑~~제발...좀 안아 주세요...어서요...아~~”
민의 손가락 두 개가 구멍을 깊이 파고 들어 질 속을 휘저으며 질 벽을 긁고
엄지 손가락이 잔뜩 독이 오른 음핵을 짓이기듯이 강하게 문지르자
외숙모는 달아오른 철판 위에 올라서기라도 한 것처럼 펄쩍 뛰며
‘히익~’하는 새된 소리와 함께 허리를 튕겨 올리고 허벅지를 조였다.
“ 내가 널 뭐라고 했었지?”
“ 아윽~~차..창녀..요....아흑~~”
“ 그래..그러면 창녀다운 말을 해야지...다시 말해 봐....뭘 해달라고?”
“ 아아~~제발...저를 범해 주세요....아흑~~”
“ 아직도 멀었군...자신을 창녀가 아니라 귀부인으로 착각하고 있군....
넌 아무 놈한테나 가랑이를 벌리는 개보지...창녀야....”
민이 그 말과 함께 손가락을 빠르게 쑤시며 젖꼭지를 비틀자
외숙모는 허리를 치켜들고 반대로 몸은 좌석으로 점점 가라앉으며
비명을 질러대고 애액을 펑펑 쏟아내면서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 자..다시 말해봐...어떻게 해줄까?”
“ 하아~제 개보지를 자지로 쑤셔 주세요...헉헉....”
“ 그리고? 그것뿐이야?”
“ 하악~자지로 마구 쑤시고 휘젓고 박아서....아주 걸레를 만들어 주세요...아흑~~
굵은 자지로 마구 박고 제 보지 속에다...가득 좆물을 싸 주세요.....하악~~”
가쁜 숨을 몰아 쉬던 외숙모는 민의 집요한 손길과 끈질긴 질문에
결국 악을 쓰듯이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가져 주기를 애원했다.
그리고 민이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자 힘줄이 불끈 솟은 모습에
입을 헤 벌리고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의 입에다 문지르는 걸 알고
허겁지겁 목구멍 깊이 삼키며 빨기 시작했다.
민은 쩝쩝 소리를 내며 자신의 성기를 빠는 외숙모를 내려다보며
옷 밖으로 튀어나온 하얀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다
이제는 성기가 완전히 단단해진 걸 느끼고
외숙모의 머리를 잡고 목구멍까지 깊숙이 몇 번을 찔러 넣어
캑캑거리며 눈물이 글썽해진 외숙모를 돌려 자신의 무릎 위에 등을 보고 앉혔다.
민이 쥐어준 뜨거운 성기를 자신의 손에 쥐고 구멍에다 맞춘 후 천천히 몸을 가라앉힌 외숙모는
민의 성기가 자신의 음부 속으로 끝까지 들어가자 크게 숨을 들이 쉬며 허벅지를 조였다.
자신의 속을 꽉 채우는 뿌듯한 느낌에 잘게 떨던 외숙모는 민의 손길이 가슴과 음핵에 느껴지면서
아득하게 밀려오는 쾌감에 정신 없이 허리를 흔들어 자신의 질로 민의 성기를 조이고 비벼대며
끊임없이 애액을 흘려내어 자신의 허벅지는 물론 민의 기둥을 타고 구슬주머니까지 적셨다.
외숙모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위로 치받으며 자궁 입구까지 성기를 찔러 넣던 민이
부드럽게 애무하던 외숙모의 음핵을 강하게 문지르고 젖꼭지를 아프게 쥐어 틀며
외숙모의 질 속으로 성기를 끝까지 밀어 넣고 자궁 깊숙이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아흑~~나..나..미쳐...윽~~뜨거운 좆물이...아흑~~”
“ 헉헉...창녀야...네 개보지가 넘치게 싸줄 테니...잔뜩 받아라....좆물을...헉헉..”
“ 아앙~~좆물이 밀려와...보지가 뜨거워....아아~~”
외숙모는 머리가 산발이 되도록 흔들며 허리를 민의 치골 위에서 굴려댔다.
그리고 민의 정액이 쏟아지자 몸을 뒤로 잔뜩 젖히며 허리를 크게 휘젓고는
정신 없이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민의 목을 안고 매달렸다.
잠시 후 외숙모는 민이 자신의 얼굴을 누르자 전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애액과 정액으로 엉망인 민의 힘 빠진 성기를 입에 물고서
정말 맛있다는 듯이 쪽쪽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민은 외숙모가 자신의 성기를 빠는 동안 정액과 애액으로 질퍽한 외숙모의 음부를 손으로 애무하다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 외숙모의 항문으로 찔러 넣자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며 손가락을 물어 왔다.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항문 속을 손가락으로 더듬던 민이 외숙모에게 물었다.
“ 여기로는 해봤어?”
“ 몇 번...은....”
“ 누가 뚫은 거야? 남편 아니면 애인?...애인이지?”
“ ...네.....맞아요....”
“ 후후..역시...그래..어때 해보니 좋았어?”
“ 아니요..아프고...잘 모르겠어요....”
“ 흠...기대해...오늘 내가 확실히 훈련시켜 주지....
앞으로는 날더러 이리로 해달라고 조르게 될 거야.....흐흐....”
“ 아흑~~네...”
민이 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하나 더 집어 넣으며 말을 하자 외숙모는 작게 신음소리를 냈다.
민이 장담한 만큼은 항문 성교의 맛을 알게 된 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민의 항문과 보지를 오가며 번갈아 하는 공격에 처음에는 항문을 아파하던 외숙모도
나중에는 두 구멍에 구분 없이 민의 성기가 드나들 때마다 교성을 울려댔다.
그리고 마지막 항문 속에다 사정을 할 때는 생소한 감각에 당황해 하며 쾌감에 떨었다.
민은 자신의 답답한 심경을 모두 풀어버리기라도 할 듯이 시종일관 외숙모를 거칠게 공격했다.
그리고 몇 시간 동안의 사랑을 나눈다기보다는 치열한 전투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올 때 지쳐서 잠이 든 외숙모를 보며 민은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기는 했지만
민의 거친 공격에 힘들어 하면서도 오히려 쾌감에 미쳐 날뛰던 외숙모의 모습에
예기치 않게 외숙모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을 알았다.
외숙모를 원하는 곳에 내려주며 조금은 초췌한 모습에 민이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자
처음으로 민에게서 상냥한 모습을 보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서있는 외숙모에게 웃어 주었다.
민의 웃음을 보고 밝아지는 외숙모의 모습에 자신이 조금 해이해졌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거웠던 마음을 가볍게 해준데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와 조심스럽게 씻고서 잠든 엄마 곁으로 스며들어가자
잠결에도 민의 기척을 알았던지 엄마는 버릇처럼 민의 팔을 당겨 베고는
민에게 등을 대고 안겨서 민의 손을 당겨 자신의 젖가슴에 품었다.
손안 가득 느껴지는 엄마의 부드러운 젖가슴 감촉에
민은 그제서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는 걸 실감하며
향긋한 엄마의 살 냄새를 맡으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17-2 장
특별히 밀레니엄이다 뭐다 해서 기념을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그냥 한 해를 보내면서 특히 올해는 특별한 일들이 많았었고
그 중 가장 큰 일은 연희와 엄마를 한꺼번에 안게 된 사건이라고 할 것이었다.
이로서 민은 오랫동안 고민했던 가장 큰 일을 해결하고
미래에 행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마련한 것이었다.
물론 그 이외에도 유난히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그래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사의 종무식과 더불어 간단히 회식을 하고는
멀리 움직이기 애매해서 시내의 호텔에서 엄마와 연희와 함께 마지막 밤을 맞이하기로 했다.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고 Bar에서 가볍게 한 잔 마신 뒤
세 사람이 객실로 돌아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을 때 벨소리가 울리고
민이 문을 열자 마사지사인 최선생이 있는 걸 보고도 놀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제는 최선생이 마사지사가 아니라는 것도,
하지만 비밀을 잘 지키는 전용 마사지사쯤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을 연희도 알고 있었다.
물론 마사지만 아니라 그 이상도 원하면 언제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아직은 자정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인지 거리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한 면이 온통 유리인 호텔을 통해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도 꽤나 훌륭한 볼거리였지만
지금 자신의 앞에 붙어 서서 민의 손길에 꿈틀거리고 있는 이 부드럽고 뜨거운 여체는
민을 더더욱 아름다운 몽환의 세계로 데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뜨거운 숨소리 또한 민을 흥분시켰다.
“ 하아~~오빠...나 정말 이래도 될까?...아흑~~”
최선생의 가슴에다 자신의 등을 비비며 풀어헤쳐진 가운 사이로
남자의 손에 잡혀 모양이 이리저리 이지러지고 있는 젖가슴을 하얗게 드러내고서 연희가 속삭였다.
“ 연희야...엄마는 내 영혼의 동반자이고....너는 내 현생의 배우자야....
그러니깐 두 사람 다 내겐 아내야.....
나는 두 사람이 나와 동등하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어....
이건 결코 강요가 아니야...단지 선택일 뿐이야....
엄마는 이미 자유로움을 선택했어...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나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
너는 네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하면 돼...
다만 내 개인적으로는 네가 엄마와 같은 선택을 했으면 해...
여자가 다소곳하고 순종적인 것도 좋지만 엄마를 보니 역시...
한 존재로서 자신감 있고 당당할 때가 가장 빛나는 것 같아....”
민은 찬 아저씨를 초대할까도 생각했지만
엄마와 연희가 같이 보내기 위해서는 찬 아저씨는 적합하지 않는 존재였다.
그냥 저녁 식사 후 각자 파트너끼리 따로 보낸다면 모르겠지만
이 밤은 모두가 같이 보내야만 의미가 있는 밤이었기에 차라리 최선생이 나은 선택이었다.
물론 민과 함께 세 사람만 보내도 충분하겠지만 전과는 달리 연희도 이제는 엄마처럼
민에게는 자신의 여자로서 가족으로서 완벽하게 자신감을 주었기에
마지막 망설임을 없애주어 엄마와 동등하게 자유로운 날개를 선물하고 싶었다.
“ 아흑~~오빠..사랑해...”
민의 마지막 말에 결심이 선 걸까?
연희는 지금까지 남자에게서 애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던 걸 바꾸어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남자에게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며
자신의 두 가슴을 쥐고 있던 최선생의 한 손을 잡아 아래로 내리더니
다리를 열고서 가랑이 사이로 넣어 주고는 등을 남자의 가슴에 기대었다.
“ 아흑~~좀더 강하게....”
연희가 남자에게 달뜬 목소리로 속삭이자 연희의 드러난 앞모습 검은 음모 사이에 자리한
남자의 손이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연희의 다리는 점점 넓게 벌어지며 젖어가고 있었다.
민도 지지 않겠다는 것처럼 엄마의 가운을 벗겨내고는
엄마의 목에 키스를 하며 가슴을 쥐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굴리기 시작하자
엄마의 입에서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면서
두 여자가 유리벽 앞에 서서 밖을 내다보며 경쟁적으로 뜨거운 몸짓을 했다.
민이 엄마의 엉덩이를 벌리고 뒤에서 무릎을 꿇고서 한참 빨고 있을 때
바로 옆에서 역시 무릎을 꿇고 남자의 큰 성기를 작은 입으로 힘들여 물고서 고개를 흔들던 연희가
갑자기 민에게 키스를 해오며 남자의 성기와 엄마의 음부를 양손으로 동시에 애무를 해 민을 기쁘게 했다.
이제 연희는 완전히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기로 선택을 한 것 같았다.
민은 내심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과연 연희는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엄마를 봐도 마음 속의 갈등을 벗어 던지고서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고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기 시작한 이후 나날이 아름다워져 민을 숨막히게 했었다.
연희는 엄마에게 성기를 빨리고 있는 민의 손을 끌어 자신의 가슴을 잡게 하고서
다리를 벌리고 선 자신의 아래에 주저 앉아 자신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음핵을 핥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헉헉거리고 있었다.
“ 아흑~~오빠..나 지금 보지가 불타는 것 같아....아아~~
허리가 저절로 흔들리고...둥실 떠다니는 것 같아...아흑~~너무 좋아...
아아~~최선생님 더 세게 빨아줘요....보지를 더 세게 쑤셔줘요..헉헉...”
민에게 일부러 들려주겠다는 듯이 거침없이 음란한 말들을 내뱉는 연희를 보며
민은 연희에게 키스를 해주고는 엄마를 일으켜 세워
유리벽에 손을 짚고서 엉덩이를 내밀게 한 뒤 연희의 손에 자신의 성기를 쥐어 주었다.
남자도 어느새 일어나 연희를 뒤에서 안고 가슴과 음부를 만지며
연희가 민의 성기를 잡고 엄마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벌리는 걸 무언중에 격려하고 있었다.
연희가 자신의 손으로 엄마의 축축한 음부를 벌리고 민의 성기를 집어 넣은 다음 엄마에게 키스를 하자
남자가 연희의 등을 눌러 엄마와 나란히 유리벽을 짚고서 엉덩이를 내밀게 만든 후
여전히 키스를 하고 있는 연희의 뒤에서 크고 단단한 성기를 연희의 구멍에다 대고 천천히 비볐다.
그러자 연희가 긴장한 모습으로 고개를 돌려 민을 돌아다보며 민에게 손을 뻗어왔다.
민은 엄마의 몸 속으로 깊이 박아 넣은 자신의 성기를 크게 휘저으며
엄마의 양 가슴을 잡은 손 중 한 손을 뻗쳐 연희의 손을 맞잡아 주면서 싱긋이 웃자
연희도 같이 웃고서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뒤에서 엉덩이를 잡고 있는 남자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푹’ 하고 단번에 남자의 큰 성기가 연희의 구멍으로 꿰뚫고 들어가자
민의 손을 잡은 연희의 손이 아프게 잡아오고
연희는 고개를 뒤로 쳐들고 허리를 잔뜩 휘며 ‘아흑’ 하고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남자의 성기가 워낙 굵은 탓일까 연희의 음부는 오목하게 구멍 속으로 말려들어간 것 같았고
잠시 후 남자가 천천히 빼내자 기둥을 따라 연희의 빨간 속살이 불룩하게 딸려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단 한 번의 출입이었는데도 남자의 검붉은 기둥은 희멀건 연희의 액체로 기둥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였다.
민이 엄마의 허리를 잡고 점점 빠르게 엄마의 뜨거운 구멍 속을 자신의 성기로 헤집고 다닐 때
연희는 이미 반쯤 미쳐서 남자의 목에다 팔을 감고서 울음을 터뜨린 후
어쩔 줄 몰라 하며 엉덩이를 요란하게 부딪치고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역시나 아마와 프로의 차이일까 민은 처음 보는 연희의 치태에 가슴 가득히 흥분을 느끼며
점점 자신의 사정이 가까워 옴을 알고서 엄마를 뒤에서 번쩍 안아 들고
연희의 얼굴 앞에 두 사람의 결합 부위를 가져 갔다.
“ 아흑~~민아..창피해....며느리 앞에 아들자지에 찔린 보지를 보이다니...아흑~~”
“ 헉헉...엄마..기대해...이제 며느리가 아들에게 박힌 엄마보지를 빨아줄 거니깐...”
“ 아아~~엄마..제가...엄마보지 빨아드릴게요....아흑~~오빠자지가 가득 박힌 엄마보지를...아앙~~”
연희가 쾌감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서
곧 혀를 내밀어 엄마의 음핵을 빠르게 핥기 시작하자
밑에서 치받아 오르는 민의 성기와 음핵을 자극하는 연희의 혀에
엄마는 비명을 지르고 오줌을 싸면서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민은 엄마의 질이 조여오는 걸 느끼며 사정을 했다.
연희는 엄마의 오줌이 자신의 얼굴과 입을 적시는데도 입을 떼어내지 않고
일부의 오줌은 자신의 입으로 받아내 삼키며 계속 엄마의 음핵을 핥다가
남자가 갑자기 강하게 공격을 해오며 음핵을 집중적으로 손톱으로 자극하자
곧이어 엄마처럼 긴 비명과 함께 푸들거리며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민은 연희의 처음 보는 방뇨에 신기하면서도 두근거리는 심정을 감출 수 없어
실신하듯이 늘어진 연희에게 다가가 오줌으로 흥건한 하체를 더듬자
연희는 늘어진 와중에도 몸을 부르르 떨며 손을 뻗어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물고는 빨아댔다.
“ 연희야..좋았어?”
“ ..으응...너무 좋았어...오빠 고마워....”
“ 우리끼리는 고맙다는 말 안 하기로 했지?
좋았다니 다행이야.....
엄마는 어땠어? 좋았어?”
“ 응..물론...나야 언제나 우리 아들만 있으면 오케이지....호호...”
“ 우웅..저 오빠...나도 오빠만 있으면 오케이야....”
“ 킥킥...연희야...이미 늦은 것 같다...
오줌까지 싸고서 그런 말하면..어째 믿기가 조금 그렇지?
안 그래 엄마?”
“ 음...그렇긴 하지? 연희야...너도 그런 생각이 안 드니?”
“ 그..그게...그렇긴 하지만...전 정말 오빠만...흑...”
“ 아이고..엄마...얘 또 터졌어...좀 달래봐....”
“ 이 녀석 사고는 지가 치고서...연희야...울지마....
이 엄마도 최선생이랑 처음 했을 때 오줌을 쌌단다...킥킥...
그리고 몇 번 더 있어....다른 남자하고도.....”
“ 네? 정말로요?”
“ 그래 그러니까...민이 녀석 장난에 괜히 눈치보지 마...
오줌을 쌀만큼 잘 느끼는 것도 복이야....힘내...화이팅...”
“ 네~~..엄마..”
역시 단순한 연희는 엄마의 몇 마디에 금새 기운을 되찾아 씩씩하게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비누칠을 해주던 남자의 손길에 다시 뜨거워져 달뜬 신음을 내뱉고는
엉덩이를 뒤로 밀어 남자의 성기에 문지르며 자신의 구멍에다 넣으려 애를 썼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모두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아흑~~”
“ 나도...앙~~”
“ 감사합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물결을 내려다 보며 엄마와 연희는 나란히 유리벽에 붙어 서서
각자 엉덩이 사이로 남자의 성기를 자신의 구멍에다 집어 넣은 채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는 남자들의 손길에 따라 여자끼리 서로 마주보며 키스를 하다
곧이어 남자들의 성기를 교대로 바꾸어가며 받아들이고는 뜨거운 신년축하를 시작했다.
민은 동이 터서 날이 훤히 밝아올 때까지 광란의 밤을 보냈고
지칠 대로 지친 엄마와 연희가 쓰러지듯이 잠이 든 후에야
남자를 보내고 자신도 두 사람 사이로 파고 들었다.
미처 씻지도 못해 온몸이 타액과 애액 그리고 정액으로 엉망인
두 사람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나체를 안고서
민은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행복감에 웃음을 지으며 자신도 지친 몸을 뉘고 잠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오후가 되어서야 잠이 깬 세 사람은 휴일인 그 날을 방을 나서지 말고
벗은 채로 온종일 게으름을 피우며 보내자는 의견에 만장일치를 해서
씻고 난 뒤 룸 서비스를 받아 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엉켜서 잠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도중에 누구든지 깨면 다른 사람을 핥고 빨아 흥분시켜 깨워서
뜨겁게 열정을 불태웠고 그런 다음에 다시 쓰러지듯이 잠이 들었다.
한 번은 민이 뜨거운 숨소리에 깨어났을 때
민이 끼지 않은 엄마와 연희 두 사람만의 자발적인 애무를 처음으로 보고
흥분해서 끼어들려다 점잖게 거절을 당해 멋쩍어해야만 했다.
그리고는 두 사람을 몹시 부러워하면서
자신이 엄마를 부러워한 건지 연희를 부러워한 건지 몰라 한참을 고민해야 했다.
그렇게 새 2000년을 맞이한 신세기 첫 날은 뜨겁고 행복하게 시작되었다.
17-3 장
“ 오빠...”
“ 응...왜?”
민은 자신의 품에 안겨 조금 전까지 아주 뜨거웠던 두 사람의 여운을 즐기듯이
발그레한 얼굴로 자신의 허벅지에 가랑이를 벌려 붙이고
축축한 음부를 비비고 있는 수지의 묻어날 듯 부드러운 가슴을 주무르며 대답했다.
“ 오빠...아빠랑 내가 모르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거에요?...”
“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 아빠가 뭐래?”
민은 순간적으로 가슴이 싸늘하게 식어오는 걸 느끼며 애써 내색하지 않고 수지에게 물었다.
일단 외삼촌이 수지에게 무슨 이야기를 얼마만큼이나 했는지 알아야만 했다.
“ 응...아빠가 이유는 말하지 않고..무조건 오빠랑은 헤어지라고 난리여서....
뭐..더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고....
원한다면 유학도 보내주겠다고 그러면서....
오빠는 나쁜 사람이라서 절대 안 된다고.....
그런데 오빠가 왜 나쁘냐고 물으니깐...막상 대답은 못하고 무조건 안 된대요....
그래서 화가 나서 지금 당장 나를 호적에 올려줄 거냐고 하니깐...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버벅대기나 하고...
그래서 다시는 오빠와 나 사이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아빠가 오빠를 왜 그렇게 미워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두 사람 사이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하고....”
민은 자신이 수지와 엄마에게 진실을 밝혀야 하는데도 미뤄왔던 일이
조만간 한계에 부닥치리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지금 수지가 하는 이야기는 그 시초일 뿐이었다.
일단은 조금씩 수지를 설득시켜나가야만 했다.
마치 연희를 엄마와의 관계를 납득시키기 위해 설득해나갔던 것처럼....
“ 수지야...그건 조만간 다 이야기해 줄게....
그런데...만약에 말이야....
수지 아빠랑 우리 엄마 둘이서 갑자기 재혼을 한다고 하면 너는 어쩌겠니...?”
“ 오빠....? 그..게....정말이에요?”
“ 하하...그렇게 겁먹어서 울 것처럼 그러지 말고...
절대 아니니까 안심하고 그냥 만약에라는 이야기야...
너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해서....”
“ 으응...난 또..정말인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 그러니까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되면 너랑 나랑은 남매가 되게 되잖아...
그러면 이렇게 서로 사랑할 수도 없고....
그럴 경우 넌 어떡하겠니?”
“ 음...두 사람이 결혼하지 못하게 설득해야겠죠....”
“ 그래도 막무가내라면...오히려 우리보고 헤어지라고 한다면....?”
“ 오빠만 좋다면 우리끼리 먼저 결혼을 해버리던지...
아니면 둘이 도망을 가버리겠어요.....”
“ 그런데 오빠가 도저히 엄마를 거역할 수도 배반할 수도 없다면?”
“ 으응...그러면....결국 헤어져야 하는 건..가요....흑...”
“ 그냥 상상이라고 했잖아...울지 마...”
“ 하지만 상상만 해도 벌써 가슴이 아파오는걸요....
오빠랑 헤어진다니.....흑....”
민은 어느 정도 자신이 유도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흐른 걸 알고 결정적으로 말을 이었다.
“ 그래..그건 오빠도 마찬가지야.....
엄마를 버릴 수도 그렇다고 너랑 헤어질 수도 절대 없어..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할거야....”
“ 어떻게요?”
수지는 어느새 민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듣고 있었다.
“ 두 가지를 다 선택할 거야....”
“ 네? 그게 어떻게 되요?”
“ 안 될게 뭐 있어?...너와 나 두 사람이 마음먹기 나름이지...
부모님의 결혼은 하게 두고 겉으로는 남매인 척 하면서...
우리끼리는 계속 사랑을 하는 거야....
세상 사람들의 생각 같은 건 필요 없어....
너와 내가 서로 사랑한다는 게 중요한 거지....
그러다가 멀리 외국에 나가서 결혼하던지......
아니, 구태여 결혼 같은 것 하지 말고 그냥 다른 사람들 눈에는 사이 좋은 남매로...
둘만의 공간인 집에서는 부부나 연인으로 그렇게 살아도 좋아...나는....
어때? 네 생각은?”
“ 으응...오빠가 그래도...좋다면...그리고 그 방법밖에 없다면....
오빠랑 헤어지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맞아요...그래요....
하지만 막상 진짜 현실로 닥친다면...자신 없어요....
제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 외국에서는, 일본만 해도 의붓남매는 물론 사촌간에도 결혼하는 게 법으로 허용되는데 뭘...
그리고 실제 친남매나 심지어 모자, 부녀간에도 근친상간이 많대...
그래서 일본을 근친상간의 왕국이라고도 해....”
“ 어머나...아무리 그래도...”
“ 아니야...이상한 게 아니야...우리도 고대엔 귀족들이 혈통을 유지하기 위한 근친혼은 흔했어...
그리고 인류의 역사자체가 모계사회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근친상간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기도 했어......
어찌 보면 너나 나나 모두 근친 상간으로 태어난 피를 가지고 있을 거야....
그렇게 보면 우리가 정말 한 핏줄일 수도 있고...
하하...우리 한민족은 한 핏줄 이라잖아?...
그것도 크게 보면 근친상간이야.....
예쁜 내 동생아...이리 와봐...음란한 동생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니깐....
이 오라비는 벌써 자지가 터질 것 같구나....흐흐....”
“ 꺄악...오빠..그러지 말아요...무서워요....아흑~~”
민이 언젠가 연희에게 했던 것처럼 장난치듯이 은근히 동생이라는 암시를 주고 다시 덮치자
수지는 어색해하면서도 민의 손길에 금새 달아올라 다리를 벌리고 민을 맞이했다.
연희 때처럼 아직은 확실하게 뭔가를 주지시키지는 못했지만
만약의 경우 둘이 남매라는 상황이 주어진다고 해도
결코 헤어지지 않고 난국을 타개할 것이라는 데 일치를 봄으로써 일단은 작은 성공을 거두었다.
민은 이제 총선이 몇 달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외삼촌이 출마할 게 확실시 되는 지역구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사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여러모로 성의를 보이면서
우연히 안 것처럼 외삼촌의 비리 특히 재단관련비리와 여자관련 추문을 넌지시 흘려 보냈다.
그리고 증거 자료는 사람을 통해서 은밀히 조금씩 전달해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민은 외숙모를 통해서 처가 쪽을 흔드는 시점을 언제쯤으로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을 하다 걸려온 전화를 무심결에 받고는 반가움에 목소리를 키웠다.
“ 현정아? 잘 지냈어?...”
“ 응..민아...흑...네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부터 나네....
잘 지내지? 오늘 시간 있어?”
“ 없더라도 만들어야지....당연히....
그래 어디야? 언제쯤 볼까?”
“ 응...언제쯤 시간이 날 거 같아?”
“ 나야..지금 당장이라도 좋지....급한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 그래? 그러면 지금 나 좀 데리러 와줘....막상 그 말 들으니까 더는 못 참겠어...”
“ 응..그래...당장 달려갈게....”
민은 직원들에게 대충 업무를 지시하고 아주 급한 일이 아니면 알아서 처리하도록 이야기하고 회사를 나섰다.
민이 현정 누나가 이야기한 곳에 다다르자 저 멀리서부터 알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초조하게 서있던 현정 누나가 민의 차를 알아보고 뛰어와 문을 열고 조수석에 탔다.
“ 민아~~”
“ 현정아~~”
결혼식 이후 처음이니 벌써 두 달 정도가 흐른 시간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사람은 보자마자 목이 메어 서로를 쳐다보다
갑자기 부둥켜 안고서 뜨겁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서로의 혀를 빨아대다 민이 누나의 가슴을 더듬어 손을 넣어
오랜만에 만져보는 따스한 촉감에 감격해 하자
현정 누나는 민의 나머지 한 손을 자신의 치마 밑으로 끌어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린 팬티 위에다 올려 주고서는
만져주기를 애원하듯 더욱 혀를 세차게 빨아왔다.
마치 녹아서 흘러내리는 것처럼 흐늘흐늘해진 누나의 흠뻑 젖은 음부를 손으로 더듬던 민은
작은 손놀림에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꺽꺽 거리며 경련을 일으키는 누나의 모습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차를 출발시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텔로 들어갔다.
그 짧은 이동 시간에도 민은 놓치기가 싫다는 듯 누나의 음부에서 손을 떼지 않았고
심지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방으로 들어갈 때까지도 현정 누나의 팬티에서 손을 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신발도 벗기 전에 서로를 애무하기 바빴고
민은 현관 벽에 기대서서 누나가 발치에 앉아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 입에 물고
입가로 타액을 질질 흘리면서 목구멍을 잔뜩 부풀리고 빠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곧이어 민도 질 새라 누나를 일으켜 세워 벽에 등을 기대게 하고 치마 밑으로 들어가
팬티를 젖혀 이미 흥건해져 보짓물 냄새를 가득 풍기는 누나의 음부를
한 입 가득 물고서 빨아 누나가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거기서 바로 자신의 성기를 누나에게 집어 넣고
현정 누나를 벽에다가 못박아 버리기라도 할 듯이 거세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누나는 민의 목을 안고서는 미친 듯이 민의 입술과 뺨과 눈 귀 할 것 없이 타액을 발라가며 빨고 핥다
민의 허리에 두 다리를 감고 공중에 뜬 채 민에게 박히며 큰 소리를 질러댔다.
민은 누나의 두 엉덩이를 꽉 쥐고 누나를 허공에 띄운 채 벽에다 거세게 박아대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정액을 느끼고 누나의 어깨를 이빨로 깨물며
자궁 속으로 세차게 쏘아 올리기 시작했다.
아직도 쿵쾅거리는 가슴을 완전히 진정시키지 못한 민이
자신에게 눌려 벽에 기대어 선 누나의 얼굴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고 웃으며 말했다....
“ 안녕..내 사랑...잘 지냈어?...
조금 무거워진 것도 같고...여전히 예쁘고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 안녕..내 님...내 사랑..민아...흑..너무 그리웠어....”
민은 다시 뜨겁게 키스를 해오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현정 누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잡고 쓰다듬으며
입으로 들어온 혀를 감미롭게 빨아들여 애정 어린 애무를 하다 놓아주었다.
“ 음..그런데..현정아...우리 아직 신발도 안 벗은 것 같은데.....
일단 신을 벗고 옷도 벗고서 좀 씻어야 할 것 같지 않니?”
“ 어머? 깜빡 했네.....우리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씻고만 나가자...미안....
오랜만에 봤는데....대신 좀 있다가 배로 보상해줄게....”
“ 으응....그래...”
민은 무슨 도깨비에게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자신의 몸을 떼어내고는
음부에서 정액을 주르르 흘리며 신을 벗고 욕실로 들어서는 현정 누나의 뒤를 따라 들어서
성기와 얼굴 그리고 손발만 간단하게 씻고서 모텔을 나섰다.
궁금해하는 민에게 조금만 참으라며 데리고 들어간 카페에는 민에게도 익숙한 얼굴, 초희가 앉아 있었다.
민은 그때 곧 연락을 하겠다고 해놓고도 정신 없이 일들이 생기는 바람에 잊고 있었다가
지금에야 기억이 나 미안한 마음에 얼굴을 붉혔다.
“ 오랜만이네요...초희씨....잘 지내셨어요?”
“ 흐응~~그래도 미안하긴 했나 보네요..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니....”
“ 미안합니다..바쁘다 보니...대신 오늘 시키는 대로 할 테니 봐주세요....”
“ 호호..언니 들었지?...그러면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네....”
“ 그래..그렇네....”
“ 무슨 이야기야 현정아?”
“ 호호..민씨...딴 게 아니라 오늘 이 자리는 언니가 결혼 후 공식적으로 첫 바람을 피는 자리이고..
흥..그런데 보니까 벌써 일을 저지른 것 같은데.....
어찌되었던 간에 그걸 제가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대신....
그 대가로 언니가 그렇게 자랑하는 민이라는 남자를 저도 살짝 맛보기로 약속된 자리라는 거죠...
이미 민씨는 제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했으니...두말 안 하기에요?...”
“ 현정아?..너”
“ 민아...나 앞으로도 마음 편하게 너를 만나려면 초희의 도움이 필요해...
그리고 초희도 너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것 같고....
초희는 나와 함께라면 너를 독점하려고 들진 않을 거야...
그리고 너도 초희를 마음에 있어하는 것 같길래...
미안해..내 마음대로 결정해서....”
“ 아니야...현정아...네가 그렇게라도 해서 나와 있고 싶다는데...내가 왜 싫겠어?
단지 네가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을 자신이 있나 해서....
초희씨야 솔직히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남자로서 끌리는 게 사실이지만....”
“ 민아...걱정 마...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저번에 언뜻 초희가 이야기한 우리 둘 사이는 네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
....민이 네가 그런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니까 이야기하긴 하는데...
심지어는 남자와 같이 셋이서 같이 잔 적도 있어.....
그러니 걱정 마....미안 해....그런 과거를...”
“ 아니...미안해 하지마...난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네 과거 이야기를 들으니 굉장히 흥분돼...
더군다나 그런 굉장한 경험이라니...나중에 꼭 이야기해줘야 해...알았지? ”
“ 으..응..알았어...민아....”
“ 자..그러면 거두절미하고 나갈까요? 우리....”